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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진행상황/기초자치단체/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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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합청주시

청주시청원군이 통합하면서 통합청주시장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충청북도 인구의 절반 이상을 통합청주시 하나가 다 먹게 되는 매머드기초자치단체가 나와버린 것이다. 특정시 중에서는 80만 정도로 인구가 많은 편은 아니나, 충청북도 내에서는 파괴력이 최강.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지역언론인 충청투데이여론조사따르면, 민주당 소속 현 한범덕 청주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는 있으나 잘 모른다는 비율이 절반에 가깝기 때문에 오리무중이다. 남상우 전 시장의 지지가 훨씬 높은 여론조사도 있다. # 여하간 현직 시장의 재선이 쉽지는 않아보인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영향이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

참고로 청주시장의 경우 5회 지방선거까지 한번도 연임 사례가 없다는 징크스가 있다.

4월 30일 새누리당 경선에서 이승훈 후보가 남상우시장을 근소하게 제치고 후보가 되었다. 여론조사는 남상우 전 시장이 앞섰지만 선거인단에서 이후보가 앞섰기 때문이다. 남상우측은 합의한 합산방식과 다르게 결정됐다며 이의를 제기하였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중앙당 규정이 우선이고 남시장의 주장대로라도 이승훈이 앞선다고 반론했고 남상우 측이 그게 맞는 것을 확인(...)하면서 경선결과에는 승복하되 선거인명부 사전입수에 대해 이승훈 후보를 고발했다.

2. 충주시

다른 지역구에 묻혀서 그렇지, 충주시장 선거도 상당히 시궁창이었다. 민주당의 이시종 현 지사가 8년 넘게 장기 재임하다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를 통해 총선에서 진(…) 한나라당의 한창희 시장으로 교체, 무난히 재선에 성공하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선언되면서 3달만에 다시 공석이 되었다. 결국 다시 진행된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김호복 시장으로 다시 교체되었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우건도 당시 부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김 시장을 꺾으면서 다시(…) 교체. 이게 뭐하는 짓인가, 부시장? 시장직을 계승중입니다. 시장님.

그러나 그 우 시장마저 2011년 7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 무효형에 처해지면서 다시 공석이 되었는데, 이 혐의를 고발한게 김 전 시장이다.(…) 끝난… 겁니까? 그렇다. 영원한 왕은 없는 법이지. 그리고 이 공석을 두고 당시 부시장인 이종배 현 시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김 전 시장은 미래연합 후보로, 마침내 봉인 해제된 한 전 시장은 무소속으로, 거기에 민주당 박상규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헬게이트가 열린 끝에 이종배 현 시장이 당선, 지금까지 용케 시정을 맡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도 이종배 현 시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김 전 시장과 한 전 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야권 후보가 등장하는 헬게이트 충주 구도가 재현될 것으로 추측된다.

2017년 전국체전이 최대 이슈이다. 왜냐하면 전국체전에 맞물려서 노후화되다 못해 썩어버린(...) 충주종합운동장을 대체할 새로운 종합 스포츠타운 개발이라는 초대형 부동산 떡밥이 터졌기 때문이다.충주스포츠타운 조감도 이게 무슨 스포츠타운이야 신도시급 개발이네 그리고 중부내륙선 철도를 단선이냐, 복선이냐 유치하는 문제도 뜨겁다.

2013년 말부터는 수안보면 경마장이라고 읽는 말문화복합센터 유치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시설 노후로 경쟁력이 떨어져가는 수안보 온천지구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화상경마장[1]을 포함하여 승마체험시설, 마장, 말문화박물관 등으로 구성된 말문화복합센터를 시에서 검토하고 화상경마장 유치에 나선 것. 지방세를 왕창 거둬들일 시 당국과 시의회, 떡고물을 기대하는 지역축협과 축산조합, 그리고 8,90년대 묻지마 관광수요와 바가지 씌우기가 그리운 수안보 주민들은 '온천만으로 어떻게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나. 레저 산업과의 연계로 우리 지갑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논리로 말문화복합센터 유치에 찬성하고 있다. 반대로 민주노총 등 각종 조합과 시민단체에서는 '말문화복합센터니 뭐니 해도 결국에는 경마장을 유치하겠다는 것 아니냐. 다른 유치 지역들도 관광 증대는 커녕 도박 중독자만 늘고 있다.'면서 결사 반대로 밀어붙이고 있다. 1월 말 들어 잠시 수그러들긴 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채로 불씨는 남아있고 시내와 수안보 면 일대는 찬반 플래카드가 곳곳에 나붙어 있다. 일단 현재 여론은 수안보면 일대는 대다수가 찬성, 시내는 반대가 많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알게 뭐야'(…) 한편 정의당은 이를 기회로 결사반대 플랜카드를 같이 붙이며 미친듯이 홍보에 나섰다 그럼 뭐하겠나 코딱지만해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의 현직 시장 이종배가 앞서나가고 있었다.(2013년 6월). 기사 그러나 충북도지사 선거에 충주를 지역구로 하는 윤진식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하면서 이종배 현 시장이 난데없이 시장직을 때려치고(…)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 충주시장은 다시 무주공산이 되면서 헬게이트가 열렸다.아이고 선거하다 시 재정 다 죽겠다 이놈들아 새누리당에서는 조길형 전 중앙경찰학교 교장[2]심흥섭 도의회 부의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진영 전 인천정무부시장[3]과 최영일 변호사[4]가, 무소속으로 한창희 전 시장이 출마했다. 왜 안나오는가 싶었다 김호복은 왜 안나오나요한창희 시장은 새정치연합민주당의 합당에 따라 무소속 후보로 이시종 시장과의 연대를 내세우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한 전 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 여야 모두에게서 단체 까임을 받고 있다. ## 그도 그럴것이, 한 전 시장은 무려 민주정의당시절부터 2006년까지 보수 계열에 붙어있던 정치인이었는데 이제와서 윤진식 의원과의 불화로 새정치연합에 입당하였으니# 반발은 당연할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 전 시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 충주 시민: 알게 뭐야 했던 놈이 하면 좀 낫겠지[5] 한나라당 부대변인 지냈고, 2년 전까지 친박 아니었나요

4월 13일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여론조사 결과와 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조길형 예비후보를 후보로 선출했다.#

3. 제천시

4. 단양군

현직인 김동성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되었으나 2013년 1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인 상황. 김군수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면서 탈당을 선언했고 2014년 선거에도 불출마할 뜻을 내비친 상황이다. 김군수가 불출마의 뜻을 분명히 함에 따라 차기 선거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5. 영동군

아래 항목의 보은, 옥천군과 같이 이용희 전 의원의 영향이 컸던 지역이다[6]. 그러나 작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박덕흠 의원이 당선되고 남부3군은 이용희 vs 박덕흠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면서 지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과 탈환 하려는 새누리당의 대결양상이다.
현재 정 군수가 민선 5기를 별탈없이 잘 이끌어온터라 앞서 나가고있으나, 최근 새누리 지지세가 강해지고 있는데다가. 남부 3군의 선거 진행 특성상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대결 구도로는 새누리당 박세복 vs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 vs 무소속 김재영 후보의 3파전이 될것으로 예상되나 기타 무소속 후보의 등록이 있을 수있다.

6. 보은군

현직인 정상혁 군수는 남부3군의 다른 군수들과 함께 이용희 전 의원의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로 이용희 전 의원과 더불어 자유선진당에 있다가 이후 다시 이 전의원과 함께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러나 정군수는 2013년 6월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동성 단양군수와 마찬가지로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 폐지를 명분으로 탈당했으나 세간의 시각은 정군수가 이 전의원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사실상 이 전의원의 남부 3군에서의 영향력이 퇴조한만큼 홀로서기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는것. 민주당의 충청권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퇴조하고 있는것도 결단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수백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종석 후보를 각각 공천하였고, 3파전양상으로 흘러가는 상태이다.

7. 옥천군

남부 3군에서 전의원 이용희 vs 현의원 박덕흠의 파워게임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지목된다. 민주당 소속의 현직 군수가 출마를 선언하고 새누리당에서도 후보군을 찾기 위해 고심중이다. 그런데 현직 김영만 군수가 민주당을 탈당하였고 새누리당 입당을 시사했는데 박덕흠의원이 과연 김 군수의 손을 잡을지 관심사다.

8. 음성군

9. 진천군

충청도에서 보기 드문 민주당 강세지역. 3당 합당 직후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허탁 후보가 도지사 출신의 민주자유당 민태구 후보를 더블 스코어로 이겨 김영삼에게 충격과 공포를 잠시나마 느끼게 하기도 했고,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썰려나갈 때에도 꿋꿋하게 열린우리당 유영훈 군수가 나왔던 지역이다. 그러나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선 이후 진천군수 선거에서 민주당이 위험해졌다. 충청투데이여론조사따르면, 정당 지지율에서 새누리당 초강세 지역으로 되고 말았다.(...) 한편 새누리당에서 내세운 후보는 다름아닌 김종필(…) 물론 동명이인이다.

그러나 결과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가 박빙으로 승리했다.설마 미워도 다시한번?

10. 괴산군

11.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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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히 불법은 아니고, 마사회의 인가를 받은 합법 장외마권발매소이다.[2] 윤 전 의원이 밀어준다는 설이 있다.[3] 충주 출신이지만 오랜 중앙공무원 생활 때문에 충주 내 기반은 적다.[4] 충주에서는 맨날 떨어지거나 공천에서 탈락하면서도 또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당적도 열린우리당(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창조한국당(18대 총선, 2010년 지방선거)→민주당(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민주통합당(19대 총선)→새정치민주연합으로 매번 바뀌었다. 거기다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충주 시민이 먼저다, 변호인 시장(…)[5] 사실 3월 말 현재 충주 민심은 대략 이렇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후보들은 그다지 인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한 전 시장만이 인지도가 높기 때문. 이미지 자체가 아주 시궁창은 아닌데, 2011년 재보궐 당시에는 클린 펀드를 하고 있었다.[6] 18대 총선때 민주당 공천을 못받자 자유선진당으로 옮겼는데 남부 3군수들도 같이 당적을 옮겼고 작년 19대 총선에 다시 민주통합당으로 복당할때도 같이 움직였으니 말 다한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