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 1961년 11월 28일 (소띠) 경상북도 대구시(現 대구광역시)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창녕 조씨[1] |
성별 | 남자 |
직업 | (前) 경주고등학교 국어교사, (現) 시인 |
소속 | 경주문인협회, PEN 경주지부 |
학력 | 대구상업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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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EN경주 사무국장, 계간지 '사이펀'의 편집위원으로, 경주문인협회[2] 소속의 시인이며, 경주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2021년까지 재직하였다.2. 생애
1961년 11월 28일 대구에서 출생하여 대구상업고등학교[3], 경북대학교[4]를 졸업하였으며,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5]1986년《시문학》추천으로 등단하였으며,『길들의 여행』(1988), 『오늘의 시』, 『시와 해방』 등의 시집에서 문학평론을 발표했다. 1992년부터는 《시와반시》에서 문학평론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5년 경주문인협회에 입회하였으며 등단작품은 《봄》이다.
경주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하였으며, 2021학년도를 마지막으로 명예퇴직하였다.
3. 대표작
《봄》[6]《斷, 平 ㅡ 화순 적벽에서》
《어떤 하루를 위한 변론》
《어떤 임종》
《사과 속의 새》[7]
《미세먼지 일기》
《세네갈 블루스》
4. 활동
2016년 진행된 '제 11회 동리목월문학제 질의토론'에 참여하였다.2019년 2월 남산용장사터에서 진행된 '제 7회 매월당 김시습 금오신화제'에 참석하였다. 고유제를 봉행하고 김시습의 시조를 낭독했다.
2019년 10월 경주시, 서울특별시의 화백들이 공동 주최한 '화백·광개토 연합 시낭독&토크'에 경주 화백자격으로 참여하였다.
2020년 진행된 '시놀자, 청라언덕에서 김선굉, 김호진 시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출판기념회 패널토론에서 "김선굉 시인은 무뚝뚝함, 이면의 속 깊은 정과 의리를 덩어리째 내장한 사내 중의 사내다. 시가 소박하지만 정직하며, 솔직한 감정 표현과 개성 넘치는 상상력으로 문단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2022년 9월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된 제 2회 문정헌 멀티 시전-'경주가 배출한 빛나는 시인'전에 경주PEN 사무국장 자격으로 시인 선정과정에 참여하였다.
2022년 9월 27일 국제PEN 한국본부 경주지역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이근식 시인을 재조명하는 회고 대담'의 진행을 맡았다.
2022년 10월 5일 국제PEN 한국본부 경주지역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서영수 시인을 재조명하는 회고 대담'의 진행을 맡았다.
2022년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경주 문정헌에서 경주PEN과 경주시가 개최한 '제 1회 문정헌 회원전-왕릉 옆 흰 구절초도'에 조기현 시인의 시《오동 아래》가 출품되었다.
2022년 12월 12일 경주예술의전당 센텀뷔페에서 진행된 '제 11회 경주문학상 시상식'[8]에 참석하여 운문 부문에서 《사과 속의 새》로 수상하였으며, 시상금 400만원을 수여받았다.[9]
2023년 경주PEN에서 발간한 연간종합문예지 '문정문학' 창간호에 조기현 시인의 시가 실렸다.
2023년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경주 문정헌에서 경주PEN 주관으로 진행된 제 2회 한국의 명시전 ‘푸른 하늘 흰 구름 한 송이'에 경주PEN 사무국장 자격으로 시인 선정과정에 참여하였다.
5. 영상 매체에서의 행적
2003년 12월 14일 방영된 경주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했던 도전 골든벨 영상에 등장한다. 영상의 17분 경, 탈락한 학생들의 부활을 위한 물병 세우기 미션을 깔끔하게 성공한다.영상2014년 8월 22일 보도된 수봉도서관[10] 책 나눔 운동 관련 인터뷰 영상이 남아있다. 편집과정에서의 오류로 이름이 바뀌어서 나온다.영상
2020년 9월 24일에 진행되었던 <신나는 평화예술여행 '경계를 넘어'> 전국투어 경주편에 등장한다. 영상의 48분 경에 등장하여 사회자와 짧은 대화를 나눈 후 그의 시《화엄꽃》이 낭송된다. 댓글을 보면 그를 추종하는 경주고 학생들이 대다수다.영상
6. 여담
틀에 박힌 수업을 지양하는 편이다. 자율 학습 시간을 많이 주고, 수업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등 자유로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학생들의 요구를 생각보다 잘 들어주었기에 경주고 재직시절 학생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를 얻었던 모양.[11]교사로 재직하기 전, 울산시장의 연설문을 쓰는 일을 맡았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경주고 재직시절 박사과정 수료 사실이 널리 퍼져있어 교내에서 ‘조박사’라고 불렸다.[12]
젊은 시절 버스비를 아껴가며 필터 없는 담배를 샀다고 한 것으로 보아 굉장한 애연가였으나 금연에 성공한 듯 보인다.
2021년 자신은 특정 정치색을 가지지 않은 전진파라고 선언했으나 수업 중 간간히 드러낸 정치적 발언들로 미뤄보아 거짓인 듯하다.
생기부 관련으로 학생들이 크게 원망하였던 대상 중 한 명이었다. 세특 마감 기한이 다가오면 교무실로 찾아가게 되는데, 막상 찾아가면 빼어난 작문 솜씨를 발휘하여 나름 괜찮은 세특을 탄생시켰다는 후문.[13]
좋아하는 영화로 솔로몬 노섭 원작소설의 영화 노예 12년을 꼽았다. 매년 자신이 지도하는 제자들에게 보여주었다고.[14]
가장 좋아하는 문학인으로 김수영과 김유정을 꼽았다.
경주고 재직시절 목공예 동아리 '나무야'를 운영했었다. 주로 교내도서관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였으며, 동아리 학생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매우 열정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하였다.[15]
경주고 재직시절 수봉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온라인 수업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등 책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젊은 시절 테니스를 취미로 삼아 열심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실력이 출중한 듯하다.[16][17]
퇴임 이후 계획으로는 농사와 목공예를 언급하였다.[18]
반려견이 있다. 이름은 봉구.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숙면을 취할때면 "자...! 자....!!! ICBM 날아간다!"라는 멘트와 함께 본인이 들고있는 물건을 학생에게 투척한 후, 다시 들고오게 하였다.[19] 가끔 물병을 들고 오셨을때면, 물을 병뚜껑에 담아 뿌리기도 하였다.[20]
항상 뒷자리에 앉아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집중케어하기 위해, 가끔 뒷문으로 들어와 책상을 돌리게 한 후 수업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커피[21]를 즐겨드신다. 거의 매 수업마다 종이컵에 담아 오셨지만 항상 뒷처리는 학생들의 몫이었다.
가끔 수업에 들어오시지 않고 교무실에서 꿀잠을 청하시며 직무유기를 하곤 했다.[22] 이로 인해 수업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경주시의 버스 정류장에는 종종 경주문인협회 소속 시인들의 시가 액자 속에 담겨 걸려있는데, 경주고등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조기현의 시 《남산에서》를 확인할 수 있다.
수업 도중 노래를 자주 들려주셨다.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밝힌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외에도 잔나비의 '외딴섬 로맨틱', AKMU의 '인공잔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등 장르와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아름다운 가사를 가진 노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에서 주로 활동하는 동명이인의 시인이 있다. 혼동하지 말자.
[1] 2021년, 수업 중 언급하였다.[2] 회장은 조광식 現 경주고등학교 교장[3] 現 대구상원고등학교[4] 국어국문학과[5] 현대시 전공[6] 2015년 경주문인협회 등단작품[7] 제11회 경주문학상 운문부문 수상작[8] 주최: 한국문협 경주지부 주관: 경주문학상 운영위원회 후원: 한국수력원자력[9] 수상소감으로 "이번 상을 받은 시점에서 내 문학도 비로소 좀 더 힘을 내고 먼 길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곧 밤이 오고 길이 멀더라도 ‘이게 나의 길이다’라며 마음 설렐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10] 경주고 교내 도서관으로, 수봉은 학교 설립자 이규인 선생의 호이다.[11] 실제로 많은 제자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12] 허나 주의할 것은 실제 박사는 아니고 박사과정 수료이다. 박사가 되기 위해서는 논문을 써야하는데, 본인이 미루고 미루다가 2021년 기준으로 쓰지 못했다고 밝혔다.[13] 세특을 영희, 미자, 미숙 등의 이름들로 예시를 들며 설명하는 상황이 웃음 포인트로 압권이다.[14] 이를 증명하듯 그의 시 《세네갈 블루스》에서 노예 12년의 등장인물인 팻시가 등장한다.[15] 직접 제작한 의자를 가져와 학생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었다.[16] 실제로 그의 수봉도서관 자리에는 교직원 테니스 대회에서 수상한 상패가 있었다.[17] 경주고 의휼관(4동) 뒤에 위치한 교내 테니스장에 자주 출몰하곤 했다.[18] 현재 실행되고 있는지는 의문.[19] 보통 투척되는 물건은 보드마카나 칠판지우개인 경우가 많다.[20] 복도로 내쫓기도 했다.[21] 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22] 일명 '조무유기'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