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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21:32:24

조비(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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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잃은 것이냐? 조위를 따르지 않아도 난세는 깊어질 뿐이다. 그런 것도 모르는 거냐?"

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조조, 견희, 조휴
적대 대사 무장: 손권, 유비(4)

1. 개요

일본판 성우칸나 노부토시. 국내판 성우는 신용우, 북미판은 더그 어홀츠. 1인칭은 와타시. 신장은 182cm. 첫 참전작은 진삼국무쌍4이다. 영문판 진 삼국무쌍에서의 이름은 Cao Pi.

여담으로 진삼국무쌍의 조비가 인기가 많아서인지 삼국지 시리즈에서 캐릭터성을 역수입해 조조의 영민하고 쿨한 차세대 후계자로 묘사되는 경향이 커졌다.

무기는 쌍인검(4)[1] → 검(5) → 장검(5SP~5E)[2] → 쌍검(6) → 쌍인검(7~)[3]. 시리즈 내내 검 계열 무기를 썼으며 검 1개만 쓴 5편을 빼면 이어서 쓰냐(4, 7), 분리해서 쓰냐(6, 8)의 차이는 있지만 검 2개를 쓰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7편 이전까지는 매편마다 무기가 바뀔 정도로 무기 정착이 잘 안 되던 무장이었다.[4] 4, 5SP, 7에서는 고유 무기 무장, 5본편, 6, 8에서는 중복 무기 무장.

특징으로는 역대 미디어에 나온 조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는 것이다.[5][6] 위나라 남캐들 중 유일하게 아내가 참전한 경우이기도 하다.[7]

2. 진삼국무쌍 4 이전

4편 이전의 시리즈에서는 줄곧 클론 무장이었다. 그래도 조조 아들을 버프 받아서 1편부터 얼굴을 비춘다. 초창기인 1편에선 중후반 위군 시나리오에서 대표 클론으로 참전해서 합비전과 오장원전에도 얼굴을 비추는 특이함을 보였다.[8] 여담이지만 아내인 견희가 먼저 무쌍무장화 되면서 모양새가 이상해진 것 때문인지 이곳 저곳에서 디스를 많이 당해왔는데[9], 예를 들어 진삼국무쌍2 맹장전 적벽 전투에서는 조비를 격파하거나 견희를 격파하면 둘중 한명이 달려들고, 그러면 플레이어의 대사가 이어지는데...
축융 : "어라, 그쪽이었어? 난 저쪽이 남편인 줄 알았지 뭐야."

이런 식이다. 조조와 견희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충격일지도.

진삼국무쌍3 맹장전에서는 견희의 열전인 기주 예외전에서 홀로 조조군 병사들을 우아하게 털고 있는 견희를 보자 "저, 정말 아름답군... 여인이여, 이 조비의 곁으로 오시게. 천하를 보여주겠소!"라고 느끼하게 한마디 하는데, 어쩌면 4탄에서 조비의 등장을 예견하는 일종의 복선이었을 가능성이 있다.[10]

진삼국무쌍 3에서는 잘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클론무장 플레이가 가능한 진삼국무쌍 3 엠파이어스에서는 조비의 경우 좀 특이한 차별점이 있다. 바로 젊은 용장형 클론임에도 1차지가 책사계들의 장풍이다. 게다가 손만들면 나가는 시전속도 때문에 웬만한 무쌍무장 장풍보다 훨씬 빠른 편.

3. 진삼국무쌍 4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aopi-800.jpg
그리고 4탄에서 첫 참전. 코에이의 총애를 받는지 차가운 귀공자 스타일로 등장했다. 그리고 조운과 함께 시리즈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역할로 등장. 무기는 쌍인검으로, 쌍검을 손잡이끼리 붙인 형태의 무기다. 기술에 따라 무기를 분리해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 한글판에서 쌍도검이라고 되어있었다. 刃(칼날 인)과 刀(칼 도)가 비슷해서 햇갈린듯.
조비 무쌍모드
관도 대전 - 적벽 대전 - 가정전 - 오장원전 - 합비신성전
흥. 과연, 잘 짖는 이로군.

차지1로 빙옥을 소환할 수 있으며, 이 빙옥은 다른 차지를 쓰고 난 후에 통상공격 버튼을 눌러도 소환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무장들과 달리 유일하게 에볼루션3타 이후 차지 공격이 존재하는데, 이때 음속성 구슬을 날린다. 나름 신캐 보정(?)인듯 하지만, 진삼4 시스템상 수라 난이도에는 무쌍게이지가 곧 목숨줄과도 같기 때문에 뎀딜이 괜찮은 대신 무쌍게이지를 소비하는 음속성은 사실상 실용성이 없다.[11] 주력기는 차지슛으로, 쌍검을 분리해 지면을 찍어 푸른 섬광을 일으키는 기술인데, 전방위를 커버하는 넓은 범위에 절륜한 데미지가 특징. 4에서 차지슛이 주력이 아닌 장수가 있긴 하냐만은발동이 느리고 후딜레이도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또한 철갑수로 해결할 수 있고 후딜레이도 무쌍전이면 양옥으로, 맹장전이면 비룡갑으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이펙트도 멋있어서, 조비에게 별똥왕자라는 별명을 만들어준 기술이라는 평을 듣기도.

다른 차지 공격들이 영 미덥지 못하다면 다 버리고 비룡갑을 장착한 뒤에 점프 차지를 주력으로 하면 된다. 특히 적장 잡는게 아주 쉽다. 조운처럼 공중에 띄워놓고 난도질하는 모션인데 조운은 마지막에 적을 멀리 튕겨버리지만 조비는 그 상태 그대로 적이 수직 낙하하는데다가 조비가 적보다 먼저 내려오기 때문에 죽을때까지 무한 콤보가 가능하다. 또한 특이점으로 진삼4 무장 중 유일한 음옥 공격을 지니고 있다. 이 공격은 에볼루션 공격 막타에서 차지를 쓰면 쓸 수 있다.[12] 그리고 한국어 더빙의 피격 음성중 세번째인 "으~억!"의 음정이탈이 "우오옷!?" 수준이라 은근히 웃기다. 직접 들어보면 안다(...)

스토리 모드의 시작은 관도 대전에서부터. 아버지인 조조를 뛰어넘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무장들 무쌍 모드 스토리에서는 나왔다가 어느 순간 슬쩍 사라지며 역사대로 무대 뒤편에 퇴장하지만 자신과 견희의 무쌍 모드에서는 살아서 오장원이나 합비 신성전까지 지휘. 마찬가지로 맹장전에서는 맹달이 반란을 일으키자 토벌하는 시나리오인 신성전에서 맹달을 몸소 토벌한다. 한수 전투에서는 퇴각하는 조조 대신 아군을 지휘하다가 털리자 도망. 또한 손권과 라이벌 구도를 맺거나 견희와의 커플 구도도 4부터 확실히 정착되었는데, 대사들을 듣고 있자면 왠지 모를 느끼함이 솟아나게 된다.
(관도 대전에서 견희와 대면할때의 이벤트)
조비 : 호오, 전장의 꽃이라니 흥미롭군. 나와 함께 가자.
견희 : 누구십니까! 무례한 말투는 용서치 않겠습니다!
조비 : 용서치 않겠다고... 하지만, 그런건 문제될게 아니지. 선택하거라, 이대로 원가와 함께 시들 것인지. 아니면, 내 곁에서 다시 피어날 것인지.
(낭군 자랑전에서, 플레이어가 견희이고 견희의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질 경우)
무사한가, 견희! 네 이놈... 견희에게 상처를...!
(낭군 자랑전에서 플레이어가 견희를 격파할 경우)
견희가 받은 것 이상의 괴로움을 맛보게 해 주마...!
(견희의 엔딩에서)
조비 : 견희, 이 천하...너에게 바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견희 : 그와 같은 달콤한 말, 당신답지 않군요...
조비 : 훗, 가끔은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도 좋지 않나...?

아예 기름이 흐르다 못해 넘친다.

유니크 무기 이름은 '무주(無奏)'로 획득 전투는 오리지널은 오장원 전투 위군 시나리오. 사마의와 조인이 격파당하기 전 모든 연노를 격파하면 얻을 수 있다. 맹장전에서는 신성전에서 원군으로 등장하는 모든 적 무장을 각각 1분 안에 격파. 무기 옵션은 표준 무게에 무쌍 19 공격 15 방어 15 이동 19 무증 15라는 좋은 옵션들.

4. 진삼국무쌍 5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ao_Pi_Dynasty_Warriors_6.jpg

5 오리지널에서는 쌍인검을 버리고 검 모션(원래 검을 쓰던 원소, 손권과 중복)으로 변경. 중복 무장이 되어버리고 무쌍 모드도 없어졌다. 그래도 5의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우선 조비의 기반 모션인 검 모션은 도 모션 다음으로 최악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썩 좋진 않은 편. 이 때문에 조비도 약연무에 딱히 크게 의존하는 편은 아니다. 그 대신 1타와 2타 사이의 틈 때문에 거의 봉인하게 되는 강연무의 경우 조비는 빙속 전방위 충격파가 달려 있어서 다인전 견제를 노려볼 수 있다. 물론 지나치게 남발하면 독이 되니 주의. 그래도 어찌 되었든 다인전 견제용 공격이 하나 있다는 점은 동일 모션류 무장들 중에서는 나은 편이다.

검 모션 특성상 특수기에 크게 의존하게 되는데, 다행히 특수기인 빙속성 일제사격은 상당히 강력하다. 비록 연장은 없지만 빙시 + 속사라는 조합에다 대갈까지 있어서 위험할 때 쓸 수 있다. 여기에 개서까지 있어서 초반부터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덕분에 별똥왕자에 이은 얼음왕자, 차가운 허도 남자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 강력한 빙속성 일제사격 덕분에 일제사격 중 가장 떨어지는 화시에 속사도 연장도 없는 손권보다는 더 나은 성능을 자랑하나, 속사는 없지만 뇌시 + 연장•극 + 전서대 대 + 개서라는 미친 성능을 자랑하는 원소에게는 밀리는 편이다. 원소가 전서가 없으면 답이 없다지만 그건 조비도 마찬가지니.

더불어 숨겨진 장점으로 말을 빨리 육성하는 능력이 꽤 좋다. 특히 신속한 무기 노가다용 시나리오로 사랑받는 위군 합비신성전에서 이 장점이 빛을 발하는데, 조비로 시작할 경우 시작 지점인 합비신성 동문을 지나 손권이 있는 본진까지 길이 일직선으로 뚫려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성으로 쳐들어오는 오군 무장들은 다 무시하고 바로 손권에게 닥돌해서 일제사격으로 오군들 전부 얼려버리고 말에서 안 떨어지게 조심하면서 무훈을 최대한 긁어모으면 2~3판 안에 말을 최종 레벨까지 키울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조비가 출몰하는 스테이지는 죄다 최종 스테이지. 한중공방전, 합비신성전, 오장원전이다. 등장할 때 마다 아내 견희와 각종 클론무장들의 대군세를 이끌고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게다가 재수없이 일제사격이라도 터뜨렸다간 내빙이 없으면 골로 간다. 의외로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무장 중 하나.

4.1. 진삼국무쌍 5 스페셜

파일:조비 무쌍5 SP.jpg
조비 무쌍모드
하비전(조조군) - 하북소탕전 - 번성전(연합군) - 석정전(조비군) - 오장원전(조비군) - 허도침공전(조비군)
5 스페셜에서 전용 무기인 장검[13]이 생기고 무쌍 모드 또한 추가되었으며, 성능도 크게 좋아졌다. 절제된 모션으로 칼을 요리조리 휘두르는데 몸 주위를 대부분 커버하므로 빈틈이 적다. 중간에 찌르기 모션이 있기는 하지만 공격속도가 빠른 편에 속하는지라 거슬리지는 않는 편. 다만 은근히 범위가 짧은지라 가끔 헛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표준무기와 궁합이 좋은 편이며, 루프단계에서 공격이 1회에 3히트하는지라(정면에서만 해당) 빙 속성 - 일섬이 옵션으로 달린 천관검을 장비시키면 검을 마구 휘두르며 전장을 시체 반, 얼음 반으로 만들어놓는 깡패가 된다. 여담이지만 무쌍난무 피니시가 여러번 검기 발사 후 전방위 빙속성 충격파 발산이다. 이거 완전 대놓고 조조 상위 호환....

무쌍 모드에서는 관도 전투가 아닌 하비 전투에서 여포를 족치는 것으로 첫 등장. 그리고 본인의 메인 무대인 하북 소탕전이라는 신규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 전투 내용은 관도 전투 이후 본거지로 물러가버린 원가를 섬멸하는 내용.[14] 견희도 이 전투에서 맞아들인다. 이후 후계자 기믹 덕에 무쌍 모드에서 조조가 번성 공방전 시점에서 죽고 자신이 그 자리를 물려받으며, 이때부터 자신이 총대장 역할을 한다.

무쌍 모드의 전투 구성은 같은 전투의 조비군 버전 전투를 따로 준비하여서 마초전과 같이 무쌍 모드에 상당히 공을 들인 티를 냈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허도 침공전에서는 자기 주인을 시험해 보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사마의를 쓰러뜨린 뒤, 자신의 실용주의를 계몽시키고 풀어주는 대담함을 보인다. 대사는 아래와 같다.
"중달, 말했을 것이다. 아버지가 제시했던 차세대, 그리고 내가 목표로 하는 차세대에는, 유능한 사람이 필요하다."

5. 진삼국무쌍 6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aopi-dw7.jpg파일:Caopi-dw7-dlc-original2.jpg파일:CaoPi-dw7-dlc-School_of_Wei.png

진삼국무쌍6에선 조조가 주역으로 나오다 보니 비중이 많이 줄어든 편. 그래도 본인의 데뷔전인 관도 전투에서 플레이어블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네토라레를 시전하지 화계를 성공시킨 후 장합도 자신이 설득하고, 견희도 거둬들이고, 마지막엔 원소를 쓰러트리기까지 한후 원소를 신랄하게 깐다. 적벽 전투 이후로는 나날이 지쳐가는 조조와는 달리 강성하게 성장하는 새로운 패도를 상징하는 역할로 그려진다. 그리고 위나라 엔딩에서는 조조의 뒤를 이어 왕에 즉위하지만, 이후 사마의의미심장한 미소를 느꼈는지 바로 뒤를 돌아보나 사마의는 조용히 고개를 숙인 모습만을 보이고 있었다. 전작들에서 사마의의 속내를 알면서도 묵인해줬다면 6편에서는 뭔가 석연치 않음을 잠시 느꼈지만 물증이 없어 결국 알지 못한다.

역시나 다른 세력의 시나리오에선 비중있게 등장하는 편은 아니다. 다른세력쪽에서도 조조가 메인 라이벌이고 진나라는 아예 뒷세대 이야기라 등장할 일이 없다. 그나마 오나라의 경우 조비의 남정을 다룬 마지막전투인 동구전투가 편입됨에 따라서 총대장으로 등장. 전투 마지막에 컷신으로 손권에게 당한 뒤 대범하게 조비를 놓아주는 손권을 보여주면서 교묘하게 손권 띄워주는 용도로 변질. 그리고 이때부터 조비와 손권을 라이벌로 본격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한다. 4편에서 대치할 때마다 서로에게 전용 대사가 있었다가 5편 오리지날에서 둘 다 중복 모션으로 떨어지며 흐지부지되면서 적대관계도 같이 삭제되었는데 이걸 6편에서 다시 살린 것.

장검을 버리고 얻은 EX무기는 쌍검으로 유비, 육손과 중복. 기껏 고유무장이 되었는데 또 중복이 되고 말았다. 적성 보구는 간장막야라는 4성 제2 보구. 그리고 차가워보이는 이미지에 걸맞게 EX기, 무쌍난무가 모두 빙속성이다. EX차지는 1차지에서 연계되며 전방을 향해 얼음파를 발사한다. 후딜레이 모션이 길기 때문에 경공캔슬은 필수. 무쌍난무는 타입1과 타입2가 모두 지상난무이다. 타입1은 전방에 암석형태의 얼음을 만든뒤 터뜨려 적을 띄운뒤 날려버린다. 반면 타입2는 전방위 공격기로써 전방위에 고드름을 다수 떨어뜨려 얼린뒤 날려버리는 형태. 성능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 강캐도 아니지만 약캐도 아닌지라 그 야말로 라이벌인 손권의 빙속판.

전작보다 줄어든 비중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여전한지 인기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6. 진삼국무쌍 7

진삼국무쌍 7 정사 루트 최종 보스
위(魏) 오(吳) 촉(蜀) 진(晉) 여포(呂布)
관우 조비 사마의 유선 조조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aopi-dw8.jpg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Cao_Pi_Job_Costume_%28DW8_DLC%29.jpg파일:Cao_Pi_15th_Anniversary_Artwork_(DWEKD).jpg
7편 복장에선 전작의 4편의 연장선이었던 스타일을 재일신하여 다시 짧은 머리로 돌아갔는데 5편의 스트레이트 머리가 아닌 약간 파마를 한 느낌의 머리 스타일을 들고 왔다. DLC복장은 '눈빛이 날카롭고 냉정한 의사'. 아내인 견희는 간호사.

진삼국무쌍 7에선 무기가 쌍검에서 4 시절의 무기였던 쌍인검으로 회귀. 좌자의 주부도 리뉴얼이 있었는데 쌍인검 혼자 4편 모션을 모조리 완벽 이식했다. 다만 4편의 애매한 성능을 생각하면 오산. 일단 전작보다 공속도 올라간데다가 기본 리치가 먹어주고 평타 커버범위가 탄탄해서 전작 모션들이 더이상 병맛스럽지 않다.

변경사항으로는 첫번째는 1차지 기탄이 모으기를 해야 멀리 날아가도록 변경되었다. 평타기탄캔슬은 무기특수능력인 1차지캔슬로 계승했다. 두번째는 4차지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미끄러지며 베는 대신 조운처럼 한바퀴 돌며 베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세번째로 6차지의 경우 무오2모션을 약간 계승한덕에 단순베기에서 회전베기충격파로 바뀌어서 좋아졌다. 마지막으로 점프차지에 장풍기가 추가되면서 전작보다 많이 안정적이 된 편이다. 진4까지 쌍인검의 주력기였던 5차지가 범위가 전방에 약간 쏠린 턱에 주력기 자리를 4차지와 6차지에게 내주게 되었다. 타수가 많은 점프차지[15]와 3차지로 기백깨먹는 속도도 일품.

다만 스톰러시를 제외한 연계력엔 의문이 많이 든다. 일단 천품이 전신인지라 천품캔슬은 기대할 수 없으며 그나마 특수 능력으로 붙은 1차지 캔슬도 완벽 이식덕에 병맛나는 리치짧은 제자리 찌르기라 캔슬하는게 후딜레이가 더 심하고 위험하다. 4편때는 고정 빙속이라도 있었지만 이번편은 그런게 없는 점도 아쉬운 편. 게다가 문제는 전작의 EX차지를 계승한 것 까진 좋은데 그 차지의 괴악했던 후딜레이 모션이 베리어블 캔슬이 되지 않는단 점이다. 때문에 EX차지를 사실상 봉인하고 순정 쌍인검으로 플레이 해야하는 아이러니한 현실.

여담이지만 무쌍난무 중 날이 있는 EX무기로 직접 공격하는 모션이 단 하나도 없는 캐릭터다. 전작에선 조조, 손상향, 포삼랑도 해당사항이었지만 세 명 모두 새로 추가된 무쌍난무가 직접 무기로 공격하는 모션이 있는데 반해 조비에게 새로 추가된 공중 무쌍난무는 조조의 공중 무쌍난무와 비슷한 얼음 뿌리기. 무쌍난무 3개가 전부 얼음 뿌리기이고 칼로 휘두르는 모션은 각성난무에서만 볼 수 있다. 각성난무는 난무 부분은 전부 쌍인검으로 직접 베는 기술로 일반 각성난무는 두 검을 동시에 잡고 휘두르기 때문에 공속이 느리나 진 각성난무로 변경되면 한 손에 하나씩 쥐고 달리면서 휘두르기 때문에 공속이 빨라진다. 피니쉬는 다시 두 검을 동시에 잡고 마구 휘두르다 검을 바닥에 꽂아 얼음을 만들어 날려버리는 방식. 다른 캐릭터와 달리 시전 후 폼을 잡는 것이 간지난다. 각성 상태가 풀리기 전까지는 무적이기 때문에 맞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플레이 가능한 스테이지는 사실 루트일 경우 관도 전투와 번성 전투, IF 루트일 경우 허창 정변전과 백제성 전투까지 총 4번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에서의 비중도 6보단 늘어서 중간중간 대화에 끼어드는 부분도 많으며, 조조가 이후의 시대를 맡기는 역할로 표현된다. 사실 루트 엔딩에선 조조가 조비에게 자기 힘을 이어받아 천하를 바른 모습으로 이끌라며 격려하라는 회상씬이 나오면서 위나라 스토리가 끝나며, IF 루트에선 스스로 떠난 조조를 대신해 위나라를 이끌며 황제를 모시게 된다. 다른 나라 스토리에선 오나라에 주로 나오는데, 어째 나올 때마다 털린다. 광릉 전투라던지, 합비신성 전투라던지... 사실 연의나 정사에서 오나라 침공하다가 계속 깨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조비의 남방정벌의 실패을 반영했다. 오나라 IF 루트 엔딩에선 아버지가 죽은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해 연회 참석을 거절하고 견희와 함께 요양 중인 것으로 등장한다. 촉나라 IF 루트 최종 전투인 위 공략전에서는 사마의, 견희와 함께 궁전 앞에 나타나 촉군을 가로막으나 결국 격파당하며 사망. 이때 유선과 마주하면 서로 신경전을 펼친다. 진나라 스토리에서는 이미 사망한 뒤라 나오지 않지만 고평릉 변 전투 인트로 컷신에서 사마의가 조조랑 조비는 잘났던 것이 맞지만, 그 후손들은 영 시원치 않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6 이후로 주된 라이벌은 손권으로 굳어져가는 분위기.[16] 손권이나 조비나 서로를 많이 의식하는 장면이 늘었고, 둘 다 이전 세대에게 이어받은 힘과 의지라는 설정이 공통점이여서 그런지 제작진이 그렇게 엮는 듯하다.

7편에 새로 발매된 캐릭터송 Last Forever가 패기가 쩔고 들을만하다.

나의 나라를 나의 패기를 똑똑히 보도록하라, 그 가슴에 영혼에 새기도록하라 라는 식의 패기쩌는 가사가 일품이다. 패도를 이어가는 자로서의 긍지와 패도를 이어 불사조 처럼 영원히 Last Forever라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조비 자신이 30대에 요절하고 나라도 단명으로 끝난 역사를 생각해보면 역으로 애잔해지는 노래다.

여담으로, 아저씨 캐릭터들만 가득하던 위나라 진영의 꽃미남을 담당하는 거의 유일한 캐릭터였지만[17], 최신 시리즈에서 곽가순욱 같은 새로운 미형 캐릭터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위나라의 미청년 기믹은 많이 약해진 상태.

장성모드 대화 상대는 조식과 가후인데 조식과는 그 칠보시 에피소드를 비튼 대화를 하는데, 둘의 대화를 들으면 블랙 유머가 따로없다. 가후와는 가후가 조비에게 냉혹한 야심의 불꽃이 얼굴에서 숨겨지지 않는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하자 조비는 너야말로 경박함이 티난다고 받아친다. 이에 가후는 알아서 한수 접는 걸로 반응하며, 조비는 네 계산적 면모는 내가 잘 이용해주겠다는 말을 한다.

사마사로 장성 모드에서 조비를 적으로 만나면 조비가 사마의는 자식 교육을 어떻게 시켰냐고 놀라며, 격파하면 사마의보다 더한 놈이라고 욕하며 퇴각한다. 사마사가 훗날 저지른 일에 대한 네타로 보인다.

맹장전에선 EX차지 성능 버프. 일단 순정쌍인검의 4,6차지 판정이 적을 앞으로 쏠리게 하는 판정이 추가되면서 전방을공격하는 EX1차지와 연계할 거리가 생기고 EX1차지 범위가 어느정도 후방을 커버하게 되면서 오리지날보단 쓸만하게 되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성능이 애매했던 5차지에 EX2차지가 붙었는데 5차지에서 땅을 찍은후, 검을 뽑으며 전방위 빙속 충격파로 적을 높은 확률로 얼려버린다. EX1차지같이 병맛 후딜레이 모션이 문제긴 한데 이쪽은 커버범위가 더 안정적이라서 더 쓸만한 편. 간지도 나고. 그러나 EX1차지든 EX2차지든 수라급이상에서 함부로 남발하지 말자. 범위가 안정되었다지만 여전히 캔슬은 불가능하고 후딜레이 시간도 우습게 볼 수준이 아닌지라 경직상태에서 그대로 연타로 맞고 골로 가는 수 있다. 이외에도 모으기를 하지 않으면 나가지 않던 1차지 기탄도 모으기를 안해도 나가게 변경됨으로써 연계력도 소폭 상승했다.

7.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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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군은 여전히 쌍인검이다. EX모델은 전작 3성 쌍인검 '멸주'. EX무기 명칭도 그대로 멸주이다. 4편과 6편처럼 포니테일이다. 이로 인해 짝수 시리즈에서는 포니테일, 홀수 시리즈에서는 단발로 나온다는 법칙이 생겼다. 다만 앞머리는 7편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TGS 시연에서 모션이 공개되었는데, 무기군은 쌍인검을 유지했지만 쌍검 모션을 쓰는지라 6편처럼 유비(쌍검), 육손(비연검)과 또 중복행. 기존의 쌍인검처럼 양 검을 붙여서 들지 않고 쌍검처럼 들며 싸우며 5편 유비의 연무루프 모션과 비슷하게 무협지 처럼 검을 춤추듯이 휘두르는 모션들이 특징.

고유기의 경우 다운 플로우 피니시에 7편 5차지 + EX2모션이 붙은 것이 확인되었다. 특수기의 경우 쌍인검 3차지 막타를 반전시킨 모션인데 전방을 향해 쌍검 2자루를 같은 방향으로 크게 베며 적을 다운 시키는데 이후 빙속성 이펙트 버프가 걸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무쌍난무의 경우 난무 파트로 쌍인검 각성 모션 이후 피니시로 전작 1번기인 빙각을 시전한다.

이후 17년 12월 말에 유비 플레이 PV와 자신의 플레이 PV 모두 나오면서 중복모션이 확정되었다. 자신의 PV에서 신규사항으로 확인 된 것은 특수기의 버프나 판정. 그외엔 기존의 TGS 시연으로 인해 부정확했던 모션 연계가 좀 더 정확하게 드러났다는 점 정도. 이외에도 정확하게 드러난 다운 트리거 모션이 상당히 독특한 부분이 드러났는데 1타로 띄운 뒤 2타로 다운시키는 점이다. 다만 유저들 체험소감에 따르면 아쉽게도 플로우 공격과는 달리 트리거 모션은 중간 캔슬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쌍난무 연계를 하는 게 아닌이상 사실상 1타는 장식용 판정. 또한 통상 기절 플로우 피니시가 유비의 고유기와는 달리 양옆으로 크게 베는 모션도 확인되었다.

이 때 공개가 안 되었던 유니크 트리거와 공중난무의 경우에는 유니크 트리거는 신규 모션, 공중난무는 7편 시절 난무를 사용했다. 여담으로 사라진 조비의 EX1차지는 골때리게도 아내인 견희의 특수기 이펙트로 편입되었다.

7.1. 스토리

이번 작에서는 그동안 묘사되지 않던 조비가 헌제로부터 선양(이자 찬탈)을 위해 헌제의 충신이나 반대파들을 직접 치는 스토리가 나오는 것이 확인됐다. 한편으로는 동승의 조조 암살 모의를 몰래 엿들어서 조조에게 알려주는 인물로 나온다. 또한 위나라 스토리 최초로 조비의 급사가 반영된다. 스토리 서술에 따르면 조조가 나라를 운영하는 시점에서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나라를 운영하는 것이 기력을 크게 소모하는 일이라고 조비 스스로 이야기 한다. 실제로 그의 스토리모드는 10장인 오로침공에서 끝나며 이후 전투인 광릉전에서 건강 악화를 암시하는 이벤트가 뜨더니 석정합전 종료 뒤 공통 이벤트로 낙양에서 붕어하였다는 묘사로 등장 종료. 다만 특이하게도 실제 역사에선 석정전이 발발하기도 전에 죽었는데 이번작에선 사망플래그만 잔뜩 세웠지만 어찌되었던 간에 석정전 시점까진 살아있던 것으로 조금이나마 행보가 확장되었다.

또한 이번작에선 4 이후 오랜만에 사마의와의 관계가 크게 부각되는 편이며 자신의 눈에 들어 등용하며 이후 한중공방 시점에서 아버지 조조에게 소개해주며 자연스레 합류시키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과한 총애로 질투를 받는 사마의를 끝까지 믿어주는 묘사가 나온다.

이번 편 조조가 심각하게 찬양된 묘사를 보인만큼, 조비에게도 왜곡된 묘사가 있다. 여전히 견희를 살해한 것은 보여주지 않고 잉꼬 부부인것처럼 묘사한다던가, 우금전 엔딩에서 번성에서 항복했다가 돌아온 우금에게 역사상으로도 연의상으로도 나온 졸렬짓거리를 하지 않고 수고했다고 격려한다!(...) 또 신헌영이 조비가 후계자가 되었을 때 위의 앞날이 걱정된다며 아버지에게 조비를 디스한 유명한 일화는 그녀의 엔딩에서 변형돼서 나오는데, 일단 시기도 맞지 않을 뿐더러 실제 역사와는 반대로 신헌영은 위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고 위는 건재할 것이라며 아버지를 위로한다.[18]

뿐만 아니라 오로 전투에서는 아예 직접 성도까지 쳐들어가서 촉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세우기 까지 한다! 이후 제갈량이 등장해서 '나 사실 꾀병이고 니네한테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을거다' 라고 말하자 심히 당황한 사마의와 함께 귀환한다. 맹획의 역 칠종칠금과 더불어서 상당히 파격적으로 묘사된 부분이다.

그래도 별 업적없이 일찍 죽은 실제 역사를 반영하여 조비가 일찍 죽는 것을 반영했고, 견희 엔딩 이후에 11장 백성의 대화에서 견희의 입지가 약해졌다는 대사를 넣어서 총애가 식었다는 점을 은근히 드러냈다.[19] 또 우금같은 경우도 졸렬짓을 숨기긴 했지만 그래도 관우에게 항복한 것이 애초에 우금의 계책이었던 것처럼 다소 우금을 챙겨준 모습. 따라서 조비가 미화된 것은 맞을지언정 우금이 폄하된 것은 아니므로 적어도 이번 작에서는 조조 하나 챙겨주자고 다른 진삼국무쌍의 다른 캐릭터들이 골고루 폄하된 조조 미화 쪽보단 사정이 낫다.[20] 다만 이에 대해서도 견희 엔딩에서는 대놓고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라고 묘사한 만큼 견희를 홀대하는 것에 대해서 나름의 정당성을 부여하려 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또 신헌영 같은 경우도 결국 조비 캐릭터를 위해 그녀의 총명함을 부각시키는 일화가 묻혀버린 셈이니 조비로 인해 신헌영의 현자 캐릭터성이 약화되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21]

새로운 지도자라는 점인지 조조가 죽은 이후까지 살아있는 인물들의 엔딩에서 간간히 그들을 칭찬하거나 인정해주는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서황, 허저, 조휴의 엔딩에서 등장한다.

다만 이미 위나라의 유명한 무장은 거의 다 참전했고 실제 역사에서 조비의 막장행보를 생각하면 앞으로 추가될 무장들은 대부분 조비와 관계가 좋지 않았던 무장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예를 들면 조홍) 이들과 조비의 관계를 어떻게 묘사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모든 캐릭터의 팬이 존재하는 진삼 특성상 조조를 위해 다른 캐릭터를 희생하는 점이 심각한 문제인 것은 이미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인물들은 대부분 조비와 나쁜 사이일 가능성이 높고 그동안 진삼의 조비 미화를 생각하면 조비쪽에서도 조조와 유사한 문제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진삼국무쌍의 조비 자체가 상당한 미화로 점철된 인물이기도 한 만큼 더더욱.

7.2. DLC IF

시즌패스 3에서 본인의 IF 스토리를 받는다. 시점은 이릉대전 직전부터 시작한다. 본편 시나리오 연계는 10장 첫번째 전투인 조비 위왕 즉위 직후 일어나며 여기서 IF 선택을 하지 않으면 본편 마지막 전투인 오로 침공으로 분기되는 형태. 진삼국무쌍 5 스페셜에서의 조비와 사마의의 관계를 자체 오마주를 한 건지 몰라도 이 둘의 비중이 가장 높다. 하지만 IF 시나리오 중 유일하게 군주가 주인공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각 책사 캐릭터나 장수들의 활약도 부각된다. 전체적인 전개의 틀은 이릉대전에서 오군을 격파하여 위축시킨 뒤 도피중인 유비를 생포하여 촉을 마비시켜 쉽게 무너뜨리고 이윽고 힘이 빠진 오나라까지 정복하는 천하통일 내용이다. 또한 시나리오 분량은 DLC 시나리오중 역대 최고인 총 12개 전투 분량이라 천하 통일까지 향하는 엔딩에서 급전개스러운 요소를 배제하려한 부분이 보인다. 또한 전투 구성 자체도 다른 시나리오들에 비해 다채로운데다 병력 구성 자체도 상당히 충실하게 되어 있어서 많은 병력을 격파할 수 있다.

역시나 문제가 되는 것은 조비가 주인공이라는 점. 워낙에 조비 안티가 많아서 IF가 나온 것 자체만으로도 비판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 다른 if 스토리의 주인공인 곽가, 법정이 실제로 각자 적벽대전, 이릉대전 당시 살아있었다면 하는 말이 나왔을 정도의 책사이기도 하고, 주유, 노숙 역시 오나라의 유능한 개국공신이자 도독이며, 진궁도 조조가 아쉬워할 정도의 인재라는 점에서 최소한의 설득력이 부여되고, 종회도 그나마 인물 자체의 생존 대신 '종회가 반 사마씨 인물들과 함께 난을 일으켰다면'이라는 전제로 진행되지만, 조비는 실제로 조충이 살아있었다면 후계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을 조조가 하기도 했고 정세와 사람 보는 눈이 뛰어난 신헌영이 한숨을 쉬며 위나라가 오래 가긴 틀렸다는 소리를 할 정도로 군주의 자질에 대한 평판이 높진 않았기에 '조비가 살아있었다면'이라는 전제와 결말에 설득력이 별로 부여되지도 않는다. 특히 이릉대전의 참전이라는 IF 가정 하나만으로 조비어천가라는 낙인이 찍히고 있다. 정사 전개인 본편과 달리 어느정도 가정을 넣는 IF 전개임에도 굳이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진삼국무쌍의 조비를 나쁘게 보지 않는 소수의 유저 입장에서는 눈쌀이 찌푸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릉대전 하나 때문에 조비어천가로 낙인 찍히고 있다는건 말이 안 되는 게[22] 이 시나리오에서는 조비를 반란을 일으킨 자들도 반성만 하면 용서하는 대인배로 만들고 있다.[23] 조비가 힘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대인배이기도 했다는 이런 묘사를 넣어버리면 촉나라는 조비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어버리고 만다.[24] 심지어는 이런 조비의 쿨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자신이 즉위 전에 직접 처형했던 위풍이 본 시나리오에서는 죽지 않고 난을 일으키고 있는 지경이다. 이런 어이없는 조비 찬양이야말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요소. 그리고 조비가 통일을 완수하고도 흉노나 서역까지 노리는 야심가로 나오는 등 이 시나리오가 조비를 과하게 띄워주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할 수가 없다. 애초에 조비 시나리오 외에도 모든 IF 시나리오가 주인공을 띄워주는 방향으로 전개되는데 굳이 이 시나리오에는 조비어천가 요소가 없다고 보는 것 자체가 모순적인 발상인 것. 또한 IF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생포한 유비는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딱히 언급이 없는 등 의아한 전개가 없는 것도 아니다.

7.3. 성능

인게임 성능은 건실한 타입의 강캐. 쌍검류 모션 + 유니크 모션 모두 강하고 궁합도 매우 좋은 편.

전도 판정의 유니크 트리거는 전진력도 나쁘지 않고 고속 판정이라 시동/추격면에서 빠지지 않아서 트리거로서는 매우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도 유니크 피니시가 전도 플로우 공격이라서 쉽게 유니크 모션 원콤보를 낼 수 있는게 무엇보다도 장점. 유니크 피니시 역시 매우 좋은 편에 속하는데 전방위의 적을 제자리에서 기절 시켜 버린다. 범위 자체가 출중해서 이것만 써도 난전에서 문제없고 여기서 다시 유니크 전도 트리거로 재추격이 가능한데다 원한다면 그대로 기절 플로우로 속행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전도 유니크 플로우의 경우, 최고 난이도인 무쌍 난이도에선 유니크 피니시가 가드당하기 때문에 전도 플로우의 검무 혹은 땅 찍기 부분에서 점프 캔슬 후 다른 트리거나 플로우로 콤보를 이어가야 한다.

단, 특수기나 무쌍난무는 병맛이라서 이쪽에는 기대하기 힘들다. 특수기는 단타 검기인데 특출난 장점이 없다. 데미지는 평범하고 범위는 애매하며, 적이 간단하게 회피해 버리므로 대인 추격성능도 개판. 굳이 쓴다면 난전에서 견제기로 써볼 법 하지만 유니크 피니시와 자웅을 겨루는 난감한 효율로 특수기 쿨이 아까울 지경.

무쌍난무 역시 지상난무는 평범하고 공중난무는 수준 이하의 데미지라서 둘 다 굳이 특화시켜서 쓸 의미가 없다. 특수화력쪽은 기대하기 힘든 만큼 자체 모션을 믿고 운영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공중 난무의 경우 특화시키지 않더라도 적을 제자리 다운 시키는 특성 덕에 콤보 파츠용으로 써볼법은 하다. 또한 빙속성의 특수기의 경우 현재 패치로 속성상 상성 관계가 추가되면서 많은 무장이 화속성 특화 무장이라는 밸런스 상황 때문에 무장 저격용으로 써볼법 해졌다.

여담이지만 트리거 자체는 고성능이지만 패치마다 연계성이 널을 뛴 전적이 있었다. 유니크 트리거 자체적으로 바운드 판정이 있는데 이게 몇몇 패치에선 적이 강제로 낙법으로 탈출해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는 수정된 상태.

8. 진삼국무쌍 B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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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게임인 BLAST에도 뒤늦게 일러스트 참전. 해당 일러스트는 다른 디자이너의 오리지날 일러스트판이다. 허도의 장미냐?!

9.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 시리즈에도 꽤 쓸만하단 평가가 많다. 성채등과 함께 마상공격이 매우 좋은 캐릭으로 꼽히고 있다. 무쌍오로치 위 시나리오의 주인공. 위가 오로치에 패배한 후 오로치의 부하가 되어 오로치에 대항하는 세력을 토벌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변해버린 조비의 모습에 반감을 가진 무장들이 많이 있으며 그 중 하후돈, 하후연은 초반부터 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습은 후에 오로치를 쓰러뜨리기 위한 준비를 감춘 가면으로, 오로치군으로부터 도망치는 손책을 추격하다 말고 일부러 놓아준다는가, 오로치에 저항하는 무장을 처형시키지 않고 부하로 두는 등 모든 것은 조비의 책략이었던 것. 결국 합세한 무장들과 함께 오로치를 쓰러뜨린다.[25] 주로 콤비를 이루는 무장은 이시다 미츠나리.

무쌍 오로치 1에서는 테크닉 타입. 그리고 마왕재림에서 추가된 연성 비룡을 달면 4탄처럼 차지공격하고 점프 차지로 끔살 가능. 기술형타입의 특정으로 차지2EX에 참, 분신, 파천을 장착하면 그 위력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6차지 EX(SP 기) 전방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푸른 섬광을 여러발 난사하는 기술인데, 그야말로 학살 기술인데. 뇌속성을 장착하고 좀 쓰다보면 SP기(차지6 EX)로 하면 다단히트가 된다. 단점은 신속을 해도 여전히 느린 5차지가 단점. 물론 철갑수를 장착하면 단점이 없어진다. 사실 조비는 SP 기가 개사기이라 좀 단점들이 SP 기로 상쇄되어서, SP 기가 좋아서 S급로 평가된다.

무쌍 오로치 2에서는 스피드 타입 무장으로 등장. 6편의 쌍검을 그대로 들고왔으며 차지만 갈아엎어서 어레인지한 형태. 쌍인검모션은 아예 계승하지 않았다 일반공격 자체도 히트수가 많아서 적병들에게 거의 틈을 보여주지 않으며, 몇몇 차지기술들은 본편과는 달리 커버 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거의 사기라고 해도 좋을정도. 단점이라면 무기 특성상 전체적으로 데미지가 낮다. 주력기는 EX기, 차지3, 차지6.

여담으로 2장에서 가토 기요마사나 후쿠시마 마사노리를 플레이어블로 하고 조비와 마주치면 미츠나리에게 얘기를 들었는지 알아보는 특수 대사가 존재한다. 기요마사는 '미츠나리가 말한 것처럼, 바보는 아닌 듯 하구나.'라고 고평가하지만, 마사노리는 당연히 '미츠나리의 말대로, 바보인 모양이로군.'이라고 바보 취급하는데 반응은 화내는 대상만 다르지 둘 다 똑같이 화를 낸다.

아버지인 조조와 특수대화가 있는데 그동안 훌쩍 큰 것 같다는 조조의 말에 반쯤 농담으로 후세대에게 뒷일을 맡기는게 어떠하겠냐고 말하며 슬몃 야망을 비춘다.[26]

특별 관계 무장은 조조, 견희, 육손, 이시다 미츠나리

무쌍 오로치 3에서는 신격화 가능한 무장 중 하나로 나온다. 조비의 팔찌에 깃든 신은 포세이돈이다. 포세이돈의 신격을 받은 무장 답게 신술이 트라이던트인데, 트라이던트 신술 하나만 있으면 난이도가 수직하락하는 본작 특성 상 성능은 상급. 다만 동료로 들어오는 타이밍이 굉장히 느리다. 기본 성능 자체는 7편과 거의 동일. 스토리상으로도 공기로 전락한 아버지의 몫까지 푸쉬를 받는 지경이다.

10. 기타

설정상으로 이마에 주름진 것 같은 표정이 평소 얼굴이라 한다.

아버지 조조가 부하들에게 '주공' 또는 '조조 공'이라고 사람에 따라 다르게 불려지는 반면에 조비는 거의 대부분의 무장들[27]에게 '조비 공'이라고 불려진다. 예외적으로 신헌영은 '도노' 대신 '사마'로 부르며, 사촌 조휴는 '자환 공'으로 자인 자환으로 부른다. 아내인 견희는 다른 아내들[28]과는 달리 '나의 낭군[29]'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반대로 조비의 경우 사마의와 조휴에 한해서 이름 대신 자인 '중달', '문열'이라고 부르며, 아내인 견희한테는 '견'이라고 부른다. 아버지 조조를 부르는 호칭은 후술.

동인계에서는 주로 사마의와 엮인다. 그러나 진삼국무쌍6 부터 진 진영이 따로 생겨 사마의가 위나라에서 진나라로 독립하고 7에서 장춘화가 플레이어블 무장으로 나오면서 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4편 마지막 시나리오 합비신성 전투에서는 사마의가 조비를 칭찬하는 말투인지 선대를 잇는 위가 천하통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거기서 빡친건지 사마의가 조비의 옆으로 지나가는데 조비가 목 앞까지 칼을 들이데는데 거기서 사마의의 표정이 압권 그리고 조비는 자기 나름대로 국가를 만든다고 하는데 아마 사마의가 개수작 벌일 것 같다는 생각으로 말한다. 사마의 역시 개인 시나리오로 들어가면 조조에게는 약간 우호적인 말투이나 조비에게는 좀 귀찮은 형식으로 말한다. 물론 저렇게 말하면 죽음이겠지만 자기 시나리오상 생각을 암시하면서 말하는 것일 뿐.

그리고 역시 합비신성 전투 오프닝 때 부터가 조비는 모든 뒷일을 기억하고 있었을 것 같다.
조비 : 이 위군, 흡사 너의 수족답군 중달?
사마의 : 저는 맡고 있는 일만 하고 있을 뿐, 원래 저들을 다스리고 이끄는 것은 황제이신 당신입니다.(여기서 살짝 썩소를 짓고 있다.)
조비 : 훗.... 잠시 동안은 그 일(천하통일), 너에게 맡기지.

전투 후, 조비 개인 엔딩에서도 하는 말이
조비 : "이 치세, 언젠가는 난세로 바뀔지도 모르겠지. 혹은 치세인체로 빼앗길지... 모처럼 찾아온 태평이다. 가능하다면 백성울리지 않는게 좋겠지.
사마의 : 말씀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만...?(모르는 척)
조비 : 나의 눈이 닿지 않는 세상이 오면 네가 좋을 대로 해라.

은근히 사마의랑 잘 붙어 다닌다. 가끔 BL에서 기믹으로 써먹기는한다. 또는 라이벌인 손권하고도 자주 엮인다.

여담으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 처음 진삼국무쌍4에서 등장했을 때에는 정말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관도전투에서는 "아버님, 유람오셨습니까? 대장이 자리를 비우다니요" 하면서 좀 까불듯이 빈정거리고, 본인 무쌍모드의 적벽대전에서는 "아버지, 대국[30]을 통찰하던 혜안, 벌써 무뎌지셨는가..? 전쟁에서 배끼리 잇는 일 따위, 스스로 수족을 묶는것과 같은 짓이지 않습니까? 지긋지긋하지만.... 아버지의 뒤를 처리하는 것도 나의 의무다..." 하고 노망난 아버지 수발드는(...) 어조로 한탄하면서 고개를 젓는다. 6편 위나라 관도대전 시작 전에도 양동작전을 펼칠 때, 아버지에게 양동을 하라고 권유한다던가....
그러다가 7편에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효성스러워졌다(?) 촉/오의 적벽대전에서 조비와 적으로 마주하면, 가끔은 효도 좀 해도 나쁘지 않다면서 자기가 있는 한 아버지한테는 못 간다고 막아선다. 위나라 IF 최종 전투인 백제성 전투에서도 스테이지를 개시하면 효도를 운운하는 발언을 하여, 조조가 좀처럼 보기 힘든 기뻐하는 웃음소리를 내며 대견해한다. 오나라 IF루트를 클리어하면 나오는 엔딩 영상에서는 조조가 죽고 나서 아버지를 잃은 충격으로 요양 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4편과 비교하면 동일인물 맞는지 의심스럽다. 애비 장례식에서 웃고 떠들던 역사의 조비와 비교해보면 엄청난 괴리감이 느껴진다

이와는 별개로 서로간의 호칭을 보면 여전히 건조한 부자지간임은 틀림이 없다. 조조는 조비를 자로 부르는데, 대부분의 무쌍무장이 자식을 이름으로 부르는 와중에 좀 거리감이 느껴진다.[31] 조비는 한 술 더 떠서 조조를 "아버지여(父よ)"라고 부른다. 가족 간의 정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단지 상대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객관적 사실만을 가지고 대하는 매우 냉담한 호칭이다. 조비는 조조에게 혈육의 정을 느끼기보다는 그를 자신이 넘어서야 할 벽 정도로 생각한다는 컨셉이 잡혀있는 모양이고[32], 그나마 후속작으로 올수록 양념을 좀 쳐서 좀 덜 삭막한 관계로 묘사하려는 듯.

우스갯소리로 조막장 조비는 코에이 제작진의 애정을 듬뿍 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사실 진삼시리즈를 플레이하는 삼국지팬들 사이에서는 조조보다도 더 미화되었다는 이야기가 중론. 조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정사 & 연의의 조비는 인격적으론 오냐오냐 하며 자라 속좁고 성격 나쁜 금수저 도련님의 전형이었고 촉오가 형주에서 맞붙어 삼국통일에 기회를 잡았으나 손권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해 실패했다. 그런데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선 야망 넘치는 유능한 젊은이. 옆나라 유씨 후주에게 묻혀서 그렇지 사실 얘도 보면 잘한 거 없다. 문소황후 견씨를 자결케 한 사실과는 달리, 차도남 애처가로만 나오는데다[33], 조비 미화의 정점을 달린 것은 역시 5에서 배반한 사마의를 대담하게 풀어주는 장면. 아직 아무짓도 안한 친동생들을 전부 트집 잡아서 죽을 때까지 괴롭힌 사람 답지 않는 대인배로 묘사된다(...). 8편 우금 스토리에선 힘든 일을 해줬다며 아버지를 대신해 우금에게 감사를 표하는데 조비가 우금에게 실제로 저지른 짓을 생각하면 기가차다 못해 실소가 나온다. 같은 회사에서 예전에 만든 삼국지 영걸전에서의 조비와 비교하면 상전벽해 수준.

또한 견희와는 굉장히 금술이 좋게 묘사되다보니 정사와 연의 통틀어 조비가 황후를 홀대하고 다른 여자를 총애하여 원망 좀 들었다고 죽여버린 뒤 새여자를 황후로 들이는 치졸함을 보인 것 역시 배제하였다. 덕분에 곽여왕은 차후 무쌍시리즈 신작이 나오더라도 등장이 요원하다.
[1] 두 칼의 손잡이를 이은 무기이다. 분리도 가능한 무기.[2] 아버지의 의천검이 아니라, 그냥 긴 검이다.[3] 8편에선 쌍검/비연검과 모션 중복.[4] 8편도 공식적으로는 전작의 쌍인검이지만 정작 모션은 쌍검 모션인 걸 생각하면 사실상 무기가 유지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5] 기타 항목에 나와있듯 진삼 시리즈의 조비도 성격이 안 좋긴 하지만, 쿨하고 냉혹한 야심가+까칠한 귀공자 느낌으로 각색되었다. 성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도 어쩐지 멋져 보이는 이미지에 한몫 했다. 사실 출전 이전에도 견희가 자꾸 다른 캐릭터와 엮이는 게(진삼 2 때는 시아버지인 조조와 엮이기도 했다.) 안쓰러워 보였는지, 국내 팬들 중에는 조비라는 인물에 대한 호오와는 별개로 진삼에 나오길 바라는 팬들도 꽤 있었다.[6] 삼국지 관련 창작물인 만큼 다들 어느 정도의 각색이나 미화가 들어가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무쌍 시리즈의 조비는 미화가 심한 편이다. 견희를 죽인 것을 무시하고 애처가인것 처럼 묘사한다든가, 졸렬한 짓으로 죽게 한 우금을 오히려 칭찬한다든가 하는 등. 하지만 이런 미화와 쿨한 귀공자 느낌의 캐릭터 해석이 먹혀서인지 인기가 많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캐릭터 자체는 아주 매력 있게 잘 뽑힌 것.[7] 위나라 여캐들 중 채문희와 왕이의 경우 남편들이 별로 알려진 사람이 아니라서 나올 가능성이 없다시피 하다.[8] 제작진도 이걸 안 잊었는지 4편에서 조비가 네임드 무장으로 승격 후 본인 스토리 모드 오장원전에서는 직접 행차하고, 합비신성전에서도 총대장으로 나온다.[9] 진삼국무쌍의 커플 캐릭터들은 대부분 남편이 먼저 나오거나 같이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아내가 먼저 나온 케이스는 손상향, 견희, 성채 셋 뿐. 이나마도 진삼국무쌍 1편부터 따지면 견희와 성채 둘 뿐이다.[10] 전작에서 클론 무장이다가 후속작에서 정식 무장이 되는 인물들에 경우 전작에서 따로 후속작 정식 참전 복선을 제작진이 깔아둔 적이 몇 번 있다. 예를 들면 6 맹장전에서의 이전이라든가, 7 오리지널에서의 주연이라던가...[11] 오히려 공중에서 데미지가 지속되는 염속성이나 가드를 무시하는 양속성이 좋다.[12] 다른 캐릭터들은 시작시(대교: 갑니다!) 혹은 마무리시(관우: 물러나거라!)에 전용 대사를 외치지만 조비만은 전용 대사가 막타 후 차지로 쓰는 음옥 설치 추가 공격에 붙는다. 외치는 한마디는 "꺼져라!"이다. 무쌍 오로치 1과 마왕재림에서는 차지 슛(차지 5)을 사용할 때 나오도록 변경.[13] 조조는 '대장의 검'의 將劍이고 조비는 '긴 검'의 長劍이다.[14] 7부터 백랑산 전투라는 이름으로 정식 스토리에 편입되었다.[15] 진삼4 때보다 히트수가 줄었고 막타가 상대방을 멀리 날려버려 전작처럼 무한 콤보는 불가능하지만 대신 검기를 발사하여 리치가 늘어났다.[16] 사실 둘을 제작진이 라이벌로 엮으려는 건 조비가 처음 플레이어 무장으로 승격한 4편부터 있었다. 손권을 골라 조비에게 접근하거나 그 반대일 경우 전용 대사가 나왔다.[17] 6의 크로니클 모드 중 하나인 미장부 쟁란에 참전한 유일한 위나라 무장이다. 다른 세력의 캐릭터는 촉 : 조운&강유, 오 : 주유&육손, 진 : 사마사&사마소&종회&하후패. 위는 조비 하나 뿐이다. 미의 본좌께선 미녀 난무전에 나가신다고 안나오셨다[18] 진삼국무쌍의 조비는 쿨한 귀공자에 영민한 차세대 군주 캐릭터이기 때문에 적어도 진삼국무쌍의 조비는 아내를 죽이고 우금에게 졸렬짓을 할 수는 없고 신헌영에게 나쁜 소리를 들을 일도 없다. 조비의 이런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견희와 우금 그리고 신헌영의 일은 실제 역사대로 묘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견희, 우금, 신헌영의 행보가 실제와 다르게 묘사되는 근본적 원인은 실제와 다르게 설정된 조비 캐릭터로 인한 것이지 이들 캐릭터가 잘못 설정되었기 때문이 아니다.[19] 다만 진삼국무쌍의 견희 문서에서는 이러한 백성의 대사가 둘의 불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조비가 너무 바빠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정도의 의미로 보고 있다.[20] 견희의 경우에도, 진삼국무쌍에서 조비가 말년에도 견희를 사랑하는 것이 진삼국무쌍에서 조비를 위해 견희를 폄하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아무래도 정사 사건 자체가 언급하기가 좀 뭐한 상황이고... 다만 조비 때문에 견희의 캐릭터성이 많이 약해졌다는 문제는 있긴 하다.[21] 다만 신헌영 같은 경우 조비를 디스한 일화 외에 고평릉 사변 때나 종회에 관련된 일화도 있는데도 엔딩 시점을 오장원으로 잡아버리는 탓에 신헌영 스토리에는 나오지 않는다.[22] 애초에 이 시나리오에 대한 주된 비판 여론도 이릉대전 하나로 꼬투리잡는게 아니라 조조나 가능할 법한 IF전개를 조비가 받아서 성공시키는 것이었다. 괜히 인물 선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반발이 적은 것도 같은 이유.[23] 역시 조비가 사마의의 반란을 그냥 용서해버리는 장면을 자체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장면은 조비 미화의 정점이라고 이야기되는 장면이다. 그런데 대상만 바뀌었을뿐 똑같은 장면이 나오는 이 시나리오에서 조비가 과하게 미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24] 조조가 죽으니 백성들이 눈물 흘리는 8편 조조 엔딩이 괜히 욕먹는 게 아니다.[25] 하지만 조비가 주인공인 위 엔딩에서는 촉 세력의 주인공 조운, 오 세력의 주인공 손책, 전국 세력의 주인공인 오다 노부나가와 달리 자신의 소망을 완벽히 이루지 못한 유일한 엔딩이다. 조비 자신은 스스로의 패업과 위의 재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지만 결국 그 공은 아버지인 조조에게 돌아가는 엔딩이다. 다른 세력의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촉의 주인공인 조운은 자신의 주군인 유비 구출에 성공하는 것과 동시에 촉을 재건하는데 성공하고, 오의 주인공인 손책은 아버지 손견과 동생들인 손권과 손상향과의 재회와 동시에 오를 오로치 세력으로부터 독립시키는데 성공하고, 전국의 주인공인 노부나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적대관계에 있던 타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과 연합을 하여 오로치 세력을 몰아내었기 때문에 더 비교가 된다.[26] 이에 조조는 피식 웃으면서 빼앗아 보거라 라고 답한다.[27] 조비 시대 위나라 무장들과 사마의, 곽회, 하후패.[28] 대부분 성명+님(사마) 호칭으로 부른다(이교 자매, 연사, 하후희). 가끔 자+님(사마) 호칭으로 부르기도 하고(월영, 손상향).[29] 我が君(わがきみ), 직역하면 "나의 주군" 혹은 "나의 그대"[30] 물론 1번에 1-2번 항목[31] 자식을 자로 부르는 캐릭터는 조조를 제외하면 장춘화뿐이다. 그래도 장춘화는 자식들이 어머니를 어려워하는 거지, 본인은 어머니로서 자식들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티가 나는데, 조비 못지않게 건조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조조는 그런 것도 없다. 다만 게임 자체가 고증 따위 밥 말아 먹은 작품이니 별로 의미는 없지만, 실제 전통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아무리 자식이라도 자로 부르는 것이 관례였다. 즉 사실은 조조처럼 하는 것이 고증에 맞으며, 진짜 문제는 진삼 조조가 감정이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인물이다 보니 아들을 자로 부르는 것조차 냉담하고 정 없게 보이는 것이다.[32] 무쌍 오로치 3편에서도 본인 입으로 미츠나리에게 "아버지는 항상 내가 넘어서야 할 존재였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다.[33] 다만 이 부분은 조비만의 문제는 아니다. 사마의만 해도 말년에 장춘화를 홀대했지만 진삼국무쌍에서는 그런 사실은 전혀 나오지 않으니. 물론 사마의는 적어도 부인을 죽이진 않았고(...) 장춘화가 43세일 때 늦둥이를 뒀을 정도로 금슬도 좋았다. 오히려 부인을 죽인(정확히는 그렇게 추정하는) 인물은 아들인 사마사이고 이 쪽도 후처들에겐 자식이 없었을 정도로 부인을 총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