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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7:30:54

조재진/골 때리는 그녀들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조재진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svg 감독진
골 때리는 연맹
골 때리는 연맹 위원장
하석주
FC 월드 클라쓰 FC 액셔니스타 FC 스트리밍파이터
FC 발라드림 FC 원더우먼
FC 구척장신 FC 불나비 FC 국대 패밀리 FC 개벤져스
(공석)
ONE SEASON SUSPENSION
FC 아나콘다
{{{-2 {{{#!folding [ FA ]
{{{-2 {{{#!folding [ 전 감독 ]

파일:FC국대패밀리_조재진.png
FC 원더우먼 감독
조재진
曺宰溱 | Cho Jae-Jin

1. 개요2. 특징3. 역대 팀 이동 & 남은 행선지4. 감독 전적5. 역대 팀별 및 감독 상대전적6. 감독 세부 행적7. 골때녀 감독 경력
7.1. FC 국대 패밀리7.2. FC 아나콘다7.3. FC 불나방7.4. FC 개벤져스
7.4.1. 제1회 SBS컵7.4.2. 시즌 5(챌린지리그)7.4.3. 제2회 SBS컵
7.5. FC 원더우먼7.6. 번외: FC 조재진
8. 여담

[clearfix]

1. 개요

한국 축구 최고의 타깃형 공격수
필드 위에서 리듬을 타는 비주얼 끝판왕
조재진골 때리는 그녀들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특징

등장 시 BGM은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OST인 펀치Stay with me#

커피 매니아다. 관중석에서는 항상 한쪽 손에 커피가 담긴 컵을 들고 다니며, 커피를 마실 수 없는 경기 중에는 생수 대신에 굳이 핫식스몬스터를 마시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3. 역대 팀 이동 & 남은 행선지

역대 팀 매칭 이동
파일:fc국대패밀리.png 파일:fc아나콘다.png 파일:fc불나방.png
(2022.04.27 ~ 09.14)
FC 국대 패밀리
(2022.09.21 ~ 2023.02.22)
FC 아나콘다
(2023.03.08 ~ 07.19)
FC 불나방
파일:fc개벤져스.png 파일:fc원더우먼.png
(2023.07.26 ~ 2024.06.26)
FC 개벤져스
(2024.07.03 ~)
FC 원더우먼
감독 팀 매칭 남은 행선지
파일:fc월드클라쓰.png 파일:FC 탑걸 로고.png 파일:fc액셔니스타.png
FC 월드 클라쓰 FC 탑걸 FC 액셔니스타
파일:fc스트리밍파이터.png 파일:fc발라드림.png 파일:fc구척장신.png
FC 스트리밍파이터 FC 발라드림 FC 구척장신

4. 감독 전적

감독 전적
감독 성적 7승 15패 (22)
감독 Streak 4연패
최고성적 우승 (
) (제1회 슈퍼리그)
우승 1회 (
) (제1회 슈퍼리그)
토너먼트 진출 2회 (
) (제1회 슈퍼리그)
() (제3회 슈퍼리그)
승격 0회
강등 0회
방출 2회 (
) (제2회 챌린지리그)
() (제4회 챌린지리그)
최다연승 3연승
최다연패 5연패
정규리그 성적 4승 6패
1승 5패
0승 0패
2승 4패
CHAMPION MATCH 0승 0패
이벤트 매치 성적 ALL-STAR MATCH 1승 4패
지난 대회 성적 파일:fc국대패밀리.png FC 국대 패밀리 우승
파일:fc아나콘다.png FC 아나콘다 방출
파일:fc불나방.png FC 불나방 4위
파일:fc개벤져스.png FC 개벤져스
방출
제2회 SBS CUP
4위
파일:fc원더우먼.png FC 원더우먼 -

5. 역대 팀별 및 감독 상대전적

팀 전적
파일:fc월드클라쓰.png 파일:FC 탑걸 로고.png 파일:fc액셔니스타.png 파일:fc스트리밍파이터.png 파일:fc발라드림.png 파일:fc원더우먼.png
FC 월드 클라쓰 FC 탑걸 FC 액셔니스타 FC 스트리밍파이터 FC 발라드림 FC 원더우먼
1승 3패 1승 1패 1승 2패 0승 0패 0승 0패 0승 2패
파일:fc구척장신.png 파일:FC 불나비 로고.png 파일:fc국대패밀리.png 파일:fc개벤져스.png 파일:fc아나콘다.png 파일:골 때리는 그녀들 로고.svg
FC 구척장신 FC 불나비 FC 국대 패밀리 FC 개벤져스 FC 아나콘다
1승 3패 1승 1패 0승 0패 1승 1패 1승 1패
감독 전적
파일:fc월드클라쓰.png 파일:FC 탑걸 로고.png 파일:fc액셔니스타.png 파일:fc스트리밍파이터.png 파일:fc발라드림.png 파일:fc원더우먼.png 파일:fc구척장신.png 파일:FC 불나비2.png 파일:fc국대패밀리.png 파일:fc개벤져스.png 파일:fc아나콘다.png
FC 월드 클라쓰 FC 탑걸 FC 액셔니스타 FC 스트리밍파이터 FC 발라드림 FC 원더우먼 FC 구척장신 FC 불나비 FC 국대 패밀리 FC 개벤져스 FC 아나콘다
김병지 김태영 이근호 박주호 오범석 조재진 이을용 최진철 백지훈 (공석) 최성용
1승 2패 0승 1패 0승 1패 0승 0패 0승 2패 - 0승 1패 1승 1패 2승 1패 - 0승 0패

6. 감독 세부 행적

감독 세부 행적
파일:fc국대패밀리.png 조재진 (FC 국대 패밀리)
조별예선 B조 1경기 파일:fc개벤져스.png 김병지 (FC 개벤져스)
조별예선 B조 3경기 파일:fc월드클라쓰.png 최진철 (FC 월드 클라쓰)
4강 2경기 파일:fc구척장신.png 백지훈 (FC 구척장신)
결승전 파일:fc액셔니스타.png 이영표 (FC 액셔니스타)
최종성적 3승 1패
파일:fc아나콘다.png 조재진 (FC 아나콘다)
1R 2경기 파일:fc불나방.png 현영민 (FC 불나방)
2R 4경기 파일:fc개벤져스.png 이영표 (FC 개벤져스)
3R 6경기 파일:FC 원더우먼2-3.png 하석주 (FC 원더우먼)
최종성적 1승 2패
파일:fc불나방.png 조재진 (FC 불나방)
조별예선 A조 1경기 파일:FC 탑걸 로고.png 김병지 (FC 탑걸)
조별예선 A조 2경기 파일:fc액셔니스타.png 백지훈 (FC 액셔니스타)
4강 2경기 파일:fc월드클라쓰.png 이을용 (FC 월드 클라쓰)
3·4위전 파일:fc구척장신.png 오범석 (FC 구척장신)
최종성적 1승 3패
파일:fc개벤져스.png 조재진 (FC 개벤져스)
1라운드 5경기 파일:fc불나방.png 백지훈 (FC 불나방)
6강 2경기 파일:fc액셔니스타.png 김태영 (FC 액셔니스타)
4강 1경기 파일:fc구척장신.png 하석주 (FC 구척장신)
1R 2경기 파일:fc원더우먼.png 정대세 (FC 원더우먼)
2R 4경기 파일:FC 탑걸 로고.png 최진철 (FC 탑걸)
3R 6경기 파일:fc아나콘다.png 이영표 (FC 아나콘다)
1라운드 1경기 파일:fc아나콘다.png 이영표 (FC 아나콘다)
6강 1경기 파일:fc구척장신.png 하석주 (FC 구척장신)
4강 1경기 파일:fc월드클라쓰.png 오범석 (FC 월드 클라쓰)
최종성적 2승 7패
파일:fc원더우먼.png 조재진 (FC 원더우먼)
조별예선 A조 1경기 파일:fc액셔니스타.png 이근호 (FC 액셔니스타)
조별예선 A조 3경기 파일:fc월드클라쓰.png 김병지 (FC 월드 클라쓰)
5·6위전 파일:FC 불나비 로고.png 최진철 (FC 불나비) -

7. 골때녀 감독 경력

7.1. FC 국대 패밀리

시즌 2에서 FC 국대 패밀리를 지휘한 감독.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표팀 출신. 그간 자신만의 특별한 개성이나 특출난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정은한테만 의존하는 전술을 보여줬으나 슈퍼리그 4강전 FC 구척장신과의 경기에서 완벽한 전술로 6:0 대승을 이끌어내면서 이정은만을 내세우는 전술이 아닌 이정은을 100%로 활용하여 팀 전체의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축구의 기본은 패스임을 강조하고 킥 훈련보다는 패스만 연습하도록 팀을 훈련시킨 결과로 점유율과 패스 제일 좋은 팀으로써 시즌 2 슈퍼리그 우승에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

수려한 외모 덕분에 구척장신의 감독 백지훈과 함께 비주얼 담당 타이틀도 획득했다. 덕분에 조깨비라는 별명도 얻어서 카메라에 단독샷이 잡힐 때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OST인 Stay with me가 BGM으로 깔린다.

시즌 3를 앞두고 감독 재배치 추첨을 통해 아나콘다로 이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때의 행보가 조재진의 마지막 전성기이다.[1] 이후에는 가면 갈수록 팀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지나친 빌드업만 고집하다가[2] 아나콘다와 개벤져스에서 골때녀 사상 첫 2회 연속 다음 시즌 출전 정지 페널티를 받았고, 단두대 매치나 다름없었던 FC 월드 클라쓰와의 김병지와의 자존심대결에서도 졌다. 사실상 이때의 영광은 그냥 이정은이라는 초사기캐가 있어서[3] 가능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24년 8월 시점, 조재진 감독의 감독 임기 성적은 7승 15패로, 그 무능하다는 김병지 감독보다도 훨씬 낮은 압도적인 꼴찌이다.[4]

7.2. FC 아나콘다

시즌 3에서 FC 아나콘다를 지휘한 감독. 감독 재배치 추첨에서 이영표 감독과 함께 마지막 순서로 추첨을 했다. 이 때 남아 있던 팀이 아나콘다와 개벤져스 였는데, 그 중 아나콘다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5] 감독 재배치 추첨 결과 본인의 의사대로 아나콘다를 맡게 되었다. 그리고 아나콘다를 슈퍼리그로 승격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국대 패밀리를 이끌며 훌륭한 전술적인 모습을 보여준 감독이기에 아나콘다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이 많았고, 실제로 국대 패밀리 시절 강점으로 꼽힌 패싱 및 빌드업 축구를 아나콘다에 훌륭히 이식시키면서 전임 현영민 감독 시절과 달리 전반적인 경기력 자체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가 많다. 이를 바탕으로 1차전 당시 전통의 강호 FC 불나방 한테는 2-4 역전패를 당했지만, 경기 종료 5분 전 까지 2-1로 리드하는 등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 결국 2차전에서 FC 개벤져스를 2-0으로 제압하며 9연패 끝에 아나콘다에게 창단 첫 승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원더우먼과의 3차전에서 1-3으로 거짓말같은 역전패를 당하며 사상 첫 1회 슈퍼리그 우승 감독에서 사상 첫 다음 시즌 출전 정지 페널티 감독으로 급추락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무엇보다 해당 경기에서는 최소한 2골 차 패배만 아니었을 경우 챌린지리그 잔류, 승리의 경우에는 사상 첫 슈퍼리그 진출 및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가능했으나, 직전 경기와 다르게 선수단 전체가 정신력과 조직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설상가상 팀 내 수비에서 가장 큰 중책을 차지하던 주시은이 고질적인 피로 골절 악화에 따라 경기 도중 이탈하는 악재까지 맞이하게 되면서, 결국 2점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극적으로 잔류한 원더우먼과 달리, 아나콘다는 골때녀 사상 첫 다음 시즌 출전 정지 및 챌린지리그 1호 방출 팀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6]

주시은이 팟캐 축덕쑥덕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조재진 감독은 출전정지 대상에서 제외되어 향후 감독 재배치 추첨을 통해 타 팀에서 명예회복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라 했고, 81회에서 방영된 감독 재배치 추첨을 통해 불나방에서 새출발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사상 첫 다음 시즌 출전 정지 여부와는 별개로, 아나콘다 팬들 한정으로는 평가가 좋은 감독 중 하나이다. 아나콘다에게 무려 3시즌에 걸쳐 9연패를 당한 끝에 첫 승을 안겨준 주역이며, 무엇보다 아나콘다와의 경기가 배정되었을 경우 윤태진, 노윤주 등 아나콘다 선수들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많기 때문이다.[7]

7.3. FC 불나방

시즌 4에서 FC 불나방을 지휘한 감독. 시즌 2에서는 슈퍼리그 초대 챔피언, 시즌 3에서는 초대 출전정지팀이라는 극과 극의 1호 상황을 경험했는데, 불나방에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대 패밀리의 슈퍼리그 원년 우승, 아나콘다의 창단 첫 승을 이뤄낸 숙원사업 해결사 면모는 불나방 감독 데뷔전에서도 여전했는데, 빠른 발에 몸싸움에 강한 박가령을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과감히 전향시켜 탑걸 에이스 김보경을 성공리에 봉쇄하고, 나이가 많고 승부차기에 약한 팀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전반전은 수비 위주로 가다가 후반전에 총공세를 펼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객관적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디펜딩 챔피언 탑걸을 1: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한다.

액셔니스타와의 경기에서는 상대팀 에이스인 정혜인이 오른발을 쓰면서 오른쪽 측면으로 자주 빠진다는 걸 대비해 오른쪽 수비를 강화했다. 문제는 액셔니스타 백지훈 감독도 그 점을 미리 간파해 정혜인에게 왼발 훈련 및 왼쪽 측면으로 돌파하는 특훈을 시켰고, 이 전략은 실전에서도 먹혔다. 정혜인은 불나방과의 경기에서 오른쪽보다는 왼쪽 측면으로 자주 돌파를 시도했고, 이에 대비를 못한 불나방 수비진들의 당황한 나머지, 측면이 계속 뚫리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준비했던 작전이 안 먹히자, 조재진은 이혜정, 이영진, 정혜인에게 맨투맨을 붙였다. 바뀐 작전은 먹혀들었고, 2:2 동점골까지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액셔니스타도 이에 대응해 후방 빌드업 비중을 줄이고 롱볼 및 롱킥을 위주로 한 전술로 바꿔 강소연의 자책골을 유도해냈고, 경기는 2:3으로 패배했다. 다행히 탑걸이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부차기승에 그치면서 조 2위를 수성하며 4강 진출에는 성공했다.

SBS컵을 앞두고 감독 재배치 추첨에 따라 개벤져스로 이적하면서 불나방과 이별하게 되었다. 최진철에 이어서 팀을 자주 옮기는 재진조 트리플J

여담이지만, 이 때까지가 조재진 감독에게 있어서 최후의 불꽃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비록 초창기 이정은과 함께 했었던 FC 국대 패밀리 시절에 비해서는 평가가 다소 내려왔지만, 중간중간 특유의 빌드업 전술과 함께 선수 시절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이런저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5승 6패로 비교적 준수한 승률이었고, 패배한 경기들도 내용은 좋았는데, 불가항력적인 불운으로 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FC 개벤져스 부임 이후 행보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4. FC 개벤져스

제1회 SBS컵 · 시즌 5 · 제2회 SBS컵에서 FC 개벤져스를 지휘한 감독. 취임 소감으로 개벤져스의 퐁당퐁당 징크스를 깨고 반드시 슈퍼리그로 승격시킬 거라는 각오와 동시에 오나미를 시즌 2 때의 무적 스트라이커로 다시 살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이 사진이

7.4.1. 제1회 SBS컵

SBS컵 1차전,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불나방과의 대결에서 김혜선의 능력치를 극대화 하는 전술로 큰 승리를 이끌며 백지훈 감독과의 지략대결에서 다시 한번 완승을 거두었다.

6강전에서는 후반전에 포지션 체인지를 했는데 이게 들어맞아 2:1 역전하는데 성공했으나 김태영 감독의 문지인-이혜정 포지션 스위치 이후 피구왕 문지인을 뚫어내지 못하고 이혜정과 박하나에게 차례로 골을 얻어맞아 3: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불나방 감독 시절인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SBS컵 역시 탑걸의 경기결과에 따라 4강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을 다시 한번 맞이하게 되었으나, 이번에도 탑걸이 1:3으로 패하면서 개벤져스를 정규편성 후 첫 공식전 4강에 올리는 대업을 달성한다. 이 때만 해도 좋았으나...

4강전에서는 구척장신을 상대로 전반전에는 꽤 호각세를 가져갔고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좋은 공격 상황을 더 많이 만들어냈다고 봐도 무방하였는데 후반전에 구척장신에게 이른 실점을 하더니 선수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채 1분이 되기도 전에 3실점을 하면서 완전히 무너졌고 결국 6:2 대패를 당하였다. 과거 국대패밀리, 불나방 감독 시절에는 적시적소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는 조재진이었지만, 이날은 조재진답지 않게(?) 작전타임 신청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불과 1분 만에 3실점하면서 대패를 감수해야 했다. 그리고 국대패밀리 시절 구척장신을 상대로 6:0으로 압승하면서 슈퍼리그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는데, 이번에는 외려 본인이 이끄는 팀이 구척장신에게 6실점하며 대패하는 쓰라림을 맛보게 되었다.

7.4.2. 시즌 5(챌린지리그)

시즌 5 챌린지리그 1차전 FC 원더우먼전에는 조혜련으로 시작하는 빌드업을 준비했지만 원더우먼 김가영-소유미 콤비에게 간파당하며 무수한 킥인을 허용했고, 김설희의 킥인 상황에서 조혜련의 연이은 쉬 드롭 더 볼 수비가 나오면서 예상 밖의 2:4 참패를 당하고 만다.

원더우먼전 종료 후 선수들과 단체 면담을 통해 그동안 개벤져스의 시그니처(?)인 2-2 포메이션으로 회귀했으나,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며 승부차기로 간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도 7전 7승에 빛나던 수문장 조혜련이 골대 상단을 겨냥한 탑걸 선수들의 킥에 뚫리며 내리 4실점하는 사이 3~4번 키커인 김혜선, 오나미가 연거푸 실축하면서 충격적 승부차기 패배를 당한다. 이로써 취임 소감과 달리 슈퍼리그 승격이 좌절됐으며, 개인 통산 2번째 멸망전을 치르게 되었다.

역대급 혈전 중 하나인 FC 아나콘다와의 멸망전은 노윤주에게 선제 골을 내준 후 오나미가 동점 골을 넣고 이후 윤태진의 슈팅으로 재역전당했으나, 이은형의 골로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에서 김민경과 이은형이 실축하며 개벤져스는 아나콘다에 패배하면서 개인 커리어 첫 5연패 수모를 겪었고, 팀은 골때녀 사상 세 번째 챌린지리그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 페널티를 당했고, 조재진은 사상 첫 2회 연속 챌린지리그 방출 및 다음 시즌 출전 정지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8]

7.4.3. 제2회 SBS컵

제작진이 시즌 5 감독들의 임기를 제2회 SBS컵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2회 SBS컵에서 개벤져스의 마지막을 함께 하게 되었다.

아나콘다와의 1회전에서는 모처럼 조재진 본인의 구상대로 후방 빌드업이 잘 돌아가고, 이은형의 하차 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복귀한 허민이 특유의 빠른 발로 아나콘다 수비진을 휘저으며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 덕에 4:0으로 승리하며 1회전을 통과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듯 했으나... 구척장신과의 2회전에서 세트피스 상황마다 골키퍼 조혜련을 공격에 가담시키는 막장 엠프티 넷 전술을 쓰다가 허경희에게 선취골을 허용했고, 이 후 김혜선과 조혜련이 연이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전반 막판 그라운드에 3명만 남는 대참사를 일으킨 끝에 2:5로 대패한다. 이로써 개벤져스는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관중석에서 팀의 출전정지를 맞이하는 최악의 상황에 몰렸고, 덤으로 조재진 본인은 구척장신 하석주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3전 3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그러나 다른 패배팀인 탑걸과 불나비가 1득점밖에 하지 못함으로써 또 4강 진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월드 클라쓰와의 4강전에서는 더 이상의 행운이 통하지 않아서 현격한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4로 패한다. 덤으로 1:3으로 지던 후반 종료 3분 전 프리킥 상황에서는 선수들에게 뜬금없이 "시즌 4 월클전에서 했던 삼각패스 세트피스 해줘"하며 전혀 연습하지 않았던 세트피스를 요구했다가 외려 월클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무책임(?)한 모습까지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까였다.[9] 제2회 SBS컵을 마지막으로 조재진과 개벤져스의 만남은 현영민과 아나콘다, 정대세와 발라드림의 만남보다 더 참혹한 비극으로 끝났다.

7.5. FC 원더우먼

시즌 6에서 원더우먼을 지휘하는 감독. 골때녀 연맹의 감독 팀매칭 추첨을 앞두고 원더우먼에서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감없이 드러냈는데[10], 소원대로(?) 원더우먼에 매칭되었다.[11] 김병지에 가려져서 그렇지 조재진도 두 번이나 팀을 방출시킨 감독이라는 오명이 있는데 강등 2회 하석주는 , 이를 씻어내고 슈퍼리그 원년 우승 감독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더우먼 선수들과의 첫 상견례에서 개벤져스 시절에 이미 실패한 골키퍼 키썸부터 시작하는 빌드업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기존의 2-2 포메이션을 폐기하고 소유미를 원톱, 김가영을 중원 프리롤로 활용하는 2-1-1 포메이션으로 바꾸며 원더우먼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는데, 첫 승 목표로 생각한 첫 경기 액셔니스타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정혜인의 실수로 득점한 장면 이외에는 공 소유도 제대로 못하고 일방적으로 수비하는 상황이 계속 나왔다. 그러다가 후반전에 정혜인, 박지안에게 잇달아 실점하면서 1:2로 역전패했다. 키썸이 슈퍼 세이브가 없었으면, 그 이상의 스코어로 참패를 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액셔니스타전 패배 후 강등왕 김병지가 이끄는 월드 클라쓰와의 단두대 매치를 앞두고 선수들과의 면담을[12] 통해 불과 한 경기만에 빌드업 축구를 포기하고, 김가영의 스피드를 활용하는 일명 키&러시 롱볼 축구를 구상했으나, 김설희의 행운의 중거리 골 외에는 득점을 뽑지 못하다가 후반전에 김설희-키썸 간 백패스 실수로 사오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이어서 프리킥 위기에서 수비벽이 우왕좌왕하다가 나티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면서 또 1:2로 역전패했다. 덤으로 이 패배로 인해 김병지의 연속 강등 기록을 끊어주고, 11명의 감독 중 독보적 승률 꼴찌가 되면서 굴욕은 세 배가 되었다. 본인도 워낙 상실감이 컸는지 그간 점잖은 모습과는 달리, 종료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지고 나서 이렇게까지 화가나는 건 처음이에요. 정말 그렇게 까지 연습을 했는데."라며 상당히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그와 별개로 조재진을 안타까워하며 임대제도를 비판하는 의견도 많은 편인데 만약 이전 방식대로 부상자 이주연이 그냥 골키퍼를 봤거나 다른 선수가 골키퍼를 보게 되어 1차전에 액셔니스타가 패했다면 5.6위전으로 몰릴 일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조재진이 임대제도의 희생양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조재진 감독의 지휘력 부족에 있어서는 면죄부로 작용되기 힘들며[13], 결국 멸망전이나 다름 없는 5,6위 승강전에서 챌린지리그 강등, 슈퍼리그 잔류 여부에 따라 조재진 감독에 대한 평가가 또 한 번 극단적으로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7.6. 번외: FC 조재진

시즌 5 공식경기 종료 후, 역대 우승 감독 4인이 드래프트 형식으로 팀을 꾸려서 출전하는 올스타 리그에서 FC 조재진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드래프트 순서 추첨에서 전체 1픽을 획득하는 행운을 누렸지만, 전체 1픽으로 정혜인, 나티, 김보경을 통째로 거르고 골키퍼 키썸을 픽하는 납득하기 힘든 선택을 했고, ㄹ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드래프트 특성 상 조재진이 다음 순번을 기다리는 사이 다른 팀 감독들이 수비, 빌드업 자원들을 차례로 픽하는 바람에 FC 조재진은 공격수 5명+골키퍼 키썸이라는 기형적 조합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공수밸런스 조합이 뒤어난 FC 최진철을 상대로 3:3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승부차기에선 9번 키커까지 끌고 간 끝에 석패했지만, 골때녀 세계관에서 뛰어난 키퍼를 1픽으로 택한 것, 기동성이 뛰어난 공격수들을 선택한 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아쉬운 점은 키썸은 승부차기가 상대적으로 약한 골키퍼였기 때문에 차라리 승부차기에서 좀 더 강점을 보이는 케시를 선택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8. 여담



[1] 관점에 따라서는 비록 첫 방출을 기록했지만, 창단 이래 첫 승을 안겨준 FC 아나콘다나 전력상 열세를 딛고 시즌 3 챔피언 탑걸을 제압했던 FC 불나방까지는 비록 국팸 시절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전성기로 평가할 여지가 있다. 실제로 골때녀 세계관 중 현재 평가가 가장 좋지 않은 조재진이지만, 아나콘다 팬들 한정으로는 평가가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2] 그나마 임기 이후 두 번째 팀이었던 FC 아나콘다에서는 이러한 전술적인 요소가 잘 맞아떨어지며 창단 이래 첫 승을 선물하였고. FC 불나비에서도 비교적 선전했지만, 이후 맡게 된 FC 개벤져스FC 원더우먼은 애당초 팀 전술적인 측면 자체가 빌드업과 맞지 않았음에도 꾸준히 빌드업만 고집하는 감독으로써 낙제점에 가까운 모습만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3] 이정은한테 공만 주면 이정은은 혼자서 상대를 다 초토화시키는 걸 할수 있던 선수였다.[4] 더욱 냉정하게 보면, 2023년 8월 부터 맡게 된 FC 개벤져스 부임 이후 지금까지 거둔 성적이 고작 2승 9패에 불과하다. 해당 기간 동안 이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 중인 감독은 없다. 비록 이정은과 함께하던 초창기 시절에 비해서는 평가가 다소 내려갔지만, 그래도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함께 골때녀 세계관에서 중간 이상의 역량은 발휘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단적으로 FC 불나비를 지도했던 2023년 7월 까지의 성적만 보더라도 5승 6패로 그 무능하다는 김병지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다. 김병지도 국대패밀리 감독 할 때는 전패를 당했지만 월드 클라쓰 감독이 되어서는 선수들 덕을 제대로 봐서 최근에는 3연승을 거두고 개인 커리어 사상 첫 슈퍼리그 우승에 성공했다.[5] 참고로 이영표 감독은 아나콘다를 맡는다면 최종목표를 (꼴찌 탈출) 9위 하겠다고 농담을 했다. 그리고 이 다음 시즌에 이영표 감독이 FC 아나콘다의 제 3대 감독을 맡게 되었고, 사상 처음으로 챌린지리그에 잔류함에 따라, 이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었다.[6] 더군다나 직전 경기 승리 이후 선수단을 축하해주면서도 "오늘 승리에 대한 기쁨은 여기까지만 즐기고, 우리는 또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던 조재진 감독인 만큼, 이번 경기 패배는 이전 경기들과 달리 더욱 쓰라린 패배로 다가왔을 것이다.[7] 밑에서 언급할 챌린지리그 시즌 5 당시 FC 개벤져스FC 아나콘다와의 멸망전이 대표적이다. 본인은 2회 연속 챌린지리그에서 방출 감독이 되었음에도, 한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한 옛 제자 윤태진에게 "태진이 괜찮아? 왜 울어 근데. 축하해. 울지 말고."라며 진심으로 위로해주었다. 이후 2024년 SBS 컵 대회에서도 경기 시작 전 FC 아나콘다 시절 애제자인 노윤주, 윤태진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8] 여담으로 경기 종료 후에 FC 아나콘다윤태진과 대면하는 장면에서 "태진이 괜찮아? 왜 울어 근데. 축하해. 울지 말고."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포옹해 주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본인 역시 챌린지리그 시즌 3 당시 FC 아나콘다 감독이었었던 만큼, 전 동료에 대한 연민과 미안함이 느껴졌을 것이다.[9] 다만, 이 세트피스는 사오리, 나티, 엘로디가 한 번 겪어본 세트피스라 연습을 했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다.[10] 여담으로 최성용 감독 역시 챌린지리그 감독만 계속 맡아와서 이번에는 슈퍼리그 원더우먼이나 불나비 감독을 맡고 싶다고 하석주 감독에게 어필했다.[11] 원더우먼의 감독으로 지명되자, 위원장 하석주에게 볼 뽀뽀를 시전하는 등 기쁨을 몸소 표현했다.(...)[12] 나오리라는 이름의 오리고기 식당에서 했다.[13] 제도로 인한 피해와는 별개로, 슈퍼리그에서 2경기를 모두 역전패 당한 것은 조재진 감독의 빌드업 전술 실패와 경기 운영의 부재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에이스 김가영을 지나치게 혹사시킨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14] 원더우먼 상대 2전 2패, 나머지 세팀은 아직 한번도 붙은적이 없다.[15] 오범석 상대 2전 2패, 이근호, 김태영, 이을용 상대 1전 1패, 박주호, 최성용과는 아직 붙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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