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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0:17:07

조(원피스)

ゾウ
Z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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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거대한 코끼리의 등에서 번성한 토지의 이름이야. 항상 계속 움직이며··· 일정한 장소에는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섬···.
트라팔가 로, 원피스 80권.
1. 개요2. 주민3. 문화4. 지명
4.1. 모코모 공국(公國)
4.1.1. 고래의 숲4.1.2. 오른뱃구레 숲
5. 구성원
5.1. 왕5.2. 이누아라시 총사대
5.2.1. 삼총사5.2.2. 일반 총사대
5.3. 가디언즈5.4. 그 외
6. 기타

1. 개요

원피스의 등장 지명.

원피스에 등장하는 신세계의 섬. 그 정체는 1,000년 이상 산 초거대 코끼리 즈니샤등 위의 땅을 의미한다. 일본어로 조(象)는 그 자체로 코끼리란 뜻이며, 섬의 이름 자체가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 이는 569화 표지에서 우솝과 함께 그려진 코끼리의 모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진짜 섬은 아니기에 기록지침에 잡히지 않고 코끼리가 계속 걸어다녀서 찾기 쉽지 않다고 한다.[1] 땅이 코끼리의 가죽이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걷기 불편하다.

원래는 네코마무시이누아라시가 공동 군주로 통치하고 있었지만 이 둘이 아카자야 9남자로 모모노스케를 도와 와노국을 이끌어야 함으로 루피일행의 배를 타고 많은 경험을 해본 캐럿에게 통치권을 넘겨주었다. 따라서 현재는 캐럿이 왕이 되어 다스리고 있다.

2. 주민

조에서 살아가는 원주민인 밍크족(戰獸民族)이 존재하며, 밍크족은 인간과 동물이 합쳐진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생김새에 따라 '(동물종) 밍크'라고 칭해지는데, 예를 들어서 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에게는 밍크, 토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에게는 토끼 밍크라고 부른다. 805화에서 완다가 "우리는 전신의 털이 긍지이다."라고 하는 모습이나 여태 나온 밍크족들의 모습을 보면 '털을 가진 포유류'의 모습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세간에서는 인간을 배척하는 종족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들 눈에 인간은 '털이 적은 원숭이 밍크'라고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레서 밍크'라고 부르며 거의 동족이라고 받아들이고 있고 털이 적은 인간을 동경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2]

각 밍크족은 해당 동물의 성향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개 밍크의 경우 뼈를 좋아해서, 전신이 뼈인 인간을 보니 환장해서 달려들었다.[3]

일반 인간에 비해 신체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밍크족이라서, 그냥 마을 주민들조차 어느 정도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라도 호신술 정도는 쓸 수 있어서 잭의 조무래기 해적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예 병사들은 더욱 강하기 때문에 인구수가 적은 편이라도 전력은 웬만한 대국의 병력에도 지지 않을 수준이라고. 이들은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 어느 쪽을 따르느냐에 따라 '총사대(머스킷티어)'와 '협객단(가디언즈)'으로 나뉘어진다.

하트 해적단베포, 빅 맘 해적단페콤즈 역시 밍크족으로 해당 지역 출신이다.

3. 문화

조에는 낮의 왕인 이누아라시 공작과 밤의 왕인 네코마무시 나리라는 두 명의 왕이 있다. 주민들은 어느 쪽 왕을 따르느냐에 따라 아침 6시와 저녁 6시를 경계로 밤낮을 나누어 활동하며 나머지 시간은 자동적으로 잠에 빠진다.[4] 이누아라시를 따르는 '클라우 도'의 주민들은 낮에만, 네코마무시를 따르는 '고래의 숲'의 주민들은 밤에만 활동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게 가능한 무리도 있는데 '왕의 새'라고 불리는 인물들이다. '왕의 새'는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 양쪽을 모두 보좌하는 역할이기에 어느 시간대에든 활동할 수 있다. 완다와 캐럿 등이 대표적인 '왕의 새'들이고, 낮에도 활동하는 가디언즈(페드로, BB, 로디 등)들도 '왕의 새'로 추정된다.

왕들은 사이가 나쁘지만 주민들까지 서로 배척하는 분위기는 딱히 없다. 나라가 정말로 위기에 처했을 때는 어느 쪽 소속이든 가리지 않고 뭉치기도 한다. 다만 정해진 활동 시간대까지는 어쩔 수 없는지 백수 해적단이 쳐들어 왔을 때는 시간별로 나눠서 교대하며 전투에 임하기도 했다.[5]

문화가 다소 특이한데, 핥거나 서로 볼을 부비부비하거나 깨무는 게 친애를 의미하고 이를 '밍크십'이라고 부른다. 또한 '크릉츄'라는 인사말이 있다. 원피스 88권 SBS에서 밝혀지길 유래는 네팔어로 '당신을 사랑합니다(तिमीलाई माया गर्छु, 딤로 마야 라그처)'라고 한다. 또한 이방인과 옷을 바꿔 입는 것을 우정의 증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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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본체가 코끼리이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바닷물로 멱을 감는데, 이를 '분화비'라고 부른다. 많은 양의 물은 도시의 여과장치로 흘러보내고 바닷물과 함께 생선들도 딸려오기 때문에 조에서는 '은총의 비'라고도 불린다. 염분 때문에 농사를 짓는 게 힘들 거 같지만 작중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여과 장치를 통해 해수를 생활용수로 바꾼다고 한다.

또한 타인을 언급할 때에도 특이한 습관이 있는데, 이름으로 부를 때엔 그냥 평범하게 이름만 부르지만 '너'나 '그 사람들'처럼 인칭대명사를 사용할 때엔 남자 밍크족은 말 끝에 '가라'를, 여자 밍크족은 '티아'를 붙여서 부르는 지칭 방식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서 '너'나 '그들', '저 사람' 같은 표현을 쓸 때엔 남자 밍크족의 경우엔 각각 '너가라' '그가라들' '저가라'라는 식으로, 그리고 여자 밍크족은 '너티아' '그티아들' '저티아' 라는 식으로 부른다고 보면 된다.

밍크족이 다 털이 달린 포유류이기 때문에 털이 달린 동물은 먹지 않으며 고기는 생선이나 파충류 위주로 먹는다고 한다. "포유류를 먹지 않는다."가 아니라 "털이 달린 동물을 먹지 않는다."이기에 털이 안 달린 포유류인 하마는 먹는다. 그 때문에 탈 것으로 사용하는 승용 짐승도 세간에서 보통 흔하게 쓰는 말이 아니라 악어를 타고 다닌다.

누군가 밖에서 찾아오면 이를 종을 울려 알리는데, '환영의 종'과 '경계의 종'이 있다고 한다.

4. 지명

4.1. 모코모 공국(公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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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コモ公國/Mokomo Dukedom

조의 1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공국(公國). 수도는 '클라우 도(クラウ都)'.
작중 시간대에서 17일 전에 백수 해적단의 3장군중 하나인 잭의 등장으로 멸망하고 밍크인 대부분이 죽었다.

4.1.1. 고래의 숲

맨 위의 사진의 고래 모양의 나무가 있는 숲. 밍크족의 성지로 여겨진다. 관리하는 이는 네코마무시 나리.

타 종족을 심하게 배척하지 않는 밍크족이라도 이곳에 함부로 들어오면 '침입자'로 간주하여 공격한다. 심지어 밍크족의 대 은인인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루피가 멋모르고 들어왔을 때에도 예외 없이 공격을 퍼부었을 정도. 나중에 다른 자리에서 다시 만났을 때에는 제대로 은인으로서 대하긴 했지만 무단침입자에겐 은인이고 뭐고 예외 따윈 없이 전부 공격 대상에 포함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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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포네그리프처럼 중요한 것이라도 숨겨져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실제로 붉은 색의 포네그리프(로드 포네그리프)가 등장하면서 확정. 실제로 가디언즈들의 역할은 이 로드 포네그리프를 침입자로부터 지키는 것이다.

4.1.2. 오른뱃구레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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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가 밀짚모자 일당시체가 있다고 했던 곳. 모코모 공국이 멸망한 현재는 생존자 밍크족들이 이곳의 요새에 모여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5. 구성원

5.1.

공국 제도이니만큼 공작이 나라의 군주인데 특이하게도 두 명의 임금이 밤, 낮을 나눠서 통치한다. 개와 고양이답게 사이가 나쁘다. 서로 얼굴 맞대는 것조차 싫다는 이유로 아예 서로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하루를 반씩 나눠서 각자 자기 시간에만 활동하고 상대의 활동 시간엔 그대로 잠들어 버리게 되었다. 둘 다 현상금 10억을 자랑하는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과 대등하게 겨룰 정도로 실력자이다. 두 명 모두 코즈키 오뎅의 가신단 아카자야 9남자의 구성원으로 오뎅의 죽음을 기점으로 사이가 틀어졌다. 아예 서로를 죽이려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지만 모모노스케가 '그토록 좋던 우애는 어디로 가고 서로를 죽일 듯 미워하는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슬퍼할거다!'라는 외침에 간신히 휴전 상태로 돌입. 이후 과거 같이 겪었던 바다의 위대함을 회상하다 자연스럽게 다시 친해졌는데 우솝 왈 : 너네 방금까지 서로 죽이려 달려들지 않았냐?

5.2. 이누아라시 총사대

犬嵐 銃士隊/Inuarashi Musketeers

'낮의 왕' 이누아라시 공작이 이끄는 모코모 공국의 군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만큼 평범한 밍크족보다 강하다. 대원 상당수가 챙 모자와 망토를 두르며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7]

5.2.1. 삼총사

イヌアラシの三銃士/The Three Musketeers of Inuarashi

이누아라시 공작의 명을 받들어 총사대를 이끄는 3명의 밍크족. 동물 종류는 서로 다르지만 팀워크가 매우 좋으며 연계를 취하는 전법이 특기다. 총사대원들의 신뢰도 두텁다. 일반 총사대보다 훨씬 강하며 백수 해적단의 기프터즈 부대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5.2.2. 일반 총사대

5.3. 가디언즈

[ruby(侠客団, ruby=ガーディアンズ)] / Guardians[12]

'밤의 왕' 네코마무시 나리가 이끄는 모코모 공국의 군대.
총사대가 서양적이면 이 협객단은 동양적이다. 로드 포네그리프가 있는 '고래의 숲'을 수호한다. 모코모 공국 전체가 위기에 빠지면 고래의 숲에서 나와 적에게 맞선다. 이들 또한 나라를 지키는 전사이기 때문에 총사대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총사대와 달리 복장과 사용하는 무기가 제각각이다.

5.4. 그 외

6. 기타


[1] 로저나 루피의 경우는 비브르 카드를 이용하여 조에 도달한다.[2] 인간도 포유류에 속하고 인간이 진화를 거듭하기 전엔 원숭이 비슷한 동물이었다는 것과 굳이 구분하자면 사람아족에 속하는 유인원이란 걸 생각하면 밍크족들의 인간에 대한 묘사가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3] 이누아라시 공작 왈: "참 맛있어 보이는 은인이군.", 완다 왈 : "이 세상에 저렇게 매력적인 종족이 있었다니."[4] 이러한 생활을 오랫동안 하다보니 완전히 적응이 되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5] 다만 이건 이누아라시 공작이 밤낮으로 교대해 싸우는 전략이 백수 해적단 병력에게 쉴 시간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도 있다.[6] 양을 뜻하는 일본어 '히츠지'와 징기스칸을 합친 것으로 보인다.[7] 캐럿은 검이 아니라 손톱이 달린 장갑을 무기로 사용한다.[A] [A] [A] [11] '콩(콘)'은 일본어로 여우의 울음소리를 나타낼 때 쓰는 의성어다.[12] '협객단(侠客団)'이라고 쓰고 '가디언즈'라고 읽는다.[13] 와노쿠니편 후반[14] 와노쿠니편 후반[15] 갈라바(Golova)는 러시아어로 머리라는 뜻이다.[16] 출처 : 82권 SBS.[17] 우솝의 성우다.[18] '에테'는 원숭이를 뜻한다.[19] 사실 밍크족이 라이조를 비롯한 코즈키 가와 친했다는 걸 보면 굳이 사무라이에게 겁을 집어 먹을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이 때는 킨에몬과 칸주로가 코즈키 가의 가신이란 걸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코즈키 가의 가신이 아닌 다른 사무라이들은 잭과 마찬가지로 라이조를 잡아가기 위해 와노쿠니에서 파견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20] 애니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와 함께 캐럿에게 바나나로 매수당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21] '야기'는 염소를 뜻한다.[22] 어떤 부상이든 순식간에 회복되는 신비한 효능을 가졌지만 잠시뒤 입었던 부상에 배가 되는 통증을 겪는다.[23] '리스'는 다람쥐를 뜻한다.[24] 동생과 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