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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06 12:04:02

종리당

1. 개요2. 행적3. 무공

1. 개요

"뭐··· 원후십팔채의 첨병을 삼으려면··· 치고받고 싸워주는 쪽이 좋기야 좋지. 세인들의 평가도 원후파가 혈투를 벌이는 녹림도를 진정시켰다는 쪽에 더 후하게 나올 테니까. 사실 분수를 지키면서 오붓하게 잘 사는 녹림 산채야··· 손님으로 방문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 후훗."
"하하, 사형 농담도 잘하시는군요! 정말처럼 들리잖습니까? 하하핫··· 핫?"
"뭘 이런 일로 농담까지 하나··· 사실, 내 순둥이 제자 녀석에게 피 맛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 되도록 원한을 잔뜩 품고 죽어서 귀신이 될 놈이면 좋기도 하고··· 사제, 생각해봐. 원후파 장문인의 하나뿐인 제자가 녹림의 괴수를 단칼에 베고 다닌다, 하면 좋은 일 아니냐고······."
"사형, 농담이시지요?"
- 『검신무』에서 종리당과 반위릉의 대화 중 발췌.
풍종호의 무협소설 『검신무(劍神舞)』와 『투검지(鬪劍誌)』에 등장하는 당대의 원후파(元侯派) 장문인이다. 종리당의 성격은 호쾌하고 거침이 없는 것은 물론 아주 호전적이라 피를 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화가 나면 물불 가리지 않고 날뛰어서 별호도 노룡격호(怒龍擊虎)이다. 더구나 다른 사람의 시선 등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할 경우가 많아 그를 아는 사람들은 날건달, 꼴통이라고 흉을 보기도 한다.

2. 행적

3. 무공



[1] 나중에 도운연과 배원세가 찾아온 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제무견은 실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크게 웃을 정도였다.[2] 관에서 원후파에 화풀이할 수 없으니 괜한 원무산 주변의 양민들을 괴롭혀 떠나는 많은 유민들이 발생한다. 이들 중 일부가 도운연과 배원세가 합류한 사호표국의 표행을 털려는 녹림도로 변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