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wcolor=wh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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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 스텔라) |
1. 개요
| 에스퍼 타입 エスパータイプ / Psychic type | ||
| 타입 상성 | ||
| 공격 시 | <colbgcolor=#f5f5f5,#2d2f34> 강점 | |
| 반감 | | |
| 무효 | | |
| 방어 시 | 약점 | |
| 내성 | | |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1세대 | |||
| [[라이츄| 라이츄 ]] | [[후딘| 후딘 ]] | [[날쌩마| 날쌩마 ]] | [[야도란| 야도란 ]] | |
| [[슬리퍼(포켓몬스터)| 슬리퍼 ]] | [[나시| 나시 ]] | [[아쿠스타| 아쿠스타 ]] | [[마임맨| 마임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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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별 최종 진화형 기준 서술 (진화하며 타입이 없어지는 경우는 제외) | }}}}}}}}} | |||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타입으로, 상징하는 색은 진분홍색.
에스퍼 타입 기술은 해당 문단 참고.
2. 영향
3. 상성
3.1. 공격 상성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은 격투, 독 2가지이고, 반대로 반감 혹은 무효가 되는 타입은 에스퍼, 강철, 악 3가지이다. 의외로 생각보다 상성을 적게 타는 타입으로, 에스퍼 타입 견제를 위해 악타입과 강철타입이 추가되기 전인 1세대에서는 최고의 일관성을 보이는 타입이었다.9세대 시점에서 에스퍼 타입의 공격 상성은 매우 나쁜 축에 속한다. 페어리와 비행의 극강세로 고내구 격투 타입은 멸종한 상황이고, 그나마 독 타입은 하필 공격 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땅 타입에 약점을 찔리며, 땅 타입에는 국민기 지진이 있어서 범용성이 매우 좋기까지 하다.[2] 페어리, 비행, 땅 모두 상당한 메이저 타입이라 격투랑 독 잡자고 에스퍼를 채용할 일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덕분에 비 에스퍼 포켓몬들이 에스퍼 기술을 채용하는 상황은 페어리 타입[3]이 독 타입 잡겠다고 가끔 채용하는 것이 사실상 전부이며, 8세대 들어서서는 격투/독 타입이 환경상의 약점과 다이맥스의 문제로[4] 자속 사용자들이 전멸해서 사실상 더시마사리 하나 잡자고 땅/전기 견제기가 없을 때만 쓰는 기술, 아니면 어시스트파워, 와이드포스처럼 조건부로 폭딜을 꽂아넣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에스퍼 기술은 에스퍼 타입이 주력기로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메타그로스처럼 복합 타입이 끼어 있다면 자속기임에도 버려지기도 한다.
그래도 1배 이상으로 들어가는 타입이 많아서 구애류랑 같이 쓰기 좋다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긴 하다. 그런데 이걸 제대로 이용하려면 1배라도 아프게 들어갈 수 있는 시원한 고화력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없다. 가장 좋은 기술은 1세대 때부터 나온 위력 90짜리 사이코키네시스지만, 그걸로 끝이다. 1세대부터 지금까지 사이코키네시스보다 강하고 안정적인 기술이 없다. 화끈한 고화력을 뿜어내는 사이코부스트는 테오키스의 전용기고, 8세대에서 추가된 와이드포스는 사이코필드가 깔려 있지 않으면 사이코키네시스보다 위력이 낮은 기술이 된다. 물리는 더 심각해서 위력 80에 명중률도 100%가 아닌 사념의박치기, 70짜리 사이코커터로 내려간다. 7세대에 사이코팽이란 준수한 기술이 나오긴 했지만 배워서 자속으로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도 적었다. 그래도 8세대에서는 기술레코드를 통해 사이코팽이 풀려서 많은 포켓몬에게 풀렸다. 문제는, 에스퍼 타입 포켓몬 중 옹골찬턱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치갈기 외에는 없다보니 펄스멍, 어래곤 등의 옹골찬턱 포켓몬의 견제기로 쓰이는게 사실이다. 일관성 자체도 고스트, 악만큼 좋은 것도 아니라 찬밥신세를 면치 못한다.
악 타입에게 완전히 막힌다는 점도 골칫거리. 에스퍼 타입의 메이저 포켓몬들은 타입 상성상의 한계 때문에 강력한 스펙만을 믿고 에스퍼 기술을 난사하는 형태로 운용되는 경우가 다수인데, 이런 형태는 악 타입 하나만 나와도 바로 기능이 정지되어서 안정성이 너무 낮다는 것이 문제이다.
사실 그보다도 강철 타입에게 반감되는 것이 제일 치명적인 페널티인데, 강철 타입도 반감하는 타입 수만 두 자리를 넘는 최강급 방어상성을 가지고 있기에 방어적으로 매우 메이저한데다[5] 후술할 이유로 고스트, 악 타입 기술이 강철 타입을 1배로도 때릴 수 있어 약점 찔릴 일도 많아진 건 덤. 이 때문에 6세대 때 "고스트와 악 타입처럼 에스퍼 타입 공격도 강철에게 1배로 들어가도록 바뀌어야했다."라면서 안타까워하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6]
3.2. 방어 상성
방어 상성 또한 그다지 좋지 못한 편으로, 전반적으로 고스트 타입의 하위호환에 가깝다.[7] 반감 이하인 타입중 같은 타입 빼면 격투 1개뿐이다. 바꿔 말하면 이 2개 외엔 모든 타입에 대해 최소 1배 이상의 대미지를 입게 된다는 뜻이다.이러다 보니 에스퍼 복합 타입의 방어상성은 매우 극단적이다. 어떤 타입과 합쳐지면 약점 개수가 줄어들거나 유지되면서 반감도 적어지고[8][9], 반면에 반감도 많아지지만 약점도 늘어나는 경우[10]가 많다. 유일한 예외는 강철과 복합인 타입으로 약점이 4개에 반감이 9개, 무효가 1개인데 이것도 5세대까지는 약점이 2개였던 것이다. 에스퍼/격투 역시 페어리 타입 도입 전에는 약점이 2개였다. 에스퍼/악의 경우 6세대에 처음 나온 조합이니 논외.
고스트, 악, 벌레 모두 고위력기가 부족한 타입이지만, 에스퍼 타입 역시 저내구 포켓몬이 대량으로 포진되어 있어 체감하기 어렵다. 특히 세대가 갈수록 고스트와 악 타입이 계속해서 버프를 받고 메이저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11] 에스퍼 타입은 약점 찔릴 일이 점점 늘어나 생존에 난향을 겪는 일이 많다. 하다못해 방어상성에서 일방적인 상위호환인 고스트 타입마저 해당 타입을 가진 포켓몬의 체급이 좋지 않으면 상위권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과의 고스트 미러전에 불리하고 상위권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에 대비하기 위한 악 타입 포켓몬에게 취약해서 잘 안 쓰이는 판에 에스퍼 타입은 더더욱 두말할 것 조차 없다.
단순히 방어 상성이 안 좋을 뿐만 아니라 타입에 따른 방어적 패시브 효과도 없다. 에스퍼 타입과 비슷하게 방어상성이 좋지 않은 타입인 풀/바위/얼음 타입의 경우, 바위 타입/얼음 타입은 각자 모래바람/설경이라는 날씨에서 굴리면 해당 타입을 가진 포켓몬들이 각각 특방 1.5배/방어 1.5배 증폭시켜줄 수 있고, 풀 타입 역시 씨뿌리기와 가루 계열 기술을 무시하는지라 버섯포자 주축 대면 파티와 씨뿌리기 주축 막이 형태에 유리하게 고점을 점할 수 있는 장점이라도 있기에 더욱 비교되는 점이다.
다만 노말 타입과의 궁합은 나쁘지 않은데, 노말 타입의 기술폭과 약점 상쇄 등의 장점들 인해 신비록을 제와한 노말/에스퍼의 복합 타입 포켓몬들이 더블배틀에서 서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4. 특징
저내구 고스핏 어태커와 고내구 저스핏 탱커가 혼재하는 특이한 타입이다. 대부분의 포켓몬이 특공이 높고 특수형으로 운용된다.후딘, 아쿠스타, 가디안 등, 특수형 어태커가 대부분이지만, 야도란과 야도킹, 루기아, 동탁군, 크레세리아, 란쿨루스 같은 내구형도 있고, 3세대 이후로 요가램이나 메타그로스, 엘레이드 등의 물리 어태커도 나타났다. 이들은 에스퍼 타입 쓸만한 물리기가 사이코커터와 사념의박치기, 사이코팽 셋 뿐이라 다른 타입의 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에스퍼 타입은 오히려 내성을 통한 방어 용도가 1차 목적이 된다.[12] 그리고 대체적으로 특수내구는 꽤 좋으나, 물리내구가 처참하다.
물리 쪽으로도 기술이 일부 배치되는 등 운용의 다양성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운용이나 성능은 특수형이 더 우세한 편이다. 특수기는 조건부로 위력이 급증하는 와이드포스나 하다못해 사이클에 부하를 걸기 위한 미래예지, 위력은 살짝 낮게 책정되어 있어도 회복기 발동을 저지하는 사이코노이즈 등 부가효과나 위력이 뛰어난 기술을 주력기로 굴릴 수 있는데다가 특막은 사이코쇼크로 뚫을 수 있다. 반면 에스퍼 타입 물리기는 기껏해야 위력 80~85가 한계선이다. 비슷하게 위력 기준선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세대가 지나며 폴터가이스트나 성묘, 분노의주먹 등 일관성에 위력까지 챙긴 고스트 타입 물리기와는 달리 에스퍼 타입은 주력기의 결정력&안정성&타점&일관성 전부 나아지지 않은 채 발목을 잡혀 있다.
이러다 보니 물리형 에스퍼 타입은 아예 한쪽에서 특출난 게 아니면 강해지기 쉽지 않다. 대표적으로 메가뮤츠X는 주력기 위력이 하나같이 기준 미달인 바람에 높은 공격 종족값에 반비례하게 실제 결정력이 낮아 큰 피해를 봤고, 무쇠암석과 무쇠잎새는 에스퍼 타입 물리 어태커로서의 단점이 크게 부각된 사례로 꼽힌다.[13] 또한 에스퍼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격투, 독 타입 포켓몬들은 비교적 물리방어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다, 땅 타입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포켓몬들의 대다수가 물리형이기에 특수형으로 운영하는게 좀 더 편한 점도 한 몫 한다. 그나마 물리형 에스퍼 타입으로서 활약한 포켓몬으로 백마렉스, 메타그로스 정도만이 언급되는데, 아예 체급/기술폭/전용기부터 어나더 클래스다 보니 그나마 에스퍼로 밸런스가 조절되었거나, 특성으로 부족한 위력을 보충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여러 에스퍼 타입 포켓몬의 특공 혹은 공격 종족값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단순하게 결정력으로 밀어붙이는 배틀 양상이 나오기도 하지만, 포푸니라나 샹델라 등, 악이나 고스트 타입인 여러 메이저 포켓몬들이 에스퍼 타입 포켓몬에게 우세하므로, 대항할 수 없는 상대와는 아예 싸움 자체를 피하는 양상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일이 잦다. 또한 에스퍼 타입 포켓몬은 여러 가지 변화기를 배우는데, 이를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해서 이래저래 눈치 싸움으로 정신없다.
지속적인 하향과 불리함을 받아 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타입 자체에서 오는 신비함 때문인지[14],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 머릿수는 9세대 기준 28마리[15]로 넘사벽 수준의 비율을 자랑하며, 9세대까지도 전설/환상 포켓몬의 타입으로 개근하고 있는 중이다. 6세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전설, 환상의 포켓몬 중 최소 2종 이상이 에스퍼 타입으로 나왔으며, 6세대에도 에스퍼 타입이 1마리는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포켓몬스터에 그동안 나온 변화기 중 에스퍼 타입 보정을 받은 변화기가 제일 많고, 격투 타입과 함께 전세대에서 네임드 트레이너가 한 명씩 배출되기도 하였으며 모두 후반부의 체육관 관장, 사천왕 같이 주요 요직에 배치되어 있는 등, 사실상 대전을 제외한 인게임에서의 취급 자체는 오히려 좋은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와 관련이 깊은 타입으로, 태양과 달, 별, 운석, 외계인 같은 우주와 연관된 것들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의 대부분이 에스퍼 타입이고, 우주로부터 신비한 힘을 얻는 기술인 코스믹파워도 있다. 천체와 관련된 포켓몬 작품인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도 메인 전설의 포켓몬인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공통적으로 에스퍼 타입이기도 하는 등, 사실상 우주의 신비함을 포켓몬에선 에스퍼 타입으로 나타내는 것과 다름없다. 세계관 유일무이한 우주센터가 있는 이끼시티의 포켓몬체육관 전문 타입이 에스퍼인 건 덤.
또한 거울과도 연관이 있는 타입이기도 한데, 동탁군의 진화전인 동미러가 그 사례이며 냐오닉스와 에써르 같은 경우엔 두 포켓몬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변화기를 반사하는 특성인 매직미러 또한 메가진화몬을 제외하면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만이 가지고 있고, 미러코트나 리플렉터 같은 거울과 관련된 이름이 들어간 기술들 대부분이 에스퍼 타입이다. 또한 원더룸처럼 상대 포켓몬의 방어와 특방을 바꾸다든지 트릭룸처럼 스피드가 느린 포켓몬이 먼저 공격을 하게 한다든지 등, 특이한 기술들이 많이 존재한다.
타입 자체가 지속적인 너프로 현 시점 최약체 타입으로까지 꼽히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체적으로 스펙이 강력한 포켓몬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에스퍼 타입의 메이저 포켓몬들은 종족값 분배나 기술폭, 특성 등으로 에스퍼 타입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으며, 심하면 에스퍼 타입 자체를 페널티 취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더블배틀로 가면 에써르나 키키링, 냐오닉스, 하랑우탄 같은 강력한 서포터 포켓몬들이 존재하며, 와이드포스 등의 초강력 광역기 등 강력한 포켓몬들이 존재해 마냥 상향시키는 것도 곤란한 상황이다.
공격기 기술폭은 좁지는 않지만 특수형의 경우 부가 타입의 자속기를 제외하면 서브웨폰을 기술머신으로 배운다는 특징상 기술폭이 대체적으로 비슷해서[16] 특수형의 종족값을 가진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은 변화기나 복합타입, 특성, 전용기 등에서 특출난 것이 없으면 차별화가 어려운 편이다. 또한 저 '서브웨폰을 기술머신으로 배운다'는 특징을 고스트와 페어리도 공유하기에 특수형 고스트 및 페어리와도 경쟁을 해야 한다.
5세대까지는 최종 진화형까지 단일 에스퍼 타입인 포켓몬이 꽤 많았지만, 6세대부터는 냐오닉스, 네크로즈마(일반 폼), 클레스퍼트라밖에 없다. 그마저 네크로즈마는 주로 폼체인지 형태[17]로 쓰인다.
교배 그룹의 경우 부정형이나 인간형 그룹이 많다. 의외로 요정 그룹은 7세대의 라이츄 리전 폼이 처음이며, 리전 폼이 아닌 포켓몬 중에서는 8세대의 브리무음과 에써르가 요정 그룹을 가지고 있다.
8세대 갑옷섬에서 독/에스퍼 타입인 가라르 리전 폼 야도란과 야도킹이 추가되면서, 모든 타입과의 조합이 생겼다. 이는 물, 비행 타입에 이어 3번째이다.
5. 역사
5.1. 1~3세대
에스퍼 타입 최고 전성기. 1세대에서는 버그로 인해 고스트 공격을 무효로 받았다.[18] 어차피 이 당시 고스트 공격기래봐야 고정딜인 나이트헤드랑 20짜리 핥기밖에 없었고, 고스트라고 나온 포켓몬은 팬텀 1종인데다 3세대까지는 팬텀도 자속은 내다버리고 준 에스퍼 타입처럼 굴리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조차도 사이코키네시스에 독 2배를 받고 나가떨어지기 일쑤였기 때문에 고스트는 거의 의식할 필요조차 없었다. 그래서 남는 유일한 약점이 벌레인데, 벌레 타입 기술 중 가장 강한 기술은 위력이 겨우 28~70인 바늘미사일이었다. 즉, 1세대에서 에스퍼 타입은 약점이 없는 것과 같았다.또한 그 벌레 포켓몬들도 대부분 독 같은 에스퍼에 약점인 타입이 붙어있어서 에스퍼 공격에 2배로 받았다.공격 상성에서도 에스퍼 공격을 반감하는 타입이 에스퍼 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미칠듯한 강력함을 자랑했다. 반감 1개에 무효 0개라는, 일관성 면에서는 가히 독보적인 수준. 거기다 당시 에스퍼에 약점을 잡히는 독 타입이 유독 많았던 것은 덤.[19] 이 당시에는 사이코키네시스의 부가 효과가 특방 하락이 아닌 특수 하락[20]이었고, 그 확률도 10%가 아니라 30%였다.
이 타입에는 강자들이 매우 많이 포진되어 있었다. 특히 1세대에서는 루주라가 매우 강력한 포켓몬이었고, 2세대에서는 나시 역시 비슷하게 활약했다. 최강의 포켓몬[21]이었던 뮤츠도 에스퍼 타입이었다.
2세대에서는 고스트 타입 공격이 버그 수정으로 인해 약점으로 바뀌고, 추가된 악과 강철 타입[22]이 모두 에스퍼 공격에 내성을 가지게 되면서 조금씩 하락세를 타게 되었지만, 3세대까지 고스트타입과 악타입은 없는것이나 다름없었고, 3세대에서 에스퍼 타입 600족 포켓몬인 메타그로스와 라티오스, 라티아스가 등장하면서 오히려 위상은 올라갔다.
5.2. 4~5세대
선공기의 비율이 대폭 늘어나고, 에스퍼의 약점을 찌르는 선공기 기습과 야습의 등장으로 인해 에스퍼 포켓몬들의 고질병인 저내구가 점점 문제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화력 인플레가 점점 다가오며 사이코키네시스에만 의존하는 에스퍼의 화력도 점점 한계를 보이고 있었다.다만, 이 때까지만 해도 격투 타입을 견제하기로는 비행보다 에스퍼가 유리했는데, 그 이유는 격투 타입의 메이저 포켓몬들이 비행 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바위 타입 기술을 자주 채용했던 데다가 비행 타입의 메이저들 포켓몬들이 강력한 비행 타입 기술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었다.[23] 또한 5세대까지만 해도 에스퍼 타입의 주요 약점인 고스트, 악 타입도 초 메이저였던 강철 타입에게 반감되었던데다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의 밸류도 지금만큼 크지 않아 격투 타입 포켓몬들이 에스퍼 견제를 목적으로 고스트/악 타입 기술 채용하는 비중이 지금만큼 많지도 않았고, 비행 타입은 일관성은 좋으나 범용기의 위력이 낮았고 타점이 불꽃의 하위호환이라 애크러뱃을 제외하면 서브웨폰으로서 가치가 떨어졌다는 점도 한몫했다.
하지만 에스퍼 타입이 애매해졌더라도 에스퍼 타입 포켓몬은 여전히, 아니 오히려 더 강력해졌다. 라티오스와 메타그로스에 더해 크레세리아, 동탁군, 아그놈[24]까지. 에스퍼 타입은 현재의 인식과 달리 5세대까지는 매우 강력한 타입으로 군림했다.
5.3. 6세대
6세대가 되면서 에스퍼 타입 대다수가 페어리 타입 기술 매지컬샤인을 배우게 되면서 악 타입을 기합구슬보다 더 안정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후술할 파이어로, 메가보만다 같은 애들 때문에 먹이인 격투가 거의 사라져버려 먹을 게 독 말고는 없다시피하다. 덕분에 에스퍼 복합 포켓몬은 에스퍼 기술을 아예 배제하고, 주력기는 다른 타입에 맡기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또한 킬가르도의 등장 및 탁쳐서떨구기의 대상향, 강철 타입이 더 이상 고스트 및 악을 반감하지 않는 점 등으로 고스트와 악이 매우 크게 강화되었기 때문에 위치가 매우 불안해졌다. 약점이 2개나 더 생긴데다 킬가르도라는 경쟁자까지 생긴 메타그로스는 메가메타그로스가 나오기 전까지 몰락했고, 같은 타입의 동탁군 역시 자취를 감췄다.
그 외에도 6세대 환경이 전체적으로 물리 위주 + 선공기 위주로 진행되는 것도 불편한 부분. 파이어로는 딱히 에스퍼 타입만의 문제가 아니니 넘어가더라도 메가캥카가 엄청난 위력의 기습을 들고 다니는게 문제다. 결국 허약한 물리내구를 빠른 스피드로 보충하는 전통 에스퍼 강캐들은 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해 환경에서 사라졌다.
페어리가 등장한 것도 치명타인데, 그 동안 격투타입에 대한 억제력을 지닌 타입이라는 활로가 있었으나 페어리가 그쪽을 가져가버린 것.[25]
5.4. 7세대
초 상위 티어 포켓몬 카푸나비나 및 사이코필드가 등장하며 간신히 숨통이 트였다. 메타그로스도 강철 타입의 수요가 증가하고, 메가진화 턴에 바로 메가진화 후의 스피드가 적용되게 변경되면서 5세대만큼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독, 격투 타입 포켓몬도 6세대보다 증가하여 잡을 포켓몬 또한 많아졌고, 기습의 하향, 따라큐와 카푸 시리즈 등의 메이저 페어리몬들의 등쌀에 밀려 상위 티어에서 악 타입이 대거 축출된 점 등도 좋은 일. 상성의 불안함 등의 고질적인 문제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6세대보단 나아졌다.단, 환경이 정립된 후에는 여전히 카푸나비나와 메타그로스만 30위권에 보이고 나머지 에스퍼 타입은 그다지 나을 것이 없다. 일단 1위에서 안 내려오고 있는 따라큐에게 너무 불리한 점이 크게 작용한다. 카푸나비나도 다른 에스퍼 타입과 함께 쓰기보다는, 단독으로 혹은 선공기에 약한 다른 사기 포켓몬을 보완하는데 더 특화되어 있어 굳이 다른 에스퍼 포켓몬을 대동하고 다니지 않는다. 사실상 에스퍼가 강하기 보단 카푸나비나가 강력해서 대전에 모습을 드러낸 거기에 에스퍼는 카푸나비나 원툴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나머지 에스퍼 타입 포켓몬의 입지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5.5. 8세대
8세대에서는 환경상 더욱 불리해졌다. 주 먹잇감인 격투 타입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따라큐가 탑 티어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강철 타입 포켓몬들도 여전히 많으며, 드래펄트나 삼삼드래 등, 강력한 고스트, 악 타입이 날뛰고 있기 때문에 순수 에스퍼 타입은 사실상 활약을 할 수가 없다. 또 7세대 카푸나비나의 깽판 때문에 사이코필드의 위력 증가도 1.5배에서 1.3배로 너프되었다. 물론 극단적인 환경인 싱글 배틀에서 그렇다는 이야기고, 내구가 충분히 좋은 란쿨루스와 하랑우탄, 스탯 분배와 특성이 좋은 브리무음과 에써르 등, 복합 에스퍼 타입들은 트릭룸을 앞세워 더블 배틀에서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갑옷섬 한정으로는 대우가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와이드포스라는 새로운 에스퍼 타입 기술의 추가인데, 그냥 써도 신통력이랑 비슷한 위력에 PP도 나쁘지는 않으나 시전자가 사이코필드에 있는 상태에서 쓰면 위력이 1.5배로 증가하고 더블배틀에서 인접한 적들 모두를 공격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기술로 평가 받기 시작하였고, 사이코필드를 깔아주는 숨특 에써르를 중심으로한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이 대거 싱글, 더블 가리지 않고 상위권에 들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4세대 부터 전통의 강자 자리를 내놓고 몰락한데다 메가진화를 받아도 애매했던 그 후딘마저도 사이코필드 파티에서 최대 약점인 선공기를 봉쇄하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135라는 특공을 바탕으로 와이드포스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 가치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와이드포스를 난사하는 일명 사이킥스팸 파티는 읽을 수는 있지만 읽혀도 까딱 실수하면 파티가 와장창 썰려나가는 위력을 발휘한다.
왕관의 설원 DLC까지 출시된 현 시점에서, 벌레 타입 그리고 얼음 타입과 함께 최약의 타입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대전에서는 그런대로 자주 쓰이고 있는 타입이다. 우라오스를 제외하고 아예 멸종해버린 격투 타입과는 다르게, 초전설 포켓몬 버드렉스와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를 필두로 가라르 리전 폼 야도란과 야도킹, 메타그로스, 라티아스, 라티오스, 크레세리아, 고디모아젤 등이 종족값과 특성 빨로 대전판에서 나름 활약 중이다.
5.6. 9세대
역시나 입지는 더 떨어진 상황. 우선 와이드포스가 기술 가르침에서 삭제되어 자력으로 배우는 카디나르마를 제외하면 현재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들은 거의 없어진 바람에 와이드포스를 주력으로 사용하던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도 크게 입지가 하락했고, 에스퍼 타입 자체도 테라스탈과 시너지가 상당히 좋지 않다. 반감이 많지만 공격 타점도 에스퍼 타입보다 좋을뿐더러, 다른 테라스탈 타입을 활용하면 저열한 방어 상성을 보완할 수 있는데다, 되려 풀/얼음 타입으로 변신해서 버섯포자를 막거나 싸라기눈의 방어 증강을 얻을 수 있는 덕에 입지가 상당수 오른 풀, 얼음 타입과는 정반대. 때문에 에스퍼 테라스탈도 자속기 사용자나 기술폭이 극도로 좁은 비주류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사용되지 않는다.[26][27]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최강의 에스퍼 포켓몬을 만들기 위해 가디안과 엘레이드를 섞은 무쇠무인에 정작 에스퍼 타입이 빠져버린 게 '에스퍼타입 포켓몬이 강해지려면 에스퍼 타입을 포기한다'라는 농담처럼 들리는 것.여기에 더해 대전 환경은 랭크배틀 첫 시즌부터 고스트 타입과 악 타입이 상당히 강세에 망나뇽, 삼삼드래 등의 600족이 테라스탈로 약점을 지우고 종족값빨로 날뛰면서 상성과 종족값 모두 애매한 에스퍼 타입은 거의 전멸하고 말았다. 특히 레귤레이션 B부터 부스트에너지로 보강이 가능한 135라는 답도 없는 스피드와 특공으로 섀도볼을 난사하기 때문에 따라큐, 저승갓숭, 타부자고, 수컷 대쓰여너, 그우린차 같은 포켓몬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비주류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도 관짝으로 보낸 고스트 타입 어태커 날개치는머리, 악 타입 전설의 포켓몬들인 재앙의 보물의 등장으로 인해 안 그래도 낮은 평가가 더 떨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엄청난 내구로 웬만한 건 다 버티고 게임 메이킹이 가능한 우렁찬꼬리, 전용기와 와이드포스의 고화력으로 밀어버릴 수 있는 카디나르마, 8세대부터 사이코필드를 깔며 더블 배틀 서포터로 활약했던 에써르가 채용률 상위의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수준. 조금 밑으로는 신 특성으로 상향 받은 엘레이드, 트릭룸 팟에서 쓰이는 하랑우탄과 브리무음, 키키링, 루미나콜리전이라는 특S급 전용기에 가속+배턴터치 콤보가 가능한 클레스퍼트라, 어써러셔 같은 막이 포켓몬을 교체봉쇄를 통해 그대로 잡아먹어 버리는 고디모아젤, 더블에서 매지컬샤인 폭격과 봉인으로 위험한 서포팅을 견제 가능하고, 특성 트레이스로 사흉수들을 카운터칠 수 있는 가디안 등이 종종 쓰이고 있는 정도. 초전설전으로 가면 버드렉스가 맹활약하지만, 사실 어처구니 없는 종족값 배분과 특성을 에스퍼 타입이 억누르고 있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이후 와이드포스가 기술머신으로 풀리면서 어느정도 복귀하는 데는 성공. 싱글에서는 에스퍼 타입 전용기가 크게 상향된 라티오스, 라티아스가, 더블에서는 이전부터 강자였던 에써르와 키키링, 메타그로스, 그리고 새로운 패러독스 포켓몬인 무쇠감투가 상위권으로 안착했다.
현재 에스퍼 타입의 입지는 페어리 타입, 고스트 타입의 사실상 완벽한 하위호환 수준으로, 이 둘을 놔두고 에스퍼 타입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사실상 전혀 없는 수준이기에 이제는 에스퍼 타입도 버프를 해줘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물론 싱글에서야 지하로 처박힌 상황이고, 더블에서는 에써르, 키키링 같이 특히 더블에서 중요한 속이기를 비롯한 선공기를 봉쇄하는 에스퍼타입 서포터들이 있고, 대책이 없으면 그대로 허무하게 쓸려나갈 수 있는 강력한 와이드포스, 더블유저라면 대책이 필수적인 만큼 강력한 트릭룸 세터가 대부분 에스퍼타입 포켓몬이고, 이외에 가끔 한번 나올 수 있는 중력파티, 너프를 한번 먹었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 피말리게 하는 사이드체인지 등 여전히 쓸만하기 때문에 잘못 상향시켰다가는 더블배틀 밸런스가 나락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2016년 VGC 마스터 챔피언인 울프 글릭은 VGC 룰에서의 에스퍼 타입을 드래곤, 전기, 불꽃, 고스트, 땅, 비행과 같은 메이저 타입으로 선정했다.[28]
한편, 물리 어태커가 4종이나 추가되었다. 이전까지는 세대별로 에스퍼 타입 물리 어태커가 기껏해야 한두 종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6. 세대별 포켓몬
- 새로운 세대에서 폼 체인지나 리전 폼을 얻은 포켓몬은 그 세대로 편입한다.
- 8세대 포켓몬은 가라르, 히스이 지방을 모두 포함한다.
- 새로 추가된 타입(강철, 악, 페어리)의 포켓몬은 그 타입이 추가되기 전의 세대로 편입한다.
- 폼체인지 및 리전폼의 경우, 폼체인지 전후 타입이나 리전폼-원종 타입이 같으면 1마리, 다르면 별개의 개체로 간주한다.
| 1세대 (14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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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합 112종 |
7. 스토리 공략
스토리에서는 요가램, 메타그로스, 엘레이드 등의 예외를 제외하면 높은 특공으로 승부하는 포켓몬이 강세를 보인다. 물론 자체적인 방어 상성이 약하기 때문에 견제폭이 넓은 포켓몬일수록 유용하다. 가디안을 제외한다면 1티어급으로 활약하는 포켓몬은 아니지만, 다양한 견제폭을 위해 최소한 한두 번은 채용되기도 하며, BW에서는 에스퍼가 잠시 주춤했으나, BW2에서는 종류가 늘어나서 쓸만해졌다. 7세대에서 아고용 등, 페어리 견제용 독 타입 포켓몬들이 추가되며 그것의 카운터인 듯 8세대에서는 준수한 성능의 에스퍼 포켓몬이 많아졌다.스토리에 유용하다고 손꼽히는 포켓몬은 다음과 같다.
- 1세대: 후딘, 날쌩마(리전 폼), 야도란, 아쿠스타, 루주라
- 2세대: 네이티오, 에브이, 야도킹, 키링키
- 3세대: 가디안, 요가램, 메타그로스
- 4세대: 엘레이드
- 5세대: 몽얌나, 심보러, 고디모아젤, 란쿨루스
- 6세대: 냐오닉스, 칼라마네로
- 7세대: 하랑우탄, 치갈기, 라이츄(리전 폼)
- 8세대: 이올브, 마임꽁꽁, 브리무음, 에써르
- 9세대: 카디나르마, 베라카스, 클레스퍼트라, 가비루사, 키키링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사이코키네시스와 사이코쇼크만이 기술머신으로 풀렸고, 물리기에 대한 접근성은 좀 낮은 편이다. 7세대에 추가된 사이코팽 역시도 치갈기 외에는 거의 못 배웠지만 소드/실드에서 물리기 기술레코드가 풀려 접근성이 좋아졌다.
8. 네임드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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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타입과 함께 모든 세대마다 새로운 네임드 트레이너가 등장했다. 또한 네임드의 성비가 1:1인 유이한 타입이기도 하다.[33] 에스퍼 타입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전문 트레이너들도 공식 설정으로 초능력자라고 공인된 경우가 많으며, 작중에서 나온 캐릭터들은 대부분 이능력을 사용한다. 초능력자 설정이 아닌 평범한 에스퍼 타입 트레이너는 오엽, 자우보, 리파.
얼음 타입, 강철 타입, 드래곤 타입과 함께 사실상 후반부 전용 타입이다. 대부분이 7번째 관장 혹은 사천왕이며, 순서가 빠른 관장도 6번째다. 초능력자라는 이미지가 주는 강력함과 신비함 때문인 듯. 실제로 1세대 당시에는 초련이 마지막 관장이 될 예정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로 상당한 강자로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이코키네시스, 염동력 등의 에스퍼 기술 자체가 대우받는 경우가 많은 편. 특히 초련의 윤겔라는 고스트 포켓몬인 고우스트의 변호가 있을 때까지 염동력과 HP회복으로 피카츄를 완벽하게 발라버리거나, 비주기가 소유한 뮤츠도[34] 윈디와 니드킹을 염동력 한 방 만으로 족쳐 바람이에게 좌절과 패배를 안겨주었으며,[35][36] AG편 배틀프런티어 편에서는 포켓몬의 마음을 읽는 리라도 1차전에서 지우에게 패배를 안겨준 적이 있고, DP의 전포 유크시는 지우 일행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제이에게 공격으로 한 방 먹여 부상입히고, 엠라이트와 미래예지를 발동함으로서 그녀를 황천길로 인도하는 전과를 세워 이를 예상못한 갤럭시단 간부들을 제대로 경악하게 만들 정도. 또한 카르네의 가디안도 시선교환만으로도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엑스트라 트레이너의 앱솔과 지우의 피카츄와 로켓단 3인방을 농락하는 등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슬이의 고라파덕도 염동력이 발동되면 로켓단 3인방이나 지우의 킹크랩을 종종 조져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9. 상징
하나리그 전당등록 배경은 동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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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츠고 시리즈, 소드실드에서의 아이콘 |
10. 기타
이 타입이 생겨난 배경에는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처음 발매된 1990년대의 대중 매체에 오컬트나 초능력과 관련된 요소가 자주 나왔던 점[37]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에스퍼 타입의 약점에 대하여 재미있는 가설이 하나 있는데,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 대상들이 약점으로 책정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유령, 벌레, 어둠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으로, 실제 포켓몬 특성 중 주눅이 발동되는 타입들과 완전 동일하다. 고도의 정신 집중을 요구하는 초능력자라면 분명 효과가 더 뛰어날 것이다. 특히 작중에서 고스트 타입과는 라이벌로서 엮이고 이 두 타입이 대립하는 전개가 많이 보이기도 한다. 이를 반영한 에피소드가 오리지널 22, 24, 88화, AG 146. 상징 색상도 고스트 타입은 푸른색 및 검은색의 칙칙한 한색 계열이 많고 대체로 음침하고 폐쇄적인 느낌이라면, 에스퍼 타입은 적색 및 분홍색 계열의 밝은 난색 계열이 많고, 대체로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풍기는 것이라는 것이 차이.
SBS에 방영하던 시절에는 초능력으로 번역했다. 에스퍼가 초능력자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초능력 이외에도 마음(心), 생각, 집중 등과 관련된 기술 또한 에스퍼 타입에 포함된다. 메타그로스나 엘레이드/요가램 같은 일부 물리계 혹은 마자용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높은 특공을 필두로 한 강력한 특수계 화력이 특징이다. 명중률이 높은 특수기가 많기 때문에, 특방이 낮은 포켓몬들에게는 천적이지만, 초능력을 다루는 설정이면서 정작 필중기가 전혀 없었다는 게 함정. 텔레키네시스가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주지만, 성능이 별로라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6세대에 다른차원홀이 생겼기 때문에 필중기가 생겼기는 했지만, 이건 후파의 전용기다.
에스퍼가 정신적인 힘이기 때문인지 에스퍼 타입 포켓몬 중에는 지능이 월등하게 높은 포켓몬이 여럿 있다. 후딘은 IQ가 5000이고 메타그로스에게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계산 능력이 있으며, 야도킹은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것만큼의 지능이 있는 데다 그 현명함은 유명해서 어떤 사람은 야도킹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사람의 말까지 구사할 수 있다. 그 야도킹과 지혜 겨루기를 즐기는 하랑우탄은 몬스터볼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고 트레이너가 자신보다 멍청하다 생각되면 말을 듣지 않고 이올브는 지능이 높아 날개 부분으로 보이는 커다란 머리를 가지고 있다. 에써르는 수컷은 집사로서 주인의 시중을 들 수 있을 만큼 인간의 의도를 잘 알아듣고 암컷은 메이드로서 아이도 돌볼 수 있을 정도로 인간과의 지능적 상호 작용이 뛰어난 포켓몬이다.
페어리 타입 못지않게 암컷 느낌의 포켓몬이 꽤 있는데, 고디모아젤은 암컷:수컷 = 3:1이고, 루주라, 라티아스, 크레세리아와 브리무음은 암컷 100%이며 루기아, 메로엣타, 루나아라는 설정상 암컷이다. 물론 슬리퍼, 가디안 등 성비가 1:1인 포켓몬도 있고, 엘레이드는 수컷 100%이며, 후딘은 수:암 = 3:1, 마폭시와 에브이는 여성 느낌이지만 마폭시는 스타팅 포켓몬이고, 에브이는 이브이 시리즈라 성비가 암수 1:7이다.
인게임에서든 애니메이션에서든 고스트 타입처럼 부유 특성이나 날개가 없어도 날아다닐 수 있는 포켓몬이 많다. 도감 등을 참조해보면 사이코 파워를(특히 염동력) 사용해서 날아다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지우 일행보다 로켓단 일행의 포켓몬으로 들어온 경우가 훨씬 많다. 이슬의 아쿠스타는 별 활약 없이 퇴출되었고, 그 이후로 에스퍼 타입은 지우 일행의 정규 라인업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슬의 고라파덕, 지우의 야부엉, 세레나의 테르나가 에스퍼 타입 기술을 배우기는 했지만 정규 에스퍼 타입 포켓몬은 아니고, AG의 정인은 랄토스를 가질 뻔했지만 트레이너가 아니라는 이유로 랄토스를 포획하지 않았다. XY의 세레나의 테르나는 마폭시로 진화하지 않았고, SM의 지우의 피카츄도 알로라 라이츄로 진화하지 않았다. W에서도 지우의 마임맨은 정규 엔트리에 들어오지 못했고, 하루가 가라르 포니타를 타는 모습은 꿈 속의 장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다 W에서 세레나의 재등장과 함께 테르나가 마폭시로 진화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오랜만에 지우 일행 쪽에서 에스퍼 타입 포켓몬이 나왔다.
반면 로켓단의 라인업으로는 자주 들어왔다. 오리지널 성도편에서는 로사가 마자용을, AG에서는 로이가 치렁과 흉내내를, BW에서는 로사가 또르박쥐를, XY에서는 로이가 오케이징을 잡았다.
그러다 주인공이 교체된 포켓몬스터: 리코와 로드의 모험에서는, 주인공인 리코가 비교적 이른 21화에서 몸지브림을 잡게 되고 이윽고 손지브림으로 진화한다.
[A] 7세대에서는 1.5배.[2] 다만, 9세대 이후 테라스탈이 추가되면서 부유 특성을 지닌 포켓몬들이 단일 독 타입으로 변신하면 실질적인 약점이 에스퍼 하나 밖에 안 남는다는 점은 위안. 다만, 독 테라 삼삼드래/크레세리아를 제외하면 실전성은 거의 없으며 저 둘의 입장에서도 에스퍼 공격에 약점을 찔릴 위험은 그냥 받아준다.[3] 특히 페어리/에스퍼 등. 독 타입을 찌르는 또 하나의 타입인 땅 타입의 경우, 페어리 타입이 고위력 땅 타입 기술을 배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9세대 기준으로 러브로스와 그랑블루가 전부.[4] 다이너클/다이애시드는 위력이 고작 95다.[5] 공격 시 약점을 찌르는 타입과 반감 이하로 찌르는 타입의 개수가 비슷한 물/고스트/악 타입이 일관성 면에서 에스퍼에 비해 훨씬 고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강철 타입에 1배로 들어가기 때문이다.[6] 다만 2세대 당시 강철 타입의 출시 배경이 1세대에서 메이저였던 에스퍼 타입 견제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7] 방어 상성적 측면에서 고스트 타입과 비교할 때 에스퍼 기술을 반감한다는 점이 유일하게 좋다.[8] 에스퍼/노말, 에스퍼/격투, 에스퍼/페어리, 에스퍼/독의 경우 4배 약점이 없다. 에스퍼/노말은 약점이 둘 뿐이고, 나머지 조합도 셋 뿐이다.[9] 에스퍼/고스트, 에스퍼/악의 경우 약점 수는 줄어들긴 하지만, 약점이 겹쳐져 4배 약점이 생긴다. 에스퍼/악의 경우 약점은 벌레(4배)와 페어리로 2개뿐이긴 하지만 에스퍼 무효를 제외하면 반감이 없고, 에스퍼/고스트의 경우 약점이 고스트와 악 2개뿐이긴 한데, 모두 4배로 찔린다.[10] 앞서 언급한 노말, 격투, 페어리, 독, 고스트, 악 외의 다른 복합 타입들 모두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풀/에스퍼는 약점수가 늘어나는데다 4배 약점까지 존재한다.[11] 9세대의 메이저 포켓몬인 재앙의 보물이 모두 악 타입이며, 고스트 타입은 신속이나 격투 기술을 무효로 흘리기에 테라스탈 타입으로 유용하다.[12] 격투/에스퍼인 요가램과 엘레이드는 격투의 약점인 에스퍼를 보완하며, 강철/에스퍼인 메타그로스는 강철의 약점인 격투를 보완한다.[13] 반대로 무쇠감투는 초창기에 98이란 애매한 스피드와 부족한 서브웨폰 라인, 메타그로스와 타부자고의 존재로 저평가 당했지만, 특수 아태커로 설계된 덕분에 화상과 위협에 안전하고 와이드포스를 활용할 수 있어, 시즌 14 기준 메타그로스의 픽률을 뛰어넘은 것과는 정반대다.[14] 페어리 타입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신비스럽고 요정같은 이미지를 대부분 에스퍼 타입이 지니고 있었다. 현재는 그런 이미지를 페어리 타입과 함께 양분하고 있는 중. 다만, 페어리 타입은 치유의 느낌이 강하다면 에스퍼 타입은 환상적인 분위기에 더 가깝다. 그리고 실제로 이 두 타입의 조합은 좋은 편인데 그 이유는 에스퍼의 약점인 악을 페어리가 막아주고 페어리의 약점인 독을 에스퍼가 막아주기 때문이다. 독/악 조합과 정반대로 좋은 조합이다.[15] 1세대-뮤츠, 뮤, 2세대-루기아, 세레비, 3세대-라티아스, 라티오스, 지라치, 테오키스, 4세대-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 크레세리아, 5세대-비크티니, 메로엣타 보이스 폼, 6세대-후파, 7세대-코스모그, 코스모움, 솔가레오, 루나아라, 네크로즈마, 카푸나비나, 8세대-버드렉스, 가라르 프리져, 9세대-우렁찬꼬리, 무쇠잎새, 이야후, 무쇠암석, 무쇠감투.[16] 사이코키네시스/사이코쇼크, 섀도볼, 10만볼트, 에너지볼, 매지컬샤인, 기합구슬, 악의파동, 러스터캐논 등에서 기술폭에 따라 몇 가지를 선택하여 사용한다.[17] 황혼의 갈기(강철), 새벽의 날개(고스트), 울트라네크로즈마(드래곤)[18] 그 증거로 닌텐도에서 출판한 공식 가이드에서 에스퍼는 고스트에 약하다고 했으며, 애니메이션도 2화나 이 내용이 나온다.[19] 1세대에서 가장 많은 타입이 독 타입이다. 도감번호 151번 중 무려 33종이 독 타입을 겸했고, 이 독 타입 포켓몬들이 (1세대 당시 에스퍼를 유일하게 반감으로 받는) 에스퍼를 서브 타입으로 갖는 경우가 없었으므로 고스란히 이득으로 돌아왔다.[20] 즉 특공과 특방 둘 다 하락했다는 것이다.[21] 최초의 초전설답게 대전에서는 뮤츠 사용을 금지하는 필드도 많았으며 1세대 2등 포켓몬 켄타로스도 뮤츠 앞에서는 한낱 한우불고기 였다.[22] 사실상 에스퍼를 저격하기 위해서 추가된 타입들이다.[23] 당시 메이저 비행 타입이면 갸라도스, 망나뇽, 보만다, 볼트로스, 랜드로스 등이 있는데, 이들이 배우는 자속 비행 기술은 사용에 2턴이 걸리는 공중날기/뛰어오르기나 위력이 60이라 자속 받아도 지진보다 약한 제비반환 정도가 전부라 비행 타입은 그냥 지진을 피하는 정도의 기능밖에 하지 못했다.[24] 대폭발이 실위력 500이던 시절[25] 당장 페어리 타입은 에스퍼 타입에겐 치명적인 악 타입의 선공기인 기습이나 교체플레이를 위한 기술인 벌레 타입의 유턴을 전부 반감으로 받는다.[26] 이론상 제르네아스가 어시스트파워를 받았다면 특공 풀보정+1지오컨트롤 기준 48240이라는 비자속 서브웨폰을 자속으로 바꿔 사용한다면 불꽃/독 타입 막이 포켓몬들을 카운터 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 마저도 페어리 타입의 우수한 방어 상성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마이너한 조합에 그칠 것이다.[27] 벌레 타입 테라스탈은 벌레 타입의 매우 안 좋은 자체 성능과 별개로 액스라이즈가 자속 만나자마자로 재앙의 보물이나 날개치는머리를 제외한 저내구 고스핏 포켓몬들을 처치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무쇠가시가 물 타입 공격을 제외한 약점들을 전부 반감 이하로 받아내고 바늘미사일을 자속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동시에, 히드런이 불꽃 약점을 특성으로 없에면서도 기존의 땅/격투 약점을 벌레 타입의 방어상성으로 커버할 수 있어서 다른 타입 포켓몬들에게도 나름 조커픽으로 자주 쓰이는 것과는 정반대다.[28] 초메이저 3대장은 페어리, 강철, 물[29] 신규 포켓몬 9종+도구에 따른 타입 변화 1종[30] 신규 포켓몬 9종+도구에 따른 타입 변화 1종[31] 가라르 본토 신규 포켓몬 7종+가라르 본토 리전 폼 2종+왕관설원 신규 포켓몬 1종+왕관설원 리전 폼 1종+히스이 신규 포켓몬 1종+히스이 리전 폼 1종[32] 팔데아 본토 신규 포켓몬 8종 + 북신의 고장 신규 포켓몬 1종 + 남청의 원반 신규 포켓몬 2종.[33] 남성-일목, 풍, 오엽, 자우보, 세이버리 / 여성-초련, 란, 카틀레야, 고지카, 리파[34] 이 당시 갑옷을 착용하고 있어서 바람이가 도감으로 알아보니 데이터 없음이라고 뜬다.[35] 호되게 당한 이후 바람이가 지우에게 경고하길 누구도 그 놈을 이기기 불가능하다고 평할 정도....[36] 다만 그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뮤츠가 실험 도중 이를 거부하고 비주기의 연구소를 파괴하고 도망침으로서 무효가 되었다. 이후 이 뮤츠는 극장판 뮤츠의 역습에서 자세히 다뤄진다.[37] 당시에는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 지구멸망설이 효력을 잃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미스터리 조사반같이 오컬트 관련 음모론을 소재로 한 만화가 인기를 끌기도 했고, 유리 겔라같이 자신이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며 방송 활동을 하다 훗날 사기임이 드러난 경우도 있었다. 유리 겔라는 실제로 포켓몬 윤겔라의 모티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