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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2017) Man Who Dies To Live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언어, 모방위험) |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 오후 11:10 | |
방송 기간 | 2017년 7월 19일 ~ 2017년 8월 24일 | |
방송 횟수 | 24부작[1] | |
제작 | 도레미엔터테인먼트 | |
채널 | MBC | |
제작진 | 제작 | 김운호 |
연출 | 고동선 | |
극본 | 김선희 | |
출연 |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外 | |
링크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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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동의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국적인 시놉시스만 보면 해외로케를 했을것같지만, 실제로 해외로케를 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약칭은 '죽사남'.2. 기획 의도
그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엄청난 재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1970년대 중동 붐, 대한민국의 활황을 이끌어낸 중동개발의 친근함이 한 몫 했을 것이다.[3] 실제로 중동 붐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부귀영화를 누렸으며, 그들의 성공담 또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말한다.
"나는 역사의 문을 내손으로 두드렸고, 그 역사의 문들은 나와 함께 땀 흘린 사람들과 내 앞에서 하나씩 열렸다."[4]
하지만 테스토스테론을 뿜어내며 이룩한 성공의 역사는 아이러니하게도 부의 양극화, 성공지향적 사고, 한탕주의 시대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낳았다. 해서 2000년대 지금, 사람들은 월급 10%가 오르기보다 로또 한 방으로 부자가 되길 바란다. 노력해도 계층 상승이 어렵다는 응답자가 국민 4명 중 3명꼴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만 봐도 우리는 더 이상 바보처럼 도전하지도, 청춘을 담보로 모험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처럼 나약한 우리네 앞에 사막의 뜨거운 태양이 불쑥 등장한다면? 목숨을 담보로 맨 주먹으로 성공신화를 일군 살아있는 신화가 나타난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라는 호기심에서 이 드라마는 시작 되었다.
3. 등장인물
등장인물 관계도3.1.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5]
배우는 최민수. 본명은 장달구. 나이 55세.
“전 재산을 뺏길 위기에 처한 백작. 기필코 딸을 찾아 되찾으리!”
중동으로 건너가 실종(?) 사망처리된 근로자. 그리고 그 이후 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끈기로 성공하여 보두안티아 공화국의 백작이 됐다. 이슬람권에서 백작이 웬말인가? 생각없는 설정이다공화국인데 작위가 있어??[6] 그를 쫓아다니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억만장자. C.E.O. 독신남. 플레이보이. 때문에 행동은 언제나 자신 있고. 과장되며. 쇼맨십이 넘친다. 셈페르 에아템(Semper Eadem) 항상 같다.’라는 라틴어 좌우명을 새긴 상아지팡이를 트레이드마크처럼 손에 들고 다니는데 이것이 바로, 그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품위를 유지하는 포인트다. 왕국공화국이라며?의 조지 클루니로 불리며 수많은 스캔들까지 몰고 다니는, 로맨티스트지만.. 일찌감치 상위 1%로서의 삶을 지키기 위해 사랑을 멀리했다. 권력은 영원하지 않고, 재물은 영원한 법이니까. 그런데... 공주와 결혼을 하란다. 한 여자와 평-생 살아야 한다고? 내가? 왜?? 위기를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왕국의 일원이 될 수 없음을 증명하면 된다.
3.2. 이지영(A)
배우는 강예원. 호림의 아내. 알리 백작의 진짜 딸. 나이 35세.
“빵빵한 친정은커녕 비빌 언덕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빠가 만수르? 백작?? 오~예!!”
1980년대를 풍미했던 가장 흔해빠진 이름의 소유자. 덕분에 온전한 지영이로 불리지 못하고, 작은 지영이. 3반 지영이. 지영이a, b로 불렸던 비운(?)의 여인. 잡초처럼 흔한 이름 때문인지, 생명력 하나는 최고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기중심적이고, 단순하고, 명쾌한 현실주의자다.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고, 외로움도 많지만 아들(?)같은 한 살 연하남편 때문에 억척스럽고, 든든한 아내! 코스프레 중이다. 시어머니와 위&아래층 빌라에서 산다. 물론, 월세다. 드라마작가를 꿈꾼다. 아직 데뷔하진 않았지만 백상예술 대상에서 받을 수상소감을 연습한다. 그런데... 글로 쓰기도 황당한 일들이 그녀 인생 위에 펼쳐진다. 아버지가 왕국의 백작이 되어 돌아온다!!
3.3. 이지영(B)
배우는 이소연. JJ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 팀장. 나이 35세
“그럼... 내가 슈렉으로 변한 피오나 공주? 웃기지마. 공주가 될 사람은, 아줌마가 아니라 바로 나야.”
자유분방 그 자체다. 남의 판단도. 뒷담화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나만 행복하면 좋다. 시나리오 보는 안목이 탁월하고.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능력자지만, 성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기 수준에 어울린다고 판단되는 사람만 골라 사귀고. 아니다 싶으면 단 칼에 잘라내는.. 인간 계산기.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없으면 불안해서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난로가 꺼지면 다른 난로를 찾아 옆에 두듯 남자를 만난다. 그 누구라도 상관없다. 강호림도 그런 맥락에서 만났던 남자였다. 평범한 외모, 평범한 조건, 무난한 타입의 유부남. 그런데, 아버지가 중동의 석유부호가 되어.. 왕국의 백작이 되어 돌아왔다. 그렇게 백작의 딸이 되어 모든 것을 누릴 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아니란다. 내 아빠가 아니라, 이름이 같은 호림씨 아내 이지영의 아버지란다! 모든 것이 내 것이라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아니라고? ‘그래?! 그럼 내가 백작의 부인이 되지 뭐!’
3.4. 강호림
배우는 신성록. 신나라 저축은행 영업팀 과장. 백작사위.
“장인을 내연녀(?)의 아버지로 착각한 남자. 오 마이 갓. 내 인생 이제 어쩌냐고요.~”
재미로 봤던 점쟁이 말대로라면 영부인의 팔자를 타고 태어났다. 대통령도 아니고, 영부인...? 남자가?? 잘생긴 얼굴 덕에 수많은 여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금 그는, 평범하고 소심한 제2금융권 은행원이다. 야무지고 능력 있는 아내를 둔 친구들의 당당한 여유가 부러웠다. 든든한 처갓집 배경으로 승승장구하는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배가 아팠다. ‘내가 저 놈들보다 더 잘 생기고, 더더더더 잘났는데!’ 철없는 그는, 고졸 출신 아내가 원망스러웠고, 결혼에 신중하지(?)못했던 것 같아 후회가 밀려왔다. 난생처음 만난 장인한테.. 바람 피는 걸 들키고 만다. 억울했다. 딱 한 번이었다. 처음이었다. 그것도 먹고 버린 껌 취급을 하는 나쁜 뇬 한테 놀아났던 건데... 장인이 왕국의 석유재벌이란다! 삼십 평생 대박을 꿈꾸며 긁어왔던 로또가, 다름 아닌 옆에 있던 아내였다니!!! “엄마.. 나 이제 어뜩해?”
3.5.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
배우는 조태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비서. 나이 32세.
“일처다부제의 상황에 놓이더라도, 오직 제 여자에게 사랑과 충성을 맹세할 겁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짜 남자. 이슬람세례자
3.6. 한소장
배우는 김병옥.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 소장. 나이 53세.
유들유들 건들건들 뭔가 허당 같은 느낌이 들지만.. 국정원 30년 차 요원이다. 험한 일을 그만하라는 아내의 만류에 국정원을 관두고 탐정사무소를 차렸다고는 하나... 실력이 없어서 짤렸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그 또한 거짓말일지도 모른다는 진실 같은 거짓말.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3.7. 양양
배우는 황승언(배우).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 신입사원. 나이 27세.
이름은 양미화. 그래서 양양으로 불린다. 껌과 막대사탕을 즐겨 먹는다. 두꺼운 안경에 애니메이션 오타쿠 같은 스타일로 컴퓨터만 들여다보는 캐릭터. 그런데 보두안티아공화국 공주의 비밀청탁을 받고, 지영A와 지영B의 자료를 바꾸는 일을 시도하는데... 이 또한 계산된 일이었다.
3.8. 왕미란
배우는 배해선. 한의원 원장. 나이 45세.
7살. 엄마를 잃은 지영(A)을 엄마와 함께 친동생처럼 보살펴 줬다. 브래지어 착용 법, 술 마시는 법, 클럽 물 좋은 곳, 그리고 남자 고르는 법까지... 세상의 이치와 풍물을 지영에게 잘못 전수해준 장.본.인이다. 지금은 본의 아니게? 혼자 살고 있는 돌싱녀. 진지한 얘기를 하면서도 시선은 백작의 탱글한 엉덩이에 머물며 스치듯 지나치는 손가락은 꼭 백작의 이두박근 언저리다. 한 마디로 백작을 내 남자로 점찍었다.
3.9. 강은비
배우는 고비주. 이지영, 강호림 부부의 딸. 나이 7세.
“저요. 저요! 나 시켜줘. 내가 할게. 내가 먹을 꺼야!”를 입에 달고 산다. 욕심이 통통한 볼 살에 죄다 붙어 있다. TV드라마.. 특히 사극을 좋아해서, “소녀~ 문안인사 아뢰옵니다.”라는 독특한 화법을 구사한다. 드라마를 엄마랑 자주 보다보니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하지만... 아직 시계는 못 보는 꼬맹이일 뿐이다. 외할아버지 알리를 동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왕자님이자, 자신의 첫 사랑으로 느끼며 환상의 콤비를 이룬다.
3.10. 나옥자
배우는 조경숙. 호림의 엄마. 나이 59세.며느리도 딸이다...라는 말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물 좋고 사주팔자가 좋은 아들, 장가 잘~ 가서 잘 살 줄 알았는데... 골라도 한참 잘못 골라잡은 것 같아 속상하다. 음주가무에 능하고. 공짜 무료의료관광을 밥 먹듯이 해서 지영(A)의 속을 훌러덩 뒤집어 놓는 것이 취미다. 그런데 백작이 등장하자... 괜히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아뿔싸!’ 며느리를 구박했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3.11. 최병태
배우는 차순배. 신나라 투자저축은행 지점장. 나이 37세.
호림의 고등학교 친구. 처갓집 덕으로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입에 발린 말을 하는 사람들을 제일 예뻐하고, 실적이 나빠도 부잣집 친인척이 있는 직원들은 너그러이 봐준다. 호림이가 화장실에서 떠드는 것을 듣고 알게 된 별명이 하나 있다. 바로, ‘퉤지점장.’ 퉤퉤퉤~~!? 강대리 이 자식 너 잘 만났다!! 그렇게 최병태는 장인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호림에게 풀어댄다.
4. 시청률
회차 | 방영일 | 평균 시청률 | |||
닐슨 전국 | 닐슨 수도권 | TNMS 전국 | TNMS 수도권 | ||
1회 | 2017년 7월 19일 | 9.1% | 10.3% | 9.8% | 11.0% |
2회 | 9.1% | 10.4% | 10.5% | 11.3% | |
3회 | 2017년 7월 20일 | 8.6% | 9.5% | 9.7% | 11.0% |
4회 | 9.6% | 10.5% | 10.0% | 11.2% | |
5회 | 2017년 7월 26일 | 8.1% | 9.2% | 9.5% | 10.1% |
6회 | 9.4% | 10.6% | 10.8% | 10.8% | |
7회 | 2017년 7월 27일 | 8.0% | 9.2% | 8.2% | 8.9% |
8회 | 9.2% | 10.3% | 8.9% | 10.1% | |
9회 | 2017년 8월 2일 | 7.4% | 8.6% | 8.1% | 9.3% |
10회 | 9.6% | 10.9% | 9.4% | 10.8% | |
11회 | 2017년 8월 3일 | 8.7% | 9.9% | 7.4% | 8.1% |
12회 | 9.6% | 11.0% | 8.5% | 9.9% | |
13회 | 2017년 8월 9일 | 8.0% | 8.9% | 8.4% | 9.7% |
14회 | 11.2% | 12.5% | 10.1% | 11.4% | |
15회 | 2017년 8월 10일 | 11.1% | 12.6% | 10.4% | 10.5% |
16회 | 12.9% | 14.1% | 12.4% | 12.9% | |
17회 | 2017년 8월 16일 | 10.7% | 11.7% | 10.4% | 11.0% |
18회 | 12.8% | 14.1% | 11.7% | 12.7% | |
19회 | 2017년 8월 17일 | 11.4% | 12.8% | 9.3% | 9.9% |
20회 | 13.5% | 15.2% | 10.8% | 11.4% | |
21회 | 2017년 8월 23일 | 10.7% | 12.2% | 9.4% | 9.9% |
22회 | 12.8% | 14.1% | 10.8% | 11.8% | |
23회 | 2017년 8월 24일 | 12.0% | 13.1% | 9.5% | 10.2% |
24회 | 14.0% | 15.1% | 10.7% | 11.5% |
5. 이슬람 희화화 및 왜곡 논란
한국에선 아랍문화와 이슬람 문화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 상당히 시간이 지난 뒤에 이 일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 상황을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무당들이 신내림을 클럽에서 받는다든지, 개신교인들이 마리아를 신으로 여기며 숭배를 하는 장면이나[7], 스님들이 공식석상에서 고기를 대놓고 질겅질겅 씹으면서 먹는 식[8]의 장면이 아무런 여과없이 보내졌다고 보면 된다. 사실 이보다 더 심한 내용들이 등장했는데, 대략 이슬람권 여성들이 히잡을 쓰고 비키니 차림으로 나오는 그런 식이다.
한국 내의 무슬림들이 이 장면들에 분노해 MBC에 항의했고, 아랍인들 중 평소 한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이 드라마를 본 후 분노해서 드라마 방영 중단을 요구했다.[9]
MBC 측은 공식 SNS를 통해서 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MBC 측은 "'죽어야 사는 남자’ 는 가상의 보두안티아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등장 인물, 인명, 지역, 지명 등은 픽션입니다. 이와 관련된 방송 내용으로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드립니다, 죽어야 사는 남자’ 내용은 아랍 및 이슬람 문화를 희화하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부적절한 묘사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촬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엄밀하게 검증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에 임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문을 아랍어와 한국어, 영어로 올렸다. 2017년 8월 기준 문제의 장면들은 다시보기에서 삭제되었다.
하지만 사과문의 내용이 미흡했던 터라 무슬림들은 여전히 분노하였으며, 이 중엔 MBC 드라마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한다. 해당 드라마 제작진 측에서는 가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내용이 누가봐도 특정 종교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었다. 또한 백작이라는 칭호는 아랍권에서 존재하지 않으며 이슬람에선 인간을 백작 등의 특정 칭호로 구별하고 차별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10]
해당 회차는 2018년 2월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4차 소위원회에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0조(양성평등) 3항 및 31조(문화의 다양성 존중)를 위반했다고 하여 '의견 제시' 처분을 받았다.
6. 여담
이소연과 고비주는 아름다운 당신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으나 이번 드라마에서도 같이 나오게 되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직접적인 만남은 없었다.마지막화가 굉장히 뜬금없는데, 등장 인물들이 비행기안에서 신나게 놀다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불시착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뭐병...
시즌2 떡밥이라도 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제작진은 그것도 아니고 열린 결말이라고 밝혔다. #
[1] 70분 기준으로 12부작이다.[2] 현재는 하술할 논란 때문인지 삭제된 상태. 대놓고 타국의 연방부총리를 저격하는 MBC의 패기가 놀랍다. 개그콘서트에서 했던 억수르 코너의 원래 시작 제목이 만수르였다가 논란도 있었고, 한국석유공사의 직접적인 요청에 의해 코너 제목이 억수르로 변경된 실례가 있었음에도 이런 문구를 넣었다는 것은 제작진이 참으로 생각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3] 참고로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은 1970년생으로 1970년대 중동붐과는 아무 관련없다. 다만 UAE의 전 대통령인 그의 아버지가 관련있을 수는 있다. 당연하게도 만수르가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은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고, 그 이후의 행보가 기존의 부자 구단주들과 차별화 되면서부터이다. 축구웹툰에서 만담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고... 즉 중동개발의 친근함 따위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다. 또한 중동 개발이란게 현재 젊은 세대에게 딱히 친근함을 어필하는 소재도 아니다.[4] 이 말은 소비에트 연방의 마지막 서기장 고르바초프가 한 말. 이 말이 어째서 중동 붐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한말로 인용된지는 불명.[5] 제작단계에서는 만수르 백작이었으나 하술할 논란 때문인지 개명하게 되었다.[6] 보두안티아의 모티브가 된 UAE 정치체제를 보면 연방정부는 공화제인데 주정부가 왕정이다.[7] 참고로 가톨릭에서도 성모 마리아를 신으로 모시지는 않는다. 그저 공경의 대상으로 삼을 뿐.[8] 물론 남방불교에서는 스님들이 고기를 먹기는 하지만, 북방불교에서 일반적으로 스님들이 고기를 먹지 않는다.[9] 사실 예고된 바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배우가 대충 분장하고 무슬림이나 아랍인으로 나오고 아랍인 부자에 대하여 만수르 같은 극히 일부 부자들을 아랍인의 모든 것처럼 나오니 우려된다는 지적이었다.[10] 물론 아랍권에서도 유럽의 백작에 해당하는 '셰이크'라는 칭호가 있긴 하다. 그러나 이 칭호는 어디까지나 왕자에게나 이름의 일부로서 붙여주는 작위라서 중동으로 파견된 일개 노동자에게 이런 작위를 줄 리가 없다. 왜 만수르의 풀네임 앞에 '셰이크'가 붙는 지를 보자. 만수르는 부유한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기 전에 아랍에미리트의 구성국 중의 하나인 아부다비의 왕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