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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0:20:41

준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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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아마추어 사이의 수준을 뜻하는 말2. K리그의 준프로 계약
2.1. 개요2.2. 상세2.3. 선수 목록
2.3.1. 2010년대2.3.2. 2020년~2022년2.3.3.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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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아마추어 사이의 수준을 뜻하는 말

축구에서는 주로 세미프로라는 표현을 통용하지만 야구나 배구, e스포츠 등 다수 종목에서는 준프로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많다.

2. K리그의 준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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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K리그 각 구단의 유망주 보호권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도입한 제도. 구단 산하 유소년 구단 소속 선수 중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체결 가능한 계약 형태.

2.2. 상세

근로기준법에 근거해 미성년자 선수는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고, 그러므로 유소년 선수들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원칙적으로 자유계약 신분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가진 프로 구단의 선수 유출이 일어나기 쉽다는 제도적 맹점이 있었는데,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선수였던 황희찬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적 논란 이후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이로 인해 K리그 구단들의 유소년 구단 투자가 위축될 것을 우려해 보호 조치의 도입에 착수한다.[1]

이런 배경으로 탄생한 준프로 계약 제도2018년 4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의해 정식으로 도입했다. 구단의 유소년 선수 중 만 16세 이상 선수에 한해 맺을 수 있으며 계약 가능한 인원은 연간 5명[2]으로 제한한다. 또한 타 구단 산하의 유소년 구단에 소속된 적이 있는 자는 유소년 시행 세칙 규정에 따라 전 소속 구단의 서면 동의가 있어야 한다.

계약 체결은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해의 12월 31일까지로, 성인이 될 때까지다.[3] 연 1200만 원의 기본급[4]이 보장되며 이외 수당은 구단-선수간의 합의로 결정된다.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K리그 공식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며[5], 구단의 유소년 구단 소속으로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등 연맹 주최 유소년 대회에도 뛸 수 있다. 기타 학원 대회 출전의 경우, K리그 공식 경기에서 1회 이상 출전한 선수는 대한축구협회의 규정 또는 지침에 따라 일반 학교 축구부를 상대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2.3. 선수 목록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공식 경기에 출전하면 해당 선수의 기록은 개인의 프로 통산 기록에 포함되게 된다.
2.3.1. 2010년대
<rowcolor=#ffffff> 선수 포지션 계약 구단 및 연도 비고
박지민 GK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
김태환 D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 여름 이적 시장
김상준 D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9)
오현규 FW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9)
김정훈 GK 전북 현대 모터스 (2019)
권혁규 MF 부산 아이파크 (2019) 여름 이적 시장
2.3.2. 2020년~2022년
<rowcolor=#ffffff> 선수 포지션 계약 구단 및 연도 비고
손호준 D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0) 여름 이적 시장
정상빈 FW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0) 여름 이적 시장
안태윤 GK 대전 하나 시티즌 (2020) 여름 이적 시장
강성진 FW FC 서울 (2021)
김태윤 FW 경남 FC (2021)
이찬욱 DF 경남 FC (2021)
이태민 FW 부산 아이파크 (2021)
조혜성 DF 부산 아이파크 (2021)
허승찬 MF 부산 아이파크 (2021)
이영준 FW 수원 FC (2021)
김준홍 GK 전북 현대 모터스 (2021) 여름 이적 시장
박채준 FW 전북 현대 모터스 (2021) 여름 이적 시장
강상윤 MF 전북 현대 모터스 (2022)
김대환 DF 제주 유나이티드 FC (2022)
김지수 DF 성남 FC (2022)
이규백 DF 포항 스틸러스 (2022)
이현준 FW 부산 아이파크 (2022)
전지완 GK 전북 현대 모터스 (2022)
박기현 FW 강원 FC (2022) 여름 이적 시장
이상민 FW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2) 여름 이적 시장
조현태 DF 강원 FC (2022) 여름 이적 시장
2.3.3. 2023년~
<rowcolor=#ffffff> 선수 포지션 계약 구단 및 연도 비고
공시현 GK 전북 현대 모터스 (2023)
김민승 GK 부산 아이파크 (2023)
강민성 FW 수원 FC (2023) 여름 이적 시장
고종현 D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3) 여름 이적 시장
곽성훈 D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3) 여름 이적 시장
김도윤 MF 수원 FC (2023) 여름 이적 시장
김성주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3) 여름 이적 시장
김현석 GK 전남 드래곤즈 (2023) 여름 이적 시장
박승수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3) 여름 이적 시장
안치우 MF 수원 FC (2023) 여름 이적 시장
이재훈 GK 수원 FC (2023) 여름 이적 시장
임현섭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3) 여름 이적 시장
강민우 DF 울산 HD FC (2024)
강주혁 FW FC 서울 (2024)
김명준 FW 포항 스틸러스 (2024)
서정혁 DF 전북 현대 모터스 (2024)
손건호 FW 전남 드래곤즈 (2024)
양민혁 MF 강원 FC (2024)
윤도영 MF 대전 하나 시티즌 (2024)
장석훈 MF 서울 이랜드 FC (2024)
진태호 MF 전북 현대 모터스 (2024)
한석진 FW 전북 현대 모터스 (2024)
홍성민 GK 포항 스틸러스 (2024)
김형진 MF 강원 FC (2024) 여름 이적 시장
유민준 DF 성남 FC (2024) 여름 이적 시장
유승주 FW 부산 아이파크 (2024) 여름 이적 시장
이경준 GK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4) 여름 이적 시장
김윤호 FW 광주 FC (2024) 여름 이적 시장


[1] 3년 후인 2018년에는 전세진이 같은 방식으로 PSV 아인트호벤 입단 테스트를 보려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다만 황희찬과는 다르게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잔류했다.[2] 2021년까지는 3명[3] 이후에는 구단의 선택에 따라 프로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물론 구단과 선수 간 합의가 필요하며 규정 상으로는 구단이 먼저 전환을 제안하도록 되어 있다. 제안이 가능한 일자는 준프로 계약이 종료되는 해의 6월 30일까지이다.[4] FIFA 규정상 이적료 발생의 근거가 되는 연봉 수준.[5] 만약 구단이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간다면 해당 대회 등록 및 출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