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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50:35

주노(살아남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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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시리즈 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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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아남기 시리즈의 네번째 주인공.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1] 곤충채집 여름 방학숙제를 하기 위해 서울에서 시골로 왔다. 140cm에 45kg인데,[2] 보기와 달리 꽤 과체중인 편이다.

2. 작중 행적

2.1.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파일: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주노1.png 파일: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주노2.png 파일: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주노3.png
1권 2권 3권

곤충채집 여름 방학숙제를 하기 위해 서울에서 시골로 왔다.
마리를 좋아하여 마리의 조부모님께 인사할 때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거나 마리에게 장가 보내달라고 징징대는 꿈도 꾼다. 그런데 해저세계에선 마리를 싹 잊는다[3] 평소에는 더럽게 촐싹대고 잘난 척, 엄살이 심한 전형적인 개그 캐릭터지만, 위기상황에서는 의외로 침착함을 보인다. 위기상황을 그럭저럭 잘 피하는 편이며 운동신경도 꽤 좋은 편.[4] 의외로 여린 면도 있고[5] 쌍살벌을 구하기 위해 장수말벌과 싸우는 것과 장수말벌은 뭐 먹고 살라고[6] 일행들을 먼저 보호하기 위해 길앞잡이를 막는 걸 보면 리더로서의 책임감도 있는 등 이전까지의 주인공들보다는 훨씬 나은 편.[7][8] 전작 주인공인 모모가 레오, 두리를 포지션했다면 주노는 뭉치, 준모를 포지션했다.[9]

약간 상식이 없는 행동을 보이는데 멸종위기종인 쇠똥구리를 잡아서 팔려고 했으며 해저세계에서도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갖고 왔다가 걸린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대해 관심이 많은지 사슴벌레에 대한 구분법 등을 알고 있다만 다 알지는 못하는지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가 서로 싸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기도 한다. 이외에도 3권에서 마리가 춥다며 말을 더듬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자 저체온증에 걸린 것을 바로 간파하는 등 의외로 의학 관련 지식도 있다.

1권 중반에 여치를 조우한 시점부터 머리모양이 달라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머리가 약간 내려가있으며 꽁지머리가 있었지만 어느새 머리가 올라가고 꽁지머리가 사라졌다. 해외판 이름은 일본 = 진(사사키 진), 미국 = 잭(카인 더 잭). 일본판에서는 1인칭이 오레에서 와타시로 바뀌었고, 살아남기 시리즈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

2권과 3권에서는 전투신 때 작화보정을 상당히 자주 받는 캐릭터이다.

2.2. 공룡 세계에서 살아남기

파일: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 주노.png

인류 최초로 공룡 방귀 맞고 날아간 인간으로 곤충세계에서 겪은 일 때문인지 빛에 의해 공룡세계로 날아가도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여러가지 민폐를 저지르지만[10][11] 반성도 하는 걸 보면 그렇게 나쁜 녀석은 아니다.[12] 일행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고[13] 여러가지 도움을 준 걸 보면 그렇게 심한 민폐는 아니다.

다만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선 상당한 어른스러움과 침착함을[14] 보였는데 여기선 그런 면모가 좀 줄어 들었다.[15] 또한, 곤충 세계 편하고는 다르게 전투력도 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곤충 세계 편에서는 나무 창으로 장수말벌이나 개미귀신을 관통시켜 죽이거나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16] 여기서는 벨로시랩터 두 마리를 죽인 지구선하고는 다르게 죽창이나 삼절곤으로 벨로시랩터를 때리는 정도밖에 없다.[17] 다만 이는 위의 각주에서 언급되었듯 지구선의 등장으로 활약이 적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야 주노가 연장자이자 리더였으니 가장 앞에 나서서 싸워야 했지만, 여기서는 어른에 등장인물 중 한 명의 아버지라는 포지션에다 지식과 경험 모두 우위인 지구선이 있는데 초등학생인 주노가 앞장서서 활약하는 것이 말이 안 되기 때문.[18]

개정판에서 지구선을 작은아버지라고 부르는데, 구판에서는 외삼촌이라고 해서 애매하다. 그러나, 후속 시즌인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 다시 삼촌이라고 불러 구판처럼 다시, 외삼촌으로 취급된 것 으로 보인다. 그게 사실이면 주노는 지씨성이 아니라는 것.

2.3.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

공룡 편처럼 작중 시내와 자주 다툰다.[19] 하지만 시내가 배멀미를 하자 배를 멈추게 해서 배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촐싹대는 성격으로 사라를 좋아한다. 마리는?바닷속 탐험할 때 작살 가지고 허세 부리지만 그래도 빛을 3번이나 본 서바이벌 전문가답게 위험한 상황에는 늘 침착하게 행동한다.[20][21] 수상한 빛을 아예 원수라고 칭하는 등 상당히 싫었던 모양.[22][23] 멸종위기인 만타를 잡으려고 그물을 가져왔다가(...) 걸렸다.[24] 공룡 시대로 갔었을 때 똥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았는데[25] 이곳에서도 똥을 싸서(...) 큰 물고기를 잡는다. 여담으로 예전에 비해 머리색이 많이 탁해지고 밝아졌다.

3. 기타

살아남기 시리즈 주인공답게 방귀를 잘 뀐다[26] 다만 드물게도 화장실 개그는 찍진 않는다.

일본판에는 오사카로 변경. 사실 1~4차 시리즈 주인공들은 출신지가 다른데 일본판 기준으로 레오는 도쿄, 두리는 삿포로, 모모는 후쿠오카 출신이다. 5, 6차는 주인공 출신지를 표시, 언급하지 않았다. 두리 빼고 전부 항구도시 출신이네

아무래도 주노 시리즈를 기점으로 살아남기 시리즈가 현실성(리얼리즘) 중시, 자연에서 서바이벌, 생존지식 소개 등 기존의 핵심적인 요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인지 살아남기 시리즈의 출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어른이 된 레오의 이야기를 그린 팬만화 '[살아남기 시리즈] 레오를 아십니까?'(#)에서 악역(?)[27]으로 그려진다. 지오 시리즈의 판타지화에 대해 비판하는 선배인 레오와 대립하며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현재까지 살아남기 시리즈 중 유일한 연재 중단작인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의 주인공인지라 이 부분에 대한 아픔을 겪고 있으며 레오에게 극딜 팩트폭력을 당하는 것은 덤. 이때 다른 살아남기 시리즈 주인공들이 말리는 데도 무시하고 레오와 몸싸움을 벌인다.



[1] 해저세계에서는 초6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겨울이던 공룡세계 때 일을 몇 달 전이라 한다).[2] 곤충세계때의 기준으로 세월이 더 흐른 공룡세계와 해저세계에선 더 컸을지도 모른다.[3]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 개정판 한정으로 방학 숙제와 공부에 시달리는 마리(이전판은 '누리 녀석')를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는 언급을 하는것으로 헤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주노 성격으로 보면 헤어진 것보다는 전학가서 근황을 듣거나 주변인의 근황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쪽의 대학생인 주인공처럼 다시 만날 수도 있잖아 정발판에선 누리로 언급되지만 누리와는 근황을 수시로 주고받는 사이가 아닌 이상,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기에 마리로 변경된 듯 하다. 다만 해당 시리즈가 설정을 제대로 잡지 않기로 알려져 있기에 그대로 받아들이진 말자.[4] 사실 크기가 작아져서 힘이 세졌다고는 하나 막대를 던져서 장수말벌을 바로 꿰뚫어버리거나 마리가 붙잡힌 상태였다지만 누리도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랐던 게아재비를 단신으로 때려잡는 등, 초딩이라고 보기엔 심하게 먼치킨이다(...).[5] 어미벌을 보자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운다. 공룡세계에서도 꿈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며 운다.[6] 이는 주노가 장수말벌이 나빠서 막으러 가는 건 아니고 막 쌍살벌을 보고 엄마를 떠올려서 그렇다. 나중에 마리가 쌍살벌도 다른 곤충의 새끼들을 잡아먹는다고 이 점을 지적한다.[7] 단적으로 지난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사고를 쳐 일행들이 끔살당할 뻔한 걸 보면 확실히 주노가 이들보다 진지한 주인공이다.[8] 이전 주인공들이 나온 작품과 주노가 주인공인 작품을 비교하면 앞의 주인공들은 개초딩짓까지 있어 심각하지만 주노의 경우 잘난 척이 있을 뿐 앞에 설명한 것처럼 좋은 모습이 많이 있다.[9] 진 주인공급 포스(주노는 당연하지만 주인공), 리더십, 폭풍간지, 신체능력, 서바이벌 상식. 그리고 여성에게 집적거리는 행동이나 잘난 척, 딴 짓(뭉치는 리나, 준모는 아지, 주노는 마리)하다 얻어터지는 짓[10] 티라노사우루스가 먹는 것을 몰래 보다가 결국 들켜서 시내와 지구선을 위험하게 했다.[11] 호수에서 경고를 무시하고 멋대로 수영을 하다가(시내와 지구선이 급히 부르는 걸 잔소리로 알아듣고 무시한다) 케찰코아틀루스에게 붙잡혀서 기절까지 한다. 일어날 때 박치기로 삼촌을 기절시킨다[12] 동굴/산/지진/남극 편의 모모하고는 대조적이다.[13] 힘들어하는 시내에게 기운내라며 위로해준다.[14] 물자라를 보고 섣불리 움직이지 않거나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선 반대로 조심성 없이 티라노를 머리 내밀고 관찰하다가 들키는 모습을 보여서 캐릭터성이 약간 붕괴되었다.[15] 물론 그때는 자신이 일행 중 가장 연장자이자 리더였으니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신중하고 침착하게 행동하였으나 이곳에선 의지할 어른이자 외삼촌(개정판에서는 작은아빠)인 지구선이 있다보니 책임감이 약해져 본래 성격대로 행동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 초기엔 후속인 이 작품의 성격처럼 잘 까불고 덤벙거리는 성격이었다.[16] 작중에서도 설명됐듯 키가 1.5미터에서 1.5cm로 100배 작아지면, 체중은 10,000배 작아지고, 체구 대비 근육의 단면적비는 1,000,000배나 커지기 때문에 원래 몸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액션도 할 수 있다.[17] 그래도 삼절곤을 잘 다루는 것을 보면처음엔 자기 머리 때리긴 했지만 무술 실력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듯.[18] 전투 경험은 곤충세계를 겪은 주노가 더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구선이 어떤 사정으로 군면재를 받은 게 아닌 이상 군대를 2년 다녔을테고 예비군도 꾸준히 다녔을테니 고작 며칠 곤충들과 싸운 주노보다 경험이 더 많을 것이다.[19] 싸운 횟수는 비행기에서 1번, 저녁식사 때 집게로 칼싸움하며 1번.[20] 시내도 마찬가지로 침착하게 행동하는데 이런 상황이 처음이던 사라는 오히려 그 둘을 당황스러워 한다.[21] 의사소통이 중요항 상황이니 대화범위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자고 했다.[22] 그럴만도 한 것이 갑자기 빛이 나타나서 곤충한테 시달리고 공룡들한테 쫓기는 등 잘 놀고 있었는데 빛만 나타났다 하면 목숨을 건 서바이벌로 고생하니 그럴만도 하다.[23] 이전 작품들에서도 서바이벌로 고생하기는 했지만 현실에서 있을 법한 사고로 생긴 일인 것에 비해 작아져서 자기보다 몇배는 더 커다란 곤충들한테 잡아먹힐 뻔 하고 공룡들한테 잡아먹힐 뻔 했으니 현대생물들보다 다른 의미로 더 상대하기 힘들긴 할 것이다.[24] 사실 멸종위기종이라는 것을 처음에는 잘 몰랐고 알고나서는 그만두려고 했는데 시내가 괜히 억지로 그물을 꺼낸 탓에 걸렸다.[25] 물고기가 배설물에 잘 꼬인다.[26] 곤춘세계 2권에서는 호랑나비 애벌레들아 사눈 곳에서 애들 모르게 방귀를 조금씩뀌고 3권에서는 연꽃속에서 자다가 방귀가 마려워서 나눠 뀔려다가 방귀가 크게 나와서 혼나고 연못에서 위로 헤엄칠때 방귀가 마려워서 추진력 삼아 시원하게 뀌어서 누리가 공기방울 인줄알고 먹어버려 쓰러진다...[27] 사실 정확히는 악역이 아니라 주인공 레오와 대립하는 대립자 포지션이다. 후술하겠지만 주노는 현재까지 살아남기 시리즈 중 유일한 연중작인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의 주인공인지라 이에 대한 아픔이 낫지 않은 모습으로 그려지며 레오 또한 시리즈의 판타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주노 시리즈의 주노가 있음에도 주노를 자극할만한 말들을 계속 내뱉었기에 마냥 주노를 악역이라고 하기엔 뭣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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