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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6:18:56

지킬 박사와 미스 하이드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r._Jekyll_and_Ms._Hyde_poster.jpg[1]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원작으로, 하나의 몸을 두고 두 인격이 주도권을 다투는 주제에서는 같으나, 이쪽은 남녀 성대결을 더한 공포, 코미디 영화다. 이와 비슷한 영화로는 해머 영화사지킬 박사와 시스터 하이드가 있지만 후속작 관계는 아니다. 또한 내용물이 3류 에로와 색드립으로 점철된 부실한 찐빵이라는 혹평을 받긴 해도 10여년 뒤 물건인 재클린 하이드보다는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훨씬 낫다. 훨씬……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96년, 97년 MBC 주말의 명화에서 두어 차례 더빙 방영# 한 바 있으며, 동년도에 서울 자막영어사 무비 하우스 시리즈 1편[2]으로 발간된 바 있다.

또한 주연인 팀 데일리와 숀 영은 1994년 드라마 영화 Witness to the Execution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국내 개봉시 에스티 로더가 협찬하기도 했다. 다만 작중 무대가 에스티 사의 경쟁사였고, 마지막에 운터벨트 여사가 자신만만하게 "이제 에스디 사는 끝장이야" 라며 호언하는 장면이 나왔기에 그냥 향수 관련 영화라고 협찬한 듯 보인다.

2. 줄거리

해당 문서 참조.

3. 등장인물


[1] 상단 문구: "헬런 하이드는 박사의 몸을 원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함께 원하지 않는다."[2] 원문 번역책 1권, 카세트 테이프 6개, VHS 1개 구성으로, '영화로 배우는 실전 생활영어'를 표방하며 여러 비유적인 표현 상당수를 풀어 해석해 놨다.[3] 주로 헬런이 출세와 입막음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행하는 성매매. 원래 성격도 성격이거니와 리처드로 환원될 때, 자신의 머리카락과 손톱처럼 그 흔적(…)도 몸속에서 알아서 분해될거라 생각해 대놓고 막 다루는 듯 보인다.[4] 거기엔 자신이 알고있는 그녀가 벌인 성매매에 대한 내용까지 몸 곳곳에 적어서[5] 사실 에필로그의 내용을 보면 헬런은 그 시간과 더불어 리처드의 기분이 안좋은걸 계기로 나타나는 듯 보이지만 당사자인 리처드는 그런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6] MBC 더빙판에선 윤소라가 맡았다.[7] 이걸 비춰보면 그녀는 이미 자기 자신을 리처드를 계승한 다른 존재로 여기는 듯 하다. 게다가 이후 사라와 점심을 먹으면서 모든 남자는 라는 발언을 했는데, 어찌 보면 그녀가 파악한 리처드의 기억은 거의 실패 투성이지만, 동시에 사라와의 기억들도 있어 남자(회사 간부)의 욕망을 잘 파고들어 매수할 수 있었다.[8] 당초 가진 것이라곤 리처드의 지식과 몸(...) 뿐인 그녀가 회사를 단기간에 가지기 위해선 이 방법 외엔 없었고, 실제로 막판에 올리버로부터 아내와의 이혼 소식을 듣고도 "그녀가 운이 좋았네요" 로 답해 마치 밑작업할 수고를 덜었다는 느낌을 준다.[9] 이 과정에서 이용가치도 없는 방해물로 인식한 사람들에겐 에스트로겐으로 억눌렀을 하이드의 공격성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했고, 심지어 자신의 몸조차 출세를 위해서라면 거리낌없이 내주는 모리배적 (여담으로 피트는 그녀를 사이코패스라 칭했지만, 상황 봐가며 일을 저지르는 그녀의 언행을 보면 소시오패스에 더 가깝다.) 행태를 보이게 됐다.[10] 피트가 치근덕대며 리처드를 언급하자, 루저라고 불렀다.[11] 면접 당일 난데없는 변이로 쫓기듯 회사 연구실로 왔을 때 보안 카메라가 뜬금없이 나왔던 게 복선으로 활용된 건데, 문제는 건너편 화장실로 가기 전 헬런 비슷한 걸로 변하는 장면은 없었다. 다만 와이셔츠를 재낀 뒤 추스려 되돌아왔거나, 사라가 그간 있었던 일들을 토대로 그 순간 무언가를 봤다는 해석으로는 가능하다.[12] 다만 진짜 작정하고 살해하려 했다면 그녀가 또다시 수 부리기전에 적당한 시기에 쏴버렸겠지만, 이건 경계심조차도 없다.[13] 이때 전압의 강도를 증명(?)하고자 퓨즈와 라디에이터차례대로 터지는(…) 묘사가 나온다.[14] 여대에서 화학을 가르치겠다고 80%의 봉급 삭감을 감수했다.[15] 헬런이 2주 동안 그의 곁을 떠나 소중함을 알게 해주라는 조언아닌 조언을 해줬을 때, 이 사람 아파트에 얹혀살기도 했다.[16] 여기에 대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녀와 래리가 그의 집에 찾아왔을 때 리처드가 헬런으로의 변신을 보겠다며 자신을 침대에 결박시킨 장면을 보자마자 꺼내는 얘기가, "래리, 당신이 옳았어요."와 함께 그도 고개를 끄덕였다.[17] 여담으로 자막영어사의 설명엔 오미지 사의 여사장으로 소개됐다. 작 초반 백만 달러 연구비와 막판 에스디 사가 (헬런의 향수로) 비탄에 잠기리라 운운했던 걸로 사장이라 추정한 듯 보이는데, 작중 혹은 공식 설명에선 이에 대한 별도의 언급 대신 각종 회의나 설명회 등이 있을 때마다 사장인 올리버가 테이블 끝에 앉고 그녀는 그 옆에 다른 양복쟁이들과 같은 줄에 앉아 '협력' 운운하는 걸 보면 주요 투자자 혹은 고객일 가능성이 높다.[18] 하지만 헬런 입장에선 그녀의 경계를 풀고 손쉽게 자기 편으로 만들고자 리처드 핑계를 대며 선물한 것이지, 리처드의 평판까지는 고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