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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6:24:59

지하연합

1. 개요2. 소속 인물
2.1. 플레이어블 캐릭터2.2. 그 외 소속 인물

1. 개요

파일:attachment/사이퍼즈/스토리/b0044717_4e33c5573839e.jpg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에 등장하는 조직. 사이퍼즈 세계에서 헬리오스와 더불어 가장 큰 능력자 단체이다. 현 수장은 앤지 헌트이며 전 수장이자 그녀의 아버지인 흑염 하이드가 특유의 카리스마로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모아 설립했다. 통칭 연합.

사이퍼즈 세계에서 주요한 능력자 단체이고 실제로도 헬리오스 못지 않게 능력자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그래도 엄연한 기업인 헬리오스와는 달리 세상에 핍박받는 능력자들이 모여 자기들끼리 만든, 더 까놓고 말하면 백수연합비공식 모임이나 다름 없다. 그래서인지 과거가 썩 좋지 않거나 성격에 문제가 있는 능력자들도 대체로 받아들이는 편이며, 회사보다는 분위기가 더 자유롭다. 연합의 문장은 카모라 마피아[1]의 주먹, 중부 유럽(폴란드) 팔티잔 연합[2]의 불, 아일랜드[3]의 창이 결합된 것이다.

앤지 헌트의 말에 의하면 '덜 파괴적인' 생계 유지로 이끌어 나간다는 데, 이게 아무리 봐도 사회주의를 연상시킨다. 연합의 일원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활용해 일정량의 노동을 하는 조건으로 조합으로부터 생필품을 보급받는다. 처음엔 어려움도 많았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대부분의 생필품을 연합 내에서 생산, 가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안 되겠다 싶은 것은 마피아의 손을 빌렸다고 한다. 즉, 지하연합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협동조합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바꿔 말하자면 연합 캐릭터들은 대부분 안정된 직업이 없는 백수들이지만 일용직처럼 일정 이상의 노동은 한다고 볼 수 있다.

2차 창작에서는 거의 술집 분위기. 휴톤이나 도일이 배경으로 술 마시는 경우가 많으며이거 말고는 나올 꺼리도 없는 운명 엘리와 피터 덕분에 보육원 취급받는 경우도 많다. 또한 요기 라즈에 의하면 2차 창작에서 주로 다뤄지는 지하연합의 가족적인 분위기는 공식 설정이며 실제로도 일원들 사이의 정이 끈끈한 것으로 보인다. 테이의 스카우트 리포트를 읽어보면 이런 분위기에 나름대로 자부심도 느끼고 있는 듯하다.[4][5]

당연하지만, 地下연합이라고 지하에서 살아가는 건 아니다.

여담으로, 사이퍼즈의 중심 2대 세력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2012년 축포의 엘리 이후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루시가 헬리오스 소속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동양 3대 캐릭터 중 하나는 지하연합 소속일 것이다'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나머지 둘이 그랑플람 출신이었고, 이후 안타리우스의 부활과 미국의 능력자, 회사와 연합 외 세력의 능력자들로 스토리의 주제가 바뀌면서, 추가되는 캐릭터는 전부 기타세력이다. 이는 헬리오스도 사정이 같으며, 심지어 한때는 헬리오스와 지하연합은 사실상 스토리에서 버려지고 있는 느낌이 강한 집단들. 이라는 인식까지 있었다.

다행히 2019년에 2012년에서 무려 7년만에 지하연합에도 신캐인 잿더미의 티모시가 등장했고, 나아가 2021년에는 기존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무소속이던 복수의 히카르도가 지하 연합에 복귀했으며 2022년에는 팔티잔 연합 소속인 기류의 그레타가 협력자로 등장했다. 새 디렉터가 들어온 후 스토리가 다시 진행되면서 헬리오스와 지하연합의 비중 역시 점점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2. 소속 인물

죽은 인물은 †가 뒤에 붙고, 연합을 떠나거나 적이 된 인물은 취소선 처리.

2.1.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론 휴톤 루이스 트리비아 카리나 데미언 도일
토마스 스티븐슨 잉게 나이오비 이글 홀든 레이튼 펠프스
피터 모나헌 레베카 러쉬톤 엘리노어 러브 캠벨 티모시 스티브 울프
히카르도 바레타[6]

2.2. 그 외 소속 인물


[1] 작중 밝혀진 인물은 까미유 데샹, 히카르도 바레타 등.[2] 그레타. 또한 정확히 팔티잔이라고 밝혀진 인물은 아니지만 레베카와 이글이 중부 유럽 계통이다.[3] 도일, 휴톤.[4] 사실 생각해보면 승승장구 해왔던데다 일원들의 파벌이 나눠진 회사와는 달리 연합은 2차 능력자 전쟁에서 수장과 수장의 아들들을 비롯한 고위 임원들을 연이어 잃고, 일원들이 뿔뿔히 흝어지는 등 거의 괴멸당할뻔 하다가 앤지를 중심으로 겨우겨우 복구해낸 것이니 사이가 좋을수 밖에 없다.[5] 실제 티모시의 이클립스를 보면 연합 인원에게 여러 도움을 받고, 지하연합을 자신의 새로운 가족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는 등 연합원들 간의 정을 강조하는 문단이 나오기도 했다.[6] 인식의 문 이후 엔지 헌트의 제안을 받고 지하 연합으로 복귀하였다.[7] 사이퍼즈의 '현재' 배경 연도인 1934년 이후로 3년 뒤에야 아일랜드는 완전독립을 이루었으니 1934년의 아일랜드는 아일랜드 내전이 끝나고도 조약 찬성파와 반대파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지금 사이퍼즈의 배경은 구마스 노인의 액자 속 도시 트와일라잇이고, 공성전이 일어나는 장소는 트와일라잇 내부에 복제된 포트레너드의 아공간이지만, 2차 능력자 전쟁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3차 능력자 전쟁의 탈환 목표는 포트레너드다. 그리고 포트레너드는 영국 남부에 존재한다. 지하연합이 전체적으로 사회주의적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만큼 국토가 내전으로 개판인데도 능력자 권익 증대를 위해 무릎 꿇린 채로 연합에 들어간 아일랜드의 흑기사도 개방적 마인드를 지니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지만, 다른 아일랜드인 입장에서 흑기사는 조국을 배반하고 영국인들 사이에 낑겨들어간 매국노 깡패집단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 그나마 흑염 하이드가 영국인이란 언급이 없어서 다행 물론 휴톤과 도일의 구체적 설정이 없으며, 아일랜드에 관한 언급은 1922년: 안타리우스의 세력 확장 / 아일랜드 흑기사, 연합 복속 / 아일랜드 공화국 독립 / 소비에트 연방 설립 밖에 없기 때문에 평행세계 언급으로 때울 수도 있다. 분명 1934년 현실에 일제강점기가 진행되고 있었을 텐데도 멀쩡하게 무당짓을 하고 있었던 신령의 하랑이 예.[8] 여담으로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에서 동명의 귀신이 등장한다.[9] 야구선수 요기 베라가 이 별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10] 이클립스 10장에서, 요기 라즈가 브뤼노에 이어서 플레이어를 설득하려는 장면을 보면 정신계 간섭과 관련된 능력으로 추정된다..[11] 다만 사이퍼즈 세계관에서의 표현은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인지 죽었다라는 표현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일단 대놓고 죽었다고 표현한 브랜다나 부처, 구마스 노인같은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터커는 두루뭉실한 언급이긴 하지만 여태까지 배경상의 인물로만 남아있는 것을 보면 사실상 '쓰러졌다'라는 묘사는 죽었거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라고 봐야한다.[12] 오토와 부처가 이사벨을 납치했다고 오해했기 때문.[13] 키아라 및 신규 캐릭터 2명의 AI 원화 논란 관련 해명에 의하면 이탈리아 마피아의 느낌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단, 캐릭터의 외형 모티브의 경우 본래 바이오하자드 4루이스 세라를 모티브로 삼으려 했으나 최종 방향을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로 삼았다는 점을 보아 스페인 쪽 출신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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