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essive Party | |
<colbgcolor=#f5f5f5,#5ed171><colcolor=#000,#fff> 한국어 명칭 | 진보당 |
의장 | 헨리 A. 월리스 |
부의장 | 글렌 H. 테일러 |
서기장 | 엘리엇 루즈벨트[1] |
창당 | 1948년 |
해체 | 1955년 |
전신 | 민주당 |
후신 | 시민당 캘리포니아 진보당 버몬트 진보당 |
이념 | 진보주의 (미국) 진보적 자본주의[2] 좌익대중주의 평화주의 |
스펙트럼 | 좌익 |
당색 | 초록색 (#5ed171, Green) |
1. 개요
20세기 중반 존재했던 미국의 정당으로 인종 통합, 전국민 건강보험 시스템 구축, 소련과의 긴장 완화 등의 진보적 강령을 내세웠다.하지만 1912년과 1924년의 진보당 규모가 훨씬 거대했기에 진보당을 통칭할 때 이 당시의 진보당을 뜻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보통 '1948년의 진보당' 내지 '헨리 월리스의 진보당'처럼 수식어가 붙는다.
2. 역사
부통령 출신 정치인 헨리 A. 월리스가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의 정책에 불만을 품고 탈당하면서 만든 정당이다. 월리스는 트루먼보다 소련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트루먼의 냉전 정책에 지친 진보주의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1948년 월리스는 2.4%의 표만을 득표해 이전의 두 진보당과 다르게 5%를 넘기지도 못했으며, 심지어 선거인단은 하나도 얻지 못하였다.결국 미소 냉전 체제가 굳어지고, 월리스가 가면 갈수록 반소적으로 변해가자 진보당 내에서도 내분이 심해졌고, 결정적으로 한국 전쟁 발발 이후 미군의 참전 문제를 두고 당의 얼굴인 윌리스가 지도부와 공개적으로 충돌한 뒤에 전격 탈당하면서 사실상 끝장났다.[3]1952년에 0.2%만을 득표하고 당은 1955년 해산되었다.
조지 맥거번이 청년 시절 이 당의 당원이었다.
3. 진보당 소속 정치인
3.1. 부통령
- 헨리 A. 월리스(1941-1945)
3.2. 상원의원
3.3. 하원의원
4. 주요 진보당 지지자
- The Kingston Trio
- W. E. B. 듀보이스
- 노먼 메일러
- 루이스 마일스톤
- 리 J. 콥
- 벌 아이브스
- 아서 밀러
- 아티 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에런 코플런드
- 에바 가드너
- 존 휴스턴
- 주디 홀리데이
- 토마스 만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학술계 및 예술계, 그중에서도 특히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의 배우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1]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둘째아들. 진보당 창당에 관여하기 전까진 육군항공대 준장으로서 미 공군 정찰비행단의 초석을 다지는 등 주로 군사 분야에서 활동했다.[2] 진보당은 (미국식) 정당 계보상 사회주의 전통에 뿌리를 두지 않으며, 월리스도 당과 자신의 사상을 사회주의라고 정의하기보단 진보적 자본주의로 정의했다.[3] 지도부는 전쟁개입 반대 성명을 발표했지만, 윌리스는 남침을 묵인한 소련을 비판하면서 미군과 유엔군의 참전을 지지하였다. 물론 윌리스도 미국 정부를 겨냥해서 미국이 아시아에서 계속해서 재벌과 봉건지주 등 특권층만을 지원한다면 이런 저항에 계속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4] 미국 역사상 가장 진보적이었던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1948년 미국 대선에 헨리 월리스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