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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30:19

진중권/비판 및 논란/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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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누나 진은숙
저서 미학 오디세이 ·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기타 논란 및 사건사고 · 진중권 vs 간결 토론 · 사망유희 토론배틀 · 노유진의 정치카페 · 조국 사태 ·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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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라인민공화국 발언2. '군대 갔다 온 게 자랑이냐'3. 일베 조형물 옹호, '일베 손가락 훼손은 민주주의 파괴'4. '내가 유일하게 편들어줬다'5. '천원 내는 건 당원 아냐, 카드는 긁어야'6. 강경화 남편 옹호7. 나경원 아들 관련8. '코로나 강제조치 그만둬라, 일개 도지사 따위가 감히'9. 노태우 전 대통령 관련10. 조국 사태 관련11. 최성해 동양대 총장 관련12. "실제로 별 생각 없이 인용했다"13. 로봇 학대 발언14. 어느 직장인이 아내 꿰맸다고 쉬냐 발언15. 이재명 아들 5천만원 증여 관련 글삭튀16. 베트남 파병 장병에게 "명복을 빈다"는 편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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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라인민공화국 발언

2002년 대선 호남지역에서 대선 후보 노무현의 지지율이 95%고 진보정당 득표율은 1%에 불과하다며 '전라인민공화국 따로 만들어라'라는 지역 비하 발언을 내뱉어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이것은 2002년 대선 직후 진중권이 진보누리 게시판에 올린 것인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예상대로(?) 낙선하고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자 마치 진보후보가 대선에 낙선할 것을 예상 못했는지 호남 패권주의를 비난하며 뜬금없이 호남인들은 근거 없는 피해의식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했다. 이때 상황을 보면 노무현 후보가 16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2.3% 차이로 신승했는데 호남에서 노무현 후보를 안 찍고 그 진보정당을 진중권의 바람대로 5% 이상 찍어줬다면 어떻게 됐을지에 대해선 답변이 없다.[1]

또 진중권은 전라도보다 더 보수적인 경상도에서 진보정당의 득표율이 훨씬 더 높다고 문제삼는데, 이것은 진중권이 경상도전라도의 인구 구성과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가 박약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포항, 울산, 창원, 거제중공업을 포함한 제조업이 발달한 산업 도시가 전라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경상도는 그만큼 제조업 노동자들이 인구에 차지하는 비중이 전라도에 비해 훨씬 높고, 이들이 진보정당의 핵심 지지기반이다. 또 전라도 지역민들이 경상도 지역민들보다 정치, 경제적으로 더 진보적일지 몰라도,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농촌 지역이 더 많다는 특성 때문에 더 보수적인 경우도 있는 만큼,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진보적인 색채가 뚜렷한 진보 정당은 충분히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전라도에 가면 직장이 없다구요? 잘만 먹구들 삽니다. 전라도와 경상도, 전국의 소득수준을 비교한 자료를 제시해 보세요.

이번 정권에서 전라도 사람들, 좀 심하게 해쳐먹었습니다. 윗 자리는 물론이고 심지어 밑바닥에서까지 불만이 흘러나올 정도니까요. 이 전라도 패권주의에 대한 비판은 어떤 형태로 해야 하나요?

전라도가 노무현을 밀었다구요? 웃기지 마세요. 전라도에서는 원래 이인제 밀고 있었어요. 그래서 유시민이가 '전라도 사람들 이인제 밀면 안 된다, 고립된다'고 했더니, 유시민=경상도 패권주의자로 몰았던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입니다.

전라도가 노무현을 밀었다구요? 노무현을 후보로 뽑아놓고도 나중에 맘이 변하여 전라도 사람들의 절반은 몽준이에게로 달려 갔었어요. 그래서 추미애가 "일부 쓸개 빠진..."이라고 했더니, 이 년, 저 년 하며 난리를 친 것도 전라도분들이었어요.

이회창은 죽어도 못 찍는다구요? 그럼 꼴보수 경상도 땅에서 3.5% 이상 나오는 진보정당은 왜 안 찍나요? 그래놓고서 관념좌파니, 웃기고 자빠졌어요. 자기들 지역차별 당한 것은 자기들이 권력 잡고 농가먹기 해쳐먹고서도 아직까지 징징 거리면서...

당신들이 차별받는 다른 사람들에게 언제 연대를 보여준 적 있나요? 진보정당 1% 받는 것도 아까워 선거기간 내내 지겹게도 짓밟아 대기나 하고... 5년 동안 다 해쳐먹고 그것도 모자라 정권재창출에도 성공했으니, 앞으로 지역차별이 어쩌구 하며 신파하지 마세요.

기세등등해서 남 못살게 굴며 설치기에 비판 좀 하면 곧바로 징징거리면서 신파를 해요. 불쌍해서 못 봐주겠어요. 우리 전라도가 얼마나 차별받았는데여... 흑흑흑...

앞으로 둘 중에 하나만 하세요. 전라도 쪽수 이용해서 소수자 탄압할 때 보여준 것처럼 공격적이고 당당하든지, 아니면 옛날 차별당할 때처럼 불쌍하고 애처롭든지... 제발 한 가지만 하세요. 성격에 일관성이 있어야지요.

하는 짓거리들 보면, 정말로 입에서 욕까지 튀어나와요. 남들에게는 왜 지역차별에 관심 갖지 않냐고 지X하면서, 너그들은 사회의 다른 차별에 얼마나 관심이 있었어요? 95% 몰표 받은 게 그렇게 자랑스러우면 다음 선거에선 아예 100% 받아서 아예 전라인민공화국을 건설하세요.

제발 이성을 찾으세요.

진중권은 이전에 호남 차별 같은건 없다강준만 등의 호남출신 학자들에게 비난을 퍼부었고, 산업화 과정에서 호남인들이 도농격차를 호남만 차별한다고 주장했다. 일제 말기까지 남한 인구의 30%를 차지한 호남은 농촌지역 고령화 상태이고 영남은 구한말과 일제시대 남한 인구 비율상 35%의 인구를 거의 유지하며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었는데 호남의 도시들은 몰락하고 영남의 농촌들은 도시화된 걸 별 설명을 못 한다. 원래부터 경제 분야에 무지를 드러낸 데다가 호남은 물론이고 진보정당 찍지 않는 분풀이 삼아 패드립친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호남 차별은 경제적 문제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차라리 일제시대 때 경부축으로 개발해서 그랬다는 주장을 했으면 학자중에서도 그렇게 보는 시선이 있으니 이해나 갈 것이다. 그리고 호남 차별은 경제적 격차만 있는게 아니었다. 호남 사람들은 타지역에서 원적과 본적을 밝히기 꺼릴 정도로 사회적 냉대를 받았고 주요 관직에서 호남출신은 고위직에 오르는 게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인데 진중권은 그런 사실은 전혀 언급이 없고 경제력 차이만 타령하며 호남 차별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2. '군대 갔다 온 게 자랑이냐'


과거 온라인 상으로 "군대 갔다온 게 자랑이냐?" 라고 하며 주장하여 논란이 되었다.

당시 진중권은 "요즘 군대는 옛날처럼 무섭게 줘 패는 분위기도 아니고, 복무 기간도 2년으로 팍 줄었건만 왜 그렇게 군대에 목 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재워주지, 입혀주지, 먹여주지, 하루에 한 번씩 우유 주지, 사과 주지, 건빵 주지, 담배 주지, 거기에 공짜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 시켜주지, 신체 좋은 놈들은 스카이 다이빙, 스노 쿨링, 스키까지 국비로 공짜로 시켜주지. 밤마다 쓸데없이 트집 잡아서 때리는 것만 없으면 그냥저냥 살만 하더라" 라고 말했다.

당시에도 발언이 도를 넘은 데다 '지금 군대는 편하잖아' 라는 꼰대식 논리였기에 진중권이 속했던 진보신당 내에서도 크게 반발했다.

진중권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해당 글을 올렸는데, 이후 다시 주목받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진중권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꽤나 나왔다. #, #, #, #

이후 시간이 흘러 박원순의 아들 박주신의 군복무 관련 논제로 전여옥과 설전을 벌이던 도중 정작 과거 본인이 했던 발언과 다른 맥락의 "군 생활이 전 의원님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군대가 피크닉 가는 건 아니다"라며 "걸어 다니는데 지장이 없다는 사실에서 군대 가라는 결론이 나오진 않는다" 고 하며 군대에 대해 말바꾸기를 한다. #[2]

3. 일베 조형물 옹호, '일베 손가락 훼손은 민주주의 파괴'

2016년 5월, 홍대 정문에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의 조각상이 세워져 논란이 됐다. # 이에 대해 어떤 대의를 위해서 남의 표현의 자유를 폭력적으로 짓밟아도 된다고 믿는 자들이야말로 민주주의 적들, "저 정도 표현도 허용이 안 된다면 예술가들은 사회에 대해 입 닫고 그냥 이쪽저쪽 다 만족시키는 기름장어 같은 작품이나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옹호한 바 있으며, 해당 작품에 반대하며 훼손한 것에 대해서는 "작품에 계란 던지고 파괴한 사람들, 그리고 그 파괴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사회의 기본질서를 위협하는 세력",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평가했다. # 자세한 내용은 홍익대학교 정문 일베조형물 설치 사건 문서 참조.

4. '내가 유일하게 편들어줬다'

2020년 1월 25일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툭하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팔아먹는다면서 자신만이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칼럼을 올렸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관련 기사. 진중권은 2000년대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여러번 올렸었지만, 2007년 올린 기고에선 노무현 대통령이 그래도 나았다며 재평가했다. 동시기에 노무현에 대한 비판이 난무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자신만이 저 당시 노무현을 옹호했다는 진중권의 주장이 틀린 것만은 아니다. #1, #2, #3, #4 그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그를 애도하는 글을 올리며 그에 대해서 재평가했으나, 여기서도 그에 대해서 전에 비판한 것을 되돌리지는 않았다. 또한 옹호 칼럼을 올린 뒤인 2008년과 2009년에도 경제 정책과 개인 비리를 이유로 노무현을 비판한 바 있다.

5. '천원 내는 건 당원 아냐, 카드는 긁어야'

2017년 11월 14일자 외부자들에서 정의당 당원을 자랑한다면서 '다른 당들 1, 2천원 내는 건 당원 아니거든. 우리는 만원 2만원 내는 진성당원이 있고, 그리고 열성적이기 때문에 선거 때는 보급투쟁 카드 긁어서 몇십만원 몇백만원 특별당비를 내고 이런 진성당원이 몇만이 있는데.'란 발언을 했다. 정의당은 당규 2장 3조에 따라 월 1만원을 받지만 월수입 150만원 이하면 월 5000원, 기초수급자는 월 1000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 진중권이 사실상 자기 당 자랑한다면서 카드 긁어 몇십 몇백을 못 내는, 이른바 열성적이지 못한 당원들은 당원도 아니라고 차별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 정확히 해석하자면, 진중권의 발언은 진보정당만의 특색인 진성당원제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낸 것이고, 그 과정에서 타 정당 당원과 열성적이지 못한 당원에 대해 비하하는 실수를 한 것이다.

6. 강경화 남편 옹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요트 구매 목적으로 미국행 여행을 떠나 논란이 된 가운데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일병 씨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고 하면서도. "그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빌미로 개인의 헌법적 권리를 부정하는 정권의 태도나, 코로나19를 빌미로 개인의 사생활에 시비를 거는 태도나, 혹시 같은 뿌리에서 자라나온 두 갈래의 가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편했을 뿐이라고 하면서 "공동체적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희생시키는 것을 이쪽이나 저쪽이나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아시아경제)강경화 남편 '미국 여행' 논란에…진중권 "개인 사생활에 시비 거는 태도"

개인의 사생활 시비, 개인의 헌법적 권리의 부정에서는 이미 진중권 못지않게 이것의 중요함을 정치생활 내내 강조해오며 역설해던 정의당의 심상정[3]조차도 코로나 방역을 위해 귀성길조차 포기한 국민들은 허탈함만 느끼셨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추석 민심은 코로나 불평등과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정치에 대한 분노였다고 언급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태도였다. (조선일보)심상정 “강경화 남편 요트 여행, 국민모욕”

과거 해오던 것 처럼 개인 자유를 우선시로 하며 맹목적인 옹호를 한 나머지, 강경화 남편의 미국 여행이 왜 논란이 되었는지, 사람들이 장관 남편의 미국 방문에 대해 혹평일색인지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현재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차원에서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 해왔는데 정작 외교부 장관 남편은 해외여행을 떠나버린 것이다. 그것도 반드시 불가피한 사안이면 이해의 여지가 있다지만 그냥 요트쇼핑이여서 여론 자체가 박살나버렸다. 심지어 박지원 국정원장조차도 코로나 확산 국면인데다 국정원장으로서의 소임으로 인해 보수 내에서도 아무리 코로나라서 해외여행을 자제해야한다고 하지만 가는게 불가피하다고 봤었던 친형 장례식에 가지 않았었다.

다만 평소에도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자유주의자였기에 억지로 옹호하는 것이라기보다 본인의 평소 생각이라고 보인다.

7. 나경원 아들 관련

(머니투데이)진중권, '스트레이트' 나경원 보도에…"서초동에 모여라"

2020년 1월 14일 나경원 아들에 대해 옹호하며 나경원 아들 의혹에 대해 추궁하는 검찰과 의혹을 보도한 기자에 대해 검새와 기레기라는 비하 표현을 써가면서 "검찰에서 나경원 의원 가족의 인권을 유린할 모양입니다" " 이 검새들과 짝을 이룬 게 기레기들입니다" "원래 피의자에겐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련히 법원에서 나중에 판결을 내려줄 텐데, 왜 언론에서 미리 유죄추정을 합니까? "취재팀이 미국까지 쫓아가 불쌍한 나의원 아드님의 사생활을 마구 침해한 모양입니다.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기껏해야 벌금 밖에 안 나올 것을 무슨 대역죄나 지은 것처럼 꼭 이 난리를 쳐야 하나요?" " 그 과정에서 훼손된 나의원 가족의 명예, 그들의 인권은 누가 책임지냐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법원에서 해당 방송분에 대해 나경원측의 방송금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 한데 이어 해당 방송 보도후 나경원 대표는 본인 아들의 의혹에 대해 취재 보도한 방송분에 대해 반론보도 청구를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하였다##

심지어 나경원의 자신의 아들에 대한 방송 보도에 반론 보도를 요청한 나경원측이 요구한 반론보도문의 문제점들을 법원에서 지적하기도 했다. 법원은 나경원측이 요구한 반론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기도 하며, 해당 방송이 보도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도 반론을 요구한 경우도 있으며 나경원이 요구한 반론 보도는 "단순한 나 씨 측의 의견 표명에 불과할 뿐 사실적 주장이라 할 수 없기에 반론보도 청구는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고 까지 판결하였다. 그나마 나경원이 과거 언급한 학장은 마빈 천 교수가 아니라는 것은 인정되었지만 그것도 법원에서 이 사건 보도의 본질적인 핵심에 관련되지 못한 지엽말단적인 사소한 것에 해당함을 지적받았다.

진중권이 나경원 아들 의혹에 대해 언론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기레기, 검새라는 멸칭까지 써가면서 나경원 가족의 명예와 인권을 주장하며 왜 난리를 치냐고 주장했지만 정작 법원에서 해당 방송이 충분히 나경원 아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만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8. '코로나 강제조치 그만둬라, 일개 도지사 따위가 감히'

2020년 3월달 이재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수백명씩 나와서 종교집회 금지를 한다고 하자 이에 대해 “기독교의 대다수 교회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강제조치가 역효과만 낳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포퓰리즘도 좀 적당히 하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신앙의 자유는 대통령도 못 건드린다”며 “일개 도지사 따위가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가치가 아니다”등의 비난을 퍼붓었다.##

참고로 당시 여론 조사 결과 이재명 "종교집회 금지" 주장 논란에 경기도민 95% "종교 집회 자제해야"한다고 나왔다. 이정도면 이재명 기존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이재명의 반대자들까지도 이번의 이재명의 종교 집회 금지 결정은 맞다고 지지한 것이다.

이후 수도권 개척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관악구 왕성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확산되면서 진중권이 틀렸고 이재명의 종교집회 금지 발언이 맞다는 것이 확인된다.

결국 2020년 8월달 진중권은 과거 이재명을 비난을 퍼붓으면서 "민주주의 국가다. 신앙의 자유는 대통령도 못 건드린다"에서 태도를 바꿔 8월 15일 집회에 대해서 "통합당 지지자들은 내일(15일) 행사 나가지 마라. 그 집회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 올라올 텐데, 이들이 돌아가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라며 "통합당에서 전광훈 목사 측에 내일 행사 중단을 요청했으면 한다"고 한다고 선회한다. ##

그외에도 기독교의 대다수 교회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주장도 틀린 것으로 확인된다. 2월달 주장 이후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교회 관련 N차 확진자들이 확인되면서 교회가 코로나 집단 감염의 매개체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한국 기독교계 모임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서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한국 교회는 방역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집단적인 자기중심성을 드러낸 바 있다”며 “이는 시대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한 한국 교회 지도자들의 무지와 자만, 욕망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대국민 사과를 하고 ## 한국교회총연합에서도 기존의 개신교회의 정식 예배 외 소모임과 각종 행사를 전면 금지에 대해 반발하다가 ## 이후 8월달에 태도를 바꿔 교회가 집단 감염의 통로가 된 것을 대표회장 명의로 사과한 것.##

9. 노태우 전 대통령 관련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진중권편'에서 진중권은 노태우 정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정권의 업적은 그다지 없지만 그래도 한 가지 중요한 일을 해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냉전 구도를 완화한 것입니다. (중략) 그리고 소소해보일지 모르지만 다른 업적도 있으니, 스스로 '보통 사람'을 자처하며 자신에 대한 풍자를 허용했다는 겁니다."라고 기술한다. 해당 부분 링크.

이는 틀린 주장이다.

진중권의 냉전 구도 완화와 그리고 소소하다고 하면서 풍자 허용 언급은 사실이지만, 그 외에 노태우 정부의 업적은 그다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진중권이 언급한 것 외에도 노태우 정부 시기 국정감사 부활, 의료보험 제도 확대가 # 이루어진다. 최저임금 도입도 노태우 정부 시기. 그 외 중산층의 대대적 확대와 이를 위한 경제적 부의 배분이 가장 원활하게 이루어지던 시기. 거기에 토지 공개념의 도입이라는 업적은 덤. 이러한 업적들은 당시 좌파측 지식인이었던 손호철 서강대 교수로부터 "군사독재의 연장선에 있었지만 토지공개념이라는 역대 가장 진보적인 경제 정책을 만든 것은 높이 평가한다"고 하며 비판을 받으면서도 업적을 인정받을 정도였다. #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여담으로 이후 2016년에 진중권은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며 "전두환·노태우도 집권기에 한 게 좀 있는데"라고 하기도 한다.

10. 조국 사태 관련

조국 법무부 장관과는 원래 친구 사이였다. 진중권 본인이 소속된 동양대에 조국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재직 중이기도 하고,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조국 당시 민정수석에 대해 "신은 불공평하다. 너무 완벽해서 짜증난다. 짜증나는 내 친구 국이"라고 표현할 만큼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국과 관련해 온갖 논란이 터진 이후에는 매우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고 침묵하던 진중권은 정의당이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찬성하기로 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2019년 9월 23일에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 이로써 진중권은 일단 조국의 법무부장관 임명은 반대했음을 밝혔다. 2017년 당시 진중권이 방송에 출연해 한 말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정의당과 절교 선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진중권은 당 지도부가 탈당을 강하게 만류해서 최종 결정은 일단 보류하고 있다가 2019년 9월 24일 심상정이 자신의 설득으로 진중권이 정의당 탈당을 철회했다고 알렸다. 2019년 9월 24일 중앙일보 심상정 "진중권 탈당 철회...조국 사태 후 탈당 러시 사실무근".

진중권은 평소 여러 사안에서 스피커로서 독설과 비판을 쏟아내다가, 이번 조국 사태는 사회적으로 매우 큰 이슈임은 물론 자신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조국과 동양대학교와 관련한 사실인데도 초기에는 침묵을 지키면서 기껏 정의당 탈당 시도로 간접적으로 반대 의사만 밝혔다. 더구나 진중권은 그 정의당 탈당 의사도 심상정 등 지도부의 만류로 단 하루만에 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 진중권은 조국의 법무부장관 임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 구체적으로 진중권은 2019년 9월 30일 tbs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에 출연해 "황우석 사태도 아니고 다들 진영으로 나뉘어 지금 미쳐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하면서 일종의 양비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제가 신뢰했던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게 되고, 존경했던 분들을 존경할 수 없게 되고, 의지했던 정당도 믿을 수 없게 됐다.", "우리가 이제 이끌던 시대는 지난 것 같고 물려줘야 한다. 진보가 거의 기득권이 돼버렸단 느낌이 든다. 젊은 세대들한테 정말 미안하고,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대통령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했는데 지금 기회가 평등한가. 안 그렇다. 과정이 공정했나. 아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가 그럼 정의롭다고 할 수 있나. 이게 뭐냐는 것"이라고 했다. 이 뉴스1 다음 인링크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와 같은 진중권의 태도에 대해 진보측에서는 많은 비난을 하고 있다. 2019년 10월 1일 다음-뉴스1 진중권 '조국사태로 진영 나뉘어 미쳐버린 게 아닌가..패닉'-진보가 기득권 돼버렸다...젊은 세대들한테 정말 미안.

2019년 11월 14일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열린 '백암강좌 - 진리 이후(Post-Truth) 시대의 민주주의' 강연에서 조국 사태 관련해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던 이유 등 전반이 연합뉴스 기사에 나왔다. 2019년 11월 14일 다음-연합뉴스 진중권 '조국 찬성으로 의견 뒤집은 정의당, 황당해서 탈당계'(종합).

진중권은 "정의당에서 얘기했던 것과 달리 조 전 장관 임명에 찬성하겠다고 밝혀서 황당해 탈당했다"라고 말했다. 진중권에 의하면 원래 정의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고, (진보 사회에서) 비판을 받게 되면 자신이 등판해 사람들을 설득하기로 했었는데 당이 의견을 바꿨다고 한다. 그 이유로 정의당에서는 조국 임명에 반대했을 경우 최소 8천명이 탈당하는 것으로 추산했는데, 후원금이 끊어지고 비례대표를 받지 못하게 돼 작은 정당에서는 엄청난 수라고 했다.

또한 진중권은 자신의 근무지인 동양대에서 조국 자녀가 인턴을 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그 근거로 조국 아들이 자신의 강의를 들었다고 감상문을 올렸는데, 올린 사람의 아이디는 정경심 교수였고, 감상문 내용을 보니 자신이 그런 강의를 한 적이 없었다고도 했다. 진중권은 동양대 인턴프로그램은 서울에 접근하기 어려운 (동양대가 있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학생들이 이거라도 (스펙에) 써먹으라고 만든 것인데, 정경심이 서울에서 내려와 그것을 따먹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한 것을 조민의 의혹을 들어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조국을 지지하는 서초동 집회에서 한 발언자가 '정경심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한 영문학자인데 경상북도 영주군 풍기읍 동양대에서 일할 정도로 조 전 장관이 능력이 없냐'고 했다면서, "그 발언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 이게 정의를 말하는 것인가"라며 감정이 복받친 듯 말을 잇지 못하고 한동안 강연을 멈췄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동양대 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나"며 "우리 학생들은 표창장을 위조당한 피해자다. 우리 학생들이 왜 모욕을 당해야 하나"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진중권은 한국 사회에서 진실이 큰 의미를 잃었다면서 "최근 대중은 듣기 싫은 사실이 아니라 듣고 싶은 환상을 요구한다. 사실은 수요가 없고 환상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진중권은 내내 "추악한 짓 많이 했다.", "웅동학원 털어 먹었죠?" 같은 말을 하다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당했다.

11. 최성해 동양대 총장 관련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에서 조국 관련 토론회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 위조 건수에 대한 비판에 대해“저분이 학위위조를 했다는 건 이번에 저도 처음 알았다"고 주장하며“제가 그분한테 찾아가 사퇴하라고 요구했던 사람이다. 그보다 더 강력한 반발이 어디 있냐”라고 하면서“총장이 되는 자격요건에 학벌이 있지 않다. 그거랑 연동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총장은 오너 아니냐. 집안에서 세운 거고. 미국에서 큰 사업을 해서 번 돈으로 학교에 때려 박았다. 지금 이분이 가진 재산이 없다. 청렴한 분이다. 매도되는 게 안타깝다”주장하며.“동의하지 않냐. 총장도 잘못했다고 하고 나도 잘못했다고 하고 여러분도 잘못했다고 하고. 논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기사,(2020/02/06))진중권 “최성해, 가진 재산 없어…매도 안타까워”

그러나 최성해 총장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최성해 총장이 매도당하는 것은 허위 학력 위조때문이기 때문에 최성해가 청렴하다든가, 가진 재산이 없다든가는 별개의 사안이다. 때문에 진중권의 청렴, 재산이 없다는 주장은 오히려 최성해가 왜 논란이 되었는 지에 대해 논점을 흐리는 물타기식 주장이다.

청렴한 분이라는 진중권의 표현도 논란이 있는 게 최성해는 그저 허위 학력 위조만을 한 것이 아니다. 그외에도 최성해는 최성해 본인의 총장 선임 안건에서 개입하거나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도 않고 총장직을 연임하였다.

총장이 되는 자격 요건에 학벌이 있지 않다. 그것과 연동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최성해 총장은 자신의 허위 학력을 총장 선임과정과 다른 공적 지위 획득을 하는데도 사용했기 때문에 최성해의 학벌은 총장이 되는데 이미 관련이 되어버렸다. 최성해 본인도 2019년 작년에 진중권의 주장과 똑같이 내용의 주장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최성해는 총장이 되는 자격 요건에 학벌이 있지 않다고 하며 교육부의 최성해 총장 해임 요구에 대해 불복을 선언,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했었지만## 결국 스스로 이의제기를 포기하고 사퇴했다. ##

최성해 관련 언론 보도들.

12. "실제로 별 생각 없이 인용했다"

2020년 11월 13일, 한국경제는 "정부가 극찬한 한국 3분기 성장률, 알고보니 '세계 최하위권'"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는데, 2분기 성장률이 한국이 제일 우수했기 때문에 3분기 성장률은 다른 국가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는 다른 국가들은 2분기 성장률이 매우 처참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인해 3분기 성장률 숫자 자체는 한국보다 높았던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 국가들이 3분기에 경제를 한국보다 잘 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한참 지나친 비약이다. 그런데 한국경제는 그런 상황을 무시하고 저런 기사를 쓰고, 문제가 되자 사과도 없이 그냥 삭제해버리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관련 기사. 남 욕하기만 바쁘고 자신들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는 언론의 전형적인 폐단의 또다른 예이다.

그런데 진중권은, 여지 없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한국경제의 기사를 링크하고는 "세계 최상위권이라더니. 통계의 마술로 만든 환상이었나 보네요" 라는 멘트를 올렸다. 한국경제 기사가 문제가 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는지, 이후에는 고발뉴스의 기사를 링크하며 "이런 비판이라면 얼마든지. 이건 인정합니다. 실제로 별 생각 없이 인용한 거니까." 라면서 정말 드문 경우지만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였다. 이 페이스북 글은 당연히도(?) 캡쳐되었고 평생의 놀림감으로 자리잡을 듯 하다. (관련하여 클리앙 글의 댓글에 있는 캡처된 진중권 페이스북 글). 평화나무 이사장인 방송인 김용민은 진중권을 '파블로프의 개' 비유를 통해 비판하였다. 관련기사

이 사건은 진중권 자신의 말대로 무슨 욕할 거리가 생기면 생각없이 달려드는, 진중권 특유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난 경우이다. 대학의 교수까지 지낸 사람이 참으로 비루한 민낯을 보이고 말았다. "실제로 별 생각 없이 인용한 거니까" 라는 셀프 인증까지 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는 셈.

13. 로봇 학대 발언

로봇은 감정이 없는 도구일 뿐인데 이러한 로봇을 발로 차는 것을 가지고 학대라고 표현하여 논란이 되었다.

14. 어느 직장인이 아내 꿰맸다고 쉬냐 발언

2021년 11월 민주당의 대권주자 이재명의 아내 김혜경이 낙상사고를 당했을 때, 이재명이 낙상사고로 일정을 취소한 일을 언급하며 관련기사 어느 직장인이 아내 아프다고 쉬냐고 역시나 폭언을 퍼부었다. 그러나 진중권의 이러한 발언은 성향을 막론하고 반응이 좋지 않은데, 링크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반문 성향이 강한 네이버에서도 진중권 왜 저러냐는 반응. 감정에 매몰된 비판,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아내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면 남편이 휴가를 쓰거나 일을 제쳐두고 아내를 돌보는 건 흔히 있을 수 있는 정상적인 일이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일정을 취소하지 않는다면 가족을 위하지 않는 냉혈한이라는 네거티브를 당할 수 있는 것이 정치판이다.

15. 이재명 아들 5천만원 증여 관련 글삭튀

2021년 12월 18일,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의 아들 예금이 5,000만원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확률 문제 해결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듯' 하다며 비아냥거렸다. 잠시 후 이재명 측으로부터 '5천만원 합법적 증여했다'는 기사가 나오자, '증여세 납부한 자료만 내면 클리어 될 일'이라고 곧바로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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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직계 성년 친비속에게 5000만원까지의 증여는 비과세(이는 어지간한 일반인들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였고, 차후 페이스북 댓글들에도 이에 대한 지적들이 이어졌다.

잠시 후 진중권은 '증여세 납부한 자료만 내면 클리어 될 일'이라는 글을 조용히 삭제했다. 단, '확률 문제 해결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듯' 하다며 비아냥거리는 글은 여전히 남겨두는 뒷끝을 보였다.

16. 베트남 파병 장병에게 "명복을 빈다"는 편지 작성

진명여자고등학교 군인 조롱 위문편지 논란이 일어나자 이를 옹호하면서 동시에 본인도 초등학교 시절 위문편지를 보낼 때 파월 장병에게 명복을 빈다는 편지를 썼으며 당시 누나들이 그걸 보고 배꼽을 잡고 웃었다는 내용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자랑스럽게 올렸다.기사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한국군 장병들은 주로 비전투 대민지원에서 이루어진 민주화 이후 파병보다 더 위험하게 진짜로 전투병으로서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나간 상황이었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저런 정신나간 편지를 쓴다는 것도 비정상적이지만 초등학교 시절이라 멋모르고 장난삼아 썼다고 치더라도 그걸 지금 현재에도 자랑스레 얘기하는 것은 도저히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짓이 아니다.

여담으로 한 네티즌과 해당 글 댓글에서 설전을 벌였다.
결과는 네티즌 압승. 진중권이 초반부터 논리보다는 원천봉쇄에 인신공격 등으로 찍어누르려 했으나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자 부모님을 들먹이며 패드립을 쳤고, 이에 네티즌은 얼마전 디시인사이드를 휩쓴 퐁퐁남으로 응수했다. 이후 답글은 없음.#
[1] 애초의 리버럴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회창이든 노무현이든 정도적 차이에 불과할 뿐 진정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진보정당 진영의 장기적 관점에서는 권영길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이회창이 당선되는 게 낫다는 관점이다.[2] 다만 진중권은 석사장교로 군대를 쉽게 다녀올 수 있었음에도 자신의 양심으로 현역병으로 다녀오기는 했다. 물론 그러한 사실이 이런 실언을 가려줄 수는 없다. 재밌는 건 그의 아들은 군 영장 발부 직전 일본 국적을 선택해 일본인이다.[3]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의 자유를 크게 강조하며 심상정 본인은 동성애자가 아님에도 동성애와 퀴어축제를 옹호하며 동성애와 퀴어축제 반대측을 줄곧 질타해온 좌파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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