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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준 | |
배우: 조병규 | |
출생 | 2002년 |
거주지 | 서울특별시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아버지 차민혁, 어머니 노승혜 누나 차세리, 쌍둥이형 차서준 |
학력 | 신아고등학교 (재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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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SKY 캐슬의 등장인물.차민혁과 노승혜 부부의 막내 아들이며, 차서준과는 이란성 쌍둥이 지간.[1] 말그대로 일란성이 아닌 외모가 닮지않은 이란성 인것처럼 서준과는 성격부터 옷차림까지 다르다. 서준이 아빠 차민혁의 강압적인 교육 방식에 말조차 못 한다면, 이쪽은 대놓고 반감을 드러내는 스타일. 이쪽도 형 서준 못지않게 엄마 노승혜와 사이가 좋다.[2]
사실 강예서나 황우주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엄청난 엄친아급인데, 중학교 3학년 당시 한국 수학 올림피아드 대상, 구텝스 969점라는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3] IQ 검사 결과는 152.
형 차서준은 성격이나 사고방식 등 문과형에 가까운 인물이라면 차기준은 뼛속까지 이과형 인물이다.[4] 물론 수학, 과학 등의 이과 과목에 더 두각을 보일 뿐, 국어와 영어 등 전과목에 걸쳐 우수하고 형인 서준보다 점수도 더 높다.
다른 명문고에서 1년 전에 나온 10점짜리 최고난도 배점의 수학 기출 문제를 3분 동안 파훼하고 1분 안에 풀어버리는 면모도 보여주며, 뿐만 아니라 중간고사 성적표를 들고 차민혁이 열 받아서 성적표를 던질 때, 차기준의 성적표가 살짝 나오는데 두 과목 빼고 모두 내신 1등급이며, 수학과 과학은 만점을 받았다. 더욱이 얘네들이 다니는 학교가 명문 자사고라는 것.
그런데 차민혁이 계속 "의지의 문제다, 혹은 너희들은 경쟁자다."라는 식으로 스터디룸에 가둬놓고 하필 수학 경쟁을 시키니 문과 타입인 쌍둥이 형인 차서준만 돌아버릴 노릇. 스터디룸에서 강압적으로 문제를 풀 때도 얘는 정답을 맞춰 나오지만 문과생인 서준은 못 풀어서 온갖 히스테리를 다 받아내야 했다. 형제끼리 성격은 달라도 사이가 무척 좋은데, 아버지 차민혁이 자꾸 형제를 미묘한 경쟁구도로 밀어넣자 스트레스를 받는다.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스카이 캐슬답게,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대립하는 캐릭터지만 선역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워낙 많아 시선이 분산된데가 작중 상 악역으로 설정을 해놓은 차민혁과 대립하는 설정상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잃은 차민혁을 강조하기 위해 심어둔 무리수적인 장면들로 인해 이 캐릭터의 인간성도 정상은 아닐 뿐더러 반항적이고 버릇없는 성격 때문에 차세리까지는 아니여도 반감을 품게 된다.[5] 사실 방영 당시에는 가부장적이고 강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차민혁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아 이들에 대해선 큰 문제를 삼지 않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드라마가 종영된 뒤 시간이 지나며 차서준-차기준 형제의 서사에 대해서는 불호의 의견으로 기울었다. 그야 그럴것이, 작중 등장한 장면들은 막말로 말해서 장래에 뭘 할지도 정하지도 않은채 무작정 공부 스트레스에 대해 말하는 장면들이 대다수였으니 공감을 사기 힘들었으며, 방영 당시에도 비판이 많았던 10회 기출문제 공유 장면, 20회 땡땡이 장면 등은 이들이 금수저니까 가능한 장면이라는 평가가 우세해졌다.
2. 작중 행적
1화 ~ 4화
첫 등장부터 예서랑 툭하면 티격태격 시비가붙어 말타툼을 하더니 3화에는 형이랑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예서 욕을 하는데 마침 그녀가 앞에 걸어가고 있자 골탕먹여 주려고 자전거를 타고 예서 옆을 쌩하고 지나가면서 '악!!!!' 소리를 질러 그녀를 놀래킨다. 예서는 책들을 다 여기저기 떨어뜨리며 자빠지다가 우연찮게 벤치에 앉아있던 우주의 무릎에 착지한다.
이후 독서토론회가 이수임에 의해 폐지됨에 따라 형 서준이와 대화하면서 엄마 또 호된 꼴 당하는 거 보기 싫다는 걱정을 한다.
5화 ~ 6화
5회에서 엄마 승혜가 스터디룸을 없애서 아빠 민혁과 트러블이 생겼을 때,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 형 서준과는 달리 "방음실 답답하단 말이에요!" 라고 소리를 지른다.
6회에서 시험 성적에 대한 차민혁의 호통칠 때 끝까지 자기 생각을 당당히 말한다.[6]
10화
형 서준이 기출 문제를 돌려본 이유로 아버지에게 혼나자 형을 감싼다.
13화
누나 세리가 하버드에 다닌다는 게 거짓말임이 드러났음에도 누나가 어머니에게 역으로 플랜 운운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자 형 서준이가 누나를 말리러 가는 동안 남아서 오열하는 어머니를 달랜다.
14화
누나 세리와의 말다툼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아빠를 서준과 함께 말리다가 서준은 밀쳐져 벽에 부딪히게 되고 끝까지 엄마와 누나를 위해 서준과 함께 아빠를 말린다.
15화
학교를 나오지 않은 우주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서준의 말에, 자신도 겨우 정신줄 잡고 있는데 우주가 어떻게 정신을 차릴 수 있겠냐고 한다. 그리고 예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티도 안 내는 거 보니 멘탈 갑이라고 그녀를 비꼰다. 집에서는 아빠에게 하버드 나와서도 인생 꼬여서 폐인처럼 사는 사람도 있다고 반박하는 세리를 보고 감탄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16화
혜나의 죽음과 우주의 체포, 예서의 슬럼프로 서준과 기준이 이득을 볼 것이라는 민혁의 막말[7]에 어이없어하며 피라미드를 가져와 냅다 내동댕이쳐 부수고 ' 세상이 왜 피라미드야. 지구는 둥근데 세상이 왜 피라미드냐고!!!!'
17화
차민혁이 거대한 피라미드를 사오자 충격을 먹은듯 서준에게 기댄다.
18화
서준과 함께 우주가 무죄라는 탄원서를 학교에서 애들한테 서명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민혁은 오히려 우주는 친구가 아니라 살인자라고, 고3이 그럴 시간이 있냐는 소리를 했다. 세리가 그 말에 아빠가 존경스럽냐고 묻자, "존경? 할 수만 있으면 해봤으면 좋겠다, 존경."이라고 했다. 승혜가 이혼 이야기를 꺼낼 때 아빠와 같이 살고 싶냐고 묻자 역시 아니라고 한다. 강예서의 악몽에서도 등장했는데 "인생 개망해라."란 말을 날린다.
19화
우주가 풀려나자 풀려난 사실을 제일 먼저 같은반 아이들에게 전한다. 쌍둥이들을 국밥집으로 데려온 아빠 차민혁에게서 다시 집으로 오라는 권유를 들었으나, 형 서준보다 직설적으로 "우리 안 들어간다니까요. 다시 말씀드려요? 우리 아빠랑 못 살겠다고요."라면서 거절한다.
20화
황우주가 학교를 떠나는 걸 못 보게 막는 교사가 딱 자기 아버지처럼 인간이기 이전에 고3 학생들이 무슨 짓거리냐며 막말을 하자 반항하고 교재를 집어던지며 대부분의 학생들과 함께 우주를 따라 학교를 나선다.[9] 그리고 앙숙이던 예서와 함께 스터디를 하기로 한다.
3. 여담
- 작중에선 삼남매 중 막내지만 실제로는 96년생(촬영 당시 22세)으로 누나 역할을 맡은 박유나보다도 1살 많고 김동희보다는 3살 연상이다. 더군다나 스카이 캐슬에 출연하는 아역배우들 중 김혜윤과 더불어 두번째로 최연장자인 동시에[10] 남자 아역배우들 중에선 최연장자다.
- 청춘시대 2 이후 1년 1개월만에 JTBC 드라마에 복귀한 작품이자 란제리 소녀시대 이후 오랜만에 학생 역을 맡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학생 역으로 나왔지만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에선 성인 역의 비중이 많다.[11] 다만, 드라마의 이미지 때문인지 배우의 후속작에서도 또 다시 학생 역을 맡았다.[12]
- 쌍둥이 연기로는 이것이 두 번째이고, 첫 번째는 란제리 소녀시대로 이때는 오빠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성격이나 설정을 보면 천지차이로 다르다.[13] 그런데 우연인지 모르게 두 사람의 실제 배우인 조병규와 김동희의 눈매가 은근히 닮은 것처럼 보인다.
- 드라마처럼 실제로 배우 본인도 누나가 있다. 은근 고증이 맞아 떨어진다. 공교롭게도 박유나도 나이차가 많는 남동생이 있다.
- 해당 배역을 맡은 조병규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인지도와 인기 그리고 사랑[14]도 얻었지만 동시에 학교폭력 루머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후 본인이 직접 팬카페를 통해 해명했다. 이후 유출된 17화 대본의 주인이지만, 기사에도 나왔듯이 대본 유출 형태가 PDF이고 배우는 책자 형식으로 받는지라 누군가가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
- 배우 본인은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인데, 이 드라마로 따지면 차서준과 비슷하다. 흥미롭게도 차서준 역을 맡은 김동희도 데뷔작인 에이틴에선 차기준과 비슷한 성격의 하민 역을 맡았다. 다시말해, 이 드라마에 오면서 성격이 다른 배역을 맡은 셈. 또한 반항아 성격의 차기준 역을 맡으면서, 카타르시스가 느꼈다고 언급하였다.[15]
- 조병규의 연기력 자체는 굉장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차기준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연기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16] 그저 또래 배우들보단 연기력이 좋은 수준으로 다소 묻히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배우의 후속작들을 통해 빛을 발휘하게 되었다.
- 해피투게더에서 밝히길, 차기준 역을 맡기 위해 왁싱을 12번이나 했다고 한다. 또한 작중 배역이 고등학생이라 본인이 직접 운전하는 장면이 없지만 대신 엄마로 나온 윤세아가 장롱면허운전자라서 옆에서 도와줬다고 한다.[17]
- 방이 없어 다른 장면 촬영할 때 김동희와 함께 숨어 있었다고 한다. 대신 둘의 대기실이 좋아 거기서 생활한다고 한다. #
- 이로부터 1년 후 조병규는 자신이 주역으로 출연하게 된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초반 시청률에 비해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고, 유사한 구성진, 포상휴가 등 여러모로 스카이 캐슬과 닮았다.
마침 스로시작하는 5글자 영어 제목을 가졌다.
[1] 담당배우 조병규는 극중에서는 삼남매 중 막내로 어리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누나로 나오는 박유나보다는 1살, 쌍둥이 형으로 나오는 김동희보다는 3살 많다.[2] 성격은 서준이가 엄마의 성격을 물려받았다면 기준은 아빠의 성격을 많이 물려받은 셈. 추가로 누나 세리 또한 툭하면 욱하고 할 말 딱딱 다 하는 성격이 아빠와 같다.[3] 실제 이정도의 스펙이면 이미 수능 수학 영역과 상대평가 시절 영어 영역을 만점받고도 남을 실력이다.[4] 정작 조병규는 책읽기를 좋아하거나 역사에 관심있는 등 문과 적성으로 보인다.[5] 반항적인 성격이 차민혁 때문에 만들어지지 않았냐고 볼 수도 있겠으나 스카이 캐슬에서 윗 부모세대 덕분에 아주 지랄맞은(...) 운명과 인성을 수여받은 이들이 한둘이 아닌지라 그런 논의는 순환론으로 빠질 뿐이다.[6] 이에 반해 서준도 어느 정도 반항을 하다가 차민혁의 눈빛에 바로 주눅이 든다. 두 사람의 차이점이 극명히 드러나는 부분.[7] "혜나가 죽었고, 예서가 조퇴하고, 우주가 잡혀갔으니 너희들이 등급 올릴 절호의 기회야."라고 말했다.[8] 정작 차민혁은 차고를 억지로 열려는 삽질 중이라 (심지어 흥분했는지 옆에 인터폰이 있는데도 쓰지 않았다.) 기준이가 문 열어 구두와 코트를 두고 갔을 때 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계속 문 앞에 있었더라면' 하는 분함에 슬리퍼 신은 채로 벽에다 발길질 했다가 아파하는 뻘 짓을 한다.[9] 이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가 아이슬란드의 밴드 Sigur Ros의 Hoppipolla이다. 가사의 내용과 멜로디가 합쳐져 꽤나 조화를 이루니 노래도 들어보길 추천한다.[10] 첫 번째는 95년생인 김혜나 역의 김보라. 촬영 당시 23세.[11] 데뷔 후 줄곧 학생역만 맡았던 김보라와 김혜윤과 대조된다. 당장 이전에 맡았던 시간이나 라디오 로맨스에서 맡았던 배역도 성인 역이었다.[12] 물론 해당 드라마에 뒤늦게 합류하다보니 딱히 선택권이 없으며 애초에 원래 맡기로 했던 배우가 사회적 문란으로 인해 강제 하차하고 조병규가 대신 합류해 재촬영을 했다.[13] 참고로 쌍둥이 동생은 작품의 주인공인 우주소녀의 보나가 맡았다.[14] 이 드라마를 통해 김혜나 역을 맡은 김보라와 연애하다가 헤어졌다.[15] 기존에는 주로 소심하거나 장난기가 심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을 맡았다. 단, 독고 리와인드의 김종일은 일진에 휘말려 어쩔수 없이 주먹을 써야되는 역할이지만 정작 성격은 다른 작품들과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16] 대부분 불량끼가 있거나 장난치는 정도.[17] 참고로 조병규는 20살 때부터 운전을 했는데, 다른 작품에서 운전하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