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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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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영
배우: 최원영
출생 1973년 7월 19일
거주지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부모님[1]
배우자 이수임
장남 황우주[2]
학력 무진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 학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이수임의 남편, 주남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12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시청 사회과의 소개로 보육원에서 자란 흙수저다. 책값을 벌기위해 이발소 보조, 신문배달,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도 원장님(이수임의 부모)의 극진한 사랑 속에서 죽어라 공부에 몰두, 지방의대를 장학금으로 입학한 수재다. 그럼에도 휴학을 반복할 정도로 가난은 참 그를 어지간히도 괴롭혀댔는데...

콩 한쪽도 나누고 쪼개서 남들과 나눠먹을 줄 아는 공감능력 탁월한 휴머니스트이기 때문일까? 공보의를 마치자마자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공공병원인 성주의료원에서 12년을 근무한,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참의사다. 뿐인가? 휴가철마다 의료봉사를 다니며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온 겸허, 겸손, 겸양의 아이콘인데.

정작 사랑하는 아내가 난소암 말기인줄은 꿈에도 몰랐던 무심한 남편이었으니... 그렇게 속수무책 첫 번째 아내를 잃고 나서야 인생에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통렬히 깨달고 병원에 사표를 제출, 아들 우주와 함께 석 달 간 전국일주를 다녔던 철든 아빠다.

그후, 모교인 무진의대에서 근무하다가 보육원에서 같이 자란 이수임을 만나 재혼 후,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남자로 살던 중, 아들 우주가 서울의 명문 자사고에 합격하자 순전히 가족은 함께 살아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최원장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여 스카이 캐슬로 입성한다. 주남대 출신과 서울대 출신의 카르텔이 공고한 주남대 병원에서 더욱이 같은 대학 출신이라 해도 어디서 수련의 과정을 거쳤는지까지 따져대는 곳에서 그는 그야말로 이방인. 그럼에도 묵묵히 주어진 일을 그저 감사히, 열심히 할 뿐인데...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clearfix]

1. 개요

드라마 SKY 캐슬의 등장인물. 배우는 최원영.

1973년 7월 19일생. 암투가 판치는 작중 상황 속에서도 매우 드문 순수한 선인. 병원의 모든 인물이 인정할 정도로 관련 분야에 대해선 최고봉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병원장에게 있어서는 지방대학 출신이란 점에서 동질감을 느끼게 만든 것인지, 원래라면 강준상이 되어야 할 척추 센터장 자리를 사고가 벌어진 걸 자기 선에서 완벽히 뒤 처리하면서[3] 아무 문제 없이 황치영을 센터장으로 올리기도 했다. 황치영 입장에선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떡이 굴러 들어온 셈.

배려심도 있어서 우양우가 자신의 입지 때문에 몸이 아픈 와중에도 황치영 앞에서 대놓고 간을 볼 때 오히려 몸에 좋은 차를 건네주며 그를 걱정해 주었다. 다만 본인도 무골호인[4]은 아닌 지라 강준상의 면전에서 그를 돌려 까기도 한다. 술에 취해 덤비는 강준상을 단번에 제압한 건 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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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0화~14화
이 인물이 어떻게 주남대병원에 중용 되었는지 드러났는데, 성주의료원 폐쇄[5] 당시 끝까지 맞서서 의료원을 지키고자 할 때 여당 원내대표인 김혁재 의원과 친분을 맺었기 때문.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를 노리는 병원장이 그것을 이용하고자 이 인물을 중용 했던 것이다. 그리고 병원장이 황치영과의 친분을 이용하려는 속셈으로 골프 약속에 초빙하자, 직접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에 병원장이 제대로 빈정이 상하여 "너무 맑은 물이면 고기가 없다"고 말하자 물고기 그립다고 탁류로 살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일갈했다. 12화에서는 이 때문에 병원에서 왕따를 당한다.

또한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가출한 우수한을 찾는 진진희와 만나 우수한을 찾고 달려오는 차에 치일 뻔한 우수한을 구한다. 수한이를 찾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고, 밤에 아내와 벤치에 앉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부르기도 하는 등 멋진 모습을 자꾸 보여주어 진진희가 가슴 설렌 듯한 묘사가 나와서 불륜 각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썰이 돌기도 했다. 당시엔 나름 진지하게 추측하는 층이 많았다. 병원에서 돈 더 벌어 놓으라고 만들어 놓은 척추 센터에서 환자를 위한 치료를 펼쳐 적자 투성이로 만들어 놓은 모양. 더불어 강준상의 반격을 받으며 병원에서의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14화에선 자신의 병원이 돈벌이 장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작성하여 병원이 뒤집혀지고 강준상의 승진은 미뤄진다.[6] 한편 이에 분노한 강준상이 황치영을 병원에서 마주치자 강준상이 치영을 엘리베이터로 끌고 들어가 멱살을 잡은 모습이 병원 의사들에게 보인다.
15화
응급실에 실려온 혜나를 수술하려는 찰나 병원장의 손자가 실려오면서 강준상이 손자를 먼저 수술하라고 하고 황치영은 반대하지만 강준상은 기조실장 직권으로 밀어붙여 손자를 먼저 수술하게 된다.[7] 이 과정에서 혜나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려다가 병원을 찾지 못해 시간이 지연되어 사망하게 된다. 다음 날 우주는 친엄마가 죽을 때와 상황이 똑같다며 치영에게 화를 낸다. 우주는 치영이 엄마가 속이 안 좋다고 했는데 소화제 하나 던져주고 의료봉사를 떠났다고 이야기 한다. 전 부인의 병명은 난소암 말기. 등장인물 소개에 따르면 우주가 약 7살 때 이야기이다.
16화 ~ 17화
16화에서 우주가 혜나의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자 수임과 함께 경악한다. 그리고 우주가 경찰에게 연행되자 차 교수를 찾아가 변호사를 부탁하나 거절당한다. 17화에서는 수임과 함께 구치소에 있는 우주를 찾아가 이 고비를 같이 넘자며 위로한다.
18화
한서진이 다른 엄마들과 우주의 면회를 간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고, 구치소로 가는 서진을 싸늘하게 바라본다. 주영의 뒷조사를 하던 수임으로부터 주영이 과거 소중히 여겼던 천재 딸의 양육권을 두고 남편과 싸우다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사고에 대해 듣다가 준상을 발견하고 연차는 왜 냈는지[8] 뭘 피하고 싶냐고 물었으나 준상이 나중에 얘기하자며 피하려하자 분노해 주먹을 날린다.
19화
황우주에게 준상 부부를 용서할지 자기 맘대로 결정하라고 말한다. 서진, 준상 부부가 우주에게 사과할 때 옆에 서 있었는데 시험지 유출 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그들을 보며 놀란다. 반응을 보아 정확한 자초지종은 몰랐던 듯 하다.
20화
술집에서 캐슬 내 아버지들끼리 모여 술을 마시는데, 강준상이 혜나와 관련된 일련의 일로 자신의 깨달음을 말하는데 동조한다.

강준상과는 앙금을 많이 풀었는지, 그가 주남대를 떠나겠다고 하자 인턴들을 데려와 함께 인사를 한다.

또한 자퇴하겠다는 우주의 말에 처음엔 놀라지만 지지해주고, 여행을 가겠다는 우주를 배웅하며 안아준다.

3. 여담


[1] 치영이 12살 때 돌아가셨다.[2] 전 배우자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3] 강준상은 몰래 자신이 이야기하여 센터장 자리에서 스스로 손 떼게 만드는 동시에 상부엔 또 자기가 직접 "강준상은 참 아까운 인재인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번 사건 탓에 강준상을 센터장으로 올리긴 힘들 거 같다."라는 사기를 쳐서 황치영이 센터장이 되는데 아무런 간섭이 없게 만들었다.[4] 힘쓸 武가 아닌 없을 無를 사용한다. 뼈없이 물렁물렁해 타인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람을 뜻하는 사자성어[5]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를 모델로 삼은 듯 하다. 따라서 김혁재는 지역구(송파구)를 고려하면 이 사람이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6] 그러나 이내 강준상이 기조 실장 자리에 앉았으니 황치영의 계획은 실패한 셈이다. 황치영의 원래 계획은 강준상 같은 장사치가 기조 실장이 되면 안된다는 확고한 뜻이 있었기에 나름 술수를 부린 것.[7] 당시 주말이라 다른 의사들이 부재했다.[8] 연차를 내고 수창을 만나러 갔다.[9] https://entertain.v.daum.net/v/2019020314440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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