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천신명 [ruby(天, ruby=てん)][ruby(満, ruby=ま)] [ruby(神, ruby=しん)][ruby(明, ruby=みょう)] | Sinmyeong Che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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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명 | 천량의 왕[1] (King of Cheonliang / 天良の王) |
| 나이 | 불명[2] |
| 소속 | 천량 |
| 가족 | 천태진 (외아들) 아내 |
| 직업 | 무당 |
| 등장 작품 | 외모지상주의 |
| 활동 시기 | 0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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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천태진의 아버지로, 매우 악랄하고 얍삽한 인물이다. 제대로 된 국가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3] 천량 지역의 무당이자 실질적인 지배자였다. 굿을 위한 제물이라는 명분으로 장애인들을 학대하며, 자신이 눈독들인 인물들을 철저히 감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상당히 폭압적인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의 왕 (481화)
마지막 부분에서 천량 에피소드 예고가 나올 때 진호빈을 제물로 굿을 하는 모습으로 선행 출연한다.2.2. 천량 (482화~5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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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로 싸웠으나 사실 선인이었던 경우 최종전의 보스를 겸한 경우 볼드체 비전투원 혹은 전투를 치르지 않은 경우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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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0년전, 아들의 눈을 고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진호빈의 어머니에게서 막대한 돈을 건네받은 후 눈에 깃든 악령을 퇴치하기 위한 굿을 진행한다. 하지만 상당히 잔혹하고 기괴한 굿을 보고[4]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진호빈의 어머니는 바로 아들과 함께 천량을 뜨려고 하지만 지역 전체가 이 자의 손바닥 안에 있었기 때문에[5] 다시 천신명에게 붙잡히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수하와 주민들을 시켜 모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고 이를 견디지 못하고 진호빈의 어머니가 자살하자[6] 도망친 제물을 대신하여 진호빈을 굿에 사용할 새로운 제물로 삼는다.
그로부터 7년 뒤, 여전히 천량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던 중 자신을 찾아온 최동수를 만난다. 이때 동수를 아우라 부르고 최동수가 '천형'이라 부르는 걸 보면 상당히 친밀한 관계인 듯 보였지만 그가 자신과 야마자키 파의 연줄을 언급하자 곧바로 정색하며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있음을 간파한다.
최동수가 원하는 것은 그가 지배하고 있는 천량 땅이었으며 0세대 때 천신명이 야마자키 파에게 붙어 부당한 방법으로 주민들로부터 천량 땅을 빼앗은 증거를 내밀며 땅을 넘기라고 협박하자 자신 역시 최동수의 약점을 쥐고 있다고 배짱을 부린다.[7]
하지만 최동수는 천신명이 가지고 있던 자신의 약점이 이미 사라졌다는 것까지 알아냈으며 그렇게 꼼짝없이 최동수에게 천량땅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이후 굿판을 벌일 때 진호빈을 구하러 온 육성지가 난동을 벌이자 의식을 중단하고 주민들을 돌려보낸 후 진호빈을 인질로 삼아 그 둘을 죽이려고 하지만 육성지가 진호빈을 제물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면 천신명이 평생동안 찾아다닌 '붉은 종이'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수락한다.
그 붉은 종이는 최동수의 약점이었으며 그에게 자신이 부당한 방법으로 땅을 취득한 증거가 있음에도 상황이 역전 되었다고 한것으로 보아 최동수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약점을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뒤 최동수를 갈대밭으로 불러들인 후 코지마 형제와 야쿠자들을 시켜 조용히 담가버리려고 하지만 최동수 역시 천신명을 죽이기 위해 자신의 호위를 데려오자 그를 애송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본인의 예상과는 다르게 코지마 형제가 최동수와 박종건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자[8] 야차들이 이 싸움으로 부상을 입는다면 그 틈을 타서 육성지가 자신을 노릴 것을 우려하여 싸움을 중재한다.
그리고 마을의 왕이나 다름없는 자신을 죽인다면 세뇌당한 사람들이 최동수를 죽이려고 달려들 것이기에 천량에서 도망칠 수 없으며 그 땅을 가지는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해당 싸움을 지속할지 서로에게 득될 것이 없음을 명시해준다.
이에 천량의 자연조건을 이용해 자신과 공동으로 럭셔리 리조트를 개발하자고 제안하고 최동수 역시 이에 응하면서 그와의 싸움은 일단락된다.
최동수와의 대립이 끝나고 공동개발이 시작되자 거슬리는 존재인 육성지를 처리하기로 마음먹는다. 야차들에게는 따로 시킬 일이 있었기 때문에 김갑룡 주먹패의 유광, 이벌구, 노재수를 고용하여 육성지의 처리를 의뢰한다.
김수진의 언급에서 진호빈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는데, 마을사람들을 시켜 진호빈 모자를 붙잡은 후 진호빈의 어머니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천신명의 집에서 시녀로 일을 하게 된다.
천신명은 집안일 외에도 매일 그녀를 강간했으며 어느날 진호빈의 어머니가 이를 거부하자 그러면 진호빈을 굿판에 쓸 제물로 삼겠다고 그녀를 협박한다.[9]이에 진호빈의 어머니가 자신들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짓을 하는거냐고 흐느끼자 진무진과 한 여성을 회상하며 갑자기 발작하며 그녀를 마구 폭행한다.
진짜 피해자는 진호빈 모자가 아닌 바로 자신이라고 날뛰며 진호빈의 어머니에게 어떤 사실을 알려주고[10] 기절한 그녀의 목을 졸라 확인사살한다.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 진호빈이 자신의 집에 처들어와 야쿠자들을 때려눕히자 이벌구에게 그의 처리를 맡기고 천량팸까지 난입하자 진호빈은 자신이 죽여야 하니 산채로 데리고 오라고 명령한다. 뒤를 이어 육성지까지 들어오자 코지마 형제와 유광, 이벌구, 노재수를 그와 대치시킨다.
육성지가 뒤를 맡으면서 진호빈과 천량팸이 도망가자 흥분하며 자신을 죽이려 한 진무진의 아들을 잡아오라고 한다. 이에 유광, 이벌구, 노재수는 마음에 안 들어도 고용주라며 진호빈을 쫓아가고, 육성지와는 코지마 시게아키와 히로아키가 대치하게 된다.
육성지에게 코지마 형제가 패배하자 진무진이 육성지의 뛰어난 재능을 개화시킨 것에 대해 불평을 드러내고, 슬슬 악연을 끝내자는 육성지의 말에 너의 끝으로 끝내야 한다 답한다. 이때 육성시가 처들어오기 전에, 최동수에게 전화를 통해 육성지를 처리하기 위해 유광들을 불렀다 말하지만 최동수는 깔끔한게 좋지 않냐며 깔끔한 해결사를 보내주겠다 말한다.
이지훈과 육성지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해결사로 종건이 올줄 알았는데 왜 족보도 없는 놈을 보냈냐며 황당해한다.[11]
이벌구, 유광, 노재수가 진호빈 일당을 잡아오고 이지훈과 육성지의 싸움이 중단되면서 진호빈을 처리하려고 하나 육성지가 그에게 하려던 짓은 본인이 대신 당하겠다고 한다.[12] 육성지의 제안을 받이들이면서 유광들에게 그의 입에서 살려달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구타하라고 명령하지만 비명 한 번 지르지 않는 육성지의 모습을 보고 그의 여섯번째 손발가락을 모두 잘라버린다.
그리고서는 아이들은 보내달라는 육성지의 말에 어차피 전부 죽일 생각이었다며 진호빈의 동공과다증이 있는 눈알을 파버리려고 하자 육성지에게 제지를 당하지만 깨어난 코지마 형제가 육성지를 제압하고 본인은 진호빈을 찌르려고 할 때 1세대 왕들이 모이게 된다.
1세대 왕들의 활약으로 부하들은 물론 고용한 0세대 3인방까지 맥도 못추고 당해버리자, 이지훈에게 자신을 지키라 명령한다. 그러나 이지훈은 육성지와 싸운건 그저 육성지의 힘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고, 자신은 오히려 최동수의 명을 받고 그의 약점을 갖고 있는 천신명을 죽이기 위해 온것을 밝히면서 당신이 1세대왕들에게 죽으면 자신은 손에 피안묻히고 갈수 있다며 이지훈에게 버려진다.
이지훈마저 천량에서 완전히 도망치자 꼼짝없이 분노한 왕들에게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고 모든 것에 체념하려던 순간[13] 자신이 위험에 빠진 것을 보고 달려온 주민들이 고기방패 역할을 해줌과 동시에 육성지마저 트라우마로 인한 병으로 이상증세를 보이자 왕들 역시 일단은 육성지를 데리고 물러나기로 결정한다.
2.2.1.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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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천신명의 최후 | |
돌아가던 진호빈은 우연히 땅에 떨어져 있던 어머니의 유품인 머리띠를 발견하고[14] 이를 주으려 했는데 기습에만 정신이 팔려있던 천신명은 자신도 모르게 그 끈을 밟고 있었고, 진호빈이 끈을 줍자 발이 미끄러지며 그대로 절벽으로 나자빠진다. 이에 진호빈은 곧바로 손을 뻗어 그를 구하려 했으나 천신명은 자신이 들고 있던 커다란 돌로 인해 무게 중심이 뒤틀려 있었고, 결국 진호빈이 채 구할 틈도 없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자신이 들고 있었던 돌에 머리를 깔린다.
그렇게 절벽에 떨어진 천신명을 망연자실하며 바라보는 진호빈의 뒤에 천태진이 놀란 표정으로 나타난다.
허나 돌에 깔린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의식은 있었고, 자신의 처지에 체념하면서, 아내와의 과거 회상을 하며 끝내 사망한다. 그간 저질러온 악행에 걸맞은 실로 비참한 최후였다.[15]
그의 사후 아들인 천태진이 자리를 이어받았으며, 천태진은 아버지의 죽음에 오히려 속으로 기뻐하는 패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얼마안가 최동수가 천태진을 납치해 천량은 무주공산이 되었다.
2.3. 종건 잡기 (502화~517화)
최동수는 천신명이 죽자 천태진을 납치하고 그를 통해 지하에 비밀금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집을 불태우고 붉은 종이를 찾아내 직접 불태웠다. 그러나 사실 붉은 종이는 미리 빼돌려서 김기자가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 종이는 야마자키파와 최동수와의 커넥션에 관한 내용이라고 한다.3. 능력
나는 수십여 년간 이 마을의 왕으로 지내고 있네. 일반 사람들은 물론 경찰과 소방대원까지 나를 위해 움직이고 날 위해 살아가고 있지. 그런데 자네가 나를 죽이고 도망치겠다고?[16]
487화 中 본인의 평
육성지를 잡기 위해 유광, 노재수, 이벌구 등을 고용하거나 최동수를 제거하기 위해 코지마 시게아키와 히로아키 등의 야쿠자들을 동원하는 등의 모습으로 보아 개인의 전투력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본인의 집에 본인을 지켜줄 야쿠자들을 배치해놓고 사는 등, 부족한 전투력을 야마자키 파의 힘을 통해 커버하는 모습이 여러 번 나온다. 487화 中 본인의 평
하지만 그의 지략과 계획성은 꽤 뛰어난 편이다. 과거부터 야마자키파와의 결탁을 통해 천량 지역을 장악하고 있었고, 무당으로서의 이미지와 제물들을 희생시키는 방식을 통해 본인의 말마따나 천량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최동수를 잠시 협박하다가 택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자 기업 회장인 그가 천신명을 죽이면 천신명을 따르는 천량 주민들에게 공격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내세우며 바로 동업을 제안하는 등 지략 면에서는 천량 주민들을 직접 세뇌한 장본인답게 확실히 좋은 편이다.
다만 본인에게는 무력이 없는데다가, 부하로 쓰는 자들이 미덥지 못해서 본편에서는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한채 무기력하게 털리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보통이야 이정도 부하들이면 지역하나를 유지하기엔 차고 넘치겠지만 하필 본인 지역의 장기말로 쓰려고 했던 놈이 자신의 둥지를 헤집어놓고, 겨우 제압하니 전국의 신흥 왕들이 소집되어 버린 돌발사태 때문에 결국 믿었던 부하들이 전부 패배하자 도망가다가 추하게 최후를 맞이했다. 다만 이는 워낙 예상 불가능한 변수가 많았기에 천신명의 전략적 오판이라 보긴 힘들며 오히려 자신의 부하들을 과신하지 않고[17] 용병들을 불러 철저히 대비한 것은 고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유진과 함께 작중 비전투원이자 악역인 지략형 빌런의 한계를 보여준 셈,
4. 어록
5. 인간 관계
- 천량 주민들 - '애기신'을 믿는 주민들은 이 인물을 교주처럼 받들어 모시며, 그의 명령을 철저히 따른다.
- 천태진 - 아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를 그저 방해물로 여길 뿐이었다.
- 진호빈 - 굿을 위한 제물로 여기며 그의 어머니를 노리개 취급을 하였다. 또한 천태진의 어머니와 관련하여서는 천신명의 입장에서는 원수의 아들로 여기는 듯하다. 결국 진호빈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본인이 죽게된다.
- 육성지 - 진호빈 이전의 굿을 위한 제물. 이후 천태진을 지키기 위한 야차가 되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을 한 건지 코지마 시게아키를 통해 야차 교육을 했고, 이후에도 그가 천태진의 야차가 되기를 계속해서 바라고 있었으나 결국 일이 틀어지며 제거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육성지를 괴롭혔으나 열받은 1세대 왕들이 쳐들어와서 몰락했다.
- 최동수 - 서로 호형호제하며 우호적으로 보였지만 최동수는 돈으로 고용한 야마자키파와 코지마 형제 덕분에 천량을 일궈냈다며 사실상 협박을 하여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한다. 이에 천신명 본인도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최동수를 역으로 협박할 기회를 보고 있다. 그러나 최동수가 무력으로는 도저히 제압할 수 없는 상대임을 깨닫고 바로 협력을 제안하며 일시적인 동맹 관계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틈을 봐서 죽일 생각이었던지라 이지훈을 보내 죽이려고 했다.
- 1세대 왕들 - 육성지를 괴롭히고 신체를 절단한 것에 대해서 원한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자기 구역에 멋대로 와서 행패를 부리는 이들을 없애려고 했으나 그 전에 천신명이 사망했다.
6. 평가
단순히 행적 자체만 놓고 봐도 악랄하지만 상당히 지능적이고 교활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진호빈의 어머니를 사실상 살해할 때 과거를 털어놓고 '계속 반항하면 진호빈을 제물로 쓸 것이고, 자살하면 그를 해방시켜주겠다'고 제안을 한 뒤 그녀가 죽자 기다렸다는 듯이 진호빈을 제물로 사용하는 등. 이러한 점을 보아 말 바꾸기와 거짓말에도 능하며, 그가 제시한 여러 제안들을 더욱 신뢰할 수 없게 만든다.물론 과거 진무진과 천태진의 어머니와 관련해 진호빈 일가에 악행을 저지르게 된 떡밥이 묘사되긴 했지만 그 떡밥이 풀리지 않은 현재로서는 절대악에 가까울 정도로 악랄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으며 확인된 악행만 야쿠자에 빌붙는 매국 행위, 장애인 학대, 강간, 살인 등 도를 넘는 수준이기에 본작을 통틀어서도 매우 악한 캐릭터로 여겨진다.[20] 또한, 실제로 살인을 하였다는 전적이 추가되며 더욱 악랄한 인물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자세한 정황은 진무진과의 과거 에피소드가 풀려야 알 수 있을 듯하다. 다만, 과거 떡밥이 풀리기 전에 천신명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떡밥 회수는 오리무중이 되었다.
여담으로 진호빈이 천신명의 사망 후 덕화에게 저지른 학교폭력이 미화되면서 진호빈의 여러 악행들이 재조명되어 천신명이 독자들에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그게 천신명이 저지른 여러 악행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못할 것이다.
7. 여담
- 친아들인 천태진과는 외모가 꽤 다르다. 장신에다 피부가 어둡고 수려한 외모로 그려지는 천태진과는 달리[21] 피부가 하얗고 키가 크지 않은데다 추남으로 묘사된다.[22] 단 특유의 악랄한 성격은 꽤 비슷한 듯.[23]
- 이름은 천지신명을 줄여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 이미지는 모범택시 2의 사이비 교주 캐릭터 옥주만을 캐리커쳐에 가깝게 그린 것이다.[24] 그래서인지 유독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얼굴주름이나 머리카락 등이 세세하게 그려졌다. 일부 장면은 박인환이나 독거노총각과도 닮았다.
- 천태진이 언급한 진호빈에게 살해당한 천량의 왕이 육성지가 아닌 이 인물이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육성지는 진호빈의 인생을 구원해준 은인이라고 묘사되는데[25], 진호빈은 자신이 살해한 인물을 '먼저 죽인 그 새끼'라고 표현하며, 상당히 증오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후 자신을 '천량의 왕'이라 부르고, 진호빈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 추측이 적중할 것으로 보인다. 즉 천신명이 왕이 맞다면 진호빈의 손으로 처참히 살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그가 한 짓들을 생각하면 살해를 당해도 모자랄 정도다. 그리고, 실제로 진호빈에게 간접적으로 살해당했다.[26]
- 의외로 꾸준히 작화 버프를 받고있는 인물. 첫 등장 때는 일회용 악역으로 설정되었는지 옥주만의 캐리커쳐 정도로 그려졌으며 강남건물주처럼 추하고 혐오스럽게 그려졌으나 스토리상 중요 인물이 되어가며 무겁고 포스있는 악역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얼굴도 초반에는 체격에 비해 엄청난 대두였다가 점점 체격에 맞게 변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미남은 아니어도 나름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최후는 매우 추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 사망 당시 젊은 시절의 회상이 나왔는데 당시부터 천량 지역에서 무당 일을 한 듯하다.
- 1세대 왕들에게 둘러싸였을 때 눈물을 흘리며 한 독백[27]을 보면 의외로 자신이 진짜 선인이며 천량을 평화롭게 만든 성군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던 듯하다. 또한 자신이 사람들을 속이는데 이용한 애기신 역시 실존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백한결, 이진호 등과 같이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진 확신범 빌런으로 볼 수 있는 셈.
[1] 육성지의 별명인 천량의 왕과는 다른 의미로, 육성지는 '천량의 왕'이란 별명을 1세대 시절의 전투력을 통해 얻은 것이지만 천신명은 본인의 직업인 무당을 통한 천량에서의 본인의 영향력으로 '천량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2] 최동수가 천형이라고 불렀고 본인은 최동수를 동생이라 불렀기에 적어도 최동수보다는 나이가 많다. 따라서 약 3년 전으로 추정되는 진호빈의 과거 회상 시점 기준 60대 정도의 나이였을 것으로 보인다.[3] 박태준 유니버스는 전체적으로 공권력이 묘사되지 않는 편이지만, 천신명은 특히나 경찰서, 소방서 등 해당 지역의 모든 공권력을 자신의 아래에 둔 것으로 보인다.[4] 염소를 산 채로 참수하여 그 피를 짜냈고, 제물이라고 불리는 다지증을 앓고 있는 소년에게 주민들이 단체로 돌을 집어던졌다.[5] 버스터미널 직원, 경찰서, 심지어 지나가던 택시기사까지 전부 천신명과 한패였다. 정황상 천량 지역의 군수와 지방의회까지 천신명의 수하인 것으로 보인다.[6] 진호빈의 어머니를 보고 흑심을 품은듯한 장면으로 암시해 실제 488화에는 강간과 동시에 구타까지하는 만행을 저질렀음이 확인됐다.[7] 이때 최동수 역시 과거 야마자키파에게 붙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8] 이때 종건을 두고 실력 자체는 야차에 비해 떨어지지만 느껴지는 잠재력은 그들을 상회하고 있다고 평한다.[9] 이외에도 일만 잘하면 다시 서울로 보내주겠다고 가스라이팅까지 했던 것으로 보인다.[10] 정황상 진무진과 천태진의 어머니와 관련된 일일 가능성이 높다.[11] 정작 이 당시의 종건은 절대로 이지훈과 육성지를 이길 수가 없었으며, 최동수는 자신이 보내줄 수 있는 최대전력을 보내준 것이었다. 눈앞에서 종건의 싸움을 보고 천신명 스스로 아직은 히로아키보다 종건이 약하다고 평가했음에도, 히로아키와 시게아키 듀오를 단숨에쓰러뜨린 육성지의 상대로 종건을 기대했다는 앞뒤가 안맞는 행보를 보여준다. 외지주에서 이정도 설붕은 일상이다. 다만 천신명이 지금까지 본 1~1.5세대 인원들 중에서는 적어도 박종건이 가장 강했으며, 실제로 이지훈이 당시 육성지를 잠시 압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속도의 경지로 인한 상성의 우위 덕분이었지 절대적인 강함 때문이 아니었다. 때문에 당시 극진공수도를 통한 극한의 단련으로 다부진 몸을 가졌던 박종건에 비하면 이지훈은 겉보기로는 약자처럼 보였대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12] 이때 진무진의 제자인 육성지가 '진무진과 과거 안 좋은 일이 있었으나 그 분풀이를 아무것도 모르는 진호빈한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 것을 보아 진무진과 사이가 안 좋은 일이 있었고, 정황상 천신명 쪽이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13] 그와중에 자신이 아름다운 천량을 만들고 태평성대를 이루었다는 개소리를 한다.[14] 사실 진호빈이 천신명을 구타하기 직전에 어머니의 머리띠를 주먹에 감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정신없이 천신명을 구타하는데 집중한 나머지 중간에 머리띠가 손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15] 저 나이에 그 높이에서 추락하고, 심지어 자기 키만한 바위에 깔리고도 전신이 멀쩡한 채 머리에 생긴 외상으로 인한 과다출혈과 뇌진탕만으로 죽었다. 바위에 머리가 뭉개진 것 자체야 검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해도, 당한 사고에 비해 너무 멀쩡한 것 때문에 혹시 천신명도 맷집의 경지 보유자였으며 진심으로 최동수와 싸웠다면 승패는 몰랐던 것 아니냐는(...) 드립이 생겼다. 결국 그동안의 묘사에 걸맞게 악행을 인정하기는커녕 마지막까지 진호빈을 죽이려다 역관광당해서 사망했으며, 죽을 당시에도 잘못에 대한 반성은 일절 없이 본인의 짝사랑으로 보이는 천태진의 어머니만 생각하다 죽었다.[16] 다만 최동수가 작정하면 다 박살내고 나갈 순 있을 것이다.[17] 코지마 형제들을 1세대 왕보다 우위에 있다며 고평가 하긴 했지만 코지마 형제 본인들조차도 육성지와의 전투 전까지 그를 낮잡아 봤으며 육성지의 실력을 판단할 기회가 없었던 천신명은 코지마 형제의 말만 믿고 오판했을 가능성이 크다. 정황상 육성지가 아닌 다른 1세대 왕들과는 만나보지 못한 것 같으니.[18] 이후 진호빈에게 목이 졸려지지만, 어머니로 인해 죽일 생각이 약해진 호빈에게 살해당하는 것은 면한다. 그러나 이후 말없이 호빈을 죽이기 위해 바위를 들어 죽이려고 했으나 진호빈이 바닥에 떨어진 머리띠를 주웠고, 이것을 밟고 있던 천신명은 절벽으로 넘어지고 추락한다.[19] 초창기 연재시절, 학폭 가해자 포지션인 진호빈의 캐릭터성을 고려한다면 진무진의 성격 역시 악랄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20] 물론 떡밥이 생기기는 하였으나 진호빈 서사 최종 보스 중 한 명인 만큼 절대로 선역으로 묘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쿠자에 빌붙는 짓이나 최동수를 살해하려는 짓 등은 진무진과 무관하다. 최동수가 악인이라서 참작이 가능해보일 수 있으나, 어차피 0세대 인원들 상당수가 악당으로 나올뿐더러 이쪽도 저지른 짓 자체가 문제가 많다. 이 때문에 박태준 유니버스를 통틀어 같은 작품의 최동수, 박종건, 이지훈, 왕오춘, 박지호, 백한결, 유진, 김기태, 아들인 천태진, 《김부장》의 주혜리, 백단열, 안선효, 알렉산더 발렌티나, 《싸움독학》의 이진호, 백성준, 정찬, 《촉법소년》의 박상철, 조영범, 신민우, 손정환, 이주연, 권세훈, 이윤철, 《퀘스트지상주의》의 조윤과 함께 최악의 악인으로 평가받는 캐릭터이다. 백성준을 빼면 대부분이 순수악인 선술한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쪽은 그럴 만한 사연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악행의 수위가 꽤 센 편이라 저들 다음가는 수준의 악당으로 여겨지는 중.[21] 이후 등장한 천태진의 어머니가 천태진을 닮은 수려한 외모에 어두운 피부로 등장하며 천태진은 어머니 쪽을 닮았음이 밝혀졌다.[22] 마치 공영훈처럼 얼굴이 기괴하게 그려진다. 그나마 카오게이만 안 하면 그냥 평범한 동네 아저씨같은 모습인데 외지주의 캐릭터들이 대다수 미형에 체구가 좋은 것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이 비교적 키도 작아보이고 외모도 떨어져 보인다. 190cm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최동수와의 키 차이를 고려해 봤을 때 대한민국 성인 남성 평균 신장인 173~174cm 정도 될 것으로 보이지만 작 중 등장하는 대다수가 워낙 장신인지라 비교적 작아 보이는 것 뿐.[23] 둘 다 평소에는 선한 척 이미지 관리를 하다가 결국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 비슷하다. 다만 원래부터 상당히 기분나쁜 인상인 천신명과 달리 카오게이의 임팩트는 천태진 쪽이 더 큰 편.[24] 실제로 옥주만 역의 배우 안상우와 유사한 얼굴을 하고 있다.[25] 심지어 육성지 사후 진호빈이 기일 날에 참석한걸 보면 여전히 그를 좋게 볼 수 있음을 알수있다. 진호빈은 천량팸이 자신을 찾는 것 때문에 천량에 가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데(호스텔 지부편. 김미루와 함께 내려가는 내내 왜 가냐고 투덜거렸고 박형석 일행이 천량팸과 투닥 거리는걸 보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다시 올라갔다.), 그런데도 기일 날만큼은 자신이 스스로 천량에 찾아갈 정도로 육성지를 그리워 한다는 것. 따라서 진호빈이 언급한 천량의 왕은 육성지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26] 진호빈은 그를 살해할 생각이었으나, 결국 마지막에 죽이지 못했는데 이를 본 천신명이 기습하려다가 진호빈이 본인이 밟고 있는 머리끈을 당기는 바람에 추락사해 머리가 깔려 죽었다. 즉, 직접적으로가 아닌 간접적으로 살해당한 셈이다.[27] "아름다운 천량을 만들고 태평성대를 이룩했는데 이렇게 끝이란 말인가. 어째서 하늘은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