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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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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ze
(#CD7F32)
1. 개요2. 특징3. 종류4. 역사
4.1. 철기 시대 이후
5. 여담6. 창작물7.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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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동(, bronze)은 구리주석을 혼합한 합금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합금이다. 한 단계 진일보한 야금술의 수준을 보여주므로 세계 많은 지역에서 청동을 처음 쓴 시기를 청동기 시대로 분류한다.

2. 특징

3. 종류

청동이라고 하면 보통은 전통적인 구리 + 주석 합금을 의미하나 넓게는 구리를 주성분으로 해서 금속을 합금한 동합금들을 가리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단, 아연 합금만은 황동으로 따로 부른다. 즉, 황동·백동·양은을 제외한 모든 구리 계통 합금을 청동이라고 총칭한다.

가장 대표적인 주석계 청동으로는 과거 대포를 만들던 구리 90% + 주석 10%의 건 메탈(Gun Metal)이 있다. 인을 첨가한 인청동은 탄성이 좋아 판 스프링재로 쓰고, 납을 첨가한 연청동(베빗 메탈, 켈멧)은 열전도가 좋아 베어링 재료로 쓴다.

비주석계 청동으로는 알루미늄 청동, 니켈 청동, 베릴륨 청동, 망간 청동 등이 있으며, 베릴륨 청동의 경우 모든 동합금 중 경도와 강도가 가장 높다.

인류 역사 초기의 청동은 주석이 아니라 비소와 혼합되어 만들어졌다. 비소 청동(Arsenical bronze)이라고 하는데, 당연하지만 작업자가 청동을 제조하는 도중 비소 중독으로 사망하기도 하는 등 매우 위험한 물질이긴 했지만 비소 청동 개발 초기 때부터 위험 방지법이 발달한 덕에 제조 과정이 생각만큼 위험하진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비소는 주석에 비해 양조절이 어려워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주석 합금 기술이 개발된 후 만드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비소 청동은 주석 청동과 달리 은빛이 났기에 아름다운 외관을 지니고 있어 상류층의 자기 과시용으로 탁월했기에 제작이 완전히 끊기진 않고 상당히 오래 이어졌다.

4. 역사

철기 시대에는 각종 무기와 장비에 철이 대대적으로 보급되었지만 청동기 시대의 청동기는 일종의 귀금속이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3] 주로 권력의 상징인 제사용 도구(거울, 방울 등)와 지배층의 무기인 비파형 동검같은 귀중품을 만드는 데 쓰였다.

이는 성능 문제는 아니다. 농기구의 재료로도 당시의 철보다 청동이 내식성 면에서는 훨씬 뛰어났다. 문제는 위에서 말한 가격으로, 농기구는 소모재이기 때문에 그 귀한 청동을 갈아넣어가면서 농사를 짓는건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았다. 그런데도 구리 중독이 발생하기도 했다.

4.1. 철기 시대 이후

철제무기 제조법이 개발된 뒤에도 청동은 얼마간 계속해서 갑옷투구방패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철의 물성이 딱히 뛰어나지도 않았던데다 아직은 내식성이 낮아 관리가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전국시대를 통일한 진나라는 극도로 발달한 청동제 무기를 바탕으로 아직 원시적인 수준이던 타국의 철기를 압도했고 청동제 무기의 명맥은 한나라 초기까지 이어졌다.

해양민족 출신으로 추정되는 성경에 등장하는 골리앗의 검은 철기였지만, 투구와 정강이 보호대 등은 청동으로 만들어졌다고 기록[4]되어 있으며, 특히 부유한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시민들이 청동 또는 황동으로 전신무장하였다. 청동이 전장에서 완전히 도태된 것은 로마 시대부터다.

화약 무기가 등장하자 ·포신을 모두 청동으로 만든 시절이 잠시 나타났는데, 전근대의 강철은 가공 후 열처리로만 만들 수 있었고 주조한 철은 취성이 강해서 내폭압에 쉽게 터져나가는 반면 청동의 내구성과 내식성은 합금의 조합비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라서 주조방식으로 가공해도 높은 내압성과 내파성이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강철제 화기는 전로와 고급 절삭기술이 등장한 근대의 산물이다. 그래서 청동을 포금(砲金, gunmetal)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무기사/전쟁사에서는 이 시기를 2차 청동기 시대라고 따로 표현하기도 한다. 사실 근대에 들어서도 몇몇 야포들은 포신을 청동으로 만들기도 했다.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10㎝ Feldhaubitze M 99가 대표적이다.

현재도 바다를 항해하는 대형 선박이나 군함의 프로펠러는 청동을 주 재료로 만든다.

5. 여담

6. 창작물

7. 등급

일반적으로 멤버십 포인트 등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다. 물론 최하위 등급인만큼 혜택 등도 적다. 이는 영어 단어 브론즈의 쓰임새와 일치하는데, 아예 어원 자체가 외국에서의 쓰임새를 본뜬 것일지도 모른다. 가장 기본적인 등급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그냥 패밀리 회원(G마켓), 일반 등급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더 낮은 등급이 있을 때도 있다.

[1] 오늘날에도 구리는 수요가 공급을 잘 못 따라간다. 당장 총알 탄두 코팅과 탄피를 만드는 황동에 사용하는 자원이 구리인데, 그 미국조차 구리가 아까워서 온갖 재료를 다 시도했으나 결국 포기했다. 얇은 두께로 화약의 압력+ 열에 완벽히 견디면서도 적절한 유연성을 보이는 대체 물질이 없었기 때문. 또한, 구리가 없다면 전기선을 은으로 만들어야 할 판이다. 실제로도 맨해튼 계획 때는 전시 상황이라 구리가 부족해서 전기선을 은으로 깔았다.[2]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자유의 여신상으로, 원래는 청동 도금이 되어 있어 금빛에 가까운 구릿빛을 띠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산성비 등에 노출되며 겉면에 녹이 슬어 현재 우리가 익히 아는 그 녹색이 되었다.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돔도 마찬가지다.[3] 학교 사회 시간에 이를 문제로 자주 출제한다.[4] 당시 이스라엘에선 철을 다룰 수 없어 필리스티아를 통해서만 철기를 다루었고, 전시에 철검을 소지한 사람이 사울그 아들 요나단밖에 없었다는 말(사무엘상 13장 19~22절)이 있다. 철기로 유명한 히타이트의 후예들이 이스라엘에도 많이 유입되었는데(대표적으로 우리아), 이런 연유일지도 모른다.[5] 원래 사람 사는 곳은 거기가 거기다보니, 유사한 전설이나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6] 하지만 에밀레종의 경우는 살짝 다르긴 한데, 자세한 것은 혜공왕 문서 참조.[7] 갤럭시 노트20 | Ultra,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탭 S7 | 탭 S7+, 갤럭시 북 Fl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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