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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29 12:17:00

청마군



1. 개요2. 무공

1. 개요

풍종호 무협소설 『경혼기(驚魂記)』의 등장인물로, 성명절기가 청령지신(靑靈之身), 마혼구(魔魂鉤), 군왕도(君王刀)이기에 한 글자씩을 따서 청마군(靑魔君)이라고 불린다. 흑마왕(黑魔王)과 동문으로 그와 비슷하게 청동의 투구와 가슴에 철갑을 입고 있다. 네 마인(魔人)의 싸움에서 적마승(赤魔僧)의 비마월(飛魔鉞)에 가슴이 뚫린 대신에 적마승의 다리를 끊어 놓았다. 그렇지만 백마신(白魔神)에게 머리가 깨져 죽게 된다.

청마군도 환혼노인(還魂老人)의 반혼환생(返魂還生)으로 적마승과 함께 부활한다. 그리하여 3년이 지나 환혼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연혼전(練魂殿) 관제묘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적마승과 청마군은 이미 1년 전부터 시왕(屍王)과 싸워오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관제묘로 침투한 쌍마(雙魔), 화풍렬, 청성파(靑城派)의 적우자(摘羽子) 일행 등을 막아선다. 청마군은 처음에는 4개의 동상 중 하나로 위장하고 있어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그래서 적마승이 적우자와의 정면대결에서 밀려 죽을 위기에 몰렸을 때, 기습으로 적우자를 죽일 수 있었다. 이후 쌍마와 서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나, 누구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는 못한다. 그 와중에 홀로 관문을 돌파한 분뢰수(奔雷手)에게 환혼노인이 죽었음을 알자 더는 관제묘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기에 바로 물러난다. 귀역(鬼域)에서도 나타나 잠깐 쌍마를 저지하다가 상관월로부터 의문의 약을 받고는 즉시 그 자리에서 떠난다.

2. 무공


[1] 모형 그림은 〔네이버 무기와 방어구 - 구(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