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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5:55:58

초롱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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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초롱아귀
Football fish
파일:초롱아귀.jpg
학명 Himantolophus
J. C. H. Reinhardt, 1837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아귀목(Lophiiformes)
초롱아귀과(Himantolophidae)
초롱아귀속(Himantolophus)

파일:초롱아귀1.jpg

1. 개요2. 특징3. 종류4. 대중 매체
4.1. 초롱아귀가 모티브인 캐릭터

[clearfix]

1. 개요

아귀목 초롱아귀과의 물고기. 1속만 포함되어 있으며 어원은 초롱불이 달린 아귀다. 등아귀라고도 하는데 이 역시 어원은 이 달려있는 아귀.

특징적인 생김새 때문에 아주 유명한 심해어로,[1] 수심 800m 이상의 깊은 곳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실제로 보기는 매우 어려운 동물 축에 속한다. 사실 한국보다는 일본 쪽에서 더 유명한 어류로, 과거 한국에서 서적을 통해 이 물고기를 접해본 사람도 대체로 일본에서 들어왔거나 중역한 서적을 통해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주로 먹는 아귀는 얕은 바다에서 살며 가시는 있어도 초롱모양 발광체는 없다.

2. 특징

몸은 럭비 볼의 모양을 닮았고, 드문드문 뼈돌기가 튀어나왔다. 연조[2]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의 촉수 끝에는 발광체가 있다. 이것이 초롱같다 하여 초롱아귀라는 이름이 붙었다. 빛을 보고 따라온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이 주된 사냥 방식.

암컷의 길이가 평균 60cm인데 수컷의 길이는 고작 평균 4cm로 암수 크기 차가 말도 안되게 심하다. 이만큼이나 차이가 나다보니 암컷을 찾아가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으며 영양분을 공급받아 기생하는 수컷도 있는데,[3] 이 경우 생식기를 제외한 다른 기관은 퇴화되다시피 한다. 암컷의 살이 수컷을 덮어서 거의 신체의 일부분처럼 변하다가 짝짓기철이 되어 암컷이 호르몬으로 신호를 보내면 수컷이 알을 수정시킨다. 이 때문에 이 아귀 종이 포함된 Ciratiidae는 생식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키메라가 되는 유일한 생물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들을 제외하면 현존 생물 중 암수가 아예 한 몸으로 융합해버리는 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부 종은 이런 융합 번식을 위해 다른 생물들과는 다르게 면역계마저 퇴화해 버렸다. 이렇게 수컷이 암컷에 붙어 기생충처럼 살도록 진화된 것을 왜웅이라고 한다.

다만 모든 수컷이 암컷에게 기생하지는 않는다. 대개 왜소한 수컷이 암컷을 찾아 교미하는 방식으로 번식하는데, 이 방식이 극단적으로 진화한 결과가 위의 암수 융합이다. 일부 종의 수컷은 소화계가 퇴화해 암컷을 찾을 때까지 태어날 때부터 달려있던 난황만으로 몇 달간 살아간다고 한다. 심해 환경에서 생장한다는 특성으로 신진대사가 매우 느리기에 가능한 것.

이름에 아귀가 들어가지만, 사실 아귀와 비교하면 같은 목에 속하는 것 빼고는 매우 다르다. 아귀는 그다지 깊지 않은 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잠수하다 발견할 수도 있지만, 초롱아귀는 어두운 심해에 서식한다. 반짝이는 발광체가 사냥감을 유인할 수 있을 정도로 빛이 들지 않는 깊은 심해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포획이나 낚시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아귀는 사냥감이 풍부한 곳에서 살기 때문에 잘 먹으면서 크면 살이 오르기 마련이라 식용으로서 적합하지만,[4] 초롱아귀의 경우 식용으로 쓰이는 일이 드문 편인데 식용할 이유도 없다. 크기도 작고 몸에는 근육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물과 피부 껍질(한천질)이라 먹을 만한 생선살도 없다. 먹이가 극도로 부족한 곳에서 살다보니, 에너지 소모를 막기 위해 움직이지도 않고 장기간 굶으면서 지내기 때문에 근육이 거의 퇴화했기 때문이다. 결국 포획도 쉽지 않고 이래저래 식용으로 쓰이는 일이 드물다. 그래도 독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초롱아귀가 식용으로 사용이 된다. 일본의 심해어 초밥집에서는 초롱아귀도 식용으로 쓰이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있다. 사실 식용으로 쓰이기보다는 심해 생태의 연구나 진화 연구 분야에서 더 귀중한 어류다.

그 외 멜라노케투스, 부채지느러미아귀, 울프트랩 등등 초롱아귀 이외의 다른 심해에 사는 아귀들도 통틀어서 초롱아귀라고 하기도 하지만 이들도 아귀목에 속한다는 점 이외에는 초롱아귀와 크게 관련이 없다.

지난 5월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변에서 발견되었다.

3. 종류

4. 대중 매체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서는 그랑디스가 노틸러스호에 탑승한 후 네모를 위해 처음으로 만든 요리로 등장한다.

헝그리 샤크 에볼루션에도 출현. 어느 정도 깊은 바다에 서식하며 청상아리 레벨부터 먹을 수 있다.

카트라이더에도 이 이름을 가진 카트바디가 출시되었는데, 심해어라는 점을 감안했는지 물폭탄을 맞으면 부스터가 생성되고[5] 물파리를 일정 확률로[6] 방어하며 물폭탄/물파리를 맞을 경우 재빨리 탈출하는 등 계열 아이템에 대한 견제와 방어력이 매우 좋다. 자세한 것은 초롱아귀(카트라이더) 문서 참조

공포게임 SOMA에서는 4000m 심해에서 등장한다.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크리처들과 마찬가지로 구조젤에 변형된 초롱아귀로, 머리 한 쪽에는 인간의 얼굴이, 지느러미 한 쪽은 인간의 손뼈로 변형된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심해동굴에서 나오자마자 빛으로 플레이어들을 유인한다.

냥코 대전쟁에서 후반부 적 캐릭터로 등장. 스탠드 등처럼 생긴 발광체 부분에서 빛을 발사하여 넓은 범위의 캐릭터를 멈추는 능력을 지닌다. 설정상 9수 중이라는 재수생 능력답게 수험생들을 빛으로 멈추는 부정행위를 치르다가 적발되어 강제 퇴거당하기도 했다.

마크로스 델타의 히로인 프레이아 비온의 별명이기도 하다. 머리에 있는 윈더미어인 특유의 발광기관인 "룬"의 형태가 초롱아귀와 너무 닮아서 그대로 별명으로 굳어져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프레이아 비온 문서 참조.

디즈니 픽사 장편 다섯 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인 니모를 찾아서 중반부, 깊은 심해에서 말린과 도리를 미끼로 낚으면서 등장한다. 하지만 이후 쿠키영상에서 블래니에게 오히려 본인이 먹힌다.

수권전대 게키레인저린린시인 수인 무코우아가 초롱아귀이다.

요괴워치칠복신에비스를 모티브로한 뽀로롱족 요괴 츠라레타로마루(낚신)의 머리가 플리오사우루스 머리 위에 낚시바늘 있는 부분이 초롱아귀 같다.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11월~3월 바다에서 잡힌다.

ABZÛ에서는 챕터 4에서 등장. 원래부터 헤엄치고 있지만 웅덩이에서 추가로 해방시킬 수 있다.

어비스리움에서는 2016 할로윈 이벤트 물고기로 창조할 수 있었으며, 이후 다른 이벤트에도 다양한 바리케이션으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에서 낚을 수 있는 41종의 물고기 중 하나로, 그 중에서 유일한 심해어이다. 낚을 수 있는 장소는 몬조라섬 남쪽 끝에 있는 신전 아래쪽의 심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등장하는 랍스터맛 쿠키의 짝꿍 펫 '집게초롱'의 모티브다.

마그멜 심해수족관에선 처음으로 장기사육에 성공한 미츠쿠리나초롱아귀 '밋쨩'이 등장하는데, 수족관의 터줏대감으로 사육보조인 코타로가 처음으로 제대로 먹이를 주는데 성공한 생물.

Seashine에선 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천적 중 하나로 플레이어를 보면 적극적으로 쫒아오며 추격전이 시작되나 플레이어가 좁은 길목을 빠져나온 거대한 덩치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끼어버리며, 추격전이 종료된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육산호의 대지에서 채집 가능한 환경생물로 등장. 환경생물이라 공격능력은 없다. 육지와 물 양쪽에서 생존가능하며 물 밖에서는 지느러미를 다리처럼 써서 열심히 기어다닌다. 마이하우스에서 수조, 육지 양쪽 모두에 전시가능하며 전자의 경우 평범한 물고기처럼 물 속에서 지낸다.

4.1. 초롱아귀가 모티브인 캐릭터


[1] 심해를 대표하는 생물이라 봐도 무방하다. 아귀찜 판매를 하는 식당에서도 이미지를 적용할 때 이걸 많이 활용한다.[2] 마디가 있는 지느러미 줄기를 말한다.[3] 정확히는 서로 독립된 개채로 살아가지 않고 정말 핏줄까지 합쳐져서 수컷쪽은 정소를 제외한 뇌, 내장 등 모든 부위가 퇴화되고 완전히 암컷에 동화되어, 결국 하나가 된다.[4] 우리가 흔히 먹는 아귀찜을 생각하자. 그리고 아귀의 간은 별미로 알려져 있다. 오리와 거위에게서 생산되는 푸아그라는 방식이 잔혹해서 이를 아귀의 간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있다.[5] 당연한 얘기겠지만 적어도 아이템 슬롯이 1칸 정도는 비워져 있어야 부스터를 얻을 수 있다.[6] 배틀/챔스에서는 전부 방어. 매우 낮은 확률로 방어에 실패한다.[7] 차나가블을 베이스로 한 적 캐릭터이다.[8] 심해가 모티브인 메롱시티의 주민들은 심해어답게 전부 괴상하게 생겼지만 이 물고기는 일반 비키니 시티 주민과 비슷하게 생겼다.[9] 모티프가 어류도 아니고 조류라는 점에서 의아할 수도 있지만, 어두컴컴한 곳에서 발광체(램프)를 흔들어 대상을 유인해 죽인다는 방식이 초롱아귀의 사냥법과 매우 유사하다.[10] 이 쪽은 상어와 초롱아귀가 섞인 모습의 외계인이다.[11] 시린빛 예언자, 시린빛 점쟁이[12] 이쪽은 초롱아귀 뿐만 아니라 돌고래도 합쳤기 때문에 실제 초롱아귀보다 귀여운 모습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