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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1:27:25

최강의 군단/문제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강의 군단
1. 개요2. 홈페이지 호환3. 발적화4. 아바타
4.1. 디자인4.2. 도박성
5. 지나친 가챠와 도박 시스템6. 최강의 선수7. 밸런스 붕괴
7.1. PVP7.2. 컨텐츠
8. 멈춰버린 패치
8.1. 통수8.2. 근시안적인 확인사살 패치
9. 부실한 테스팅10. 바벨과 함께 끊긴 소통, 끊임없이 반복되는 통수11. 설정
11.1. 난잡하게 흩어진 설정11.2. 설정구멍11.3. 스포일러11.4. 전체 이용가가 무색한 스토리
12. 최악의 컨텐츠, 해방
12.1. 설계 자체가 잘못된 스펙업 시스템12.2. 실패한 컨텐츠, 역습12.3. 해방의 구조 때문에 진행되지 못한 스토리
13. 국내 서버의 테스트 서버화

1. 개요

개판인 운영과 없데이트가 모든 걸 다 말아먹었다.

브금 빼고 전부 까이는 게임[1]
HEROWARZ = 해로워Z
최강의 군단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항목. 길이가 최군 항목 본문과 비슷하다(...). 게다가 던파와 사이퍼즈에서 넘어온 제작진 아니랄까봐 그 쪽과 공유되는 문제점의 일부(발적화, 퍼스트 서버의 부실 등)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가장 문제점은 매 패치마다 할 수 있는 여러 방안 중 최악의 수를 거듭 선택한다는 것. 그 결과 짧은 전성기를 끝으로 문제점만이 남은 게임이 돼버렸다. 이미 커뮤니티는 말라 붙어 고인물화 된 나머지 비판을 듣지 않으려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크다. 정말 '할 사람만 남아서 (안 좋은 의미로) 위 아 더 월드를 즐기는' 상황

2. 홈페이지 호환

과거에는 망할 놈의 ActiveX를 썼던지라 Internet Explorer를 제외한 크롬같은 브라우저에서는 게임 실행이 불가능했었다. 웹 표준은 씹어먹으면서 모바일 앱까지 만들어놨다 다만 게임 설치 이후에는 런처 아이콘을 이용해 게임을 실행시켜 로그인 해 접속할 수 있었기 때문에 딱히 홈페이지를 들어올 필요가 없었던지라 자주 거론되는 문제점은 아니었다.

그런데 2015년 2월 25일, 난데없이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무조건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한 후 게임 실행이 되도록 만들어놨는데, 열심히 손을 봤는지 크롬에서는 실행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파이어폭스, 엣지 등의 브라우저에선 여전히 안된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3. 발적화

던파사이퍼즈 만든 제작진 아니랄까봐 발적화와 잡렉이 상당히 심하다. 마을에서 10 프레임 이하로 뚝뚝 떨어지는건 기본이요, 사냥터에서 스킬 하나 쓸 때마다 멈칫거리는 경우가 많다. 옵션에서 사양 조절을 할 수 있기는 하나 최저사양으로 놓고 게임을 해도 렉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일부 유저들은 모바일 게임 수준의 그래픽[2]으로도 블레이드 앤 소울, 아키에이지, 테라보다 사양이 높다며 까는데, 이전에 에이스톰이 그래픽에 대해서는 사양 문제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적이 있어 쉴드를 칠 수조차 없다. 언리얼3 엔진으로 모바일 수준의 그래픽을 만들었는데 테라보다 렉이 먹어얌!

이에 2014년 10월 17일 패치로 타격 개체 수 제한[3]을 걸어놓아 사냥터의 렉 유발 상황을 줄였다. 다만 이렇게 타격 수 제한을 걸어놓았다는 것 자체가 발적화를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발적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계속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스킬들이나 이펙트가 렉을 과도하게 발생시키면 타격 수 제한을 걸거나 쿨타임을 추가시켜 렉을 없애는 방법을 취하고 있는데, 사실상의 하향이나 다름없어 욕을 먹고 있다. 해당하는 스킬들은 오드리의 밀리세컨드 펄서[4], D-1 비행편대[5], 하미레즈의 연쇄 폭발[6], B의 나생문[7], 의 훅샷, 카인드 시리즈[8], 갈가마귀의 죄악의 검, 죄악의 모방, 섬전검, 차원을 가르는 원반[9]이 있다.
그 외에도 슈퍼레어 이상의 무기를 장착하면 빛나는 이펙트가 나오게 이펙트를 추가했으나 미칠듯한 렉유발 때문에 결국 일주일도 못가고 없어졌다.

4. 아바타

4.1. 디자인

현재 최군에서의 아바타 판매 주기는 다음과 같다.
백화점이나 이벤트로 파는 일반 아바타는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실적인 패션인데, 이 때문에 다양성과 참신함이 떨어지고 있다며 걱정하는 유저들이 있다. 지금까지 나온 일반 아바타 중에 현실적이지 않은 아바타는 "NPC 코스프레", "진모리 코스프레" 외에는 없다. 또한 남자 캐릭터 아바타의 경우 네오플 종특 높은 확률로 이마를 까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죄다 비슷비슷하게 보인다며 까이기도 한다.

디자이너 아바타는 특이하게도 불만이 거의 없는 편. 퀄리티가 상당히 높게 나오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베누스 말고 디자이너 합시다

베누스 아바타는 일러스트로만 봤을 때는 꽤 괜찮다는 의견이 다수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 해파리 특히 악세사리까지 풀셋으로 맞출 경우 쓸데없는 장식들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블레이즈, 라바 세트는 일러스트도 좋게 나오지 않아서 까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마감이 되지 않은, 그리다 만 듯 한 느낌이 강하게 들며, 이전 베누스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퀄리티로 나왔다. 또한 일러스트에서는 분명 머플러로 표시되어있는 악세사리는 인게임에서는 악마 날개로 나왔다. 그 외에도 남자 블레이즈 세트의 바지는 디자이너 남자 앨리스 세트의 바지와 색만 빼고 완전히 동일한 복붙이며, 슈트 디자인 역시 "짬프짬프 패키지"의 기존 슈트 디자인을 복붙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그 외에도 아바타를 등급별이 아닌 시즌별로 분류를 해 놓아서 세트 효과를 거의 받을 수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2015년 8월 19일 컬렉션 북 패치로 세트효과가 시즌별이 아닌 등급별로 적용되게 바뀌어 드디어 세트효과 문제가 해결되었다.

4.2. 도박성

최군의 초기 이미지를 바닥치게 만들었던 주범인 베누스 아바타 현금 800만원 드립의 자세한 이야기는 최강의 군단/사건 사고에 적혀있다. 다만 베누스 아바타가 처음 업데이트되었을 때에는 유저들이 별로 문제를 삼지 않았는데, 막상 나와보니 걱정했던 것보다 얻는 게 상당히 쉬웠기 때문이었다.

퀘스트, 사재기, 무한회랑 등으로 럭키백을 잔뜩 모아서 시간들여 까기만 해도 상당한 양의 천조각과 실타래들이 쌓였고, 럭키백 노가다로 얻은 무료잼으로 필드에서 드랍되는 제3세계 상자들을 까서 아바타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체해서 얻은 천조각으로 디자이너 세트를 맞추기가 상당히 쉬웠다. 디자이너 아바타를 얻기가 어려운 편이 아니었으니 자연스럽게 디자이너 아바타를 해체해서 나오는 디자이너 천조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베누스 아바타도 노가다 좀 열심히 한 유저라면 세트는 힘들더라도 1~2부위는 맞출 수 있는 아바타였다.

그렇게 800만은 서비스 초기에 게임 관계자가 입을 가볍게 놀려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기억되며 조용히 지나가는 듯 했다.

베누스 아바타 - 라바 세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2015년 6월 30일, 7월 1일에 업데이트 될 새로운 베누스 아바타가 공개되었는데, 하나는 블레이즈 세트, 하나는 라바 세트로, 안 그래도 더운데 보는 사람 더 덥게 만드는 화염과 용암을 토대로 디자인 된 아바타였다. 블레이즈 세트는 이전의 초기 베누스 아바타[10]와 동일한 방법으로 구할 수 있었는데, 문제가 된 것은 라바 세트다.

라바 세트는 "분더 상자"라는 상자를 통해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데, 이 분더 상자는 여름 이벤트로 25000원 가량에 팔고 있는 "해변의 몸짱"이라는 아바타 세트를 구입해야지 5개를 얻을 수 있다. 즉 25000원으로 아바타 세트를 구입해야지만 5개의 랜덤 상자를 얻을 수 있으며, 랜덤 상자에서도 나올 확률이 극히 낮게 설정되어있을 확률이 높으며, 때문에 한 세트를 전부 맞추려면 중복을 감안한다면 드는 비용이 800만, 혹은 그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11] 이를 확인한 유저들은 말 그대로 대폭발. 800만원 아바타 드립이 현실화되었다며 분노하고 있다.

이전부터 계속 지적되어 왔고, 아래에도 적혀있지만 최강의 군단에는 운에 의존하는 랜덤박스 요소가 도가 지나칠 정도로 많다. 상자 성애자들 안그래도 계속 비판받고있는 문제였는데 이제는 개발진 자신들이 최종적인 목표이지만 오래 꾸준히 노력하면서 플레이하면 언젠가는 맞출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들었다는 베누스 아바타마저도 랜덤박스 요소로, 그것도 현금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내놓고 만 것이다.

결국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라바 세트도 다른 베누스 세트와 동일한 판매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예전부터 유저 의견에 자주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만약 유저들이 이렇게 들고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대로 강행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에이스톰은 이미 과거에 했던 말을 번복하는 경우가 많아 신뢰도를 많이 잃은 상태다. 다음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5. 지나친 가챠와 도박 시스템

위의 아바타 시스템과 궤를 같이하는 문제점이며 2014년 12월 3일 시즌 2 업데이트를 통해 생겨난 문제점. 럭키백과 시계박스 등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이 또한 아바타 시스템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

럭키백은 군단주화와 황금코인으로 구입하거나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갈리아노의 키를 사용해 열 수 있는데, 다섯 개의 아이템을 보여주고 키를 소모하여 아이템 중 하나를 뽑는다. 여기에 키를 더 사용해서 다섯 개의 아이템 중 최대 3개의 아이템을 뽑을 수 있다. 이는 아바타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시계상자의 경우 페니 회수용으로 계획된 것이며, 일정량의 작은 시계 톱니바퀴와 함께 50만 페니를 요구한다. 보통 시계상자에서는 언커먼 내지 레어 등급의 시계가 나오지만, 일정 확률로 슈퍼레어나 원더 등급의 시계를 얻을 수 있는 상자가 나오기도 한다. 보다시피 고스펙을 위한 중요 아이템 획득경로를 도박 시스템으로 만들어놓았다. 슈퍼레어, 원더 시계의 필드 드랍율은 극도로 낮으니 사실상 럭키백 시계상자가 게임 내 최고가 아이템인 시계의 주요 획득경로인 셈. 시계뿐만 아니라 버닝포션이나 강화재료 등 럭키백에서 나오는 여타 잡템들도 럭키백 이외의 수단으로 구하려면 너무 비싸서 결국 럭키백을 까대서 긁어모아야 한다. 당연히 재수가 없으면 내가 원하는 아이템은 잘 안나온다.

여기에 더해 사이드킥 시스템이 추가되고 나서는 여지없이 일부 사이드킥을 상자로만 얻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다만, 사킥 상자는 이제 삭제 되었고, 일부 사이드킥에 한해서 결정체+주문서 조각을 통한 개별 구매가 가능해졌다.

즉 얻어걸리면 되는 구조로만 업데이트가 치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운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구조로 (낮은 확률상)대부분의 유저가 박탈감을 가지게 만드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흔히 "랜덤이라 어쩔 수 없다", "많이 하다보면 걸린다"고 말을 하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가 있는 법. 게임 개발 시 랜덤박스 디자인을 할 경우, 보통 1~2등 상품의 확률은 소수점 단위로 설정하기 때문에[12] 산술적으로 따져봐도 수천 회에서 수만 회 단위로 상자를 까야 쓸만한 1등 상품 구경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쓸만한 1등 상품도 옵션이 랜덤하게 설정되는지라 좋은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 재감정권을 미치도록 돌려야한다. 근본적으로는 럭키백과 시계 톱니바퀴를 필드 드랍으로 획득하는 것 부터가 확률인데다 피로도로 플레이 제한까지 걸려있으니 실질적으로 보면 돈을 무지하게 벌어서 럭키백을 다른 사람들에게서 쓸어모은 사람들 중 일부만 성공하고 상당수의 일반 유저들은 상자 백몇 번 까다가 잡템 무더기 사이에서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13]

6. 최강의 선수

이 게임은 여타 게임과는 조금 다르게 플레이어는 선수 개개인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 선수들이 모인 군단을 성장시키게 된다. 그래서 애초에 캐릭터 슬롯같은 것이 없고 배치되어 있는 선수들 중 원하는 캐릭터들을 선택해 0레벨부터 200까지 골라서 키워나가게 된다. 개발진들도 지속적으로 이 '군단'을 강조하고 있으며, 창고라거나 페니 등 군단 단위로 공유되는 것도 많다.

캐릭터 육성은 하루 군탈만해도 180까지 찍혀서 회랑쩔이 멸종했고, 만신전은 대충 에픽퀘 보상으로 받은 슈레 장비만 껴도 빌라스킬라까지 전부 솔플 가능한 수준이 되어 만신전 쩔도 멸종했다. 가끔 할 일 없는 고스펙들이 해주는 공쩔만 남았다(...). 군단 육성 또한 해방에서 나오는 심도기, 모든 캐릭터에 적용되는 군단강화로 인해 부캐릭터를 키워도 그다지 손해를 보진 않는다. 오히려 노운/언노운 더스트 파밍을 위해서는 다캐릭을 키우는게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다캐릭 육성을 하고 있다.

그러나 LBT 때부터 예고한 군단전도 아직 어떤 컨텐츠인지 언급조차 안 한 판국이고, 결국 군단이 아닌 선수 하나만을 플레이할 수 있단 점에서 최강의 군단이란 이름은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7. 밸런스 붕괴

던파사이퍼즈를 만든 팀이라 그런지 캐릭터 밸런스를 굉장히 못 맞춘다. 그래도 LBT와 OBT 초창기까지는 어찌저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유저들 의견을 무시하는 건지, 대부분의 경우 이해를 할 수 없는 밸런스 패치를 당하거나 무시를 당한다. 김대건이 기획자라서 그렇다

과거에는 톰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을 기획의도같은 이유를 대면서 무차별 하향[14]을 진행해 캐릭터 편애 문제가 대두되었고, 현재는 특유의 느린 패치로 인해 개편을 먼저 받은 캐릭터와 최근에 개편을 받은 캐릭터들 그리고 아직 개편을 받지 못한 자들간의 격차 문제와 신캐릭터들 특유의 강력한 대미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해하기 힘든 밸런스 패치는 여전하다. 특히 이 밸런스 패치의 문제는 갈가마귀 개편 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스킬뿐만 아니라 아이템 문제도 상당한 편으로, 특히 최종 단계인 원더 등급의 아이템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 개편이 일부 진행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지적되고 있다.

7.1. PVP

이 답없는 밸런싱은 PVP 컨텐츠인 MFL에서도 계속 지적되고 있다. PVP 특성상 밸런싱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뜨거운 감자인데, 문제는 다른 컨텐츠들에 밀려 MFL 밸런스를 자주 건드리지도 않을뿐더러, 가끔가다 손 한 번 대면 그 순간 생태계가 완전히 뒤바뀌면서 개판 오분 전이 되어버린다. 거기에 신캐릭터까지 추가되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벌어지게 된다. 밸런싱이 파오캐 수준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선언했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에도 밸런스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OP챔과 고인챔이 나뉘어져있으며, 신챔프는 거진 OP로 나온다는 불만이 많지만, 적어도 전체적인 밸런스가 난장판이지는 않다.

캐릭터 밸런싱 외에도 맵 자체의 문제점으로 고정시점에 아래로 배치된 인터페이스 덕분에 아래에서 위로 공격하는 쪽이 매우 유리해 매판마다 봇에서부터 싸움을 벌이며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맵 크기 자체가 작고 타워 사이의 간격이 좁은 편이라 오드리처럼 공격 사거리가 긴 캐릭터들이 매우 유리하고 대부분의 근캐들이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MFL 관련 컨텐츠의 개발 우선 순위가 상당히 낮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손을 대지를 못하고 조금씩 건드리기만 하는 정도로 MFL 관련 문제를 완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체로 결과가 나쁘게 나타나서 문제.

덕분에 MFL은 이미 그들만의 리그로 변했다면서 망했LBT 끝나고 9개월간 삽질했다는 평가를 MFL 유저들이 하고 있다.

결국 대대적인 수선을 위해 잠시 MFL의 문을 닫았다가 새로운 맵으로 고쳐서 다시 들고왔는데, 문제가 더 심해져서 돌아왔다. 근딜의 피해감소율이 늘어나 MFL 초기의 근캐시대가 또다시 도래했으며, 쿨타임 특성에 뜬금없이 공속이 부여되어 몇몇 선수가 사기적인 위력을 뽐내게 되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야후.

맵의 상 하 시야문제는 맵이 바뀌면서 거의 해결이 되었다. 맵은 항상 아래팀에서 시작하도록 시점이 자동 조절된다. 쿨타임에 붙은 공속은 하향되고 원딜의 피해감소가 올라가는 등 현재는 그나마 괜찮은 벨런스 유지중 -15.7.6

7.2. 컨텐츠

만신전이 업데이트 되었을 때는 기존의 원더코인을 한두개씩 꾸역꾸역 모아서 원더 장비 상자를 샀던 노력은 바보짓이 되어버렸고,공용 원더를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던 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해방이 업데이트 된 지금, 극악의 난이도였던 만신전을 수없이 돌며 사이드킥 파밍을 했던 유저들의 노력은 만신전 하향과 보상 증가 등의 패치 이후 또다시 바보짓이 되었다.그리고 만신전 시절 열심히 파밍했던 원더 아이템의 가치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원더 코인의 가치는 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하지만 여전히 만신전에서 제작하는 원더 아이템은 많은 양의 페니와 희귀 결정체를 요구하는데 이걸 만들 수 있는 유저들은 해방을 도니 원더 아이템이 필요가 없고, 만들어야 하는 해방 1층조차 돌기 힘든 유저들은 만들 수가 없는 괴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덕분에 잼스톤은 테크닉 교본에 버금가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최강의 마블 이벤트에서는 잼스톤을 베스트 보상이라며 생색을 내고 있으니...

그리고 해방이 나오면서 해방과는 정 반대의 포지션, 즉 페니 수급의 목적을 가지고 나온 역류는 나온지 일주일도 안 돼서 닫혔지만 페니 회수는 그대로이다.심지어 쩔도 막혀버렸으니 경제가 박살이 나는건 당연한 수순.

정리하자면, 만신전은 현재 사이드킥이외엔 갈일이없고[15] 군강과 돌강을위해 해방을 돌아야하지만 답없는 밸런스와 지루함노잼 그리고 맵빨(...) 등 여러 가지로 고통받는다.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수있는 파밍컨텐츠가 이따위다. 역류는 하는유저도없으니 말다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또 다음 컨텐츠가 나올때 막 퍼줄테니 지금 열심히 키울 필요가 없다!"라는 진지한우스개소리도 나오는 중.

현재 기준으로 대부분의 컨텐츠가 전부 해방으로 직결되어있다보니, 이젠 운영진이 해방을 핵심 컨텐츠로 여기고 있는듯하다.
유저들의 해방에 대한 원성이 어떤지를 뻔히알면서[16]건드릴 생각을 안한다(...). 해방의 진짜문제점은 난이도하향도 중요하지만 답이없는 무한군강, 반복되는 지루함크게 이 두가지다. 앞서 얘기했듯 대부분의 컨텐츠가 해방등반이 필요해서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그런 핵심컨텐츠가 핵노잼에 개판밸런스면... 여튼 해방을 어떻게 하지않는이상 유저들의 원성은 끝이없을 것.해방으로부터 해방시켜줘... 게임으로부터 유저를 해방시키기 위한 에이스톰의 고도의 노림수

8. 멈춰버린 패치

상당히 많은 버그들이 넘쳐나고 있으나 고칠 의지가 없는건지 사람이 부족한건지 버그 픽스가 느리다.

일례로 몹의 좌표를 변경시켜 적들을 강제로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어모아 고랭크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핵 사용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이 핵이 퍼진다면 게임 자체에 매우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인지라 곧바로 서버를 내리고 버그 픽스를 진행해도 모자란데 3일 후 정기점검 때 고칠 예정이니 그 전에 사용한다면 제재먹이겠다개소리공지를 올렸다.

또 다른 예로 나그네의 '눈사태 검강'[17]을 발동조건(게임 내 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만 사용 가능)을 씹고 계속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밸런스 상으로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버그를 최초 버그 신고가 들어간지 한달 넘게 지나서 고친 일이 있다.

위의 예시들 외에도 나그네의 부엉이 버그, 화란과 데릭의 버그들 등 문제점 많은 버그들이 있었으나 패치되는 데는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다. 참으로 이 인터뷰가 무색해지는 운영인 것.

버그 픽스뿐만 아니라 컨텐츠 업데이트 역시 상당히 느린 편.

2주에 한 번 꼴로 컨텐츠 업데이트를 하는데, 이미 남아있는 유저들의 평균 레벨이 높아질대로 높아져서 컨텐츠 소모 속도가 매우 빠르거나 아니면 해당 컨텐츠를 이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18]가 많아 불만이 굉장히 높은 상태. 공식카페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업뎃 타령이 넘쳐난다. 최근에는 컨텐츠 업데이트마저 잘 하지 않아 아래의 '컨텐츠 부족' 때문에 사람이 꾸준히 빠져나가고 있다.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굉장히 느리다. 모바일 버전으로 최강의 군단을 들어가서 캐릭터 소개란을 보면 아라공주에 NEW 가 떡 하니 붙어있고 그 이후 캐릭터들은 항목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저것 거창하게 하려고 예고한 것은 많으나 특유의 느린 업데이트로 계속 미뤄지면서 불만이 계속 쌓이고 있다.

한마디로 버그픽스부터 컨텐츠 업데이트까지 정말 느리다.


실질적으로 2016년 1월 19일 이뤄진 역습의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컨텐츠나 신규캐릭터 업데이트 등은 모두 끊겨버리고 말았다.

이와중에 11개월만에 시크릿 노트[19]를 띄워놓고선 유저들에게 그동안의 컨텐츠 없데이트에 대한 해명같은것도없고, 사과한마디없이 자기할말만 하고가듯 형식적인 내용이 주가 되었다. 더 기가막힌것은 새로 업데이트됐다는 것이 세트아이템의 추가인데, 쉽게 말하면 그냥 현질유도다. 신규 컨텐츠없이 일방적으로 스펙업방도만 계속해서 만들어내고있다.

8.1. 통수

개발속도가 느리기만하면 모를까 우선순위도 이상한 편이다.

캐릭터의 경우, 인기가 많고 상업성이 있는 캐릭터를 우선한다고 밝혀서 출시 순서가 계속 뒤바뀌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가장 먼저 나와야 할 캐릭터는 티거이나 티거는 CBT 때 잠깐 나왔다가 OBT와 동시에 종적을 감추었고, 컨셉이 부족하다며 유저들에게서 컨셉을 받는 이벤트까지도 열었으나 1년 넘도록 소식이 없다. 티거 이후에는 일렉트로, 비광, 헤이디어즈 정도가 언급되고 있었는데, 갈가마귀 다음으로 B가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갑자기 등장하면서 출시 순서가 뒤집어졌고, 헤이디어즈비광 출시 이후 밸런싱을 위해 기존의 3SP 캐릭터들을 5SP로 만들어주는 캐릭터 개편 와중에 뜬금없이 제리, 에단 호가 신규 캐릭터로 참전 확정되면서 순서가 또 한 번 뒤집어졌다. 개편 역시 약속한 날짜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는데, 은 3월 내로 개편하겠다고 다짐까지 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SNS로도 떡밥을 던져놓고서는 7월이 되어서야 개편되었다. 영원히 고통받는 티거 다리 위에 있다!!

스토리 진행은 선 진행 후 떡밥 수준으로 막 나가고 있다. 일단 스토리 던전이 다 나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신전이 등장했으며[20], 만신전을 다 올라간 것도 아닌, 이제 막 발을 디딘 정도인데 벌써 만신전을 다 오른 뒤의 이야기인 "상실의 시대"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 나오는 캐릭터마다의 스토리들도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있고, 여럿이 이어지는 공용 스토리는 사이 간격이 너무 넓어 이게 이어지는 건지 따로 진행되는 건지 감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업데이트와 밸런싱도 유저들 뒷목잡게 만드는 데 일조한다. 분명히 개발 초부터 쿨타임이 없었던 스킬인데 그것이 버그였다고 뜬금없이 수정하거나, 여론에 휩쓸려서 자신들이 잡은 컨셉도 무시하고 닥치고 하향만 먹이는가하면, 공지에 분명 없었던 것을 뜬금없이 추가해 뒤통수를 후리고 원더 아이템 아이디어를 모집해 쓸데없고 엉뚱한 옵션만 추가해 기대를 배신하는 등 뒤통수 때리는 데에는 도가 텄다면서 "에이통수"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다만 심심찮게 아이템 가치를 하락시키는 패치 등으로 사재기꾼들을 엿먹이는 것은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아무래도 다른 게임들에서 사재기꾼들이 판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8.2. 근시안적인 확인사살 패치

15년 말 현재 최강의 군단의 게임 흐름은 대략 이러하다. 필드를 돌아 하루만에 180을 찍는다. 그리고 180 이후의 에픽퀘스트로 슈퍼레어 풀세트를 맞춘다. 그런 다음 할게 없어서 만신전으로 흘러들어온(...) 고스펙 유저들에게 공쩔을 받아 빠르게 4신 사이드킥을 원더랭크를 맞추면서 해방노가다를하여 원더세트를 맞춘다. 51층을넘어가면 다이버원더를 파밍해서 옵션보고 좋으면끼고 아니면 해체해서 얻은 심도측정기로 다이버원더를 맞춘다. 그리고 무한반복...

해방 업데이트 이전에는 레벨업에 며칠 정도 걸렸고, 만렙을 달성한 후 스펙업을 하면서 만신전 저층에서부터 차근차근 템 및 사이드킥을 파밍하고 어려운 만신전에 도전하는 것이 메인컨텐츠였다. 자잘한 문제가 있긴 했지만 무난한 컨텐츠 배치라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정상적인 흐름에 쩔이 지속적으로 개입된 상태였다는 것. 이것 때문에 고스펙 유저들의 스펙업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진 상태였다. 유저간 양극화와 게임 고착화+ 신규컨텐츠 지속력 감퇴를 안고 있는 시한폭탄인 이 쩔에 대해 유저들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지만, 개발진도 쩔장사 합니다 같은 망발을 일삼으며 진짜 문제가 뭔지 파악하지 못한 채 미봉책만 남발하고 있었다.

해방 업데이트 이후 뒤늦게나마 쩔을 필요가 없게 만든것이 아니라 받을 필요가 없게 만드는 패치를 단행했다. 필드와 에픽퀘스트의 보상 경험치가 대폭 늘어나 한번 돌면 2~3가량 레벨업을 하고 바로 해당 지역을 넘어가게 되고 180 이후의 에픽퀘스트 보상에 슈퍼레어 장비 풀세트가 있어서 이전에는 만렙 찍고 조금 해야했던 파밍조차 할 필요도 없게 되어서 바로 만신전으로 넘어가는게 가능해졌다. 게다가 만신전은 거듭된 하향으로 한껏 낮아진 난이도에 더해 소모되는 티켓수 증가와 보상의 대폭 증가로 만신전은 정말로 잠깐 머물렀다 가는 곳이 되어버렸다.

쩔로 인한 비정상적 컨텐츠 소모를 막는 것으로 공급을 압박하는 대신 수요를 없애는 것은 정상적인 판단[21]이었지만, 미래를 보지 못하고 너무 오래 방치해둔 것과, 쩔을 못하게 된 오버스펙 유저들을 안고 갈 수 있을 신규/순환 컨텐츠를 마련해두든지, 아니면 차라리 물갈이를 할거였으면 초보를 대거 불러들일만한 이벤트나 컨텐츠 개편을 했어야 했다. 그걸 세심하게 짜지 않고서 무턱대고 업데이트를 한게 실수였다. 이미 전투력 인플레가 일어날대로 일어난 시점인데다 신규 컨텐츠라고 나온것도 비합리적 난이도만 가진 그저 그런 피곤한 던전일 뿐이었던 것. 그래서 그나마 쩔이라도 하면서 돈 모아다 스펙놀음하는 재미로 하던 대부분의 작업장 유저고스펙 유저들이 슬슬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이걸 기점으로 게임은 하락세를 맞는다.

유저들은 보통 업데이트가 잘못됐다, 소통을 안해서 망했다고 하지만 사실 소통을 안하는 건 처음부터 그랬고 컨텐츠 자체는 괜찮게[22] 만들어둔 것이다. 진짜 문제는 광범위하게 벌어지던 쩔경제를 제때 처단 못한 것이었다. '지속적인 쩔경제로 인해 상위 유저들의 스펙이 필요이상으로 비대해짐 → 컨트롤의 필요성 줄어듬 + 쩔에만 익숙해짐 → 신컨텐츠에 대한 욕구 둔감'[23] 과정을 거친 상태라 더 어려운 컨텐츠가 나오니까 돈놀이만 하던 유저들은 당연히 당장 돈을 못 벌게되는데, 그렇다고 멀쩡히 할만한게 나온것도 아니니까 대충 돌다가 아 어렵다 귀찮다 하고 그만 두게 되었고, 그런 비대해진 유저까지 포섭하려고 짜놔서 뜨악한 난이도를 가진 신규 컨텐츠는 중하위권 유저들에겐 거대한 벽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안그래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치명적 버그 및 기타 문제들이 동시에 터져대니 인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그냥저냥 하던 유저들도 뭐야 망해가나 하면서 분위기 따라 빠져나갔다.[24]

MFL의 경우에도 나름의 룰과 공략, 상성 등을 가져 할만한 컨텐츠라 할 수 있어서 인원을 지속투입해서 서비스 초반부터 중장기적 케어를 했다면, 유저의 이탈을 막는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25] 하지만 거의 방치하다시피 해서 유저들 사이에서 MFL은 별개의 게임 정도로 여겨졌으며, 버려두다가 잊을만하면 찔끔 만지는 식으로 사후관리까지 대충대충이었기때문에 PvE가 위태로울때 버팀목이 되어줄만한 컨텐츠로 성장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 업데이트를 뒤늦게 하려고 해도 낯선 컨텐츠의 버프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유저만 늘어났을 뿐.

9. 부실한 테스팅

매 패치마다 게임 플레이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크리티컬 이슈가 빵빵 터진다. 그것도 일부 유저들에게 랜덤하게 발생하는 것이 아닌, 평범하게 플레이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확정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다. 대표적으로 경험치 상승 이벤트 당시 던전 내에서 사망하면 던전을 나갔다가 들어오기 전까지 경험치 상승 버프가 없어져버리던 사건과 장비 수리비가 비정상적으로 폭증했던 사건이 있다.

이런 문제점이 매번 발생하다보니 기본적인 테스팅 환경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든지, 테스트를 대충하고 넘겨버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3월 17일에는 이런저런 패치와 함께 만신전 티켓박스를 거래불가로 바꾸는 패치를 했는데[26] 예고시간보다 20분 일찍 점검을 끝내고 서버를 열더니 아니나 다를까 에밀리가 밀수한 파는 티켓박스는 여전히 거래가능인 문제가 발견되어서 별 공지도 없이[27] 후다닥 서버를 내려버리고 해당 내용을 수정하는 촌극을 빚었다.

10. 바벨과 함께 끊긴 소통, 끊임없이 반복되는 통수

소통을 중요시하겠다고 하며 다양한 경로로 소통을 하려고 하는데 이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덕분에 유저들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셋으로 나뉘어져 서로 싸우고 있다.[28]

공식 카페는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가장 오래된 커뮤니티로, GM들도 가끔 나타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올비가 많아 뉴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카페 내 유저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계속 터지고, 최강의 군단이 SNS를 시작하면서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심지어는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아예 카페로 오는 링크를 없애버렸다. 한 유저가 대표에게 이를 문의하자 "훌륭한 연구를 하는 분이나 재밌는 분들도 많지만 지나친 언플과 소수의 매우 부정적인 유저들이 있어 신규유저의 접근을 원치 않는다. 자정작용이 되면 생각해보겠다."라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현재 공식 카페는 카페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나 에이스톰의 잘못이 발생해 단체로 들고 일어났다가 잠잠해지면 '역시 대표가 인정한 쓰레기통', '자정작용' 드립을 치기도 한다. 다만 밸런스 패치나 이벤트 영상에서 카페 여론을 신경쓴 듯한 모습을 상당히 자주 보여주고 있어서 감시 당하고 있다 "신경 쓰면서 안쓰는 척 한다"고 까기도 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바벨은 원래는 의견을 건의하고 유저들이 참여해 '유저들의 의견은 이렇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진 토론 게시판이다. 문제는 LBT 때부터 없애자고 지속적으로 건의되었을 만큼 제대로 굴러가는지 의문이라는 것. 영양가 있는 의견보다 쓸모없는 의견이 매우 많고, 무조건 반대하면서 시비거는 유저들도 존재하며, 몇 달 째 심의상태에서 넘어가지 않고 버려진 의견들도 많은 데다가, 필드 난이도 패치 때처럼 운영진이 멋대로 유저 의견을 조작한다는 의심까지 있다. 심지어는 이벤트를 바벨을 통해 열기도 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문제가 생기면 건의나 항의를 하기 위해 바벨에 정리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으나 참여하는 인원이 갈수록 적어지고 있다.그리고 시즌1 끝이라며 닫은 뒤 언제 다시 열릴지 알 수 없게 되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최강의 군단과 개발진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소통의 창구였으며, SNS만의 이벤트를 따로 열기도 하는 등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었다. 이곳 역시 개발진들의 대표격인 김윤종은 담당인 스토리나 설정 외에는 대답을 잘 안해주기 때문에 까이고 있으며, 공식 트위터는 이런저런 사건사고를 일으키기도 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또한 에이스톰에서 잘못한 일이 있으면 아예 입을 닫아버리고 활동을 멈춰버리곤 했다. 페이스북은 사실상 공지/이벤트 셔틀, 즉 통보매체에 가깝게 운영되어 있었으니 주력으로 미는 '소통'의 창구는 트위터였다. 하지만 트위터는 SNS중에서도 가장 폐쇄적인 SNS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차단 해버리고선 코드 맞는 사람들끼리만 RT 때려가며 둥기둥기 하는데 최적화된 SNS를 메인 소통의 창구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문제였다. 물론 주 타겟층인 10~20대 덕후들이 잘 사용하는 매체니까 활용을 하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누구나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폐쇄적이며 어떤 진지한 전달매체로는 거의 사용하기 힘든 SNS를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 구심점으로 삼아버리는 건 분명 문제다.

개편이란 이름으로 사실상 폐쇄된 바벨은 돌아올 기미가 안 보이고, 공식 카페는 사실 상 소수 헤비 유저들만이 남아 친목장이 된지 오래에 대표의 트위터도 업데이트가 끊겼다. 공식 홈페이지의 새소식란 핑크다이어리와 시크릿 노트 역시 10달 넘게 업데이트가 완전히 끊겼고, 귀를 막은 에이스톰의 통수 패치에 지쳐 고인물도 말라가고 있는 게 최군의 현주소다.

11. 설정

11.1. 난잡하게 흩어진 설정

먼저 게임 내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들이 정리되는 부분인 데우스 리포트는 아직 미완성이며, 순서도 뒤죽박죽이라 열리는 순서대로 읽어도 이게 대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건지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아이템, 스킬, 사이드킥, 다이버/이데아 스톤 등 곳곳에 붙어있는 자잘한 텍스트들은 잡담이 반, 스토리와 관련있는 부분이 반인데, 너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데다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스토리 부분을 스포일러하는 등 문제가 많다. 공식 소설은 '해방기의 끝'을 제외하면 과거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해방기의 끝'은 아직 스토리 상으로 한참 먼 미래 부분을 다루고 있는지라 현재 스토리 진행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발진들의 언급은 주로 캐릭터의 프로필이나 설정과 관련된 부분이 많아 스토리 파악에 도움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 그마저도 스토리 담당인 김윤종이 트윗을 그만두고 1:1문의 외에는 더 이상 답변해주지 않겠다고 밝혀 스토리와 관련된 의문점을 해소할 수가 없다.

그래도 이전에는 에픽 퀘스트를 따라가는 중간에 스토리 던전들이 들어가 있어 이에 흥미를 느낀 일부 유저들이 전체적인 스토리에 흥미를 가지게 만들기도 했으나, 에픽 퀘스트 경험치 패치로 레벨업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게 만들면서 스토리 던전들을 빼버렸다! 이젠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스토리 던전들을 일일이 들어가보지 않으면 스토리 라인의 일부분도 파악할 수 없게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저렇게 조각조각난 스토리를 열심히 짜맞추어도 빈 부분이 너무 많고, 허술한 미완성된 스토리라는 점이다.

11.2. 설정구멍

배경설정이나 게임 속에서 스토리가 느껴지게 하는 요소가 잘 들어가있다는 점은 상당히 호평받고 있으나, 세부적인 설정들에서 여기저기 오류가 있고, 전체 스토리의 흐름과 인물들 사이의 대화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어 스토리덕후들에게 자주 지적받는다.

또한 LBT에서 OBT로 넘어오면서 배경설정의 상당부분이 변화되었는데, 카페에 올라와 있는 설정들은 전부 LBT기준이라서 현재 게임 스토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기도 한다. 캐릭터들과 세계관을 세세하게 정리해놓았다는 꿀북 역시 세세한 부분에서 약간씩 차이나는 부분이 존재한다. 또한 캐릭터 스토리 업데이트도 상당히 느린 편이라 불만도 있다. 거기에 대표의 "소설은 소설로만 봐달라[34]"라는 언급이 있어 설정을 무시할 가능성도 생겼다.

게임 내 스토리 역시 완벽하지가 않다. 각 던전의 중요한 스토리를 진행하는 스토리 던전이 영원의 숲 이후로는 안나오고 있는데, 만렙 컨텐츠를 추가하고 난 이후에 스토리를 진행시키겠다는 발언이 있어 이러한 불만이 잠재워지기까지는 긴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캐릭터 설정이나 스토리같은 경우는 유저 여론이나 SNS를 상당히 자주 살피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대표적인 경우로 인기가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CBT 시절부터 존재했던 티거와 참가가 확정된 일렉트로, 비광 등을 제치고 난데없이 플레이어블로 확정되어 한 달만에 등장한 B와 마찬가지로 다른 우선순위 높은 캐릭터 다 제치고 등장한 제리가 있다. 또한 토라와 페인 등 이미 설정 상으로 죽은 캐릭터들을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PVE로 어떻게 넣을 지 고민하고 있다는 말도 꺼내 설정덕후들이나 예토전생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치를 떨고 있다. 나코루루 마냥 과거 이야기만 진행될지도…?

이는 아마도 개발진들의 전작인 던전앤파이터와 마찬가지로 설정을 그때 그때 덧붙이다보니 실제 게임 내 상황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그때 그때 때우는 식으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방법은 수많은 설정 오류들을 낳기 때문에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를 떨어뜨릴 여지가 있다. 이러다 감당이 안되면 스토리를 리부트 하겠지

11.3. 스포일러

일반 유저들이 스포일러를 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개발진이 스포일러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이에 일부 유저들은 그나마 호평받고 있는 부분을 없애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리고 충격의 스포일러인 "파편기의 끝"[35] 소설이 업데이트 된다. 개발진의 또다른 스포일러인데 스토리를 즐겨 보던 유저들은 멘붕에빠졌다.

11.4. 전체 이용가가 무색한 스토리

최강의 군단은 현재 전체 이용가와 12세 이용가로 나뉘어져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용가에 맞지 않는 묘사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래도 이용가 등급에 맞추겠다고 노출이 높은 일러스트를 가진 캐릭터들은 인게임 일러스트에 쫄쫄이를 입혀놓았고, 여자 캐릭터들의 모델링은 치마 아래에 팬티가 아니라 속바지를 입혀놓기도 했는데, 이후에 팬티 아바타가 나오고, 노출도 높은 수영복 아바타도 나왔으며, 체형 개편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진 비광은 대놓고 검은색 끈팬티가 기본 모델링이라[42] 모순을 일으키고 있다. 그냥 던파처럼 등급을 나누는 게 좋지 않을까[43]

선정성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어딘가 문제가 있거나 암울한 과거를 가지고 있어서 "장애의 군단"이라는 별명까지 있다. 오죽하면 다음에 나올 캐릭터들이 '어떤 컨셉에 어떤 스킬을 가지고 나올까'가 아니라 '무슨 장애를 가지고 있을까'를 추측하는 글이 더 많다.

결국 이 때문에 문제가 있었는지 스토리디렉터 김윤종(CEO)은 암울하지 않은[44] 전체연령 수준으로 스토리를 만든다고 말하였고 이미 쓴 스토리와 소설은 15, 19세 이상으로 각각 연령 분리할 예정이라고 답하였다.

결국 해방기 스토리가 나왔지만 이게 과연 전체 이용가로 나올지가 의문(...). 그 해방기 스토리마저도 이미 넋나간 지 오래라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12. 최악의 컨텐츠, 해방

위의 컨텐츠 항목에서도 설명했듯이, 해방은 최강의 군단의 중심 컨텐츠였다. 만신전 이후 새로운 스토리가 공개되며 다이버들로부터 세계를 지켜나가는 암울한 스토리와 함께 추가된 컨텐츠기에 모두들 기대를 했다. 그러나 모든 컨텐츠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해방은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흔히 유저들이 최군을 "3일만 하면 꿀잼인 게임"이라고 비꼬는데, 1일 차엔 180레벨을 찍고, 2일차엔 만신전을 돌고, 3일 차엔 해방을 돌다 질려서 접어버리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만신전과 필드도 빠른 해방 진입을 위해 축소되고 버림 받은 것이니 모든 게 해방 탓이라고 할 수 있다

해방은 일단 디아블로 3대균열을 차용한 모양새지만 대균열과는 비교가 안 되는 스트레스 덩어리 컨텐츠다. 대균열의 문제점인 운빨 문제는 물론이고, 심지어 귀찮거나 까다로운 몹을 건너뛸 수도 없어서 맘에 안 드는 몹이 나와도 갑작스런 의문사와 함께 날아가는 재세동기를 보고 샷건을 치면서꾸역꾸역 모두 잡아야한다.

해방의 전투 방식이 다른 액션 게임과 궤를 달리 한다. 해방의 중간 보스 몹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버들은 까다롭기 짝이 없는 패턴을 날려대며, 몇몇 패턴은 그냥 맞으라고 만든 것처럼 보인다. 거기에 마지막 최종 전투에선 먼저 잡았던 다이버 넷이 한 꺼번에 나타나서 공격을 난사한다! 이걸 모두 피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유저들은 이 패턴을 공략하는 게 아니라 아예 안 보는 방법을 선택했다. 강타를 비롯한 상태이상 기술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패턴이 나오기 전에 패턴을 끊어버리는 게 그 해결책. 그러나 이것도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라서 스턴 연계가 삐끗하거나 딜이 부족해 다이버가 패턴을 난사할 경우 재수가 없으면 부활하고 죽고 다시 부활하고 죽는 걸 반복할 수도 있다. 재세동기마저 없으면 줄어드는 시간과 함께 멘탈과 타임어택은 저 멀리...최군 유저: 님들 RPG하다 샷건 쳐본 적 있음?? 난 맨날 침 ㅎㅎ 그에 따라 이런 패턴을 끊을 수 있는 강타기와 조금이라도 버틸 수 있는 회피기의 갯수와 성능에 따라 캐릭터의 서열이 갈라지게 되었고, 이런 스킬 구조의 한계에 부딪히는 캐릭터 유저들은 스펙업을 해도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등반이 아니라 그냥 파밍 목적으로 해방을 돌면 이런 문제를 파티 플레이로 해결 가능하다. 파티를 하면 그만큼 강타기도 많아지고 딜도 강하기 때문. 그러나 이것도 단순 반복하기엔 지나치게 긴 플레이 타임과 지루함을 떨쳐낼 순 없다.

그런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얻는 보상은 너무나 초라하다. 우선 확정으로 드랍되는 다이버 원더 아이템은 주류 세팅 아이템이 아닌 이상 수집할 가치조차 없다. 우선 원더 아이템 옵션들이 ~스킬 대미지 100퍼센트 증가 같은 단순한 것들밖에 없어 개성이 두드러지지도 않고, 구조적 한계가 너무나 명확하다. 캐릭터를 개편할 때마다 2~4가지 정도 되는 여러 스킬 트리를 짜놓는 것 같지만 주류 세팅을 제외하면 스킬 분배와 구조가 답이 없거나, 옵션들의 시너지가 미약해서 만들다 만 것 같거나, 필수 아이템의 착용 부위가 겹치는 어이 없는 상황도 있어 대부분 맨정신으론 쓸 수가 없다.갈가는 사기이지만 땅갈은 지약캐입니다. 데우스 톰과 평톰도 마찬가지. 거기에 랜덤으로 붙는 능력치를 보고 또 한 번 아이템을 걸러내야하니 해방으로 쓸만한 다이버 원더를 먹으려면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뺑뺑이를 계속해야한다.

더 답답한 것은 디렉터인 잭도는 '해방은 원하는 방향으로 나왔다'는 망언을 했고, 난이도 조정을 거듭했지만 커다란 문제점은 그대로라는 것.

12.1. 설계 자체가 잘못된 스펙업 시스템

그런데 이에 빠듯한 군단 강화 재화 수급이 겹친다.운빨좆망겜에서 벗어나겠다며 장비 파괴 없는 확정 강화를 내세웠던 군단 강화지만, 장비가 파괴되지 않을 뿐 장비가 강화될 확률은 운이란 건 여전하다. 군강의 시스템은 강화를 누르면 재화가 소모되며 강화 경험치가 올라가는데, 이 경험치가 운에 따라서 적게 올라가기도 하고 많게 올라가기도 하기 때문. 즉 1단계 올리는데 운이 좋으면 한 번에 성공할 수도 있고, 나쁘면 열 번 이상의 클릭과 함께 피땀흘려 모은 재산을 날려한다.

그런데 군단 강화는 200강까지 있다. 미친 거 아냐? 이미 170강만 가도 클릭 한 번에 들어가는 재화의 양은 천문학적이다[45][46] 개발사는 강화 실패로 인한 재화 소비를 이런 높은 목표치로 대체하고자 한 것 같지만, 이는 유저들에게 기존 강화보다 더 큰 스트레스와 공허감을 안겨주었다. 하다 못 해 기존의 도박 강화는 성공할 때의 쾌감과 중독성이라도 있지 군강은 암만 벌어서 부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하는 기분만 남을 뿐이다. 이벤트 성으로 50% 할인이벤트를 하고 나서 문제점이 있다고 파악이 되었는지, 기간이벤트를 상시이벤트로 전환 했지만 요구하는 재료의 수가 워낙에 천문학적이기에 일반 유저들에게는 변한게 없다고 봐도 된다.

앞서 말했듯, 해방은 타임 어택 시스템이다. 제한 시간 내에 던전을 클리어해야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 더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타임어택을 위해선 군강을 해야하지만 군단 강화에 들어가는 재화는 턱없이 모자라다. 결국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한대 맞고 의문사하더라도 타임어택을 하기 위해 전투력 군강에 올인했다. 이 때문에 패턴을 최군에선 맞으면서 패턴을 깬다는 것은 어지간해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됐다.너도나도 죽창 한 방! 어, 근데 다이버는 한 방에 안 가는데? 그나마 올리는 생존력 관련 군강도 다이버 스톤 '디팬스 액션'[47]에 시너지를 받는 방어력뿐이고, 체력을 책임지는 활력은 들어가는 돈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며 버림받게 되었다. 이렇게 엮인 문제점들은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전투방식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군단 전체에 능력치 상승을 주는 다이버 스톤 시스템도 문제. 해방에서 드랍되는 다이버 스톤을 페니와 함께 강화하는 방식인데, 스톤들의 밸런스 격차도 심각할뿐더러[48] 스톤을 육성하는 초보들에게 200단계를 넘는 강화비용돌록금은 너무나 많다. 돌강을 다 한 헤비유저도 문제인 게, 해방을 돌 때마다 나오는 돌들을 써먹을 곳이 없다. 즉, 해방을 돌고 나오는 보상이란 게 의미 없는 쓰레기란 것. 유저들은 이 돌들을 갈든지 해서 군강 재료로 바꿀 수 있도록 말하고 있지만 에이스톰은 묵묵부답.

거기에 천편 일률적인 원더 아이템 옵션까지 겹치니 최군은 '명확한 목표 없이 그저 올라가는 스펙만을 보며 만족해야하는 게임'이 돼버렸다. 심지어 해방 등반이 막히면 재화 수급을 위해 돌던 무한회랑마저 해방을 돌면 일정 확률로 얻는 입장권으로 들어가는 던전이 되면서 뉴비들은 재화 수급 길 자체가 난해해진 상태. 해방을 돌려면 스펙 업을 해야하는데 스펙 업을 하려면 재화를 수급해야하고 재화를 수급하려면 해방을 돌아야하는데 해방을 돌려면...~

12.2. 실패한 컨텐츠, 역습

최강의 군단이 해방의 군단 소리를 들으며 침몰하던 도중 나온 최군의 마지막 컨텐츠.

해방으로 한계까지 강해진 유저를 위한 엔드 컨텐츠가 목표였지만 많은 유저들이 해방 471층에 가로막혀 지레 포기하고, 버그로 누출 된 세트 아이템 마저 유저들의 파밍 욕구를 자극하지 못 했다. 애초에 세트 아이템을 공개 안 한 게 문제 아닌가?[49] 그리고 레이드라면서 나온 것이 엔키두 MK2라는 비판도 피하지 못 했다. 그마저도 패치 첫 날 만에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던 에단이 총성 - 무한 배아파 사킥으로 미친듯이파편을 빨며기드온을 홀딩하는 바람에 곧바로 임시점검에 들어가 저격 패치를 때렸다. 이후엔 오늘의 금지 사킥/다이버스톤까지 생겼다. 명백히 컨텐츠 소모 시간을 벌기 위해 유저들 보고 깨지 말라고 강요하는 패치.

역습의 더 큰 문제는 접근성이 0라는 것이다. 군강을 미친듯이 한 소위 상위 랭커 유저들 몇명만 끼리끼리 모여 파티를 이루며 역습을 하고있지. 그 이하 유저들은 아예 역습을 시도할 엄두도 못내고 있으며, 파티 구성도 하지못하고 있다. 이미 10명가량의 상위 유저들이 파티를 짜고 아무런 조정없이 시간이 흐르고있어서 최초파티의 결속력이 커져서, 후발주자들은 아무리 군단강화가 높다고할지라도 파티에 끼지도 못한다. 이것도 미리어드 서버만의 얘기지 히페리온 서버는 단 한명도 들어갈수 없는 컨텐츠.[50]

기존에 번복한 351층의 기준과는 다르게 사실상 501층 클리어 유저들도 클리어 하기 힘든 난이도이다. ( 보스의 피해감소와 방어력이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 있다)
군단강화가 거의 만렙에 가까이 가는 상위 유저들이 클리어하려해도 20분이상 걸리는데, 351층의 일반적인 군단강화 기준인 100렙의 유저들 끼리 모여서 역습을 간다해도 클리어는 커녕 피통도 깎지 못한다.

역대 온라인게임 역사상 총 유저 대비 극소수중 극소수만 즐기는 컨텐츠가 아닐까 싶다.
현재는 그래도 칭호 얻게 해주는 방잡이라는 것을 통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랭커들이 구경시켜주고 있다.

12.3. 해방의 구조 때문에 진행되지 못한 스토리

최군의 팬덤을 유지시켜 주던 스토리는 사실상 해방 이후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년 7월에 해방이 업뎃된 뒤로 최군의 스토리는 서비스 종료 때까지 제자리걸음이었다. 파밍 때문에 무한히 강해지는 해방의 구조를 에이스톰에서 전혀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

디아블로 3의 모험 모드의 경우 스토리가 다 끝난 뒤 영웅들이 아직 잔존한 악을 소탕하는 내용이기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최강의 군단은 아직 스토리가 한창 진행되고 강력한 흑막들이 부상하고 떡밥이 뿌려지던 시기였다.

이런 시기에 단계별 파밍형 컨텐츠가 추가되어 다음 스토리 컨텐츠의 수준을 확립하지 못한 에이스톰에 의해 해방기, 분열기와 관련된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은 등장하지 못한 채, 망해버렸다.

13. 국내 서버의 테스트 서버화

국내 서버에선 이미 에이스톰 절반 가량의 제작진들이 떠난 이후로 의미없는 숫자놀이 계수 상하향 & 돈독이 오른 베누스 아바타 패키지 추가 패치만 계속 되고 있고 있는 상황에서 한창 OBT중인 북미서버는 활발히 이벤트와 업데이트가 이어진다.

국내서버에선 볼 수 없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국내 유저들이 1년넘게 그렇게 해달라고 외친 파티매칭 창과 버프아이콘 표기 위치 변경은 북미서버에는 되어있지만, 국내서버엔 절대로 해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국내 서버와 국내 유저들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해외 진출은 매우 열정적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 나온 피드백들을 대부분 수용하고 더 발전된 버전을 런칭하는 중.

1년간 업데이트 된 것이라곤 고작 이자나미 캐릭터 하나[51]와 아무도 즐기지 않는 역습과 역습 레이드의 보스 기드온이 전부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의미없는 업데이트와 패키지는 정기적으로 출시하고 있고, 그 옵션이 날로 갈 수록 상향되고 증가해서 결국 이전에 샀던 유저들은 또 패키지를 질러야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즐길거리가 워낙에 부족하기에 패키지를 구매해주던 충성 유저들도 상당수 접은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구성품 또한 최대 소지한도 페니인 20억 페니의 가치를 넘어서 버린 경우가 있어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다. 에이스톰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문의도 제대로 받아주질 않고 있다. 일부 불리한 문의의 경우 몇 개월이 지나도 아예대답을 안해주고 있다. 에이스톰이 줄곧 묵묵부답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국내 서버는 이미 버린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다. 제작사가 버린 게임을 골수 유저들이 겨우겨우 지탱하고 있는 상황.

허나 이도 더 이상 버티질 못하는건지 해외 진출 역시 중국을 제외하면 무산되었고, 2017년 10월 31일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1] 일러스트는 대부분 괜찮은 편이나 이상하다고 까이는 것이 꽤 있으며, 스토리는 초반에는 꽤 호평을 받았지만 갈수록 문제점이 보이면서 까이고 있다.[2] 다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모바일 게임 수준의 그래픽이라는건 사실 2000~3000 폴리곤 정도의 모델링에 노멀 텍스쳐를 입히지 않고 기본 텍스쳐만 입히는 방식으로, 최강의 군단의 캐릭터 개편 전 모델링과도 거리감이 있다.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요즘은 모바일 게임들도 그래픽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 "모바일 게임 수준의 그래픽"이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냥 모델링 퀄리티가 낮다고 하자[3] 최대 20개체, 일부 스킬 30개체. 즉 저 이상의 몬스터가 있어도 딱 저 제한만큼의 몬스터만 맞는다.[4] 2014년 10월 3일, 후속 스킬인 일렉트릭 캡슐이 너무 자주 발동해 컴퓨터가 버티지 못하고 튕기는 사태가 자주 발생하자 쿨타임이 없었던 것이 버그였다며 쿨타임을 추가시켜버렸다. 참고로 이 스킬은 OBT 때도 쿨타임이 없었다. 이후 오드리 개편을 통해 쿨타임이 대폭 줄어들기는 했지만, 에이스톰의 통수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5] 2014년 10월 8일, 과하게 많은 숫자가 등장해 렉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타격 수 제한 4마리가 추가되었다.[6] 2015년 1월 14일, 다수의 적이 뭉쳐있는 상태에서 연쇄 폭발이 적용되면 렉이 걸리며 튕기는 사태가 발생하자 스플래쉬 대미지를 제거하고 단일 대미지로 변경시켰다. 다만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별다른 체감사항이 없다고. 그런데 이렇게 바뀌었음에도 튕기는 사람들이 많았다.[7] 2015년 2월 4일, 의도보다 많은 타격수가 발생함과 동시에 튕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동시 타격 수를 조정했다.[8] 2015년 2월 4일, 무한회랑에서 튕기는 경우가 많아 동시 타격 수 제한이 기존 20개체에서 가장 최근에 대미지를 입은 적 10개체까지로 설정되고, 그 대신에 대미지를 증가시켰다. 다만 훅샷은 대미지를 보고 쓰는 게 아니라서 실질적으로는 하향이나 다름없다.[9] 2015년 8월 26일, 갈가마귀만 이상하게 패킷 부하가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동시 타격 수 제한을 강화했다. 죄악의 검, 섬전검, 차원을 가르는 원반은 20개체에서 10개체로, 죄악의 모방은 20개체에서 5개체로 너프당했다. 이후 2015년 9월 23일, 개편되면서 동시 타격 수 제한이 15~20개체로 돌아오면서 약간 완화되었으나 그와는 별개로 죄악의 검을 위주로 한 평타 갈가마귀 관련 스킬들이 성능이 영 좋지 않은 상태라...[10] 최초로 나온 베누스 아바타는 세트 이름이 정해져있지 않았다.[11] 정확한 확률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애초에 구성품이 베누스 키 10개 / 20개, 디자이너 천조각 5개 / 10개, 일반 직업의상 아바타 1파츠, 디자이너 직업의상 아바타 1파츠, 디자이너 직업의상 악세서리 1파츠, 베누스 직업의상 아바타 1파츠, 베누스 직업의상 악세서리 1파츠, 라바/블레이즈 세트 1파츠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니 자연스럽게 확률이 매우 낮을 거라는 예상이 가능하다.[12] 이는 유료 랜덤박스 기준이므로, 최강의 군단처럼 인게임 재화를 이용한 랜덤박스일 경우 좋은 상품은 더 극악하게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13] 그래서 보통 이런 인게임 확률컨텐츠는 박탈감을 방지하기 위해 꽝 아이템을 많이 모으면 1~2등 상품 혹은 별개의 상품으로 바꿀 수 있다든지 다시 시도할 수 있게 상자와 교환해준다든지하는 심리적 안전장치를 마련해둔다. 최군은 단지 럭키백과 열쇠를 많이 푸는 미봉책을 펼칠 뿐.[14] 하미레즈, 오드리, 맥, 아라공주는 주력 스킬들이 상당수 하향당한 전적이 있다. 화란, 나그네, 데릭은 자잘한 버그가 많았지만 고치는데 매우 긴 시간이 걸렸고,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다. 이 중 화란의 경우는 초창기 거품으로 인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하향을 덤으로 받았다. 마리는 제대로 된 개편을 받기 전까지 개발자가 원한이 있어서 매주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뒤바뀌면서 "매주마다 새로운 캐릭터 만든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물론 성능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15] 사이드킥은 전캐릭터공유기때문에 다맞추면 갈일이없다...[16] 모르는 뉴비들을위해 적자면 업데이트노트가 나올때마다 댓글창엔 부정적인 말들뿐이고 매일같이 자게엔 디스글이 올라온다. 실드글 한번올렸다간 댓글은 온통 죽일듯한 비난세례. 그만큼 해방은 현재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17] 공격속도와 공격범위가 증가하는 버프를 20초 동안 거는 140제 스킬[18] PVE에 신캐릭터가 출시된 경우, 해당 캐릭터를 만들어서 키울지 말지는 선택사항이다. 실제로 아라공주와 갈가마귀 둘 다 취향을 너무 많이 타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캐릭터 생성을 하지 않았던 경우가 상당수 존재한다. MFL 역시 마찬가지로, MFL에 관심이 없는 유저라면 개선했다고 할지라도 도전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19] 최강의군단 공식홈페이지에서 연재하는 정규 매거진이다. 업데이트소식을 전하는 매거진인데 이게 11개월만에 나왔다는건...[20] 거기에 에르메스가 이미 흑막인 것이 만신전 동영상으로 다 드러났는데, 한참 뒤에 새로 추가된 원더 아이템에 '에르메스가 흑막이 아닐까?'라고 의심하게 만드는 텍스트가 붙어있다. 범인 알려주고 추리하기[21] 해달라는 사람이 널렸는데 해주는 사람을 방해해봤자 쩔값만 올라가지 쩔이 줄어들지는 않는다.[22] 템파밍과 스펙업 자체가 즐길거리인 장르이니 굳이 전혀 다른 컨텐츠를 업데이트할 필요는 없었으며, 해방 등도 오버스펙 유저가 없었다면 난이도 구성이 보다 합리적이었을 것이며, 깨는데에 시간이 걸려 다음 업데이트까지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었다.[23] 더불어 쩔로 인한 재화의 일방적인 이동으로 인해 유리천장 생성 및 하위권 유저들의 동기 박탈 역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24] 15년 10월을 기점으로 당장 자유게시판 하루 글 리젠 숫자부터가 확 줄어서 하루에 1페이지 겨우 넘기는 수준이 되었다. 게시판 없고 바벨만 있던 시절, 하루 바벨 글 올라오는 양보다도 못한 지경. 게다가 그 글들 대부분도 망했네 안망했네 빼애액거리며 싸워대는 사람들뿐...[25] 물론 원인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PvE와 PvP의 연관성이 없다고 해도 과언일 정도로 따로노는, 그런 안일한 초기 컨텐츠 디자인부터가 문제였다.[26] 사실 이것도 예정에 없다가 몰래 공지에 추가된 것이다.[27] 정확히는 게임 내에서 '잠시 후 서버를 내리겠습니다'라는 한 줄 공지를 날리고 2~3분 후에 서버를 내렸고, 이후 10여분 정도 후에 정식으로 공지를 올렸다.[28] 가장 대표적인 비광 원더마블 사건같은 경우, 트위터 유저들은 공식 카페 유저들을 "일베 유저나 다를 바 없는 에이스톰의 개들"이라면서 욕하고 있고, 공식 카페 유저들은 트위터 유저들을 "친목질이나 하면서 선동에 쉽게 휩쓸리는 멍청한 짹짹이들"이라며 까고 있다. 공홈은 뉴비와 올비와 설명충과 쉴드충과 어그로가 섞여서 난장판이 되었다[29] 원래대로라면 청정상인이나 천진이 최종보스가 되어야 맞는데, 아무래도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억지로 끼워넣은 듯 보인다. 이 부분은 현재 "바르바토스는 강한 사람을 찾아다닌다"라는 캐릭터성에 의거해서 부활한 바르바토스가 앙칼진 협곡에 있는 이유는 앙칼진 협곡에 있는 비급을 노리는 무공고수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30] 사실 최군 세계관 자체가 '마야같은 꿈 능력자가 꿈을 꾸었기 때문에 이러이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해버리면 모든 모순을 꿈이라는 이유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31] 베니같은 역사학자들이 갓오하와 관련된 것들을 찾아 복구했고, 마야가 그것을 접했다는 설정으로 넘어갈 수 있다. 최군 설정 중에는 과거의 잃어버린 문화들을 최대한 비슷하게 복구하고 있는 중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설명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의 스킬들 일부는 영화에서 따온 것이며, 부가적인 설명으로 "기원전(아브라힘의 능력 때문에 인류가 멸망 직전까지 갔던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라는 텍스트가 붙어있다.[32] 하미레즈: 아이고~ 더워 죽겠네. 난 더 못가.
하미레즈: 팥빙수 안에 들어가서 콜라 하나 마시고 싶어.
화란: 얼래. 너도 더운 걸 아니? 그래서 불은 어떻게써야?
하미레즈: 말 시키지 마. 난 너처럼 불을 만드는 건 아니라고.
[33] 자신에게 쌍둥이 형제인 퓨리가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이후로 퓨리의 환영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 죄책감과 분노조절장애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다.[34] 오드리의 운명 등급 사이드킥에 오드리의 캐릭터 소설에 등장했던 중요 인물 중 하나인 '우 형사'가 들어가는 게 어떻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35] "범인은 절름발이" 수준의 개발진 스포일러다. 특히나 전개가 어떤면으로는 우로부치 겐 수준이다.잡아먹힌다거나 잡아먹힌다거나..[36] 그런데 오드리의 어린 시절이라고 나오는 부분은 6살이라고 하는데, 일러스트만 보면 아라공주(10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이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 저런 6살이 어디있어[37] 수정 전에는 성추행 내지 성폭행할 했다고 나와 있었다.[후방주의] 케이는 반쯤 괴물이 된 까마귀를 안고 검은 공간을 흐른다. 얼마나 높이 떠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암흑이다. 그녀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그를 꼭 붙잡는다. 그도 그녀를 붙잡지만 사뭇 다르다. 벌려진 입에서 침이 흐르고 거친 손길이 욕망을 향해 움직인다. 케이의 어깨끈을 찢어 내리고 허리를 강하게 당긴다. 그녀는 아픔에 신음한다. 다른 손이 허벅지를 따라 움직이다 그녀의 가장 부드러운 살에 손가락이 파고든다. 케이는 당황해서 그를 밀어내려 하지만 까마귀는 엄청난 힘으로 여자를 조인다. 입술이 그녀의 얼굴을 덮는다. 열린 입안으로 모든 걸 삼켜버릴 것만 같은 까만 허공이 보인다. 그의 입이 여자의 눈과 코와 입술을 핥고 삼킨다. 그녀는 발버둥 치고 그의 등을 때려보지만 까마귀는 끄떡없다. 눈물이 볼을 따라 흘러내린다. 피에 대한 갈망이 다른 흐름으로 바뀌어 폭풍처럼 몸을 흔든다. 까마귀의 눈알이 조금씩 옅어져 잿빛으로 변한다. 케이의 비명이 리듬을 타고 커진다. 까마귀는 폭발한다. 흰자가 서서히 돌아온다. 완전 야설 수준 여기서 가장 부드러운 살을 어디로 생각하느냐의 따라서 갈가마귀의 행동이 달라진다.말하기에는 좀 그러므로 여기에는 쓰지는 않겠다.[39] 참고로 오드리와 갈가마귀의 캐릭터 소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18세 인증을 해야지만 볼 수 있다. 공식 카페에 있는 것들은 활동잠김 탭의 CBT_가이드로 옮겨져있다.[40] 이에 대해서 김윤종은 "아주 작은 불꽃이 얼굴에 튀어 서서히... 그 이상은 말 못하겠다"며 일단 어머니는 별 탈이 없었다는 답변을 했다. 뱃속에서 애가 타죽었는데 탈이 없을리가[41] 전기뱀장어 발동 대사인 "지져버려!"의 몬데그린. 근데 원 대사도 그 나름대로 좀 뭐하다[42] 다만 전체 이용가에서는 비광 기본 모델링뿐만 아니라 여캐들의 반바지 아바타까지도 속에 검정 스패츠를 입고 있으며, 화투패가 빨간색이 아니라 노란색으로 나오는 등의 이펙트 변경이 있다.[43] 애석하게도 개발속도와 매출규모 등의 이유로 현재로서는 나눌 생각이 없다고 한다.[44] 참고로 김윤종은 과거에 스토리가 너무 어두운 것 같다는 질문을 많이 받자 "최강의 군단의 스토리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스토리입니다."라는 트윗을 올린 적이 있다.[45] 그리고 이후 이 글의 글쓴이는 결국 모든장비 200강을 달성하였다(...). 최창도 이런최창이없다[46] 비공개 카페로 전환되어 카페에 가입되어있는 네이버 계정만 읽기 가능[47] 방어력에 비례해서 공격력 증가[48] 대부분의 유저들이 혈랑디아라고 일컫는 혈석, 랑게르한스, 디펜스 액션, 아다만크립토나이티움을 쓰고 있다. 거의 고정 수준.[49] 일각에선 세트 템을 아직 덜 만들어서 공개하지 않았단 비아냥을 하기도...[50] 그러나 현재는 히페리온에 놀러온 미리어드 유저들과 함께 깨고있다.[51] 이마저도 사실은 퇴사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이미 투표 이벤트를 통해 확정된 사안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포함이 안 된다고 해도 다를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