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좌완 투수 최성영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시절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1학년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2학년 때부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으며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히기도 했다.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이 130km 후반대에 그치고 키 역시 큰 편이 아니었지만 탄탄한 상체를 바탕으로 한 구속 상승의 여지가 충분하고 변화구 구사 능력이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으며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계약금 1억원에 팀에 입단했다.3. NC 다이노스
3.1. 2016 시즌
주로 2군에서 활동하다 6월 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1이닝 3피안타 1볼넷 1K 1실점.6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6 시즌 기록은 7경기 4⅔이닝 8피안타 2볼넷 4K 1실점.
3.2. 2017 시즌
시범경기에서 5경기 4⅓이닝 6K 무실점의 활약을 보여주며 개막 엔트리에 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4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시리즈에선 ⅔이닝 3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K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6월이 시작되면서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6월 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0-13으로 크게 앞선 8회부터 등판하여 2이닝을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6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1⅔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K 2실점을 기록했다.
6월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선발 이형범이 1⅓이닝만에 강판되자 구원 등판했다. 선발이 일찍 무너진 상황에서 3⅔이닝을 버텨주며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했지만 5피안타 3볼넷 5K 4실점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오랜만에 1군에 등판한 8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그야말로 대폭발하며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1] 8-5로 뒤진 2사 만루에서 최금강의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연이어 내주며 밀어내기로 2점을 헌납했고, 2루타까지 맞으며 스코어를 12-5까지 벌려놓았다. 간신히 4점을 따라가 12-9로 만들었지만 9회에는 김회성의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주었다. 총 1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K 3자책을 기록했다.
3.3. 2018 시즌
자세한 내용은 최성영/선수 경력/201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큰 기대는 없었으나 5월초 첫 등판부터 140km 중반의 묵직한 패스트볼을 뿌리며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선발 데뷔전에서 5이닝 5K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1군에 정착했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최종 기록은 28경기 8선발 2승 2패 1세이브 64⅓이닝 66피안타 25볼넷 57K ERA 5.88.
3.4. 2019 시즌
자세한 내용은 최성영/선수 경력/2019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5. 2020 시즌
자세한 내용은 최성영/선수 경력/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시즌 종료 후 국군체육부대에 입영 신청을 하였으며 최종 합격했다.
3.6. 상무 피닉스 야구단
"들어갈 땐 욕먹고, 전역 땐 칭찬" 2군 ERA왕이 떠올린 'NC의 힘'등번호는 NC 시절 달았던 26번을 그대로 달았다.
2021 시즌 퓨처스 최종 기록은 15경기 10선발 5승 2패 1세이브 68⅔이닝 49피안타 27사사구 54K ERA 2.88. 퓨처스리그 전체 최우수 평균자책점이자 퓨처스리그 규정이닝에 진입한 투수 중 유일한 2점대 ERA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 선발로 출장한 모든 경기인 6경기에서 모조리 QS+ 피칭을 하면서 클래스를 증명했다.[2]
2년차 시즌이던 2022년 등번호를 7번으로 바꿨다.
2022 시즌에도 퓨처스리그에서 탁월한 피칭을 선보이며 상무 피닉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3]
7월 엔튜브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전역 전까지 아프지 않고 전역 후에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월 2일 퓨처스 NC전 선발승 이후로 한달간 등판이 없었다. 다음날인 7월 3일 말소된 뒤 8월 13일 엔트리에 다시 등록될 때까지 한달간 엔트리에서 사라졌었는데, 침묵을 깨고 8월 24일 퓨처스 롯데전에 오랜만에 등판했다. 기록은 3이닝 3피안타 1K 2실점으로 좋지는 못했다. 이후 9월 1일 퓨처스 LG전에서 두 달만에 선발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전역 전날인 9월 20일 퓨처스 SSG전에 등판해 5이닝 93구 6피안타 2볼넷 5K 3자책을 기록하면서 시즌 6승째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2 시즌 상무 성적은 ERA 2.84 12경기 6승 2패 1세이브 63⅓이닝 53피안타(6피홈런) 12사사구 52K 20자책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두 달 공백 후 복귀한 8월 이후에는 등판시마다 다소 피안타가 많아서 전반기에 벌어놓은 성적들을 많이 까먹은 것이 아쉬웠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9월 20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최성영을 곧바로 엔트리에 등록하긴 어렵다며, 일단 전역하고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등록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경기전 인터뷰에서는 "이번 주에 콜업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경기에 출전하면 부상 위험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1군에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체력 회복이 더 필요하고, 훈련조로 이동해 몸을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국 2022 시즌 마지막까지 1군 복귀전은 치르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강인권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4, 5선발을 발굴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최성영의 이름이 나왔다. 토종 선발 후보로서 신민혁, 송명기, 이준혁, 신영우, 김태경과 함께 최성영이 언급되었다.
3.7. 2023 시즌
5월 14일 부진한 송명기가 말소되며 전역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5월 16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2회초 선발 신민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며 전역 후 첫 1군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4이닝 무실점의 호투였고, 그 사이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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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6일 창원 SSG전 등판장면 |
5월 24일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기존 선발이던 구창모가 컨디션 관리를 위해 말소되며 대체 선발로 나섰다.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잘 넘기면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을 내줬음에도 4K 1실점에 그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타선이 1~2회에 2득점을 내고 이후 투수들이 무실점 호투를 보여준 덕에 시즌 2승을 수확했다.
6월 2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구창모가 5구만에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강판해 1회말에 벌크 가이로 조기 투입되었다.[5] 그런 악재 속에서도 이번에도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였고, LG에서 나온 오지환의 실책성 주루 플레이와 정우영의 제구 난조, 그리고 수비 실책까지 겹친 끝에 타선의 든든한 타선 지원이 나오면서 9:2로 NC가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구원승을 기록했다. 벌써 시즌 3승째. 그것도 리그 1, 2, 3위를 기록중인 세 팀을 상대로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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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일 잠실 LG전 최성영 H/L |
6월 8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1회부터 실점을 기록하고 중간 중간 제구난조와 난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진들의 도움과 결정적인 탈삼진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팀은 안중열과 제이슨 마틴의 홈런에 힘입어 7:1로 승리하였고, 최성영은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이자 시즌 네 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6월 20일 LG와의 홈경기에서 무안타로 잘 버티던 중, 문보경의 직선타구에 왼쪽 광대뼈를 맞는 큰 부상을 입었고, 왼쪽 안와부 골절 소견을 받았다. 여기에 구창모와 이재학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NC는 국내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재활조에서 비교적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인 최성영은[6] 7월 25일 퓨처스 삼성전에서 1이닝 19구, 8월 2일 퓨처스 LG전에서 4이닝 65구를 던지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7월 26일 인터뷰에서 최성영은 "부기가 빠지고 나서는 별로 통증이 없어서 바로 기술훈련을 시작했다. 지난주에 불펜피칭했고, 퓨처스 등판도 자청했다"고 말했다. 달릴 때나 점프할 때 조금씩 통증이 오긴 하지만, 공을 던지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 했다.
8월초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는 "(통증으로) 부상 후 일주일에서 열흘은 죽만 먹었고 이후에도 불안해서 물에 밥을 말아먹기도 했다"며 "부상으로 2군에 내려온 건 처음이어서 초반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방황도 했는데 형들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더 빨리 재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8월 9일 문학 SSG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고, 4⅔이닝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였으나 타선이 1점 밖에 내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8월 27일 창원 LG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5: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5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9월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삼성에게 8대1로 승리했다.
이후 시즌 말미까지 꾸준히 선발과 불펜을 오갔는데 9월 이후로는 WHIP가 2가 넘으며 다소 고전했다. 9/10월 피OPS가 0.973/1.084에 달할 정도로 장타 허용도 늘어나면서 부진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생애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서게 되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회말 선발 송명기가 한유섬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강판당하자 첫 번째 불펜 카드로 경기에 나섰다. 하재훈과 박성한을 KK로 돌려세운 뒤 김성현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상대의 추격 분위기를 단숨에 꺾었다.#
5회말에도 등판해 김민식을 루킹삼진, 추신수를 1루 땅볼로 아웃시켰고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되었으나 승계주자 실점 없이 팀이 승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마무리캠프 인터뷰에서 최성영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시즌 도중 빠진 것과 초반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을 빼고는 만족한다. 그런데 막판에 안 좋았다. 마지막에 힘이 부치는 것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지금 체력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권 감독은 이재학과 함께 최성영을 선발 후보군으로 설명하면서 향후에도 올해와 비슷한 보직을 맡길 청사진을 제시했으나, 최성영 본인은 그는 "선발 욕심도 나지만 롱릴리프나 중간 계투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 지금은 필승조에 (김)영규가 자리를 잡고 있고, 옛날에는 (임)정호 형이 잘 지켜왔다. 저도 중간에서 필승조로도 한 번 나가보고 싶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며 다른 보직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3.8. 2024 시즌
1월말 강인권 NC 감독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CAMP 2) 출국 인터뷰에서 올 시즌 국내선발 후보군으로 지난해 선발 경험이 있는 신민혁, 이용준, 이재학, 최성영, 이준호와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신영우, 불펜 김영규와 김시훈,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합류한 김재열까지 9명이 언급되었다.3월 26일 창원 키움전에서 9-1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했으나 주성원에게 안타, 로니 도슨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에도 안타와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에서 류진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진욱이 승계주자를 모두 들여보내며 이날 최종 기록은 ⅓이닝 4실점이 되면서 평균자책점이 108점 까지 뛰었다.
3월 30일 사직 롯데 원정에 8-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고, 이번에는 2사 상황에서 연속 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으나 무실점으로 들어막았다.
바로 다음날, 연장 혈투까지 가며 11회말, 앞선 투수 이준호가 만든 2사 1,3루 위기 상황에 등판해 남은 아웃카운트를 챙기며 이준호에게는 승리 투수를 선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4일 잠실 LG전에 선발 김시훈이 난타당하며 턱밑까지 추격당하던 3회 1사 상황에 구원등판하여 3회를 깔끔하게 막아세웠다. 5회까지 던지는 동안 타선이 한 점을 벌리면서 구원승 요건을 챙기고 내려갔으나, 이후 김재열이 처음으로 홈런을 맞으며 불을 질러 블론세이브를 하면서 기록은 홀드가 되었다. 오늘 무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은 이제 8점대로 내려왔다.
4월 9일 KT전 6:1로 지던 9회초에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4월 11일에는 4:3으로 역전 당한 직후인 6회초에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했으나, 7회초에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피홈런을 맞고서 6:3까지 벌어졌으나, 두 타자를 범타로 솎아내며 안정되려던 찰나 그 다음 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경기기록은 1⅔이닝 2실점. 화요일 경기로 6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은 7.71로 상승했다.
4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했다. 7:2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 가비지 이닝을 먹으려 7회에 등판했으나 맥키넌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1이닝 2실점 했다. 나올 때마다 호러쇼를 펼치는 중.
4월 20일 KIA 타이거즈전 9:2로 끌려가는 경기에서 9회 등판했다. 홍종표와 이창진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15일 한화 이글스전에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16:1로 크게 이기는 경기에 선발 신민혁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실점 없이 2아웃 잡아내며 피칭을 이어가던 중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었고 그대로 강우콜드가 선언되며 경기의 마지막 투수가 되었다.
5월 18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했다. 선발 이재학이 일찌감치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56구를 던지며 2실점했다.
5월 24일 LG 트윈스전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선발 이준호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5:2로 추격하는 과정에서 등판해 최성영의 피칭에 따라 추격에 힘이 붙을 수도 있었지만 4이닝을 책임지며 5실점하고 말았다. 그나마 선발이 일찍 내려간 상황에서 4이닝이나 책임지며 불펜소모 최소화에 기여한 것에 만족해야 할 듯.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했다. 선발 신민혁이 3회 급격하게 흔들리며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4실점, 책임주자를 승계한 채 마운드를 내려가자 올라왔다. 그러나 이우성에게 적시타, 소크라테스에게 시원하게 홈런을 허용하며 책임주자에 더해 자기가 내보낸 주자들까지 깔끔하게 말아먹고는 이후 두 점을 더 내주며 3이닝 4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8.70까지 치솟았다. 이제는 선발은커녕 패전처리로도 써먹을 수 없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문제는 NC 투수진이 개판이 되어 최성영을 쓰지 않으면 마땅히 쓸 만한 대체 자원도 없다는 것이다.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했다. 선발 신영우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볼넷과 적시타로 3점을 내주는 호러쇼를 펼치자 불을 끄러 등판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신영우의 승계주자를 시원하게 들여보내고 자신도 3이닝을 소화하며 박승욱에게 맞은 홈런 포함 8피안타 6실점 4자책하고 말았다. 팀이 8연패의 늪에 빠지며 5할 승률이 붕괴된 것은 덤.
6월 1일 2군으로 내려갔다. 배재환이 콜업됐다.
6월 23일 문학 SSG전에 이재학의 등판이 미뤄지면서 대체 선발로 등판했다. 성적은 3이닝 6피안타 1홈런 1삼진 1볼넷 4실점(2자책)으로 준수한 성적은 아니지만, 전날 투수들이 벌인 대형 방화에 비하면 낫다는 평. 팀은 역전에 성공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시훈을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9월 15일 창원 LG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 타선은 무사만루를 2번 날려먹기는 했지만 데이비슨의 투런을 포함하여 4점을 내주었다. 남은 3이닝 동안 불펜 투수들은 1점을 허용하는데 그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29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구수는 64개였으나 5회까지만 던지고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으며 팀은 7:2로 승리하여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마지막 승리투수가 되었다.
[1] 다만 1군에 갓 복귀한 어린 선수를 이 타이밍에 올리는 것이 적절했는지는 논란이 되었다.[2] KBO 시상식 수상 영상 소감 영상[3] 6월까지 퓨처스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선발투수는 최성영 한 명이다.
[4] 기사 수훈선수 인터뷰[5] 이 당시에 몸도 거의 제대로 풀지 못해서 마운드에 올라와서 다시 몸을 풀어야했고, 앞 두 이닝은 거의 전력 투구보다는 완급 조절까지 해 가면서 던져야했다.[6] 병원에 실려 간 날 바로 퇴원하면서 속초에 계신 부모님이 창원으로 내려오겠다고 하는 걸 말렸고, 다음날 구장으로 출근까지 하면서 걱정하는 팀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4] 기사 수훈선수 인터뷰[5] 이 당시에 몸도 거의 제대로 풀지 못해서 마운드에 올라와서 다시 몸을 풀어야했고, 앞 두 이닝은 거의 전력 투구보다는 완급 조절까지 해 가면서 던져야했다.[6] 병원에 실려 간 날 바로 퇴원하면서 속초에 계신 부모님이 창원으로 내려오겠다고 하는 걸 말렸고, 다음날 구장으로 출근까지 하면서 걱정하는 팀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