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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6:56:38

최형우/선수 경력/202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형우/선수 경력/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정규리그 총평
4. 포스트시즌5. 총평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외야수 최형우의 2024 시즌을 다룬 문서.

2. 시즌 전

파일:최형우다년계약.jpg
비FA 다년계약 체결 후 모습.
1월 5일, 원소속팀 KIA와 2년 총액 22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후 갸튜브에 출연해 근황을 언급했는데 부상 회복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2024년 1월 초 기준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 컨디션의 70% 정도는 올라온 상태라고 한다. 트레이너 파트 의견에 따라 스프링 캠프 전까지 광주 재활군에서 머물며 집중 관리를 받을 것이며, 이 속도라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개막전 출전은 가능할 거라고 한다.

다양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대충 아래와 같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 4월

3월 ~ 4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월 23일,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4번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이라는 맹타를 휘둘렀다.

3월 26일 롯데전에서, 팀이 한 점 뒤진 6회말에 반즈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3월 27일 롯데전에서 1회말 선제 투런홈런을 쳤고,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성적은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 한편 이날 홈런은 통산 375호 홈런인데, 이대호의 KBO 리그 통산 홈런 개수 374개를 넘어서며 KBO 리그 통산 홈런 4위[1]에 오르게 되었다.

3월 29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회초 강승호의 실책에 주력을 과시하며 2루까지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타자인 이우성의 타구 때 런다운에 걸린 상황에서도 살신성인의 주루 플레이로 넘어지면서까지 시간을 끌어 비록 아웃되었지만 타자 주자 이우성이 2루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이우성김선빈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최형우의 열정적인 주루 플레이가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나이는 먹었어도 야구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는 직전 경기에서의 인터뷰 내용 그대로의 열정적인 플레이였다.

3월 30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3월 31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일 KT전에서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3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4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5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6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7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9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4월 10일 LG전에서 매타석 득점권 기회를 맞았으나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모두 날렸다.

4월 11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모처럼 좋은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12일 한화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날리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3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4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16일 SSG전에서 김광현에게 선제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17일 SSG전에서 1회 행운의 1타점 적시타와 3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의 맹타로 최형우는 역대 2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하였다.

4월 18일 SS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9일 NC전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9회말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20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21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3일 키움전에서 연장 전까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매우 부진하며 욕을 먹었지만 연장 10회초에 조상우를 상대로 맞은 2사 만루 찬스에서 끈질긴 승부 끝에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앞선 부진을 만회했다.

4월 24일 키움전에서는 결장했다.

4월 25일 키움전에서 6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월 26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7일 LG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8일 LG전에서 선제 쓰리런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KT전에서 추격의 투런을 치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2. 5월

5월 1일 KT전에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월 2일 KT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3일 한화전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최종 기록은 1타수 1안타.

5월 4일 한화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8일 삼성전에서 김재윤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기록하는 등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4:2 역전승을 거두었다.

5월 9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10일 SSG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회 말의 2루타로 KBO 및 아시아 최초로 개인통산 500 2루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2]

5월 11일 SSG와의 DH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1 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2일 SSG와의 DH 2차전에서 2타수 2안타(1 2루타) 2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4일 두산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들어 4할을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하는 중으로, 시즌 wRC+는 벌써 148이다.

5월 15일 두산전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6일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1 2루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7일 NC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18일 NC전에서 5타수 2안타(1 3루타) 2타점을 기록했다.

5월 19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2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병살을 기록했다. 이 병살타가 시즌 첫 병살타다.

5월 23일 롯데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4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26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28일 NC전에서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해결사라는 별명답게 이날 친 유일한 안타가 무사만루 상황에서 쳐낸 2타점 적시타였다.

5월 29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30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볼넷으로 통산 4번째 1100볼넷을 달성하게 되었다.

5월 31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1 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3.3. 6월

6월 1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2일 KT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5회 이창진과 교체되었다.

6월 4일 롯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5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7일 두산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8일 두산전에서 4타수 3안타(1 2루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9일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1일 SSG전에서 7회 선두타자로 나와 고효준을 상대로 4:4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솔로홈런를 때려내면서 17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통산 최다 루타 타이(4077루타)를 이루었다. 이날 최형우는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하였다.
6월 12일 SSG전에서 6타수 3안타를 기록, 5회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승엽의 기록을 뛰어넘는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4078)을 달성하였다. 또 6회 역전 적시타 및 7회 쐐기 3점홈런까지 때려내며 정확히 12년[3] 만에 한경기 6타점을 기록, 팀의 대승과 LG가 패배하며 1위 재탈환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아버지 낡지마

6월 13일 SSG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4일 KT전에서 1회 쿠에바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통산 1600타점을 달성하였고 2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뒤 2루타를 기록하면서 리그 타점 1위로 올라서더니 3회 2사 1-2루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까지 때려내면서 이틀만에 또 한 경기 6타점을 만들어냈고 팀은 이에 힘입어 대승을 거두었다. 또 아버지십니까 최종 기록은 5타수 4안타(2 2루타 1홈런) 6타점 3득점.

6월 16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6월 18일 LG전에서 5회에 바뀐 투수 김진수를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오늘도 타점을 추가 하였다. 이날 최종 기록은 4타수 2안타(1 2루타) 3타점 1사구 1득점.

6월 19일 LG전에서도 7회 2사 상황에서 김진성을 상대로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통산 2400번째 안타로 때려내는 등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최종 기록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2득점.

6월 20일 LG전에서는 8회 1사 상황에서 이틀 연속 김진성을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만들어냈고 이후 나성범의 역전 백투백홈런으로 6:5 승리에 기여했다. 최종 기록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6월 21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23일 한화와의 DH 1차전에서 4회말 류현진을 상대로 김도영의 뒤를 이어 홈런을 쳐내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최종적으로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6월 25일 롯데전에서 7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6월 26일 롯데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6월 27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올해 롯데전에서 타출장 .108/.175/.270, OPS 0.445로 극심하게 부진하고 있다. 팀의 롯데전 약세 역시 최형우의 롯데전 침묵과 무관하다고 보기 힘들다.

6월 28일 키움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4. 7월

7월 2일 삼성전에서 6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7월 3일 삼성전에서 7회초 이창진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다. 이후 좌익수로 수비를 보다 8회말 수비 도중 박정우와 교체되었다.

7월 4일 삼성전에서 동점 솔로홈런 및 이후 역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최종 기록은 4타수 2안타(1 2루타 1홈런) 2타점 1득점. 경기를 앞두고 달빛시리즈 싸인회에 이름이 오르면서 삼성팬들의 비판여론이 있었지만 추후 인터뷰에서 본인이 스스로 나섰다고 말을 하였다.
7월 6일 2024 KBO 올스타전에서 선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경기를 펼치며 나눔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2009년 안치홍 이후 KIA 소속으로는 15년 만에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KBO 역대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4]
7월 9일 LG전에선 1회 적시타, 3회 2루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6회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앞선 주자인 김도영을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만루 상황에서 최형우가 나서게 되었다. 김거최 그리고 최형우는 보란듯이 만루홈런을 쳐내며 3점차로 리드 중이던 상황을 단숨에 7점차로 벌려놓았다. 이는 개인 통산 9번째 만루홈런이자 KBO 국내 선수로서는 역대 최고령 만루홈런이다.[5] 공교롭게도 최형우는 KIA가 1위를 달리던 2017년에도 7월에 잠실 LG전 스코어 5대 2 상황에서 앞 타자인 로저 버나디나의 고의사구 이후 적시타를 기록한 바 있다. 항목 참조. 이 만루홈런 포함 최종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시즌 78타점째를 기록하며 리그 타점 1위를 공고히했다.

7월 10일 LG전에서 9회초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17일 삼성전에서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3회말에 2점 홈런으로 시즌 18호 홈런을 작렬시켰는데 타구가 기아 EV3가 전시된 홈런존[6]을 맞추면서 EV3 자동차를 상품으로 받게 됐다. 경기 후에 밝히길 차량은 장모님께 드리기로 했다고 한다. 역대 8번째로 KIA 홈런존을 맞춘 타자가 됐다.
7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가 이어지며 부진하는 듯 했으나, 9회초 주현상을 상대로 역전 쓰리런을 쳐내며 팀의 스윕승을 이끌었다.[7]
7월 23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도루 성공을 기록했으며, 이 도루는 2022년 10월 5일 이후 657일만의 도루이다.

7월 24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25일 NC전에서 9회 변우혁의 대타로 나왔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7월 26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27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28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30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병살타를 두 번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 타율 1할5리를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선발진이 부상으로 구멍이 났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네일도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힘이 빠진 상황인지라 타선의 핵심인 김도영과 최형우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따라서 7월 초중반 시리즈를 스윕 및 위닝하며 기세 좋게 후반기를 출발한 기아 타이거즈는 주축인 최형우의 부진이 시작되며 7월 말 패배가 몰아서 쌓였다. 이에 최형우를 비롯한 나성범, 김선빈의 타격감이 회복되어야 후반기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월 31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회에 평범한 아웃 타구를 쳤으나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한편, 이 날은 기아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게 6:30으로 폭격당하는 역사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3.5. 8월

8월 1일 두산전에서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휴식을 취했다.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뜬공으로 물러났다.

8월 2일 한화전에서 2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득점하진 못했다. 이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6일 KT전 8회말 볼카운트 1-0에서 들어온 몸쪽 직구 공략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파울 타구를 만든 뒤 타석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상태를 점검한 KIA는 최형우를 불러들이고 이창진을 타석에 세웠다.

KIA 구단 관계자는 "최형우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으며, 상태를 지켜보고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사구를 맞았을 때 찰과상을 했다. 그게 이어져 스윙 과정에서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8월 7일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으며 2주후 재검진 계획이라고 한다. 이로써 타점왕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8월 11일, 가장 유력한 경쟁자였던 오스틴 딘이 홈런 2개를 추가해 94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은 2위로 밀려났다.

8월 13일자 기사에 따르면, 현재 1군 엔트리 제외 상태이긴 하나 고척-잠실 6연전에 1군과 동행하여 팀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8월 23일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24일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25일 퓨처스리스 두산전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7일 광주 SSG 랜더스 경기에서 4번타자로 복귀하여 첫 타석부터 투런 홈런을 쳐내며 기량이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4년만에 시즌 20홈런 고지에 달성하였다.아부지

8월 31일 라팍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3안타(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5:13 난타전 승리에 기여했다. 저번 20홈런에 이어 4년만에 시즌 10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3.6. 9월

1일 삼성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3일 LG전에서 4회 동점 적시타와 5회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4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일 키움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4일 키움전에서 시즌 22호 선취 솔로홈런에 이어 9회말 무사만루에 2타점 끝내기 안타까지 때려내며 모든 점수를 본인이 만들었다.

22일 체력 안배 차원에서 김선빈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3.7. 정규리그 총평

연봉 협상 때 성적 관련으로 설정한 옵션들을 정규 시즌 때 모두 충족하고도 남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대 이상의 대활약을 선보이며 고참으로서 팀이 정규 시즌 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4. 포스트시즌

4.1. 2024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몸에 맞는 볼 출루를 제외하면 내야플라이 2개와 뜬공 1개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팀은 막판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2차전에서도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첫 타석인 1회말 1사 3루에서는 적시타를 친 후 김선빈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으며, 5회초에도 2루타를 친 후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3차전에서도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으나 0-2로 뒤진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고, 팀은 전상현의 연속 피홈런으로 인한 실점과 타선 부진으로 인해 패배했다.

4차전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빈 자리에는 이창진이 들어가 3출루를 기록했고, 이날 타선이 대량 득점으로 승리하면서 최형우의 공백을 메꿨다.

5차전에서는 다시 선발로 복귀했고, 지명타자 겸 6번 타자로 타순이 바뀌었다[8]. 1회말 2사 1, 2루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나며 잔루를 쌓았지만, 3회말 1사 1,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이를 만회했고, 5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추격의 솔로홈런으로 빅 이닝의 물꼬를 터트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최형우 본인의 2013년 한국시리즈 홈런 이후 무려 4017일만에 터진 한국시리즈 홈런이자,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SSG 랜더스 김강민이 기록한 최고령 홈런 기록(40세 1개월 25일)을 갱신하는 홈런(40세 10개월 12일)이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고의사구로 출루하며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개인 6번째 우승 반지는 덤. 아울러 20대, 30대, 40대에 모두 우승을 경험한 4번째 선수가 되었다.

최형우는 한국시리즈에서 4G 17타석에 나와 15타수 5안타(1홈런)[9] 2사사구 0K 4타점 3득점 .333 / .412 / .600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1차전에서는 비록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좋지 않은 컨디션을 극복해내며 2, 3, 5차전에서 12타수 5안타(1홈런)에 4타점을 기록했고, 본인이 왜 해결사인지 제대로 증명한 시리즈가 되었다.

5. 총평

2024시즌 기록
경기수 타석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삼진 도루/도실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116 487 425 .280 119 23 2 22 109 67 52/86 1/1 .361 .499 .860 119 1.54

타율은 다소 하락했으나, 202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시즌 20홈런-100타점 고지에 오르며 노익장 그 자체의 모습을 과시하며 올해도 KIA의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루게 되면서, 최형우는 커리어 6번째 우승 반지를 얻게 되었다.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우승 청부사.

다만 이와는 별개로 나이로 인해 비교적 잦아진 잔부상과 시즌 후반에는 체력이 부족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골든글러브 경쟁자인 김재환에게 타점을 제외한 세부 스탯이 모두 밀리며 골든글러브 수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한국시리즈 우승 후 명백하게 밝히지는 않았으나 내년 시즌이 현역 마지막 시즌일 것임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1] 여담으로 통산 홈런 1위는 이승엽(467개), 2위는 최정(460개, 현역), 3위는 박병호(380개, 현역)이다.(홈런 숫자는 2024년 3월 27일 기준.)[2] 이전 아시아 개인통산 최다 2루타는 前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 타츠나미 카즈요시의 487개.[3] 마지막 6타점 경기는 2012년 6월 12일이였다.[4] 종전 기록은 2011년 미스터 올스타인 당시 LG 트윈스 선수이자 現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 이병규가 가지고 있었다.[5] 인터뷰[6] 후반기 챔피언스 필드 홈런 존에서 전시하고 있는 차량이다.[7] 인터뷰[8] 4번과 5번은 4차전과 마찬가지로 나성범-소크라테스가 들어갔다.[9] 2루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