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2018) Unfinished | |
<colbgcolor=#070707><colcolor=white> 장르 | 드라마 |
감독 | 노규엽 |
각본 | 노규엽, 김수진 |
각색 | 정태진 |
제작 | 최명숙 |
출연 | 이범수, 연우진, 박혁권, 박주미, 이현정 외 |
촬영 | 이용갑 |
조명 | 김보현 |
녹음 | 이은주 |
사운드 | 이인규, 성윤용 |
음악 | 류재아 |
미술 | 김미란 |
편집 | 한미연 |
제작사 | 디씨드 |
배급사 | 트리플픽쳐스 |
개봉일 | 2018년 11월 14일 |
화면비 | |
상영 시간 | 105분 |
제작비 |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6,975명 (2018년 11월 18일 기준)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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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에 제작한 한국 영화.북한의 꼬드김에 월북했다가 곧 탈북하여 억류된 가족을 되찾으려고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85년에 발생한 '오길남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곳, 1986년 베를린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의 타겟이 된 남자
베를린에 유학 중이던 평범한 경제학자 ‘영민’은
자신과 가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북으로 가는 선택을 한다.
이내 실수임을 깨닫고 코펜하겐 공항에서 위험천만한 탈출을 시도하던 그는
가족과 헤어지게 되고, 각국 정보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그들 역시, 그의 가족의 생사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서로 다른 목적으로 그를 이용하려고 감시하는데...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잃어버린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가 시작된다!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의 타겟이 된 남자
베를린에 유학 중이던 평범한 경제학자 ‘영민’은
자신과 가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북으로 가는 선택을 한다.
이내 실수임을 깨닫고 코펜하겐 공항에서 위험천만한 탈출을 시도하던 그는
가족과 헤어지게 되고, 각국 정보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그들 역시, 그의 가족의 생사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서로 다른 목적으로 그를 이용하려고 감시하는데...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잃어버린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가 시작된다!
4. 등장인물
5. 줄거리
서 베를린과 동 베를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영화는 긴장한 모습의 비행기 안 오영민(이범수 역)을 비춘다.영민의 옆에는 아내와 딸이 앉아있는데, 오영민의 아내 신은숙은 불안한 눈빛으로 영민 뒤에 앉은 남자를 경계한다.
이윽고 비행기가 기류로 인해 흔들리면서 영민은 장난감 비행기로 장난치던 작은 딸인 규원을 자리에 앉히고 기내 화장실 안으로 급하게 들어간다.
몇 자를 끄적이는 영민에게 누군가가 그를 '동무'라 부르며 나오라 재촉하고, 영민은 흔들리는 비행기로 인해 쪽지를 적셔 티슈를 뽑아 다시 적는다.
코펜하겐 공항 입국 심사에서 아내 신은숙과 큰딸 혜원이 먼저 들어가고 영민은 규원의 손을 잡고 여권을 꺼내는데, 여권 안에 끼워져 있는 쪽지에는 '도와주세요. 저는 북한 스파이입니다.' 라고 적혀있었다.(물론 영어로.)
담당 직원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영민은 약간의 불안과 안도가 섞인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규원이 장난감 비행기를 심사 대기줄로 날리고 그 비행기를 주우려 달려간다. 당황한 영민이 규원을 부르며 데리고 오려는 순간, 이미 규원은 영민을 감시하던 북한 요원에게 붙들리고 영민은 덴마크 경찰들에게 끌려간다.
아내 은숙은 어린 딸이 혼자 북한 요원에게 잡혀 있는 것을 볼 수 없어 자진하여 규원에게 가고, 혜원은 붙잡혀 간 아빠와 북한요원의 손에 잡힌 엄마와 동생 사이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사실 오영민(이범수 역)은 1970년 중후반 '민실협' 활동으로 인해 영화 상으로는 무려 10년 전에 대한민국 입국을 거부 당하여 서독으로 망명한 지식인이자 경제학자였다.
헌데 무슨 이유인지 월북해 2년간 행방이 묘하다가 이번에 가족과 함께 이 사태를 벌인 것이었다.
서독 정부는 잡아둔 채로 이중간첩의 면모가 있는지 등 더 알아내려 하였지만 CIA는 풀어주고 동태를 살피자는 의견이었기에 영민은 딸 혜원과 함께 풀려난다.
아빠와 말을 하지 않으려는 혜원과 말 없이 걷던 영민. 그런 그에게 누군가가 차를 세우고 멱살부터 잡는다. 바로 서독에 살던 시절 가까운 형동생 사이였던 최무혁(연우진 역)이었던 것. 무혁은 말 없이 월북해 버린 영민의 행동에 대해 왜 상의 하나 없었냐고 따지고 영민은 그런 무혁에게 당분간 신세를 지겠다고 한다.
사실 영민은 무작정 월북한 것이 아니었다. 서독에서 충분히 공부하고 박사까지 되었지만 여전히 차별과 한계가 있었고 삶은 충족해지지 않았다. 그런 영민의 논문과 지식이 북에서는 높게 산다며 월북을 권유한 사람이 있었고 (스포일러) 영민은 가족을 위해 북으로 가는 선택하게 되었다.아빠와 말을 하지 않으려는 혜원과 말 없이 걷던 영민. 그런 그에게 누군가가 차를 세우고 멱살부터 잡는다. 바로 서독에 살던 시절 가까운 형동생 사이였던 최무혁(연우진 역)이었던 것. 무혁은 말 없이 월북해 버린 영민의 행동에 대해 왜 상의 하나 없었냐고 따지고 영민은 그런 무혁에게 당분간 신세를 지겠다고 한다.
하지만 북에 도착하고 그가 얻은 것은 북한의 교수가 되어 논문을 시행하는 것이 아닌, 북한의 공작원으로서의 훈련이었다. 2년 동안 그는 공작원으로 교육되었고 이번에 서독으로 온 것 역시 다른 지식인들을 포섭해 북송하라는 북의 지시 때문이었던 것이다.
영민은 리히텐베르크에 아내 은숙과 작은 딸 규원이 잡혀 있음을 CIA에서 엿듣고 급기야 신분증을 위조하여 베를린 국경을 넘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데...
단순히 가족을 위하는 가장이자,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싶었던 평범한 경제학자 영민의 가족을 찾기 위한 사투가 벌어진다.
6. 평가
스코어 (스코어)/100 | 유저 평점 (평점)/10 |
신선도 (신선도)% | 관객 점수 (평균 점수)% |
유저 평점 없음/10 |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 / 5.0 |
네티즌 평균 별점 (별점)/5.0 |
네티즌 평균 별점 (점수)/10.0 |
douban |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10.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1.8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4.00/10 | 관람객 평점 9.09/10 | 네티즌 평점 9.41/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4.3 / 10 | 네티즌 평점 8.4 / 10 |
CGV Golden EGG지수 |
관객 평가 84% |
첩보와 신파 사이에서 갈팡질팡
- 김현수 (씨네21) (★★☆)
- 김현수 (씨네21) (★★☆)
첩보물로서의 미덕보다는 아내와 딸을 구하려는 아버지의 뜨거운 감정에 방점이 찍힌 드라마. 이범수가 연기한 ‘오영민’의 절절한 부성을 드러내기 위해 주변 사건과 인물이 복무하는 형세로, 긴장감이 아쉽다. 어쩌면 화이트리스트 논란보다 직설적인 부성애 코드에 대한 관객의 호불호를 먼저 염려해야 할지도.
- 박꽃 (무비스트) (★★☆)
- 박꽃 (무비스트) (★★☆)
이곳저곳에 제작비를 많이 들인 티가 나긴 하지만 완성도 면에서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198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1990년대식 벤츠 E클래스 차량들이 등장한다. 고증 재현에도 실패했다는 평이 다수.
게다가 영화의 중심에는 주인공 오영민의 가족애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되려 액션 씬에 더욱 눈이 간다는 것도 어찌보면 완성도 면에서 상당 부분 평가를 깎아먹는 요인이 되는 듯하다. 휴먼 영화인지 첩보 액션 영화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 그리고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메시지도 너무 미미하게 와닿는다.
정치적 메시지에 대한 논란도 없지 않았지만, 이 영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특별한 정치색은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왠지 반공물과 같은 낌새가 조금 나긴 하지만, 영화 곳곳에 대한민국 정보기관 요원들의 무능함과 부패함에 대해 풍자하는 듯한 장면도 여럿 등장하기 때문이다.
일반인 관람평은 높은 반면 평론가들이 박하다. 그래도 배우 이범수의 연기력 하나만큼은 상당히 돋보였다는 평.
7. 흥행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1,995명 | 1,995명 | 미집계 | 17,829,000원 | 17,829,000원 | |
1주차 | 2018-11-14. 1일차(수) | 4,830명 | -명 | 5위 | 36,413,500원 | -원 |
2018-11-15. 2일차(목) | 5,328명 | 7위 | 39,788,100원 | |||
2018-11-16. 3일차(금) | 6,670명 | 7위 | 54,907,200원 | |||
2018-11-17. 4일차(토) | 8,691명 | 7위 | 72,817,300원 | |||
2018-11-18. 5일차(일) | 9,461명 | 7위 | 80,276,300원 | |||
2018-11-19. 6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11-20. 7일차(화) | -명 | -위 | -원 | |||
2주차 | 2018-11-21. 8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11-22. 9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11-23. 10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11-24. 11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11-25. 12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11-26. 13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11-27. 14일차(화) | -명 | -위 | -원 | |||
3주차 | 2018-11-28. 15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11-29. 16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11-30. 17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12-01. 18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12-02. 19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12-03. 20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12-04. 21일차(화) | -명 | -위 | -원 | |||
4주차 | 2018-12-05.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12-06.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12-07.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12-08.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12-09.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12-10.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12-11.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36,975명, 누적매출액 302,031,400원[1] |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새터데이 처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상 2018년 11월 14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더 워리어: 돌아온 전사, 레티나, 로빈슨의 언더워터 어드벤처, 리플레이스, 마담 B, 메나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에스코바르, 울티메이트 히어로, 인어전설, 적인걸 3: 사대천왕, 콜드 스킨, 해피 댄싱, 해피 투게더, 홀리 에어(이상 2018년 11월 15일)까지 총 19편이다.
8. 화이트리스트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도한 친박 세력의 문화예술계 길들이기 프로젝트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카운터파트 개념인 문화예술계 화이트리스트의 돈줄 모태펀드 지원을 받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영화는 총 제작비 45억중, 정부에서 영화 산업에 지원하는 모태펀드가 43억을 지원했는데, 이는 기껏해야 10억 안팎을 지원하는 모태펀드의 액수를 훨씬 넘긴 것이며 이례적인 것이었다. 거기에 제작사나 감독은 모두 경험없는 신인이었는데, 원래 이런 영화에는 아무리 예술성 높은 영화를 지원하는 모태펀드도 실패의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에 지원을 하지 않았으나, 이 영화에는 이례적으로 지원이 갔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만드는 영화사가 입주한 건물은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동한 여러 단체가 공동으로 입주한 건물이었다고 한다.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사선에서라는 제목으로 2017년 4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무기한 개봉이 연기됐다. 배역도 일부 변동이 생겼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영화의 제작도 그 일환이 아니었나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 # 다만 여기에 제시된 의혹은 모두 진상이 밝혀진 것은 없다.
9. 여담
이 실화를 기반으로 한 에세이집 <잃어버린 딸들 오! 혜원규원>이라는 책이 영화의 원작이다. 내용은 북에 남겨진 오길남의 아내가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 포스터나 홍보물에도 이상하리만치 원작을 홍보하는 경우가 없다.강규형 명지대 교수는 오길남 교수의 이야기로 여러 매체에 문제를 제기했기에, 사건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영화와 현실을 비교해주었다.
[1] ~ 2018/11/1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