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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00:48:27

침의 기사 레다

<colcolor=#AA9872><colbgcolor=#000> 엘든 링의 등장인물
침의 기사 레다
針の騎士、レダ | Needle Knight Leda
파일:바늘기사 레다.jpg
본명 레다
レダ | Leda
이명 침의 기사
針の騎士 | Needle Knight
종족 인간
신체 금발, 녹안
소속 서약기사
미켈라의 가신단
성우
[[영국|]][[틀:국기|]][[틀:국기|]] 나오미 양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 미켈라 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시작은 유혹과 배신이었다
황금은 그렇게 태어났으며 그림자 또한 태어났다
그리고, 싸움이 벌어졌다
결코 노래되지 않을, 숨겨진 싸움이
축복도 명예도 없는, 숙청이
...메스메르의 불이
그러니 미켈라 님은 모두 버리고 가실 것이다
그 황금 몸도, 힘도 숙명마저도
우리는 그럼에도 그분이 가실 길을 따를 것이다
...너도 그렇지?
-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등장인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모습을 비추며, 이후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내레이션으로 등장한다. DLC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로,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공식적으로 얼굴이 나오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름은 프리뷰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2. 작중 행적

자, 거기 있는 메마른 팔을 만지고 그림자의 땅으로 가거라.
나도 곧 가마, 그 땅에서 다시 만나자.
별 부수는 라단피의 군주 모그를 처치하면 모그 보스룸인 반신이 깃든 고치 앞에서 등장하며, 대화를 걸면 빛바랜 자에게 위의 메마른 팔을 만져 그림자 땅으로 가라 이른다. 그 후 엔시스 성의 보스방에서 영체로 소환할 수 있으며 쌍월의 기사 렐라나를 돌파해 그림자 알터에 진입하면 첫 축복 앞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켈라 님 곁에 있기에 걸맞지 않은 자는 내 검으로 꿰뚫겠다.
…그게 나답다는 거지.
미켈라의 행보를 쫒으며 다른 추종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지만, 그림자 땅을 돌아다니며 미켈라의 매료가 풀리자 점점 가신단들을 의심하게 되고, 빛바랜 자에게 가신단 내에서 미켈라에게 칼을 들이밀 만한 가신을 숙청하려 한다. 그렇게 복수귀로 전락한 뿔인간이나 순혈기사로 모그의 충신이었던 안스바흐를 의심하며 죽이려 하고, 빛바랜 자에게 이걸 털어놓으며 자조한다. 뿔인간의 경우 뿔인간을 도우면 전회 속참과 레다의 룬을, 레다를 도우면 탈리스만 꿰뚫는 교차수를 획득할 수 있다.[1]

안스바흐의 경우 양쪽 공통으로 안스바흐의 활을 획득하며, 레다를 도우면 탈리스만 되받아치는 교차수를, 안스바흐를 도우면 레다의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안스바흐의 경우 뿔인간을 도와 레다를 격퇴하면 스킵된다.[2][3]

레다를 도와 안스바흐를 처치한 루트라면 잠시 빛바랜자에게 작별을 고하며 매료가 깨짐에도 별반다를게 없는 빛바랜자를 보고 신기해한다.

그리고 이후 에니르 일림에서 레다를 다시 대면할 수 있는데...

==# 에니르 일림에서 #==
미켈라의 가신단[4]
파일:Ledas-questline.webp
등장 지역<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에니르 일림
보상 300,000룬, 레다의 검
Those United in Common Cause
... 역시, 왔나
...너는 미켈라 님이 아니라 황금 나무의 인도를 받고 있지?
왕이 될 자로서
그렇다면 너는 왜 이 땅에 찾아왔지?
...미켈라 님이, 혹은 황금 나무가 바라는 것인가
서로의 왕이 만나 자웅을 겨루는 것을
...뭐 됐다
이 너머에, 미켈라 님이 계신 곳에 갈 거라면
그게 누구든 내 검으로 꿰뚫을 뿐이다
기다리마

아직 이용할 여지가 있는, 또는 진심으로 믿을만한 동료 몇몇과 함께 빛바랜 자가 미켈라로 향하는 통로를 가로막으며 등장한다. 레다와 대화를 마친 이후 레다가 있던 자리 아래에 붉은 침입 사인이 생기며, 이를 통해 가신단과의 전투에 들어갈 수 있다. 이때 후술할 이벤트 달성 조건에 따라서 순혈기사 안스바흐, 티에리에, 피의 귀족 나탄을 소환할 수 있으며, 이들은 레다의 세계에 입장후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차례대로 텀을 두고 들어와 빛바랜 자를 도와 가신단과 맞서게 된다.[5]

레다의 사인을 무시하고 바로 신의 문으로 직행하려 해도 레다 본인의 '가로막겠다'라는 말마따나 안개벽에 막혀 있어 진행이 되지않아 결국 최종전을 위해선 반드시 가신단을 상대로 이겨야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보스전 판정은 아닌데, 이는 빛바랜 자가 레다를 쓰러트리러 가는 길이 아니라 빛바랜 자를 레다가 쓰러트리기 위해 도전하며 벌어지는 전투이기 때문이다. 즉 이때까지 도전자였던 빛바랜 자가 정반대 입장에서 적들을 맞이하게 된 것.

가신단과의 전투는 특이하게 이벤트 진행 상황에 따라서 적과 아군 모두의 숫자에 변동이 생긴다. 아예 아무런 이벤트도 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서는 아군으로는 '피의 귀족 나탄'을 부를 수 있고 적은 뿔인간, 낙엽의 단, 침의 기사 레다가 순서대로 등장한다. 반대로 최대한 이벤트를 진행했을 경우 아군으로는 상술한 순혈기사 안스바흐[6], 티에리에를 부를 수 있으며 적군으로는 프레이야와 무아가 추가된 5명을 맞이하게 된다.[7] 일부 관계가 있는 추종자들의 경우 상호작용 대사가 있으며, 웅장한 배경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사가 장관이다.

극단적으로는 이벤트 진행 및 NPC 사살을 통해 빛바랜 자&영체&안스바흐(or나탄)&티에리에 VS 레다&단으로 '최소' 4대2로 2배 이상의 숫자로 압도하고 시작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NPC들은 퀘스트나 메인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아예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장비 수집을 목표로 한다면 그전에 미리 죽이거나 퀘스트를 제대로 진행해서 여기서 총력전을 벌여야한다.

이 보스전에 등장할 수 있는 모든 인원의 등장 분기점은 아래와 같다.

혼자서 싸운다 가정하면 난전에 근/중/원거리 적이 복합적으로 섞여 공격을 이어나가는 만큼 정신없고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나 레다가 후열에서 끝없이 견제를 걸며 틈을 만드는데다가 레다를 노리려 해도 프레이야, 단, 뿔인간등이 계속 호전적으로 달려들며 무아또한 근거리에선 강력한 탱킹력으로, 원거리에선 붉은 부패 항아리로 계속 시선을 끈다. 가능하다면 레다부터 먼저 따고 근거리 베이스인 나머지 가신단들을 차례대로 처리하는게 베스트지만, 애초에 후술할 의도상 혼자서 싸우라고 만든게 아니라 굳이 자체 하드코어 모드로 하고 싶지않으면 후술할 방법으로 하는걸 추천한다.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프롬 소프트웨어가 의도한 부분은 양 쪽 모두 가능한 많은 숫자를 동원해 투기장을 방불케 하는 대난전을 벌이는게 정석적인 진행방법이다.[10] 퀘스트때와는 달리 낫을 들며 호전적으로 전위를 맡아주는 안스바흐와, 독과 수면 조향병으로 디버프로 지속적으로 견제를 도맡아 도움을 주는 티에리에 등 상대가 인간형 NPC에 다인전인걸 고려해 생각보다 체력이 많지 않은것 까지 겹쳐 누굴 소환해도 밥값은 한다. 또한 아군 NPC가 처음부터 따라오는게 아니라 도중에 난입한다는 특성상 이런 류가 으레 그렇듯 영체 소환도 가능하다. 추천 영체는 언제나 밥값하는 화신의 물방울이나, 탱커를 원한다면 크리스토프도 좋고 상대가 죄다 인간형이므로 대궁으로 계속 넉백시키는 오우가와 근/중거리에서 지속적으로 견제하며 무빙도 잘 치는 티시도 쓸만하다.사실 누굴 소환하든 난전 벌여놓고 구경하면 일단 재미는 보장된다.

상술한대로 적들이 모두 인간형 NPC에 특별한 보정도 없기에 신이 남긴 검, 마리카의 망치같은 광역 하드 CC기 무기들을 비롯해 PVP에서 호평받는 무기들 전반이 매우 유용하고 아군이 잘 버텨준다면 후방에서 무지성 황금파만 날려도 깰 수 있다. 애초에 적도 처음부터 우르르 달려드는게 아니라 순서대로 텀을 두고 나오므로 영체를 포함해 아군측 1, 2명정도만 지원군으로 데려가도 어느 빌드든 그리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 각 인물의 패턴, 대사 목록 #===
미켈라 님께 다가오지 마라.
침의 기사 레다가, 낙엽의 단이, (그 동지가/그 동지들이)[11]
너/너희[12]를 용서하지 않는다.
침입 시
[ 적사자 프레이야 ]
>적사자 프레이야
…나서겠다.
등장 대사
…네가 적수라서 기뻐.
모처럼이니 서로 마음껏 불타보자.

…그나저나, 꿈에도 몰랐어.
네가 황금 나무의 왕인 자라니
하하, 정말 걸맞은 싸움이군.
새로운 신과 왕의 강림에!
전투 중 대사
…감사합니다, 안스바흐 님
역시 당신의 칼날은 전율할 정도로 아름다워
…그렇기에, 제 손으로 꺾고 싶어집니다!
안스바흐를 협력자로 소환할 경우 출력되는 상호작용 대사
…왕은 한 명이면 된다
그건, 네가 아니다
플레이어 처치 대사
…내 전쟁을, 바치노라
미켈라, 님께, 라, 다…
(혹은)
…너, 좋은데
정말, 불타는 듯한, 싸움이었어…
사망 대사

대곡검과 중갑, 방패를 사용해 몸빵이 튼튼하며 쉴드대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전사 포지션. 아군일 때는 든든했던 용맹한 사자베기는 적으로 만나면 끔찍해진다. 공략의 핵심은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 거리를 벌리면 열심히 따라다니는 것밖에 못 하기는 하지만 가끔 적사자의 화염 항아리를 던지기도 하므로 주의.

[ 뿔인간 ]
>…그 여자의 말이 맞았나
네가 황금 나무의, 마리카의 왕이라면
확실히 복수에 걸맞군
등장 대사
…너의 왕은 죽었다
다음은 너다, 마리카…
플레이어 처치 대사
…미켈라 님
일족을, 구원해, 주소서…
사망 대사

쌍곡검과 출혈을 이용해 몰아붙이는 물몸 딜러 포지션. 전진거리가 긴 전회인 복수의 칼날을 마구 난사하며 뿔인간 사산아의 딜도 상당하기에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피곤하다. 핵심은 이 녀석의 옷이 천옷인데다가 방패도 없어 딜도 쉽게 들어가고 경직도 잘 걸린다는 것. 작정하고 빨리 제거하려 하면 가장 빨리 제거되는 녀석이다.

[ 무아 ]
>…너와, 싸워
슬픈 일이야
등장 대사
…미켈라 님이
모두 잊게 해줘
전투 중 대사
…분명 너도, 잊을 수 있어
인도를
플레이어 처치 대사
…계속 슬퍼해?
사망 대사

중갑과 대형 방패로 무장한 탱커 포지션. 중거리에선 붉은 부패가 든 큰 항아리를 던지기도 한다. 이 붉은 부패는 미켈라의 성수의 부패만큼 아프지는 않지만 그래도 붉은 부패이기 때문에 상당히 거슬리며, 항아리 역시 한 대 맞고 누울 수 있는 등 서포터로서 상당히 거슬리게 한다. 대형 방패 양잡이라는 해괴한 전술을 사용하기에 딜링 자체는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전기인 무아의 돌격은 은근 아프고 경직도 크게 걸리니 주의.

[ 낙엽의 단 ]
>…미켈라 님
신이, 되어주십시오
사망 대사

빛고리를 통한 원거리 견제와 버프기, 힐링, 탱킹까지 다하는 승려 포지션. 근접전도 전투 기술의 강인도 보정이 높기에 맞딜은 금물. 다만 여기까지 왔으면 이 녀석과 모스 폐허에서 싸워봤을 것이고, 그렇다면 본인의 옷이 천옷이라 경직이 쉽게 걸린다는 사실도 알 것이다. 무기가 격투이니만큼 거리를 조금만 좁혀도 옳다구나 하고 붙으려 하는데, 이 때 사거리가 적당히 있는 무기로 싸워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참고로 이 대사가 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 침의 기사 레다 ]
…미안했군
그때, 그 메마른 팔 앞에서
너를 내 마음대로 동지라 부르고 말았다[13]
등장 대사
…최소한의 사죄로 내 검의 진수를 보여주마
침은 너를 죽음에 박아 고정한다
전투 중 대사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켈라 님을 알면서도 그 피의 군주에게 무엇을 맹세하시겠다는 것입니까
안스바흐를 협력자로 소환할 경우 출력되는 상호작용 대사
…티에리에
내가 잘못 봤나 보군
너를, 어쩌면 트리나 님을
티에리에를 협력자로 소환할 경우 출력되는 상호작용 대사
…너와의 싸움은, 저승길에까지 자랑으로 삼겠다
떠나라
플레이어 처치 대사
…미켈라 님
부디, 세계를, 상냥하게…
사망 대사

기적과 전투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중거리에서 압박하는 성기사 포지션. 레다의 전투 기술은 플레이어에게 건 버프를 지워버리기 때문에 조심하자. 다만 경대검의 특성상 딜 자체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고 갑옷도 껴입은 중갑이 아니라 평범한 갑옷이므로 여타 NPC들을 상대하는 것처럼 무난하게 정면승부를 해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퀘스트라인에 따라 안스바흐와 티에리에를 아군으로 소환할 수도 있다.[14] 밑의 대사들은 그 때의 대사이다.

[ 순혈기사 안스바흐 ]
>…순혈기사 안스바흐
지금 칼날을 들고 피에 미치리
나의 주군 모그의 존엄을 위하여
등장 대사
…빛바랜 자님, 보아 하니 이해 관계가 일치하는 모양이군요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귀공이 적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보여드리지요, 저의 칼날을

…하하
의외로 되살아나는 법이군요 싸움의 고양감이라는 것은!

전투 중 대사
…자, 프레이야 님
제 칼날은 적사자의 마음에 드시는지요?
프레이야가 적대자로 소환될 경우 출력되는 상호작용 대사
…레다 님, 당신이 걱정하신 대로였습니다
…저는 버릴 수 없었습니다
모그 님과, 제 피의 맹세를
레다와의 상호작용 대사
…모그 님, 당신에게 긍지를
저, 만은…
사망 대사

이전까지 사용하던 활을 버리고 출혈낫과 혈염 기도를 사용한다. 상당히 잘 싸우며 한두 명 정도는 쉽게 잡아내기도 한다. 다만 이 어르신도 옷이 천옷이고 방패가 없어 한번 두들겨 맞으면 끝도 없이 두들겨 맞으니 적당히 어그로를 빼면서 같이 싸워주자.

[ 티에리에 ]
>…그저 트리나 님을 위해서

등장 대사
…죄송해요, 당신을 의심해서
하지만 지금은 트리나 님의 바람이 제 전부예요
…미켈라 님을 막겠어요
신으로 만들지는 않을 거예요

검으로 벨 수 없고 갑옷으로 막을 수 없다
티에리에의 독을 얕보지 마라
전투 중 대사
…무아 님, 당신과는 싸우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저에게 양보할 수 없는 말씀이 생겼어요
무아가 적대자로 소환될 경우 출력되는 상호작용 대사
당신들은 아무 것도 몰라
미켈라 님을 트리나 님의, 마음을…
사망 대사

독 조향병을 이용해 중거리 견제를 담당하는 포지션. 전투에 있어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다만 조향병의 딜이 적들 한 명 한 명에게 크게 들어가지 않는 대신에 광역 딜링기인 만큼 여러 명에게 딜을 넣어줄 수 있으며 3명만 동시에 적중시켜도 다른 동료 or 적과 절댓값은 비슷하다. 광역 딜링을 얻은 대신 단독 딜링이 떨어지는 케이스. 독 대미지는 무아가 던지는 항아리의 부패 대미지에 비하면 보잘것 없고 수면조차 잘 걸진 못하지만 한번 수면에 거는 데에 성공하면 폭딜을 넣을 타이밍을 벌어다 준다. 이런 다대 다 보스전에서는 어그로를 끌어줄 NPC 한 명만 있어도 큰 도움이 되는데 티에리에는 조향병으로 광역 어그로를 끌어주니 충분히 1인분은 하는 협력자.
그리고 의외로 근접전도 밀리지 않는 편인데 어느 정도 거리가 있을 때는 조향병으로, 가까워지거나 적이 달라붙으면 숨긴 침으로 저항하며 안스바흐나 뼛가루 영체 같은 다른 동료가 지원을 오거나 플레이어가 지원을 하러 갈 때까지 잘 버텨준다.

이상의 보스전을 마치면 보스전 출구의 문턱에서 쓰러져 죽어있다. 시체에서 경대검 '레다의 검'과 방어구 '레다의 갑옷'을 획득하며 각 아이템 설명에서 침의 기사와 서약의 기사는 레다 홀로 남은 이유가 레다 스스로가 동지들을 모두 죽였기 때문으로 밝혀진다. 작중에서 보여지는 레다의 무시무시한 의심병이 납득이 가는 설정.

상대로 나온 다른 캐릭터들은 전부 보스룸 내에서 사망해 있지만 레다는 보스전 출구의 문턱에서 쓰러져 죽어있다. 정황상 빛바랜 자가 자신들을 몰아붙이자 보스룸 바깥까지 밀리며 최후까지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던 모양.

==# 대사 #==
…아, 너도 미켈라 님의 인도를 받았군
내 이름은 레다, 너와 마찬가지로 인도를 따라서 그분의 발자취를 쫓고 있지
거기 있는 메마른 팔을 만지면 너도 인도를 받을 거다
미켈라 님이 향하신 그림자의 땅으로
…그곳에는 동지가 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미켈라 님의 인도를 받은 자들이지
만약 그들과 만나면 네게 협력해 줄 거다
자, 거기 있는 메마른 팔을 만지고 그림자의 땅으로 가거라
나도 곧 가마 그 땅에서 다시 만나자
여어, 너구나
동지들과는 만났나?
…분명 놀랐겠지 그들은 출신부터 전부 제각각이고
원래대로라면 서로 죽일 듯 싸워도 이상할 게 없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모두 미켈라 님에게 매료되었어
그렇기에 우리는 손을 잡을 수 있다
…그야말로 신이 이룬 위업이지
우리는 모두 미켈라 님에게 매료되었다
…그렇기에 동지인 거지
…아, 그 남자는 단이라고 하는데
나보다도 전부터 미켈라 님을 따른 고참이다
고지식하지만 뛰어난 무인이지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단이 말을 안 하는 건 너에게 무슨 앙심이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니다
나도 오래 알고 지냈지만 그 남자가 말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거든
…언젠가, 들어보고 싶군
…뿔인간 님이 신경 쓰이나?
확실히, 원래는 서로 죽고 죽인다면 우선 그가 대상이 되겠지
…마리카 님은 메스메르 경에게 명령해 탑의 일족을 숙청했다
불을 지르고, 태워버렸지
…뿔인간 님이 황금 나무를 용서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언제든 사람은 사람을 괴롭히는 법
탑의 일족도 다를 바 없다
녀석들 또한 무고한 선이 아니라
그저 패배자였을 뿐이다
…비참하네
…아, 너인가
너도 느꼈겠지 미켈라 님의 매료가 무너진 모양이다
내 미켈라 님을 향한 마음은 이 정도로는 흔들리지 않지만
동지 모두가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 일이 귀찮아졌군…
아니, 오히려 이게 좋은 걸지도 모르겠어
미켈라 님 곁에 있기에 걸맞지 않은 자는 내 검으로 꿰뚫겠다
…그게 나답다는 거지
여어, 너구나
내 이름은 레다, 저번에는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역시 너도 미켈라 님의 인도를 받았군
그래, 동지들과는 만났나?
너와 마찬가지로, 미켈라 님의 인도를 받고 그분의 발자취를 쫓는 자들과
…분명 놀랐겠지 그들은 출신부터 전부 제각각이고
원래대로라면 서로 죽일 듯 싸워도 이상할 게 없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모두 미켈라 님에게 매료되었어
그렇기에 우리는 손을 잡을 수 있다
…그야말로 신이 이룬 위업이지
여어, 너구나
내 이름은 레다, 저번에는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역시 너도 미켈라 님의 인도를 받았군
…그렇다면 너도 느꼈겠지 미켈라 님의 매료가 무너진 모양이다
내 미켈라 님을 향한 마음은 이 정도로는 흔들리지 않지만
동지 모두가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 일이 귀찮아졌군…
아니, 오히려 이게 좋은 걸지도 모르겠어
미켈라 님 곁에 있기에 걸맞지 않은 자는 내 검으로 꿰뚫겠다
…그게 나답다는 거지
…자, 판별해 보자
미켈라 님의 곁에 있기에 걸맞지 않은 자가 누구인지
…티에리에인가
확실히, 그의 마음은 트리나 님에게 사로잡혀있지
미켈라 님을 향한 충성보다도 아득히 더 깊게
…하지만, 그렇기에 티에리에는 배신하지 않을 거다
트리나 님은 미켈라 님을 사랑하신다
자신의 반쪽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설령 버려졌다 한들, 그것이 흔들릴 것 같지는 않다
…뿔인간 님 말인가
하지만 그는 미켈라 님께 일족의 구원을 맡기고 있다
매료가 무너져 복수의 불길이 다시 타오른다고 그것까지 잊게 될까…
하지만, 그래 확실히 위태로운 사내인 건 맞다
…네 말이 맞다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줘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줘
…아, 너인가
마침 잘 왔군, 할 말이 있다
…뿔인간 님을, 치려고 한다[대체1]
그 칼날이 메스메르 님이나 마리카 님을 향한다면 그건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지만
…복수는 사람을 바꿔놓는다
그 칼날이 언젠가 미켈라 님을 향할지도 모르지
…미켈라 님은 그야말로 황금의 총아이시다
설령 본인이 모든 것을 버리셨다고 해도
…그 태생에서 해방되는 건 아니다
…뿔인간 님은, 이렇게 될 걸 예상했을지도 모르겠군
미켈라 님의 매료가 망가지기 전에도 그는 조금도 나를 믿지 않았거든
…냄새를 맡았던 걸 거다, 나 자신도 잊고 있었던 내 본성을
눌어 붙은 피 냄새를
…나는 뿔인간 님을 쫓겠다
그가 우선 메스메르 경에게 복수할 생각이라면 분명 그곳에 갔을 거다
…그 검은 성에
…뿔인간 님, 당신을 제거하겠다
당신의 복수는 너무 위태롭다
이제는, 믿을 수 없어
…의외인데, 네가 와주다니
하지만 기뻐, 의지하마
…미켈라 님은 약속을 어기지 않으신다
가족 곁으로 가라
…큭, 실수했군
하지만…
…뿔인간 님의 처지에 동정심이라도 들었나?
어리석군
하지만, 그래, 사람의 정이란 그런 건가
…너와는 다른 형태로 끝날 거라 생각했다
유감이군
…큭, 실수했군
네가 그쪽에 붙다니, 역시 불리했나
…어쩔 수 없지, 이번에는 물러나마
…아, 너인가
아까는 싸움에 힘을 보태줘서 고맙다
원래부터 이해할 수 없는 상대와의 싸움이었다고는 하나
…잡종견 같은 폭언을 네가 감수하게 만들었군
미안하다
…나 답지 않았네
내 나쁜 버릇이다 마음을 끊어낸 후에는 아무래도 감상적이 되지
…내가 할 일을, 해야지
…다른 사람은, 어떨까
한때나마 동지였던 자를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큰일을 앞뒀으니 걱정거리는 제거해둬야 해…
…아, 너인가
기다리게 해버렸지만, 생각이 정리됐어
…뿔인간 님은 그대로 내버려 둘 생각이다[대체2]
메스메르 경에게 복수를 해내고 그의 칼날은 미치고 말았다
그 꼴로는 곧 어딘가에서 죽겠지, 일부러 손을 쓸 필요도 없어
…격정은 늘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지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미켈라 님이 필요한 거다
…아, 너인가
기다리게 해버렸지만, 생각이 정리됐어
…뿔인간 님은 그대로 내버려 둘 생각이다
복수할 대상을 뺏기고 그의 칼날은 꺾여버렸다
그 꼴로는 이제 싸울 일은 없을 테니 일부러 손을 쓸 필요도 없다
…적당한 복수 대상이 나타나기라도 하지 않는 한은 말이지
…아, 너구나
…나는 안스바흐 님을 치려고 한다
그분은 지금이야 노병을 자칭하시지만
한때는 순혈기사의 필두로 그 광기의 이름을 널리 떨치고
피의 칼날로 미켈라 님을 베어버렸지
이야기를 듣는 한 시든 마음에 변함은 없는 모양이지만
…언젠가 기억해내실지도 모른다
과거의 끓어오르는 피를 내가 그랬듯이
…방치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그래, 나도 알아
실감하고 있어 미켈라 님의 매료가 없으면
나는 이렇게까지 남을 믿지 못하는가, 라고…
…안스바흐 님, 당신을 제거하겠다
저는 두려워하고 말았습니다
당신의 망설임을, 그 결말을
…설마 네가 와주다니
하지만 기뻐, 의지하마
…너도 와주었군
하지만 기뻐, 의지하마
…역시 버겁군
하지만…
…지금까지 고마웠습니다
안스바흐 님
…너는 그쪽에 붙는 건가
피의 군주와는 지킬 의리도 없으면서
이것도 안스바흐 님의 인덕인가
…됐어, 나의 검으로 꿰뚫을 뿐이다
…너와의 싸움은, 저승길에까지 자랑으로 삼겠다
떠나라
…역시 무리였나요
당신들 두 분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이번에는 물러나겠습니다
…아, 너인가
다시 도와줘서 고맙다
안스바흐 님도 패배에 후회는 없으실 거슬린다
그분은 너를 높이 사셨으니 말이지[대체3]
…함께 긍지로 여기자 안스바흐님의 마지막 적수였다는 사실을
…그런데, 너는 참 신기하군
매료가 무너진 후에도 너만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 보인다
…마치 처음부터 매료 같은 건 당하지 않았다는 듯이
……
…뭐, 됐다
이 땅에 이끌려 왔다는 건 미켈라 님이 너를 바라신다는 거다
…잠시 이별이군
다음에는 미켈라 님 곁에서 다시 만나자
…안 그런가? 전우여
…잠시 이별이군, 전우여
다음에는 미켈라 님 곁에서 다시 만나자
…오랜만이군
역시, 왔나
……
…너는 미켈라 님이 아니라 황금 나무의 인도를 받고 있지?
왕이 될 자로서
그렇다면 너는 왜 이 땅에 찾아왔지?
…미켈라 님이, 혹은 황금 나무가 바라는 것인가
서로의 왕이 만나 자웅을 겨루는 것을
…뭐, 됐다
이 너머에, 미켈라 님이 계신 곳에 갈 거라면
그게 누구든 내 검으로 꿰뚫을 뿐이다
기다리마
…미안했군
그때, 그 메마른 팔 앞에서
너를 내 마음대로 동지라 부르고 말았다
…최소한의 사죄로 내 검의 진수를 보여주마
침은 너를 죽음에 박아 고정한다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켈라 님을 알면서도 그 피의 군주에게 무엇을 맹세하시겠다는 것입니까
…티에리에
내가 잘못 봤나 보군
너를, 어쩌면 트리나 님을
…너와의 싸움은, 저승길에까지 자랑으로 삼겠다
떠나라
…미켈라 님
부디, 세계를, 상냥하게…

3. 평가

플레이어를 그림자의 땅으로 인도하고 렐라나와의 전투에 참전해 그림자 알터로 진입하는 걸 도울 때까지는 든든한 조력자로 보이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의심암귀가 낀 데다 프롬 게임의 전통이라면 전통인 동료 살해 청부 캐릭터로 돌변하는 파격적인 인물. 심지어 레다와 관련된 일부 아이템 설명문에는 그가 이미 동료들을 한 번 몰살시킨 적이 있다고 적혀 있는데, 이걸 처음 알 수 있는 게 그를 도와 동료를 살해한 다음 받을 수 있는 탈리스만이라 소름돋게 만든다.

안스바흐는 매료에 걸린 인물은 떠올리면 안되는 것을 잊게 해준다고 하는데, 레다가 매료에 풀린 뒤 보인 '자신의 면모를 잊고 있었다'라는 반응을 보면 레다가 망각하고 있던 것은 다름아닌 지나친 수준의 편집증임을 알 수 있다. 레다의 이런 면모는 미켈라가 바랐던 '상냥한 세계'와 어울리지 않기에 이런 면모를 잊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재밌는 건 레다는 자신의 이런 면모를 자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료 없이는 남을 믿지 못한다고 자조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신앙을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겠다고 나선다. 플레이어를 비롯한 적대 대상들에게도 진심으로 예우를 갖추면서 동시에 담가버리려 드는 독특하게 미쳐버린 인물. 이런 면은 동기는 지극히 선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무책임하고 냉혹한 행보를 보이며,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주군 미켈라와도 닮아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레다의 판단은 의심으로 인한 것까지 전부 맞았다. 뿔인간은 복수에 성공할 경우 마리카와 그 자식들도 해하겠다며 레다의 생각대로 미켈라에게도 칼을 들이밀고자 하며,[18] 반대로 실패할 경우 미켈라를 더 이상 노리지 않을 거라 판단한 그에게 포섭된다. 한편 안스바흐는 순혈기사로서 다시 미켈라를 노릴 거라 의심하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된다. 티에리에의 경우 플레이어가 살해 대상으로 지목해도 그가 섬기는 트리나가 미켈라를 사랑하기에 별일 없을 거라며 넘어가는데, 과연 트리나의 의중과 별개로 티에리에는 플레이어의 개입 전까지는 미켈라를 적대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게임 외적으로 보자면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 플레이어에게 힌트를 주기 위한 대사들이지만, 내적으로 보면 광적인 편집증과 의심병이 되려 통찰력으로 발현된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캐릭터.

레다 및 가신들과의 결투의 경우, 이견이 거의 없이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플레이어형 NPC들의 다대다 난투지만 이것부터 기존에 없던 형식의 보스전이라 신선하고, 단순히 NPC 다수를 한곳에 밀어넣은 것이 아니라 각자 컨셉이나 포지션이 겹치지 않고 확실해 공략하는 재미가 있다. 한때 동료였던 자들이 각자의 이유로 흩어진 다음 끝내 서로 싸우게 된다는 서사와, 비극적인 BGM 아래에서 신념에 따라 맞붙게 된 NPC들 사이의 상호작용 대사도 호평 요소다. 참전하는 NPC들 역시 적/아군 양측 다 그림자의 땅에서의 여정 내내 도움을 주었던 자들인 데다 각자의 이야기도 대부분 평이 좋기에 감정이입이 잘 된다. 무엇보다 이들의 결말 및 참전 여부도 플레이어의 탐험과 선택에 따라 갈리기에 오픈 월드 게임의 하이라이트로서 걸맞다고 할 수 있다.[19] 이런 특성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보스전의 경우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영체를 소환하길 거부하길 경우가 더러 있지만 해당 전투의 경우 오히려 영체를 소환하는것이 더욱 재미있고 몰입되는 흔치 않은 케이스이다. 직후 이어지는 최종보스전이 여러모로 말이 많기에 그보다 더 인상 깊었다는 의견도 자주 보인다.

4. 기타


[1] 뿔인간 침입/협력 이벤트의 경우 메스메르 보스방에 진입 전에 해결해야 한다. 보스방에 잠깐이라도 들어가는 순간 퀘스트가 날아가므로 어느쪽이든 진행하려면 메스메르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 안스바흐의 침입 이벤트는 메스메르 클리어 이후이니 보스방에 들어가도 상관없다.[2] 뿔인간과 안스바흐 양쪽 다 어느 쪽에도 협력하지 않고 넘길 수 있는데 레다 퀘스트의 경우 레다의 편을 들면 대상 NPC가 죽고 대상의 편을 들면 레다 퀘스트가 즉시 종료된다. 단, 뿔인간은 스킵이 가능해도 안스바흐의 경우 협력하지 않으면 추후 등장하지 않기에 레다나 안스바흐 둘 중 한 명을 택해야 한다.[3] 매료가 깨진 후 레다와 처음 대화 할 때 뿔인간과 티에리에 중 한명을 집어서 레다에게 조언해줄 수 있는데, 티에리에를 지목하면 티에리에는 트리나를 섬기던 자이지만, 그렇기에 미켈라를 배신할 수 없다며 티에리에는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후 티에리에의 행적을 생각하면...[4] 아래 사진에 있는 인물중 좌측이 침의 기사 레다, 우측은 플레이어이다.[5] 텀이 좀 긴 편으로, 레다쪽 가신단 등장 시간과 비슷하거나 좀 더 길다. 혼자서 상대하기 힘들다면 가드를 올리거나 회피하면서 시간을 끌며 아군이 소환되길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6] 안스바흐 등장 조건이 충족되었을 시 나탄은 등장하지 않는다. 애초에 나탄 자체가 이전에 언급도 없던 인물로 안스바흐나 티에리에 없이 난투를 벌이게 될 플레이어를 위한 최소한의 보험격으로 들어간 NPC이다. 다만 티에리에 이벤트와는 상관이 없어 티에리에 소환조건을 만족해도 안스바흐 소환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나탄을 부를 수 있다.[7] 5명 기준 등장 순서는 적사자 프레이야 → 뿔인간 → 무아 → 낙엽의 단 → 침의 기사 레다. 3명이거나 4명이더라도 기본적인 등장 순서는 저 순서를 따른다.[8] 뿔인간 이벤트를 생략하거나 레다 편에서 뿔인간 격퇴.[9] 레다가 의심을 시작할때 뿔인간을 고르더라도 레다와 뿔인간의 싸움을 무시하거나 뿔인간의 협력자로 레다를 물리쳐 뿔인간을 살리면 된다.[10] 실제로 아군과 적군 NPC 소환여부에 따라 상당한 량의 대사 스크립트도 존재한다.[11] 레다와 단을 제외한 적대자의 수에 따라 대사가 바뀐다.[12] 협력자 소환 여부에 따라 대사가 바뀐다.[13] 엄연히 한 시대의 왕(후보)인 플레이어를 못 알아보고 미켈라의 새 시대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기를 제안한 것을 사과하는 것. 다른 인물들도 이 전투 직전에 이르러서야 플레이어를 마리카/황금 나무의 왕으로 인지한다.[14] 안스바흐 대신 소환되는 피의 귀족 나탄은 별다른 대사가 없으며, 피의 귀족 세트를 입고 레두비아를 쌍수로 들고 있다. 방어력은 형편 없지만 들고 있는 무기가 무기인 만큼 출혈을 굉장히 잘 터뜨리기 때문에 안스바흐보다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의견도 꽤 보인다.[대체1] '뿔인간을 제안한다' 선택하지 않은 경우 "기다리게 해버렸지만, 생각이 정리됐어 …역시, 뿔인간 님을 치려고 한다"로 변경.[대체2] '뿔인간을 제안한다' 선택 시 "마침 잘 왔군, 할 말이 있다 …뿔인간 님을 칠 필요가 없어졌다"로 변경.[대체3] "…안스바흐 님은 걸물이셨지"[18] 물론 이 경우에도 어차피 그 꼴로는 얼마 못 가서 죽을 것이라며 내버려둔다. 그것과는 별개로 언젠가 미켈라를 노리려 할 가능성은 높으므로 레다의 판단이 틀리지는 않았던 셈.[19] 또한 이런 구조의 전투는 이벤트를 잘 모르거나 일부만 수행한 경우 본의 아니게 적군은 늘리고 아군은 줄이는 방향으로 가버려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협력자를 한 명은 소환할 수 있도록 배치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치밀한 설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