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
일반적으로 영미권에서 이야기할 때 기름에 튀기는 음식, 그 중에서도 감자를 얇게 썰어 튀긴 감자칩을 이야기한다. 튀긴 음식을 가리키는 경우엔 딥 프라이(Deep Fry) 라고 한다.영국에서 칩스(Chips)라고 하면 흔히 말하는 프렌치 프라이가 된다. 북미 지역에서 칩이라고 하면 보통 얇게 썰어서 기름에 튀긴 감자칩 같은 음식을 이야기한다.[1]
또한, 아주 작은 조각 덩어리 음식을 지칭할 때도 있는데, 초콜릿 칩, 혹은 베이컨을 잘게 잘라서 요리에 곁들이는 베이컨칩이 그런 경우이다.
호주에서는 감자칩과 프렌치 프라이 모두 칩이다.
1.1. 인터넷 밈의 일종
문단 1에서 서술하는 칩을 모티브로 한 인터넷 밈이다.
2. 반도체
위의 chip에서 유래된 단어로 컴퓨터의 마이크로칩이나, 동물의 몸 속에 심는 마이크로칩 등이 있다.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애완동물의 몸에 칩을 심는 걸 법적으로 의무화해서 모든 애완동물을 전산상으로 관리하고 유기동물을 없애려는 계획을 진행하려 하고 있는데, 애완동물 주인들은 몸에 심는 칩이 동물의 건강에 좋지 않다고 극심히 반대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동물 보호에 신경을 쓰는 뉴질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게다가 동물원에선 칩을 넣어 동물들을 관리하기가 전세계적으로 일반적인 관행이다.
닌텐도 DS, 닌텐도 스위치 등 휴대용 게임기의 독자 규격 게임 카드를 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식명칭은 ″게임카드″이며, 대중적 명칭은 카트리지다. 조그마한 카트리지가 마치 칩같이 보여 국내에서 널리 쓰인 명칭인데, 해외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북미판 패미컴인 NES용 카트리지를 80년대 당시 미국에서 ″테이프″라고 널리 불렀던것이 있다. 이쪽은 칩과 반대로 큼직한 카트리지가 마치 비디오 테이프를 연상시켰기에 불린 명칭.
칩 자체를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Empire North란 군수업체가 'ID Sniper rifle'이란 무기를 2002년 베이징 경찰 장비 전시회에서 공개되었다. 칩이 들어있는 전용 탄환을 사용해 도주하고 있는 범죄자에게 맞추면 칩에 내장된 GPS를 통해 범죄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어 범죄자와의 기나긴 추적전이 끝낼 수 있다고 서술되었지만 해당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컨셉이었기에 그저 밀덕후를 낚기 위한 목적으로 올렸는데 전 세계 1600만명이 ID Sniper rifle이 무기 업계에 대격변을 일으킬거라 설레발쳐버렸고 IT 전문 잡지였던 컴퓨터월드마저 대서특필해버렸다.[2] 이미 2004년에 해당 무기는 가짜라는 정보가 나왔음에도 2007년 3월 7일 컴퓨터월드의 퍼블리셔가 '무고한 사람들에게 칩을 심는 무기'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기까지 했다. 현재 시점에서는 완전히 식은 떡밥이 되었지만 해당 무기에 대한 바이럴 사이트가 남아있다.
그런데 무섭게도 2011년 호주 경찰이 이걸 진짜로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페이퍼 플랜으로 끝나 무산되었지만 만약 정말로 만들어졌다면 전 인류의 애완동물화가 실현되었을지도 모를 판국이었다.
3. 게임, 도박 등에서 쓰이는 토큰
4.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아이템
아기토의 세계에 존재하는 물건.
5. 미녀와 야수의 등장인물
6.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7. 자재를 깎을 때 만들어지는 작은 조각
공장에서 자재를 깎을 때 나오는 자재의 작은 조각들을 칩이라고 한다. 자재를 깎을 때 특히 쇠종류를 깎는다면 마찰열이 특히 커지므로 칩이 튈 때 몸에 붙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창과 방패의 드릴vs금속 대결에서 크게 두드러졌던 내용이기도 한데, 칩 배출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별별 수단을 동원하는 것에서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 잘 드러난다.[3]
8. 한국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9. 캐나다의 만화가
[1] 반대로, 영국에서는 이러한 감자칩을 크리스프(Crisps)라고 한다.[2] 컴퓨터월드는 1970년대에 창간되어 현역으로 활동하는 IT 전문 잡지사다. 개인용 컴퓨터의 태동기였던 당시에는 최신 컴퓨터 정보를 담았고 지금도 최신 IT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국내에도 지사가 설립되어져 있다.#[3] 2회전에서 나온 원형 초지립 드릴은 구조상 칩의 배출이 안 되어 반도 못 뚫고 막혀버렸던 것을 시작으로, 4회전에서는 깎는 궤도를 원형으로 돌리는 것으로 해결하려 했고, 5회전은 순간적으로 드릴을 위로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이 추가되었고 6회전은 궤도를 4회전보다 복잡하게 만들어 칩의 원활한 배출을 도모했으며, 7회전은 아예 작업대를 90도로 꺾어서 칩이 자연스레 밑으로 떨어지는 방식을 썼다. 외전인 공고 편에서는 칩 배출을 이유로 드릴 몸체에 칼집을 내는 용자짓을 저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