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밀라 / カミーラ / Camilla
게게게의 키타로 6기의 등장인물로 원작에서부터 꾸준히 출연한 흡혈귀 드라큘라 포지션의 서양요괴다.
성우는 이자와 시오리 / 권다예[1]
2. 특징
모티브는 여성 흡혈귀 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카르밀라. 흑발에 초점없는 적안을 지녔고, 고스 룩을 연상시키는[2][3]미모의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생물을 매료시키며 그녀에게 피를 빨린 존재는 그녀의 권속이 된다고 한다.평소에는 정중하고 세련된 교양인 이미지의 소유자지만, 실상은 영악하고 잔인한 요괴[4]. 아델만큼은 아니지만 머리를 짜서 인간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는 지략가 타입[5]이다.
전투 스타일은 박쥐 떼로 전신을 폴리모프하여 상대방의 시야를 차단하여 상대방을 기진맥진하게 만들거나[6] 네코무스메처럼 손톱을 무기로 사용하는 스타일.
라센 에피소드에서 아니에스가 언급한 걸 토대로 보면, 전 세계를 막론하고 각 지에 있는 흡혈 요괴들 사이에선 꽤나 무섭고 잔혹하고 통솔력있는 비범한 흡혈귀 우두머리일 걸로 추측되며, 할로윈의 흡혈귀 대소동 에피소드에서 아니에스를 포획해 아르카나의 반지를 가져올 마지막 간부로 확정되자 할로윈 날엔 영화관을 통째로 얻어 계략을 진행해나간 걸 보면, 서양요괴 군단 간부 내에서도 재력이 많은 간부일 것으로 예상된다.[7]
또한 코우모리네코 에피소드에서 할로윈날 떠들썩한 사람들 사이에 뱀파이어로 변장한 인간으로 변신해서 놀고, 그 틈을 타 사람들의 피를 빠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심지어 키타로 일행도 자신의 존재를 감지하지 못한 걸 보면 자신의 요력을 감출 수 있는 변신의 귀재인 듯 하다.
3. 작중 행적
27화 막바지에 아델에 보고를 올리는 볼프강의 뒤로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등장.
이후 28화에서 생쥐인간에게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요괴가 백베어드 군단에 대해 언급할 때
프랑켄슈타인이 작전에 실패해 아델에게 회수된 후 다음 타자로 일본을 침공하는 백베어드 간부로 확정, 30화 '흡혈귀의 할로윈 소동'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등장할 예정. 할로윈 축제가 열린 일본으로 잠입해 사람들을 흡혈귀로 만들어 또 다시 개판 5분전의 상황을 만들 듯 하다.[13][14]
본편에선 흡혈귀 영화가 나오는 VR 영화관에 침투해 마나와 네코무스메를 제외한 나머지 관객들을 흡혈귀로 만들어[15][16] 때 아닌 뱀파이어물 상황을 만들었으나 네코무스메가 카밀라가 숨어있는 장소를 찾아내 둘이서 일기토를 펼친다. 전투에서 박쥐 떼로 네코무스메를 압도하지만 키타로[17]의 손가락 포를 맞아 돌처럼 바스라져 패배하고 흡혈귀가 된 관객들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죽지 않았던 카밀라는 박쥐 형태로 변신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후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34화에서 다른 간부들과는 달리 혼자 재등장해 생쥐인간을 납치하는 등[18] 소소한 활약을 하다가 생쥐인간의 방귀 공격을 직격으로 맞아 리타이어한다.[19]
35화에선 빅터, 볼프강과 같이 출전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나오고 36화에선 다른 간부들과 함께 아르카나의 반지를 찾다가 마나를 발견하고선 아르카나의 반지를 넘겨주지 않겠냐고 말하며 손톱을 날카롭게 드러내며 마나를 향해 달려들지만 네코무스메에게 가로막혀 싸울 때 네코무스메가 아줌마라고 도발하자 "누가 아줌마라는거야?!"라며 꽤나 발끈한 모습을 보여준다.[20] 한편 아델의 계획을 알아차린 백베어드가 아니에스에게 아델과 키타로의 명줄을 쥐고 협박하자 아니에스가 울며 겨자먹기로 브리가둔 계획을 실행하고 네코무스메에게 한방먹이고는 그토록 기다리던 브리가둔 계획이 시작된다며 기뻐한다. 그러나 이 기쁨도 잠시, 바로 다음화인 37화에서 백베어드의 패배로 브리가둔 계획(제1차 요괴대전)이 실패하자 전이마법을 통해 고국[21]으로 후퇴한 것으로 추정.[22]
56화에 흡혈귀 엘리트[23] 죠니가 흡혈귀는 귀족 출신의 고결한 혈통이 대부분이라 언급했는데 이를 통해 카밀라도 귀족 출신인걸로 잠정적으로 확정. 다만 작위는 불명[24][25]
57화에서 스나카케바바의 모래 통신에 의해 소환된 아니에스가 백베어드가 키타로의 손가락포를 맞고도 생존했으나 힘을 잃고 은신한 상태로 카밀라의 명령을 받은 전 세계의 흡혈귀들이 현재 세계 각지에 인간들의 피를 모아 백베어드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일본에 온 흡혈귀 라센이 일본 전국에 인간들의 혈액을 모으고있다는 정보를 전해준 걸 바탕으로 보면 카밀라는 라센 외의 다른 서양 흡혈요괴들은 물론이고 아사사본삼과 페난카란[26]같은 세계의 흡혈요괴들과 같이 인간들의 혈액을 모아서 백베어드를 부활시켜 세계를 백베어드 왕국으로 만들려는 계획아래 행동하고 있는 듯 하다. 허나 라센이 이스루기 레이에 의해 죽고 말았으니 훗날 백베어드 군단이 일본에 재침공했을 때 자기 편을 죽인 레이와 맞붙을지도 모른다.
79화에선 흡혈 요괴인 코우모리네코가 백베어드의 부활을 위해 할로윈을 맞아 축제분위기인 일본에 와서 소동을 벌이는 걸 보면, 백베어드의 수하인 코우모리네코에게 명령해서 일본에 침공하여 인간들의 피를 수집하라고 한 걸로 보인다. 작중에선 코우모리네코의 회상에 나오는데, 간부들, 라센과함께 복도를 지나가다가 볼프강이 코우모리네코와 부딪혀서 인상쓰자 그에게 진정하라고 하고, 자신과 부딪힌 놈이 누구냐는 볼프강의 질문에 기억을 더듬다가 아무것도 아니니 신경쓰지말라고 하고 코우모리네코를 지나친다. 할로윈 축제가 열린 일본으로 잠입하여# 사람들의 목에 두 개의 구멍이 난 장면 이후에 나오는데 피를 빨아먹었는지 입가에 피가 묻은 모습이고[27][28], 오크통을 보며 이제 백베어드님이 부활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한다.[29]
그리고 94화 후반부에 백베어드를 살리려고 하나 변수가 생겨서 짜증내는 빅터를 볼프강과 더불어 추궁하던 도중. 홀연히 나타난 누라리횬을 보고 경계하는데 볼프강이 변신해서 누라리횬을 죽이려하나 슈노본에게 막혀서 그러지못하자 그를 말리는 걸로 등장. 누라리횬이 백베어드에게 예를 갖출 때 간부 둘과 함께 등장해서 백베어드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95화가 요괴대동맹이고, 요괴 포스트가 무너진 걸 보면 누라리횬 일당과 음모를 꾸며서 그를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선 간부들과 더불어 요괴대동맹을 없애려는 인간들을 죽이는 걸로 나온다.
96화에선 누라리횬, 동료 서양 요괴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나, 그 와인에 서양 요괴에만 통하는 독이 있어 고통스러워하며 우주로 날아가는 백베어드에게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흡수당한다.
마지막화에선 백베어드가 부활한 키타로의 사상 최강의 손가락 포에 맞아 사망한 후 나타난 영혼불 중 하나로 나오며 완전히 퇴장한다.
4. 기타
- 역대 키타로 시리즈에서 등장한 백베어드 측근인 흡혈귀로서는 최초의 여성형 흡혈귀다.
- 작중 등장하는 글래머[30] + 미형 여캐인지라 2차 창작에서 팬아트로 제법 나온다.[31] 주로 대립 관계인 6기 네코무스메와 엮이고 간혹 아델과 엮일 때도 있으며, 같은 간부인 볼프강과 엮일 때도 종종 있다.
- 검은색 이미지이자 지략가 타입이며 마안 능력을 지니고 있고 작중 외형 변화가 가장 많은 점[32] 등에서 3간부 중에선 백베어드랑 가장 닮은 면모를 보인다. 그외에도 3간부 중에서 신체 내구력이 가장 약하다.
- 30화에서 인간 여성들을 흡혈귀로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만약... 네코무스메랑 마나가 카밀라에게 당했다면?'아라는 가정의 팬아트들이 있다.[33]
- 원판 성우는 젊은 여성의 목소리로 연기했고, 국내판 성우는 성숙한 여성의 목소리로 연기했다.[35]
5. 관련 문서
[1] 같은 서양 요괴이자 백베어드의 부하였던 아니에스 & 아델의 어머니와 동일 성우. 그외에도 히로토, 모모야마 미야비, 로쿠로쿠비, 누마고젠 등의 각종 조연들과 유리코, 토시코, 오카쿠라 유미 등의 각종 단역들도 맡았다.[2]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케이프와 머리부터 발 끝까지 검은 의상이 특징.[3] 피부톤이 창백을 넘어선 밝은 회색톤인데 정도 차이는 있으나 고스 메이크업을 할 때 기본적으로 톤이 가장 밝은 베이스를 바른 후 그레이 쉐딩을 하며 립스틱은 주로 버건디나 블랙. 혹은 인디고 계열을 바르나 컨셉에 따라 립스틱을 바르는 대신 다른 문양을 넣는 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4] 본색을 드러낼땐 볼프강만큼은 아니지만 백베어드가 일본에 재침공했을때 마나에게 아르카나의 반지를 달라하고 반지를 낀 손가락까지 가져가겠다며 손톱을 드러내고 달려드는 걸 보면 잔인한 면모는 가지고 있는 거 같다.[5] 할로윈날, 영화관 하나를 통째로 매수해서 드라큘라 영화로 사람들을 끌어모은 후, 마나와 네코무스메를 제외한 나머지 관객들을 모두 흡혈귀로 만들었다.[6] 네코무스메와 1차로 싸울 때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공격했는데, 네코무스메의 전신이 생채기로 가득하고 일어서질 못하는 걸 보면 박쥐 떼로 변해서 상대방에게 날카로운 무언가로 사정없이 공격하는 타입인듯 하다.[7] 물론 카밀라의 성격을 생각하면, 영화관을 인수할때 재력 대신 무력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8] 바토리 에르제베트가 처녀들의 피로 목욕을 했다는 전승에서 따온 듯 하다.[9] 해당 장면은 마치 모리건 앤슬랜드를 연상시킨다. 물론 흡혈귀가 박쥐 떼로 변해 날아가는건 흔한 연출이긴 하지만.[10] 카밀라 본인의 머리카락이 있는 박쥐다.[11] 자신을 박쥐 떼로 변형시켜서 코나키지지를 압도하면서 비웃는다.[12] 직접적으로 그 둘을 회수하는 장면은 안나왔으나 29화와 이후 35화에서 빅터, 볼프강이 등장하는 걸 보아선 이 둘을 데리고 퇴각하는데 성공한듯하다.[13] 이는 피이랑 마릴린 먼로가 등장했던 구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유형과 비슷하다. 이 둘도 마을 사람들과 키타로를 비롯한 몇몇 요괴들을 흡혈귀로 만들어 개판으로 휘젓기 때문. 단 피이랑 마릴린 먼로는 환상의 기차란 것이 등장한다는 점이 다르다.[14] 사족으로 30화가 방영되던 날은 할로윈 데이 3일 전이었다.[15] 갑자기 통화권이 이탈되자 신호를 잡으러 화장실까지 간 '토모'라는 여학생[36]에게 자신의 극장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지 정중히 물어보나 이내 눈빛으로 꼼짝 못 하게 만든 뒤 "해피 할로윈!"이라는 말과 함께 다음 관객의 목을 물어 자신과 같은 흡혈귀로 만든다. 그렇게 처음 당한 여학생이 같은 친구[37]를 흡혈하고 이어 영화관으로 들어간 후 다른 관객들을 모두 흡혈귀로 만들었다.생쥐인간은 덤[16] CCTV로 흡혈귀로 변해가는 관객들을 지켜보면서 일본 여자애들은 귀엽다고 말하면서 백베어드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은 일본 여자애들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17] 아니에스와 함께 카밀라가 영화관에 쳐놓았던 결계를 부수고 들어왔다.[18] 요괴가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자기한탄을 하는 생쥐인간에게 술을 건내면서 미소를 지으며 생쥐인간을 데리고 가는데 아니에스만 돌려주면 괜찮냐고 물어보는 생쥐인간에게 안타깝지만 백베어드님은 거래따윈 하지 않으신다며 배신한 자는 용서치 않는다고 경고한다.[19] 백베어드와 그에게 세뇌당한 동료들에게 고전하는 키타로에게 동료들은 백베어드에게 세뇌당한 거라며 백베어드를 이기라고 말하는 생쥐인간을 가소롭다는 듯 보고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준 키타로에게 감동한 생쥐인간을 얕보며 비웃다가 생쥐인간의 초대형 방귀를 그대로 맞고는 기절하고(세뇌당한 키타로의 동료들도 생쥐인간의 방귀 공격을 맞고 기절한다.) 백베어드가 모습을 감추고 사라진 다음엔 아델의 마법석에 기절한 상태로 회수된다.[20] 대원판 기준. 원판에서는 '바바'(아줌마 혹은 할망구)라고 도발한다.[21] 소설 카르밀라의 주 무대가 19세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인걸로 보아 오스트리아 혹은 헝가리가 고국인 것으로 추정 된다.[22] 제1차 요괴 대전으로 아델이 백베어드 세력에서 이탈하면서 카밀라는 백베어드의 측근들 중에선 홍일점이 된다.[23] 생쥐인간이 자기더러 슈퍼 귀공자라 하니 자신은 엘리트는 커녕 프랑스의 흡혈귀의 흡혈박쥐가 미인의 피를 빨아서 흡혈귀가 된거라고 하며 능력이 아무리 출중해도 출신때문에 배척받았다고 한다.[24]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된 왈라키아 공국의 국왕 블라드 체페슈의 작위가 후작인걸 보아 후작일 수도 있으며, 브람 스토커 저서 드라큘라의 주인공 드라큘라의 작위가 백작인걸 보아 백작일 수도 있다.[25] 카밀라의 모티브가 된 카르밀라가 작중에서 미르칼라 백작부인이었다는 게 밝혀지는 걸 보아 직위가 백작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추측에 불가.[26] 둘다 1기부터 꾸준히 등장했던 흡혈요괴들이다.[27] 후반부에 사람들 목에 흡혈귀가 흡혈한 흔적이 난걸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고 입가에 피를 묻힌 뱀파이어 코스튬을 입은 여자가 홀연히 자리를 뜨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이 여자가 작중 초반에 변장한 사람들과 신나게 노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걸 보면 초반부터 인간여자로 변신해서 사람들이 정신없이 놀 때 같이 놀아주다가 그 사이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하고 고통도 없이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은 걸 보아서 세 간부들 중 가장 은밀하고 영리하며 강한 간부인 건 사실인거같다.[28] 카밀라의 은밀함 외에도 사실 이 작전의 성공에는 자신이 무시했던코우모리네코의 공이 매우 큰데, 코우모리네코가 키타로 패밀리의 어그로를 끌어줘서 카밀라 자신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었던 것이다.[29] 그 말을 한 이후에 백베어드가 눈을 서서히 뜨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신 옆의 오크통은 세계 각국을 막론하고 인간들의 피를 모은 걸로 보인다.[30] 실제로도 30화 중반에 흡혈귀들이 마나&네코무스메를 포위한 장면에서, 화면 좌측 상단에 카밀라의 가슴골만이 뒷배경의 스크린에 나오기도한다.[31] 백베어드 간부 3인방 중에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2차 창작물이 종종 나오고있다. 이는 6기에 등장하는 여캐들의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미형인지라 카밀라 외에 다른 여성 요괴들 또한 2차 창작에 팬아트로 종종 나온다.[32] 기존의 복장 말고도 30화 초반에 검은 정장을 입었고, 79화에선 뱀파이어 코스튬을 입었다.[33] 참고로 93화의 먼로 역시 카밀라와 비슷한 가정의 팬아트들이 있다.[34] 끽해봐야 30화에서 일본의 귀여운 여자애들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 싶다는 것과 네코무스메와의 1차전에서 네코무스메를 자신의 애완동물로 삼고싶을정도라고 한 것 정도.[35] 어쩌면 이름의 모티브가 된 카르밀라가 백작 부인이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