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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 |||
<colbgcolor=#DCDCDC,#191919> 한국어 | 할머니, 큰마니, 할매, 할미, 할망, 할멈, 노파 | ||
영어 | Grandmother, Grandma, Granny | ||
한자 | 婆 | ||
일본어 | [ruby(婆, ruby=ばあ)]さん, お[ruby(祖母, ruby=ばあ)]ちゃん | ||
중국어 | 奶奶(Nǎinai),阿嬤(Ama)[1] | ||
러시아어 | Бабушка(Babush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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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의 어머니
할머니와 손녀[2] |
할머니는 15세기 문헌에 남아있는 할미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하-[大] + -ㄴ(어미) + 엄[母] + -이(접사)의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할마님이라는 어휘도 따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한마 + -님(존칭)의 형태로 분석되며 한마는 한 + 어미에서 한아미, 한미 순으로 변천했을 것이라 추정된다.[3] 이처럼 본래는 할미가 평칭으로, 할머니가 존칭으로 쓰였으나 시간이 흐르며 할머니가 평칭화, 할미가 비(卑)칭화된 것으로 보인다.[출처]
또한 위 문단과 비슷한 이유로, 살집이 있는 체형을 유난히 선호한다. 극단적으로 할머니가 뼈밖에 없다고 하시면 정상체중, 보기 좋다고 하시면 비만, 살 빼야겠다고 하시면 빼박 고도비만이라는 말이 있다. 이건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여서 할머니가 키우는 반려동물은 통통하게 살쪄있다는 인식이 많으며, 애완동물을 친정에 잠시라도 맡기면 어느새 50%는 더 커져있어 동물확대 달인이라든가, 엄마가 보는 자식은 사육장 돼지로 보이지만 할머니가 보는 손주는 아사 직전 기아로 보인다는 우스갯소리들도 있을 정도다. 할머니랑 같이 사는 대가족이면서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애들이 보통 음식을 많이 먹어 통통하거나 비만인 경우가 많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것이 할머니 세대, 그러니까 반 세기~한 세기 전만 해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서민층은 삼시세끼 고기반찬 먹는 것을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밥 먹고 살기 힘든 시대였다. 수만 년이 넘는 인류 역사상 밥 굶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현 시대는 고작 50년도 되지 않았으며, 그 전까지만 해도 최소 중상류층 정도의 소득을 버는 집이 아니라면 밥 투정[6]은 딱 죽지 않을 정도까지만 두드려 맞는 중죄였으니, 결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자 손녀에게 밑도 끝도 없이 밥을 들이미는 것은 굶어죽지 않을까 걱정하던 세대에서 밥 못 먹을 걱정은 어지간해선 하지 않아도 되는 세대로 넘어가는 과도기 사이에 계시던 분들이라 그렇다.
물론 사람 성격은 개인마다 다 다르므로 자기 자식이나 손주에게도 자신이 고생한 건 강조하면서 손아랫 사람의 고생을 위로하는 말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애쓰는 자식, 며느리, 사위, 손주를 본인을 생고생만 시키는 못된 것들 취급하는 할머니가 옛 민담이나 드라마 같은 매체에 간혹 등장하며, 현실에도 얼마든지 있다.
막장 부모도 의외로 많이 있는 게 또 현실이다. 시어머니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이런 경우는 며느리에 대한 못마땅함을 손주들에게까지 투영하는 것이다. 하지만 할머니가 원래 여왕병 기질이 있어서 무조건 떠받들어 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며느리에 대한 불만과 상관없이 자식, 손주에게 다 막 대한다. 이러면 가족들이 매우 괴롭다. 장모와 같이 거주하는 사위의 경우도 마찬가지.
어린 손주가 할머니에게 못된 생떼를 부리거나 할머니를 촌스럽다고 생각해서 할머니 마음에 상처를 주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거나 늙어서 병에 걸렸을 때 성장한 손자들이 머리를 땅에 박고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는 일이 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사람을 눈물짓게 만드는 추억이나 일화는 현실이 꽤 있다. 이수근의 경우가 바로 그 케이스로, 할머니가 어린 자신에게 김치를 찢어주고 그것을 머리 위에 올려놓은 수건으로 닦았는데 그걸 자신은 더럽다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이제는 느껴볼 수 없는 손맛이었다며 이 말을 했을 때가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라 이수근은 눈까지 붉히면서 말했다. 안정환의 경우도 있는데, 내용은 위와 동일한데, 본인 왈 후회되지는 않았는데 당시에 철이 없었다고.
마찬가지로 창작물에도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영화 집으로...가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커서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헤어질 때 할머니와 헤어지기 싫어서 우는 모습을 보인다.
육상 포유류 가운데 유독 인간이 폐경이 되는 현상에 관해서 "생식활동 대신 다른 활동에 힘을 쏟아서 아기를 잘 돌볼 수 있도록 한다"는 '할머니 이론'이 존재한다. 나이가 들면 건강하지 못한 자손을 볼 확률이 높아지므로 이미 낳은 자손이나 자손의 자손, 즉 손자를 돌보는 것이 같은 유전자를 가진 후손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보통 맞벌이 가정 중에 할머니 집과 가까이 살거나 같이 산다면 보통 할머니가 육아를 전반적으로 도맡아 하는 경우도 꽤 된다. 이 경우 부부들에게 할머니가 신으로 추앙된다나 뭐라나...
옛날에는 결혼 연령이 빨라 40대 혹은 그 전에 할머니가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40대에 할머니가 되는 경우는 드물어졌다. 드물게 발견되는 40대 할머니는 율희의 어머니와 카멀라 해리스의 여동생, 천혜린의 어머니[7]가 있다. 고딩엄빠 출연진들의 엄마들도 대다수가 40대이거나, 40대에 할머니가 되었다. 심지어 30대에 할머니가 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1980년대 중반까진 40대 후반에 평균적으로 할머니가 되었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는 50대로 밀려났다. 게다가 2000년대 초중반까지 콘돔이 발달하기 전에는 미성년자들이 임신을 한 경우가 있어서 40대 초, 중반에 할머니가 되는 경우도 일부 보였다. 현재는 각종 피임법이 발달해 속도위반이 드물어서 40대에 할머니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루마니아의 리프카 스타네스쿠라는 여성은 23세(!)에 할머니가 되었다.[8] 그리고 14세(중2) 나이부터 아기를 낳을 수 있다고 하면 28세부터 할머니가 될 수 있다. 물론 옛날에도 이 정도는 드물고 보통 35세는 넘어야 할머니가 되었다.
아이를 많이 낳았던 과거의 경우 할머니가 되어서도(즉 손주를 봐서도) 아이를 낳는 경우도 있어서 손주와 자녀의 나이가 같거나, 오히려 자녀가 더 어린 경우도 있었다.[9]
일부 사람은 자신보다 항렬이 두 항렬 이상 위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도 할머니라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친손자를 가진 사람, 또는 고모할머니 같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형제들까지만 50대 이하라도 그렇게 부른다.
1960년대 이전의 대한민국은 여성에 대한 교육 차별이 심해[10] 할머니가 집안에서 학력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11] 다만, 현재도 검정고시를 통해 뒤늦게나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따는 할머니들은 물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을 통해 뒤늦게 대학 공부를 하거나 대학원에 입학하는 할머니들이 있다. 이는 학력 격차가 소멸된 1975년 이후 출생자들이 할머니가 될 2040년대쯤 되면 자연스레 없어지기 시작할 것이고, 이과 출신 할머니는 물론 대학을 졸업했거나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할머니들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현재도 2개 국어를 구사하는 할머니들은 상대적으로 흔한데, 한국의 할머니들은 일제강점기 등의 영향으로 구사할 수 있는 외국어가 대체로 일본어이며, 1950년대생 할머니들 중 일부는 영어까지 해서 자그마치 3개 국어를 구사하는[12] 경우도 있다. 드물게나마 할머니와 같은 학교를 졸업한 사람도 있는데 3대 이상이 한 지역에서 살았거나, 자신이 여자이거나[13], 할머니가 만학도 또는 대졸 이상일 경우 이럴 가능성이 있다.
1.1. 관련 문서
2. 연령이 높은 여성을 일컫는 말
할머니와 저격수.jpg 22사단 총기난사 사건 당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망원렌즈로 찍었다고 한다.출처 |
이것도 사실상 상대적이기 때문에 노인이 많은 시골에서는 70대에도 할머니 취급을 받지 않기도 하며 일부 사람들은 30대만 되어도 할머니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최소 50대 후반~60살에서 최대 70대 초반이 할머니 기준점이다.
단, 외양만 보고 누군가를 할머니라고 쉽게 부르는 것은 큰 무례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보다 늙어보이는 50대 아주머니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나이가 들었다 해도 외모와 연관된 문제에 대해서는 주의를 해야 한다. 친족이 아닌 분의 경우[15] 이왕이면 한 단계씩 낮추어 불러드리는 것이(60대 할머니 → 아주머니, 30대 아주머니→ 아가씨[16])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요즘은 60~65세가 되어도 손자, 손녀가 없으면 아줌마라 칭해야 한다 사람들도 많다. 게다가 여자들은 주로 꾸미는 탓에 65세 이전까지는 아줌마 인식이 더 강하다. 반면에 남자들은 60세만 되어도 할이버지 인식이 강한편. 대개는 60대 초중반쯤 되면 대체로 손주를 보지만 요즘은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져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조선시대에는 정말 빨리 혼인하여 자녀를 낳고 그 자녀도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을 경우 현재로써는 아가씨 미모를 가진 30대 초반이 손주를 가진 여성도 있었다. 반대로 70살 이상이라면 손주가 없더라도 할머니라 부르는 편이다.
반대로 손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0대~50대 초중반으로[17]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할머니 취급을 덜 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조혼이 흔한 국가에서는 정말 젊은 나이인 30대에 손주가 생길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44세에 손주를 본 율희의 어머니가 그렇다. 율희의 어머니의 경우 2024년 기준 손주가 6살이지만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율희의 남동생)이 있다. 심지어 할머니가 될 때는 아들이 유치원생이었다. 그 밖에도 아이키의 엄마도 42세에 할머니가 되었으며, 2024년 기준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과 초등학교 5학년인 손녀가 있다. 또 동갑내기 영농일기의 천혜린의 엄마는 40세에 할머니가 되었고 2024년 기준 45세이지만 아직 막내딸이 고2이다.[18] 심지어 본인과 자녀가 같은 시기에 출산해서 손주와 자녀가 나이가 같은 경우도 있다. 게다가 40대에 손주를 가진 할머니라도 외모가 상당한 동안이라면 청년 여성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다. 긴생머리 등 장발을 했을 경우도 많다.
국가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할머니라 칭하는 나이는 다 다르지만 보통 60~70세 사이를 할머니가 시작되는 시기라 본다. 다만 일부 국가나 일부 사람들은 75~80세를 기준으로 하기도 하며, 일부 사람들이나, 후진국 사람인 경우 50~55세, 심지어 최빈국의 경우는 40~45세부터 할머니라 하는 경우도 있다.
할머니들은 푸근하고 친근감이 있다는 인식이 있으며, 실제로도 그런 경향이 있다. 젊은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이 많아 성격이 내향적이고 폐쇄적인 편이지만,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성격이 밝아지고 사교적이고 친근감 있는 성격으로 변하기 때문이다.[19] 그래서 할머니들이 목욕탕, 온천 등에서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져서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물론 할머니가 아니라도 40~50대 아줌마들도 마찬가지다.
어머니, 고모, 이모, 큰어머니, 외숙모 같은 경우는 나이차이가 45~50살 넘게 나도 할머니라 부르면 안 된다.
개그 프로그램에선 보통 남성 개그맨들이 할머니 분장을 하고 개그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여장개그의 궁극이라고 할 수 있다. 할머니 연기로 유명한 한국 개그맨으로는 이홍렬, 신동엽이 있다.
노안이 심한 여자를 부르는 은어로도 사용하지만 신화를 다루는 매체에서 등장하는 할머니는 여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3. 건강
노인에 해당되므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할아버지들은 젊은층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즐겁게 살며 건강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만[20], 할머니들은 기력이 약해져 활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걷지 못하고 누워 지내는 경우도 상당하다. 때문에 성인용 기저귀 수요가 할머니들에게 많은 편이다. 병치레도 많이 하는 편이다.[21]인자한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흡연율이 꽤 높은 편이다. 워낙 각박하게 살아오기도 했고, 주변엔 아무도 없고, 마트 어딜 가든 담배가 있고, 어차피 곧 죽는데 식으로 체념하기에 마지막 소일거리인 것.
4. 할머니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
한국에서는 할머니들의 이름이 순자, 영자, 말자, 매자, 미자, 춘자, 정자, 은자, 경자, 연자, 희자, 윤자, 길자, 복자, 명자, 옥자, 숙자, 덕자, 화자, 향자, 선자, 후자, 혜자 등과 같이 '아들 자(子)'자로 끝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런 이름이 10~15% 이상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다. 1960년대 이전에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딸이 태어나면 이름에 '아들 자'를 넣는 경우가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일제강점기 말기에 시행되었던 창씨개명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인데, 할머니들의 이름이 '아들 자'로 많이 끝나는 이유 중 하나가 여자 이름에 '아들 자'[22]를 많이 쓰는 일본식 이름의 영향도 있다. 그 밖에 할머니들의 이름에 많이 쓰인 글자는 순할 순(順)[23], 맑을 숙(淑)[24], 구슬 옥(玉)[25], 아름다울 미(美)[26], 사랑 애(愛)[27], 아가씨 희(姫)[28], 꽃 화(花)[29], 계집 녀(女)[30], 예도 례(禮)[31] 등이 있다. 다만, 21세기 중후반쯤 되면 이름에 '아들 자'자를 쓴 할머니는 줄어들고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할머니들도 많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할머니들도 당시 시대를 앞서간 세련된 이름을[32]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아예 '서연', '서원', '서윤', '다윤' 등 요즘 이름으로 개명한 할머니들도 있다. 게다가 아무리 여자 이름이 시대를 많이 탄다 해도 숙, 순, 자(뒷자), 례, 녀, 옥, 분이 들어간 이름을 제외하면 30대 이하 여자에게도 어느 정도 보인다.[33] '희' 의 경우는 30대 이하, 심지어 남자들에게도 많이 보인다. 또한 예도 례의 경우 두음법칙으로 '예' 로 바꾸면 신세대가 써도 자연스러우면서 예쁜 이름이 된다.일본의 경우 준코(純子, 順子 등), 하루코(春子 등), 사다코(貞子 등), 히데코(英子, 秀子 등), 에이코(英子 등), 요시코(芳子, 美子 등), 마사코(正子 등) 등 子자로 끝나는 이름과 치요(チヨ), 키요(キヨ), 하루(ハル), 히사(ヒサ), 코토(コト), 후미(フミ) 등 가타카나로만 이루어진 이름[34]이 대표적인 할머니 이름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국가의 경우 Ann/Anna/Anne, Mary, Margaret, Doris, Dorothy, Helen, Barbara, Betty, Shirley, Linda, Judy 등이 대표적인 할머니 이름으로 꼽힌다.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등 불어권 국가의 경우 Marie, Suzanne, Heloise, Josephine, Violette 등이 대표적인 할머니 이름으로 꼽힌다.
5.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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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대만에서 많이 쓰이는 방언이다.[2] 정확히는 외할머니와 외손녀로, 서양권이면 몰라도 한국에서는 친가와 외가를 엄격하게 분리하기 때문에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는 상당한 문화적 차이가 있다. 빅토리아 여왕의 4남 5녀 중 아홉째이자 막내딸인 베아트리스 공주의 3남 1녀 중 둘째이자 장녀이다.[3] 참고로 할아버지도 한+아버지에서 나왔을거라고 추측 중이다.[출처] 국립국어원[5] 심지어 한국은 밥을 위주로 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주라서 어쩔 수 없이 밥을 계속 먹다 보면 탄수화물 과잉 섭취로 살이 도통 안 빠진다.[6] 이건 할머니 세대도 아니고 부모님 세대에서까지도 금기로 취급받을 정도다.[7] 2019년 40세에 할머니가 되었다.[8] 이는 남편을 매우 일찍 결혼시킨 경우이다.[9] 예를 들어 본인이 20살에 장녀를 낳고 장녀가 20살에 또 아이를 낳았는데 본인이 40살에 아이를 낳는다면 그렇게 된다.[10] 아들은 대학을 보내고 딸은 대학을 보내지 않거나 정 보내더라도 여대를 보내고 기숙사에 집어넣는다든지... 하지만 1960년대 이후 완화되어 아들은 서울특별시에 있는 대학을 보내되 딸은 전문대학이나 집 앞 국립대학이나 명문 지방사립대를 보내는 정도였다가 능력만 되면 명문대에 아들이든 딸이든 보내게 되었다. 광복 이전에는 의무교육이 없고 여성에 대한 교육 차별까지 심해서 딸은 학교에 아예 안 보내거나 간이학교만 보내 글을 모르는 할머니들이 아직도 있다. 그나마 할머니가 고졸 이상인 경우라도 그 당시에는 남녀공학 학교가 매우 드물어 대체로 여중 - 여고 테크를 탔고, 여고에 갔더라도 여자는 이과를 가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문과로 갔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가정, 가사 과목을 들어야 했다. 심지어 일반계 고등학교를 가지 않고 가사고등학교나 여상(여자상업고등학교)으로 진학한 할머니들도 많았다. 현재 드물게 보이는 이과 출신 할머니들은 간호학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이과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현재 드물게 보이는 대졸 할머니들의 출신 학과조차도 거의 가정학과, 가정교육과,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약학과 등 일부 여초 학과였고, 법대, 공대, 의대,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출신은 매우 드물다.[11] 예를 들면 할아버지는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한 반면 할머니는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였거나 중졸로 최종 학력을 마친 경우가 흔하다는 뜻이다. 심한 경우는 한글을 읽고 쓸 수 없는 문맹이라(그래도 일본어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는 줄줄 읽고 쓰는 경우도 있다.) 역으로 할머니가 손자나 손녀에게 한글을 배우는 경우도 있다.[12] 이런 경우는 부모가 일본어와 한국어를 둘 다 잘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여성이 많다.[13] 이는 1960년대 이전 출생자들이 학교를 다닐 적에는 남녀 공학인 학교가 매우 드물었고 그마저도 남녀 분반을 했기 때문. 그 시절이면 국민학교조차 4학년부터 남녀 분반을 하던 시절이었다. 다만, 여중이나 여고, 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남자여도 할머니와 같은 학교를 졸업한 사례가 있다.[14] 60세, 70세를 기준점으로 잡는 경우도 있다.[15] 친족이라면(친할머니, 외할머니, 고모할머니, 이모할머니, 작은할머니 등) 항렬 차이 때문에 그 당사자가 30대이든 40대이든 50대이든 할머니라 부르는 편이다. 당사자들도 손주 및 조카손주를 보면 자신을 할머니라고 얘기한다.[16] 아니면 이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40~50대도 아줌마 소리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이모라고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슬슬 노인 취급을 받기 시작하는 50대 후반부터는 아줌마 소리도 좋아한다. 1990년대만 해도 50대 후반이면 외적으로 할머니와 거의 다름없었기 때문에 아줌마 소리를 좋아했다.[17] 55세 지나면 손주가 있을 때 받기 시작한다.[18] 하지만 이게 오히려 정상이다.[19] 갱년기가 끝나고 노년기에 진입할 무렵부터 그렇게 된다.[20] 정확히 말하면 아예 정정하거나, 거의 생을 마감할 지경까지 갈 정도로 건강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거나. 애매하게 골골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렇게 건강 상태가 양극화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남성의 평균수명이 여성보다 짧기 때문이다.[21] 이 때문에 각종 선거 연령별 투표율 통계를 내보면 80대 이상부터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보다 눈에 띄게 떨어진다.[22] 일본식 발음으로는 こ. 당시 일본에서 흔한 이름이었던 준코, 에이코, 하루코, 요시코를 한국어로 발음하면 순자, 영자, 춘자, 미자가 되기 때문.[23] 정순, 점순, 영순, 경순, 종순, 복순, 진순, 미순, 향순, 은순, 옥순 등.[24] 정숙, 영숙, 경숙, 진숙, 희숙, 연숙, 미숙, 향숙, 은숙, 혜숙 등.[25] 정옥, 영옥, 경옥, 윤옥, 선옥, 희옥, 미옥 등.[26] 정미, 영미, 경미, 혜미, 현미, 성미, 은미, 향미, 윤미 등.[27] 정애, 영애, 경애, 은애, 미애, 진애 등.[28] 정희, 경희, 은희, 금희, 춘희, 영희, 명희, 진희, 순희, 옥희 등. 할머니들의 이름 중 '희'자를 쓴 경우는 아가씨 희 (姫) 외에 기쁠 희(喜)자도 있다. 이 경우는 남자이거나,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많이 보인다. '아가씨 희' 는 시대의 변화로 중노년층 여성에만 쓰여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 되었다.[29] 정화, 영화, 경화, 은화, 진화, 순화, 옥화, 애화 등.[30] 정녀, 상녀, 영녀, 옥녀, 선녀, 순녀 등.[31] 경례, 석례, 정례, 영례, 상례, 순례, 성례, 옥례, 복례, 종례, 점례 등. 막내 할머니인 경우 막례도 있다.[32] 심지어 현재 유치원~20대의 이름으로 써도 어색하지 않는 이름을.[33] '숙' 의 경우도 일부 이름 한정으로는 보인다.[34] 1920~30년대에 태어난 일본 여자들은 가타카나로 된 이름을 많이 썼다. 현대에도 여성이 가타카나 이름을 쓰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리사(リサ, Lisa), 린(リン, Lynn), 아리사(アリサ, Alisa), 에리카(エリカ, Erika) 등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이나 외국 이름에서 차용한 이름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치요'나 '하루' 같은 완전한 일본식 이름을 가타카나로 쓰는 경우라면 대부분이 할머니 이름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동양의 마녀들이라고 불렸던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이소베 사타(磯部サタ). 물론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서양 붐이 있을 때 상기한 이국적인 이름을 쓴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