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볼프강 / ヴォルフガング / Wolfgang
게게게의 키타로 6기의 등장인물.
원작에서부터 꾸준히 출연한 늑대인간 포지션의 서양요괴.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1][2] / 이현[3]
2. 상세
원작과 구작 애니메이션에서의 그냥 수인형으로만 등장한 늑대인간들과는 달리, 6기에선 최초로 인간형태가 공개되었다. 붉은 정장을 입은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높은 신체 능력을 살려 싸우는 무투파 타입.아니에스와 함께 일본으로 도망쳐 온 요괴들을 참살하고 키타로 일행의 힘도 통하지 않는 강적이다.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기 전의 모습은 미중년 외모에 신사적인 언동을 갖추고 있지만, 그 내면은 적에게 자비가 없는 잔혹한 성격. "약한 놈은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전형적인 약육강식 사상을 가졌다.
3. 작중행적
일단 27화에서 처음 등장했을 땐 일본으로 도망쳐 온 요괴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키타로 일행도 거세게 몰아붙인 강적으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다만 은으로 된 물건에 약하다는 늑대인간의 태생적인 약점을 극복하진 못했는지 아니에스가 건낸 은탄환을 키타로가 손가락 포로 쏘자 처음으로 큰 데미지를 입고 도주해 아르카나의 반지를 회수하겠다는 목적을 이루는데엔 실패했다. 이후 아델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하나 백베어드가 요괴대전쟁의 개전을 선포하면서 다른 간부들과 같이 출전하게 된다.이후 28화에서 아델의 선공으로 불타오르는 게게게의 숲을 휘저으며 자신을 한번 쓰러트린 키타로를 찾아나서다가 접시동자들에게 공격당하지만[4] 하필이면 그때 만월이 떠있는 바람에 "모르는거냐 너희들... 보름달이 뜬 날의 늑대인간은 불사신이란것을..."이란 말과 함께 접시동자들을 역으로 척살한다. 이후 가장 먼저 키타로에게 도달하지만 네코무스메에게 가로막히자 그녀를 상대하려는듯 했으나 각성한 키타로의 공격에 한방에 날아가고 뒤이어 키타로가 아니에스에게 향하자 자신을 가로막는 네코무스메와 스나가케바바와 싸우게 되지만 백베어드가 나타나 안광으로 게게게의 숲 전역을 공격하고 이에 아니에스가 아르카나의 반지로 역공을 가하는 등 아비규환이 벌어지자 몸을 피한다. 이후 아델이 카밀라에게 그와 프랑켄슈타인을 회수하라는 명령을 내린걸로 보아 철수하는데엔 성공한 모양.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35화에선 빅터 프랑켄슈타인와 더불어, 백베어드의 명령에 따라 출전준비를 하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36화에서는 아르카나의 반지를 발견한 마나에게 반지를 넘기라는 말과 함께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고 맹렬히 쫓다가 코나키지지에게 막히자 한판 붙게 되는데 브리가둔 계획이 실행되는 걸 보고 돌로 변한 코나키지지를 떨쳐내고 이젠 일본은 백베어드님의 것이라며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37화에선 힘겨루기를 하다가 코나키지지가 감히 개 주제에 라고 말하자 자기는 개가 아니라 늑대라고 반박하고 백베어드가 패하자 백베어드님이 패했다는 것에 놀라는 동시에 당황하며 전이마법을 통해 고국[5]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
그 후 등장이 없다가 간만에 79화에 코우모리네코의 회상으로 나오는데, 코우모리네코가 지나가다가 자신과 부딪히자 인상쓰며 누구냐고 묻는다. 자신을 포함한 간부들과 라센의 기에 눌린 코우모리네코가 아무말도 못하자 카밀라에게 자신과 부딪힌게 누군지 물어보는데 카밀라가 기억을 못하고 아무것도 아니니 지나가자고 해서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코우모리네코를 지나친다.
그리고 94화 후반부에 백베어드를 살리려고 하나 변수가 생겨서 짜증내는 빅터를 카밀라와 더불어 추궁하던 도중. 홀연히 나타난 누라리횬을 보고 경계하고, 변신해서 누라리횬을 죽이려하나 슈노본에게 막혀서 그를 죽이지못하고, 진정하라는 카밀라의 말을 듣고 물러서는 걸로 등장. 누라리횬이 백베어드에게 예를 갖출 때 간부 둘과 함께 등장해서 백베어드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95화가 요괴대동맹이고, 요괴 포스트가 무너진 걸 보면 누라리횬 일당과 음모를 꾸며서 그를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서는 간부들과 더불어 요괴대동맹을 저지하려는 인간들을 죽이는 걸로 등장.
96화에선 누라리횬, 동료 서양 요괴들과 함께 제2차 요괴대전의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와인을 마시나, 그 와인에 서양 요괴에만 통하는 독이 있어 고통스러워하며 우주로 날아가는 백베어드에게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흡수 당한다.
마지막화에선 백베어드가 부활한 키타로의 사상 최강의 손가락 포에 맞아 사망한 후 나타난 영혼불 중 하나로 나오며 완전히 퇴장한다.
4. 기타
- 역대 시리즈에서 등장한 늑대인간들 중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가지고있다.[6]
- 시가를 피며 정장차림을 한 개과 요괴라는 점은 808 너구리의 멤버인 단이치로와 같다.
- 작중 마나와의 접점이 백베어드 3간부 중에서 가장 적다.
- 붉은색 이미지를 띄고 마왕의 측근으로 있으며 할퀴기 공격과 약육강식의 사상을 가진 인외종족이라는 것, 그리고 국내판 성우가 같다는 점에서 모 게임에 등장하는 드래곤과 닮은 부분이 있다.[7]
- 사실 '약한 자는 죽어야한다'는 약육강식의 자신의 신념대로면, 제1차 요괴 대전에서 백베어드는 키타로에 패함으로써 약한 자가 되었으니 죽어야 함에도 정작 자신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백베어드를 끝까지 따랐다는 것이 의아할 따름이다.
- 볼프강 역을 맡은 이현 성우는 이후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도 강력한 늑대 캐릭터를 맡게된다.
5. 관련 문서
[1] 드래곤볼의 트랭크스와 길티기어 시리즈의 카이 키스크 역으로 유명하다.[2] 본작에선 코우모리네코 역도 맡았다.[3] 꼭두각시 서커스의 가토 나루미와 원펀맨의 사이타마 역으로 유명하다.[4] 아니에스에게 늑대인간에 대한 약점을 들었는지 은탄환을 탑재한 머스킷으로 무장하고 있었다.[5] 역대 키타로 시리즈에서 등장한 늑대인간들이 영국과 관련되어 나온것을 생각하면 영국으로 추정된다. 그외에도 '볼프강' 이라는 이름이 많이 쓰이는 나라가 독일어권의 국가라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일 가능성도 있다.[6] 여태까지의 늑대인간들은 전부 수인의 모습만을 가지고있다.[7] 볼프강의 전투 방식(육탄전)은 해당 드래곤의 동료와 더 가깝다. 특히 해당 드래곤이 인게임에서 큰 바윗돌을 올려차기로 박살내는 것이, 볼프강이 27화에서 누리카베를 어퍼컷으로 박살내버린 것과 상당히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