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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6 15:33:43

카스가

1. 일본어 단어2. 일본 전국시대의 성(城)3. 이름
3.1. 실존 인물3.2. 가상 인물
4. 일본의 도시5. JR 도카이에서 운행했던 급행열차

1. 일본어 단어

かすが. 날이란 뜻으로 한자는 春日로 표기한다. 음독으로 슌지츠(しゅんじつ), 훈독으로 하루히(はるひ)라고 발음해야 할 것 같지만 카스가라고 발음한다. 와카를 부를 때 특정 단어에는 앞에 수식어를 붙여서 운율을 맞추거나 정서를 표현하곤 했는데, 이를 마쿠라코토바라고 하였다. 봄날(春日, はるひ)의 마쿠라코토바는 '안개 끼는'이었는데, 이를 '카스가' 혹은 '카즈미가' 등으로 표현하였고 종래에는 봄날(春日) 자체를 카스가라고 읽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정반대로, 출처 를 참고할 때 지명 '카스가'를 표현할 때 마쿠라코토바를 붙여 '봄날의 카스가(春日[1]のかすが)라고 부르다가 이것이 종국에는 '카스가'의 한자 표기를 春日라고 쓰게 되었다는 것이다. 출처2

유명한 신토의 신 중에 '카스가노카미(春日神)'가 있다. '카스가 묘진(春日明神)', '카스가 곤겐(春日権現)', '카스가 다이묘진(春日大明神)' 등으로도 불린다.

2. 일본 전국시대의 성(城)

春日山城 (かすがやまじょう). 카스가야마 성.

일본 전국시대 당시 우에스기 겐신의 거성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어진 시기는 일본 남북조시대 당시로, 겐신의 아버지였던 나가오 타메카게가 이 성의 주인이 된 이후 겐신과 그 후계자인 우에스기 카게카츠의 대에 이르기까지 에치고 나가오-우에스기 씨의 본거지였다.

현재의 니가타현 조에쓰시에 있었으나, 왜란 종결 이후인 1607년께에 폐성되어 지금은 성터만이 남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3. 이름

3.1. 실존 인물

3.2. 가상 인물

4. 일본의 도시

카스가시를 참조.

5. JR 도카이에서 운행했던 급행열차

かすが

일본국유철도에서 간사이 본선 나고야 - 미나토마치간 준급열차로 1949년 운행을 개시한 것이 시초이다. 1950년대에 디젤동차를 투입, 준급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급행으로 격상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도카이도 신칸센의 개통으로 메이한간 이동수요가 대거 신칸센으로 쏠리면서, 1975년에는 전 편성이 나고야 - 나라로 단축되었고, 국철 말기인 1985년에는 아예 1일 1왕복이 되었다. JR 도카이로 이관은 되었으나 수요 감소를 막을 수는 없었고, 2006년에 폐지되었다. 폐지 당시 JR 도카이 최후의 정기주간급행열차였다.


[1] はるひ・はるの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