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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8:54:47

칸 누니언 싱

스타트렉의 등장인물
칸 누니언 싱
Khan Noonien-Singh
파일:attachment/Khan-Noonien-Singh-star-trek-the-movies-13224001-395-500.jpg
2285년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이름 칸 누니언 싱
Khan Noonien Singh
종족 강화인간
성별 남성
직위 독재자
직업 아시아와 중동의 전 지배자
상태 사망함(2285년)
출생 1959년
지구에서
사망 2285년 3월
USS 릴라이언트의 함교에서
가족 관계 {{{#!wiki style="margin:0 -10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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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누니언-싱(Manu Noonien-Singh)
라안 누니언-싱(La'an Noonien-Singh)(후손)
혼인 상태 사별
배우자 성명 미상의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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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우주의 씨앗
Space 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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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브라임과 점
Ephraim and 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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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및 성우 리카르도 몬탈반
1. 개요2. 행적3. 인간 관계4. 평행우주 및 대체 시간선5. 연표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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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스타트렉 II: 칸의 분노의 등장인물.

2. 행적

TOS 시즌 1 에피소드 22 '우주의 씨앗'에서 등장한 악역으로 인기가 매우 좋아서 극장판 2편의 주 악역으로 재등장까지 했다.

본래 1959년 사람으로 유전자 조작을 받아 보통 인간보다 힘이 5배 세고 지능이 2배로 좋으며 여기에 폐호흡 효율도 1.5배 좋고 오감도 인간보다 발달되었다.

2.1.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설정 변경으로 인해 시즌 2 3화에서 2022년에 시설에 감금되어 있는 어린 시절의 모습이 보인다. 켈빈 타임라인의 묘사[1]와 다르게 프라임 타임라인에서는 인도계인 듯.

그의 이하 행적을 보면 천하의 개쌍놈으로 보이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의외의 사실이 하나 있다. 만약 그가 우생학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인류는 진작 로뮬란에게 침공을 받아 지구를 떠나야 했을테고 행성연방 또한 설립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즉, 칸과 우생학 전쟁이 인류에게 어떠한 트리거, 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작중에서 묘사된다.

2.2.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파일:external/2.bp.blogspot.com/220px-Khan_Noonien_Singh.jpg

1967년 2월 16일 방영된 에피소드 "우주의 씨앗"에서 등장했다.

엔터프라이즈는 탐사 중 함선 하나를 발견하고 구조하는데 스팍은 인류는 여기까지 진출한 적이 없다며 지구제 함선이 아닌 것으로 짐작했다. '보타니 베이'[2]라고 하는 그 배에는 수십명의 인간들이 냉동보존되어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깨어난다. 그는 거의 300년 가까이 냉동되어 있었고, 1990년대의 사람인 것이 밝혀진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이들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강화인간으로, 신체 능력과 지능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인간의 한계를 벗어났다. 설정상 힘은 인간의 5배, 수명은 인간의 2배 정도라고 한다. 그는 1990년대 중반에 중동아시아를 어우르는[3] 지구의 1/4가 넘는 지역을 다스리는 독재자가 되었는데, 그러다 강화인간들의 내전 또는 유전자 조작 인간들을 배척하는 일반인들이 들고 일어나 벌어진 '우생학 전쟁'이 발발하고, 지구는 쑥대밭이 되었다. 대부분의 슈퍼휴먼들은 살해당했고 칸은 자신과 같은 슈퍼휴먼 84명을 태운 냉동선을 타고 종적을 감추었다.

300년이 지난 후 엔터프라이즈의 탐사 중 우연히 발견된 보타니 베이에서 칸은 84명중 72명만 살아남은 부하들과 함께 구조된다. 300년 후의 우주선인 엔터프라이즈를 보고 곧 함선 내부를 파악할 정도로 천재적인 모습을 보인다. 칸은 함내 역사학자인 말라 맥가이버스 박사를 유혹하여 우주선을 탈취하려고 하나, 처음엔 칸에게 넘어가 동조하던 맥가이버스 박사는 커크를 죽게 할 수 없어 막판에 칸을 배신하고 부하들을 가스로 기절시킨다. 칸은 빠져나와 우주선을 망가트리기 시작하고 이를 막으로 온 커크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페이저를 움켜잡아 박살낼 정도의 힘을 가졌기에 커크는 한대 맞을때마다 날라다니지만, 막판에 제어판에 수납된 봉을 기습적으로 꺼내 복부를 때려 숨을 못쉬게 한후 양손으 봉을 잡고 후드려패 칸을 제압한다. 커크는 미개척 행성인 세티 알파 V에 이들을 유배시키기로 하고, 맥가이버스는 군법회의에 회부되는 대신 칸과 같이 유배의 길을 택한다. 칸은 실낙원의 말을 인용하며 천국에서 지배당하느니 지옥에서 다스리는 것이 낫고 다스릴 제국을 얻었다며 만족한다. 스팍은 칸과 그의 부하들에겐 황량한 땅에서도 얼마든지 지구의 평화를 위협할 진짜 제국을 세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 결정이 100년 쯤 후엔 안 좋은 결과를 불러올지도 모른다며 걱정했다.

2.3. 스타트렉 II: 칸의 분노

USS 릴라이언트는 강력한 테라포밍 장치인 제네시스를 시험할 생명체가 없는 행성을 찾는 중 세티 알파 VI로 가게 된다. 그러나 착륙한 곳은 세티 알파 V였는데, 알고 보니 세티 알파 VI는 이미 폭발하여 없어져 잘못 착륙한 것이었다. 칸과 추종자들은 아직 살아 있었고, 72명중 단 12명만이 살아 있었다. 칸이 유배당하고 6개월 후에 세티 알파 VI가 폭발하고, 그 바람에 세티 알파 V는 기후가 급변하여 사막이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칸의 추종자가 대거 사망했으며 여기에 세티 장어가 칸의 추종자에 기생하면서 자신의 아내를 포함해 20여명이 사망해버린다.

칸은 커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테렐과 체코프의 뇌에 기생하여 조종할 수 있는 세티 장어를 주입하고 릴라이언트를 탈취하여 커크를 유인한다. 특유의 천재성으로 커크를 궁지에 몰아넣는 칸이었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20세기의 인간이라 3차원의 전투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이용한 커크의 기지로 다시 패배하고 치명상을 입는다. 칸은 구조나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고 제네시스 장치를 폭주시켜 자폭의 길을 택한다. 엔터프라이즈는 워프 드라이브가 고장난 상태라 살아날 가망이 없었는데 스팍이 자신을 희생해 방사선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워프 드라이브를 수리해서 엔터프라이즈는 간신히 살아난다.

칸이 커크에 대해 품고 있는 악의와 원한은 매우 커서, 이를 역으로 이용한 커크의 계략에 칸이 넘어가는 계기를 만든다.[4] 엔터프라이즈의 맹포격에 대파된 릴라이언트의 브리지에서 제네시스 장치를 가동시킨 뒤 칸이 광희하며 읊는 대사는, 모비 딕의 캐릭터인 에이허브 선장이 자신의 원수인 모비 딕에게 내뱉는 증오의 말이다("지옥의 심장에서 너를 찌르리라" 등등).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엔터프라이즈의 워프 엔진이 되살아나며, 칸은 에이허브 선장마냥 복수를 결국 이루지 못하고 동료들의 시체에 둘러싸인 채 죽고 만다.

3. 인간 관계

4. 평행우주 및 대체 시간선

5. 연표

6. 여담

커크가 칸에게 분노하는 "Khaaaaaaaaan!!!!''은 세계 최강 격투씬과 함께 스타트렉의 대표적인 중 하나이다.


[1] 칸의 출생은 시간선 분기 이전이므로 따지자면 인도계로 나와야 맞겠지만... 리부트 시리즈에서는 백인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캐스팅되었다.[2] 보타니 만은 호주의 지명이다. 호주가 원래 어떤 땅이었는지를 안다면 이들의 정체를 짐작할 만 하다. 작중 커크도 이점을 지적했으나 스팍은 범죄자 추방에 왠 값비싼 우주선이냐며 비논리적이라고 무시한다. 작중 나온 함선이 만들어졌을 시기는 어려운 시대였다고.[3] 맥가이버스의 말에 따르면 칸은 북인도 출신인 듯 하다고 하다. 싱이라는 이름을 봤을 때 인도인일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싱(Singh)'은 시크교 남성에게 붙는 공통적인 성이다.)[4] 칸은 릴라이언트에 제네시스 장치를 싣고 유유하게 떠날 수도 있었으며, 워프 엔진이 고장난 엔터프라이즈는 이를 막을 방법이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커크의 도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엔터프라이즈를 쫓아 성운 속으로 뛰어든다.[5] 하지만 스타워즈의 EU와 달리 스타트렉은 영상화 된 작품만 공식으로 인정하고 게임이나 소설, 코믹스 등은 공인을 받더라도 공식 스토리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영상화된 설정과 충돌하지 않는 경우에 '준공식'정도로 받아들여지는 편, 대표적으로 25세기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 스타트렉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