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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아시아 티베트의 티베트인 중 하나다. 티베트 동쪽의 캄이라 불리는 티베트 자치구, 쓰촨성의 간쯔 티베트족 자치주와 칭하이성을 중심으로 현재 200만 정도가 거주한다.2. 생활사
캄파족의 거의 대부분은 티베트 불교를 믿고, 야크가 주요 가축이며 야크의 젖을 짜서 버터나 치즈 등을 만든다.3. 분포
네팔, 부탄에 사는 망명인 등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티베트, 그 중에서도 캄이라는 지역에 산다.4. 역사
과거 캄파족들은 토욕혼, 토번에 속하였으며 티베트 독립운동 시절에 가장 분리주의적이고 호전적인 민족이어서 중국군에게 맞서 싸운 민족이다. 성인 남성 평균 키가 180cm로 체구도 매우 큰 편이다.##[1]과거에는 성인 남성의 평균 수명이 50세 미만이었다고 한다. 현재 티베트인의 평균 수명은 70세에 약간 못 미친다.
티베트 분리 독립을 극히 백안시하는 중국에서 특히 캄파를 경계하는 정도는 타 티베트족[2]을 넘어섰다. 과거에 만리장성까지 짓게 만드는 데 원인을 제공한 몽골, 튀르크계 민족의 경우 오늘날 세력이 중국보다 훨씬 약해지기도 했고, 워낙 옛날 일이라 잊은 감이 강하지만 캄파는 비교적 최근이다.
[1] 이들이 사는 지역이 추운 혹한지이기 때문에 체온 보존에 유리한 큰 체격이 선택 된 것으로 보인다.[2] 암도인, 시킴인, 라다크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