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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0:35:28

컴캐스트

파일:컴캐스트 로고.svg
<colcolor=#fff> 설립 1963년 6월 28일 ([age(1963-06-28)]주년)
본사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사업 내용 케이블방송, 인터넷 서비스
CEO 브라이언 L. 로버츠 (2002년~ )
자회사 파일:NBC유니버설 로고.svg | 파일:드림웍스 영문 가로 로고.jpg | 파일:Sky(회사) 로고.svg
지배 구조 뱅가드그룹 (9.3%), 블랙록 (7.6%)[1]
재무 정보 <colbgcolor=#0089cf><colcolor=#fff> 시가
총액
1,775억 달러(2023년 10월)
자산
총액
2,648억 1100만 달러(2023년)
자본
총액
832억 2600만 달러(2023년)
매출 1,215억 7200만 달러(2023년)
영업
이익
233억 140만 달러(2023년)
종업원 약 186,000명(2022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Threads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핀터레스트 아이콘.svg | 파일:LinkedIn 아이콘.svg

1. 개요2. 계열사
2.1. 과거의 주요 계열사
3. 악명4. 인터넷5.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의 통신회사이자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미국 최대 규모로 케이블 통신망 공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2]

2013년 NBC유니버설 픽처스의 모기업인 NBC유니버설을 인수했으며, 이후에는 자사 로고 위에 NBC공작 로고를 얹었다.

2010년에 주요 사업인 케이블/인터넷/전화 관련 부문의 상표를 Xfinity(엑스피니티)로 개명했다. 브랜드 이미지가 워낙 나쁘다보니 이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보는 의견이 다수인 상황이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컴캐스트 스펙타코어(COMCAST SPECTACOR)를 두고 있다. NHL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 NLL[3]의 필라델피아 윙스, 그리고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했었던 e스포츠팀인 서울 인페르날[4]도 운영 중이다. 그리고 2019년 2월에 SKT T1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면서 SK텔레콤과 합작 법인을 세웠다.[5]

본사 소재지가 필라델피아인 만큼, T1을 제외한 그룹 산하의 모든 스포츠단이 필라델피아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2. 계열사

2.1. 과거의 주요 계열사

3. 악명

컴캐스트에 대한 여론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상당히 부정적이다. 2010년, 2014년 consumerist에서 미국 최악의 기업[8]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이유는 요금은 비싸고, 그에 반해 고객서비스는 형편없기 때문이다. 이렇게된 배경에는 미국내 케이블 업체가 컴캐스트와 스펙트럼 밖에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독과점 구조가 있다. 미국은 동네나 주마다 한 케이블 업체만이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다.[9][10] 케이블을 끊고, 넷플릭스같은 OTT서비스나 스마트TV를 이용하는 대안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도시 지역 한정으로 넓은 국토를 가진 미국 특성상 광케이블이 깔린 곳이 많지 않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컴캐스트를 써야 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잡힌 고기에 미끼를 던지지 않는 것처럼 서비스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요금만 높게 받아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한국의 일반적인 인터넷 요금제와 컴캐스트의 현재 요금체계를 비교해보면 말문이 막힐 정도로 비싸게 받는다. 심지어 거의 가격 자체를 속이는 행위에 가까운, 세금도 아닌 추가 비용을 처음에 말도 제대로 하지 않고 청구하기도 한다. 이게 위법행위가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들 정도로 불법의 경계에 가까운 행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나마 제대로 명시된 공유기 대여 비용의 경우 컴캐스트에서는 명시도 제대로 안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징수한다. 그 이외에도 Regional Sports Fee나 Broadcasting fee라는 추가적인 비용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받는다. 공유기 대여 비용은 공유기를 직접 사면 피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전화/인터넷/케이블 3종 세트를 묶어서 인터넷+케이블 2종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공유기가 전화를 지원하지 않으면 3종 콤보를 살 수 없다고 밝히고, 그러면서도 인터넷+케이블 2종 값을 다 받으려고 한다.

문제는 인터넷 성능이 이러한 비싼 요금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컴캐스트의 경우 인터넷 성능은 대부분 비대칭으로 지역과 시간대, 사용자 수에 따라서 인터넷 속도가 천차만별이다. 또한 인터넷이 엄청 자주 끊기지만 이 피해에 대한 보상도 일절 없다. 이미 계약서 상에 인터넷이 끊길 수 있고, 보상의 의무가 없다고 명시해뒀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실험적으로 선택적인 지역에서 1달에 기본 300GB 사용시, 첫 번째는 경고, 두 번째는 인터넷 속도 제한, 세 번째는 강제탈퇴시키는 인터넷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야 이러한 규제는 약간 완화되었지만 300GB가 넘어가면 여전히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거기에다 이 종량제가 미 전역의 모든 통신사에서 시행된다고 안내했다가 나중에 거짓말임이 들통났다.

파일:external/cdn.arstechnica.net/comcast-dos-and-donts.jpg

자세히 보면 심지어 그것도 250GB에서 300GB로 올렸다고 생색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인터넷에서 대단히 말이 많았지만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리고 2016년 6월, 다시 1TB로 올렸다고 또 생색을 냈다.[11]

미국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컴캐스트라는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떨 정도로 악덕기업이다. 버라이즌도 비싸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컴캐스트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컴캐스트의 서비스에 대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미국에 사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참고해 보자. 근본적으로 회사가 독과점적인 위치를 악용해서 소비자에게서 노골적으로 돈을 더 뜯어내려 했는지 잘 설명되어 있다.

여담으로 우리나라에 장기체류하거나 이민을 온 미국인들은 그동안 컴캐스트의 횡포에 시달렸다보니 열이면 열 한국 인터넷은 그야말로 천국이라고 극찬을 한다.

4. 인터넷

2018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서비스 지역에서 해당 플랜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운로드 업로드
Performance Plus 60 Mbps 5 Mbps
Performance Pro 150 Mbps 5 Mbps
Blast! Pro 250 Mbps 10 Mbps
Extreme Pro 400 Mbps 10 Mbps

가격은 Performance Plus 기준으로 $34.99이며 속도를 올릴때마다 $15씩 추가되어서 Extreme Pro는 $79.99를 받는다. 그리고 모뎀 렌탈 비용이 한달에 $11씩 추가로 청구된다. 꼬우면 자비로 모뎀을 따로 사라는 것. 거기에다 위에서 언급된대로 한달에 1,000GB 데이터 제한이 있다.

4.1. 기가 인터넷

미국기가빗 인터넷 시대를 연 구글 파이버에 이어 버라이즌AT&T광랜 인프라 구축에 합류하고 Verizon Fios와 AT&T Fiber라는 이름으로 기가빗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자 압박을 느꼈는지 2016년부터 컴캐스트의 본진인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기가빗 인터넷인 컴캐스트 기가빗(Comcast Gigabit)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일:Comcast fiber map.png
컴캐스트 기가빗 인터넷 서비스 지역

2018년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한된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다운로드 속도:1Gbps / 업로드 속도:35Mbps의 DOCSIS 3.1를 이용한 유사광랜이다. 가격은 한달에 $70이지만 다른 인터넷 플랜과는 달리 2년 약정을 해야 한다. 물론 악덕기업 컴캐스트답게 모뎀 렌탈 비용과 1,000GB 데이터 제한도 그대로 적용된다. 참고로 무약정 계약을 하면 2배 가격인 $140를 내야 한다.

유사광랜에 대한 소비자들의 역반응이 엄청났는지, 2017년부터는 FTTH를 이용한 진짜 광랜인 Gigibit Pro를 제한된 지역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 모두 2Gbps에다가 다른 상품들과 달리 데이터 제한도 없지만, 대신 설치비+개통비로 $1,000에다가 매달 사용료로 $299.95를 지불해야 한다.[12]

2022년 9월 동축 케이블을 통해 양방향 대칭 2Gbps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5년 말까지 5천만 이상의 가구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5. 기타



[1] 그러나 의결권은 CEO인 브라이언 로버츠가 33.3%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시장에 거래되지 않는 1주당 의결권 10표를 부여하는 클래스 B 주식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기업의 설립자는 부친인 랄프 로버츠이며, 사실상 로버츠 가문이 컴캐스트를 지배하고 있는 셈이다.[2] 동축 케이블에다 대역폭을 나누어 TV,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고로 업계 2위는 차터 커뮤니케이션. 스펙트럼 브랜드로 유명하다.[3] 내셔널 라크로스 리그.[4] 창단 당시 필라델피아 퓨전[5] 기업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투자와 대우가 좋다고 한다. 컴캐스트 회장 브라이언 로버츠의 아들인 터커 로버츠가 e스포츠 총괄사장이다. 다만 필라델피아 퓨전은 대리 전적으로 논란이 된 선수 영입으로 논란이 되었다.[6] 2017년에 시작한 MVNO.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망을 사용한다.[7] 그룹내 스포츠 기업.[8] 기사[9] 사실 한국도 다르지 않아서 케이블 사업자인 SO들이 구역별로 나눠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도 IPTV라는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 전에는 케이블 업체들의 악명이 만만치 않았다. 단지 광랜이 빨리, 널리 깔리며 케이블 인터넷을 쓸 이유가 적어 TV 분야에만 주로 한정되어 있었을 뿐이다.[10] 지역마다 컴캐스트와 스펙트럼의 케이블망을 임차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있지만 인지도가 없다.[11] 참고로 컴캐스트가 이런 광고를 할 때 다른 회사들은 이미 무제한 요금제를 시행중이었다.[12] 다른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들의 광랜 기반 인터넷 플랜은 기가 인터넷 문서 참고.[13] 컴캐스트는 이전부터 엄청난 로비를 통해 많은 주에 독점적으로 케이블 방송을 공급하고 있다.[14] "Con"은 명사로는 "사기", 동사로는 "사기치다"라는 뜻. 또한 부정적, 반대하는 것을 의미할때 C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반대말은 Pro-). 예를 들어 친XX는 Pro-XX, 반XX는 Con-XX인 식.[15] "DNC"는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의 줄임말로, "미국 민주당 전국 위원회"라는 뜻이다. 또는 민주당 전당 대회를 뜻하는,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의 약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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