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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1:57:30

케인(라스트오리진)


1. 개요

Cain.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설정상으로 언급되는 바이오로이드. 이름의 어원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하와의 장남 카인.

2. 설명

2053년, 삼안 산업에서 양산을 전제하고 설계해 두었던 에바 프로토타입의 남성형 바이오로이드. 애덤 존스와 에바 존스의 유전자를 결합하여 만들어졌으며, 라비아타 프로토타입보다도 4년이나 먼저 만들어진, 두 번째로 세상에 나온 바이오로이드이기도 하다.

이후, 블랙 리버는 삼안 산업으로부터 바이오로이드 케인의 유전자 지도 및 모듈 설계도와 라이선스를 구입해 T-1 고블린을 생산하였다.

3. 작중 행적

3.1.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실제로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에바, 애덤 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온다. 즐거운 토모는 몇 년 전 에바와 애덤 존스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라고 설명한다. 사령관은 들은 적은 없지만 뭔가 익숙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3.2. 제로 베이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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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위에 언급된 설정을 기반으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된다.

에바 프로토타입의 제작 이후, 삼안 산업은 그 후속 기체로 최초의 남성 바이오로이드인 케인의 제작을 시작하나, 애덤 존스는 프로젝트 폐기를 지시한다. 이 독단적인 지시에 화가 난 김지석은 그의 연구실로 가 이것을 따져 묻지만, 애덤 존스는 케인의 양산에는 유전사 사슬에 본인과 에바의 DNA가 필요하기 때문에 양산이 불가능하며, 본인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케인을 상품으로 양산하는 것을 반대한다. 그러자 김지석은 그럼 다른 방법으로 양산할 테니 유전자 지도 및 모든 연구자료를 넘겨줄 것을 요구하고, 에바의 안전과 케인 프로젝트 폐기로 인한 손해를 벌충하는 뜻으로 전대미문의 완벽함을 지닌 최강의 바이오로이드를 만들 것을 주문한다. 연구실을 나온 김지석은 부하들에게 "원본은 말했던 대로 처리하라. 알래스카에 도착할 때까지 감시를 늦추지 말 것"을 지시한다.

이후 김지석은 앙헬 리오보로스를 만나 거액을 받고 케인의 자료를 넘겨주기로 하는데, 아무리 폐기된 프로젝트이고 거액이라지만 왜 이런 중요한 자료를 넘기냐는 앙헬에게 구시대의 기술이니 인간의 DNA가 필요하다느니 하면서 필요없다는 식으로 이유를 말한다. 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만든 T-1 고블린이 대형사고를 치게 되면서 앙헬은 분노한다. 다시 말해 써먹지도 못할 불량품을 큰 돈을 주고 팔아버린 것이다.

4. 떡밥

설정상으로만 나오는 바이오로이드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바이오로이드이며, 떡밥으로 가득 찬 인물이었기도 하나 제로 베이스까지 나온 현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떡밥은 해소된 상태. 남아 있는 떡밥은 사실상 '살았는가, 죽었는가? 살아 있다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1] 이러한 것들을 종합해 봤을 때 추후 등장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또한 모티브가 된 인물의 행적, 그리고 남성호르몬과 오리진 더스트의 최악의 상성으로 미루어봤을 때 사령관과의 관계가 좋기는 어려워 보인다.


[1] 위의 언급대로라면 현재 케인은 알래스카 모처에 구금, 혹은 동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