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05:10:32

김지석(라스트오리진)

파일:김지석카툰.jpg
공식만화 멸망 전의 기록에서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등장인물. 삼안 산업의 회장으로, 공동 창업자 애덤 존스와 함께 바이오로이드 산업을 개척한 선구자이다.

그러나 라스트오리진 세계관을 수많은 민간인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바이오로이드들은 시민들의 증오를 받는 디스토피아로 만든 장본인이자, 끝내는 인류가 멸망을 피하지 못하게 된 것에 큰 책임이 있는 악인이다.

2. 작중 행적

2049년 동업자 애덤 존스와 함께 삼안 산업을 창업, 2052년 최초의 바이오로이드에바 프로토타입을 공개 후 바이오로이드를 상품으로 취급하며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후 블랙 리버와 펙스 컨소시엄 등 대기업들도 뒤따라 바이오로이드 산업에 뛰어든다. 하지만 에바 프로토타입의 정체는 다름아닌 동업자 애덤 존스의 아내인 에바 존스로, 의료목적으로 바이오로이드 의체시술을 받은 에바 존스의 인권을 박탈하여 회사의 상품으로 전락시켰으며, 그 충격으로 폐인이 된 애덤 또한 한직으로 좌천시켜 숙청했다. 본래 애덤 존스는 인간을 위한 의료용 의체로 활용하기 위해 바이오로이드를 개발했지만, 그가 숙청되면서 인조인간 바이오로이드는 김지석의 부를 채워주는 상품이자 인간의 노예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로 만들어진다.

삼안의 기술력을 탐낸 블랙 리버에 납치된 애덤 존스가 고문 끝에 사망했을 때, 어차피 애덤 존스는 더 이상 이용 가치가 없었다고 여겼으며 블랙 리버와의 갈등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블랙 리버로부터 적당한 보상을 받는 것으로 사건을 덮는다.

바이오로이드 제조 사업으로 큰 부를 거머쥐고 2070년엔 블랙 리버 및 PECS 컨소시엄과 연합, 제1차 연합 전쟁을 일으켜 각국의 정부를 전복시킨 후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하며 국가 위에 군림하게 된다.

이후 2101년 고비 사막에서 훗날 철충이라고 불리게 되는 정체불명의 금속 생명체 NW101을 발견, 기존 인간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미지의 기술력에 감탄하며 이를 연구하게 되고, 080 기관의 첩보력으로 이를 파악하고 강탈하려 했던 블랙 리버를 상대로 2102년 제2차 연합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2111년 삼안의 울란우데 연구소에 보관되고 있던 NW101이 스스로 움직여 연구소를 감염시키고 우주를 향해 정체불명의 신호를 송출, 그 신호에 반응하여 열린 워프 홀을 통해 우주에서 온 철충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철충들이 인류 전력을 반 이상이나 전멸시킨 뒤에 뒤늦게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블랙 리버와 펙스 그리고 정부군과 협력하여 철충을 막고자 하였으나 철충에게 중과부적으로 패배하였고, 급기야는 다른 지도자들처럼 본인만의 비밀벙커로 도피한 후 인류 멸망 직전 휩노스 병으로 사망한다. 당연하지만 그가 애덤 존스의 이상까지 짓밟으면서 모은 재산은 인류가 멸망하자 아무런 가치가 없는 쓰레기가 되었고 권력도 허망하게 사라졌다.[1]

바이오로이드의 상품화를 주도하여 바이오로이드를 인간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시킨 장본인이였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묘지에 바이오로이드 제조 기술을 응용한 클로닝 기기를 탑재하여 자신이 죽어도 새로운 육신으로 다시 부활할 계획을 꿈꿨던 것으로 보인다.[2] 비록 그 의도는 매우 불순할지언정 바이오로이드가 인류의 미래라는 애덤의 사상을 끝내 인정을 하긴 하였던 것. 하지만 순수한 인도적인 의도로 바이오로이드를 인류의 미래로 보았던 애덤과는 달리 김지석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이유로서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에 애덤의 사상 자체를 수용한 건 아니다. 실제로 이 기술은 오로지 자신만 독점할 생각으로 감춰두었기 때문에 삼안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던 라비아타 프로토타입도 그 존재를 모를 정도로 엄청 극비리에 감춰져 있었다. 그래서 이 클로닝 기기를 자신이 도주한 벙커에서 재생산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결정은 훗날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긴 했다.

3. 평가

에바 존스의 인권을 박탈시키면서 바이오로이드의 노예, 도구화의 신호탄을 당긴 인물이며,[3] 에바는 김지석을 세계의 왕이 되겠다고 세상의 소중한 것들을 파괴하고 금기에 손을 댄 세계에서 가장 어리석고 아둔한 자로 평가했다.[4]

설정에 따르면 멸망전쟁 당시 전황이 불리해지자 본인만 알고 있는 비밀벙커로 도주하였다. 그것도 그냥 혼자 도망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세력권에 있는 모든 기업-국가 병력들을 자신의 경호부대로 삼아서 도주하여 유라시아 지역에 살던 인간들을 철충에게 학살당하도록 방치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본인만 안전하게 벙커에 피난하였으나 그가 데려온 경호병력도 휩노스 병을 막지 못하여 벙커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바이오로이드 노예화를 통해 인류의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고 철충의 위험성을 간과하여 인류멸망을 초래한 것에 대해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본인만 살고자 했던 비겁하고 악랄한 인물이다.[5]

특히 휩노스 병을 피할 수 있었던 방법이 신체를 바이오로이드 제조기술을 응용한 의체로 교체하는 것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인류 멸망은 애덤 존스의 꿈을 악용한 김지석의 책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앙헬 리오보로스와는 다르게 애덤을 죽이지는 않았고, 이후 애덤이 블랙 리버에 납치되었을 때 구출을 허락하긴 한 것으로 보았을 때 인간적인 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덜한 정도.[6] 하지만 일개 사업가이면서 북미와 유럽의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블랙리버와 펙스를 상대로 세계를 양분할 정도인 걸 보면 능력만은 대단히 출중했음을 알 수 있다.

멸망 전쟁 때 휴전한 삼안 산업과 블랙 리버가 우호의 표시로 라비아타와 무적의 용을 트레이드 했을 때 무적의 용은 김지석을 만나봤는데, 앙헬 리오보로스보다 영리하지만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인물로 평했다고 한다.

4. 기타




[1] 재산의 기본인 화폐는 사회가 제대로 존재해야 가치가 있으며, 그나마 있는 귀금속이나 부동산도 인류가 존재해야 가치가 있다. 멸망 후 현재는 참치캔이 화폐역할을 하고 있고, 이벤트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도 사령관은 부대원들에게 휴가를 제공함과 동시에 식량이나 물자에 관심을 두었지 앙헬의 막대한 귀금속과 보물엔 관심이 없었다.[2] 정작 비슷한 시술을 받은 에바 존스를 인간에서 도구로 격하시킨 것이 본인이다. 거기다 철충 사태로 인하여 자신의 생명을 이어준 클로닝 기기를 미처 챙기지 못하고 비밀벙커로 도주하는 바람에 목숨을 연장하지 못했다.[3] 단 바이오로이드를 도구처럼 쓰는 걸 동의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순 없다.[4] 만약 인류가 재건되면 김지석-앙헬-PECS수장들은 포함한 바이오로드 제조사들은 인류를 멸망위기로 몰아넣은 천하의 악인이자 공공의 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PECS회장들 본인들도 이를 우려했는지 비서 레모네이드들이 인류멸망 후에도 역사왜곡을 하게 명령내린 것으로 보인다.[5] 이것은 김지석뿐만 아니라 앙헬 리오보로스와 PECS의 수장들도 마찬가지. 이들도 자신들의 세력권에 있는 기업-정부의 모든 병력들을 자신의 벙커의 경호부대로 전원을 데려가서 자신들을 포함한 회사-정부의 중요요인들만 안전지대로 대피시켰고, 안전지대로 피난온 난민들을 출입을 금하고 심지어는 학살하는 악행을 저질렀다.[6] 하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김지석은 애덤이 죽자 기뻐했다고 한다. 거기다 애덤을 구한 것도 라비아타가 돌발에 가까운 행동으로 애덤을 구조한 것이지, 김지석의 명령이 아니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77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77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