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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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서술 시점 기준 대한민국에서 유통 중인 백신 및 치료제만 표기함. | }}}}}}}}} |
접종자 통계 (2022년 2월 28일 기준[1]) | ||
<colbgcolor=#e0e0e0><colcolor=#000> 1차 접종 | 101,704,510 명 (80.3%) | |
2차 접종 | 100,223,526 명 (79.1%) | |
3차 접종 (부스터) | 24,458,529 명 (19.3%) | |
총 접종 | 226,386,565 회 | |
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 (2021년 9월 10일 기준[2]) | ||
구분 | <rowcolor=#fff> 보고 | 인과성 확인 |
총 의심사례[3] | 23,456 건 화이자 : 21,381건 모더나 : 2075건 | 14,155 건 화이자 : 13,276건 모더나 : 876건 |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 2,372 건 알레르기 반응[4]: 1,933 건 아나필락시스[5]: 439 건 | 439 건[6] (100만 건당 4건) |
중증 의심사례[7] | 4,210 건 화이자 : 3,961건 모더나 : 249건 | 2,000 건 화이자 : 1,855건 모더나 : 145건 |
사망자 | 841 명 원인불명 또는 관련없음: 775 명 | 66 명[8] |
|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코로나 19 백신 개발과 도입 과정, 접종 계획과 현황을 정리한 문서이다.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021년 2월 17일부터 시작되었다.일본 인구는 1억 2600만 명가량이며, 19세 이하가 약 17% (2100만 명), 20세 이상이 약 83% (1억 500만 명) 이다. 2021년 3~10월(약 245일, 독감철 이전) 동안 인구 60%(7600만 명) 접종을 위해 하루 평균 64만 건의 접종이 필요하다. 이웃 국가에 한일관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일본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대한민국에서도 큰 관심사이다. 한일간의 백신 접종 건수를 비교하는 대한민국 제도권 언론사의 보도도 여럿 있을 정도. KBS (3월 3일) 뉴스1 (3월 4일)
2. 접종 계획
<rowcolor=#ffffff> 우선순위 | 대상자 | 접종 인원 | 첫 접종일 |
1 | 선행 의료종사자 | 약 4만 명 | 2월 17일 |
2 | 일반 의료종사자 | 약 476만 명 | 3월 1일 |
3 | 65세 이상 고령자 | 약 3,549만 명 | 4월 12일 |
4 | 기저질환자·시설종사자 등 | 불명 | 5월 28일 |
5 | 일반인 | 약 7,000만 명 | 5월 28일 |
3. 개발 및 수입 목록
3.1. 외국 백신 도입
- 총 도입 물량: 2021년 7월 20일 기준 4억 1400만 도즈, 2억 700만 명분
- 수입 물량: 1억 2200만(+6000만) 명분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 출처: 일본 후생노동성 백신 정보# # # #
<rowcolor=#ffffff> 백신명 | 협상 주체 | 방식 | 수량 | 최초 접종 시기 | 계약 체결일 |
BNT162 | 화이자 | 전량수입 | 9700만 명분(1억 9400만 도즈)[9] | 2021.02.26. | 2021.01.22. |
mRNA-1273 | 타케다 약품공업[10] | 전량수입 | 5000만 명분(1억 도즈) | 2021.05.24. | 2020.10.29. |
AZD1222 | 아스트라제네카 | 위탁생산[11] | 6000만 명분(1억 2000만 도즈) | -[12] | 2020.12.11. |
3.2. 심사 절차 진행
<rowcolor=#ffffff> 품목 | 제약사 | 제약사 측의 제출 자료 | 판매승인신청일 | 판매승인취득일 | 승인상태 |
BNT162 | 화이자·바이오엔테크 | 비임상 및 임상 1·2·3상 자료 | 2020.12.18. | 2021.02.14. | 특례승인 |
mRNA-1273 | 모더나[13] | 비임상 및 임상 1·2·3상 자료 | 2021.03.05. | 2021.05.21. | 특례승인 |
AZD1222 | 아스트라제네카 | 비임상 및 임상 1·2·3상 자료 | 2021.02.05. | 2021.05.21. | 특례승인 |
원칙적으로 일본 법상 백신을 판매하려면 '일본 내 1-2-3상 임상'이 꼭 모두 필요하다. 다만 특례승인을 받은 경우 이러한 국내 임상을 미루고 바로 판매 및 접종이 가능하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1월 21일 시작), 노바백스 (2월 시작) 등이 2상-3상 임상을 진행중이다.
3.3. 일본산 개발 및 임상 진행
2021년 6월 8일 기준(7개 단체, 10개 백신)
<rowcolor=#ffffff> 개발 상황에 대해 | ||||
<rowcolor=#ffffff> 개발 주체 | 명칭 | 백신 종류 | 접종 횟수/주기 | 개발 현황 |
안제스/다카라 바이오/오사카 대학 | AG0302-COVID19[16] | DNA | 2회/14일 | 임상 2/3상 [17] |
시오노기 제약/UMN파마 | S-268019 | 재조합 단백질 | 2회/21일 | 임상 1/2상 |
다이이찌산쿄/도쿄대학 의과연구소 | DS-5670a | mRNA | 2회 | 임상 1/2상 |
RNA | 초기 개발 | |||
KM바이오로직스/도쿄대학 의과연구소+감염 연구소+기초 연구소 | KD-414 | 불활성화 | 2회/28일 | 임상 1/2상 |
불활성화 | 초기 개발 | |||
에릭서젠 세라퓨틱스/후지타 의과대학 | EXG-5003 | mRNA | 1회 | 임상 1/2상 |
오사카대학/BIKEN/NIBIOHN | 불활성화 | 초기 개발 | ||
단백질 | 초기 개발 | |||
ID 파마 | 바이러스 벡터 | 초기 개발 |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국산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진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일보는 노벨상 수상 5위의 자연과학 연구 강국 일본이 정작 백신 개발 진도가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다음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 초기 정부 지원 부족: 일본 정부의 초기 개발 지원 규모는 100억 엔(1000억)에 불과했다.
- 까다로운 승인 심사: 일본은 충분한 물량의 화이자 백신을 계약했지만 해외에서 승인을 받았더라도 자국 내에서 반드시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승인 절차로 공급이 지연됐다. 그나마 화이자는 해외에서 승인이 끝나 일본에서 ‘특례승인’이란 절차로 해결됐지만 문제는 이게 일본산 백신엔 적용되지 않는다.[18]
- 백신에 대한 오랜 불신: 1970년대부터 일본에선 천연두 백신 등 예방접종 후 사망이나 후유증이 문제가 돼 소송이 잇따랐고, 최근엔 홍역·풍진(MMR) 백신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뜨거웠다. 일본 국민의 백신 신뢰도는 2019년 영국 의학저널 랜싯 조사에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경제는 일본산 백신 개발이 지지부진한 이유로 섣부른 부작용 인정을 한 법원 판결을 들었다. 그 경위는 이렇다. 1992년 12월 18일 도쿄고등법원은 1952~1974년에 인플루엔자(독감), 홍역, 볼거리 등의 백신을 접종한 자녀가 부작용으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부모와 가족 160명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배상을 명령했다.
그런데 훗날 전문가들의 검증결과에 따르면 이 판결은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과학적 근거가 인정되지 않은 현상까지도 부작용으로 인정한 판결이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피해자 구제의 길을 열어준 획기적인 판결"이라는 여론에 밀려 상고를 포기했다. 거기에다가 1994년에는 법을 개정해 예방접종을 의무사항에서 벌칙조항이 없는 '노력의무'로 완화했다. 유아의 백신 접종률이 뚝 떨어졌고, 학교 단체 예방접종도 사라졌다. 그렇게 일본 내에서 백신 수요가 급감하자 제약사들도 일제히 백신사업에서 철수했고, 사실상 일본의 백신 개발 능력을 불구로 만들고 말았다.#[19]
게다가 일본 정부는 임상 3상을 할 때 수만 명 규모의 유효성 임상 형태의 3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일본 제약사들의 성토가 나오고 있다. 이미 화이자, 모더나, AZ, 얀센 등에 비해서 후발주자인데 어떻게 임상 3상에 참가할 수만 명의 대상자를 모집하냐는 것. 또한 이럴 경우 임상 3상 비용도 수백억엔 이상 깨지게 되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모집은 대다수가 이미 접종을 해서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한국에서 8월 10일에 비교임상으로서는 세계에서 2번째로 GBP510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계획을 식약처에서 승인함에 따라 개발 진도가 한국에 뒤처지고 말았다. 한국은 식약처에서 비교임상 3상 시의 상세기준 등의 매뉴얼을 마련한 상태이고, 설령 전체 임상시험 대상자 중 자국인의 수가 권고비율(10%)에 못 미치더라도 제약사 측이 일관성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하면 이를 참고해서 융통성 있게 심사하고 있다.
4. 현황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일본/현황 문서 참고하십시오.5. 무상 공여
6. 한국과의 접종 비교
각각 1차 접종률, 2차 접종률 비교 [20] 출처: Our World in Data, CECC |
6.1. 백신 접종률
- 일본의 초기 백신 접종 속도는 한국의 백신 접종속도에 비해 다소 느린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백신 수급에 문제가 있었던 한국이 5월과 7월 접종이 매우 적게 이루어지면서 한국을 추월했다. 7월 10일, 일본의 100명당 접종횟수가 50명을 달성했으며, 첫 접종부터 143일이 걸렸는데, 접종속도를 고려할 때 100만 명당 50명 달성까지 112일이 걸린 미국보다는 느리고, 166일이 걸린 노르웨이보다는 빠른 편이다. 100명당 50명 달성까지 157일이 소요된 한국보다도 14일가량 빠르게 달성하였다. 한국은 예방접종 인프라가 순조롭게 구축되었지만,[21] 일본은 문서 상단 사건의 영향으로 접종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소모되었다.
하지만 접종 인프라가 지자체마다 갖춰짐에 따라 접종 속도가 차근차근 빨라져 가을까지 집단면역 달성에 필요한 궤도에 도달하였으며, 같은 기간동안 한국은 1차 접종에만 백신을 몰아 접종하고 이후 50대와 18-49세의 접종 간격이 길어 신규 접종이 뜸해졌다. 한국은 백신 수급 문제가 해결되고 50대와 18-49세의 화이자, 모더나 접종과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이 겹친 8월부터 하루 50~100만 명 정도의 접종량을 기록해 1차 접종률은 9월 초, 2차 접종률은 10월 말부터 일본을 추월하였다. 이후 두 국가 모두 10월 하순을 기준으로 70%대의 2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고, 성인의 대다수가 접종을 끝마친 상황이라 앞으로의 접종률은 큰 수치로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접종과 공급의 쌍방 지연으로 일본의 백신 접종 계획은 초기에 비해서 연기된 형태로 발표되었었다. 2020년 연말에는 6월까지 전 국민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목표를 잡았지만 2021년 초에는 6월까지 고령층 접종으로 미뤄졌으며, 최종적으로 고령층 접종도 7월 말로 연기된 상태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현지 언론에서도 지적한 불완전한 백신 계약과 부족한 특수 주사기 확보, 부실한 접종 인프라와 의료인력 부족은 여전히 일본의 백신 접종에 발목을 잡는 요소임은 부정하기 힘들어 보인다.[22] 한국은 2021년 1월 예방접종 계획안이 발표된 이후 각 월/분기별 접종 목표의 흐름에서 접종 인원이 줄어들거나 특정 대상의 접종 기간이 미뤄지는 등의 사소한 변화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계속해서 목표 달성이 앞당겨지고 우선 접종 대상도 확대되었다.[23] 한국은 당초 계획이었던 상반기 중 1100만 명 접종을 1500만 명 접종으로 크게 초기/조기 달성하여 9월 말에 인구 70% 접종 완료가 예상되었으나 이후 백신 수급을 포함한 여러 상황을 거쳐 최종적으로 10월 24일에 인구 70% 접종이 완료되었다. 일본의 백신 접종 계획은 초반에 비해 한 달 정도의 기간이 연기되었지만, 일본의 백신 접종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에 예상되었던 인구 70% 접종 시기는 2022년 2월에서 2021년 11월 이전으로 앞당겨졌으며, 10월 26일에 전 국민의 70% 접종을 완료했다.[24]
- 일본의 접종 초기 속도가 느렸던 이유로 접종 인력이 크게 부족하단 점이 많이 지적받았다. 일본 정부는 원래는 백신 예진을 할 수 없는 연수의[25]와 치과의사도 조건부로 접종에 투입했으며, 약사 투입도 같이 추진하려 했지만 의료법 개정 문제로 보류되었다. 이후 응급구조사와 임상병리사 등의 추가 인력을 통해 6월 9일 기준, 일본은 스가 총리가 목표로 제시한 하루 100만 명 이상이 접종가능한 수준의 의료인력을 확보하였다. 7월 9일 기준으로는 일일 140만 명 이상, 이론상으로 하루에 300만 명이 접종 가능한 인력을 확보하였다.# 한편 대한민국은 접종 인력이 부족하다거나 의사, 간호사 외 직종을 투입하겠다는 등의 접종역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제기되고 있지 않다.[26] 공중보건의사로 대량의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덕에 4월부터 일 30만 명 접종이 가능한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였고, 5월 24일 기준 위탁의료기관을 합하면 이론상 일 150만 명 이상 접종 가능한 역량을 확보하였다. ###
- 백신 반대 운동에 대한 시민의 저항 면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나은 편이다. 일본에서는 백신 반대 운동의 일환으로 '플러그를 뽑자'는 운동이 일어났고, 아직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각 지자체에서 사용 중인 백신 보관용 냉장고 플러그가 뽑혀 백신들이 폐기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 반면 한국의 경우는 보다 나은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성토는 나오고 있지, 백신 자체를 반대하는 움직임은 잘 보이지 않는 편이다. 여기에 한국은 지난해 상온 백신 접종 사건으로 한 차례 배운 바 있었고, 백신을 고의로 폐기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한 편이다.[27]
6.2. 백신 수급
- 백신 확보는 현재까지 일본과 한국이 비슷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불완전한 계약, 수출금지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화이자 공급은 지연된 적 없이 계획대로 백신을 공급받았다. 한국은 인도의 대유행 때문에 코백스 공급이 약간 지연되어서 상대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존에 6월 말까지 도입될 예정이었던 AZ계약분도 공급 차질로 인해 7월로 미뤄져 7월 한 달 동안 교차 접종을 시도한다고 한다. 일선 병원에서는 미리 통보도 없이 백신 물량이 들어오지 않아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예약자들의 접종이 미뤄지는 현상도 나타났으며,[28] 7월 13일에는 55~59세 예약이 백신 부족으로 일시 중단되는 등 난항이 펼쳐지고 있다. # 양국의 공급률은 7월 11일 기준 한국 10.52%, 일본 41.4%로 4배 가까이 차이난다. 이후 한국은 중간에 모더나 백신이 공급차질을 빚으며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늘리는 길을 택했다. 이후 한국에서 특별히 백신 수급으로 논란이 되는 일은 없다.
- 일본도 모더나 백신 공급지연이 발생한 상황이다. 전체 계약분인 5000만회분을 9월까지 받고, 6월까지는 그 중 4000만회 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1370만회분만 도착했다. #
- 1차 및 2차 백신 접종 관리는 한국보다 훨씬 양호한 편이다. 한국은 2차 접종 여유분을 남겨두지 않고 1차 접종분으로 사용하여 일시적 백신 부족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9월부터 한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100만명 단위로 이뤄지며 관리 문제가 크게 제기되지는 않고 있다. 일본은 백신 관리 우려에도 불구하고 2차 접종분 여유를 두고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지체되지 않았다. [29]
6.3. 부작용
- 초반에는 일본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발생률이 매우 높았다. 4월 12일 기준, 100만 건당 72건이라는 매우 높은 확률을 보였으나 5월 13일 기준 100만 명당 7건으로 감소하였다. 한국의 경우 과민성 쇼크 발생률이 100만 명당 6명이다. 아나필락시스는 호르몬 반응과 관련하여 활동성이 높은 20~50대 여성에게서 발생 확률이 높다. 한국의 경우 비교적 고령자 대상 백신접종을 일본보다 빠른 시기에 진행했으며, 백신 또한 화이자 백신이 아닌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기존 임상결과에 따르면 아나필락시스의 발생 확률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화이자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은 화이자 백신으로 젋은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종사자에 대해 접종을 먼저 시작했으며, 이런 일본 국내 상황이 반영되어 초반에는 아나필락시스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 내에서 아나필락시스 사례가 나타난 289건 중에서 여성이 271건으로 남성의 12건에 비해 15배 이상 높으며, 그중 20~50대 여성이 249건으로 대다수로 나타났다. 의료종사자를 포함한 고령자 접종이 시작된 4월 12일 이후로는 발생률이 꾸준히 감소했으며,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이 수치는 정상궤도로 내려가게 되었다.
7. 기타
- 다케다 약품 공업에서 노바백스사의 코로나 백신 NVX-CoV2373 2.5억 병을 생산하지만 일본용이 아닌 타국[30]수출용이다. 아직 일본 후생노동성은 노바백스와 물량 계약을 맺지 않았다.
- 고령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4월 12일에 도쿄도 백신 접종 신청 사이트의 트래픽 증가로 홈페이지가 1시간가량 마비된 일이 있었다. 당일 접종 목표는 1000명이었는데, 당시에 3만 명이 동시에 홈페이지에 접속하였다.
- 일본도 4월 중하순까지는 백신에 대한 불신 조장 여론이 있었고, 이를 황색언론들이 자극적으로 확대생산해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이 있었다. 그런데 4월 말 일본 중부지방을 대표하는 드러그스토어 체인 스기약국의 회장 비서가 회장 부부의 우선 백신 접종을 니시오시에 부정 청탁했다가 딱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기서 청탁을 부인한다고 변명한 것이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 관방 장관의 홈페이지에 기재되는 백신 접종 현황은 매일마다 업데이트되면서 이전에 기록된 접종자수 또한 수정되는데, 이는 이전의 접종자수에서 통계상의 오류나 미확인 접종자수가 추가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31] 대한민국 역시 전일 미확인 접종자 수는 그 다음 날에 반영되기에, 통계 집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상적인 휴먼 에러라 보는 게 옳다. 대표적으로, 5월 17일의 기존 접종자수는 47만 명이었으나, 이후에 추가로 55만 명으로 수정되었고 5월 24일의 접종자수는 기존의 55만 명에서 67만 명으로 수정되었다.[32]
[1] 접종 데이터는 일반접종(고령자포함)+의료인접종+직역접종을 모두 포함하며 수상관저 발표 데이터 기준.[2] 부작용 보고[3] 백신 접종 후 나타난 위장장애, 전신통증, 접종부위 통증, 질병 감염, 혈류장애, 아나필락시스 등 모든 종류의 부작용 의심신고를 포함하며, 일반적인 면역반응의 형태인 발열은 포함되지 않는다.[4]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아나필락시스 반응 및 쇼크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차이점은 항원항체 반응이 관여하냐 안 하냐는 것으로, 과민성 쇼크가 항원항체반응의 관여로 일어난다. 국제적 브라이튼 분류 4~5등급에 해당.기사 MSD 매뉴얼[5] 브라이튼 분류 1~3 등급의 아나필락시스 인정 사례[6] 아나필락시스 사례 전원[7] 한국에서 집계하는 중증 사례와는 기준이 다르다. 일본은 사망이나 장애가 생겼거나 생길 위험이 있는 사례, 입원이나 약물치료가 필요한 사례, 후대에 태어나는 자식에게 선천적인 질병을 안겨줄 수 있는 사례 총 6가지를 포함해 중증 사례로 집계한다.[8] 백신과의 관련성이 인정된 사례에 대해서는 추후 예방접종법에 근거하여 인과관계가 밝혀지면 정식적으로 보상이 이루어진다.[9] 1억 2000만 도즈를 2021년 상반기까지 도입할 예정으로 기본합의를 하였으나, 최종 계약에서 2400만회를 더 늘리는 대신 2021년 내 공급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주사기 문제로 인하여 실제로 접종 가능한 양은 최대 2400만 회가 감소될 예정이다. LDS주사기 공급에 따라 실 접종분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공식적인 공급계약 횟수는 변동이 없으므로 감소 전 기준으로 작성.[10] 모더나 위탁공급사[11] 당초 JCR제약이 백신 공장 신설로 인해 2023년에야 일본 내 생산이 가능하다고 잘못 알려졌으나, 공장 신설과는 별개로 기존 백신 생산라인에서 코로나 백신 원액을 생산 중이며, 빠르면 2021년 2분기 내에 첫 공급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백신 원액 생산은 JCR제약이 담당하며, 바이알 충전 및 포장 등의 제제화는 다이이치산쿄-KM바이오로직스, 보관 및 배송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담당한다.# 이 중 KM바이오로직스의 제조 원료 운반을 대한항공이 담당한다.(#)[12] 7월 30일,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공적 접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13] 타케다 약품공업 위탁공급[14] 임상 1단계와 2단계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15] 임상 2단계와 3단계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16] 기존에는 'AG0301-COVID19'의 1/2상 임상인 NCT04463472와 'AG0302-COVID19'의 1/2상 임상인 NCT04527081로 나뉘어 진행되었지만 2020년 12월 7일부터 진행한 2/3상 임상부터는 AG0302-COVID19의 임상인 NCT04655625로 통합되었다. WHO에서는 해당 백신의 명칭을 AG0301-COVID19로 표기하기도 하며, 두 백신은 같은 백신이다.[17] 임상 2/3단계에서 임상 2상 완료 후 자료분석 중이다. 초기 단계의 시험 결과를 발표했으며, 면역 기능 및 안전성이 확인되었다.#1#2 문제는 임상 2/3상에서의 모집군이 500명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이걸로는 임상 3상은 택도 없다.[18] 한국은 (임상 3상 결과 보고서 제출 전제하의) 조건부 승인(Conditional Approval) 등의 제도가 있다. 실제로 백신은 아니지만,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허가를 받아 임상 3상과 동시에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정부와 식약처는 백신에 대해서 임상 3상 중간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긴급사용승인도 검토중이다.[19] 이는 현재 한국에서 백신 접종 후 (단순 선후관계상) 중등도 이상의 부작용 또는 사망사례에 대한 인과성 인정 논란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사례로 볼 수 있다.[20] 그래프를 보면 일본은 5월 초까지 접종이 전체적으로 느렸다가 5월 중순부터 접종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은 5월 한 달간 백신 재고 소진으로 신규 접종이 거의 멈췄다가 5월 말부터 접종 속도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은 6월 말부터 고령자 접종이 마무리되고 8월에 들어서면서 50대와 18-49세 접종이 시작되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21] 한국은 접종 초기 mRNA 접종용 센터를 설립하고 일반인 대상 예약시스템을 개발, 연동시킨 것 외에는 기존 인프라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썼다. 다수의 위탁의료기관, 전산화된 주민등록과 건강보험 데이터, 접종 이력 관리와 추적 시스템 등이 완비되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은 접종에 아직 보급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마이넘버와 운전면허증 등을 사용하여 시작했던 관계로 기반 시스템 구축과 가동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22] 6월부터 대규모 접종을 통해 접종률이 올랐음에도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한 수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고 일본 정부가 빠른 백신 확보를 통해 그렇게 이루고 싶었던 도쿄올림픽 개최까지 집단면역 달성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것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된 의견이 되어가고 있다. 2021년 5월 24일의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 시작 이전에 백신 담담 장관이 스가 총리에게 일본 정부가 정한 목표 수치를 달성하는 빠른 접종은 불가능 하다고 하며 목표 계획 발표를 만류 했었다고 한다. 처음에 정한 일본 정부의 백신 접종 목표가 애초에 불가능한 수치였음을 보여주는 보도로 보인다.[23] 65세 이상 AZ 백신 효능 논란으로 2월 접종 대상자에서 65세 이상 요양원 재원자가 잠시 제외되기도 했지만 3월에 바로 접종이 이루어졌다. 이외에 1차의원, 군경등 필수인력, 항공승무원, 교육 종사자, 60세~64세, 갇종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은 모두 6월 혹은 3분기 예정이었으나 2분기 접종으로 대폭 앞당겨졌다.[24] 일부 한국 언론들은 일본의 백신 접종 속도로는 집단 면역에 126년이 걸린다고 비판했었지만, 이는 단순하게 당시의 순수 증감 통계로 환산한 수치이며,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해당 주장은 왜곡임이 증명되었다. 물론 빨라지긴 했어도 여전히 일본 정부에 예상에 비해 다소 지체된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 사실 한국 언론이 성향에 따라 백신 관련해서 자극적인 보도를 하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기에 성향을 막론하고 걸러듣는 것이 현명하다. 일본의 백신 접종 속도를 과장되게 비판하는 언론과 반대되는 성향의 언론들은 동시기인 한국의 백신 접종 초창기에 인구수와 국가별 코로나 상황을 따지지도 않고 한국의 접종률이 아프리카, 남미 등 저개발 국가보다 낮다는 식으로 자극적인 보도를 하곤 했었다.[25] 일본은 단독 진료나 개원, 보험진료를 하려면 2년의 연수의 과정이 의무이다.[26] 접종인력에 대한 우려는 제기되고 있지 않지만 오히려 백신 접종에 투입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1인당 200명의 무리한 예진량을 강요받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27] 다만 고의가 아닌 다른 사유로 인한 폐기는 인구 비례로 한국과 일본이 엇비슷한 편이다. #[28] 김정기 고려대 약과 교수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 방역 당국에서 2차 접종분을 남겨놓지 않고 1차 접종에 다 접종을 하게 되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언급했다.#[29] 한국이 일본보다 2차 접종률이 저조한 이유는 백신 수급 문제도 있지만 상반기 접종자 절반 이상이 AZD1222 접종자이기 때문이다. AZD1222는 코미나티주에 비해서 1,2차 접종 간격 권장 기간이 긴 편이다. 또한 접종 정책 기조를 1차 접종자를 가능한 많이 늘려서 사망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있다. 영국에서 백신 접종 초기에 수급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 했던 방식으로 이런 방식을 통해서 영국과 한국 모두 코로나 사망자 숫자가 확진자 수에 비해서 많이 적어지는 효과를 보았다. 물론 1차 접종만으로는 델타 변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2차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은 합당한 지적이며 한국 정부도 교차 접종 방식 등을 통해 2차 접종률을 끌어 올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30] 대부분 동남아나 유럽[31] 개인 의료원에서 담당하는 접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본 백신 접종 특성상 당일날 VRS에 통계를 보고하지 않고 다음날이나 그 이후에 보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노 행정개혁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그 오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각 개별 접종장에 VRS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런점을 감안할때 통상적으로 실질적인 접종자수는 당일날 보고되는 속보치의 1.5배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당일 접종자수 50만명이 보고되었다면 실질적으로는 75만명 정도가 접종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32] 다만 한국은 이러한 오차가 일본에 비해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