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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0:30:16

코르마크

기사단원에서 넘어옴

디아블로 3추종자
파일:코르마크 초상화.png
코르마크
(기사단원)
파일:린던 초상화.png
린던
(건달)
파일:에이레나 초상화.png
에이레나
(요술사)

코르마크
Kormac
파일:diablo3templar.jpg
이명 기사단원(The Templar)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출신 서부원정지
소속 서부원정지 군(과거)
기사단(과거)
직업 기사단원
등장 디아블로 3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도미닉 키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기흥
파일:일본 국기.svg 후루카와 유타카#

1. 개요2. 작중 행적
2.1. 디아블로 32.2. 영혼을 거두는 자
3. 성격4. 기술
4.1. 5레벨4.2. 10레벨4.3. 15레벨4.4. 20레벨
5. 세팅 팁
5.1. 오리지널 시절5.2. 영혼을 거두는 자 이후
6. 기타7. 대사

[clearfix]

1. 개요

"아무리 어두운 곳이라도 빛이 우리를 인도합니다."

기사단원은 정의를 위해 싸우고, 금욕적인 삶을 통해 이교도와 악마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신성한 전사입니다. 이들이 성역을 지킨다는 것은 입에 발린 말이 아닙니다. 기사단원은 마지막 한 명까지 철저하게 전투 훈련을 받은 숙련된 전사이며, 과묵하고 헌신적인 코르마크는 기사단원 중에서도 모범적인 존재입니다.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디아블로 3의 등장인물로 추종자 중 하나.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추종자로 무장 가능한 장비는 직업 전용 무기를 제외한 한 손 무기와 방패. 주 역할은 탱커 및 회복 전담.

2. 작중 행적

2.1. 디아블로 3

파일:코르마크 초상화.png
인게임 초상화

자카룸의 하부 조직인 기사단[1]에 소속된 전사로, 1막에서 레오릭 왕을 잡으러 가다보면 마녀단이교도들에게 제압당해 고문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교도들을 처치하고 풀어주면 자신의 장비를 찾기 위해 도와줄 것을 요청하며 동행을 시작하는데, 얼마 가지 않아 빼앗긴 장비를 되찾아주면 자신이 기사단원 코르마크라며 정식으로 소개를 한다. 이어 해골 왕을 쓰러뜨리려먼 먼저 본인의 배신자 존다르를 처단해야 하니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겠냐고 말한다. 존다르를 처치하면 추종자로서 합류한다.[2]

기사단원이 되기 전의 기억이 없는데, 기사단원은 죄인을 고문해서 기억을 잃게 만든 후 기사단에 대한 광신으로 무장한 전투병기로 새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 그걸 담담히 얘기하고 또 그걸 지적하는 플레이어에게 지금은 정의의 병기로 다시 태어났으니 괜찮다는 이야기를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걸 보면 세뇌당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 좀 무섭다. 물론 본인은 과거에 죄인이었고, 기사단이 그런 자신을 거둬준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외에도 코르마크의 언급을 들어보면 죄인과 배신자는 닥치고 사형이라고도 하는 등, 기사단은 실제 역사의 성전 기사단급 막장 조직으로 보인다. 이래 봬도 빛을 숭배하고 금욕과 절제를 중요시하는 숭고한 조직이라고 하지만, 내면은 이렇게 추한 면이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실제로 후속작에 나와도 될만한 떡밥이 등장한다. 일례로 2막에서 졸툰 쿨레의 영혼과 동행하는 부분에서 쿨레가 자신을 비난하는 코르마크에게 "네놈이 그렇게 잘난줄 아느냐? 네가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사단의 시초의 정체가 뭔지 알려줄까?"라고 비난한다. 물론 코르마크는 관심없다는 투로 바로 대화를 끊어 버리지만.

동행 중간중간 플레이어가 코르마크에게 기억을 되찾아보라고 꼬드긴다. 맹목적으로 기사단을 위해 싸워왔던 자신의 신념이 꺾일까 두렵기도 하지만 결국 플레이어의 말을 따라 기억을 되찾아보려 노력한다. 그리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방법이 하나 생각났다고 말하고, 예전의 악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그때는 플레이어에게 직접 본인을 처단해달라 부탁한다.

이어 플레이어가 방법은 뭐냐 물어보는데, 동행 도중 존다르의 시체에서 일지 하나를 발견했다고 밝힌다. 일지는 고대 기사단의 암호로 적혀 있어 해석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릴 것 같다고 하지만 존다르가 배신한 원인을 찾다보면 본인의 과거에 대한 단서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후 코르마크가 해석한 일지에서 "핵심어"라고 일컫는 단어를 찾아냈는데 존다르가 이 핵심어를 읽고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괴롭다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곧바로 코르마크도 이 일지를 넘기며 핵심어들을 읽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사실은 죄인이 아니고, 전도유망한 서부원정지의 군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사단에서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강제로 기사단원으로 만들어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르마크는 심문관들이 기사단장의 명령 없이 행동한 것이라 추론하고, 그가 고서를 되찾아 가면 기사단장이 심문관들을 벌할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일이 끝나면 기사단에서 이 부정을 저지른 사람과 싸울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들이 천사와 싸울 수 있는 무기를 제작 중[3]이란 사실을 깨닫고 더한 비밀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싶어 티리엘과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기사단의 근원이 과거에 천사들이 성역을 침공하려할 때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더 한다.

2.2. 영혼을 거두는 자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개인 스토리가 등장한다. 기사단의 진실은 알았으니 그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을 듣기 위해 기사단의 성채로 찾아가 기사단장을 만나는 내용. 처음 코르마크와 플레이어를 본 기사단원들은 코르마크를 아즈모단디아블로를 물리치는 데 일조한 영웅이라면서 칭찬하며 코르마크에게 기사단장의 서한을 한장 건네준다. 이 서한의 내용은 바로 기사단이 타락한 세계를 정화하고 전 인류를 지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단장의 말. 코르마크는 기사단장에게 향하던 중 자신이 당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매질을 당하고 있는 신입들을 보고 격분하기도 하고,[4] 결국 기사단장에게 향해 결판을 낸다. 이 과정에서 기사단장은 코르마크를 자신의 후임으로 점찍었다고 말하며 회유하기도 하지만 거부. 말 그대로 기사단을 뒤집어 엎어버리는 것으로 기사단장을 죽이면 퀘스트 끝.

이 퀘스트는 시작 입구에 무기, 방어구 걸이가 많이 있다. 확장팩 초기에는 이 퀘스트로 고블린 노가다[5]를 하거나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기 위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카나이의 함에서 이벤 파드의 분노를 이용해 재활용 부품을 다른 부족한 제작재료로 전환하면 된다. 기사단장 근처의 일반 아이템까지 다 먹는다면 한번에 100개 안팎의 재활용 부품을 먹을 수 있기 때문.

여담이지만 기사단원 개인 퀘스트가 추종자 개인 퀘스트들 중 제일 난이도가 더럽다. 좁아터진 방에 돌진 스턴에 걸핏하면 자힐, 대미지 반사까지 거는 기사단장 + 죽여도 계속 리젠이 되는 다수의 기사단원들(강노병, 심문관, 마법사)의 점사가 참으로 예술. 단 야만 용사면 돌진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강령술사의 경우 뼈창이 빛을 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기사단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더 이상 규율에 얽매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줄곧 마음에 담아놨던 에이레나와 미래를 함께하는 것을 꿈꾸게 된다. 확장팩 이전부터 에이레나에게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한 단계 더 나아간 것. 그간 여자 경험이 없어서인지 부끄러워하며 속으로만 삭이는 것을 네팔렘이 닦달해서 겨우 고백을 하는데, 그나마도 "앞으로도 함께 여행을 하고 싶다"라는 식으로 돌려 말한다. 이에 에이레나가 기뻐하며 "당신은 제 자매분들만큼이나 나에게 소중하다"라는 말을 듣는데, 이를 에이레나가 자신을 남자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는지 살짝 시무룩해한다. 여기까지 대화를 진행하면 코르마크 대화 업적인 "숨겨왔던 나의…"가 해금된다.

3. 성격

코르마크 본인이나 기사단의 특징은 '무자비한 정의'라고 표현할 수 있는 지나친 고지식함. 그 적나라한 예로, 처음 등장할 때는 사악한 힘에 잠시 타락했을 뿐이라며 자비를 구하는 존다르를 망설임도 없이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추가로, 한국어판에서는 성우의 연기가 이를 살려내지 못하지만, 북미판에서는 피를 보면 돌아버리는 호전적인 전투광의 대사를 하다가도, 가끔 내면의 순진함이 드러날 때는 선한 톤의 목소리가 나와서 본성은 순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편. 게다가 나중에 스토리상에서 과거를 알게 되면, 사실은 착한 성격이 원래의 것이고 전투광의 성격은 기사단의 세뇌에 의한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을 들게한다.

언급했듯이 한국어판은 성우의 연기톤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영문판과 완전히 해석이 딴판인 케이스다. 일단 목소리부터가 한국어판은 힘 좋고 순박해보이는 장년의 목소리지만 영문판은 싸움에 미친 청년같은 독하고 냉정한 목소리. 다만 한국판도 전투를 시작할 때는 "저 놈들을 갈갈이 찢어버립시다!"나 "죽어라, 이 악마야!"같은 대사를 하는데, 이 부분은 영문판의 느낌이 난다. 또한 말투도 영문판에서는 게임을 진행해가면서 코르마크와 플레이어가 서로를 친구라고 부르는 둥, 동등한 전우의 입장으로 서로를 인식하는 반면 한국어판에서는 고참을 대하는 군인마냥 플레이어게게 끝까지 다나까로 존대를 하고 플레이어는 코르마크를 약간 하대한다.

영어판에서는 근육 바보에 가까운 이상한 말투로 포럼 내 필수요소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존다르를 언급할 때 말을 너무 길게 끌어서 "Jondaaaarrrr"라고 한다던가, 길이 막히자 길을 뚫으며 뜬금없이 "하지만 기사단의 의지가 더 강합니다(But the will of a templar is stronger)!"라고 한다던가. 그리고 성질이 나면 악당처럼 들릴 정도로 독기오른 말투로 바뀌는 게 그야말로 압권. 존다르를 처형하기 전에 차갑게 "Betrayal can never be forgiven"이라고 말하는 대사에서는 갑자기 목소리가 달라져서 많은 북미판 플레이어들이 귀를 의심했다. 그 외에도 거의 모든 대사가 전쟁광을 연상케 하는 말투로 되어 있다.

이런저런 성격답게, 데리고 다니면서 싸우다 보면 호전적이다 못해 전투광스러운 대사가 많다. 네임드 혹은 챔피언 몬스터가 나오면 매우 기뻐하며 쓰러뜨리고 나면 더 강한 적을 기대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행복한 추억이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악마를 때려잡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덕분에 막상막하의 인간병기 야만용사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하다 고난이도에서 고블린 잡는데 "강력한 상대가 눈앞에 있습니다."(챔피언, 유니크몹 조우 시 대사)라며 풀링해오거나 애써 잡은 진영을 엎어놓아 전투를 힘들게 했음에도 전투가 끝난 후 "저런 적을 더 찾을 수 있을까요?"라고 지껄이면 요술사나 건달로 갈아치울 수밖에 없게 된다.

게다가 필드를 달릴 때 플레이어의 뒤를 쫓아오는 다른 추종자와는 달리 코르마크는 전위라는 특성상 플레이어의 옆을 함께 달린다. 심지어 가끔 플레이어의 앞에서 달리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플레이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몬스터에게 앞장서서 닥돌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클베 당시 이 추종자를 고용하면 뜨는 업적 이름은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6] 남캐로 이 업적을 이룩하면 왠지 게이삘이 난다. 정식 버전에는 '빛의 인도를 따라'로 되어있다.

그리고 종교인+무투파 설정답게, 수도사,성전사,야만용사 플레이어와 죽이 잘 맞는다. 코르마크가 자카룸의 말씀이 어떻고 하면 플레이어는 우리도 비슷한 문구가 있다며 서로서로 우왕굿 멋지군요 하면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스토리 전개상 같은 종교인(?)으로써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가르침을 받는 과정인 것이다. 수도사와 대화를 보면 느껴지는게 수도사가 코르마크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느낌이 더 강하다.반대로 성전사 경우에는 아무래도 같은 자카룸 신앙을 따르는데다, 성전사쪽이 코르마크가 신봉해오던 기사단에 비하면 훨씬 올바른 쪽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수도사에 비해 일방적인 가르침이 된다.[7] 혼돈의 요새에서 진행 중일때는 코르마크가 언젠가 아카라트의 가르침을 읽어보라고 권하는데, 그 상대인 성전사는 그 아카라트의 사상에 이미 일생을 바친 사람이다. 자기는 매일 아카라트의 말씀을 읽는다고 핀잔을 준다. 다만 그러면서도 코르마크가 기사단이 틀린 것이지, 자신의 신앙 자체가 틀린 것이 아니라고 고백하자 성전사 쪽은 반드시 자카룸의 타락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마냥 충돌하지만은 않는다. 벨리알을 대적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죽이 잘 맞는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는 몹시 짓궂게 굴기 일쑤라서 결국에는 "저한테 자꾸 왜 이러십니까!?"하고 화를 내지만. 야만용사와는 전우느낌이 강하다. 야만용사의 다짐하는 말을 들으면서 감격해하는 코르마크를 볼수 있다.야만용사도 그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추종자들 사이에서는 린던과 꽤나 불편한 관계다. 워낙 거칠고 산전수전을 다 겪어왔던 만큼 자연스레 린던의 성격이 까칠한데다 권모술수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면 고지식한 코르마크가 보기에는 호시탐탐 배신을 할 기회를 엿보는 몹시 비열한 양아치(...) 정도로 비춰지는 지 서로 다소 상극의 관계를 보여준다.

반면 에이레나 의 경우 추종자들 중에서 유일한 홍일점인것도 그렇지만 수다스러우면서 몹시 여성스러운 성격과 따스함이 넘쳐나는 너무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이라서 에이레나 이야기만 나오면 극도로 얼굴이 빨개지면서 흥분하며 자꾸 말을 더듬거리는 순정남스런 면모도 보여준다.

4. 기술

4.1. 5레벨

4.2. 10레벨

4.3. 15레벨

4.4. 20레벨

5. 세팅 팁

다른 추종자들도 마찬가지지만 기사단원은 공격력은 기대하지 말고 메즈 효과만 믿고 가야 한다. 때문에 세팅도 빙결, 기절 등을 걸 수 있는 세팅을 위주로 한다.

5.1. 오리지널 시절

디아블로 3가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가장 좋은 추종자로 꼽혔었다.

난이도가 어려울수록 낮아지는 생존력을 보완해 준다. 원거리 캐릭인 마법사와 악마 사냥꾼의 몸빵이 되어 준다.[8] 자신에게 붙은 적을 떼어주는 개입, 위급한 상황에서 들어오는 치유, 기사단원을 공격하는 적을 느리게 하는 위협, 자신의 캐릭터가 위기에 처했을 때 회복시키면서 적을 넉백시키는 수호자 스킬 등 탱커 역할을 해준다. 때문에 추종자 전용 아이템 중 기사단원 유물은 활력이 붙어있으면 다른 유물에 비해서 엄청나게 비싸다. 추종자는 공격력은 반의 반의 반토막수준이지만 힘, 민첩, 지능, 활력 스텟은 2.5배 뻥튀기되므로 활력 200짜리 유물만 하나 끼워줘도 활력이 500 증가하고 만렙기준 피통이 18500이나 늘어난다. 물론 저항력과 방어력이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한대 맞으면 팍팍 달지만….

어차피 스치면 비명횡사니까 건달의 슬로우나 요술사의 버프/디버프 마법이 낫다는 재평가 때문에 저평가받기도 했다. 오히려 코르마크가 앞장서서 고기 방패 역할을 하는데 금세 녹아서 이도저도 아닌 경우가 많다. 그래도 "나 대신 맞아준다"는 사실 때문에 인기는 여전히 제일 많은 편.

보조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유일한 추종자이므로 추종자 중에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을 제일 높일 수 있다. 대신에 무기가 한손이라 맹습이라도 쓰지 않으면 딜링 쪽으로는 기대할 게 없다. 악마사냥꾼의 경우 증오 수급 위주로 템을 세팅해두고 박쥐를 한마리 더 데리고 다닌다는 심정으로 고취를 넣고 끌고 다니면 확산탄 쏘기에 아주 좋아진다.

불멸 5셋 야만전사의 경우 코르마크의 스킬을 고취를 선택하고 동행하면 분노가 차오른다. 툴팁의 오류가 없다면 공격으로 얻는 분노 생성량이 증가할뿐 자동 분노 생성이 없음에도 분노가 지속적으로 차오르며 야만전사의 패시브 스킬을 비정으로 선택하면 초단위로 분노가 생성되는 앵그리바바가 되어서 질주로 신나게 달려다니는 야만전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공격스킬은 덤. 게다가 어차피 야만은 스스로 몸빵하기 때문에 코르마크가 죽을 일도 없는 편이니 의외로 상성이 좋은 편.

파일:바바 vs 코르마크.jpg
한때 성능이 야만용사보다도 낫다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힐도 되지 부활도 하지 어글도 먹지 게다가 파티에 들어온다고 몹이 강해지지도 않지… 사실 야만용사도 어그로는 가능하다. 다만 자신이 살 수 없을 뿐이다.

패치를 거치면서, 몬스터들의 공격력 약화 및 각 직업들의 생존력 향상, 극대화 확률이나 공격 속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코르마크가 총알받이로서 선봉에 설 일이 줄어들어 코르마크의 활용도가 약간 떨어졌다. 그나마 메즈 셔틀로 활용하기 위한 푸른서슬이라는 한손 칼[9][10]이나 매찬 셔틀로 활용하기 위한 태양수호자와 함께 매찬 + 골찬 방패를 드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정복자 100렙 시스템이 매찬과 골찬을 300% 최대치까지 올려주기 때문에 이것도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다만 레벨업하는 중이거나,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떨어지고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마법사나 악마사냥꾼의 경우 최고로 활용하기 좋은 추종자가 코르마크인 것은 변함이 없다.

5.2. 영혼을 거두는 자 이후

추종자 무적 아이템이 없더라도, 전설 유물과 힘/활력 장비를 몇 개 갖추면 어지간히 고단으로 올라가기 전에는 정말 안 죽는다. 물론 추종자 무적 장비를 통해 무적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플레이어의 생존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주는 추종자이기도 하다. 기술의 치유량이나 초생 강화가 꽤 높아, 물약이나 수도사의 진언 정도의 효율을 보여 주고, 다른 기술도 전체적으로 플레이어의 생존력을 매우 증가시켜주는 편이다. 거기에 적진으로 뛰어드는 AI의 특징상 몸빵 역할도 여전히 유효하다. 번개 무공 무기 + 운명막이 + 요한의 정수를 끼워 준다면 자체 기절과 더불어 앞에서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 준다. 거기에 우레폭풍과 같은 아이템을 추가로 장비한다면 메즈 역할로서는 에이레나만큼은 아니더라도 훌륭히 제 역할을 해내는 편.
균열과 대균열이 추가되고 매찬과 골잔 시스템이 바뀌면서 관련 세팅은 사장된 감이 없지 않다. 아이템이야 균열이나 대균열 여러번 도는게 더 이득이고, 골드는 탐욕의 영역을 가거나 축재자의 은총 보석 끼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기 때문.

추종자 개편으로 착용 가능한 방어구가 플레이어 캐릭터와 똑같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생존력이 더욱 올라갔다. 캐릭터와 달리 추종자는 무기고 세팅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일균&현상금 세팅과 대균 세팅을 스왑하기 번거로운데, 대균과 달리 몹이 쉽게 죽어 자원이 빨리 떨어지기 쉬운 일균에서는 자원소모를 아예 안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코르마크를 고르는게 가장 적절하고 그 난이도에서는 쉽게 죽지 않으므로 추종자용 아이템도 무적장비보다 모든 기술이나 쿨감 장비를 쓰게 하는게 좋다. 특히 마지막 티어 기술은 자원수급과 추가 라이프 기술이 같은 줄에 있어서 둘 다 구미가 당기는 기술이므로 모든 기술 장비를 쓰면 좋다. 일균용으로 키운다면 발산되는 장비인 망가진 왕관(보석 드랍이 두배)과 현인셋(죽음의 숨결 드랍이 두배)를 착용시켜 앵벌셋을 맞추는 것도 좋다. 덧붙이자면 1렙부터 쉽게 얻을 수 있는 역병바지를 입혀주면 코르마크가 달려들면서 독가스를 뿌려대기 때문에 본캐와의 공격력 격차가 적은 초반의 레벨업에 도움이 된다. 시즌 캐릭을 새로 키울때 민첩, 지능 캐릭을 키우는 경우 힘스탯 장비를 맞추기가 번거로운데 이럴 경우 야만용사를 하나 만들어두면 좋다. 1렙짜리라 해도 카나이의 함을 이용해 희귀장비를 힘스탯 만렙 전설로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전설방패 만들때 차단의 얼음, 폭풍막이, 각성의 벽만 나오므로 방패 맞추기도 쉬워진다. 성전사는 전용 방패가 많다보니 방패 제작 노가다로는 비추천이며 젖소 끌창 제작용으로 하나 만들어두는 정도다.

6. 기타

요술사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2장에서 요술사와 만날 때 코르마크를 데리고 있으면 첫눈에 반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두술사와 같이 다닐 경우 요술사에 대한 호감을 슬그머니 드러냈다가 "아예 고백하지 그래."라는 말에 딴청을 피우기도 한다. 반대로 요술사를 데리고 다니면 "기사단원이 저를 이상하게 대해요" 라는 말을 하고 플레이어가 너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면 전혀 몰랐다고 딴청을 피운다. 그리고 4막에서 레아를 지켜주지 못했다고 죄책감에 시달리는듯한 말을 하면서, "만약 에이레나가 그런일을 당한다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위에도 써놨지만, 5막에서 에이레나에게 고백한다.

전설 추종자 아이템 '마력 깃든 호의(enchanting favor)'를 보면 에이레나 쪽에서도 마음이 있다. 이 아이템은 겉보기는 다른 추종자 아이템과 같지만 절세미녀가 애정의 증표로 준 속이 비치는 목도리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에이레나의 직업이 요술사(enchantress)인 것으로 보아 에이레나가 선물한 목도리로 보인다.

그러나 기사단에서 사랑은 악이라고 교육받은 탓에 자제하고 있는 듯하다. 4막을 진행하다 보면 죽어도 후회되지는 않지만 사랑을 한번 해봤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유저들의 눈에 습기를 제공해준다. 하지만 코르마크는 작중에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엄청 많다.1막에서 코르마크를 구출한 직후에 마을로 데려오면 여관 안에 있는 여자 주민이 그에 대해서 "함께 오신 기사단 분이 좀 무섭게 생겼지만 상냥해보여요."라고 말한다. 3막에서 함께 다니지 않으면, 과부들이 자꾸 달라 붙으니,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고, 5막에서는 학자 디아들라가 코르마크가 자기 취향이라고 한다.[12]

정의덕후라서 당연하게도 린던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다. 레아에게 껄떡대는 린던을 경계하고 레아를 지켜주고 싶다고도 한다. 본인은 명예와 타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만, 린던은 탐욕과 허리 아래의 욕구 때문에 움직인다는 것이 주된 이유. 실제로 마을에 둘을 남겨두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플레이어와 둘만 있을 때는 자기가 오해하고 있었다면서 칭찬한다.[13] 그리고 5막에서는 린던 퀘스트에 기사단원을 데리고 가면 린던을 "친구"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린던도 기사단원 퀘스트를 시작할 때 "친구 둘은 어떻겠소?"라며 은근슬쩍 자신과 코르마크의 관계를 표현하고 기사단장이 코르마크를 죽이려 하자 "이봐! 여기서 코르마크를 때릴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라고 말하기도 한다.

코르마크를 데리고 있는 채로 트리스트럼 성당 지하에서 추종자를 만나는 이벤트를 경험할 경우, '기사단원은 한명이라도 무서운데, 우리는 두명이라 벌벌 떨겁니다'라고 허세를 부린다.

대사는 셋 중 제일 재미없어서, 성능은 다른 둘보다 훨씬 좋은데도 재미없다고 버림받는 경우도 많은 듯. 심지어 린던은 코르마크를 고용할 때 재미없는 이야기만 죽도록 늘어놓을테니 데려가지 말라고 디스한다. 기사단원이 재밌다기보다는 플레이어의 센스를 보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확장팩에 와서는 코르마크에게서도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14] 린던이 약화된 관계로 성능 외 요소로도 코르마크를 데리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7. 대사

===# 공통 #===기사단원: 우리의 싸움이 영원하길.
기사단원: 친구여, 함께 명예를 추구합시다.
기사단원: 다시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입니다.
기사단원: 영광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기사단원: 안녕히.
기사단원: 정의를 위하여!
기사단원: 네 심장을 뽑아내주마!
기사단원: 기사단을 위하여!
기사단원: 죽어라!
기사단원: 네 죽음이 곧 나의 영광이다!
기사단원: 공포를 느껴봐라!
기사단원: 너는 여기서 끝이다!
기사단원: 신성한 공격을 받아라!
기사단원: 내 분노의 끝은 곧 너의 죽음이다!
기사단원: (짜증난다는 투로)제대로 된 전투를 하고 싶습니다![15]
기사단원: 또 없습니까?
기사단원: 이게 전부입니까?
기사단원: 이런 일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기사단원: 상처를 입었습니다!
기사단원: 이거… 피입니까?
기사단원: 고통은 두렵지 않습니다!
기사단원: 출혈이군… 이런!
기사단원: 살짝 긁혔을 뿐입니다!
기사단원: 이럴 수가… 저기 저 놈 보이십니까?
기사단원: 강력한 적이 나타났습니다.
기사단원: 괜찮은 사냥감이 나타났습니다.[17]
기사단원: 의미있는 상대가 나타났습니다.
기사단원: 늘 이런 놈들이랑 싸워보고 싶었습니다!
기사단원: 긴 싸움을 각오하십시오!
기사단원: 저거, 생긴 게 마음에 안 드는군요!
기사단원: 이 괴물들을 갈가리 찢어버립시다!
기사단원: 괴물같은 놈이었습니다.
기사단원: 저런 적을 더 찾을 수 있을까요?
기사단원: 의미있는 적이었습니다. 영광스럽군요![18]
기사단원: 대단한 무공입니다!
기사단원: 이 무용담을, 두고두고 전하겠습니다!
기사단원: 이런 재물이!
기사단원: 영광의 기회입니다!
기사단원: 보물입니다!
기사단원: 우리에게 합당한 보상입니다!
기사단원: 우리가 지체하는 동안에 어둠은 커져갑니다.
기사단원: 악이 쉬지 않듯, 우리도 쉬면 안됩니다.
기사단원: 분명히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기사단원: 선이 지체하면 악이 미소짓습니다
기사단원 : 계속 지체하시면 당신을 따를 수 없습니다.
기사단원: 힘이 빠집니다…
기사단원: 전 빛의 품으로 갑니다…
기사단원: 얼어붙었습니다…
기사단원: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기사단원: 머리가…
기사단원: 하늘에 영광이! 아직 끝이 아니었습니다!
기사단원: 전투가 두려웠던 적이 있습니까?
- 야만용사: 진정한 용사는 두려움을 극복하오.
- 마법사: 예언이 날 이끌어요. 두려워할 이유가 없죠.
- 악마사냥꾼: 두려움은 증오에 모두 삼켜졌습니다.
- 수도사: 두려움은 불확실의 산물입니다. 저는 신이 이끌어 주시지요.
- 부두술사: 두려움은 삶의 일부라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19]
- 성전사 : 없습니다. 저는 전투 전이나 후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 강령술사: 라트마의 사제들에게 감정은 중하지 않다.
기사단원: 저처럼 축복받으셨군요. 저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합니다.
기사단원 : 그렇게 선뜻 인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기사단원: 악의 세력이 대낮에도 활보합니다. 악이라면 빛을 두려워해야하지 않습니까?
- 야만용사: 해는 편을 가리지 않나 보오.
- 악마사냥꾼: 악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법입니다. / 진정한 악은 밤낮이 상관없습니다.
- 수도사: 악은 밤낮을 가리지 않습니다.
- 부두술사: 선한 일도 악한 일도, 모두 태양 아래서 일어나는 법이지.
- 마법사: 태양은 편을 안 가르죠.
- 강령술사 : 당신은 악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군.
기사단원: 하지만 빛은 말 그대로나 비유적으로나 악의 상대란 말입니다!
- 성전사 : 그럴까요? 우리는 선하지만 밤을 안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기사단원 : 우리는 용감하니까요. 설마 악이 용감하다는 건 아니겠지요?

기사단원: 어둠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악과 싸우는 것이야말로 기사단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
- 야만용사: 훌륭한 사명이오.
- 수도사: 그게 시작입니다. 궁극은 균형이지요.
- 악마사냥꾼: 방해나 하지 마시오. / 내 발목이나 잡지 마십시오.
- 부두술사: 외골수도 좋지만, 편협해지지는 말게.
- 마법사: 그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에요.
- 강령술사

- 플레이어: 기사단의 동료들과는 사이가 좋습니까?
기사단원: 모두 형제입니다. 단순한 우정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 수도사: 친구가 없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마법사: 그러니까 없었다는 말이군요.
- 강령술사

기사단원: 당신과 이 길을 함께 가는 운명이어서 기쁩니다.
- 야만용사: 이유가 뭐요?
- 부두술사: 이유가 뭔가?
- 악마 사냥꾼: 이유가 뭡니까?
- 강령술사
기사단원: 당신은 명예롭고 용감하게 싸웁니다. 내면에서 타오르는 순수한 영혼이 느껴집니다.

기사단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세력이 우리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시련 뒤에는 더 큰 목적이 있는 법인데, 아직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부두술사: 차차 알아 가겠지.
- 수도사: 신들은 입이 무거우시니까요.
- 마법사: 그게 바로 운명이에요. 계속 가봐요.
- 야만용사: 여기서 찾진 못할 거요. 계속 갑시다.
- 악마 사냥꾼: 그런게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갑시다.
- 성전사: 알고 싶으면 말을 할 게 아니라 움직여야 합니다.
- 강령술사: 우리가 이 상황을 바로잡을 거다. 다른건 알 필요 없다.

기사단원: 한순간도 용기를 잃지 않으신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
- 야만용사: 내가 끝내야 하는 일이오.
- 수도사: 제 임무가 끝날 때까지 전 쉬지 않을 겁니다.
- 강령술사: 나는 오래전,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법을 배웠지.
기사단원: 그 마음 압니다.

기사단원: 당신 고향에선 죄인을 어떻게 처단합니까?
- 악마사냥꾼: 사흘치 물과 양식을 주고 추방합니다.
- 부두술사: 추방한다네.
- 수도사: 종종 제가 보냄을 받고 그들을 찾아내 벌합니다.
- 마법사: 재판장 앞에 세운 다음 감옥에 집어넣어요.
- 강령술사
기사단원: 정말입니까? 기사단에서 범죄자는 그냥 처형입니다.

- 야만용사: 죄인을 처벌할 이가 없소. 혼돈 그 자체요.
기사단원: 가슴 아픈 일입니다.

- 성전사: 성전사에겐 고향이 없습니다. 우리를 결속하는 것은 법이 아니라 이념이지요
기사단원: 그 이념을 저버리면 어떻게 되는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 성전사: 그게 나을 겁니다.

- 강령술사

기사단원: 고향에 당신을 기다리는 가족이 있습니까?
- 부두술사: 나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없네.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네.
기사단원: 저도 그렇습니다.

- 마법사: 아주 어렸을 때 가족과 떨어져서, 가족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어요.
기사단원: 가족이 없어 자라기가 쉽지 않았겠습니다.

- 악마사냥꾼: 내 가족은 악마들에게 죽었습니다. 남겨진 혈육은 나뿐입니다.
기사단원: 놈들은 그 죗값을 치를 겁니다.

- 강령술사

기사단원: 정말 존경스러운 집중력입니다.
- 야만용사: 무슨 말이오?
기사단원: 끝없는 미궁을 헤치며 숱한 괴물을 해치우고도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다니,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기사단원: 당신은 최고 기사단원과 겨루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용감합니다.
- 마법사: 친절한 말이네요. 오히려 당신을 동료로 둔 내쪽이 더 영광이에요.
- 성전사: 저는 이미 교단에 몸을 바쳤지만, 같은 편에서 싸우게 되어 기쁩니다.
- 강령술사
기사단원: 저도 그렇습니다.

- 야만용사: 린던과 자꾸 티격태격하던데, 왜 그러오?
- 악마 사냥꾼: 린던과 자주 다투던데, 이유가 뭡니까?
- 강령술사
기사단원: 살아가는 이유가 서로 정반대니깐요.
기사단원: 저는 명예와 타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그자는 탐욕과 허리 아래의 욕구 때문에 움직입니다.

기사단원: 왜 린던이 우리와 동행하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금쯤이면 도망가고 없을 줄 알았습니다.
- 부두술사: 린던은 자네 생각만큼 단순한 사람이 아닐세.
- 강령술사

기사단원: 레아를 바라보는 저 건달 눈빛이 걸립니다.
- 야만용사: 책임지고 아무 일도 없게 하겠소.
기사단원: 물론입니다. 우린 고결한 사람들 아닙니까.
- 강령술사: 어리석은 것을 위험한 것으로 착각하지 마라.
기사단원: 제가 지켜볼 겁니다.
기사단원: 제가 기꺼이 싸워드리겠습니다.
기사단원: 강력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보이십니다.
기사단원: 린던은 데려가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좋으니 저 건달만은...
건달: 존다르는 어찌 됐소? 기사단원이었는데 당신을 배신한 거요? 도덕 운운하더니 별 수 없었나 보오.
기사단원: 그는 이교도의 고문을 이겨낼 만큼 강인하지 못했습니다.
건달: 안 그럴 사람이 얼마나 되겠소? 그의 잘못이 아니오.
기사단원: 당연히 자신의 잘못입니다! 기사단원의 의지는 방패보다 강해야 합니다. 제가 그의 실패에 대해 고하면 기사단원에서 제명되어 누구도 그 이름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건달: 어쩌다 존다르의 함정에 빠졌소? 그렇게까지 멍청해 보이진 않는데.
기사단원: 처음으로 옳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가 빛에서 멀어지는 걸 눈치챘지만, 오래 존경해온 터라 어리석게도 막지 못했습니다.
건달: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군?
기사단원: 그렇습니다. 이제 누구라도 타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기사단원: 이보십시오, 혹시 제 목걸이 못보셨습니까?
건달: 못 봤소.
기사단원: 확실합니까?
건달: 그럼, 확실하지. 당신 단검도 못 봤소.
기사단원: 단검? 이런, 단검도 없어졌잖아!

기사단원: 어떻게 기사단원의 물건을 훔칠 수가 있단 말입니까?
건달: 내가 댁이라면 그렇게 당하지는 않을거요.
기사단원: 확신하십니까?
건달: 물론. 난 어설프지 않으니까.

기사단원: 목걸이가 또 없어졌습니다!
건달: 내가 훔쳐가지 않았다는 건 알잖소.
기사단원: 지난 번엔 훔쳐가시지 않았습니까.
건달: 빌려갔었지.
기사단원: 가방을 잠그고 다녀야겠습니다.
건달: 잘 생각했소.

건달: 기사단 양반, 내가 귀한 보석을 박아 넣으려고 당신의 목걸이를 좀 빌렸소. 이제 돌려주겠소.
기사단원: 뭐라고 해야할지… 전 잃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건달: 꼬집어 말하자면 누가 훔쳐갔다고 생각하지 않았소.
기사단원: 맞습니다. 성급한 판단을 내린 제게 교훈을 주셨습니다. 사과를 받아주시겠습니까?
건달: 이제야 서로 이해하게 되어서 기쁘오.

건달: 선인지 정의인지 하는 것들은 재미라곤 눈곱만큼도 없단 말이야.
기사단원: 터무니없습니다. 기사단의 맹세를 이행하는 건 커다란 영광입니다.
기사단원: 섬김을 다하고 육신의 즐거움을 버리기 위함입니다.
건달: 육신의 즐거움? 여자 말이오? (웃음)
기사단원: (한숨) 당신 같은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건달: 자, 생각해보시오. 아무리 맹세를 했다 한들, 세상 절반이 여자인데 대화를 안 하고 살 수는 없소.
기사단원: 전 언제나 여성분들과 대화를 합니다!
건달: 아니, 그건 대화가 아니라 중얼거리는 거요. 그것도 아주 소심하게.

건달: 내가 편하게만 사는 줄 아는 모양이오.
기사단원: 사실입니다.
건달: 도둑질은 힘든 일이오. 값진 보석이 제 발로 주머니에 들어오진 않잖소!
기사단원: 그럼, 언젠가는 도둑질을 그만두실 겁니까?
건달: 글쎄, 모르겠소.
기사단원: 적의 피로 강이 붉게 물들기 전에는 기사단으로 당당하게 돌아갈 수 없습니다.
기사단원: 린던은 데려가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좋으니 저 건달만은…
기사단원: 에이레나, 언젠가 기사단의 거대한 요새를 꼭 구경하십시오. 서부원정지에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요술사: 요새가 포위당한 적이 있어요?
기사단원: 많습니다. 적에게 빼앗긴 적도 있지만 곧 되찾았습니다.
요술사: 항복하기 전엔 패배라고 할 순 없겠죠. 안 그래요?
기사단원: 그렇습니다. 필요하다면 수천 번이라도 더 요새를 다시 건설할 겁니다. 항복은 안 합니다.
===# 1막 #===- 성전사: 떨어진 별이 지척에 있다. 하지만 여기엔 죽음도 있구나.
기사단원: 우린 무엇이 나타나든 상대할 수 있습니다.
기사단원: 분위기가 꽤 으스스합니다...

기사단원: 기사단에는 이런 시기에 어울리는 말이 있습니다. "영혼이 시들해지면, 칼이 춤추리라."
기사단원: 이 대성당이 아직 남아있다니 놀랍습니다.
(전략)
- 성전사: 무거운 짐을 지고 있군요. 제가 돕겠습니다.
히드리그 에이먼: 고맙소. 따라오시오.
기사단원: 대장장이가 못하면 우리가 끝내야 합니다.
- 성전사: 그가 할 수 있을 겁니다.
히드리그 에이먼: 친구여... 미안하네.
기사단원: 사과한다고 그들이 영면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 망치를 휘두르십시오!
- 성전사: 괴롭겠지만 의무를 다하십시오.

히드리그 에이먼: 미라, 내 사랑... 용서해주오...
미라 에이먼: 아아아! 여보, 도와줘요!
기사단원: 사랑은 비극에 이르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그래서 사랑을 포기했습니다.
전사(코르마크): 이교도에게 끌려오면서 저 빛나는 구덩이를 봤습니다. 정체를 아십니까?
- 부두술사: 나도 알고 싶네.

기사단원: 저는 기사단의 전사 코르마크입니다. 해골 왕을 찾으려면 먼저 존다르를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가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부두술사: 물론이지, 없고 말고.
기사단원: 오래전 호라드림의 수도원이 여기 있었습니다.
- 마법사: 호라드림이 건재했다면, 이 모든 일이 일어나지 않았겠죠.
기사단원: 그렇습니다.

- 마법사: 근심이 가득해 보이네요. 무슨 문제 있나요?
기사단원: 죄송합니다. 그토록 신성했던 곳이 더럽혀지고 폐허가 된 걸 보니 고통스럽습니다.
- 마법사: 우리가 함께 정화해봐요.
레아: 기사단원님, 몇 달 전에 여관에서 뵌 것 같아요.
기사단원: 전 먼 길을 여행했으니 그럴 수 있습니다.
레아: 최고로 예의 바른 분이 감사최소한으로 표시하셨다더군요.
기사단원: 음… 더 서둘러야겠습니다.

- 마법사: 코르마크, 기사단에 여자도 있나요?
기사단원: 없습니다.
레아: 악에 맞서 싸우고 싶어한다면 누구든 환영해야 하지 않나요?
기사단원: 오… 근사한 생각입니다. 윗분들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레아: 여러 해 동안 데커드 아저씨와 함께 이런 곳을 탐험했었죠. 옛날 생각이 나네요.
기사단원: 저도 새로운 미지의 땅을 탐험하며 악을 소탕하기를 즐깁니다.
레아: 전 행복했던 추억 말한 건데요.
기사단원: 저도 그렇습니다.

레아: 두 분 모두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기사단원: 여기 친구 덕입니다. 그에게 감사하십시오.
- 야만용사: 해야 할 일을 할 뿐이오.
- 강령술사: 그럴 필요 없다.

기사단원: 힘든 여정이 될 텐데, 함께 가신다니 기쁩니다.
레아: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기사단원: 당신에겐 선한 마음과 강한 심성이 있으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기사단원: 저 멀리서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 성전사: 이 무덤은 훼손됐군.
(언데드 출현)
- 성전사: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언데드 처치)
- 성전사: 이제 잠들어라.
기사단원: 고귀한 행동이었습니다.
기사단원: 언젠가 우리도 육신을 잃으면 영혼이 되어 승천할 겁니다.
기사단원: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죽은 자들은 불쌍히 여기지 않아도 됩니다. 다들 배신자나 악마 숭배자들이니까요.
- 야만용사: 조심하시오. 여긴 유령이 많소.
기사단원: 죽은 자들은 하도 많이 봐서 이제 무섭지도 않습니다.
기사단원: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이 전투를 치른 건 우리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알라릭: 사원이 열렸다. 들어가 사원의 수호자와 맞서라. 그들은 내 형제지만, 너희가 들어가면 죽이려 들 것이다.
기사단원: 주어진 임무이니, 그들을 탓할 수 없습니다.
(전략)
알라릭: 가장 신성한 곳으로 들여보내 주마.
기사단원: 영혼의 말은 진실입니다. 여기가 좋은 곳이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레아: 어머니에게 다가올 운명이라니 무슨 말일까요?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신다는 걸까요?
- 성전사: 시간이 말해줄 겁니다.
기사단원: 마그다가 당신에게서 느꼈다는 힘은 무엇입니까?
기사단원: 저 나무들이 석연치 않습니다. 경계를 풀지 마십시오.
곤경에 빠진 농부: 이제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단원: 오늘 우리가 한 일 덕에 트리스트럼 식구들이 굶주리지 않을 겁니다.
윌라 레이드: 우리 가족... 제발요... 고통을 끝내 주세요... 우리 가족의 저주를 풀어주세요! 땅을 긁는 소리가 들려와요...
기사단원: 거짓을 말하는 영혼을 조심하십시오.
(아버지 레이드, 어머니 레이드, 꼬마 제비 레이드 처치 후)
윌라 레이드: 마침내 자유를 찾았군요... 당신 덕분에 우리 가족은 이제 쉴 수 있어요. 스스로 자초한 저주에서 벗어나서 말이지요.
기사단원: 지난 잘못을 바로잡고자 남는 영혼도 있군요. 저 아가씨를... 오해했습니다.
저주받은 어둠의 이교도: 오너라, 야수들아! 아무도 날 건드리지 못한다!
기사단원: 야수든 악마든 널 구하진 못하리라!
기사단원: 귀신 들린 저택입니까? 놈들에게 어울립니다.
기사단원: 왕관을 쓸 자격은 빛이 허락하십니다. 타락한 마음에 악이 깃들면, 그 자격을 잃습니다.

===# 2막 #===기사단원: 사악한 이교도 놈들이 여기 왔습니다. 사막에 무고한 자의 시체가 널려 있습니다.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합니다!
- 야만용사: 물론이오. 형제여, 무기를 드시오.
- 악마 사냥꾼: 물론입니다. 모두 없애버립시다.

기사단원: 오랜 세월 동안, 많은 고문서가 이 사막에 묻혔을 겁니다.
- 야만용사: 낡은 두루마리를 찾으러 다니고 싶진 않소.
기사단원: 그래도 혹시나 고문서를 발견한다면 한번 살펴보고 싶습니다.

기사단원: 이 사막은 잔인함과 악랄함이 가득합니다. 사람들이 이 황량한 모래언덕에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합니다.
- 야만용사: 간단하오. 살려면 적응해야 하오.
- 악마사냥꾼: 살아남으려면 뭐든 하기 마련입니다.

기사단원: 눈에 땀이... / 이런 열기가!

기사단원: 거짓의 군주는 비열하기도 하지만 교활합니다. 놈을 쓰러뜨리려면 머리가 필요합니다.
- 야만용사: 벨리알의 목을 베는 데 머리를 쓸 필요는 없소.
기사단원: 그 용기가 당신의 무기입니다.

- 악마사냥꾼: 나도 속임수에는 밝습니다. 놈에게 허를 찔리진 않을 겁니다.
기사단원: 맞습니다. 놈이 무슨 책략을 쓰든 우리는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 성전사: 목에 칼이 박혀도 교활할 수 있을지 한번 보지요.
기사단원: 그렇습니다. 제아무리 지옥의 군주라도 기사단원과 성전사를 당해낼 수는 없지요!

기사단원: 칼데움은 기만의 도시인 것 같습니다. 모두 우리가 쫓는 악마들 때문입니까?
- 악마사냥꾼: 악마들은 우리 안의 어둠을 끌어낼 뿐, 만들어 내진 않습니다.
기사단원: 맞습니다. 그러나 심지가 굳은 사람도 있습니다.

- 성전사(여): 케지스탄은 이번이 처음입니까?
기사단원: 예. 어렸을 때는 서부원정지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사단원: 기사단이 저를 거둔 후로는 여행할 일이 없었습니다.
마녀단: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악마들이 네놈들의 피로 잔치를 벌일게다!
기사단원: 더러운 이교도 놈들을 베는 맛이 그리웠다! 덤벼라!
기사단원: 역사의 무게가 느껴지는 곳입니다.[20]
기사단원: 뒤도 보지 말고 뛰십시오! / 참 가련하군요! / 남쪽의 칼데움으로 가십시오! / 저희 걱정 말고 가십시오! / 이제 안전합니다! / 이 사람들을 왜 가뒀을까요?
- 수도사: 마녀는 죽었습니다. 케인, 이제 쉬십시오.
- 악마사냥꾼: 케인, 원수를 갚았습니다!
기사단원: 정의가 또 승리했습니다. 악한 자들이 두려움에 떨기를!
기사단원: 여긴 정말 미로 같습니다.
기사단원: 이제 입으로만 숨쉬고 있습니다.
기사단원: 숨 참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겁니다.
기사단원: 여기보단 부패한 성이 낫겠습니다...

기사단원: 백성이 이런 고통을 받는데 황제가 어떻게 보고만 있습니까?
- 마법사: 칼데움의 실상이 정말 안좋다는게 느껴지네요.
- 야만용사: 어린애가 그런 생각은 못할거요. 보좌관들이 잘못한 것인지 모르오.
- 악마사냥꾼: 황제의 잘못이 아닙니다. 나이가 어린데도 제국에 닥친 화를 처리해야만 했으니 말입니다.
- 부두술사: 어린애 아닌가. 통치자로서의 책임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리네.
기사단원(야만용사와 대화할 경우): 맞습니다. 예상 못할 일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단원(악마사냥꾼과 대화할 경우): 나이를 세배 쯤 먹고도 다를 바 없는 왕들도 있습니다.
기사단원(부두술사와 대화할 경우): 부디 곧 이해하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기사단원: 저 건달 녀석이 방금 그랬습니다. 동네 처자들이 제 허벅지를 힐끗거리고 있었다고… 어떻게 그런 말을!
- 마법사: 건장한 데다 번쩍이는 갑옷을 걸친 전사를 왜 안 쳐다보겠어요?
기사단원: 저를 발가벗기는 것만 같은 눈빛입니다. 빨리 여길 뜨면 안 되겠습니까?

- 수도사: 린던이 늘 듣기좋은 말만 하는 건 아니지만, 나쁜 뜻은 없습니다.
기사단원 : 그럴까요? 절 비웃는 녀석의 표정을 보셨습니까?
기사단원: 아, 냄새! 이게 마시는 물입니까?
- 악마사냥꾼: 수상쩍은 궤짝인걸.
- 성전사: 함정이다.
(괴물 출현)
기사단원: 비겁하게 기습이라니!
(괴물 처치 후)
- 악마사냥꾼: 나는 사냥당하지 않는다... 사냥할 뿐.
- 성전사: 그럼 이만.

- 악마사냥꾼: 저 시체 속에 뭔가 있어. 궁금하군.
기사단원: 우리가 벌레집을 건드렸습니다!
(벌레 떼와 전투 도중)
기사단원: 귀찮은 벌레 놈들! 저리 꺼져라!
기사단원: 전 내키지 않습니다. 마법사의 나쁜 마법 없이도 벨리알을 이길 수 있단 말입니다. / 기사단원도 졸툰 쿨레를 압니다. 케인의 일지를 보면 그 이유를 알 겁니다.
레아: 졸툰 쿨레의 머리가 있어야 해요. 뭔가 도움이 될 말을 해줄지도 몰라요. 당신 가방에 넣어둘게요.
기사단원: 미친 짓입니다! 놈은 반드시 우릴 배신할 겁니다!
- 야만용사: 전에도 동물의 무덤을 봤지만, 이렇진 않았소. 너무 많은 짐승이 여기에서 죽었소.
기사단원: 브라스트는 한때 이곳이 아름다운 오아시스였다고 기록했습니다.

졸툰 쿨레: 황량한 사막 북쪽 끝에 기록보관소가 있다. 거기에서 내 몸과 영혼석을 찾을 수 있다.
기사단원: 거짓말. 기회만 있으면 바로 우릴 배신하겠지? 속지 않는다.
졸툰 쿨레: 기사단원이여, 나는 복합적인 존재지만 거짓말쟁이는 아니다. 수백년 동안 많은 비밀을 밝혀보니 가장 흥미로운 건 진실이었다. 예를 들어줄까? 너희 기사단의 진정한 기원이 뭔지 들어보겠나?
기사단원: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난 관심이 없다.
기사단원: 또 어떤 시련이 우릴 기다릴까요?
- 야만용사: 역겨운 냄새가 나오. 곧 싸움이 벌어지겠소.
레아: 벨리알 때문이에요. 그놈이 있는 한 칼데움 어디나 위험하죠.
기사단원: 벨리알이 이 모든 악마를 지휘합니까?
레아: 아저씨는 악마 군주가 지나간 자리에 악마가 생겨난다는 이론을 세우셨어요. 인간이 발자국을 남기듯이요.
- 야만용사: 그 말을 믿소?
레아: 네. 아저씨의 책을 읽을수록, 저마저도 아저씨의 지혜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사단원: 위대한 분이셨습니다.
- 악마사냥꾼: 이걸 예상하지 못했다니.
기사단원: 이곳의 공기가 너무 더러워서 예상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기사단원: 아무리 어두운 곳이라도 빛이 우리를 인도합니다.
기사단원: 이 세계에는 태양이 없습니다. 느껴집니다!
기사단원: 이 벽 너머에는 밤이 영원히 지속됩니다!
기사단원: 요술사는 참 흥미로운 분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 야만용사: 그 여인에게 반했소?
- 성전사: 그런 이야기는 본인에게 직접 하시는 게 어떨지..
기사단원: 예? 오… 오해하셨군요.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기사단원: 예언자를 따르는 사람 중 남자도 있습니까?
요술사: 없어요. 우리와 함께 하고 싶으세요?
기사단원: 저는 기사단에 선서한 몸입니다.
요술사: 당신이 오시면 아름다운 우리 자매들이 참 좋아할 텐데요.
기사단원: 믿음이 나의 방패라. 믿음이 나의 방패라. 믿음이 나의 방패라.
요술사: 왜 그러세요, 기사단원님?

기사단원: 마법을 얼마나 공부하셨습니까?
요술사: 몇년 동안이요… 하지만 자매가 되는 의식을 치른 것은 묻히기 며칠 전이었어요.
기사단원: 그건 왜입니까?
요술사: 선택받았던 자매 몇명이 사라졌거든요. 저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요.

===# 3막 #===병사 마티우스: 성채에서 봉화를 봤습니다! 나머지 봉화도 올려야 하는데 사방이 악마 천지입니다!
기사단원: 성채로 들어가십시오!
병사 마티우스: 안됩니다! 위치를 사수해야 합니다! (포격으로 사망)
기사단원: 잔인한 놈들. 아직 소년이나 다름없었는데…
기사단원: 이 성채는 악과 맞설 준비가 안 됐습니다. 이 성채에는 3천 명의 병력을 배치할 수 있는데, 악마의 공격을 받을 때에는 겨우 천 명 밖에 없었습니다.
- 악마 사냥꾼 : 왜 그렇게 부족했습니까?
기사단원: 병사들은 물론 지휘관들까지 다가올 재앙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리석게도, 대비를 하면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사단원: 지하의 상층부만 실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아래는 미로같은 동굴과 좁은 공간뿐이라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기사단원: 이들이 여기 갇혀 있다니 옳지 않습니다.

기사단원: 서부원정지도 춥지만, 이곳의 공기는 굶주린 들개의 이빨처럼 살을 파고듭니다.
- 악마사냥꾼: 필요하다면 악마의 피로 몸을 덥히십시오.

기사단원: 위험한 적들과 맞서 이토록 오래 버텨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사람들이 용기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사단원: 용감한 전사들입니다. 아즈모단도 이곳을 쉽게 차지하지 못합니다.

기사단원: 이 사람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천 번이라도 죽겠습니다.

기사단원: 마음 같아선 이들을 서부원정지로 데려가고 싶습니다.
기사단원: 보통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기사단원: 우리 말고 누군가가 있습니다.
기사단원: 아, 이 피비린내나는 전장이야말로 진정 우리가 있어야 할 곳입니다.
- 마법사: 코르마크, 나는 당신만큼 피비린내를 좋아하지 않아요.
- 야만용사: 코르마크, 나 역시 전장이 편하오.

기사단원: 전진!

기사단원: 전진! 놈의 근거지가 눈앞에 있습니다!

기사단원: 지옥의 종자들에게 심판을!

기사단원: 죽음과 절망이 가득한 철벽의 성채에서 에이레나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 마법사: 에이레나는 당신 생각보다 강해요. 난 에이레나의 힘을 믿어요.
기사단원: 코르시크의 다리... 내 눈으로 직접 볼 줄이야!
대장 헤일: 흠, 악마는 다 죽었고 우린 살았으니, 이겼다고 봐도 되지 않겠소? 다리는 내가 지킬테니, 악마 군주를 사냥하러 가시오. 창 끝에 매달아 놓을 악마 머리가 필요할 테니.
기사단원: 함께 싸워서 영광이었습니다!
- 악마사냥꾼: 드디어! 괴물이 쓰러졌군!
- 성전사: 공성파괴자라, 이름이 아깝군.
기사단원: 경의를 표합니다, 친구여!
기사단원: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 부두술사: 무슨 소린가?
- 악마 사냥꾼: 무슨 소립니까?
기사단원: 기사단원이 되면서부터 지옥의 한가운데로 쳐들어가는 순간을 꿈꿨습니다. 이젠 바랄 게 없습니다.
- 부두술사: 가끔 자네가 걱정되네.
- 악마사냥꾼: 하,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사단원: 죽음과 절망이 가득한 철벽의 성채에서 에이레나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 부두술사: 에이레나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네. 여기 있어야 하네.

기사단원: 남은 심장 하나를 파괴하고 저 추악한 여자 악마를 처치할 생각을 하니… 생각만 해도 미소가 떠오릅니다.
키대아: 힘이 딸리는 건 아니겠지?
기사단원: 닥쳐라, 악마야!
키대아: 아, 상상만 해도 정말...
기사단원: 부끄러움을 모르는 여자입니다.
기사단원: 이 부정한 탑은 어디까지 뻗어 있습니까?
키대아: 내 노리개를 없애버렸구나... 이젠 단 둘이 오붓하게 놀아볼까.
기사단원: 이 여자 악마... 몹시 거슬립니다.
기사단원: 아즈모단은 불타는 지옥 최고의 전투 사령관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 성전사: 뭐, 지옥도 별거 없는 곳인가 보군요.

기사단원: 아즈모단은 우리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기사단원: 앞도 안 보이고 숨도 쉬기 어려운데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분이십니까?

===# 4막 #===기사단원: 말도 안 되는 참상입니다!

임페리우스: 천상이 불탄다. 다 네 탓이다, 티리엘! 그리고 너, 네팔렘! 저 밑을 봐라. 저것이 너희 인간이 한 짓이다!
기사단원: 그 기분은 알겠지만, 우리는 전진해야 합니다.
기사단원: 이 사악한 무리는 끝이 없습니까?

기사단원: 희망이 사라지니 드높은 천상이 온통 엉망입니다. 천사 하나가 그렇게 많은 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 마법사: 아우리엘은 희망의 화신이니, 사라지면 천사들은 싸울 의지를 잃어요.
- 악마사냥꾼: 내 감정은 내가 다스립니다. 다른 이의 도움은 필요 없습니다.

기사단원: 제게 대천사 이테리엘은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분은 정말 운명을 꿰뚫어 보십니까?
- 마법사: 우리의 앞날만은 보지 못하더군요. 우리 운명은 직접 만들어가야 해요.
기사단원: 맞습니다. 우리가 정의로운 분노로 미래를 써 나갑시다!

기사단원: 이제 기사단이 천상으로 진군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디아블로가 그 끔찍한 짓을 대신 해주었으니 말입니다.

기사단원: 이 천사들은 부패했습니다. 처치해서 고통을 끝내 줘야 합니다.

기사단원: 친구여, 우린 항상 함께 싸웠습니다. 여기서 죽으면, 죽음도 함께하는 것입니다.

기사단원: 이곳엔 악마가 넘쳐납니다. 디아블로의 움직임이 빠르군요.
- 악마사냥꾼: 처치할 악마 무리라… 내 전문입니다.

기사단원: 한동안 생각해봤는데, 제가 린던을 잘못 판단했는지 모릅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악당은 아닌 듯합니다.
- 악마사냥꾼: 놀랐습니다, 코르마크. 실수를 인정하는 부류인 줄은 몰랐습니다.
기사단원: 기사단원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기사단원: 디아블로에게 짓밟히기 전, 아름답기 그지없었던 이곳을 보았더라면 좋았겠습니다.
기사단원: 방심하지 마십시오. 도처에 적이 널려 있습니다.
기사단원: 빛이시여, 이 더러운 모습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사단원: 바닥을 뒤엎은 이 역겨운 건 도대체 뭡니까?
- 마법사: 불타는 지옥에서 흘러 나온 타락이에요.
기사단원: 티리엘이 우리 곁에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기사단원: 티리엘, 다시 함께해서 기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감당해야 할 큰 짐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후회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기사단원: 어둠이 주위를 감쌉니다.

레아: 기분이 어떠냐, 나를 대악마로 만든 기분이? 네가 힘써준 덕분이다. 네가 이루어낸 일들 덕분에 내가 이 세상에 올 수 있었다. 네팔렘. 너야말로 구세주로구나.
기사단원: 레아, 잠깐!
졸툰 쿨레: 너는 내가 쓸모없어지니까 가차 없이 죽였지. 어떻게 널 도와준 자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
기사단원: 거짓말!
데커드 케인: 앙기리스 의회나 대악마나 똑같은 자들일세. 우리는 그들의 놀음판 위에 놓인 말에 지나지 않지. 그런데 자네는 그중에서 가장 나쁜 자를 돕는 겐가?
기사단원: 이 속임수는 뭡니까?

기사단원: 이게 마지막이라면, 굉장한 전투가 될 겁니다.
기사단원: 잡혔습니다! 저는 빼놓고 가십시오.
===# 5막 #===(전략)
- 성전사: 서부원정지 사람들이 거리에서 학살당하는 동안 반역을 꾀하다니요. 그래서는 왕좌에 앉을 자격이 없습니다.
윈턴 경: 난 평생 이날을 준비했다. 이 (직업명) 녀석아![21]
기사단원: 그럼 어디 한번 붙어 보자, 더러운 반역자야!
개심한 이교도: 마녀단을 박살낸 분이시군요! 당신이라면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알 겁니다. 우리가 강탈한 보물이 이 문 뒤에 있습니다! 야비한 짓으로 모았죠… 무덤을 도굴하고, 시체를 뒤지고… 당신은 절대 하지 않을 짓 말입니다! 전 보물을 없앨 작정이었지만, 당신같이 정의로운 사람은 이 보물을 좋은 일에 써 주시겠죠!
기사단원: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교도 녀석들은 영 믿음이 안 가요.
요술사: 코르마크. 너무 슬퍼보이네요.
기사단원: 이게 어떤 느낌인지 아십니까? 고향이 파괴되었고, 제가 알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요술사: 알아요. 우리는 같은 슬픔과 아픔을 안고 있어요.
기사단원: 말벗이 되어주시겠습니까? 너무나 무거운 짐이 제 영혼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중략)
기사단원: 이 자는 경비병이 아닙니다!
기사단원: 너희에겐 미안하지만, 이 자는 우리의 친구다!
기사단원: 린던, 저들을 정말 화나게 했군요!

기사단원: 그 모든 일을 겪고도 전 아직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 성전사(남): 아, 에이레나 얘기군요.
- 악마사냥꾼(여): 우리 예쁜 금발 아가씨 동료와 함께하는 미래겠지요?
기사단원: 아, 아닙니다! 당연히 아니지요. 물론 함께 있으면 자극이 되긴 합니다. 관점이 독특해서 흥미롭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런 뜻은… 전혀요!
- 성전사(남): 당신이 맹세를 버리게 된 사연은 에이레나도 흥미로워 할겁니다. 이야기하십시오.
- 악마사냥꾼(여): 그녀는 나만큼 당신을 잘 알지 못합니다. 맹세를 버린 사연을 털어놓으십시오.
기사단원: 예? 어, 아니 전 그냥… 그분이 좀 흥미롭단 얘기를 하려고… 어, 어쨌든, 아무래도 이야기를 하는게 좋겠지요. 그렇지요?

기사단원: 음, 에이레나와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셨지요? 전 아무래도 못하겠습니다.
- 성전사(남): 아, 저런. 린던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생기겠군요?
- 악마사냥꾼(여): 그렇습니까? 린던이라면 종일이라도 얘기할 수 있을텐데…
기사단원: 예? 그 늑대요? 에이레나는 녀석이 호색한이라는 걸 훤히 알 겁니다. 녀석에겐 가망이 없습니다… 아닙니까?
- 성전사(남): 혹시라도 그 끈기에, 그리고 용기에 감탄할지 압니까?
- 성전사(남) : 친구여, 당신은 매일 죽음과 맞섭니다. 설마 에이레나가 죽이기야 하겠습니까? 설마.
- 악마사냥꾼(여) : 그는 필요할땐 말을 잘하지요. 하지만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악마사냥꾼(여) : 에이레나와 이야기 하십시오. 진면목을 보여주십시오.

기사단원: 에이레나? 저… 저는… 아닙니다. 별 얘기 아닙니다.
- 플레이어: 코르마크![22]
기사단원: 알겠습니다. 에이레나. 다름이 아니라… 저는 교단을 떠났습니다. 이제 기사단원도 아니고, 그 규칙에 얽매일 필요도 없습니다!
요술사: 아…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기사단원: 혹시… 저, 그러니까, 이 모든 게 다 끝나고 나면, 제 곁에서, 어… 모험하는 걸 고려해보시겠습니까?
요술사: 물론이죠! 당신과 함께 싸우는 건 영광이에요! 저는 당신을 자매들만큼 가깝게 생각해요.[23]
기사단원: 아.[24] 네. 그렇군요. 자매들만큼이요.
기사단원: 당신도 저처럼 대의를 추구하신다니 기쁩니다.
요술사: 그 대의가 그릇된 길이 아니기만을 바라겠어요.
기사단원: 무슨… 말씀입니까?!
요술사: 고서를 찾는다고 우리 앞의 시련이 사라지진 않아요.
기사단원: 제 말은… 음, 아닙니다.

요술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뻤어요. 당신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기사단원: 에이레나, 저는 당신을 더욱 잘 알고 싶습니다.
요술사: 어,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기사단원: 아,저… 글쎄요.
요술사: 아! 그러세요…? 네…

요술사: 코르마크, 글을 쓰시는 줄은 몰랐는 걸요. 뭘 쓰시나요?
기사단원: 아, 이거요? 별거 아닙니다. 그냥 편지입니다. 생각을 정리하려고요.
요술사: 생각을 제게 이야기해 주세요. 괜찮으시다면 듣고 싶어요.
기사단원: 괜찮고말고요! 그럼 이건 필요 없겠군요. 땔감으로나 써야 겠습니다.[25]

요술사: 모든게 끝나면, 전 서부원정지를 더 구경하고 싶어요. 아직 아름다운 곳이 분명 있을 거예요.
요술사: 린던이 구경을 시켜 준대요. 아주 들뜬 것 같던걸요.
기사단원: 린던이요? 그는 뒷골목이나 보여 줄 겁니다. 괜찮으시다면, 제가 아는 도시를 보여드리지요.
요술사: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요술사: 천사에 대한 제 지식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1] 한글판에선 호칭이 그냥 기사단원이지만, 영문 명칭은 Templar로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는 성당기사단원이다. 참고로 해당 항목을 살펴보면 이놈의 기사단이 누굴 컨셉으로 잡아 제작되어서 그 모양인지 알 수 있다.[2] 합류의 조건으로 지옥의 하수인들과 싸우다 기사단의 신성한 고서를 획득하면 본인이 가져도 되냐고 묻는데, 플레이어들은 그런 물건에 관심 없다는 듯이 쿨하게 그러라고 말하는 데 만일 직업이 마술사라면 들여다는 볼거라고 한다[3] 코르마크가 찾아낸 기사단의 무기 설계도에서 티리엘의 보호구의 문자와 같은 문양이 그려진 것을 찾아내었고, 직접 확인한 끝에 인간에 맞춰진 천상의 무기의 설계도라는 것이 밝혀진다.[4] 심문관은 대악마를 물리친 영웅인 코르마크의 말이라면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신입들을 풀어주긴 한다.[5] 수수께끼 반지를 착용하고 고블린에게 일반 아이템을 먹이는 것. 다만 전설 나올 확률이 낮아서 거의 안한다.[6] 노사연의 히트곡 '만남'의 첫소절이다[7] 성전사의 성격이 수도사에 비해 시니컬한 것도 한 몫한다. 초기의 세뇌된 코르마크를 대할때 수도사는 "수련은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라며 진지하게 말하는 반면, 성전사 쪽은 당신에겐 빈 껍데기만 남겨놓았군요 라고 비아냥거린다.[8] 부두술사의 경우는 소환수로 일시적인 탱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환수 강화를 주는 지속효과를 모두 선택하고 방어력 강화를 주는 요술사를 고르기도 한다.[9] 다만 이 무기 특성이 냉기 외에도 악마를 강하게 튕겨낸다는 옵션이 있어서 전열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눈보라 포만큼의 인기는 없다.[10] 요술사도 푸른서슬은 들 수 있지만 방패는 못 들기 때문에 총 스탯과 탱킹, 방어적 측면에서 기사단원이 유리하다. 대신 푸른서슬을 든 요술사는 공격버프에서 기사단원보다 유리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11] 장애물이 있거나 타겟 대상 주변에 몹들이 많이 몰려있으면 돌진이 끊긴다.[12]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근육질에 터프함이 넘치는 남자를 좋아하는 듯하다.[13] '린던은 겉보기와 달리 명예로운 자인것 같습니다. 아 이 이야기는 린던에게 하지 말아주십시오.'하고 부탁한다.[14] 특히 같은 자카룸 신도인 성전사.[15] 원판에서는 'This is just a skirmish. Give me the real battle!' 이라고 한다. 먹는 걸로 비유하면, 배고파 죽겠는데 주어지는 음식은 간에 기별도 안 갈 수준이라는 뜻.[16] 일반 공격보다 더욱 강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17] 근데 이 아저씨는 불지옥 난이도에서도 저런 망언을 하고 앉았다.[18] 이 윗줄부터 여기까지의 3문장이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필드 희귀 몬스터를 처치하는 3단계 업적 각각의 명칭으로 셀프 패러디되었다. 원판에서는 'That was a worthy foe, Glorius!' 라고 하며 특히 'Glorius!' 에 힘이 실리는데, 한때 미국에서 많이 패러디되던 대사다.[19] 뒤의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20] 영문판 대사는 '브라스트의 기록에는 이런 얘기는 없었습니다!'[21] 악마사냥꾼은 사냥꾼이라고 부른다.[22] 어서 말을 하라고 재촉하는게 확 느껴진다.[23] 이 부분 어투는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하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게다가 농담일지는 모르지만, 에이레나는 "여성과도 싫지 않다"라는 투의 대사도 있다. 에이레나도 마음이 있었던건 아니었을지…[24] 이 부분에서 축쳐지지만 다음 대사에서 아무렇지 않은듯 이야기한다.[25] 그러니까 고백편지를 쓰고 있던 도중에 에이레나가 "(고민하고 있는) 생각을 이야기 해달라"고 이야기하자, 코르마크가 요술사의 말을 잘못 이해하고 고백을 말로 해달라는 줄 알고 이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