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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7:44:27

쾌찬차

快餐車
Wheels on Me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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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홍콩 개봉판 포스터 ▲ 1985년 한국 개봉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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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수출판 포스터 ▲ 2015년 한국 재개봉판 포스터
1. 개요2. 시놉시스3. 특징4. 배우 이모저모5. 여담6. 캐스팅
6.1. 주연6.2. 조연6.3. 주변 인물6.4. 특별출연

1. 개요

성룡, 원표, 홍금보 주연의 홍콩 영화. 1984년 8월 17일 홍콩에서 정식 개봉하였으며 홍금보가 감독을 맡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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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에서 쾌찬(快餐)은 중국어로 패스트푸드를 뜻하며, 극중 주인공들도 실제 화물차를 개조한 형태인 노점 식당을 운영하기에 쾌찬차(快餐車)를 지금의 개념으로 따지면 푸드트럭이라 할 수 있다.[2] 영어로 바꾸면 Fast Food Van 정도가 되는데, 이것과는 별개로 영어판 제목은 Wheels on Meals로 사실 어법상 틀린 표기라 할 수 있다. Meals on Wheels라고 하면 맞겠지만 당시에 골든하베스트가 영어 제목이 M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다 망했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억지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밥 찬(餐)은 성찬, 만찬 등에 사용되는 한자로 중화권에서 급할때 사용하는 쾌할 쾌(快)를 붙여 급히 먹는 밥이라는 의미의 쾌찬이란 단어가 만들어졌다.

한국에서는 1985년 1월 1일 신정 특선으로 개봉하여 당시 서울 관객 30만 7천명으로 꽤 흥행에 성공했다. 그런데 세경문화영상에서 출시한 비디오는 극장상영필름을 텔레시네 작업을 거쳐 출시했기 때문에 필경사가 손글씨로 쓴 극장자막이 세로로 그대로 나온다. 이런 건 국내 비디오에서는 무척 희귀한 케이스다.[3] 그리고 30년만인 2015년 5월 14일 재개봉했지만 전국에서 달랑 2개 상영관에서 2번 상영했다..... 관객 집계는 모두 5명.... 홍보도 거의 없어서 재개봉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사실 2015년 4월~7월까지 성룡 영화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재개봉이 이루어지며 쾌찬차 역시 재개봉된 것이다. 다만 2차 IPTV같은 시장을 노리고 재개봉하다보니 홍보도 거의 하지 않았고 상영관도 적었다. 대다수가 관객 수가 몇 명 안될 정도였지만 예외도 있는데, 칠복성은 1400여명, 미라클이 5190여명이 재개봉판을 관람했었다.

1995년 9월 9일 오후 2시에 KBS2에서 추석특선영화로 더빙 방영했으며, 이후 1998년 1월 28일 오전 11시에 같은 채널에서 재방영되었다. 나중에 SBS에서 재더빙 방영했다.

일본에서는 1984년 12월 15일에 '스파르탄 X(スパルタンX)'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였고 이 영화의 컨셉을 바탕으로 동명의 이름을 가진 게임까지 발매하여 유명한 편인데,그런데 정작 게임은 사망유희 사실 전작의 제목이 '프로젝트 A'였기 때문에 비슷하게 운율을 맞추려고 만들어낸 제목으로 별 뜻은 없다.[4] 참고로 오리지널 홍콩판과는 별개의 OST가 삽입되어 있는데, 음악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라 오리지널 OST 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며 사실상 공식 OST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다.[5] 이 때문에 북미 및 유럽 수출판의 경우 이 일본판을 베이스로 제작 및 배급하게 된다. 메인 음악은 KBS2 유머 1번지 엔딩음악으로 쓰인 바 있고 '슈퍼 카미트'라는 운동화 광고 배경음악으로도 쓰인 바 있다. 그리고 피아노 음을 첨가해서 미사와 미츠하루의 테마 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독일(서독)에서는 1987년에 'Powerman'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였는데, 특이하게 칠복성(복성고조 2)과 용적심을 각각 'Powerman 2'와 'Powerman 3'로 부르며 공식적으로 같은 시리즈 물로 엮고 있고, 복성고조를 'Tokyo Powerman'이라는 번외물로 취급하고 있다. 아마도 독일에서 쾌찬차 때 부터 성룡, 홍금보, 원표로 구성되는 가화삼보 트리오가 인기가 꽤 있었는지, 이를 바탕으로 이후에 개봉된 홍금보 감독이 연출하고 가화삼보 트리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을 시리즈물같이 컨셉을 정해 제목을 정한 듯 싶다. 다만 용적심의 경우 원표가 출연하지 않은 작품이기에 예외가 될 수 있다.[6]

2. 시놉시스

스페인바르셀로나 광장에서 햄버거핫도그, 볶음밥, 춘권 등의 길거리 음식을 팔면서 취미로 갈고 닦은 무술 실력으로 광장을 어지럽히는 폭주족들을 혼내주기도 하는 화교 청년들, 토마스(성룡)와 데이비드(원표)는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는 데이비드 부친의 병문안을 갔던 길에 아버지의 애인인 글로리아[7]를 소개받으면서 마찬가지로 모친의 병문안을 온 딸 실비아의 청초한 모습에 첫눈에 반하여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후 여느 때처럼 광장에서 야간 영업을 하다가 인근의 사창가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실비아를 목격하고서 그녀를 창녀로 오인하게 되고, 턱없이 높은 몸값을 불러 돈 많은 남자를 타겟으로 잡아 중간에 지갑을 털고 도주한 사실을 통해 그녀의 정체가 소매치기라는 것을 알게 된데다 자신들의 집에서 재워주고 난 다음날 이 둘 역시 그녀의 도둑질로 피해를 보게 되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그녀를 위기에서 몇 번씩이나 구해주게 되어 서로 마음을 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14세의 나이에 모친을 정신병원에 맡기고 혈혈단신으로 길거리 생활을 버텨온 그녀의 딱한 속사정과 더불어, 아무리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자신의 몸을 파는 일은 스스로 용납할 수 없어[8] 순결을 지키며 자신을 성노리개로만 바라보는 남자들에게 복수하고자 소매치기를 한다는 나름의 변명[9]까지 듣게 된 토마스와 데이비드는 그녀를 자신들의 노점상에서 서빙하는 알바로 고용, 범죄에서 손을 씻고 새출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이들은 사설 탐정 사무소에서 무급 알바로 위장 취업한 친구[10] 모비(홍금보)가 맡은 심부름센터조사에 휘말리며 장사를 잠시 접고 실비아를 납치하려는 정체 불명의 악당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 과정에서 모비가 찾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실비아와 그녀의 어머니인 글로리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이 모비의 의뢰인을 직접 만나 추궁한 끝에 그 내막이 밝혀지게 된다.

알고보니 실비아에게는 막대한 재산을 가진 로바스 백작의 사생아라는 출생의 비밀[11]이 있었고, 이후 죽음을 앞두었던 로바스 백작은 자신의 동생이지만 사악한 성품의 몬데일에게 유산이 상속되는 것을 막고자 뒤늦게 글로리아와 그녀의 딸 실비아를 찾아달라고 부인에게 유언 형식으로 간청했는데, 로바스 백작이 사망한지 2주 내에 실비아 모녀를 찾아내지 못하면 유산이 모두 몬데일에게 돌아가는 상황이었기에, 로바스 백작의 집사가 실비아의 안전을 위해 비밀 유지를 하고자 경험이 전무한 초짜 탐정인 모비에게 일부러 의뢰한 것이었다. 이와 더불어 실비아를 납치하려던 악당 무리의 정체도 자연스레 밝혀지는데... 그들은 다름아닌 몬데일의 수족이나 다름없는 폭력배들로, 자신의 가문이 일궈놓은 유산과 백작 칭호를 근본없는 실비아 모녀에게 빼앗기는 것에 못마땅했던 나머지 이들의 상속을 방해하고자 벌인 짓이었다. 이후 수차례에 걸쳐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결국 실비아 모녀는 몬데일 일당에게 납치되었고, 세 주인공은 모녀를 구하기 위해 몬데일의 본거지인 고성으로 잠입하게 되는데......

3. 특징

홍콩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부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굳이 머나먼 스페인까지 가게 된 이유는 1984년 당시 이들 셋이 홍콩에서 영화 촬영을 하면 교통이 마비가 될 정도로 인기가 굉장했기 때문에 홍콩 정부가 촬영 허가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스페인 정부 측에서는 얼싸 좋구나 하면서 먼저 영화 촬영을 제의했고, 결국 영화 제작은 스페인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바르셀로나의 이국적인 배경은 물론이거니와, 스페인 현지 배우들도 비중있게 등장하는 편이다. 다만, 영화상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의 대사를 광동어로 더빙했기 때문에, 극중 스페인 현지인들이 광동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뭔가 우스꽝스럽게 느껴지기도(...). 제작진도 이를 어느 정도는 염려했는지 인삿말이나 감사, 축하 등의 간단한 표현들은 스페인어를 그대로 쓰기도 했다.[12] 물론 북미 수출판의 경우 영어로 재더빙되어 그나마 조금 나은 편이지만, 이쪽은 홍콩식 영어발음 때문에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 조차 듣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그런데 영화상에 나오는 스페인은 초중반부에는 좋게 나오지만 중반부에 악당들의 추격을 피해 빈민굴로 숨어들어간다든지, 홍금보가 나이트클럽에서 "스페인 사람들은 더럽게 못살고 거짓말쟁이들이라구!"라며 소리치는 장면이 나온다. 뭐 이건 짜증나서 그냥 막하던 말이지만, 이 말을 하게끔 유도한 성룡과 원표가 이 말을 크게 외칠 때, 클럽 음악을 모두 꺼서 춤추던 스페인 사람들이 모두 이 말을 듣고 이뭐병 쳐다보고 무안해진 홍금보가 후다닥 나가는 것도 잔재미... 사실 이러한 부분들이 생각보다 논란이 되지 않았던 건 주인공들 역시 남의 가게 천막을 점프대로 써서 찢어먹고, 길거리에서 불법세차를 하다 경찰에게 매번 쿠사리를 먹질 않나, 불법체류자가 되지 않기 위해 무급 알바로 위장 취업도 서슴치 않는 등의 불법 행위로 스페인에서 중국인 이미지를 말아먹는데 일조하기 때문. 거기에다 이탈리아 출신의 이웃집 남자 디노는 유부남인데도 밥 먹듯이 바람을 피우고 다니다 마누라한테 들키기 일쑤여서 매번 부부싸움으로 번져 주인공들에게 민폐를 끼치면서도 이탈리아 남자는 언제나 사랑에 굶주려서 어쩔 수 없다며 합리화나 하고 앉아있고... 사실 극중 공간적 배경만 스페인일 뿐, 영화 내용 자체는 국적을 불문하고 밝은 면이든 어두운 면이든 상관없이 사람 사는 모습을 다각적으로 나타낸 것이라 보여지며, 영화 특성상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주를 이루기에 관객들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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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성룡에게 또 다른 의미가 부여되는 작품인데, 다름아닌 성룡미쓰비시 자동차 사이에 PPL 밀월 관계가 시작된 최초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극중 주인공들이 타고 다니는 푸드트럭은 사실 미쓰비시 델리카 2세대 밴 모델을 마개조 한 것으로, 영화 초반에 주인공들이 광장에 도착해 영업을 위해 최신 컴퓨터 제어 시스템으로 차량에 장착된 각종 장비를 세팅하는 장면은 마치 트랜스포머를 연상케 할 정도로 백미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차량의 원 모델인 델리카 2세대는 우리나라에서 현대 포터의 초창기 각포터 모델로 1986년 12월부터 1993년 초반까지 라이선스 생산되었기 때문에 헤드램프나 문짝 등 하나하나 뜯어보면 익숙한 느낌이 든다. 이와 더불어 중반부 추격전에서 어느 스페인 할머니가 현란한 운전 실력을 뽐내고 다니는 스포츠카도 등장하는데 이것이 바로 미쓰비시 스탈리온이다.

4. 배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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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히로인을 맡은 스페인 여배우 로라 포너(Lola Forner)는 1979년 미스 스페인 출신으로 영화 개봉 당시 빼어난 미모로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성룡 팬들에게는 역대 성룡이 출연한 영화의 히로인들 중에 미모에서는 단연 최고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일부는 중년 여성이 된 그녀의 최근 모습을 보고서도 미모가 죽지 않았다고 호평하기도... 로라 포너는 이 영화에서의 인연으로 성룡의 1986년작 용형호제에도 히로인으로 출연하여 성룡과 키스신까지 찍는다. 원표 지못미...[13]

더불어 이 영화 이전에 개봉된 홍금보의 복성 시리즈에 출연했던 오요한, 잠건훈, 우마가 정신병자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 홍금보가 스페인에서 영화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지 구경해 보려고 스페인 촬영 현장에 방문했다가 감독이던 홍금보로부터 즉석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아 성사된 것이라고 한다. 단발성으로 나오는 카메오 배역 치고는 꽤나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베니 우르퀴데즈와 키스 비탈리 등 당시 실력있는 서양인 무술배우들이 악당 역으로 출연하여 주인공인 성룡, 원표와 각각 일대일 대결을 하며 비중있게 등장한다. 이들 중에 성룡과 베니 우르퀴데즈[14]의 대결 장면은 맹룡과강에서 이소룡척 노리스의 대결 장면을 유일하게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레전드급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촬영 당시 얼마나 싸움이 치열했는지 베니 우르퀴데즈가 발차기를 시도하자 주변에 있던 촛불이 실제로 꺼지는 장면[15]이 발생하기도 했고, 이 작품을 보게 되면 알겠지만 성룡이 이제껏 출연해왔던 모든 작품을 통틀어서 손꼽힐 정도로 흠씬 두들겨 맞는데, 옷을 벗으려다 느닷없이 날아온 주먹에 발차기로 대응하는 장면에서는 이게 실제인지 연출인지 헷갈릴 정도인데 실제로 두 사람의 격투부분은 실제 격투기선수인 베니덕분에 리얼함이 더욱 배가 되었다. 액션을 보면 잔동작들이 많고 서로간에 공격시도때 받아칠라고 여러번 움직이기도 한다.(물론 실제로 싸웠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이런 위험한 격투장면에서는 무술감독의 역할과 리허설은 필수다.) # 그리고, 일부 장면에서 베니가 실제로 강하게 타격을 하는 바람에 스탭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는데 오히려 성룡이 잘하고 있다며 그를 독려하기도 했다고...#

추가로 실제처럼 싸우다보니 서로의 멍이 진짜로 들어서 당시 분장과는 사뭇 대조되는 리얼한 피멍을 보여준다. 성룡 영화의 특징인 계속 두들겨 맞다가 어찌어찌해서 결국 힘겹게 이긴다는 클리셰[16]를 보여주는 유명한 대결씬이다. 더불어 1987년작인 비룡맹장에서도 베니 우르퀴데즈가 악역으로 나와 성룡과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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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작품의 재미있는 점은 지금의 청소년 세대들이 알고 있는 뚱뚱한 홍금보, 나이 먹고 머리 길러[17] 할리우드 배우가 된 성룡이 아니라 봐 줄만한 얼굴의 성룡, 날렵한 홍금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쾌찬차 촬영 당시 카메라 각도가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쾌찬차의 성룡은 미남까지는 아니더라도 훈남 정도는 되어 보일 정도로 잘 생겨 보인다. 홍금보도 좀 퉁퉁해보이는 정도지 뚱뚱하진 않은 정도다. 다만 젊은 시절 가화삼보 중에 가장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던 원표는 안경이 워낙 어울리지 않는 얼굴이라 매우 이상하게 나온다. 강시선생 2와 함께 원표가 못생기게 나온 영화로 악명 높은 영화가 쾌찬차다.

5. 여담

국내 개봉판이나 비디오판이나 DVD판에서는 NG 장면이 없지만 폴리스 스토리 1이나 프로텍터나 비룡맹장처럼 일본 LD 버전에서는 NG 장면이 들어가 있다.[18]

홍금보와 원표가 성룡의 대역을 한번씩 했다. 홍금보는 후반 키스 비탈리 (Keith Vitali)에게 써머솔트킥 비슷한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 원표는 중반 격투 장면에서 했다. 특히 원표는 자신의 아버지로 나온 배우의 대역과 후반부 고성에서 벌어진 홍금보와 악당 두목 몬데일과의 펜싱 대결씬에서 몬데일의 대역을 했는데(머리 보호구 사이로 대놓고 원표 얼굴이 보인다.) 일단 아담한 몸의 실루엣만 봐도 원표 티가 팍팍 난다.

이 영화의 한 장면이 슈퍼패미컴 게임인 홍콩97이란 미친 괴작에서 무단 도용됐다.

일본 내의 발매명은 스파르탄 X로, 동명의 아케이드 게임이 가동되었는데 참고로 이 게임의 개발자는 훗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KOF 시리즈로 유명한 니시야마 타카시이다.

6. 캐스팅

6.1. 주연

6.2. 조연

6.3. 주변 인물

6.4. 특별출연


[1] 이 시기에는 성룡, 원표, 홍금보 셋이서 함께 영화를 찍은 경우가 많은데 프로젝트 A(성룡 감독)를 제외하면 대부분 홍금보 감독이다. 단, 프로젝트A는 홍금보가 일부 격투장면을 연출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zFj9aOkmVM[2] 실제 중국에서 쾌찬차의 의미가 통용되는 범위는 넓어서 리어카를 개조한 포장마차 같은 노점도 쾌찬차라고 부르기도 한다.[3] 서진통상에서 출시한 주윤발, 장만옥 주연의 "로즈"라는 영화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출시해서 극장자막이 그대로 나온다. 다만 이쪽은 희한하게 가로로 나오며 신문명조체를 약간 변형한듯한 글씨체다.[4] 뱀발로 비룡맹장의 일본판 제목은 '싸이클론 Z'다. 네이밍센스 쥑이네[5] 오리지널 홍콩판의 주제곡은 '장명'이 부른 '넘어지면 다시 일어난다' 라는 곡이며 해외판의 주제곡은 영화제목의 타이틀과 같은 '스파르탄 X'로 키스 모리슨 이라는 가수가 불렀다. 그리고 키스 모리슨에 대해 알려주자면 키스 모리슨은 사실 일본의 작곡가인 키모리 토시유키의 펜네임이다.[6] 다만, 무술 감독으로 영화 제작에 참여하였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일부 액션 장면에 스턴트 대역으로 등장하긴 한다.[7] 물론 이 사람도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8] 사창가에 남자들을 꼬시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하여 성룡이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데 소매치기보다는 차라리 매춘으로 돈을 버는게 더 낫지 않냐며 돌직구로 따지자, 순간 화가 난 실비아가 성룡의 뺨따구를 때리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9] 다만 자신에게 찝쩍대지 않고 진심으로 잘해준 토마스와 데이비드의 돈도 훔치고 우연히 만난 모비의 지갑도 자연스럽게 훔친 걸 보면 이것도 변명이나 핑계에 더 가깝다. 계속 도둑질을 하다보니 아예 습관이 된 듯.[10] 사실 친구라고 하기엔 토마스와 데이비드처럼 친분이 두터운 건 아니고 모비 혼자서 쫓아다니는 수준에 가깝다. 과거 스페인에서 같은 동포라는 명분으로 이들을 속여 사기친 경우도 많았기에 애초에 깊숙이 엮이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11] 어머니인 글로리아는 22년전에 로바스 집안의 하녀로 일하고 있었으나, 로바스가 순간의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글로리아를 성폭행해서 결국 글로리아가 실비아를 임신하게 되었고, 부인에게 들킬 것을 우려한 로바스는 아무도 모르게 글로리아를 쫓아낸 것. 이후 글로리아는 홀로 실비아를 낳아서 고생스럽게 키우다 정신이상으로 실비아가 14살이 되던 해에 정신병원에 입원한다.[12] 이것이 홍콩 관객들에게 별 문제 없이 의사 전달이 될 수 있었던 건 기본적으로 홍콩 사람들이 스페인어와 같은 계통인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마카오 사람들과 교류가 많기에 저런 간단한 표현 정도는 무리없이 알아듣기 때문이다.[13] 극중에서 성룡과 원표가 로라 포너에게 호감을 가지는데, 성룡이 쑥맥같은 원표에게 기회를 양보하며 둘이 잘 될 수 있게 양보했기 때문. 물론 극중에서도 원표의 아버지와 로라 포너의 어머니가 결혼하기로 하면서, 결국 둘이 의붓남매가 되는 설정이라 원표가 땅을 치며 울분을 토하지만.[14] 1952년생 무술가로 1970년대에 킥복싱가라테 종목으로 세계 챔피언을 다수 거머쥔 수준급의 실력을 가졌기에 성룡과도 상당한 수준의 액션을 소화했다. 이 영화의 출연을 바탕으로 1980년대부터는 미국 할리우드에 액션스쿨을 설립하여 스턴트 배우 양성에 힘쓰는 중이다. 최근의 사진을 보면 나이가 들어서 탈모가 꽤 되었다...[15] 베니의 빠른 뒤돌려차기를 성룡이 자세를 낮춰 피하는 과정에서, 성룡의 등뒤에 있던 촛대의 촛불이 일제히 꺼지는 장면. 의도적인 연출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베니의 뛰어난 실력을 과장없이 드러내는 장면.[16] 성룡 감독 데뷔작인 소권괴초에서도 죽어라 처맞다가 겨우 이긴다든지 취권이나 사형도수에서도 실컷 처맞고 겨우 이긴 클리셰를 보여주었었다.현대를 배경으로 한다면 이 영화가 맞긴 한가?[17] 다만 머리를 기른 건 성룡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용형호제를 찍다가 나무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35바늘을 꿰맨 뒤로 상처를 가리고자 머리를 기른 것이다. 괜시리 폼으로 기른 게 아님을 알아두자. 용형호제 초반에서 성룡이 짧은 머리를 하고 나오던 걸 봐도...[18] 원래 홍금보가 감독한 영화에는 NG 장면이 없다. 일본 팬들의 성룡에 대한 집착이 워낙 유별나서 일본 개봉판에만 NG 장면을 집어넣은 것이다. 이런 식으로 성룡 영화는 일본 개봉 버전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19] 일본판에서의 골든 트리오 전담 성우 모두 후지 TV판과 DVD 재더빙판을 담당했다.[20] KBS판 성우 셋다 원피스상디, 우솝, 조로 역을 맡았던 성우들이며 문관일은 KBS판 원피스에서 파티를 연기하고 투니버스판에서는 후지토라를 연기했다.[21] 베니 어키데즈는 존 쿠삭에게 킥복싱을 가르친 인연으로 쿠삭이 주연인 영화 1408에서 카메오로 잠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이 영화뿐만 아니라 골든 트리오의 또다른 작품 비룡맹장에서도 골든 트리오와 대치하는 악역으로 등장해 여기서도 성룡과 싸운다.[22] 1952년생의 가라데 선수 출신 배우로 장 클로드 반담 주연의 특명 어벤저 시리즈, 존 바렛 주연의 아메리칸 킥복서 등 주로 격투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