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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미니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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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퀴넬라 (クィネラ, Quinella)
출생 불명 (363세)
성별 여성
신체 불명
소속 공리교회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카모토 마아야[1]
파일:미국 국기.svg 모린 프라이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와 진실2.2. 유지오 일행과의 싸움2.3. 최후2.4. 그 후
3. 애니메이션 행적
3.1. 애니메이션에 나온 과거 행적3.2. 애니메이션에만 나온 의문사항3.3. 이후
4. 강함5. 콘솔판 행적
5.1.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5.2.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
6. 평가
6.1. 반론
7. 기타

[clearfix]

1. 개요

"사랑은 지배다! 나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나는 모든 것을 지배한다!"
그녀의 일그러진 통치 방식을 그대로 알려주는 말.
소드 아트 온라인등장인물로 4부 앨리시제이션에 등장한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Administrator)라는 이름의 어원은 관리자 문서에 있는 컴퓨터 용어다.[2]

공리교회의 최고사제이다. 작중에서는 카디널 또한 또 하나의 최고사제로 취급되고 있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여인으로, 소아온 세계관 최고 미인이다.[3] 언더월드의 인계[4]를 통치하는 것이 공리교회이기 때문에 사실상 언더월드 내 인간 사회에서의 정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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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래는 언더월드의 수많은 유닛 중 하나였으며 당시의 이름은 퀴넬라다. 퀴넬라 어릴적 이야기 특이사항으로는, 그녀의 부모는 둘 다 우수함과 작은 '이기심'을 무기로 다른 사람을 지배한 언더월드의 영주집안 출신이었다.[5][6] 그런 부모의 특성을 이어받은 퀴넬라는, 언더월드 전체를 통틀어서도 빼어난 용모와 뛰어난 재능, 그리고 최고의 이기심을 가지고 태어났다.

모든 분야에서 뛰어났기에 마을사람들 모두가 그녀에겐 어떤 '천직'이 주어져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여겼지만 천직을 정하는 영주였던 퀴넬라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름답고 우수한 딸을 마을에서 일하게 하는 것을 아까워 했고, 그 결과 신성술 수련이라는 지금까지 주어진 적이 없는 천직을 주어 계속 집에 머물게 했다.
이후 퀴넬라는 저택에서 신성술(시스템 커맨드)을 이루는 신성어(영어)의 연구와 해석에 매진했고, 그 결과 대상을 파괴하는 새로운 신성술을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그 뒤 이를 인근의 동적 오브젝트[7]에게 사용하여 위력을 시험해 본 퀴넬라는 한 대상을 파괴할 때마다 자신의 신성술 행사 권한 레벨이 상승(레벨업)하는 것을 발견하고...이후 매일 밤 인근의 야생동물들을 몰래 학살하면서 권한 레벨을 올려 나갔다.[8]

현실이었다면 야생동물들의 씨가 말라 언젠가는 이 학살은 멈췄겠지만, 가상세계인 언더월드에서는 파괴된 오브젝트는 매일 밤 카디널에 의해서 재배치되었기에 그런 그녀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고, 어느덧 다른 누구보다도 높은 권한을 얻은 퀴넬라는 치유나 날씨 예측과 같은 고위 신성술들을 이용해 혹세무민, 그 기적을 본 사람들로 부터 성녀로 추대되었으며, 이후 4명의 영주집안과 연합해 '4황가'와 '공리교회'를 만들어낸다.[9] 그녀가 살고 있는 센트럴 커시드럴은 원래 작은 크기였으나, 그녀의 지위가 올라감에 따라 점점 높이는 높아져가고, 결국 지금의 크기에 이르게 된다. 금기목록 역시 이때 그녀의 손으로 탄생하였으며, 기본적으로는 최초의 사람, 라스의 스태프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친 도덕을 명시한 것 뿐이지만, 그 뒤에 숨겨진 목적은 자신 이외에 다른 이가 신성술 행사 권한 레벨 상승의 비밀을 발견해내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금기목록을 통해 교회에 의한 지배체재를 확고히 하고, 이제 언더월드의 절대적인 지배자의 자리에 오른 퀴넬라였지만 근본적으로 넘어서지 못한 벽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드는 '천명'. 즉, 그녀에게 주어진 수명. 세월이 흐르면서 빛나는 미모도 잃어버리고 목소리도 잃고 건강했던 몸도 약해져서 죽음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퀴넬라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의미없는 소리를 조합해가며 '자신의 수명을 늘릴 신성술'을 찾았고 기적이 일어났다.

미친듯이 영어를 조합하던 그녀는 초기 언더월드의 라스 스태프들이 사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모든 시스템 커맨드를 확인하는 신성술을 발동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그 목록 가장 마지막에서 내부에서 긴급상황이 벌어졌을때 그 상황을 조절하기 위해 제작된 카디널 시스템의 권한을 빼앗는 시스템 커맨드를 찾아내, 그 시스템 커맨드를 통해 카디널로 부터 관리자 권한을 탈취함으로써 수십년간 넘지못했던 천명이라는 벽 조차 뛰어넘은, 언더월드에서 사실상 신이나 다름없는 권한을 얻었다. 즉 관리자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같이 게임상의 격리, 해리된 공간에서는 신과 같은 권능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한층 더 나아가기위해 카디널의 능력을 자신에게 이식하던 도중에 카디널의 존재 목적인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라'는 사명마저도 자신에게 이식해버리면서 그녀는 변질되었고. 그 후 퀴넬라는 이름을 어드미니스트레이터라고 바꾸고, 자신이 지배하는 세계의 유지를 시작했다.[10]

언더월드 인계의 모든 주민이 따라야 한다는 신성한 금기목록 역시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의 관리자들이 아니라 퀴넬라가 만든 조항들이었고, 인계의 질서 유지나 도덕심 장려 따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그런 금기목록을 만든 이유는 간단하게도 주민들의 레벨업을 막기 위해서. 타인을 해치는 것, 성공적으로 무언가를 훔치는 것 등 레벨업이 가능한 행동을 다 금지해서 퀴넬라 자신이 광렙을 한 것과 같은 행동을 다른 주민이 하지 못 하게 만들면 누구도 퀴넬라의 자리를 넘볼 만큼 강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라이오스와 운벨에게 강간당하려는 로니에 아라벨티제 슈트리넨을 보고 유지오가 품은, "이런 명백한 악행도 막지 못 한다면 금기목록은 왜 있는가?"라는 의구심을 두고 아즈리카 사감이 "금기목록도 인간이 만든 것"이라고 말한 떡밥은 이것을 의미한 것이다.

그 후 수십 년간 신으로서 인계를 지배했으나, 곧어이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이유는 너무 오랜 기간을 살아온 탓에 한 유닛에게 주어진 기억용량의 한계가 온 것. 이건 소프트의 문제가 아니라 하드의 문제이기에 언더월드내에서는 신이나 다름없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도 답이 없었...어야 정상이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새로운 유닛에게 자신을 복제한다는 방법으로 이 한계마저 뛰어넘기로 결심하고 한 소녀를 데려와서 자신의 모든 것을 이식했다.[11]
파일:어드미니스트레이터 3.png
문제는 그 소녀에게 자아가 이식된 순간, 두 명의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존재하게 되어 '있어서는 안되는 눈앞의 자기자신'을 본 두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정신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먼저 정신이 무너진 쪽은 새로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였고, 세계를 유지하고, 메인 시스템의 오류를 수정하는것을 메인으로 하는 인격이 재구축 되어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킨 자신을 처리하기 위해 전투를 했다. 기본적으로 동등한 능력을 지녔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신성술 사용권한에 락을 걸어 상황을 근접전투로 바꾸자, 어린 몸[12]을 지닌 새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순식간에 불리해지고, 결국 어린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도주하여 외부에서는 간섭 할 수 없는 도서관으로 몸을 숨겨 통로마저 삭제해 고립되었다. 이쪽이 바로 카디널.

이후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자기자신을 복제한다는 방법의 위험성을 깨닫고 해당 계획은 포기했으며, 자신과 동등한 권한을 지닌 카디널을 처리하기 위해 고심했다. 하지만 카디널이 도서관을 나가지 않는 이상,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카디널을 공격할 방법이 없었기에 자기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충실한 부하를 만들기위해 정합기사를 선발하기 시작한다. 정합기사들은 4제국 통일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검사를 선발하는 것과 자신의 금기목록을 거스르는 반역자들을 납치하는 것, 두 가지 방식으로 선발되었다. 전자의 경우로는 엘드리에 신서시스 서티원이 있고 후자의 경우로는 앨리스 투베르크가 있다. 정합기사들은 어느 쪽이든 과거의 모든 기억을 삭제당하고 자신이 천계에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부름을 받아 내려왔다고 믿도록 세뇌당하여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충실한 심복이 되었고 부하를 얻을 수 없었던 카디널이 승리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졌다.

그러나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도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조만간 다크 테리토리에서 어둠의 군세가 몰려올 것이라는 점이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31명의 정합기사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5만명이 넘는데다가 하나하나가 일반적인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어둠의 군세를 단 31명만으로 막아내는 것은 카디널의 의견에 따르면 불가능하다.[13] 결국 현재 상태로 어둠의 군세가 침공을 한다면 인계는 버텨낼 수 없을 것이다.[14]

여담으로 16권에서 베르쿨리의 회상에 따르면, 백년 전 쯤에 베르쿨리에게 죽음에 묻기도 했다. 이 때 그녀는 아직 자신은 모든 것을 지배하지 못했으니, 아직 살아있는 적이 있으니, 그리고 언젠간 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언제나 죽음을 느낀다고 한다. 베르쿨리는 이후 이는 스스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적과 죽음을 원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 해석한다.

현재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부족한 기억 용량을 아끼기 위해 인간성을 이루는 요소를 상당수 삭제하였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잠만 자며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2.2. 유지오 일행과의 싸움

파일:어드미니스트레이터.png
최고사제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릴리스 리컬렉션!"
키리토 : "이……이것이……?!"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설마……!!"
파일:어드미니스트레이터 1.png

13권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원로장한테 끌려온 유지오를 보더니 사랑받지 못했다는 과거, 키리토에 대한 열등감, 앨리스와 키리토 사이에서 소외되는거 아니냐는 질투 등을 계속 자극해서 결국 유지오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버린다.[15] 참고로 이때 입고 있던 잠옷을 벗어서 알몸으로 유혹하는 등 묘사가 흠좀무하다.[16]
파일:유지오 15.png

14권에서 유지오의 파이어티 모듈을 조정하려고 잠시 꺼내는데 이때 유지오는 이미 자신의 자아를 되찾았던 상황으로, 카디널의 단검을 이용해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공격했다. 하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자신의 몸에 모든 금속물체의 접근을 차단하는 신성술을 걸어두었기 때문에 이 시도는 실패하였다. 한번더 유지오를 유혹하려하지만, 때마침 도망쳐온 튜델킨과 쫓아온 키리토, 앨리스를 마주한다. 이후 최종결전의 키리토와의 대화에서 그녀는 이미 언더 월드가 외부의 창조주가 만든 일종의 상자정원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게 공개된다. 그녀는 상당히 의기양양하게 창조주에게 알랑거리는 짓 따위 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파일:어드미니스트레이터 2.png

이후 싸움에 들어가자 자신의 방에 장식되어 있던 검들을 기억해방시켜 소드골렘으로 키리토와 유지오, 앨리스를 압도하지만 유지오가 순간 기지를 발휘해 카디널의 단검을 바닥에 꽂아 카디널을 소환, 소드 골렘을 박살낸다. 하지만 이 역시 카디널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계략이었고, 카디널의 합류로 나름 해볼만 해보였던 싸움이었지만, 카디널은 대화 도중 소드 골렘이 인간을 변환시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사람을 해칠 수 없는 카디널은 패배를 인정, 패배를 인정한 카디널을 뇌격으로 수차례 꿰뚫어 죽인다.

하지만 카디널이 마지막 순간 유지오의 부탁으로 유지오와 앨리스 투베르크의 기억, 그리고 청장미검을 합쳐 만든 검과 어드미니스트레이터 개인의 신기인 레이피어 실버리 이터니티가 서로 부딪쳤을 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검은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고, 유지오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절단되는 치명상을 입고 그의 청장미검은 부러져버렸다. 이 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오른팔도 절단된다.
파일:키리토 5.png 파일:키리토 6.png

유지오에게 절단된 오른팔을 검으로 바꾸어 남은 키리토와 검vs검의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한손검 4연격기 버티컬 스퀘어를 비롯하여 세검 6연격기 크루시픽션 등 연격기를 사용하더니 키리토도 모르는 카타나 중참격기 절공을 써서 키리토를 멘붕에 빠뜨리고 자포자기 상태까지 몰아간다. 하지만 유지오가 자신의 피를 리소스로 부러진 푸른 장미의 검을 재생시켜서 붉은 장미의 검으로 바꿔서 키리토에게 주게되고, 위기의 순간을 앨리스가 몸을 날려 막아주자 결국 키리토는 각성, 키리토에게 이도류 보팔 스트라이크 더블[17]을 맞고 가슴에 구멍이 뚫렸다. 게다가 이제까지 남았던 왼팔마저 잘려나갔다. 결국 전신에 균열이 일어날 만큼[18] 다쳤다. 방을 통째로 리소스로 바꿔도 회복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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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잘 있으렴 꼬마야.
다음에 또 만나자꾸나. 다음번에는...
네놈의 세계에서!
잘•있•거•라...![20]
그러나 그러고도 죽지 않았다. 외부와 연결된 단말기를 소환해 외부로 탈출하여 플럭트라이트를 영구 보존하는 방법으로 살아남으려고 했다. 심지어 키리토에게 하는 말들로 보아 외부세계조차 침략할 야욕을 드러냈다.

2.3. 최후

예하아아아아!
저도 데려가주십시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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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놔...!
이거 놓으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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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경한 놈이!
드디어 예하와 하나가 될 수 있는거로군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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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같은 추한 광대 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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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예하아아아!!!!
나의...! 어드미니스트레이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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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싸우기에 앞서 키리토 일행이 쓰러뜨렸던 튜델킨이[21] 갑자기 기어와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껴안고, 같이 나란히 폭사했다.

키리토 일행과 싸우면서 나눈 설전으로 드러나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성향은 그야말로 극악이자 최흉최악 그 자체다. 사랑은 곧 지배이자 욕망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세계를 지배하는 자신이 세계를 사랑하고 있고 언더월드의 주민들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며 그러니 자신에게 대드는 것은 배은망덕한 행위라느니 자랑스럽게 말하기도 하고, 원래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인간을 죽일 수 없어야 하지만 인간을 인간이 아니라 그저 플럭트라이트 데이터로 인식하기 시작함으로서 그 한계를 뛰어넘기까지 했다. 또한 소드골렘은 다름아닌 정합기사로 만든 인간들에게서 소중한 사람에 대한 기억을 빼앗고 그 기억이 간직하고 있는 사랑과 그리움을 사용해 만든 것이었다.

기사들에게 빼앗은 기억을 새로운 플러트라이트에 삽입해서 만든 정합기사 복제품과 기사들의 사랑하는 사람 자체를 검으로 변환시켜서 정합기사 복제품을 사용하게 하는 것. 소드골렘의 입장에서는 유일하게 남은 감정은 사랑하는 사람을 원하는 욕망 뿐이고 오직 그걸 위해서 눈 앞의 인물을 적이라 판단 용서 없이 처단하는 것. 중요한 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이러한 것을 확실히 인식하며 즐겼다. 게다가 정합기사만으로 인계를 지킬 수 없다는걸 이미 알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언더월드의 주민 중 절반정도를 소드골렘으로 바꾸면 다크 테리토리 정도를 정복할 수 있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스템 커맨드 일람을 찾아낸 시점에서 언더월드가 외부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임을 알아차리고 외부세계로 연락을 시도했었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언더월드가 초기화될 수도 있는 대사건이었지만, 그 때 언더월드를 모니터링 하고 있던 사람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반하면서 은폐된 것은 물론, 그의 협력까지 받게 되었다. 오른쪽 눈의 봉인이라 불리는 심리장벽을 짜넣은 건 이 인물.[22] 심지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해당인물에게 언젠가 현실세계를 둘이 같이 지배하게 되면 왕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

2.4. 그 후

17권에서 베르쿨리 신서시스 원이 혈전 끝에 암흑신 벡터와 동귀어진 후 사망해 최후의 심의로 변해 소멸할 때, 그의 추억이 구현된 심의로 등장한다. 역시 살아있었냐는 베르쿨리의 물음에 부정하며 이것은 그저 베르쿨리 기억 속의 추억이 구현된 것이라고 답하고, 베르쿨리는 잘은 모르겠지만 기억 속의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웃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말한다. 이후 베르쿨리의 비룡에 함께 타고 어딘가로 함께 날아가며, 베르쿨리에게 무한히 계속되는 시간의 감옥 속에 가둔 나를 원망하지 않냐고 묻지만, 베르쿨리는 재미있는 인생이었다고 말해주고, 이에 수긍하며 함께 넓은 하늘로 날아간다.

또한 18권에서 키리토가 가브리엘 밀러와 싸우는 도중 밤하늘검의 기억해방술을 구사한 뒤 잠시 나타난다. '자신에게서 이어받은, 신이나 다름없는 힘 전부를 보여라'라는 말을 남긴 걸 보면, 그녀가 죽고 난 뒤 그녀가 가지고 있던 신적인 수준의 힘의 권한을 이어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앨리스도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죽고 나서 신성술 권한을 이어받아 신역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 것처럼.[23] 이게 정말이라면 카디널 시스템 권한을 이어받았다는 소리가 된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이겼으니 그리 이상하지는 않다.

평소에는 본색을 숨기고 살았는지 베르쿨리는 그녀에 대해 그냥 변덕스럽고 짓궂은 면모를 가진 소녀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녀를 싫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리교회를 배반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한다.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의 말에 따르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심의는 격렬한 번개같은 느낌이고, 가브리엘 밀러는 끝없는 허무만이 느껴진다고 한다.

3. 애니메이션 행적

2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다만 이때는 정체가 직접 나오진 않고 단순히 '센트럴 커시드럴의 꼭대기에 사는 알몸의 소녀'라는 것만 보여주어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만 보여주었다. 여기서는 파란 조명 때문에 머리카락이 파랗게 보인다.

원작에서는 설정상 머리색과 눈색이 은색이지만, 여기서는 연보라색 머리에 파란색 눈으로 나오기도 하고 보라색 눈으로 나오는 등 좀 중구난방이다. 또 다른 특징은 본래는 앞머리 가르마가 5대 5고 짧은 가닥 없이 모두 땋아내리고 있었다. 젊음을 되찾은 뒤 지금의 앞머리 가르마와 짧은 가닥이 생겼다. 여담으로 원작 일러스트에서는 20대~30대 유부녀처럼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설정대로 10대 후반 소녀같은 외모다. 거기에 알몸으로 출연하기까지도 한 작품의 색기담당팬서비스 덕분에 애니화 이후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상당한 수혜자다.

3.1. 애니메이션에 나온 과거 행적

12화에서 카디널 서브 프로세스의 언급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원작처럼 보라색 머리로 나온다.퀴넬라는 최초의 전문 신성술사였는데 이 당시에는 앞머리는 양갈래 땋은머리를 하고 있고 뒷머리는 보브컷인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극장판에 나온 시게무라 유우나와도 닮은 편이다.

아버지에게서 신성술사로서 시스템 커맨드를 해석하기 시작한 퀴넬라는 각자 뜻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고, 본인의 선조들로부터 유희로 사냥을 하는 것을 그대로 이어받았던 퀴넬라는 유희로 사냥을 했다 자신의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을 알게 되고 몰래 사냥을 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이는데, 당시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운 게 꽤 무섭다. 그렇게 퀴넬라는 능력치가 수직상승했다.

애니에서는 안 나오지만 원작에 따르면 귀족의 품격이라는 의미로 여러 예절교육을 받은 탓에 그쪽에 대한 강제력은 지금도 안 바뀌었다고 한다. 이는 퀴넬라가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와 융합한 이후에도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유지오처럼 완전 자율형 인공지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 이 당시에는 인간사냥이 불가능했는데 아무리 이들이 타락한 상태라 하더라도 살인에 대한 금기라는 감정 때문에 그게 안 되도록 키워졌기 때문이다. 안 그랬으면 더 막장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이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퀴넬라의 모습은 의외로 현실에서도 제법 볼 수 있는 부유하고 제멋대로인 부모가 방임교육을 시켜서 제멋대로의 순진무구한 여자아이였는데, 이 순진무구함이 귀여움과 동시에 잔혹함으로 나타난 상태였다. 현실에서 주로 이러면 부모는 그냥 놔둬도 주변에서는 뭐라뭐라 하는 식으로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쳐지기 마련이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퀴넬라의 레벨은 올라간 상태에서 커맨드 해석도 착실하게 되어 앨리스 투베르크처럼 기적에 가까운 힘들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앨리스와의 차이점이라면 앨리스 투베르크의 그 힘의 원천은 만물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이라는 초강력 심의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퀴넬라는 높은 레벨과 커맨드 지식으로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가 공리교회 정합기사였을 당시 그 능력치를 보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 님의 후계자'라는 소리를 하며 떠들어댄 걸 생각한다면 재미있는 대비이기도 하다. 실제로 키리토 또한 퀴넬라가 강해진 것을 듣고 앨리스 투베르크를 떠올렸지만, 앨리스가 누구를 죽일 자는 아닌데 어떻게...라고 의문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13살밖에 안 된 퀴넬라를 사람들은 신의 아이라 떠받들었고 퀴넬라는 점점 더 깊은 욕망에 빠져갔다. 이 일에 대해 라스의 가장 큰 실책은 세상의 불가사의함을 신의 이름으로 설명하려 한 것이라 평했다. 실제로 당시 퀴넬라에게 벌어진 일들은 먼 고대 국가나 집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상이었다. 퀴넬라는 고대 지배자들이 으레 그랬듯, 신을 위해 기도할 곳이 필요하다며 센트럴 커시드럴의 원형인 흰 대리석 탑을 세우게 하고 성녀로서 떠받들여졌다.

성년이 된 이후의 퀴넬라는 뒷머리가 매우 길어지기는 했지만, 앞머리를 양갈래로 땋아내린 것은 여전했다. 퀴넬라는 고대 도시국가 체제를 갖추는 데 성공하면서 도시국가를 만들고 확장시켰으니 진짜 고대문명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하지만 퀴넬라는 지배자가 으레 그렇듯 자신의 영역 밖에서 자신같은 자들이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했고 지배를 위해서 금기목록을 만들게 되었다. 이런 모든 형상은 고대 신정국가의 지배자들이 하던 것을 완벽하게 답습한 행위였지만, 인간과 달리 이쪽은 '정해진 명령을 거역하지 못하는 인공지능'이라는 것 때문에 완전한 정체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이 때 퀴넬라는 이미 할머니였다.

이때까지의 퀴넬라는 지금과 달리 경건한 사제같은 복장을 제대로 갖춰입고 있고 땋은머리도 유지하고 있었다.탑은 지속적으로 높아졌는데 늙은 퀴넬라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한 것을 알고 신성술의 해석에만 몰두했다. 수명만은 어찌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그래도 퀴넬라는 포기하지 않고 불로불사에 매달렸다. 하지만 퀴넬라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졌고 피를 토하는 등 병까지 들어서 침대에서 흰머리와 함께 죽음이 임박했다. 당시 퀴넬라의 나이는 80이 넘은 상태로 현대에서도 충분히 어느 날 갑자기 병에 들어 죽을 수 있는 나이다. 여기 의료수준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오래 산 셈이다.

여기가 현실세계였다면 '이럴 수는 없다!'라며 절규하면서 그냥 죽었겠지만 죽음의 직전까지 발버둥치는 것을 그만두지 않았던 퀴넬라는 하필이면 '죽고 싶지 않다'는 강한 심의에 의해 '본래는 틀렸을 터인' 영창이 심의로 어느 정도 성공했고거기에 힌트를 얻은 퀴넬라는 금단의 문을 열어 카디널 프로세스에 접속하는 데 성공한다.

이 때 퀴넬라가 가장 먼저 했던 게 가장 빛나던 시절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것이었는데 이것만큼은 서브 프로세스도 감사했을 정도였다. 모두가 바라는 인간의 로망이니까. 제대로 경건하게 옷을 갖춰입던 이전과 달리 퀴넬라가 노출증 환자같은 모습이 된 것은 그걸 확인하면서 심취한 탓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퀴넬라는 전능한 힘을 손에 넣었지만 동등한 힘을 가진 주제에 의식을 가지지 않은 프로그램인 카디널 시스템을 배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퀴넬라가 아무리 신성술에 탁월하다 해도 과학 문명과는 무관한 언더월드의 주민인 퀴넬라는 관리자 수준의 복잡한 커맨드 체계를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 고대인이 현대인의 수학체계를 본다고 한들 기호부터 못 알아보는 것과 똑같다.퀴넬라는 아무리 유능하다 하더라도 그쪽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한 이해에는 한계가 있던 것. 이때 라스 스태프들을 위해 기록된 리퍼런스를 억지로 읽어 내려다가 결코 의도하지 않았던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카디널 시스템 그 자체를 자신에게 담고자 장대한 신성술을 짜내어 읊는 도중 카디널 시스템에 주어졌던 기본 명령을 자신의 플럭트라이트에 오버라이트가 불가능한 행동원리로 새겨지는 사고를 겪는다. 즉 권한 레벨만을 빼앗으려던 것이 자신의 영혼을 융합시켜버리고 만 것이다.

그 때문에 퀴넬라의 정신 자체가 극도로 뒤틀리고 말았고 인간과 사고방식이 별 차이가 없는-정확히는 현실세계의 전형적인 고대 지배자와 다를 바 없는- 존재였던 것이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 그 자체가 된 것이다.

카디널의 존재 이유는 어디까지나 질서의 유지. 역으로 말하면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 정체시키고자 하는 억지력의 일종이다. 그 때문에 퀴넬라,아니 퀴넬라의 모습을 한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는 스스로를 지배자이자 관리자로서 공리교회 최고사제인 어드미니스트레이터라고 재정의하고 이 상태에서 영원히 정체하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게 된다.

퀴넬라였던 당시 지배하던 도시국가가 금기목록이라는 제한을 걸어두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발전과 번영을 누렸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24] 퀴넬라는 지배자이지만 동시에 지배자라는 존재가 가지는 '현재 위치에서 만족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이룩하는 위업을 계속 발전시키고 새로운 위업을 쌓아올리고 싶어하는' 면모 또한 분명이 가지고 있었다. 퀴넬라가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와 융합하기 이전, 전능의 힘을 손에 넣고 스스로를 신성시했던 시절에도 이 면모는 그대로였다.

퀴넬라는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와 사고로 융합한 시점에서 이미 '퀴넬라의 모습과 기억을 지닌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와 다를 바 없어진 것이다. 이는 관리자를 자처하면서 스스로 이름을 바꾼 것에서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카디널 서브 프로세스는 매우 오만한 이름이라고 깠다.

퀴넬라의 인생은 간단히 말하면 전형적인 고대 신정국가의 창설자이자 지배자의 면모인데 그게 여러 상황이 겹친 끝에 완전 막장이 되어버렸다.

13화에서 나온 시스템 창으로 확인된 오브젝트/시스템 컨트롤 어서러티는 의외로 100이 아니라 63/72다. 여기서 나온 걸 보면 평소에는 본편에 나온 옷을 제대로 갖춰입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카디널 서브 프로세스와 싸웠을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

3.2. 애니메이션에만 나온 의문사항

하지만 이에 대해 카디널 서브 프로세스는 본래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25] 외부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손 쓴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서브 프로세스가 그 커맨드를 보여주는데 카디널 시스템의 권한을 빼앗고 신이 되는 커맨드였다. 중요한 것은 외부의 누군가가 관여해서 이렇게 되었다는 것은 원작에는 안 나온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퀴넬라의 흑화와 폭주에는 '그 누군가'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소리가 된다. 평범하게 죽게 놔뒀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테니까. 그리 생각한다면 이 커맨드 자체가 좀 이상한 게, 라스가 가속세계를 영구히 정체시키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통제를 벗어나는 프로그램이 생기는 이런 커맨드 따위를 만들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 때문에 '이 만악의 근원'의 존재에 대해 이 일의 원흉은 라스나 밀러가 아니라 사실 그놈의 카야바 아키히코의 소행이다라는 추측이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실 천하의 퀴넬라도, 라스도, 언더월드도 모두 자신들이 모르는 사이에 그의 손에 놀아났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원작에서도 카야바 아키히코는 언더월드에 모종의 간섭을 했다는 떡밥이 나온다. ALO편 마지막에 카야바가 키리토에게 시스템 권한을 주어 상황을 역전하도록 한 것을 보면, 자기가 인정하는 노력을 보인 객체에게는 은혜를 베풀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전하는 것을 즐긴다는 이야기, 즉 자칭 신.

3.3. 이후

애니메이션 19화에서는 메모리 용량 문제 때문에 허구한 날 잠을 자는지라 유지오가 접근해올 때까지 자고 있다 깨어나는 모습을 보인다.[26] 엄청난 작화보정을 받아 미모가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조차 능가한다는 설정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회상에서는 파란색에 가까운 눈으로 나온 것과 달리 여기서는 보라색으로 나온다. 그런데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는 은색 눈동자라고 말했다.

4. 강함

명실상부 앨리시제이션 인계 편 최강자. 전략, 검술, 신성술 등 수많은 분야에서 정점에 도달한, 언더월드 전체에서 손 꼽히는 강자이다.

어릴 적 부터의 행적도 예사롭지가 않은데, 혼자서 새로운 신성술을 창안하거나 수명의 감소를 멈추는 신성술을 찾고, 언더월드에 존재하는 모든 시스템 커맨드를 알아내는 등 미친 위업을 달성한다. 훗날엔 아예 카디널 시스템의 권한을 빼앗아오면서 언더월드의 신적인 존재로 군림하게 된다. 즉, 인간의 몸으로 신위에 도달한 것. 심지어 리얼월드로 가는 방법까지 고안해낼 정도였으니... 어떤 면에선 가브리엘을 능가하는 괴물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이다.[27][28]

그렇게 도달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무위는 말 그대로 인간을 초월한 수준이다. 인계편에선 유일하게 복수의 신기에 기억해방술을 걸 수 있었으며[29], 그 기억해방술로 이루어진 소드골렘은 정합기사를 한참 능가하는 스펙을 지녀, 키리토나 유지오는 물론 정합기사 중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앨리스조차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못하고 일방적으로 털리는 수준.[30]

신성술은 상술하였듯, 언더월드의 모든 커맨드를 익힌만큼 사용 가능한 신성술의 수가 끝이 없을 것이며 그 스케일 또한 터무니없다.[31] 인계 편 최고의 신성술사였으며, 전쟁 편에서도 어드민의 권한을 이어받은 앨리스와 어드민의 상위호환 격이 된 성왕 키리토[32][33]를 제외하면 신성술로 그 대적자가 없다.

심지어 검술의 방면에서도 소아온 작품 전체에서 손꼽히는 검사로, 한손검을 사용하는 키리토보다 명백히 우위에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며, 순수하게 검술에서 키리토를 밀어붙인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34] 심지어 당시의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유지오에게 한 쪽 팔을 잃은 상태라 균형감각이 망가졌을 상태에서도 키리토를 압도한 것.[35] 작중 묘사를 보면 아인크라드류를 비롯한 언더월드의 모든 검술을 사용가능한 것으로 보인다.[36] 심지어 이도류 키리토를 상대로도 나름대로 합을 벌이며 결국엔 키리토의 팔 한 쪽을 가져가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도류 키리토를 상대로 외팔로 이만큼 선전했단 점에서 작품 내 대부분의 검사들을 찜쪄먹기에 전혀 부족한 감이 없다.

전쟁편에서 스케일이 급격하게 커져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보다 강한 인물들이 다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아니다. 인계편, 전쟁편, 외전 문 크레이들을 전부 포함해도 어드미니스트레이터보다 월등히 강한 인물은 키리토와 가브리엘 단 둘 뿐이다.

슈퍼 어카운트를 사용한 아스나, 리파, 시논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보다 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애초에 카디널과 동급 이상의 힘을 지녔단 점에서 스펙은 슈퍼 어카운트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며 기본 기량[37]도 셋을 명백히 넘어서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위의 셋에게 밀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38][39]그리고 이런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무시무시함은 외전 문 크레이들에서 아스나의 행적을 통해 더욱 잘 알 수 있다.[40]
시천검의 뒷면까지 사용한 베르쿨리 역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보다 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41] 그리고 이것은 앨리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42]

결론적으로, 전쟁편 키리토와 가브리엘 바로 다음 가는 언더월드의 준최강자인 동시에 순수 언더월드 원주민 중에선 명백한 최강자이다.

5. 콘솔판 행적

5.1.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소드 아트 온라인의 챕터별 최종 보스
{{{#!folding 스포일러 주의 원작 / 애니메이션 챕터별 최종 보스
1부
아인크라드
2부
페어리 댄스
3부
팬텀 불릿
히스클리프
( 카야바 아키히코 )
요정왕 오베론
( 스고우 노부유키 )
데스 건
( 카와 일당 )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
4-1부
앨리시제이션
인계편
4-2부
앨리시제이션
언더월드 전쟁편
An Incarnation of the Radius·
시게무라 테츠히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퀴넬라 )
새틀라이저
( 가브리엘 밀러 )
5부
유니탈 링
(미정)

콘솔 게임 본편의 최종 보스
IM /HF
아인크라드 본편
LS
로스트 송 본편
HR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본편
할로우 스트레아 세븐 티아
AW x SAO
천년의 황혼 본편
FB
페이탈 불릿 본편
AL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본편
페르소나 바벨 이츠키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퀴넬라 )
LR
라스트 리콜렉션 본편
가브리엘 밀러

콘솔 게임 외전의 최종 보스
HF
할로우 에리어 편
LS
로스트 송 외전
HR
심연의 무녀 편
할로우 키리토 Lost Song
(소실된 야상곡)
Clockwork Guardian
(시간수호자)
AW x SAO
네비게이션 픽시 편
FB
에너미 아파시스 편
FB
설원의 가희 편
Pixie of Light
(빛의 픽시)
리에블 프리징 메나스
(얼어붙는 위협)

}}} ||
4부 인계편의 최종보스이기에 콘솔판에서도 등장. 다만 UW 소속 AI인 것은 변함이 없어서 원작 출신 최종보스 중 가장 등장이 늦었다.[43] 2차 PV에서 확인된 바로는 키리토와 결전을 벌일 때도 옷 입은 모습만 보여주는데, 원작과 달리 용량부족 문제를 해결했거나 스토리 진행 이외[44]의 문제를 방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의 특성이었던 전라의 모습이 심의 규정 때문에 잘려나간 것, UW 소속 AI라는 한계 때문에 첫 등장이 상당히 늦은 것에 보상을 받았는지 이번에도 인계편 최종보스로 낙점되었다. 그러다보니 따라오는 문제는 3번 죽었다는 것. 1번째는 1장 막바지에서 키리토와 1:1 결전에서 밀리다가[45] 무기가 박살나고 곧이어 키리토의 보팔 스트라이크에 심장을 직격당해 사망, 2번째는 이전에 패배한 것을 설욕하며 체면치레를 하나 싶더니 난입해 온 메디나의 희생과 키리토의 무장완전지배술로 육체 소멸, 3번째는 그대로 놔두면 또 부활할 수 있어서 메인 비주얼라이저에 당도한 앨리스와 유지오, 키리토에게 기억해방술과 무장완전지배술을 3종 세트로 다 맞아 악한 정신이 정화[46]되며 소멸되었다.

스토리상 활약은 1장과 6장에 집중되었다. 2~5장은 중간보스인 하시리안이 바쁘게 뛰어다니며 부활을 획책하고, 이를 대책본부가 막는 흐름이라 스토리 흐름에서 한 발 물러서 있는 상태로 전체 비중 기준으로는 중간이다. 보스로서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 패턴들이 하나같이 빈틈이 많은데, 횡이동으로 대응되는 것이 2개, 뒤가 훤히 비어 공허함까지 느껴지는 것이 1개, 범위기이긴 한데 사정거리가 중간 정도라 근접은 그냥 도망가면 되고 활에게는 먹잇감이 되는 것이 1개이며 그것을 자주 쓴다. 거기에 정합기사들, 사마귀 보스와 달리 무기 가드를 안 하는 등 스토리를 원활히 클리어할 수 있도록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

1.50 패치로 추억의 상점에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의상과 헤어 스타일[47]을 얻을 수 있다. 교환하는데 필요한 추억의 금화 수는 각각 899개니 여유를 갖고 모으드록 하자.

DLC Myosotis 1장에서는 회상으로 등장한다.

5.2.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



스토리에서는 키리토 다음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토리 1장 챕터2부터 플레이할 수 있으며, 비행 튜토리얼 캐릭터의 역할도 겸한다. 해금은 키리토 바로 다음 차례에 해금된다.

유지오, 스고우와 같은 메이지 클래스로 등장하며 UW에서 유일한 비행 캐릭터다. 게임 자체의 심의 문제 때문에 여기서도 옷을 제대로 차려 입었는데, 디폴트 복장은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 입었던 옷을 기반으로 하여 치마가 아닌 바지로 바뀌었다. 당연하지만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다른 옷을 입혀주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 내내 언더월드 측을 제외하면 본명인 퀴넬라로 불린다.

프렉처드 데이드림에 와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새로운 천적이 추가되었는데 바로 후카지로. 전투 쪽 천적은 아니고 대화 중 후카지로와 엮이기만 하면 후카지로에게 휘둘린다. 전투 개시 상호 대사 중 유일하게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역으로 당황해서 허둥지둥 하는 게 바로 후카지로와의 대화다.

6. 평가

현재 앨리시제이션 애니화가 늦게 나와 인지도만 카야바 아키히코스고우 노부유키, 신카와 형제에게 밀리지만, 악행으로 따지자면 카야바와 비등할지 언정, 스고우, 신카와 형제보다 더한 악녀. 그래도 가브리엘 밀러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48]

먼저 카야바는 1만명을 감금하고 수천명을 학살당하게 방치했고, 스고우는 그 중 수백명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한 점에서 이미 인간 아웃 수준이다. 하지만 카야바는 애시당초 가치관이 정상인과 달라도 심각하게 달라서 자신의 일상 세계와는 격리, 해리된 게임가치관에 따라 과도한 이상적(?)행동을 했고 애초에 자기가 사람들을 데스게임에 감금시켜 놓고 "생명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 따위의 말을 하는 점에서 명백한 사이코패스성을 확인할 수 있다. 스고우의 경우는 탐욕과 열등감, 찌질함이 섞였고 키리토와 아스나를 심리적으로 꺾으려는 태도 등을 보면 스고우의 악행은 기본적으로 열폭이다. 신카와 형제도 스고우와 다를 바 없는 찌질이. 반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진짜로 사악하다. 단순히 머리수만 치고 봐도 그녀가 해악을 끼친 규모는 사실상 언더월드 내 인계 전범위에 거주하는 인계인 8만이라는데서 스케일이 다르다. 아니 몇 백년간 나고 죽은 언더월드의 주민들을 모두 합치면 그녀가 가지고 논 생명은 백만은 족히 넘을 것이다.

일단 생전에 저질러진 일만도 화려하며 인계인 수만명을 강제로 금기목록이라는 법을 이용해 자기 밑에 복종시키고 인계인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강해질 권리를 강탈했다. 그중 반역자나 무력이 뛰어난 자 몇명은 기억조작을 가하여 인형 취급하고 그 외 무력이 없는 반역자는 원로원이라는 허울좋은 구실을 붙혀 동물 그 이하의 대우를 주며 부렸다.[49]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정합기사 30명과 관련된 인물 몇백명을 강제로 끌고와 검으로 만들고 그 검을 합쳐 병기로 이용했다. 카디널 또한 여기에 희생된 희생자다. 거기에 4황가나 귀족들이 저지른 온갖 일들[50]의 근원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란 걸 생각하면...

게다가 어마어마한 새디스트다. 소드골렘이 인간을 재료로 만들었으니 카디널은 건드릴 수 없다는 게 밝혀지자 키리토 일행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에 경악하고 절망하자 그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즐거워한다. 베르쿨리가 세계와 정합기사 시스템에 대해 의혹을 가질 때마다 기억을 조작했다는 걸 그의 제자인 앨리스에게 직접 가르쳐주며 대 놓고 앨리스도 그렇게 해주겠다고 조롱하고 앨리스의 의지를 짓밟으려 한다. 스고우가 생각나는 대목이지만 스고우가 키리토와 아스나를 무너뜨리려 한 것은 열등감에서 비롯된 행동인 반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반대로 자신의 우월함에 취해 이런 악랄함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건 실행된 일만 따졌을때 라는 것이다. 만약 계획단계에 있던 일들까지 실행됐다면 인계가 멸망하는 것은 물론 현실세계마저 위협당한다고 봐도 틀린말이 아니다. 저 소드골렘 생산 계획이 본궤도에 올라갔다면 인계인의 절반은 정합기사처럼 기억을 잃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노예가 되고, 나머지 절반은 검이 되어 소드골렘에 재료로 이용당했을 것이다.[51] 그리고 다크 테리토리의 주민들은 인계인들과 똑같은 취급을 당했거나 어쩌면 그 이하의 대우를 당해 학살당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잔인하기 그지없는 성향과 다르게 매우 똑똑하다. 11~12권에서 카디널이 밝힌 과거도 소프트웨어상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실수 몇몇을 제외한 대다수를 자기 뜻대로 가지고 놀았다. 직접 등장하는 행보도 키리토와 카디널을 비롯한 주인공들의 계획보다 한발 앞서나가며 시종일관 머리 위에서 놀고있는 듯한 상황을 연출시킨다. 심지어 자신이 키리토에게 보팔 스트라이크 2연격을 맞았음에도 현실세계로 도피하려고 들었을 만큼 치밀하다. 만약 튜델킨의 막타가 아니었다면 키리토 앞에서 유유히 현실로 빠져나가는게 가능했을 정도. 게다가 말솜씨도 무지하게 뛰어나다. 자신을 비난하는 키리토에게 그쪽이라고 뭐가 다르냐고 되갚아버렸다. 논리에서 밀려버린 키리토는 좀처럼 대꾸하지 못했다. 애초에, 자신이 사용하는 신성술들이 시스템 커맨드라는 것을 알아내고 자신을 만들어낸 인간들까지 속이고 이용하고 있었으니....

하지만 악랄한 행적 및 성격에 비해, 다른 소아온 빌런들에 비해 서사가 깊고 악역 치고는 상당히 준수한 외모에 입체적인 캐릭터성으로 팬아트랑 공식 굿즈에도 자주 모습을 비치는 등 상당히 인기가 많다. 무엇보다 이후 나온 가브리엘 밀러가 소아온 역대 빌런중 가장 최악의 혹평을 받으면서 더욱 최종보스다웠다고 재평가되고 있다.

6.1. 반론

이 모든 것이 언더월드 창조 당시 관여했던 태초의 4인 중 한명이 의도치 않게(작중 카디널이 태초의 4인은 몇십년을 언더월드 탄생에 끈기있게 기여한 것을 보면 선한 인간성을 가졌다고 말했으니 의도적이거나 나쁜 놈들은 아닌 듯) 자식들을 타락시켰고 이 중 우연히 태어난 이기심의 정수가 만들어낸 존재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나비 효과가 따로 없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소아온 내에서 가브리엘, 카야바 다음 가는 최악의 악질로 손꼽히는 그녀지만 그냥 자신의 손으로 더러운 일을 벌인 카야바, 스고우, 가브리엘 등과 달리 변명의 여지가 존재한다면 그녀가 이렇게까지 망가지는걸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것이 제일 크다. 일단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카디널과 합쳐지기 전 인격인 퀴넬라는 인공 플럭트라이트라는 특성상 부모 둘 다 이기적이었으니 자식인 그녀는 뿌리부터 이기적인 것은 지극히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또 이기적인 부모 특성상 사회계층이 위라서 부모가 천직선택이라는 절대권력의 소유자일 수 있었고 또한 지켜야 할 규율도 적었다.

제일 중요한 건 인공 플럭트라이트는 그냥 인간, 다시 말해 천연 플럭트라이트와 달리 자신에게 원래 새겨진 규율은 벗어날 수 없다는 내용 때문에 A.L.I.C.E.도 아닌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플럭트라이트 단계에서 각인된 자신의 이기심을 고치는 것 또한 불가능했다. 이런 상황이 퀴넬라를 어드미니스트레이터라는 최고 통치자로 만드는데 기여했고 언더월드를 그대로 정체시켜라라는 명령이 이기심과 결합되면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은 것. 물론, 그렇다고 이게 그녀의 면죄부가 되는건 지극히 힘든 일이겠지만.

게다가 죽고 난 이후 회상 혹은 심의로 등장하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모습은 의외로 선한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만약 이것이 퀴넬라의 본성이라고 가정하면[52],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악한 성격은 카디널 메인 프로세스(사서 카디널은 서브 프로세스)와의 융합으로 변질된 탓이 클지도 모른다.

7. 기타



[1] 남편인 스즈무라 켄이치는 같은 작가가 맡은 액셀 월드에서 애쉬 롤러 배역을 맡았다.[2] Microsoft Windows에서는 관리자 계정을 Administrator라고 부른다.[3] 작중 희대의 절세미녀 앨리스를 뛰어넘는다. 그러니까 앨리스와 동급의 미녀인 아스나도 뛰어넘는다는 소리다. 유지오의 평에 따르면 앨리스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급의 미모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미모라고 한다.[4] 다크 테리토리는 공리교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5] 이는 최초의 언더월드 주민들을 양육한 라스의 스태프들 중 인성이 좋지 않았던 한 명의 영향으로 추정된다.[6] 이 자가 금기목록과 관련된 코드 871을 넣은 장본인인 야나이이다.[7] 주로 마을 주변에 흔히 서식하는 금수리여우를 대상으로 하였다.[8] 정확한 레벨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검술만으로 키리토를 압도하고, 신성술이 앨리스를 뛰어넘고, 또 4제국을 이루는 벽을 세운 것으로 봐서는 가히 사상최강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9] 4제국을 이루는 높은 벽은 언더월드의 주민들이 건축한 것이 아니라, 언더월드 내의 최고 권한을 얻은 그녀가 신성술(커맨드)로 '생성'시킨 것이다.[10] 이때 제일 먼저 했던 것이 가장 빛나던 시절의 미모의 회복. 이때는 아주 환희에 찼다고 한다. 뭐, 당연한 거일려나. 그리고 카디널이 100년 넘게 소녀의 모습을 간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카디널이 이것만은 고맙게 여긴다고 한다.[11] 즉, 그 소녀를 외장하드 삼아서 자신의 기억과 스테이터스를 백업한 것이다.[12] 인격이 재구축되었다지만, 수백년간 성인의 육체로 살아왔는데, 갑자기 어린아이의 육체로 근접전을 하니 불리한건 당연.[13] 웹 연재판에서는 50명 정도.[14] 정합기사들의 검술 또한 귀족들처럼 일격기인 것은 마찬가지다. 물론 일격의 위력은 훨씬 강하고 검술로 안된다면 비장의 무기인 신기들을 쓰면 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수가 너무 밀리는 것은 사실. 다크 테리토리 측에서도 이 점을 이야기 했다. 아무리 강하더라도 1만명 정도 되는 군세로 포위하고 두들기다 보면 언젠가는 쓰러트릴 수 있다고 한다.[15] 웹 연재본에선 유지오가 이 유혹을 뿌리쳤는데, 어드민이 앨리스의 기억이 담긴 프리즘을 꺼내서 "정합기사가 되면 이거 줄게!"라며 유지오를 고문하고, 괴로워하는 유지오를 보며 즐긴다.[16] 역자 역시 이 파트는 단어선택에 심혈을 기울여서 더욱 야하게 번역했으니 즐겨달라는 후기를 남겼다.[17] 정식 명칭은 아니고, 양손으로 한번씩 두번 보팔 스트라이크를 날린다.[18] 신기한 건 출혈이 전혀 없었다. 키리토는 소드골렘 처럼 어드민 자신의 몸을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바꾼게 아닌가 추측했다.[19] 공교롭게도 어드민 비장의 카드였던 금속 이뮨은 키리토와의 결전에선 아무런 쓸모도 없었다. 밤하늘검은 목검이고 원래 청장미검은 얼음이고 홍장미검은 유지오의 피여서 둘 다 금속이 아니었다.[20] 보이스는 없지만 대사로는 이렇게 나왔다.[21] 튜델킨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향해 충성심과 더불어 음욕을 품고 있었고, 튜델킨이 키리토 일행을 막는 데에 성공하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잘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어드민은 수락했지만 그런 요구를 들어줄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고, 키리토 일행이 튜델킨을 적당히 무력화시키자 바로 개입해서 튜델킨을 탑 아래로 던져버린다.[22] 이 사람은 사실 스파이였다. 당시엔 그는 '어차피 초기화 될 거 얼굴이나 한 번 보자.'라는 생각으로 언더월드에 다이브 했다가 어드미니스트레이터한테 홀려서 협력해준 건 물론, 만약 언더월드가 초기화 되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라이트큐브만은 보존해주기로 약속했다.[23] 실제로 히가 타케루의 독백으로 키리토의 어카운트는 최종적으로 네 개의 슈퍼 어카운트를 상회하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으니 힘의 권한을 이어받은 것이 틀리지 않은 모양이다.[24] 도시가 점점 커지는 점에서 알 수 있다.[25] 얼마나 가능성이 낮았다면, 웬만한 기적으로도 불가능한 가능성이었다.[26] 키리토 전에서도 키리토가 이도류를 꺼내들기 직전 졸리니까 빨리 처리한 뒤 잘 거라고 언급했다.[27] 가브리엘은 전투력 면에선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한참 상회하지만, 그 강함은 키리토나 시논에게서 영감을 받아 본인만의 심의를 구현하였기 때문이다. 혼자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해내 온 어드민과는 그 결이 다르다.[28] 슈퍼 어카운트나 신서사이즈 같은 치트스러운 요인들을 제외하면, 바닥에서부터 초월적인 경지에 오른 인물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키리토 뿐이다. 심지어 키리토조차 자신이 만나 온 기연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경지였다.[29] 전쟁 편에선 키리토가 밤하늘검과 청장미검의 동시 기억해방술을 펼친다.[30] 이 때 카디널의 도움을 받아, 심의기로 백색 대검으로 변한 유지오가 소드골렘을 파괴하지 못했다면, 키리토 일행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검을 섞어보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31]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신성술 권한을 가지게 된 전쟁편 앨리스가 한 번의 신성술로 다크테리토리의 암흑술사 길드를 완전히 털어버린 것이 그 예시이다.[32] 전쟁편 및 전쟁 후의 키리토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쓰러뜨린 것으로 인해 어드민의 시스템 권한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스펙 상승은 물론 신성술 면에서도 어마어마한 실력을갖추게 된다. 이것저것 빼고 단순계산만으로도 고위 신성술사 1천여명 수준 이상의 화력을 단신으로 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33] 이도류일 경우 검술로 어드민 이상, 심의와 신성술, 기억해방술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월등히 넘어섰다.[34] 검사로서 키리토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유우키는 검술보단 반응 속도에서 키리토를 능가할 뿐이다. 유지오는 키리토 이상의 실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되는 편이지만 유지오는 키리토와 동급이거나 좀 더 강할 수는 있어도 명백히 위라고 보기 어렵다. 정합기사 최강이던 베르쿨리 역시 강한 검사인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시천검의 능력과 인계편 키리토 이상의 검기를 사용할 수 있었단 점 때문에 벡터와도 전투가 성립된 것이다. 결국 검의 기교만으로 한손검 키리토를 압도한 인물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 단 한명 뿐이다.[35] 양팔 다 있는 채로 한쪽 팔만 사용하는 것과 아예 외팔이로 움직이는 것은 전혀 다르다.[36] 한손 직검 계열의 소드 스킬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카타나, 세검, 대검등 여러 무기의 소드 스킬을 사용하여 키리토에게 충격을 준다. 아마 인계 내에서 사용되는 검술들은 전부 보고 익힌듯.[37] 아스나는 스테이시아의 검이 금목서검보다 우선순위가 높음에도 앨리스와 호각을 벌였단 점에서 앨리스보다 순수한 검술이 살짝 밀리는데, 어드민은 한 팔로도 이도류 키리토에 준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기억해방술은 말할 것도 없고.[38] 물론 이 셋의 기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아스나는 SAO 시절 섬광이라 불리며 최강길드 혈맹기사단의 부단장이었고, 시논은 GGO의 3회 BOB 공동 우승자이자 4회 BOB 준우승자인 하이랭커, 리파는 키리토나 아스나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유우키를 상대로 HP를 옐로우바까지 깎아낸 뛰어난 검사다. 그저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지나치게 뛰어난 것일 뿐이지, 셋 모두 상당한 강자들이다.[39] 다만 벡터 어카운트로 들어온 가브리엘은 스펙도 기본 전투력도 어드민급 이상이기에 승산이 많지 않다.[40] 지형 조작이라는 특수 커맨드를 가진 아스나조차 어드민처럼 하룻밤만에 불후의 벽을 만들 자신이 없어하였으며, 나름 언더월드에 적응한 아스나가 당시 도달한 한계점이 겨우겨우 과거시술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 과거시술을 만든 것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다.[41] 애초에 시천검을 만들어준 장본인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다. 시천검을 만든 어드민의 힘이 시천검의 능력보다 우위이면 우위지, 덜하진 않을 것이다.[42] 신성술에선 준하거나 동급, 앨리스와 달리 심의에도 능숙하며 검술도 그 앨리스보다 우위, 기억해방술도 전쟁편에서도 금목서검만 사용하는 앨리스와 달리 성왕 키리토에 비견될 수준이다.[43] 순서대로 히스클리프 → 스고우 노부유키(알베리히) → 데스 건 → 가브리엘 밀러. 이들 4명은 인간이라 VRMMO 내 제약에서 자유롭다.[44] 심의 등급 분류 문제. 아무래도 나체로 나오면 19금을 받아 소비대상자가 줄어들 경우가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CERO 심의 기준은 굉장히 빡빡하다.[45] 원작에서는 유지오의 희생으로 팔 하나가 잘려나가 핸디캡 매치를 했지만, 최종보스는 어디 안 간다는 듯 키리토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유지오의 격려가 없었다면, 기절해있던 앨리스를 포함해 3명 모두 (이미 전사한) 카디널의 곁으로 갈 수도 있었다. 반면 콘솔판에서는 키리토가 흔들릴 만한 요인(유지오, 카디널의 전사)이 없는데다 왼손에는 유지오가 변한 청장미검이 들려 있어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처치한다는 생각에만 집중하면 되는 만전 상태였고, 결국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속절없이 밀려 도망갈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 속에 키리토는 지친 기색 없이 결정타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46] 원작에서는 탈출하려다 난데없이 튜델킨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폭발에 휘말려 비명횡사해서 정화에 대한 암시가 없었다. 이는 전쟁편에서 나올 선한 퀴넬라의 등장에 대한 개연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47] 어드민 본인의 헤어 스타일이 아니라, 미리엄 올티나노스의 헤어에 어드민의 머리 장식을 붙여놨다. 이러다보니 원본에 비해 순해 보이는 인상이 특징이다.[48] 어릴 때부터 이성 친구를 죽여 환희(?)를 느끼는 싸이코이자, 소드 아트 온라인 유일 및 최악의 패륜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지?[49] 무력이 없는 자들에게는 원로원의 원로원 의원이라는 직함을 부여하고는 갈색 영양액만을 먹이면서 휴식을 제공하지 않고 수백년간 반역자들을 잡아내도록 했다.[50] 가장 대표적으로 라이오스 안티노스와 운벨 지젝이 로니에와 티제를 강간미수한것이 꼽힌다. 웹연재에서는 실제로 성폭행을 당했었다.[51] 설령 가브리엘 밀러라고 해도 수백 수천기에 달하는 소드골렘 군단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가브리엘 밀러가 동원한 전 병력에다가 영혼을 탐닉한다는 밀러의 능력까지 동원해 봐야 소드골렘은 단순한 격투술은 애들 장난마냥 쳐버리고 단 하나로도 인계 최강급의 무력을 가지고 있던 키리토, 앨리스, 유지오를 고깃덩이로 만들 정도였다. 게다가 영혼이라고는 뽑혀서 단편적인 기억만 남아 이미 반쯤 좀비같은 정신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영혼을 탐닉하다 가브리엘이 멘붕하는게 더 빠를지 그게 걱정이다.어드미니스트레이터나 카디널처럼 아예 카디널 시스템 자체가 아니면 죽이는 것도 불가능했다. 유지오가 칼날이 된 것도 원리는 소드골렘과 동일하니 논외.[52] 사실 그녀는 언더월드에서 가장 이기적인 존재였기는 하지만, 그 기준은 그녀의 탄생 시점이 기준이다. 사실상 언더월드에서 영주 집안 간의 혼인으로 태어난 첫 케이스였을 그녀는 그로 인해 이기심이 농축되었다고는 해도 보는 관점에 따라선 몇 세대에 걸쳐서 악의와 이기심을 농축시킨 본편 시점의 귀족들(운벨, 라이오스 등)보다 더욱 큰 태생적인 악을 가지고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퀴넬라 시절 보인 이기심과 탐욕은 일반인들도 웬만하면 다 가지고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본래 퀴넬라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의 평범한 욕심을 가진 여자였을 것이다.[53] 콘솔판 한정이다.[54] 실제로 '카야바 / 릴리에는 안 되지만 AZ / 어드민은 된다는 이중잣대'를 들이댄다.[55] 콘솔에서는 순서대로 할로우 스트레아, 세븐, 티아, 페르소나 바벨, 빛의 픽시, 리에블이 추가된다.[56] 콘솔에서는 순서대로 할로우 스트레아, 티아, 페르소나 바벨, 리에블이 추가되며, 외전판의 보스 전원이 AI 최종 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