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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스코프를 사용하는 모습[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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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Quick scope1인칭 슈팅 게임에서 사용하는 기술.
2. 상세
퀵 스코프는 FPS 게임에서 적과 맞닥뜨렸을 때 재빠르게 저격소총으로 조준하여 적을 사살하는 기술이다. 한국 게임 커뮤니티 에서는 순줌이나 패줌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각각 순간 줌, 패스트 줌의 준말이다.많은 FPS 게임들에서 게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저격소총은 미리 조준하고 있는 상태에서만 강력하도록 의도적으로 지향사격 명중률을 낮춤으로써 근거리에서는 돌격소총 같은 다른 총기에게 불리하게 설계해놓은 경우가 많다.[2] 때문에 저격소총을 사용하는 저격수 포지션의 플레이어들은 근거리 전투를 피할 수 없을 경우나, 게임 설계상 캠핑을 어럽게 하여 저격수 플레이어들의 잦은 이동을 강제시켜 근거리 전투를 피하기 힘들게 한다. 이렇게 근거리 전투에 들어갈시, 저격수 플레이어는 지향사격으로 도박을 걸거나, 보조무기로 대응하는 불리한 선택지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퀵 스코프를 사용하여 근거리에서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저격수 플레이어들은 필수적으로 퀵 스코프를 연습한다. 퀵 스코프를 능숙하게 사용하면 그냥 싸우는 것에 비해 실력으로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다.
3. 사용 방법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 또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갑자기 적을 만나서 미리 조준 하지 않은 상태일 때 적이 관측되는 순간 조준과 사격을 거의 동시에 한다. 일반적으로 조준 키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고 발사 키는 마우스 왼쪽 클릭이므로 우클릭에서 좌클릭의 전환이 찰나의 순간에 이루어지는 셈이다.빠른 반응 속도 또한 중요하지만 적이 튀어나올 만한 장소를 미리 예상하고 있어야 더욱 빠른 퀵 스코프가 가능하며, 화면의 중앙을 조준 전에 미리 적의 상체에 맞춰놓는 플레이를 해야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발전형으로 노 스코프(No scope)가 있다. 이 경우 명중률 감소를 감수하고 기본 크로스헤어에 의존해서 쏘거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처럼 아예 아무것도 없을 경우 자신이 직접 탄착점을 계산해서(...) 쏘면 된다. 그냥 과시용으로 장거리 비조준 사격 또는 떨어지면서 한바퀴 빙글 돌고 쏘는 경우[3]가 있지만 실용성은 없다.
게임이라서 가능한 플레이일 뿐이지 완전 비현실적인 행위인 건 분명하고, 이것으로 고수들은 장단점이 극명하고 근접전에서 불리해야할 저격무기를 들고도 거리와 상황에 상관 없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자 일명 '돌격스나'라고 부를 정도로 중수급 게이머들에게 원망을 듣기도 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고인물 게임이 되지 않도록 최근 출시되는 FPS 게임들에서는 퀵 스코프의 유용성과 재미는 남겨놓으면서도 밸런스를 위해 퀵 스코프를 약화시켜 출시하는 경우, 아니면 총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게임 중엔 기본 고배율 스코프를 없애고 기계식 조준기나 저배율 스코프로 교체해 줌속도를 대폭 감소시키는 대신 사거리를 가져가는 식으로 균형을 맞춘다.
예시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4]처럼 줌을 전환하는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일정 시간 동안 조준이 유지돼야만 명중률 또는 위력이 상승하도록 하는 경우[5], 십자선을 조준하기 어렵게 만들거나 아예 없애는 경우, 캐릭터가 달리거나 점프 중에는 조준 속도가 느려지도록 만드는 경우[6]가 대표적이다.
4. 관련 문서
[1] 발사 후 딜레이를 줄이기 위해 권총으로 무기를 바꾸는 스왑 기술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료 속 게임은 크로스파이어.[2] 예외적으로 카르마 온라인의 경우에는 저격소총도 평상시에 크로스 헤어가 보이게끔 설정되어있다.[3] 영미권에서 흔히 말하는 360 Noscope가 이것이다.[4] 이전작들은 줌 전환 속도가 빨라 프랙무비 영상처럼 퀵 스코프로 무쌍을 찍기도 했다.[5] 전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나 발로란트, 후자는 오버워치의 위도우메이커나 팀 포트리스 2의 스나이퍼[6] 레인보우 식스 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