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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vatska Kuna (크로아티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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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티아의 옛 통화. ISO 4217 코드는 HRK[1], 기호는 kn이며 보조단위는 리파(Lipa, lp), 쌍수형은 각각 Kune, Lipe로 있었으나 복수형은 없다. 어원은 각각 담비를 뜻하는 쿠나[2]와 틸리아를 뜻하는 리파.처음 등장한 것은 1941년 크로아티아 독립국 시기로 1945년 유고슬라비아에 편입되어 사라질 때까지 통용되었다.
이후 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 후 처음에 크로아티아 디나르를 썼지만 내전으로 인해 초인플레이션을 겪자 1994년 5월 30일에 1:1,000의 비율로 대체하면서 새로 등장했다. 한편 동시기에 존재한 세르비아 계통 국가인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으나 이후 크로아티아로 흡수되어 별 의미가 없어졌다.
2022년 6월 2일 유럽연합에서는 크로아티아를 20번째 유로존으로 확정 고시하였다. 동년 7윌 12일 마침내 크로아티아는 유로존에 합류하게 되면서 EU 가입 10년 만인 2023년 유로로 전환하게 되었다. 교환비는 1유로=7.53450쿠나.
이후의 계획에 의하면 일단 2023년 1월 1일부터 2주일은 계도를 위한 쿠나와의 병용기간을 두고 그 이후 동년 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에서 교환을 받는다. 단, 시중은행에서 교환시에는 지폐와 동전당 각각 100장까지만 한계를 두며, 이를 넘어가면 일정한 수수료가 부과된다. 그리고 2024년 1월 1일부터 중앙은행에서만 교환이 가능하고 시중은행에서는 교환이 불가능해지며 지폐는 별도의 기한을 두진 않지만 동전 교환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제한된다.
2. 지폐
디자이너는 미로슬라프 쉬테이와 빌코 질랴크.전반적으로 독일 마르크 최종본과 디자인 형태가 매우 흡사하며, 발행 역시 독일 뮌헨에 자리한 게운데(G&D)가 담당했다.[3]
()는 유로화 환산가격.
앞면 | 뒷면 | ||
5kn (€0.66) | 페타르 즈린스키 / 프란 크르스토 프란코판 | 바라주딘 성 | |
10kn (€1.33) | 유라이 도브릴라 | 풀라 원형극장 및 모토분의 설계지도 | |
20kn (€2.65) | 요시프 옐라치치 | 부코바르 시 드보락 엘츠 18가 건물 & 비둘기 형상 토기공예 | |
50kn (€6.64) | 이반 군둘리치 | 두브로브니크 전경 | |
100kn (€13.27) | 이반 마주라니치 | 비트 대성당 | |
200kn (€26.54) | 스체판 라디치 | 오시예크의 건물 및 개요도 | |
500kn (€66.36) | 마르코 마룰리치 | 디오클레티아누스의 황궁 | |
1,000kn (€132.72) | 안테 스타르체비치 | 자그레브 대성당 & 토미슬라브 국왕의 기마상 |
- 500쿠나와 1,000쿠나는 그다지 잘 쓰이지 않았는데, 초기에만 잠깐 발행하고 이후 은행명이 변경된 후에도 유일하게 재발행하지 않았던 것들이라 중앙은행조차도 여유분이 별로 없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200쿠나가 실질적인 최고액권의 입지를 가졌는데 간혹 이걸 주면 거스름돈을 찾느라 분주해지기도 했었다.
- 가장 많이 쓰였던 지폐는 50쿠나와 100쿠나.
- 각 지폐에는 크로아티아 국가(歌)가 미세문자로 씌여져 있다.
3. 동전
최종적으로 1, 2, 5, 10, 20, 50리파 및 1, 2, 5쿠나화 9종이나 1, 2리파는 낮은 가치로 2009년부터 민트세트 한정으로 주조되었다.또 뒷면에 그려진 동식물들 이름의 표기를 홀수년도에는 크로아티아어로, 짝수년도에는 라틴어로 번갈아가면서 발행했던 것이 독특한 점.
참고로 유명 관광지의 경우 아예 리파 따위를 돈 취급 안 했으며 그 외 지역은 생각보다 잘 통용되었다고.
5lp - 유럽참나무
10lp - 담배
20lp - 올리브
50lp - 데게니아
1kn - 나이팅게일
2kn - 대서양참다랑어
5kn - 갈색곰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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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로아티아어로 크로아티아를 흐르바츠카(Hrvatska)라고 부르기 때문에 CR이 아닌 HR로 시작한다.[2] 크라운(Crown, 크론, 코룬(Korun), 크로나(Krona / Krone) 등) 계열 단위인 크루나(Kruna)에서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무근. 과거 이 지역에서는 모피가 통화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정해졌다.[3] 이것과 관련성이 있는지는 모르나 10쿠나 지폐의 첫 색상은 보라색이었는데 독일 10마르크권과 디자인은 물론 색상도 유사해서 독일연방은행의 요청으로 1년 만에 색상을 변경한 일이 있었다. 이후 보라색 10쿠나 지폐는 2001년까지만 유통되고 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