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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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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시아[1]
キオクシア | KIOXIA
파일:키오시아 로고.png파일:키오시아 로고 화이트.png
<colbgcolor=#000><colcolor=white>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설립일 2019년 3월 1일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
사명 변경 2019년 10월 1일 (키오시아 홀딩스)
산업 반도체
제품 플래시 메모리
점유율 20%[2] (플래시 메모리 / 2022년)
매출 1조 2,821억 엔[k] (2022년)
영업손실 990억 엔[k] (2022년)
순손실 1,381억 엔[k] (2022년)
경영진
CEO
하야사카 노부오 (2020년~ )
고용인원 약 15,300명[6] (2022년 3월)
본사
〒108-0023 東京都港区芝浦3-1-21
田町ステーションタワーS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우라 3-1-21
타마치 스테이션 타워 S (우편번호 108-0023)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키오시아코리아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스토어

1. 개요2. 역사
2.1.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2.2. 도시바 메모리2.3. 키오시아
3. 지배구조4. 주요 공장

[clearfix]

1. 개요

일본반도체 기업으로 2024년 기준 세계 플래시 메모리 시장 점유율 3위이다. 3D NAND, UFS, eMMC 등을 생산하는 메모리 사업부와 SSD 사업부로 나뉜다.

도시바는 경영난으로 2017년 4월,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도시바 메모리'로 분사하였다. 2017년 9월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판게아 펀드'라는 한국, 미국, 일본 자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과반 지분이 매각되었다. 지주회사인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가 2019년 3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키오시아 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키오시아 홀딩스가 사업회사인 키오시아 코퍼레이션 지분의 100%를 보유하는 구조이다.

2. 역사

2.1.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플래시 메모리는 1980년 도시바의 마스오카 후지오(舛岡富士雄) 박사가 NOR형을 발명했다. '플래시'라는 이름은 마스오카 후지오 박사의 동료였던 아리이즈미 쇼지 박사가 제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데이터 삭제가 마치 카메라의 플래시처럼 빠르다며 지어졌다. 그는 이어서 NAND 플래시 메모리를 1986년에 발명했으며, 도시바는 1987년 세계 최초로 플래시 메모리를 상용화했다. 도시바는 초창기에 인텔삼성전자에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샌디스크와 이를 인수한 웨스턴 디지털과는 2000년부터 플래시 메모리 투자 및 개발 파트너이기도 하다.[7]

1991년에 샌디스크에서 최초로 플래시 메모리로 IBM ThinkPadSSD를 만들어 판매했다. 1994년에는 소니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의 메모리카드와 메모리스틱을, 샌디스크는 CompactFlash 등 여러 규격의 이동식 저장 장치가 등장했고 수많은 IT 기기 등장한 혁신에 기여했다.

2001년 도시바는 마이크론DRAM 사업부를 매각했지만 자사가 개발한 플래시 메모리 사업만은 샌디스크, 삼성전자 등 해외 기업들과 제휴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2007년에는 업계 최초로 3D 플래시 메모리를 발표했다. BiCS FLASH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량 생산은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Secure Digital이라는 이동식 보안 저장 장치 규격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2014년부터는 파산 보호 신청을 한 OCZ 테크놀로지를 인수해 직접 SSD를 판매하기도 했다. 그덕에 세계 2번째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회사가 될 수 있었다.

2.2. 도시바 메모리

그러나 2015년 도시바의 회계부정이 들통나고, 2017년 도시바의 원자력발전소 자회사, 웨스팅하우스가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해야 할 정도로 기록적인 손실을 입어 경영 위기 상태에 처하자 도시바는 알짜배기 사업인 플래시 메모리 사업을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으로 분할한 뒤 매각하기로 결정했다.[8]

도시바가 웨스턴 디지털이 아닌 제 3자에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5월 15일 웨스턴 디지털은 협업 계약 위반이라며 국제상업재판소[9]에 중재 신청을 했으며, 6월 15일 미국 법원에는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그러자 도시바 메모리는 6월 19일 정보접근을 차단해 버렸으며, 웨스턴 디지털은 추가로 미국 법원에 정보 접근 차단 해제 가처분 신청도 했다. 7월 13일 미국 법원에서 정보 접근 차단 해제를 명령했으나 일주일 후인 7월 20일 상급 법원인 항소법원에서 정보 접근 차단을 명령하면서 웨스턴 디지털의 도시바 정보 접근이 차단되었다. 또한 2017년 8월 3일 욧카이치 제6공장을 단독으로 투자해 건설하겠다고 맞섰다.

2017년 9월 21일 도시바 메모리는 사모투자전문회사인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2조 4천억엔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컨소시엄에는 SK하이닉스와 애플, Dell,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Kingston 테크놀로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조성한 관민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 그리고 일본정책투자은행이 참여했다. 그러자 웨스턴 디지털은 같은 날 국제상업재판소에 도시바 메모리의 욧카이치 제6공장 단독 투자 금지 중재 신청했다.

이후 도시바의 도시바 메모리 매각에 걸림돌이었던 웨스턴 디지털과의 분쟁에 대해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이 중재했고, 결국 12월 13일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도시바는 웨스턴 디지털의 정보 접근을 재개했으며, 욧카이치 제6공장을 비롯해 웨스턴 디지털과 공동 투자해 건설하기로 했다. 웨스턴 디지털의 도시바 메모리 매각에 이토록 반대한 이유는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 후발 주자인 SK하이닉스의 인수 참여로 알려졌다. 웨스턴 디지털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메모리 의결권 제한 및 특허 접근 차단을 노린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투자금은 총 3,950억엔으로 참여 기업 중 가장 많으며, 구체적으로는 2,660억엔을 BCPE 판게아 케이맨 L.P.에 출자, 1,290억엔을 전환사채 형태로 케이맨 2 Ltd.에 투자하였다. 따라서 도시바 메모리가 상장하게 되면 SK하이닉스는 15%의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도시바-베인캐피털 컨소시엄-웨스턴 디지털 분쟁 종결 합의에 따른 것이다.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은 이렇게 조성한 펀드로 도시바 메모리를 인수하였는데 이 펀드 이름을 판게아 펀드라 부르고 있다. 판게아 펀드 이외에 도시바 메모리 인수에 일본의 광학 기기 회사 호야도 참여했다. 또한 베인캐피털 컨소시엄과 도시바는 SK하이닉스에 대해 10년간 의결권 15% 및 기밀 정보 접근을 제한하기로 합의하였다.

2019년 3월 매각 절차를 위해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를 설립했다.

2019년 4월, 도시바 메모리는 도쿄증권거래소의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의 3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 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과 일본정책투자은행에서 1조 3천억엔의 자금을 대출받아 대환대출 및 미국 기업들이 투자한 우선주를 모두 재매입하였다.

인수를 마무리 지은 이후 2019년 5월 20일에 판게아 펀드 컨소시엄 중 애플과 델이 도시바 메모리의 주식을 더 사들였다.

2019년 6월 21일, 욧카이치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었다.# 웨스턴 디지털에 의하면 약 6EB(엑사바이트)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코리아에 의하면 욧카이치 공장을 웨스턴 디지털과 도시바가 4:6으로 합작했음으로 추정해볼 때 대략 15EB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2.3. 키오시아

2019년 10월부터 사명을 키오시아(Kioxia/キオクシア) 홀딩스 코퍼레이션으로 변경했다.

2020년 6월에는 도시바의 주주들이 키오시아 홀딩스의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이 완료된 후 도시바에게 보유 지분 40.2%의 매각을 촉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가 도시바의 수익을 좌우할 수 있는 변동성이 큰 사업이라는 이유에서이다. 실제로 키오시아는 회계연도 2020년[10]에 무려 1731억엔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2020년 7월 LITE-ON 테크놀로지의 SSD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했다. 가격은 1억 6,500만 달러.

2021년 3월에는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경쟁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또는 웨스턴 디지털이 키오시아 홀딩스의 도시바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인수하게 된다면 플래시 메모리 분야 1위 업체 삼성전자와 정면으로 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중국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주인 SK하이닉스도 자사 점유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불황 때문에 원래 일정에서 1년 늦춰진 2020년 10월에 상장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반도체 시황이 나쁜 관계로 2020년 상장을 포기했다.# 이후 2021년 7월에 상장 신청을 한 상태이며 동년 9월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와중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웨스턴 디지털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키오시아의 도시바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음을 보도하였으며#, 특히 웨스턴 디지털에서 200억 달러 이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마리 아키라 전 경제산업상은 키오시아와 웨스턴 디지털간의 거래는 대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것을 미국으로 가져가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라면서 "키오시아가 외국 회사, 특히 미국 회사와 제휴를 맺는다면 최소한 두 나라에서 동등한 운영 기반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닛칸코교신문(日刊工業新聞)에 따르면 웨스턴 디지털에 지분 매각 논의 대신 11월에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9월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와 새로운 내각 출범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 효과를 노려 11월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나#, 도시바 분할의 여파로 다시 2022년 1월로 미루었다.#

2022년 2월 웨스턴디지털과 키오시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낸드플래시 공장이 급작스러운 재료 오염 문제로 가동이 중단됐다. 최소 6.5엑사바이트(EB) 규모의 낸드플래시 생산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이은 상장 지연 끝에 반도체 시장이 다운사이클에 들어서자 2022년 10월, CEO 노부오 하야사카가 공개석상에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말하며 계획을 동결시켰으며, 2023년 들어서는 웨스턴 디지털과의 합병이 유력시 되어가는 분위기이다.# 웨스턴 디지털의 주요 주주로 올라선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낸드 플래시 부문 분할을 주장중인데, 분할이 이뤄진다면 분할되어 나온 새 회사와 키오시아가 합병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후 2023년 상반기 결국 웨스턴 디지털의 플래시 메모리 사업부와 합병하는 방안이 다시 한 번 유력시되고 있다. 합병이 된다면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와 점유율이 비슷해질 예정이며 자본은 웨스턴 디지털 위주로, 경영은 키오시아 측에서 도맡을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일본과 중국 등 각국 규제당국과 키오시아의 대주주인 하이닉스의 반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예상대로 10월 26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하이닉스가 합병 반대를 선언함에 따라 성사 여부는 굉장히 불투명해졌다.#

2024년 8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계획을 밝혔다.

3.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파일:일본 국기.svg|파일:대한민국 국기.svg|파일:미국 국기.svg 판게아 펀드 56.24%
↳ BCPE Pangea Cayman L.P. 25.92%
↳ BCPE Pangea Cayman 2 Ltd. 14.96%
↳ BCPE Pangea Cayman 1A L.P. 9.37%
↳ BCPE Pangea Cayman 1B L.P. 5.99%
파일:일본 국기.svg 도시바 40.64%
파일:일본 국기.svg HOYA 3.13%
2020년 8월 기준.#[11][12]

4. 주요 공장



[1] '기억'의 일본어인 '키오쿠'([ruby(記憶, ruby=きおく)])와 가치를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인 'αξία'(axia)를 합친 말이다. 한국에서는 '키옥시아'라는 표기가 아닌 '키오시아'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사실 일본어 표기가 '키오쿠시아'이므로 '키옥시아'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실제로 한국 특허청에 먼저 '키옥시아'라는 상표를 등록(2019년 5월)하였고, 등록 주체 또한 '키옥시아 가부시키가이샤'이다. 그 이후인 2019년 8월에 '키오시아'를 추가로 등록하였으며 현재 공식적으로 '키오시아'를 쓰고 있다. 한국 언론은 '키오시아'와 '키옥시아'를 혼용해서 사용한다.[2] 1강 4약 구조의 소수업체 위주로 산업이 형성되어 있다. 삼성전자에 이은 2위. 기타 업체로 SK하이닉스,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이 있다.[k] #[k] [k] [6] 고용인원 절반 규모인 7,200명이 욧카이치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7] 웨스턴 디지털은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이와테현 키타카미에 플래시 메모리 실리콘 웨이퍼 생산 공장이 있으며, 2000년 샌디스크 시절부터 도시바, 현재의 키오시아와 함께 플래시 메모리 개발 및 실리콘 웨이퍼 공장 설립에 투자하고 있다.[8] 인수 의향을 보인 회사는 Apple, 구글,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웨스턴 디지털, Foxconn, SK하이닉스로 일본 회사는 없었다.[9] ICC, International Commercial Courts[10] 2020년 4월 1일~2021년 3월 31일[11] SK하이닉스의 경우 Cayman L.P.에 2,660억 엔 지분투자, Cayman 2 Ltd.에 1,290억 엔 전환사채를 투자했다. 이를 통해 Cayman L.P.의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통주로 전환시 19.2%의 지분율이지만, 사모펀드 지분투자 형식이기 때문에 실질적 지배권이 없다. Cayman 2 Ltd.의 경우 키오시아가 상장한 이후 키오시아의 지분 15%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키오시아의 업계 경쟁사이기 때문에 10년간 기밀정보 접근이 제한된다.[12] 2022년 연결 기준 해당 지분과 전환사채는 각각 3조 605억원과 2조 2,256억원이라고 현재가치기법에 따른 자체적인 공정가치 평가를 했다.#[13] 닷컴버블로 인한 사업 부진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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