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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0:11:04

키하 54형 동차

키하 54계 동차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Tosataisyo_sta_enclosure.jpg
JR 시코쿠 요도선 보통열차

파일:키하 54형 동차.jpg
JR 홋카이도 하나사키선 쾌속 노삿푸
1. 사양2. 개요3. 형식별 구분
3.1. 0번대3.2. 500번대
4. 운행 구간

1. 사양

国鉄キハ54形気動車
열차형식간선, 지방교통선 입선용 디젤동차
제작회사니가타 트랜시스(당시 니가타 철공소), 후지중공업
도입연도1986년 ~ 1987년
제조량수41량
편성대수1~3량
궤간1067mm
최고속도95km/h(0번대 시코쿠 사양)
110km/h(500번대 홋카이도 사양)
전장21300mm
전폭2920mm
제동장치D1A 자동 공기제동

2. 개요

일본국유철도시코쿠홋카이도 로컬선 용도로 만든 기동차. 민영화 이후 경영상태가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코쿠, 큐슈, 홋카이도 3개 회사[1]를 위해서 만들어 준 것으로서, 키하 185계 동차와 개발 배경이 비슷하다.

3. 형식별 구분

춥지는 않은[2] 시코쿠 지역을 위한 0번대 12량과 혹한으로 악명높은 홋카이도 지역 대응용 500번대 29량이 존재한다.

3.1. 0번대


시코쿠 지역 내 단거리 고수송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먼저 롱시트로만 배치하여 148명을 수송 할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을 상정하지 않았기에 화장실이 설치되지 않았다. 또한 구배가 많은 시코쿠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급경사지 주행을 위해 엔진을 2기 설치하였다

아울러 폭설같은 기상변화가 적기에 배장기 역시 설치하지 않았다. [3] 그 외로 원가절감 및 유지보수를 위해서 출입문과 냉방장치를 상용 버스의 접이식 문과 냉방장치로 설치하였다.

3.2. 500번대

홋카이도 지역 내 장거리 수송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홋카이도라는 가혹한 지역 특성에 맞춰 창문은 이중창으로 객실과 출입문 사이에 중문을 설치해 냉기가 객실로 들어오는것을 막았으며, 엔진 2기와 배장기를 설치하여 야생동물 충돌시나 폭설이 내리더라도 주행이 가능하게 제작하였다.

난방장치는 엔진 냉각수를 이용하며 화장실 물 역시 동파예방을 위해 뜨거운 물이 공급된다. 다만, 냉방장치는 천장에 달린 선풍기 뿐이다..

아울러 장거리 수송 목적을 위해 세미크로스 시트를 도입하였고 화장실도 설치해 과거에는 급행열차로도 운영하기도 했었다. 현재는 전부 자유석으로, 과거에는 전환식 좌석[4]과 회전식 좌석[5]이 있었고 일부는 테이블까지 있었지만[6]현재는 고정형 크로스시트로만 구성되어 있다.

4. 운행 구간

JR 시코쿠에 소속된 0번대들은 요산선 이요시역 이남 비전철화 구간, 요도선, 도산선, 고토쿠선, 무기선, 도쿠시마선 등 시코쿠 거의 대부분의 철도 노선에서 운용된다. 유일하게 이 형식을 볼 수 없는 시코쿠 노선이 혼시비산선이다.

JR 홋카이도 소속 500번대들은 자신의 대선배와 같이 홋카이도 곳곳 로컬선들을 헤집고 다니고 있으며, 관광열차로도 일부 운용된다. 특별쾌속 키타미로도 뛰는 중이다.


[1] 일명 3도(島) 회사. 그러나 큐슈는 다른 두 곳보다 훨씬 경영 상태가 좋아서 2016년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시코쿠와 홋카이도 경영 상태는 너무나 유명해서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2] 다만 2016년 고치현으로 스프링캠프를 갔던 한화 이글스의 사례에도 나오듯이 오키나와나 큐슈 수준으로 겨울에 따뜻한 건 절대로 아니다.[3] 다만 2010년 사슴이나 야생동물 충돌 방지를 위해 추가하였다.[4] 신칸센 0계 일반석 좌석[5] 발로 밟으면 돌아가는 좌석[6] 789계 전동차 키하 183계 동차 등 각종 퇴역하거나 폐차된 열차에서 장탈한 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