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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9:51:14

타깃(할인점)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의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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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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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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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파일:타깃(할인점) 로고.svg
기업명 정식: Target Corporation Inc.
한국어: 타깃 주식회사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기업 유형 할인점
창업자 조지 데이턴 (George Dayton)
창업년도 1962년 ([age(1962-01-01)]주년)
CEO 브라이언 코넬 (Brian Cornell)
본사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특징4. vs 월마트5. 여담
5.1. 호주의 동명 할인점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대형 할인마트이다. 월마트와 마찬가지로 거의 미국전역에 퍼져 있으며 월마트 못지 않게 자주 보인다. 가끔 국내에서 김천시이마트롯데마트가 서로 횡단보도 맞은편에 있는거 마냥 월마트와 타깃이 꽤나 가까운 거리에 같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1], 그러면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는 것은 안 봐도 뻔한 일. 본사는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있다.[2]

미국 여행 중에 발견한다면 공장 건물인줄 알고 지나치지 말고 한번쯤 방문해 보자. 특히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서는 특별 섹션을 굉장히 볼만하게 꾸며놓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2. 역사

조지 데이턴(George Dayton)이 1903년에 설립한 회사인 "Dayton Dry Goods"가 타깃의 시초가 되었기 때문에 타깃의 설립자는 조지 데이튼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대형 할인점이라는 아이디어를 내어 1962년 (무려 60년이 걸렸다) 타깃 제 1호점을 개점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존 가이즈 (John Geisse)이다. 참고로 이 존 가이즈는 월마트의 설립자인 샘 월튼의 친구이자 좋은 상담자였다고 하며 공교롭게도 둘이 똑같이 1992년에 사망했다.

참고로 야심차게 캐나다에 진출했던 적이 있었으나 엄청난 적자만 내고 2015년 1월에 포기했다. 상대적으로 캐나다 사람들이 그렇게 타깃의 '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열광하지 않았던 게 컸다는 평도 있고, 일단 캐나다에 처음 진출을 할 생각을 가진 게 미국으로 국경을 넘어와서 쇼핑하는 캐나다 사람들을 보고 캐나다 시장을 굉장히 얕잡아 본 지라... 직원 서비스 교육도 미국에 비해 개판이었고 가격들도 기존 리테일 매장에 비해 비싸면 비쌌지 가격적 메리트가 전혀 없었던 것도 한 몫 했다.[3][4]

3. 특징

파일:external/media.syracuse.com/10766956-large.jpg
뉴욕주 시라큐스시 타깃 식품코너
파일:external/momlessmom.com/target-gift-card.png
마스코트 불스아이
파일:external/www.sparkawards.com/spark_target01.jpg

4. vs 월마트

파일:external/davisenterprise.s3.amazonaws.com/targetW.jpg
캘리포니아주 Davis 시의 타깃

5. 여담

5.1. 호주의 동명 할인점

파일:targetaustralia.png
호주에도 동일한 이름의 할인점 브랜드가 존재한다. '웨스파머스'라는 호주 공룡 리테일 기업 소속.
미국의 타깃과 비교하면 일단 과녁 로고가 거의 똑같고[14] 각자 전국에 걸쳐 분포하며, 매장 크기와 다루는 제품 종류도 유사하고, 고급 제품보다는 중저가형을 주로 다루는 평범한 할인마트인 것까지 동일한 데다 하필 테마색마저 적색으로 똑같기 때문에[15] 미국과 호주의 타깃이 서로 동일한 브랜드인 것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둘은 서로 직접적인 관계가 전혀 없다! 물론 수렴 진화라고까진 보기 어렵고 벤치마킹을 했을 확률이 높지만. 그래서인지 1번 항목의 "타제이" 드립을 사용하는 사람이 호주에도 있다.
다만 호주의 타깃은 음식류는 일부 군것질거리 이외에는 다루지 않으므로 미국과 호주 타깃을 둘 다 방문해보면 내부적으로는 차이점을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16]
아무튼 이런 유사성 때문에 호주에서는 인터넷으로 상품을 검색하다가 원하는 물건을 타겟에서 유독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나서 클릭했다가 미국 타겟인 것을 뒤늦게 깨닫고 짜증을 내는 일이 종종 나온다. 일반적으로 호주 달러가 미국 달러보다 단위당 가치가 낮기도 하고, 환율을 적용한다 해도 공산품 천국 미국의 제품 가격이 훨씬 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웹사이트 주소라도 다르면 좀 낫겠으나, 맨 끝에 .au가 붙느냐 안 붙느냐의 차이밖에 없고 한국이 그러하듯 호주에서도 그냥 .com만 사용하는 업체들이 꽤 많기 때문에 더욱 혼동을 더한다. 다만 한두 번 당하면 값이 의외로 쌀 경우 당연히 미국 타깃이겠거니 하고 무의식 중에 알아채게 되지만.
미국 타깃이 월마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것처럼, 이쪽도 현지 경쟁 마트인 Kmart와 오랫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리고 완전 싸구려 일색이었던 Kmart보다는 물건의 질이 그나마 나았다는 이미지가 존재해 적절히 장사를 잘 해왔지만 이에 안주하는 사이 Kmart가 이런 저런 노력으로 이미지 쇄신에 성공, 2010년대 후반부터는 타깃 쪽이 가성비 경쟁력을 상실하고 큰 폭의 적자를 보기 시작했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2020년부터 점포 수를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게다가 문을 닫는 지점 일부는 경쟁 브랜드인 Kmart로 변경된다니 엄청난 굴욕이다.
근데 여기에도 함정이 있었으니, 애초에 타깃도 케이마트도 다 웨스파머스 소속이다(...). 시작은 별개의 업체에서 했지만 오래 전에 같은 모기업에 합병된 것. 말하자면 내부 경쟁에서 패배해 뒷선으로 물러나게 된 것인데, 웨스파머스에서는 타깃 브랜드를 바이럴 마케팅이나 온라인 시장 등에 써먹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깃이 주류에서 물러난다고 해도 또 다른 대형 생활용품 체인인 Big W 등이 눈을 부릅뜨고 있기 때문에 당장 Kmart가 독점식 횡포를 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1] 일리노이의 한 매장은 코스트코와 주차장을 공유하는 경우도 있다. 즉 주차장에 들어가면 이쪽은 타깃이고 저쪽은 코스트코인 셈.[2] 그래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이름이 타깃 필드이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홈구장 이름이 타깃 센터이다. 미국 스포츠 경기장은 명명권을 돈을 받고 기업들에 파는게 일반적인데(NBA에서 고유의 이름이 유지되고 있는 유일한 경기장이 바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다) 미네소타에 뿌리를 두고 있는 타깃사는 지역 팀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고객관리와 홍보를 하는 셈. 90년에 개장해 한번도 이름을 바꾸지 않은 타깃 센터는 2024년 현재 NBA에서 매디슨 스퀘어가든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경기장이며, NBA에서 명명권 계약을 가장 오래 유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3] 똑같이 미국에서 넘어온 월마트도 이렇게 하진 않는다. 오히려 미국 월마트에 비해 캐나다 월마트는 깔끔하고 캐나다 특유의 친절함(?) 때문에 미국에서 살다 온 사람들은 캐나다 월마트가 타깃이랑 비슷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4] 가격 장난질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짓을 많이 저질렀는데, 가장 싼 가격이라고 광고해놓고선 정작 비교해보면 전혀 아닌 경우도 허다했었고, 캐나다 대형 매장 어디든 다른 매장들에 비해 상품 가격이 높으면 가격비교(다른 매장 전단지 같은 걸 가져가서 가격을 보여줌)를 통해 그 가격에 맞춰주는 시스템 조차 똥배짱으로 도입하지 않다가 철수 발표 직전 시행했지만 이미 사람들의 발길은 돌아선 상태에, 세일이라고 새로 붙여놓은 가격표를 떼어서 기존 가격표를 보면 가격이 세일 전과 똑같거나 오히려 더 비싸게 해 놓고선 뻔뻔하게 세일이라고 홍보를 하는 등 그냥 지들이 말아먹기로 작정한 듯 운영했었다...[5] 타깃 매장에서 발급 가능한 과녁 무늬가 잔득 찍힌 신용 카드. 이 카드로 타깃에서 물건을 살 경우 5% 할인해주는 혜택도 있다.[6] 한국의 큰 피자헛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피자헛 익스프레스라 부르며, 1인용의 작은 피자를 즉석에서 만들어서 판다. 현지명칭으로는 '퍼스날 팬 피자(Personal Pan Pizza)'.[7] AVGN스트리트 파이터 2010 에피소드에 관련 드립이 나온다.[8] 여기엔 그 이유가 있는데 바로 이 때가 개학시기이고, 이 시기에 캠퍼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신입생들이 몰려와서 기숙사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사가기 때문이다.[9] 창업주의 증손자.[10] 참고로 창업주인 증조할아버지 조지는 공화당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당시와 비교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스탠스가 서로 뒤바뀌었기 때문에 크게 이상할 건 없지만.[11]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민주당 소속 현역 상원의원을 primary에서 꺾고 공천을 따냈지만 이 때는 본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에게 졌다.[12] 해석하면 "기업과 부자들이 세금을 회피하는 구멍들을 막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안 또한 그 대상입니다."[13] 매출 135억달러. 참고로 1위는 아마존닷컴, 매출은 790억 달러[14] 단, 로고의 서체는 다르다.[15] 심지어는 1번 항목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플라스틱 트롤리(쇼핑카트)까지 비슷한 것이 존재한다![16] 식재료 위주의 마트와 생활용품 위주의 마트가 뚜렷이 구분되어 있는 것은 호주 대형마트의 뚜렷한 특징이다. 코스트코, ALDI 정도만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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