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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05:05:17

타나카 에이코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1. 개요

田中栄子
일본의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여성. STUDIO4℃ 대표이사.

2. 경력

아오야마학원대학에서 영문학 전공 후 해외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며 살아가려고 했지만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포기한다.

광고 대리점에서 일하던 중 상사가 애니메이션 회사로 전직하자 따라서 닛폰 애니메이션]으로 전직하였다. 원래는 기획처럼 편한 일을 할 예정이었지만 회사와 트러블이 있어 잡일까지 하는 말단 제작진행으로 추락하였다. 당시 제작진행은 매우 업무량이 많고 육체 노동 업무도 많아[1] 힘들었지만 악으로 버텼다고 한다. 그때는 제작진행은 대부분 남자만 하는 일이라 여성으로서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알아서 그만두라고 괴롭힌 것 같은데 안 그만뒀다고 한다.

1985년에 스튜디오 지브리로 이적했으며 좋은 일처리로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토시오로 부터 신임을 얻었다. 이때 만든 작품이 이웃집 토토로마녀 배달부 키키.

애니메이터 모리모토 코지와 친분이 있었으며 함께 오토모 카츠히로AKIRA(1988)의 제작을 돕기도 했다. 오토모는 이때의 일이 감사해 계속 타나카와 일하고 있으며 금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1988년 모리모토 코지와 함께 STUDIO4℃를 창업하였다. 처음엔 회사도 아니었고 애니메이터의 모임, 작업실 대여 같은 걸 하였지만 규모가 커지며 회사가 되었다.

3. 특징

단편과 극장판 애니메이션 프로듀싱 전문으로 상업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예술적인 작품을 주로 만든다. 이런 점에서 애니메이션 팬보다는 영화 팬에게 인기가 있는 작품이 많다.

감성이 다소 서양적이며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흥행이나 화제성이 별로지만 미국, 프랑스 같은 유럽 쪽에서 흥행이 잘 된다고 한다. 심지어 아예 일본 공개가 안 된 작품도 있다.

일을 열심히 하던 시절 과로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심장이 2번 멈춰서 죽을 뻔 했고 "돈을 가지고 있어도 죽을 땐 못 가지고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걸 만들고 있다고 한다. 늘 오늘 망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하는데 어찌어찌 잘 되어서 회사가 커진 게 자신이 생각해도 신기하다고 한다.[2]

오토모 카츠히로 사단이 타나카 에이코도 동시에 따르고 있으며 닛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의 베테랑 애니메이터도 불러올 수 있어 연출과 작화는 최고급인 작품을 만든다. 2020년대부터 젊은 제작 진행이 추천하는 WEB계 애니메이터도 여러 명 쓰고 있다. 타나카 본인도 연출에 관심이 있어 의견을 내거나 수정을 요구할 때가 있다고 한다. 연출과 작화에 관심이 있으면 살펴보면 좋은 프로듀서이다.

4. 인맥

5. 작품

전부는 아니다.[5]


[1] 종이와 셀로 그림을 그리던 시대라 그걸 다 들고 운반해야 했다.[2] 2000년대 초반 작품은 진짜 상업성을 완전 무시하고 만들고 있었다. 마인드 게임, 철콘 근크리트가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얻으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인 편.[3] 모리모토 코지의 아내.[4] 프랑스의 애니메이션 평론가. 타나카 작품을 좋아하고 타나카와 실제로 친해서 타나카 작품을 유튜브에서 기간 한정 무료 공개하기도 한다.[5] 단편이 굉장히 많은데 자료 찾기 힘들다.[6] 모리모토 코지 감독의 뮤직 비디오.[7] 모리모토 코지가 감독한 부분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