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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첼시 FC에서 부진하던 선수나 유망주들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이후 포텐셜이 터지는 현상을 부르는 용어다. 유래는 탈쥐효과.2. 대표 사례
2.1. 모하메드 살라
첼시 방출 이후 404경기 229골 98도움
- [ 개인수상 ]
- FIFA 올해의 선수 3위: 2018, 2021
UEFA 올해의 선수 3위: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7-18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의 팀: 2017, 2021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2017-18, 2018-19, 2021-22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 2021-22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2017-18
프리미어 리그 북서부 올해의 선수: 2017-18, 2020-21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7년 11월, 2018년 2월, 2018년 3월, 2021년 10월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21-22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21년 1월, 2021년 10월
PFA 올해의 선수: 2017-18, 2021-22
PFA 올해의 팀: 2017-18, 2020-21, 2021-22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17-18, 2020-21, 2021-22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 2017년 11월ㆍ12월, 2018년 2월ㆍ3월ㆍ12월, 2019년 1월ㆍ4월, 2021년 10월
FWA 올해의 선수: 2017-18, 2021-22
1100만 파운드에 첼시로 입성한 살라는 첼시에서 부진에 시달리면서 '빠른 쓰레기'라는 오명과 함께 2시즌 만에 피오렌티나로 팔려가면서 정리당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에서 반등하고 이후 AS 로마에서 세리에 A 최상위권 공격수로 성장하며 리버풀 FC로 이적했는데, 당시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그런 여론을 비웃듯 리버풀을 넘어 EPL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거듭나면서 탈첼효과의 훌륭한 표본이 되었다. 단 살라의 경우 에덴 아자르와 윌리안에게 밀려서 나간 경우에 가까우며, 당시 이집트의 병역 관련 문제 때문에 첼시에서는 그로 인한 멘탈적인 문제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는 디디에 드록바의 증언이 있었을 정도였고, 이 시기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자금 관련 이슈로 인해 선수를 판매해야해서라도 현금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에서 판매된 경우로 그냥 첼시와는 아귀가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았다는 이야기도 어느 정도는 있는 편. 실제로 주제 무리뉴도 더 브라위너와는 달리 살라는 본인의 의사로 판매된 것이 아니라고 직접 밝혔다.
2.2. 케빈 더 브라위너
첼시 방출 이후 407경기 112골 171도움
헹크에서 더 브라위너를 영입했지만 임대 제외 첼시에선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고작 9경기만 소화하곤 볼프스부르크로 임대 후 이적을 택했는데 이적하자마지 분데스리가를 씹어먹은 뒤 완전이적한지 1시즌 만에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다시 EPL로 귀환, 이후 맨시티 역사상 최고를 넘어 EPL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도 언급될 정도로 성장하면서 탈첼효과의 또 다른 사례가 되었다. 사실상 이 여파로 인해 피에트 데 비세르까지도 일선에서 물러나버렸으니 어떻게 보면 첼시의 입장에선 굉장히 치명적인 오판이 된 셈이다.
2.3. 로멜루 루카쿠
첼시 방출 이후 324경기 177골 47도움
첼시 1기 시절, 선수 본인이 토에바와의 주전 경쟁을 원하지 않고 이적 요청을 하면서 에버튼으로 임대 후 이적했는데 에버튼으로 이적하자마자 제대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이후 첼시로의 금의환향을 이룰 수 있었으나 당시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중간에 첼시의 오퍼를 가로채버리는 사태가 일어났고, 그 틈에 맨유가 막판에 하이재킹에 성공하면서 재결합하지 못했다.
이후 맨유에서도 양학 논란이 있긴했지만 첫 시즌 한정으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두 번째 시즌에는 부진했으나, 이후 인테르에서는 맨유에서의 단점마저 개선한 모습으로 완성형 공격수로 탈바꿈하면서 다시 첼시 FC의 관심을 받았고 드디어 21-22 시즌 첼시로 금의환향 하면서 드디어 스트라이커의 잔혹사를 끊어 줄 제 2의 드록바가 탄생할 줄 알았으나...
2.4. 네이선 아케
첼시 시절 기록 7경기 0골 0도움
첼시 방출 이후 196경기 18골 6도움
페예노르트에서 15살 첼시 유스로 이적하면서 첼시에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나 역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임대만 전전하다 결국 바이백 옵션을 포함한 채로 본머스로 이적했다. 이후 본머스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계속해서 개방하였지만 첼시는 여전히 바이백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던 와중 맨체스터 시티 FC가 아케를 영입하였다.
맨시티 초기엔 백업 수비수를 전전하면서 본머스보다 기회를 받지 못하였고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프레스넬 킴펨베와 함께 아케를 원하면서 다시 첼시로 복귀하냐에 초점이 집중되었으나, 첼시와 첼시 팬들은 당시 왼발 센터백과 레프트백 멀티 자원 중 최고 밸류 중 한 명이었던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원하며 반발은 매우 거셌고 반대로 맨시티 측에서는 아케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펩 감독의 요청으로 판매를 수락하지 않으며 결국 아케는 맨시티에 잔류하게 되었다.[1] 그렇게 치른 22-23시즌 드디어 완전히 잠재력을 터뜨리면서 리그 베스트급 수비수로 각성하였고 레프트백, 센터백 어디서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맨시티의 트레블에 적잖은 기여를 해줬고 맨시티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는 등 탈첼효과의 수혜를 제대로 받았다. 결과적으로는 시티의 레프트백 잔혹사를 아케가 깨준 셈.
3. 원인
3.1. 공과가 명확한 선구매 후임대 정책
1군에서 바로 쓰기에는 경험이 부족한 유망주를 임대보내는 일 자체는 다른 구단에서도 흔한 일이다. 하지만 첼시에서 유독 임대만 전전하다가 커리어를 망친 유망주들이 많이 나왔다.[2] 그나마 유일한 성과라면 티보 쿠르투아 정도.이후 토드 볼리가 부임한 뒤에도 첼시는 오히려 로만 시절보다 더 유망주를 사들이고, 아예 위성 구단을 통한 임대와 아카데미 육성 등을 통한 되팔이 등으로 오히려 유망주 장사의 판을 키워버렸다. 물론 영입한 유망주들의 규모가 규모인지라 성공하는 사례도 나오겠지만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 다만 이는 서드 파티 문제로 이적료의 규모가 과거보다 커진 영향도 있으며, 레드불과 시티 풋볼 그룹의 유망주 정책을 참고해서 그 시스템을 받아들인 케이스라 앞으로 더 지켜봐야할 여지가 있다.
3.2. 유망주를 선호하지 않던 감독들
가장 대표적인 감독이었던 주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는 쓸놈쓸 기질이 강해 유스 출신 선수들이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임대 뺑뺑이만 돌면서 성장이 멈추거나 방출당했다.그 중에서 첼시의 스카우터였던 피에트 데 비세르가 주제 무리뉴에게 케빈 데 브라이너는 꼭 지켜야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던 일화는 유명하다.
4. 기타
- 탈첼효과로 은근한 피해를 본 첼시지만 오히려 축구 게임에서는 탈첼효과 덕에 상당한 수혜를 받았는데, FC 온라인에서는 팀 컬러 메커니즘상 임대든 완전 이적이든 팀에 한 시즌이라도 소속되었다면 해당 팀 컬러를 보유할 수 있는데 첼시 같은 경우엔 부진했더라도 첼시에 소속되어있었던 선수들이 많을 뿐더러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아 성능이 좋은 선수들을 다양하게 쓸 수 있어 게임 내 유저들이 애용하는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