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희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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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2016) Phantom Detective | |
<colbgcolor=#7A756E><colcolor=#ffffff,#e0e0e0> 장르 | 드라마, 액션, 미스터리 |
감독 | 조성희 |
각본 | 조성희 |
제작 | 신창환 |
주연 | 이제훈, 김성균 |
촬영 기간 | 2014년 12월 2일 ~ 2015년 4월 16일 |
제작사 | 영화사 비단길 |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6년 5월 4일 |
상영 시간 | 125분 |
제작비 | 100억원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430,958명 (최종) |
스트리밍 | [[Wavve| Wavve ]] ▶▶ ▶ ▶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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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늑대소년》으로 스타덤에 오른 감독인 조성희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 홍길동 이야기를 따와서 현대적으로 각색했다.이제훈의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며 고아라, 김성균이 각각 황회장, 강성일 역을 맡았다.
2016년 5월 4일부터 스크린에 상영되고 공개된 런닝타임은 125분이다. 등급은 15세 관람가.
2.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
▲ 티저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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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 강성일 | 황회장 | |||
▲ 캐릭터 포스터 | }}} |
3. 예고편
▲ 30초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4. 시놉시스
나쁜 놈들이 판치는 세상, 새로운 히어로가 온다!
사건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에게는 20년간 찾지 못했던 단 한 사람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
홍길동은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그를 찾아내지만, 김병덕은 간발의 차로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간 이후이고, 그의 집엔 두 손녀, 동이와 말순이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느닷없이 껌딱지처럼 들러 붙어 할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두 자매를 데리고, 사라진 김병덕의 실마리를 쫓던 중, 홍길동은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려는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데...
기다렸던 복수의 순간, 성가시게 판이 커져버렸다!
사건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에게는 20년간 찾지 못했던 단 한 사람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
홍길동은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그를 찾아내지만, 김병덕은 간발의 차로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간 이후이고, 그의 집엔 두 손녀, 동이와 말순이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느닷없이 껌딱지처럼 들러 붙어 할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두 자매를 데리고, 사라진 김병덕의 실마리를 쫓던 중, 홍길동은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려는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데...
기다렸던 복수의 순간, 성가시게 판이 커져버렸다!
5. 등장인물
5.1. 홍길동
<bgcolor=#7A756E> 홍길동 |
배우: 이제훈 |
활빈당 소속의 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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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강성일
<bgcolor=#7A756E> 강성일 |
배우: 김성균 |
범죄 조직 광은회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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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황회장
<bgcolor=#7A756E> 황회장 |
배우: 고아라 |
활빈당의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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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동이, 말순 자매
<bgcolor=#7A756E> 동이, 말순 자매 |
배우: 노정의, 김하나 |
홍길동의 원수인 김병덕의 두 손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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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그 외 인물
- 김병덕 (박근형 분)
과거 광은회에서 서기를 맡았던 인물. 이후 광은회를 떠나 손녀딸 두 명과 같이 시골에서 살고 있었으나 비밀 장부 때문에 광은회의 표적이 되어 납치당한다. 홍길동의 복수 대상이기도 한데, 사실 알고보면 길동의 어머니와 함께 도망치다가 잡혀서 어쩔 수 없이 죽인 것이었다. 당시 김병덕의 딸이 동이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김병덕에게 길동의 어머니를 직접 총으로 쏴 죽이지 않으면 너희를 죽이겠다고 광은회에서 협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수가 아니라고 하긴 어려운게, 영화 중반에 길동이 "그래서 지금 후회하는 거 맞지?"라고 묻자 "후회하지 않는다.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할 것이고, 내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백번도 그랬을 것이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이 말에 의하면 밤마다 예전에 지은 죄가 생각나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 여관 주인 (정성화 분)
왕년에 폭력계에 몸 담았던 인물. 버려진 광은회의 마을에서 가구를 모아다 여관을 개업했다. 폭력계에 있던 과거를 후회하는 듯 보이며, 길동에게검사인줄 알고적극협조하고 어린 동이와 말순을 진심으로 신경 써주는 등 본성은 선량한 사람. 광은회 마을에서 김병덕을 찾아내 조직원들을 때려눕힌 뒤(!) 길동에게 위치를 알려주다 강성일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 태광 정비소 주인 (유승목 분)
꽤나 극초반 떡밥의 중심에 인물. 쿨하고 시원한 성격의 캐릭터로 나온다. 영화상에서 홍길동에게 가장 조력자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그나마 덜 발암적인 역할을 한다. 동이와 말순이를 길동이 시킨대로 차에 태우고 도망치다 도로에서 대기하던 강성일 무리에 걸려서 총에 맞아 죽는다.
- 김진호 (영건 분)
- 최태정 (윤영균 분)
- 복덕방 주인 (이준혁 분)
- 중국집 종업원 (이민웅 분)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중국집 사내.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 말순이가 옆 테이블의 탕수육을 보고 군침을 흘리자 무뚝뚝하게 한 접시를 탁 내려놓고 가는 쿨데레. 광은회가 이용하려는 명월리의 선량한 주민들을 상징하는 조연 중 하나이다.
- 국회의원 박현길 (최병모 분)
6. 평가
일단 2016년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평론가들의 평점이 나은 편. 네이버 영화 평점을 기준으로, 2016년 한국 영화 흥행작인 《검사외전》의 5.94, 《히말라야》의 5.63보다도 훨씬 높은 6.33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후술하듯이 그 안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평론가들은 씨네21의 이용철, 이주현, 장영엽은 7점 이상을 주었지만(이용철 평론가는 8점), 이예지 평론가의 6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2명은 모두 5점을 주었다는 점에서 편차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추가된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8점),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7.5점),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7.25점)의 평점으로 인해 평론가 평점이 6.80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회색 색채가 강한 스타일리시한 화면 구성이나 액션 연출, 한국 장르 영화의 클리셰를 깨버린 시도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이제훈의 새로운 연기 스타일이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편이라는 호평이 있다. 홍길동의 캐릭터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고 과장될 정도로 위악적인 측면이 있는데, 이를 양식적인 연기가 뒷받침하기 때문. 만화적 화법을 주문했다는 감독의 요청에 걸맞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보여진다. 그 외 아역을 비롯한 조역들의 연기도 괜찮았다는 평이 많다. 김성균의 잔혹한 엘리트 악역 연기도 괜찮은 결과를 낳았고, 특히 말순 역의 김하나는 연기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시사회가 끝난 뒤 극중 최고의 신 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그와 반대로 '말순의 어이없는 등장과 비죽거림'을 싫어하는 의견도 많았는데, 이는 극중 말순의 행동에 초반 개연성이 결여된 결과라 볼 수 있다. 극 초반에 "말순이는 거짓말을 보고도 그냥 넘기지 못하는 외골수적인 성격"이란 걸 조금이라도 보여줬다면 이런 의견이 많이 줄었을 지도 모른다.[7] 초반 말순의 행동을 보자면 '할아버지를 찾으려는 것인가 홍길동의 거짓말을 캐고 다니려는 것인가'가 헷갈릴 정도로 할아버지보다 홍길동의 거짓말에 집착한다. 그리고 초반에 하는 행동은 다 된 밥에 재뿌리기가 연속해서 이어지는 발암의 요소도 있었다.
미국 영화 씬 시티와 연출 상 흡사한 부분이 많다.[8] 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한 패널은 '씬시티에서 모든 부분이 열화'된 작품이란 평을 남기기도..[9] '영상효과 말고는 큰 접점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씬시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는 반론도 있으나, 영상효과야 말로 영화 씬시티의 정체성 그 자체임을 생각해보면 직접적인 비교는 피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클리셰라고 부를 수 있을 고전 느와르 기법이 쓰인 곳은 씬시티의 내용이고 특유의 영상효과 자체는 씬시티의 오리지널[10] 인데, 탐정 홍길동은 내용상 접점은 없지만 프랭크 밀러 스타일 영상효과와의 접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를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
기존 장르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하려다 무리수가 된 부분이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배우들의 밸런스가 균형적이지 못하다. 단적으로 신스틸러라는 호평을 받은 아역 말순은 지나치게 툭툭 튄다. 배우의 연기는 별개로 놓고, 아역의 대사가 영화 전체 흐름에 어울리지 않고 맥을 끊을 때가 많다. 반면 나름대로 주인공과 관련이 깊은 황 회장의 캐릭터는 이상할 정도로 비중이 적다. 조연 중에서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축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주인공의 순간적인 기지 및 추리만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도 문제다. 본작은 관객에게도 단서를 공평하게 보여주고 사건 전개를 차근차근 전개하는 전형적인 추리물의 흐름과는 반대로, 관객이 거의 알아볼 수 없는 복선만 던져놓고 이를 주인공이 우연히 회수하게끔 만든다. 물론 모든 추리물이 정통파 노선을 따라갈 필요는 없으며, 일부러 핵심적인 단서를 관객에게 알려주지 않는 트릭을 써서 내용을 전개하는 작품들도 많다. 예를 들면 영드 셜록. 그러나 이 영화의 문제는 추리 및 진상파악을 주인공 혼자 다 빠른 중얼거림으로 끝내버리고, 관객에게 추리 내용을 납득시키는 과정을 생략했다는데 있다.
김병덕과 손녀들의 스토리가 한국 코미디 영화처럼 지나치게 신파조로 흘러가며, 중간중간 이야기 흐름을 느리게 한다. 이 신파 스토리가 냉정한 분위기의 메인 스토리와 제대로 어우러지지 못 하는 것도 문제다.
사실상 액션을 몰빵(...)한 엔딩 부분을 제외하면, 액션 장면 자체의 비중이 너무 적을 뿐더러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준다.
팟캐스트 안물어봐도 알려주는 남얘기 14회차 방송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2016 상반기 한국 영화 베스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7. 흥행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넘사벽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박스오피스 2위에 차지했다.
- 개봉 1주차에 약 80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그러나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되기도 전에 예매율 60%를 달성했기에 손익분기점인 300만을 넘기기엔 역부족인듯. 다음 시리즈로서 홍길동은 제작이 불가할것 같다.
- 최종적으로 영화관 전국 관객수 1,426,935명을 기록하여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여 흥행에는 실패하였다.
8. 수상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2016년 | 제6회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 | ICON OF THE YEAR | 이제훈 |
제5회 스타의밤 대한민국톱스타상 | 한국영화 인기 스타상 |
9. 기타
- 감독 말로는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번 작품의 흥행 판도가 중요 요소가 되겠지만. 당장 《엑스맨: 아포칼립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얼리전트》 등 굵직한 경쟁작들이 너무 많다. 결국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서 후속편이 나올 가능성과 시리즈화가 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었다.
- 《늑대소년》이 그랬듯 《탐정 홍길동》도 시대적 배경이 불분명하다. 시대를 특정할 만한 단서들이 노골적으로 상충되어 나타나기 때문. 영화의 극 중 배경은 시간대를 알수 없는 가상의 세계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1930~1980년대의 대한민국과 관련된 이미지들을 모조리 짬뽕시켜 만들었다. 2006년까지 발행되었던 구권 화폐가 사용되고, 흑백 방송이 송출되며, 전화 교환국과 가정용 유선 전화기가 공존하고, 모리나가 캐러멜 한 통 값이 200원인데 공중 전화 기본 요금은 10원인 시대는 한국에 존재한 적이 없었다. 심지어 숙박요금리 8,500원인 것은 물가와 너무 상응하지 않는다. 자동차의 경우 그랜저는 1986~1989년 사이의 1980년대에 가까울 수 있지만 1996년에 출시 된 쏘나타 III도 함께 수리소에 등장하거나, 총기로는 각각 30년대, 40년대에 나온 TT-33, PPS-43, 60년대에 나온 MAC-10이 사용되기도 했지만 2000년대 이후 출시된 레일 달린 3세대 글록 17과 70년대에 출시된 미니건(....)
Cry some more!!![11]이 등장하기도 하며, 활빈당 직원들이 3-40년대 항일 독립군 패션을 고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문제. 때문에 고증 여부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이처럼 시간적 배경이 모호한 세계관은 조성희 영화의 특징이기도 하다. 초기작인 남매의 집이나 짐승의 끝도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분위기를 풍기는 가상의 시대 속 한국을 그리고 있으며, 늑대소년도 가상의 느낌이 나고, 승리호는 아예 우주 시대로 나가버렸다.
- 시대상 뿐 아니라 배경조차 모호한데, 국내에서 찾아보기 드문 넓은 논밭(주로 중국 시골에서 많이 보인다.)과 유럽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이 물씬나는 시가지,묘하게 현대적인 느낌을 내는 신분증에 시티폰까지 뒤죽박죽이다. 그런데 이런 몽환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팬층이 의외로 많아서 후한 평가를 주는 관객도 있는 듯 하다.
- 홍길동전의 여러 요소를 차용한다. 활빈당이라는 홍길동전의 가상 조직이 활동하고, 홍길동의 친부는 어머니를 강간한 광은회 우두머리 홍상직 (허균 홍길동의 아버지와 이름이 같다), 홍길동전의 다른 요소들(호부호형, 서자 신분 등)도 은근하게 삽입되어 있다.[12]
- 포스터나 제목이나 정말 재미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캐릭터 포스터는 그래도 괜찮은데 가장 중요한 메인 포스터가 유독 구리다. 아마도 이것이 흥행에 안 좋은 쪽으로 영향을 끼쳤을 거란 평가.
-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담은 소설책이 발매되었다. #
[1] 이때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을 전부 듣지 않는다" 고 말하는데 잘 생각해 보면 기지국이 끊겨 있다는 정보가 이미 나왔었다![2] 후에 강성일과 대화하면서 "이런 콩가루 집안이 어딨냐.", "성을 바꿨다.", "형" 이런 대사를 하는데, 강성일이 홍길동에게 김병덕에 대해 얘기하면서 "니 애미를 죽인 인간" 정도로 표현한 걸로 봐서 엄마가 같지는 않은 듯. 엄마가 같았으면 홍길동 오기 전에 본인이 벌써 김병덕을 죽였겠지. 병덕의 대사 중에 나이 상관없이 이 여자 저 여자 건드린다는 말이 나온다. 엄마가 다른 아이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란 뜻.[3] 어머니를 잃은 것 이외에 영화상에 정확한 사연 설명은 없지만, 일단 대사로 홍길동은 "주민등록도 안 되어 있는 존재"라고 한다. 어머니가 죽고 나서 활빈당에서 키워지더라도 왜 주민등록까지 안 만들어 줬는지는 알 수 없다[4] 얼굴 흉터도 사실 어릴때 홍길동과의 기억이 있는 상처다. 개에게 공격당해서 생긴 흉터인데, 당시 홍길동이 형을 구하기 위해 개를 몽둥이로 때려서 쫓아버렸다고 한다.[5] 당시 홍길동은 짜장면을 얼굴 전체에 잔뜩 묻힌 말순이가 끌어안으려고 달려들자 기겁한다.[6] 정확한 관계는 안나오지만 엔딩부분을 보면 꽤 친하거나 연정의 관계일지 모르겠다.[7] 사실 일처리는 완벽하지만 인간미는 없는 주인공이 약간 나사 빠졌지만 순수한 준조연의 트롤링(...)으로 고통받다가 점점 인간성을 되찾아간다는 전개는 굉장히 흔한 클리셰이다. 다만 문제는 탐정 홍길동의 전개상 임무 중 일이 꼬이면 곤란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바로 죽어버릴수 있기 때문에...[8] 대표적으로 안경 낀 캐릭터인 케빈을 따온 부분. 다만 대놓고 표절이라 하기에는 두 캐릭터의 공통점이 별로 없다는 반박이 있다. 어쨌거나 김성균의 역은 그다지 독창적인 악역은 아니고, 느와르물 악역의 클리셰를 답습한 편에 가깝다.[9] 참고로 해당 팟캐스트에서 씬시티의 후속편 또한 같은 내용으로 혹평을 받았다.[10] 이는 프랭크 밀러가 직접 감독한 영화 스피릿에도 이어진다.[11]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심지어 쏘는 사람은 여자다.[12] 미국에서 신원미상의 인물을 지칭하는 '존 도'에 대응하는 '무명씨'의 의미로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 물론 홍길동이 주민등록도 안 되어 있다는 설정이나, 포스터에 쓰인 영어 제목이 'phantom detective'인 걸 생각해보면 아예 염두에 두지 않은 건 아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