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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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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파일:택시 로고.png
시리즈 택시 택시 2 택시 3 택시 4 택시 5
리메이크 택시: 더 맥시멈


택시 (1998)
Taxi
파일:Taxi.jpg
<colbgcolor=#f18500,#010101><colcolor=#000000,#f18500> 장르
감독
제라르 삐레
각본
제작
뤽 베송, 미셀 페틴, 로랑 페틴
주연
새미 나세리, 프레데릭 디팡탈
음악
아케나톤
주제곡
제작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ARP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주)씨네월드
배급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ARP Sélecti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주)씨네월드
개봉일
상영 시간
86분
월드 박스오피스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독점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상영 등급

1. 개요2. 줄거리3. 여담

[clearfix]

1. 개요



한국 예고편

1998년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 국내에서는 전 시리즈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1] 판정을 받았다.

2. 줄거리

프랑스의 제2도시 마르세유. 피자가게에서 제일 빠른 피자 배달부인 다니엘은 피자 배달부 생활을 청산하고는 택시기사로 전직한다.[2]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마르세유 경찰청 소속의 어리버리한 형사 에밀리앙이 몇 번이고 도전한 운전면허에 또 떨어지게 된다.[3]

그러던 어느 날 독일에서 벤츠 강도단이 프랑스로 와서 강도 행각을 벌이며 프랑스 국립경찰청을 도발한다.

이에 마르세유 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은행 근처에서 매복을 하고 있던 중 에밀리앙이 탄 차량의 문이 나간 것을 적이 총을 쏘는 것이라 착각해 때마침 그 거리를 지나던 경찰총수 및 경찰특공대팀킬전을 벌이면서 검거작전은 실패로 끝난다.[4]

그러던 중 에밀리앙은 어머니의 호출을 받고 온 다니엘의 택시를 타고[5] 경찰서까지 가지만, 다니엘은 속도위반은 기본에다 면허취소감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운전 내내 경찰을 모욕했다. 목적지인 경찰서 앞에 도착했을 때 에밀리앙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토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감탄하다가, 에밀리앙의 정체가 경찰임을 알고는[6] 그대로 순한 양이 되어 에밀리앙에게 끌려간다. 취조 중이던 에밀리앙은 갱단 검거를 위해, 다니엘에게 이걸 넘어가주는 대신 수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한다.[7] 그리하여 수사 자료 일부를 다니엘에게 보여주는데, 다니엘은 그 일부자료만 보고서는 범인들이 독일인이며, 어디에 나타날 지까지 모두 유추해낸다.[8]

그렇게 찾아간 곳은 한 독일인이 운영하는 마르세유의 정비소. 밤새 잠복근무를 하던 중 정말로 갱단이 나타나고, 갱단이 정비소 안으로 들어간 사이 에밀리앙이 갱단 차 트렁크에 숨어 들어가며 본거지를 알아내려 했지만, 오히려 갱단에게 그대로 발각되어 쓰레기통에 처박히면서 실패한다.[9]

다음날, 에밀리앙은 주전자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TV로 영화를 보다가, 총으로 위치 추적기를 악당들의 자동차에 다는 장면을 보고는 '저거다'하며 가스불을 끄지도 않은 채 경찰서에 갔다가 그대로 집까지 태워먹은 것도 모자라,[10][11] 다 잡은 갱단을 코앞에서 놓치면서[12] 1주일 안에 강도를 못 잡으면 교통계로 추방되는 신세가 된다. 덤으로 반장인 페트라에게도 냉대받으며 자신의 의견도 제대로 말을 못하는 입장이 되나, 1분의 시간이 주어지자 '빨간 벤츠는 단순히 시선을 끄는 역할일 뿐이며, 범인들은 돈을 은행 밖으로 갖고 나오는 것이 아닌 은행 안 어딘가에 모아 놓는 것이다.'라며 호언장담한다.[13]

어떻게든 강도를 잡기 위해 서로가 모색을 하던 중 다니엘이 실제 갱단의 트릭대로 '위치추적을 트레일러 안에서 차량을 도색해 빠져나갔다'는 추리를 했고, 친구에게서 자동차 경주장 사람들이 붉은색 MD10 페인트[14]를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가서[15] 강도들을 도발한다.[16] 하지만 에밀리앙은 "개폼만 잡고 체포를 못했다", "이대로면 난 교통계로 쫓겨난다", "이제 어디서 잡냐?"라며 격앙하지만, 다니엘은 "현행범으로 잡아야 한다며?", "놈들은 바짝 약이 올랐고 운전수는 승부욕이 강해", "이제 함정을 파는거야"라며 차분하게 받아내고, 그리고 에밀리앙은 교통경찰들이 샤워하는 틈을 타 신호등 열쇠를 훔치고 복제한다.[17][18]

드디어 벤츠 강도단이 S.D.L.M 은행을 털겠다고 한 날. 경찰청에서는 작전에 들어가고 차 한대만 지날 수 있는 통로를 두대가 함께 나가려다 사고난 건 넘어가자 다니엘도 피자집 인맥을 동원해 적의 행동을 훼방놓기로 한다.

경찰들이 은행 털고 도망치는 강도들을 쫓아가는 와중에 에밀리앙과 다니엘은 강도들의 트레일러를 추적해 그들이 은색으로 도색한 것을 보고 쫓아가 2차 승부를 걸자며 도발한다. 이 때 다니엘이 다짜고자 독일 선수들, 아직도 그 고물차 타슈?라며 대놓고 강도단의 신경을 긁어버린다. 이 때 자동차 경주장에서 다니엘에게 패했던 것을 내심 벼르고 있던 강도들은 그의 도발에 쉽게 말려들어 같이 도심을 질주하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달리다가 거리를 벗어나고, 고속도로로 진입해 연신 달리다가[19] 아직 공사중이라 미완성 구간이 있는 고속도로에 진입을 하게 되고, 결국 앞뒤가 절벽인 미완성 도로에 고립되어 체포당하고 만다.

이에 대한 공로로 에밀리앙과 다니엘은 훈장을 수여받게 되고, 특히 에밀리앙은 교통계로 안 쫓겨나고 생명연장을 했으며, 반장인 페트라에게 정식으로 사과받는다.[20] 반면 다니엘은 대통령 대신 훈장을 서훈했던 경찰청장에게 '활약을 들었다. 자네 덕에 반성했다. 교통 정책을 더 파워풀하고 더 스피디하게 바꾸겠다'라는 찬사를 들으면서도 '공로는 공로고, 면허는 돌려줄 수 없다'라고 선이 그어진다. 이 때 다니엘은 그 이상을 원했다고 말하지만 청장은 "5년형 감인데 자유를 줬잖나"라며 한번 더 받아친다. 이에 다니엘이 "걷느니 죽겠다"고 호소하자 청장이 제시한 그 대안으로 본인의 소원이기도 했던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하게 된다.[21]

3. 여담

본 작에서 다니엘이 입고 있는 옷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유니폼이다. 참고로 영화 속 8번을 달았던 당시 선수는 Frédéric Brando.
일본에서는 게임 크레이지 택시가 다음해인 1999년 2월에 출시했는데, 그 전에 개봉했던 본 영화의 존재를 안 개발 스탭들은 "거의 빼다박았잖아!!"라면서 말 그대로 대소동이 났다고 한다(…).[22]

왠진 모르겠지만 은근 한국 관련된 요소가 등장한다. 에밀리앙이 혼자 적진에 침투하면서 "이게 한국식 전법이다"라는 대사를 친다. 아마 그 당시 유행하던 한국 경찰 영화를 참고한듯...? 영화 중간에 한국인 택시기사가 나온다.[23] 한국말로 대사도 친다. 한명은 운전하고 한명은 트렁크에서 자면서 교대로 운전하는 듯 하다.[24] 주인공은 조국이 어려워서 24시간 일한다고 말한다.[25] 이 장면때문에 한때 제작자인 뤽 베송이 혐한이라는 설이 돌기도 했었지만, 뤽 베송은 이를 전면부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뤽 베송 문서 참고.


[1] 이유는 선정성. 당시에는 연소자 관람불가였다.[2] 피자배달 마지막 날 돌아오는데도 신기록 달성.[3] 개그 담당이라 어리버리한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가만보면 꽤 머리가 잘 돌아간다. 제법 그럴듯한 작전을 제안해서 다니엘과의 콤비로 성공시킨 적도 많다. 그 끔찍한 운전실력은 도저히 답이 없지만. 2편 이후부터는 동료 여형사로 독일계 프랑스인인 페트라 형사에게 반해서 나중에 결혼까지 한다.[4] 다행히 몇몇이 손목만 다친 것 뿐이었고 사망자는 없었다.[5] 다니엘의 첫 손님이 에밀리앙의 어머니였다. 단 몇미터 안되는 거리를 짐 운반을 위해 택시를 탄 것이라 다니엘도 어이없어했는데, 짐을 집안까지 옮겨준 다니엘의 친절함에 감동받은 어머니께서 샌드위치까지 만들어주시면서 연락처를 미리 받아놓은 것이었다.[6] 에밀리앙의 어머니는 평소 자신의 아들이 IBM의 직원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래야 주위 사람들에게 불법 주차 관련 청탁을 안받기 때문이라고.[7] 다니엘은 '면허취소는 운전으로 먹고 사는 사람에게 사형이다'라며 선처를 요청했고, 에밀리앙은 "넌 차를 잘 알고 난 기사가 필요해", "내 조수가 되면 넌 면허 안 뺏겨"라며 제안했다. 이에 다니엘은 '나더러 짭새가 되라는 거냐?'며 거부했지만 에밀리앙은 "경찰이냐 뚜벅이냐지"라고 맞받아치고, 결국 다니엘은 "치욕이냐 죽음이냐군"이라는 푸념과 함께 제안을 받아들인다.[8] 독일산 차는 타이어 규격이 프랑스와 다르며, 그 타이어를 취급하는 마르세유 유일의 정비사가 독일인이었다.[9] 에밀리앙은 '혹시나 잘못되면 차 번호를 본부에 알려라'라며 무전기까지 다니엘에게 주면서 차 트렁크에 들어갔고, 다니엘은 그걸 보면서 '안된다'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에밀리앙이 그대로 들어갔다. 이유는 갱단이 그 트렁크 안에 타이어를 실을 것이기 때문... 결국 다니엘의 예상대로 되었다. 그나마 에밀리앙이 경찰임을 안들킨게 다행이었다.[10] 심지어 이 집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산이었다.[11] 결국 에밀리앙은 야밤에 어머니와 함께 다니엘의 거처로 불쑥 찾아가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한다. 다니엘은 이 때 애인인 릴리와 분위기가 달아오를 즈음이라 탐탁지 않았지만, '착한 다니엘은 도와줄 것이다'라며 감정에 호소한 에밀리앙의 어머니의 말을 차마 뿌리치지 못한다. 본인이 경찰에게 목숨줄 잡힌 신세나 다름 없다는 것을 릴리에게 들킨 건 덤.[12] 사실 에밀리앙의 작전은 거의 완벽했다. 위치추적도 갱단이 '트레일러 안에서 차량 도색'이라는 수단을 쓰지 않았다면 계속 추적할 수 있었으며, 서장의 지시로 미리 은신처 인근 일정거리를 봉쇄하면서 검문에 걸렸고, 연락을 받은 서장이 직접 검문까지 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도색을 끝낸데다 돈 자체를 찾지 못했기에 범인이란 것을 모르고 그냥 보내버렸다.[13] 이 때도 에밀리앙의 추리는 적중했다. 범인들은 은행을 습격했을 때 돈을 기계실 내 환풍구에 숨겨놓았고, 미리 매수한 인질을 청소부로 위장시켜 갖고오게 하는 식으로 털었다.[14] 차량 도색 페인트로 10분 내에 마른다.[15] 여기서 해당 트레일러를 찾아냈다.[16] 5백 프랑을 걸고 도박 레이싱을 걸었다. 갱단의 차량을 보고는 똥차라며 깔보는 것과 "그 회사 안 망했수?"라고 도발했다. 결과는 다니엘의 승리.[17] 다니엘이 원하는 곳에 함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호등 열쇠 20개와 무전기 20개가 필요하다고 했었다. 열쇠 복제는 에밀리앙의 사무실에서 다니엘의 동료에게 맡겼다.[18] 그리고 이 때 반장인 페트라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자 또다시 에밀리앙이 짝사랑 타령을 했고, 다니엘이 '어차피 복권이다', '싸대기 맞거나 최소 10년 동거하거나'라며 에밀리앙을 부추겼고, 이에 에밀리앙은 전신 탈의+하반신에 수건만 걸친 상태로 페트라를 찾아가 한쪽 가슴을 만지면서 그대로 키스를 했다. 물론 결과는 다니엘의 예상대로 싸대기...[19]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강도 두목이 날린 "됐어! 고속도로에선 벤츠가 왕이지!" 진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20] 에밀리앙은 '날 못 믿은 것과 싸대기를 날린 것 어느쪽이냐?'고 물었고, 페트라가 둘 다 라고 하자 "우리도 숙제하죠"라고 답한다. 참고로 저 숙제 발언은 훈장 수여식 직전 다니엘과 릴리가 좁은 창고 안에서 검열삭제를 하고 나왔다가 에밀리앙이 "어디 있었냐? 찾고 있었다"라고 하자 릴리가 "밀린 숙제를 했다"라고 말한 것에서 기인했다.[21] 경주용 세단이 아닌 F1과 같은 제대로 된 포뮬러 대회였다. 그런데 다니엘이 스폰서가 마음에 안 든다고 성질을 내는데 하필이면 메인 스폰서가 프랑스 국가경찰 즉 프랑스 경찰청이었다. 프랑스는 경찰청을 국가경찰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국가경찰이라고 적힌 것이었다. 거기에 다니엘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었다. 과속으로 툭하면 경찰들에게 쫓기는 그로서는 아주아주 마음에 안 들 수밖에 없었다. "돈과 차까지 줬는데 심하군"이라며 비꼬는 에밀리앙은 덤.[22] 아마도 비슷하다 보니 프랑스에서 이걸 보고 소송을 걸지 않을까 생각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3] 차량은 시트로엥 BX.[24] 이건 불법이다. 택시는 명의자 본인만 영업이 가능하다.[25] 한국 더빙판에서는 사건의 당사국으로서 국민 정서를 고려해 '24시간 일해서 상도덕없다'며 욕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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