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7:18:50

테이아

1. 그리스 신화의 여신
1.1. 상세
2. (가설상) 천체3. 동고트 왕국의 마지막 국왕4. 서브컬처

1. 그리스 신화의 여신

가이아우라노스의 자식들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티타네스
오케아노스
대양
휘페리온
광명
코이오스
총명
이아페토스
크리오스
성좌
크로노스
농경
티타니데스
테튀스
맑은물
테이아
창공
포이베
신탁
테미스
율법
므네모쉬네
기억
레아
풍요
}}}}}} ||
테이아 (Θεία / Theia)
창공의 신
그리스 신화의 티탄 12신 중 하나인 티탄 여신. Θεία Εὐρυφάεσσα(테이아 에우뤼파에사)라고도 표기했다.

1.1. 상세

가이아우라노스의 딸로 남매인 휘페리온과의 사이에서 헬리오스, 셀레네, 에오스가 태어났다.[1][2]

테이아는 영원불멸한 신들의 공기와 빛의 신 아이테르의 여성형 명칭인 것을 제외하면 신화에서 큰 역할이 없다. 그래서 오늘날 학자들은 테이아는 그저 남신 티탄 6명의 수에 맞추기 위해 헤시오도스가 첨가한 신이라고 여긴다.[3]

후술한 문단의 테이아가 달을 만들었다는 가설과 남편이 되는 휘페리온이 1(0)세대 태양신으로 여겨지는 것에 의해 그녀는 1(0)세대 달의 신으로 여겨진다.

전승에 따라 결혼 생활이 달라지기도 하는 여신이며, 레아 못지않게 아니 레아보다 상당히 박복한 편이다.[4][5]

2. (가설상) 천체

파일:원시지구와 원시행성 테이아 충돌 상상도.jpg
원시지구와 원시행성 테이아가 충돌하여(좌) 지금의 지구와 달이 되었다는(우) 가설의 상상도

지구와 충돌하여 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는 거대 충돌 가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천체. 이름의 유래는 해당 항목 1번 문단에서 나오는 여신 테이아. 다른 이름으로는 오르페우스와 헤파에스투스가 있다. 당연하지만 가설에서만 등장하는 가상의 천체일 뿐 현시점엔 해당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 크기는 화성과 비슷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해당 가설에서는 약 45억 년 전 태양계 행성은 지금과 달리 수십 개에서 100여 개로 달했고 그 가운데 지구의 라그랑주점에서 자리 잡은 천체 테이아는 궤도가 흐트러져 명왕누대 시기의 지구와 충돌하였다. 이로 인해 두 행성은 거의 액체 상태가 되면서 합쳐지고 테이아는 그대로 소멸, 지구의 맨틀도 대량이 우주 공간으로 분출되었다. 이후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일부는 그대로 지구 표면으로 돌아왔지만 우주 공간에 남은 물질들은 고리 형태로 지구 주변에 남아 100년 가량 시간을 거쳐 달의 모습이 되었다. 한편 2023년 11월, 해당 충돌로 말미암아 테이아의 일부는 지구의 맨틀로 가라앉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와 충돌해 달 만든 원시행성 잔해, 맨틀에 남아 있다"

또 다른 가설로는 테이아가 지구와 충돌한 것은 맞으나 정면 충돌이 아닌 측면 충돌로 테이아 자체는 외우주로 날아가 버리고 충돌로 생긴 파편이 달로 남았다는 내용이다. 남은 파편이 달로 뭉치기 위해서는 파편 하나하나가 매우 높은 온도가 되어야 하는데 정면 충돌로는 이만한 열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측면 충돌로 마찰열을 추가로 얻은 것이 아니었냐는 것.

다만 NASA가 최근에 진행한 시뮬레이션 결과 테이아와 지구가 충돌한 뒤 달을 생성하기까지 고작 3.6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출처 충돌 이후 테이아와 지구의 파편은 크게 두 덩어리로 나뉘었는데 큰 덩어리는 지구로 다시 합쳐지고 작은 덩어리만 달이 되었다는 것. 이전까지의 시뮬레이션 모델들은 지금의 달과 질량 차이가 너무 크게 나서 문제였는데 해당 시뮬레이션은 파티클 갯수를 매우 크게 늘려 오차 범위 안쪽으로 거의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
테이아의 암석은 LLSVP 라고 한다.
에 약 1.2%, 지구에 약 7% 함유되어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소설 제3인류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천체가 나온다.

신세기 에반게리온퍼스트 임팩트는 테이아 충돌 가설을 바탕으로 한 설정이다.

3. 동고트 왕국의 마지막 국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테이아(동고트 왕국)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서브컬처

===# 우주는 쉽니다의 등장인물 #===
참조 : 쉽니다 시리즈/등장인물

2번 문단의 테이아가 모티브로 23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약 45억 년 전 과거 어스(이하 테라)와 상당히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 계승(이하 문) 모습과 루나의 모습 둘 다 가지고 있다.

4.1.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

모티브는 1번 문단의 테이아.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시각의 티탄 여신으로 배꼽티를 입은 복장. 기병에게 도움을 주는 하위 신으로 등장한다. 동시대에 사용 가능한 다른 하위 신인 레아, 히페리온처럼 상당히 쓸모가 많은 편이지만 기병 특화이기 때문에 게릴라전에 유용하다. 연구 가능한 기술은 레무리아의 후예(인간 병사 시야 상승), 포세이돈의 비밀(콘타리우스 이속 & 공격력 증가), 돌 창(콘타리우스 영웅 공격력 증가)으로 버릴 것이 없다.

사용 가능한 주신은 가이아와 우라노스. 의외로 강력한 신화 유닛인 스팀팔로스의 새를 내려주는데 공중 공격도 가능하고 최소 사거리도 없기 때문에 훨씬 유용하다.[6] 다만 인간 병사에게만 강하지 영웅이나 방어 건물엔 매우 약하므로 주력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이속도 상당히 느리다.[7]

신의 힘인 헤스페리데스는 적의 신의 힘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나무이지만 풍요의 저장소처럼 적에게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물론 헤스페리데스로 생산할 수 있는 신화 유닛 드라이어드는 금만 많이 먹지 성능은 보잘것없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버려야 한다. 나이트 엘프의 드라이어드와 성능이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1] 사실 그리스 신화에서 테이아는 그리스어로 '여신', '신성함', 시력을 뜻한다.[2]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가 크로노스와 레아 부부와 달리 나오지는 않았고 언급으로 자세히 나오는데, 오빠 혹은 남동생이자 남편인 휘페리온이 상당히 찝쩍대면서 구애했고 결국 지쳐버린 나머지 승낙한 후 결혼을 한 것으로 나온다. 비록 자녀의 수는 적지만 의외로 부부 금슬은 좋은 듯하다.[3] 그렇다고 하기에는 다른 전승에서 테이아 이외에 노아, 테이라, 디오네도 존재했기에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하다.[4] 티타노마키아로 인해 남펀이 크로노스 편에 붙어 패전하여 남편을 잃었고, 다른 전승들에서는 동생인 크로노스의 질투와 선동으로 인해서 남편을 2번이나 잃었으며 자녀들도 잃었다. 크로노스가 아버지에 의해 후계자로 지목된 남편을 죽여버렸고, 자신과의 결혼을 크로노스를 포함하여 질투했던 다른 남자 형제들과 여자 형제들도 동참했으며, 크로노스가 아들인 헬리오스를 오빠인 오케아노스와 여동생인 테튀스의 아들인 에리다누스가 다스리던 강에 헬리오스를 떨어트려 죽여버리고, 오빠를 잃어 슬퍼하던 셀레네도 간접적으로 죽어버려 결국 테이아는 미쳐버린 채 떠돌아다녔다는 전승도 있었다.[5] 다른 전승에선 남편을 너무 보고 싶어한 나머지 타르타로스에 갇힌 남편을 꺼내려다 태양이 검게 폭발하게 만들 뻔하기도 했다.[6] 자원도 나무와 은총을 소비한다.[7] 이는 미쏠로지에 등장하는 공중 신화 유닛 공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