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7:31:56

토가리 겐야/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토가리 겐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하오전쟁(키도파)2.3. 하오전쟁(토가리파)
2.3.1. VS 코토게 카부토2.3.2. VS 와나카 소이치로
2.4. 종전 후2.5. 2024년

1. 개요

토가리 겐야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작중 행적

2.1. 과거

2023년 6월 26일 영상에서 토가리 겐야가 직접 주인공으로서 등장,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
토가리의 어머니와 토가리 본인이 아카모리(赤森) 지구 출신이라는 이유로 심한 차별과 박해를 당했다고 하는데, 학교에 다녔을 때도 출신지역을 이유로 선생에게 무차별로 폭행을 당하는등 어두운 과거가 있다.[1] 이것 때문에 토가리의 어머니는 근무하던 기업이 망한 뒤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어떤 회사에서도 출신지를 들먹이며 이직을 받아주지 않았고 결국 몸을 팔아야 했으며 결국 밤에도 잘 돌아오지 못 하게 되자 토가리는 악당들에게 이용당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결국 토가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서 먹거나 노숙자한테 먹을 걸 받는 등 밑바닥 인생을 하게 되던 중 인신매매를 하는 조직한테 납치당한다. 그러나 어떤 남자가 인신매매 조직에게서 토가리를 '구입'하여 암살자 조직 엘 페타스로 데리고 간다. 그러고는 타고난 피지컬로 암살자 조직에서 힘든 훈련을 견디고 점점 강해진다. 그러던 중 21살이 된 겐야는 만약 평범하게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심경의 변화가 생기며 조직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당연히 조직은 토가리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모국(某国)의 정치인 한명을 암살하면 다시 생각해본다는 실현불가능해 보이는 조건을 건다. 토가리는 이 조건을 받아들이며 정치인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2] 철저한 준비를 한 뒤에 정치인를 암살하는데 성공하며 조직에서 나간다.

다시 일본으로 복귀한 토가리 겐야는 약속대로 조직에서 나가며 제대로 된 일을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출신지 때문에 또 차별을 받아 취직에 실패하게 된다. 결국 일용직 인부로 하게 된 토가리는, 마침 그 공사를 발주한 곳이 텐노지구미였기에 현장 시찰을 온 오오타케 노리후미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오오타케는 토가리를 보자마자 보통 내력의 인간이 아닌 걸 간파하고 텐노지구미로 스카우트한다. 지금까지 모친 외에는 누구도 부르지 않았던 토가리 겐야라는 이름으로 불러줌과 동시에 크게 되라는 좋은 뜻을 가진 이름이라면서 덕담을 해주자 토가리는 오오타케에게 감동하여 즉석에서 텐노지구미에 들어가길 결정한다. 이후 오오타케를 암살의 위기에서 지켜내고 그 당시 부두목인 미쿠니 사다하루[3]에게 토가리를 소개해주는데, 부두목 역시 토가리를 차별하지 않고 이름으로 불러주고 제대로 된 평가를 해준 것만으로도 겐야는 텐노지구미에 들어온 것에 대해 매우 흡족해한다. 몇년 후 마음이 잘 맞는 시부야 다이치가 사제로 들어오게 되고[4] 토가리가 솔직하게 본인의 출신지를 말하자, 시부야는 놀라면서[5] 본인도 북부였지만 같은 출신지라고 말하며 시부야와 점점 더 가까워진다.

이후 토가리 겐야오오타케 노리후미로부터[6] 선대로부터 전해내려온 복수심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리고 반년 후 관동 침공이 결행되면서 토가리는 오오타케의 지령에 따라 관동으로 진출한다.

2024년 1월 31일 오리온의 과거 영상에서 엘 페타스였던 시절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놀랍게도 오리온과 동기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심지어 세라 렌지로와도 동기였으며 삼인조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토가리 겐야가 조직에 나갔을 때 오리온은 배웅해줬으며 오리온과 친했는지 정말 미안하다고 했지만 오히려 오리온은 그렇지 않다며 나중에 살아만 있다면 한 잔하자고 이별한다.

2.2. 하오전쟁(키도파)

아모우구미의 타카미자와 토마 암살 이후 코토게에게 타카미자와가 암살당한 것을 전해듣고 사제인 무로야 슈토가 자신을 찾아와 사죄하자, 그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이이토요의 총격에 오른쪽 귀를 피탄해 왼쪽 귀만 남은 사제 무로야에게 "짝귀가 되삐리면 불쌍허니까네, 좌우대칭을 맞춰 주꾸마."라는 말을 하고서는, 그대로 품안에서 도스를 꺼내 그대로 무로야의 남은 왼귀마저 잘라버렸다. 즉, 토가리는 여느 조직 형님들이 그렇듯이 사제에게 엄혹하며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스타일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토가리 입장에선 무로야의 실수에 대해 귀 하나로 관대한 처분을 한 것이다.[7]

키도 죠이치로의 장례식 편에서 키도와의 관계가 나오는데, 신입 시절 키도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며 온갖 잡무로 부려먹는 등 키도와는 서로가 앙숙 사이였다. 그러나 키도가 사제 아사쿠라 쥰과 함께 성장하여 치고 올라오자 그 성장을 지켜본 토가리는 한편으로는 키도를 라이벌로서도 매우 존경하는 전우였던 것. 결국 키도에게 존경을 담아 관에 안치된 그의 시신 앞에서 진심으로 키도를 추모하며 떠나보낸다.

2.3. 하오전쟁(토가리파)

파일:휴버대 로고.png
휴먼버그대학교 분기별 최종 보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텐케이전쟁
쿠사카 코지로
쿄라전쟁
죠가사키 켄시
하오전쟁(키도파)
키도 죠이치로
CODE-EL 전쟁
긴다 에이카쿠츠루기 시노부
시시오구미 내부항쟁
쿠로사와 코타로
하오전쟁(토가리파)
오오타케 노리후미, 토가리 겐야
쿄엔전쟁
아가츠마 쿄야
모리・엘 페타스 전쟁
가짜 미도 코사쿠
텐죠전쟁
???
우라칸・매드 카르텔 전쟁
다비츠
모리 · 엘 페타스 VS 미도 휘하 사병단 전쟁
미도 코사쿠
}}}}}}}}}


2023년 3월 1일 영상에서는 무로야를 데리고 교토에서 자기네 사채업체를 습격한 한구레들을 쓸어버리고는 오오타케의 명령을 받고는 본격적으로 키도의 뒤를 이어 관동 침공에 참전하기로 한다.[8]

2023년 4월 1일 영상[9]에서 예정대로 코토게 카부토와 격돌하게 되었다.

파일:Screenshot_20230828_204223_YouTube.jpg
토가리: 토가리라고 합니더. 부드럽게 살살 좀 해주이소.
코토게: 토가리이이이이!! 갑작스럽지만 네 모가지부터 따주마아아아아!!

일의 발단은 오오타케 부두목이 토쿄에서 한구레조직들을 산하에 편입시키던 와중이었다. 잠시 쉬기 위해 쿠온쵸의 편의점에 차를 주차했을 때 운전을 맡던 사제가 우연히 코토게 일행에게 포착된 것이었다.[10] 토가리와 오오타케를 죽일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코토게는 그대로 습격을 가하기로 결정하고, 운전하던 사제가 만두를[11] 사서 차에 탑승하는 타이밍을 노려 일제히 사격을 가해 운전수를 죽이고 타이어를 전부 펑크내기로 작전을 짠다. 그러나 그 실행 순간 토가리 또한 이 살기를 놓치지 않고 즉시 운전석 문을 발로 차서 밀쳐열고, 탑승하려던 사제를 뒤로 밀쳐내면서 살리고 반격을 시작한다. 토가리는 대담하게도 방탄차량의 창문을 내리고 빈틈을 노려 사격을 가해 시노다를 처치하고, 우사미의 손을 쏴 권총을 떨어뜨리게 한다. 이후 코토게의 존재까지 눈치채고 사제에게 권총을 주면서 엄호사격을 맡기고는 그대로 우사미를 제압하고 두들겨패면서 인질방패로 삼았다. 그때 우사미는 뒤를 잡힌 상태에서도 숨겨둔 도스로 토가리에게 반격을 가하지만 소용없었고 토가리에 의해 그대로 손목까지 부러진다. 우사미의 기지로 잠시 사격각도가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코토게가 오오타케에게 총격을 가했으나, 그것 역시 간파한 토가리가 그대로 우사미를 앞으로 밀쳐 코토게의 총격을 어깨로 받게 만든다. 그리고 거리가 어느 정도 벌어지자 우사미를 버려두고[12] 그대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다. 그 결과 방탄차를 잃기는 했지만 본인은 물론 오오타케 부두목과 사제가 무사한 건 물론, 시노다를 처치하고 우사미에게 중상을 입히는 발군의 전투 센스를 보여줬다.

아모우구미는 아쿠츠 토시로나구모 쿄헤이를 연달아 잃은 상황에서 7월 5일날 토가리는 노다 하지메와 대결한다고 한다. 팬들은 휴버대측이 토가리의 과거도 풀어주고 좋은 설정을 몰아주고 있어서 노다도 토가리한테 희생되는거 아니냐 걱정하는중. 종합적인 피지컬이나 능력치를 봐도 모든면에서 토가리가 노다보다 우세로 보이는 상황에서 도저히 노다가 토가리를 이기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는게 현지팬들의 평.

2023년 7월 5일 영상에서는 예정대로 코토게 카부토. 노다 하지메와 격돌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과거시점 제외 작중 최초로 유효타를 허용했다! 바로 전 시노하라구미의 조장이었던 타쿠마가 조직의 경영난으로 인해 조직 해산을 선언하고 아모우구미의 식객으로 합류해 현재 무소속인 자신이 직접 미끼가 되겠다고 하고 GPS를 소지한채 텐노지구미가 활동하는 지역으로 갔고 시부야 다이치와 만나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그리고 오오타케와 토가리 그리고 사제 다나카와 함께 한 고급 음식점으로가서 텐노지구미로 갈것처럼 하고 식사자리에서 타쿠마가 아모우구미의 시노기와 재정 수단이 담긴 스마트폰이라며 이게 세상에 드러나면 아모우구미는 전멸할 물건이라고 이를 건넨다. 그걸 텐노지구미 사제인 다나카가 집어드는데 스마트폰 치고는 좀 무겁다고 다나카가 한마디 한순간...

눈치빠른 토가리가 스마트폰이 뭔가 이상하다고 눈치채고 구할 가망이 없는 타나카를 포기하며 오오타케를 급히 끌어안고 식당 구석으로 다이빙한 순간 스마트폰으로 위장한 폭탄이 터지며 다나카는 폭발을 직격으로 맞아 그자리에서 즉사. 다행히도 오오타케는 경상에 그쳤으나 토가리는 폭발에 휘말려 등에 큰 화상을 입는다. 그 와중에 타쿠마와 토가리가 1대1로 붙게되고 타쿠마도 전 시노하라구미의 조장다운 전투력을 보이나 했으나 토가리가 너무나도 강한 탓에 타쿠마는 부상 입은 토가리에게 전혀 후속타를 맞히지 못하고 역으로 토가리의 도스에 베이고 나중에 오오타케를 총으로 노리지만 토가리가 역으로 권총을 쏴 타쿠마의 배에 적중시켰다.

그 틈을 타 GPS 신호를 받고 온 노다와 코토게가 지원에 나서고 코토게가 먼저 토가리를 상대하나 도스 싸움에서도 힘에 부치고 토가리는 손쉽게 코토게의 다리를 걸어 쓰러뜨린다. 그러다가 노다가 새로 개발한 더블 롱 아이스픽으로 토가리와 대치하다 텐노지구미의 사제 키시모토가 도착했고 노다는 중상으로 쓰러진 타쿠마를 코토게로 하여금 빨리 피신시키라고 명령을 내렸고 토가리도 키시모토에게 오오타케를 모시며 피하라는 명령을 내려 양쪽 모두 철수로 무승부를 기록한다.

파일:Screenshot_20230916_230538_YouTube.jpg
토가리: 토가리라고 합니더. 이름이라도 기억해서 지옥으로 가주이소.
한국판: 토가리라고 합니다. 이름이라도 알아두시고 지옥으로 가시죠.

파일:Screenshot_20230916_230556_YouTube.jpg
토가리: 니... 억수로 느린기람마. 을마를 받아처뭇는가는 모르겠담스도, 지옥에는 돈 몬 가간데이.
한국판: 느려 터졌네. 얼마를 받았는지는 몰라도 지옥엔 돈 못 가져간다.

2023년 7월 14일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서 등장. 해당 에피의 희생자들인 발달장애아동 교육시설의 아이들 중에 그림을 잘 그리는 발달장애 아동이 우연히 오오타케를 보고는 멋있다고 감탄하면서 그림 좀 그려도 되느냐고 묻는다. 마침 아동들을 인솔하던 원장은 당황해서 오오타케에게 연신 죄송하다고 하는데 오오타케는 친절하게 자세까지 잡아가면서 기왕 그리는 거 댄디하게 잘 좀 그려달라고 혼쾌히 응해준다. 오오타케는 완성된 그림을 보자마자, '이리 댄디하게 그리주다니, 니 소질 있구만! 니는 장래 화가가 될끼라! 고맙데이!'라며 흡족해 한다. 그 후, 오오타케는 지체아동 특수시설이 화재로 전소하고 아동들이 살해당한 사실을 접하고 조사를 거쳐 한구레 집단 게릴라(下離羅)의 소행임을 알아내자, 이전에 그곳의 아동에게 받은 본인의 그림을 보호비로 취급하여 토가리 겐야에게 한구레들을 몰살하도록 명령한다. 부두목의 명령을 들은 토가리는 '차별을 하는 놈은 용서할 수 없다 아임니꺼. 약자를 짓밟는 새끼덜이라면 더더욱이지예'라고 하며 그들을 몰살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이쥬인과 조우한다.

파일:Screenshot_20230916_230857_YouTube.jpg
토가리: 오호. 손님이 계시구만. 혹시 억수로 유명한 고문장인 아이신교?
이쥬인: 토가리. 이 조직의 리더인 오오누키는 고문 소믈리에인 내가 확보한다. 네 허락 유무는 관계없다.
한국판
토가리: 어라, 손님... 혹시 그 유명한 고문사 아니신가?
이쥬인: 토가리... 이 조직의 리더인 오누키는 이 고문 소믈리에가 데려간다. 거절은 거절한다.

파일:Screenshot_20230916_230916_YouTube.jpg
토가리: 그짝은 혹시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움직이시는 갑네예.
이쥬인: 피해를 입은 시설의 원장께서 아이들의 복수를 해달라고 하더군.
토가리: 오호라. 그라신교? 그라모 넘겨드리는게 맞겠심더. 남은 떨거지 새끼덜만 내가 직이삐면 되겠구만에.
한국판
토가리: 오호, 혹시 댁은 누구 부탁 받고 움직이는 건가?
이쥬인: 피해자인 시설 원장이다. 아이들의 원한을 갚아달라고 하더군.
토가리: 그렇군... 그런 거라면 양보하는 게 맞겠군. 그럼 바보 같은 용병들과 피라미는 내가 맡지.

파일:Screenshot_20230916_230946_YouTube.jpg
토가리: 우리덜보다 댁에게 맡기는 기 억수로 끔찍한 죽음을 안겨주시겠지예?
이쥬인: 어리석은 질문이로군.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나.
토가리: 하모요. 그람 우리덜은 안심해도 되겠지예?
한국판
토가리: 우리보단 당신한테 맡기는 게 놈들이 험한 죽음을 맞겠지?
이쥬인: 우문이군. 내가 누군 줄 모르나?
토가리: 그래? 그럼 안심이고.

그러나 토가리가 막 한구레들의 아지트에 도착한 시점에선 살짝 빨리 이쥬인이 먼저 당도한 상황이었고, 그 또한 의뢰를 받고 고문 소믈리에로서의 활동으로 왔다는걸 알게되며 이쥬인의 은은한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어차피 자신보다 그가 더 제대로 복수를 이뤄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그의 제안대로 보스는 이쥬인이 데려가고 나머지 떨거지는 본인이 처치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파일:Screenshot_20230828_205324_YouTube.jpg
토가리: 카시라... 억수로 실례했슴더. 이 토가리 겐야... 아모우 케이지를 죽이고 이 전쟁의 종지부를 찍겠심더.

2023년 8월 11일 영상에서 오오타케 노리후미 부두목의 지시에 따라 쿠류가이에 아지트를 둔 한구레 조직 중 하나를 찾아 습격해 아모우구미 공격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은 뒤 가볍게 쿠류가이를 거닐다가 오오타케의 연락을 받게 된다. 처음엔 아지트 마련에 성공했음을 알리며 순수하게 기뻐하며 오늘 밤은 오랜만에 몬쟈야키라도 드시지 않겠냐고 권하지만, 아모우구미 주요 간부들이 오오타케 본인이 있는 아지트를 습격했다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파일:Screenshot_20230828_205441_YouTube.jpg
토가리: 설마 키도와 똑같은 짓을 하게 될 줄은 몰랐구만... 참말로 기이한 운명인기라. 그라모 이래 된 이상... 아모우... 반드시 직이삔다... 각오하그라!

작전을 속행하라는 오오타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오오타케와의 의리와 수장이 죽으면 이겨도 의미가 없다는 실리를 명분으로 들며 복귀를 허락받고자 하지만, 결국 오오타케의 일갈에 복귀를 단념하고 그의 말대로 주력이 대부분 빠진 상황인 아모우구미 본진을 습격하기 위해 달려간다.[13][14]
파일:Screenshot_20230828_205840_YouTube.jpg
토가리: 자, 한방 처멕여뿌까. 아모우구미는 오늘 이 토가리가 끝장내주꾸마!
순식간에 아모우구미 본부에 도달, 감시카메라의 시야각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찾아낸 뒤 돌을 던져 감시카메라의 시선을 잠시 가리고 단숨에 담을 넘어 본부에 침입한다. 빠르게 기습으로 아모우 조장만 처리하고 갈 생각에 잡졸들은 지나가게 두려 했지만, 잡졸들이 이상할 정도로 가만히 있는 모습에 난처해하다가 카즈키 시온의 호위를 받고 장원에 나타난 아모우 조장을 발견한다.

파일:Screenshot_20230828_205916_YouTube.jpg
토가리: 내 와이리 운이 좋은기고? 갑자기 이 전쟁에서 외통수를 부를 수 있기 되뿌네!
그대로 총을 꺼내 아모우 조장을 암살하려 하지만, 직감적으로 이를 느낀 카즈키가 그를 구하며 실패, 카즈키의 직감을 칭찬해주며 직접 드러내고 그와 붙게 되는데, 일방적으로 그를 몰아붙이면서 아모우 조장의 다리까지 맞히고 이후 카즈키를 연못에 빠뜨린 뒤 그대로 아모우를 추격한다. 그러나 이 상황을 눈치채고 달려온 코토게와 쿠도 코세이의 방해로 아모우 조장을 죽이지 못한 채 시간을 끌게 되자 본인도 빠르게 정리할 생각에 코토케에게 1대1 전투를 제안, 코토케가 이를 받아들이며 코토게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다. 이에 실력차를 알면서도 받아들이는 용기를 칭찬하면서도 넘을 수 없는 벽은 엄연히 존재한다고 단언한다.

2.3.1. VS 코토게 카부토

파일:Screenshot_20230828_203800_YouTube.jpg
코토케(나레이션): 난 결사의 각오로 토가리를 죽이기 위해 그 앞을 가로막는다.
코토케: 죽일 수 있다면 죽여봐라!! 토가리!! 덤벼라아아아아!!
토가리: 꽁지 안 빼는 극도. 확실히 므찌긴 하구마. 근데 실력 없으면 그냥 개죽음이다카이.
코토케(나레이션): 그러나 그것은 냉엄한 현실의 마중물이기도 했던 것이다.


2023년 9월 8일 영상에서 본격적으로 코토게 카부토와 맞붙게 된다. 압도적인 실력차를 내세워 코토게를 밀어붙이고, 조장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끌어야 했던 코토게가 조급해진것까지 겹쳐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지만 역으로 코토게가 형님들의 조언을 떠올리고 마음을 다잡게 되면서, 또한 도망가는 아모우 케이지를 노리려고 역으로 본인이 조급해진 것이 겹쳐진 탓에...

파일:Screenshot_20231109_120529_YouTube.jpg
코토게: 아쿠츠 부두목님의 원수우우우!!! 뒈져라아아아!!!
토가리: 크어어어어어어억!!!

코토게의 도스에 흉부가 찔리는 중상을 입으나...

파일:Screenshot_20230916_231932_YouTube.jpg
토가리: 코토게, 니 근성 하나는 직인다잉? 노력만으로 여기까지 온 인간이것제?

파일:Screenshot_20230916_231947_YouTube.jpg

그러나 토가리는 특출난 맷집으로 이를 버텨낸다.[16]

파일:Screenshot_20230916_232008_YouTube.jpg
토가리: 니, 그 출혈로 더 버티는 기 무린기라.
코토게: 으어어어... (시발... 존나 빠르네...)

파일:Screenshot_20230916_232026_YouTube.jpg
토가리:코토게 카부토, 니 참말로 므찐 사내였데이. 니 이름은 기억해두꾸마.
코토게: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결국 코토게가 과다출혈로 쓰러지자 그를 인정해주면서도 실력차는 극복할 수 없는 벽이라며 차갑게 단언한다.

2.3.2. VS 와나카 소이치로

파일:Screenshot_20230908_184450_YouTube.jpg
와나카: 네놈은 살아서 여길 나갈 수 없을 것이다. 이 와나카가 몸소 지옥으로 보내주마.
토가리: 이 정도로 나오지 않는다카믄 재미읍제! 와나카... 니 빨리 직이삐고 아모우 따러 갈끼라!

그러나 코토게가 죽기살기로 시간을 끌어버린 탓에 결국 와나카 소이치로가 텐노지구미 아지트로부터 본진까지 복귀하는데 성공, 중상을 입은 상태로 엄청 분노한 와나카와 맞붙게 된다.[17][18]

이 대결의 결말은 2023년 10월 7일 영상에서 전편, 2023년 10월 11일 영상에서 후편으로 결정된다.
토가리: 토가리라고 합니더. 이름이라도 기억해서 지옥에 가주이소.
와나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와나카: 여기 아무도 없나? 카부토를 빨리 데리고 나가라![19]
토가리: 소용없제. 아무리 봐도 코토게는 치명상이라. 인자 끝이데이.
토가리: 와? 걱정되나? 그라모 신경 안 쓰이게 내가 아예 숨통을 끊어줄끼니까네.
와나카: 그러도록 놔둘 성 싶으냐?
토가리: 이런 잔꾀가 통할 끼라 보나?
와나카: 자, 이 세상에 하직인사를 고하거라.
토가리: 뭐꼬? 와 이리 빠른기고?
와나카: 그 시커먼 단면을 보여다오!!!
토가리: 헉! 갑자기 위험했데이!
토가리: 읏챠! 코토게 숨통을 확실히 끊는다 캤으면 뱉은 대로 해야제!
와나카: 소용없다. 그리 놔두지 않는다고 했거늘.
토가리: 잔꾀는 안 통할 끼라 캤을 낀데!!
토가리: 한손으로 쓰는 검이라믄 튕겨낼 수 있제!!
토가리: 우짤끼고? 자! 내는 벌써 깊게 들어왔데이!
토가리: 와나카! 꼴사납기맨치로! 내 도스에 뒈져뿌라!
토가리: 췟! 니, 스텝이 살아있네! 인자 쫌 사내다운 얼굴이 됐구먼!
와나카: 가소롭기 짝이 없군. 그 정도로 기뻐서 호들갑을 떨긴. 조금 스친 것 외에 무엇이더냐.
모기: 내 와 토쿄에 왔었제? 자기 동료 위해섭 목숨까지 거는 이 사람들에게 반해뿌고 내도 끼워달라꼬 왔던 거 아이가! 예서 안 구하러가믄, 그 결의고 나발이고 다 구라란 소리 아이가! 이 사람들 위해서 내 목숨 안 걸고 지금 뭐하고 자빠짓는기고!
모기: 코토게 씨!!!
토가리: (코토게를) 구하게 냅둘 줄 알았더나?!! 니도 죽어뿌라!
와나카:기개가 있는 청년이군! 절대 너를 죽게 하지 않겠다. 둘 다 시계를 확보할 수 없는 전투는 어떤가?
토가리: 췟! 하나하나 반응 졸라 빠르노!!
토가리: 미안한데, 내 지금은 칼갖고 치고받을 생각 읍따! 연기 사이로 쫌 뷔는 구마.
와나카: 그 팔을 날려버리마!
토가리: 우짜겠노? 이기 함정인. 기 알아도 걸려들 수빠께 읍제?
와나카: 칫! 또 함정인가?
토가리: 포지션 좋네! 니 같은 검호의 사이드로 파고들 수가 있꼬!
토가리: 그거 꽤 아프제?[20] 사람을 카바치믄서 전투하는 기 월래 빡센 기다!
토가리: 어데? 한 번 더 노려봐? 내가 쫌 고집이 질긴 넘이다!
와나카: 그런 짓거리를 하게 놔둘 리가 없다고 했다!!
토가리: 와나카! 니, 느무 정면으로 꼴아박는거 아이가? 역시 코토게보다 널 쏴 뿌는 게 낫겄제?
토가리: 억수로 날카로운 감각이네!! 허지만 읽을 수 있다 카이!
토가리: 니, 그 배때지 총상난기, 걍 가볍지 않아 보이는데?
와나카: 무슨 소린가? 네놈이 죽는 건 변함이 없다.
모기: 으으윽! 저거 보소! (와나카는)지가 걸레짝이 되가믄서도, 후배를 결국 지켜냈다 아이가. 윽수로 쩌네. 내도 저런 사람 되고 싶다카이! 절대 (코토게 씨를) 안죽게 할 테니까. 내는 그 역할을 부여받은 기라!!!
와나카: 왜 네놈들은 토쿄를 침공하는 게냐. 수십 년 전의 원한 따위를 우리들을 상대로 풀려고 하다니,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토가리: 월래는 토쿄 늠덜이 오사카를 먼저 침공했기 때문이라. 몇 번이고 평화 협정을 맺었었지만서도, 몇 십 년에 한 번은 반드시 배신했다꼬!
토가리: 토쿄가 오사카를 계속 깔보는 한, 니들이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반드시 누군가가 오사카를 침공하겄제. 그건 역사가 증명해온 기라. 글카면, 텐노지구미의 무서움을 관동 늠덜에게 뼈저리게 알게 해주꾸마. 니들이 써내려온 피의 역사를 예서 끝장내줄 끼니까네.
오오타케: 희생양이 되 뻐릴 조직에겐 쬐끔 안됐지만, 토쿄늠덜이 영원히 오사카하곤 상대도 하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다가 공포를 심어주삐면 전쟁 따위 일어날 리가 없으니깐.
오오타케: 화평[21] 교섭이라 카는 건 어느 정도 희생이 뒤따르는 법이데이. 치지 않으모 우리가 당한데이.
토가리: 하모요. 똑똑히 알고 있심더. 카시라.
와나카: 네놈들이 침공해서 우리에게서 희생자를 내게 되면 이번에는 토쿄 측이 오사카에 깊은 원한을 가지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와나카: 네놈들이 일시적으로 힘으로 누르는 게 가능했다고 해도, 그 분노는 대대로 이어져 시간이 흘러 똑같이 오사카에 이빨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 되면 전쟁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다.
토가리: 그럴 리 읍따! 니덜이 쳐들어와 뿌면 니덜이 도리어 억수로 당한다! 카는 그 공포를 알게 되믄 인간은 멈추게 되어 있데이!
와나카: 헛소리는 집어치워라! 겨우 그딴 것을 위해서 아쿠츠 카시라, 쿠도 형님과 나구모를 비롯해 사제들이 죽어도 된다는 것이냐?
와나카: 노발충천(怒髪衝天)! 우리의 가족을 빼앗아 간 네놈들에게 살 자격 따위가 있을 리가 없다.
토가리: 아… 그라신교?
토가리: 니미 이… 압력은… (코토게라는)족쇄가 없어졌으니 이제부터가 본격적으로 들어온다 그거제?
와나카: 타인의 토지를 짓밟은 외도가.. 네놈들은 무덤에 들어갈 자격도 없다.
토가리: 일본도 거리로 들어가뿌면 끝장이데이. 총으로 원거리를 유지할까, 품으로 파고들까 아니겠나.
토가리: 글케 화낼 끼면 삼도천 가서 머리나 식히그라!
와나카: 상당한 속사였지만 궤도를 읽을 수 있다. 네놈은 항시 나에게서 거리를 벌리고 싶겠지.
토가리: 췟! 아주 간단히도 피해 뿌네. 여유로구만. 이 넘은 이중 삼중으로 트랩을 넣지 않고 얄팍한 수로는 절대 무리데이!
와나카: 죽는 게 좋을 것이다. 아모우구미를 깔본 것을 후회하거라.
토가리: 어이어이 뭐꼬? 워프라도 한 기가? (개쩌는 스피드네!)
토가리: 뭐꼬! 씨바! 직이네! 하도 빨라서 섬광빠께 안 뷔네!
와나카: 어딜 가는 게냐? 네놈이 갈 곳은 지옥뿐이다.
토가리: 스피드만큼은 증말 직이는구나!
토가리: 글치만.. 우떠케든 되겄제 하는 기분이 드네!
와나카: 죽어라!
토가리: 내헌테, 몇 번이나 똑같은 공격이 먹힐 끼라 보나!
와나카: 나의 검을 눈으로 쫓는 것은 불가능! 츠바메가에시!
토가리: 호흡 한번으로 대각선베기와 역대각선베기를 연계했다 이거제?
토가리: 니미, 꽤 깊게 들어왔잖노!
토가리: 아나 씨! 놀랬잖노! 소문 이상이구마!
토가리: 글치만서도, 역시 우떠케든 되겠다 싶네! 자, 본 게임 가보자고!
와나카: 협산초해(挟山超海)[22]. 네놈 말대로 어떻게든 된다면 좋겠구나. 애써봐라.[23]
토가리: 와나카 소이치로, 니 이름 정도는 기억해 주꾸마.
와나카: 기억하는 게 좋을 게다. 네놈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들을 이름일 테니.
와나카: 토가리! 아모우구미는 내가 지킨다!
토가리: 재미나네! 와나카! 어데 한번 지킬 수 있으모 지키바라!

토가리는 카즈키, 코토게와 이미 연전을 벌인 상태고[24] 와나카는 온전했기에 체력적으로는 와나카가 우위였지만, 토가리는 치명상을 입은 코토게를 와나카가 보호하는 상황을 이용해 지능플레이를 시전, 와나카의 얼굴에 자상을 입히고 육각수리검으로 옆구리를 찔러 중상을 입혔으며 추가로 총격까지 먹이는 등 몰아붙인다.
하지만 코토게 같은 경우에는 모기 코시로의 난입으로 죽이지는 못한 채 탈출을 허용했고, 와나카 역시 막강한 스피드와 뛰어난 임기응변 실력을 발휘해 지지 않고 맞선다. 이후 와나카와 잠시 대화를 시작하는데, 수십년 전의 원한을 이제와서 왜 자신들에게 푸냐는 와나카에게, 도쿄가 먼저 시작한 악연이고 설령 아모우구미가 그러지는 않더라도 훗날 도쿄의 누군가가 또 다시 오사카를 침공할 것이라며 도쿄 쪽 야쿠자에 대한 깊은 불신감을 드러낸다. 그리고는 "도쿄가 다시는 침공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찍어눌러 악연을 완전히 끝내겠다"라는 자신의, 나아가 텐노지구미의 포부를 밝힌다.
이에 와나카는 격분하고,[25][26] 때마침 코토게라는 족쇄도 사라졌기에 분노에 의거한 최대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토가리 역시 이에 응하여 본격적인 승부를 준비한다. 온 힘을 다한 와나카의 참격을 피했지만, 곧바로 이어지는 와나카의 츠바메가에시에 의해 가슴이 베였다.
2023년 10월 11일 그 결전이 막을 내렸다.
토가리: 와나카. 안됐지만 내가 니보다 실력이 쬐끔 위라!
와나카: 시건방은 지옥에 가서 야차 앞에서나 떨지 그러나.
와나카: 천망회회(天網恢恢). 네놈을 베어버리고 아모우구미는 내가 지킨다.
토가리: 주딩이로 오사카 성도 세운다 아이가. 할 수 있으모 해바라.
토가리: 내 총싸움 윽수로 잘한다 아이가! 빵빵 쏴주꾸마!
와나카: 그 하찮은 목숨. 일도양단해주마!
토가리: 억수로 대단한 압력이구마! (학실히, 스피드 하난 원톱으로 직이네! 글치만서도!)
토가리: 우짜노? 니 칼 내헌테 안 맞제? 와나카! (내 총격을 피하는 기 쉬운 기 아이다. 고런만큼 니 공격은 직선적이제!)
와나카: 흥! (허나, 이 놈의 사격술.. 지금까지 만난 적 중에서 1,2위를 다툴 정도... 언제까지 회피 가능할 것인가.)
토가리: (와나카 본인의 신념이 만들어낸 경지구마.. 검의 기본기를 극한의 스피드로 펼쳐보이는구먼! 게다가 정통파답게 아류 발기술 따윈 쓸 기색도 읍네! 허면! 검술은 공격패턴이 한정될 수빠께 읍제. 대각선베기, 역대각선베기, 수직베기, 수평베기, 그기에 찌르기! 이 넘의 참격은 억수로 빨라! 기술이 나오는 순간을 보고나서 내 몸이 반응하면 이미 늦다 아이가. 몬 피한다. 글치만서도 내 총격을 피해가 돌진해오믄 공격은 겨우 몇가지 패턴이라! 글타믄 내는 피할 수 있제!)
토가리: 슬슬 좀 맞아주믄 안되겄나! 자신감 읍어지잖노!
코토게(나레이션): 토가리의 탄환은 한방에 목숨을 떨어뜨릴 완벽한 궤도였다.
토가리: 드릅게 안 맞네! 진짜 니 뭐꼬!
와나카: (원거리에서 계속 붙박혀 있다가는 승기는 내게 없다!)
토가리: 오지쫌 마라! 이 빙시가!
와나카: 수평베기!!!
토가리: 궤도 쯤 안 뷔도, 피하는 건 문제읍다 아이가!
토가리: (쉽진 않아도 내라면 할 수 있다!!) 니, 또 근접거리에 들어왔다 그거제??
토가리: 지금 꺼, 가벼운 상처 아일 낀데?
와나카: 외도 놈의 공격 따위, 내겐 통하지 않는다!
토가리: 내게서 떨어지믄 벌집이고, 닥돌해도 안 맞으면 카운터 들어간데이! 와나카, 둘 중 하나야! 총에 디지든가, 아니면 도스에 디지든가! 골라바라.
와나카: 교만한 마음은 제 목숨을 죽이는 법. (총을 회피한 직후의 검격은 읽히게 마련. 그렇다면 다음 수를 준비할 수 밖에!)
와나카: 토가리! 이 세상에 작별인사를 고하거라!
토가리: 그딴 전법은 니가 갈려나갈 뿐이다 아이가!
토가리: 니 대가린 닭대가리가! 그거 피할 수 있다꼬 몇 번 말하노!
토가리: 미안허다! 노력만으론 절때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란 기 있는 기라!
와나카: (이걸 흘려버리고 카운터를 먹인다!)
코토게(나레이션): 그러나 토가리의 도스는 설마하던 페인트였다!
와나카: (이런! 내 시선이 아래로 향한 걸 노려....)
토가리: 지랄하는 애새낀! 귀싸대기를 올려야제!
코토게(나레이션): 허를 찌르는 데 성공한 토가리는 형님의 뺨을 꿰뚫어버리고...
토가리: 으지간히 쫌 해라! 아모우 목 따야되니까 내 쫌 보내달라!
와나카: (토가리 겐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겠군. 공격, 회피, 허를 찌르는 카운터, 모든 것에 걸출한 놈이야.)
토가리: 줫같구로. 와나카. 니 피 많이 흘리지 않았드나? 슬슬 몬 움직일 낀데?
와나카: 얼마든지 지껄이거라.
토가리: 가오잡는 것도 그 정도믄 예술의 경지라! (마, 내도 슬슬 위험하지만서도... 코토게 넘에게 당한 기 배 한가운데 꽤 깊게 들어왔네 그래.. 출혈이 꽤... 그 자석이 하필 내 발목을 잡아갖꼬.. 지금 길게 끌면 아모우 모가지를 따지 못허게 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가..)

토가리가 먼저 총을 쏘지만 와나카는 스피드로 회피해 총알이 스치기만 했으며 곧바로 쇄도해 참격을 가하나 토가리는 피한다. 이후 토가리는 와나카의 공격을 분석하여 다시 한 번 총을 발사, 와나카가 또 다시 피하고 쇄도하여 참격을 가하나 토가리는 참격의 빈틈을 이용하여 곧 바로 와나카의 옆구리를 공격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와나카가 다시 한 번 참격을 가하나 토가리는 또 피하고 와나카를 도스로 공격하자 와나카는 피하고 카운터를 노렸으나 그 공격은 페인트로 곧 바로 육각수리검으로 와나카의 볼에 찔러 넣는데 성공한다. [27]
토가리: 니캉 내캉 슬슬 이번 공격으로 승부를 내야 허지 않겄나? 관동 야쿠자늠덜이 반복하고 자빠짓는 침략의 역사를 내는 끝장낼 끼라. 미안하지만서도 오사카의 미래를 위해서라.
와나카: 경거망동(軽挙妄動). 작작하지 못할까...쓰레기가. 아모우구미는 오사카를 공격할 생각 따위 추호도 없었다. 그런데 왜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이 죽어야 했는지....설명할 수 있느냐? 이 외도가아아아!! 네놈들은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반드시 목을 날려버리겠다!
토가리: 몇 번을 말해야 알아처묵겠노... 어느 정도 희생은 우짤 수 읍는 기라.
코토게(나레이션): 그 때 와나카 형님의 뇌리를 스치는 풍경이 있었다.
아쿠츠: 그러고 보니 와나카, 너는 미래에 뭐가 되고 싶나?
와나카: 미래... 말입니까? 검의 길을 극한까지 갈고 닦아 아모우구미를 적대시하는 조직을 억제하는 것... 이지 않겠습니까.
아쿠츠: 하하하, 너다운 훌륭한 발언이다. 좀 딱딱하긴 하지만.
코토게: 카시라께서는 무언가 미래의 꿈 같은 게 있으신가요?
아쿠츠: 나 말인가? 그럼! 당연하지! 나는 말이다. 사랑하는 쿠류가이를 계속 지켜가면서 아모우구미의 귀여운 사제놈들하고 할배가 될 때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먹고 놀고 마셨으면 좋겠다!
코토게: 엥? 그게 뭡니까? 카시라. 왠지 평화가 넘치네요..
와나카: 과연. 카시라다운 발언입니다.
아쿠츠: 어찌됐든간에! 오늘 같이 이렇게 즐거운 날들이 계속되면 더할 나위 없지 않겠냐! 자,자,자, 건배! 건배! 마셔라! 이 놈들아! 하하하!
코토게: 도대체 몇번이나 짠하는 겁니까! 카시라!
와나카: 허허.. 나도 그 꿈에 동참해볼까.. 합니다.
코토게(나레이션): 그러나 그렇게나 사람좋던 카시라는... 텐노지구미의 침공에 의해 돌아가셨고..
와나카: 카시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 왜! 카시라처럼 좋은 분이...!
와나카: 안심하시고 편히 잠드십시오. 카시라가 사랑해왔던 이 거리와 아모우구미는 반드시 제가 지킬 테니까.
토가리: (굉장한 기합이 들어가있구만. 아직도 힘이 남았드나.)
와나카: 그런 헛소리를 납득할 수 있을 거라 보나? 네놈들은 죽음으로 속죄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
와나카: 노력만으론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란 게 있다고 했었던가? 그렇다면, 이걸 피할 수 있겠는가 어디 한번 시도해보거라.
토가리: 오오오, 공기가 다 떨릴 정도야! 으마으마한 게 올 낀가부지?
토가리: 글치만! 역시 그리 간딴허게 기술부리게 해줄 끼라 보나?
코토게(나레이션): 그러나 역시나 토가리는 권총 속사를 보여준다...
와나카: 그냥 멍청하게 사격을 계속 당하고 있었던 걸로 보이나? 네 버릇은 파악했다!
토가리: (왼손 사격에 어느 정도 버릇이 나왔든가!) 니 쫌 허네! 와나카! 내 상대가 될 만 하데이!
와나카: 최고 스피드로 지옥에나 떨어져라!
코토게(나레이션): 와나카 형님이 지면을 박차고 돌진한다. 그것은 소리가 나중에 들려올 정도의 쇄도!
토가리: (니미 시바! 이런 속도가 다 나오노!)
토가리: 글치만! 내 전법은 1조 정도는 있다 안 카나!
코토게(나레이션): 토가리는 이미 손에 들고 있던 연막탄을 지면에 내던졌다.
와나카: 늦어! 이미 다 보인다!!
토가리: 우짜노! 니 찌르기는 내 왼팔을 관통했을 뿐인디! 이기 다! 니네 코토게한데 배운 기라!
코토게(나레이션): 그리고 토가리의 역대각선베기가 치고 올라온다!
와나카: 이런! 젠장! 이건 목숨까지 위험한 공격....
코토게(나레이션): 그 순간, 와나카 형님은 자신의 왼팔을 순간적으로 앞으로 내고...
토가리: 와나카! 이걸로 니는 끝장이데이이이이!!
와나카: 크억! (힘이 전혀 안 들어가는군... 뼈까지 이르렀던가...)
와나카: 어느 정도는 하는군. 토가리. 내 찌르기를 정면으로 받아내다니.
토가리: 췟! 니 눈까리엔 이기 받아낸 거로 보이나? 내 왼팔도 맛탱이 간 거 안 보이나?(연막탄 안 던졌으모 디짓겠꾸나.)
토가리: 와나카, 니 직이기엔 아까븐 남자다. 길좀 열어주믄 좋겠는데. 내 목적은 아모우 뿐이라.
와나카: 몇 번 말해야 알아듣나. 컥! 네놈은 여기서 내가 베어버리겠다고. (강하군.. 내가 사력을 다해도 통할 것인가...)
쿠도: 와나카, 넌 강하다. 정면으로 너와 붙어 이길 수 있는 놈은 그리 흔하지 않을 게다. 그러나, 세상에는 나보단 강한 놈쯤 차고 넘치지. 그런 날이 오면 넌 어쩔 셈이냐?
와나카: 그런 날이 오지 않도록 연마에 연마를 거듭하겠습니다.
쿠도: 너다운 답변이구나. 그러나 만약이라는 가정을 해야 한다. 가르쳐 주마.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쳐도 죽을 것 같은 위기에서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진다면 그건 할 수 없는 거라는 각오를 미리 다져야 한다. 뭔가 하나의 기술을 극한까지 연마해서 그것만 고집해도 된다. 아니면 할 수 있는 건 전부 다 시도해봐도 된다! 어떻게 죽을 것인지를 정해두면 바로 거기에서 승기가 보일 것이다!
와나카: 자, 토가리. 이거 한방으로 승부를 내볼까.
토가리: 처음으로 맘이 통했네! 진작 그러코롬 나올 것이지! (내도 한팔.. 총으로 견제도 할 수 읍따. 놈의 참격을 눈으로 좇을 수 있을 것인가!)
토가리: (억수로 빠르네! 정면으로 들어오니까 역시 장난 아이네!)
코토게(나레이션): 마침내 형님은 목숨을 걸고 가속, 그리고 토가리에게 날아들어온 건 한손으로 수평베기! 토가리는 피하긴 하나 움직임이 둔해져 여유가 없고.. 그리고 물흐르듯 역대각선 베기가 들어간다!
와나카: 다 보인다! 들어갔다!
토가리: 쫌... 허네... 컥!
토가리: 그러나...! 이것도 다 예상한 바.. 방향전환, 그것도 한손으로 들어온 참격으로 내 목숨줄을 끊지는 못 허제! 자, 위급할 때 슈퍼 파워라는 건 이런 기야!
와나카: (피하는 건 이미 글렀군.. 기왕지사 찔리기로 작정했으면! 절대 죽지 않겠다고 마음 단단히 먹고 배에 힘 꽉 줘야 하는 법!![28])
토가리: 이걸로 니는 끝장이데이이이이이!! 니 지옥에 먼저 가서 기다리그라!!!
와나카: 아직.... 수는 남아 있다..
토가리: 이기...! 뭐꼬!! 시바!! 여기서 아이키도????
토가리: 젠장! 낙법을 해야 하는데!!!
와나카: 접전에서는 상대의 목을 부러뜨려야 하는 법!
코토게(나레이션): 형님은 토가리의 후두부 연수부위를 콱 짓밟아버렸다.
토가리: 이 따위로 디질까보냐!! 떨어지라! 새꺄!
토가리: 와나카, 내가 니 대가리를 밟았으면 닌 디졌을 끼라. 허나, 내는 다르데이!
와나카: 허풍도 그쯤 하면 예술의 경지로구나. (나는 안다. 놈에게는 이미 여유가 없다.)
토가리: 정통파라는 새끼가.. 칼을 버리뿌고, 뭐든지 다 해제끼는 스탈로 바꾸다니 그건 내 예상 몬했다.

토가리의 말에 머리끝까지 분노한 와나카는 목숨을 건 찌르기를 시전하고, 토가리는 연막탄과 함께 왼팔을 희생하여 방어한 뒤 역으로 와나카의 팔을 베어가르는 데 성공한다. 잘리지는 않았으나 일격이 뼈까지 베어갈랐기에 사실상 왼팔을 잃고 만다. 토가리는 죽이기에는 아까운 남자라며 자신의 목적은 아모우의 목뿐이니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지만 와나카가 들을 리 만무했다. 결국 각오를 가다듬고 재차 돌격한 와나카의 일격을 한번은 피했으나, 곧바로 날아든 이격에 중상을 입고 만다. 그럼에도 어마무시한 맷집으로 버텨낸 토가리는 와나카의 복부에 도스를 찔러넣는다. 하지만 와나카는 오히려 그 상태에서 아이키도 기술을 사용해 토가리를 바닥에 업어치고, 뒷머리의 연수부위를 구두발굽으로 내려찍어 추가타를 넣는다. 그러나 토가리는 그것마저 버텨내고 와나카를 자신에게서 벗어나게 한다.[29]

아무리 강철의 토가리라 한들 이제는 한계였고, 그것은 와나카도 마찬가지였다. 토가리는 오오타케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소리친다.
토가리: 허지만, 내는, 텐노지구미를 짊어지고 있다. 절때로 질 수는 읍다 아이가.
토가리: 드루와라, 와나카...관동 제압은 텐노지구미의....카시라의 숙원이다!! 알긋나!!!
와나카: 그 따위 이야길 들어줄 생각 따위 애초부터 없었다. 자, 토가리. 같이 죽자꾸나.
토가리: (발도술인가..쇄도하는 순간 총격으로...)
와나카: 이야야야야야야압!
토가리: (스피드가 떨어졌구마.) 닥돌케 둘 줄 알았드나!! 그기서 벌집이나 되어뿌라!!
와나카: (정공법으로 들어갔다간, 놈의 카운터를 피할 수 없다. 꼴사나워도 놈의 예상 밖을 노려야 한다!)
토가리: (파고들어오다니! 도스로 공격을 받아내지 않으모...!!)
토가리: (움직임이 마이 둔해짓네! 이라믄 피할 수 있따! 발도술의 최초의 움직임은...어깨로부터 나오제!)
와나카: 그 모가지!!! 따주마!!!
토가리: 웃기지 마라!!!!! 다 보인다!!!
코토게(나레이션): 와나카 형님의 발도술은 페인트였던 것이다.
토가리: 으억? 내가 찔렀던 수리검이가???
코토게(나레이션): 토가리는 얼굴에 육각수리검이 찔린 상태에서도 억지로 도스를 치켜올렸다.
토가리: 디지라아아아아!
코토게(나레이션): 그 일격은 형님의 안구를 베어버리고 말았다.
와나카: (눈 하나 쯤! 아무 것도 아니다!)
코토게(나레이션): 그리고 형님은 드디어 검을 뽑기 위해 쥐었다.
와나카: 나는... 사랑하는 이 쿠류가이를 지킨다..
와나카: 그리고! 나는 할배가 될 때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거란 말이다아아아아!
토가리: 으으으어억! 눈을 베이고도 안 멈춘다꼬??? 이 거리는.... 위험하데이!!!
코토게(나레이션): 바로 그 때 놈은 복부의 부상이 갑자기 땅기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것이 딱 0.1초 반응을 더디게 만들었다.
토가리: 이건.... 시바.. 좆됐...

이제 전투 역시 막바지. 최후의 돌격을 시도하는 와나카에게 토가리는 다시 총을 쏘고 와나카는 그걸 피한다. 토가리는 속도가 느려진 와나카의 참격을 피하고 카운터를 노렸으나 그 공격은 페인트였고 와나카는 토가리가 자신에게 공격했던 육각수리검을 언제 주웠는지, 그것으로 토가리의 뺨을 관통해 버린다. 토가리도 가만히 있지 않고 와나카를 공격하고 이 공격은 와나카의 왼쪽 눈의 안구를 베어버린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끝장내지는 못했고, 아모우구미 동료들과 함께 했던 벚꽃놀이를 회상하며 사랑하는 아모우구미 동료들을 반드시 지키겠노라 다짐하는 와나카의 참격에, 직전의 코토게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로 인해 아주 약간의 틈을 허용하게 되어 당하게 된다.[30]

파일:20231011185254.png
코토게(나레이션): 와나카 형님의 모든 신념이 담긴 신념의 일격...
와나카: 들어갔다아아아아아아아!!!
토가리: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코토게(나레이션): 그것은 토가리의 몸을 무자비하게 갈라버렸던 것이다.

파일:Screenshot_20231011_185043_YouTube.jpg
토가리: (우짤 도리 없구마... 몸에 힘이... 안 드가네...)

파일:Screenshot_20231011_185048_YouTube.jpg
토가리: 카시라... 중대한 순간에 이따구로 실패나 해뿌고... 죄송함니더...

파일:Screenshot_20231011_185109_YouTube.jpg
토가리: 글케나...은혜를 입었는디...암것도 갚지 몬해서...죄송합니더...참말로...면목없심더....

파일:Screenshot_20231011_185127_YouTube.jpg
토가리: 카시라... 죄송함니더....
결국 와나카 소이치로에게 최후의 일격을 맞고 생사 위기 상태에 빠지고 만다.

토가리와 마찬가지로 와나카 역시 전투불능, 더 나아가 회복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중상을 입고 말았기에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31]

그러나, 2023년 10월 27일 영상에서 아모우 케이지가 와나카를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와나카를 살리며 원수인 토가리를 마무리하지 않고, 지원온 사제들에게 병원으로 보내라고 명령한다.

2023년 11월 20일 영상에서 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졌음이 묘사된다. 전쟁이 끝난 후 오사카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의식을 되찾은 뒤 오오타케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오열한다.

파일:Screenshot_20231120_185130_YouTube.jpg
토가리: 카시라... 크흑... 와 지를 냅두고 그리 먼저 가시는교?!
시부야: 니미...시바... 같이 디지뿌면 지옥에서 오와라이 콤비 결성하자 카시지 않았능교!!!
마부치: 이기... 뭐꼬...

이렇게 등장이 끝날 듯 하지만 유저들은 그가 과거에 엘 페타스였기 때문에 우류 측과 엘 페타스와 관련된 대아시아 전쟁에 휘말릴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32]

2.4. 종전 후

2023년 11월 24일. 완전히 회복한 후 타카츠키와 함께 순찰을 돌며 자주 가던 타가시야에 간다.[33] 그런데 거기서 한구레 무리가 가게를 운영하는 할머니를 협박하여 토지와 가게의 소유권을 빼앗으려는 것을 목격하고[34], 열받아 그들을 뒷골목으로 끌고가 순식간에 참살해버린다. ~아이고 통쾌해라~

그리고 며칠 뒤 장례식장에 오오타케 노리후미를 추모한다. 부두목이 정해질 때까지는 두목인 미쿠니 사다하루시이나 카즈미와 함께 보좌해 일을 할 듯하다.

최근 영상에서 나레이션을 하였기에, 순식간에 텐노지구미 측 주인공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2.5. 2024년

2024년 1월 2일 신정 영상으로 텐노지구미 파트에서 시부야 다이치와 함께 등장하였다.

2024년 1월 17일 영상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으나 진나이 켄토가 언급했다. 진나이가 이쥬인 시게오와 마주쳤을 때 ‘‘우리 토가리에게서 얘기는 들었소만’’이라고 하였다.

2024년 1월 31일. 오리온의 과거 회상에서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오리온, 세라 렌지로와 동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4년 2월 19일 총집편 영상에서 이이토요 사쿠타로모기 코시로의 언급으로 전기세를 내는 걸 깜빡 잊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2024년 3월 13일, 레귤러가 되었다.
시부야: 벚꽃 아래서 무보는 오코노미야키, 오사카에 태어나가 억수로 다행이다 안 카나.
토가리: 참말로··· 어무이, 오사카에다 내를 낳아주시가꼬 참말로 고맙심더...
토가리(나레이션): 여러분덜··· 지들 행복합니더...
2024년 3월 13일 영상에서 텐노지구미 조직원 모두와 같이 벛꽃놀이를 하는 걸로 등장한다. 초반부의 시부야 다이치와 벚꽃 아래에서 울면서 나눈 대화.
진나이: 토가리, 니는 그만치나 걸레짝이 다 되뿌고도 용케 후유증도 없이 회복해가 참말로 다행이대야. 부상을 그리 입고 싸웃다캐도, 니가 몬 이긴 가스나가 있다카니까 내 놀랬다 아이가. 그리도 쎄드나?
토가리: 인정할 수빠께 읎더구만요. 솔직히 말해가, 피지컬 쪽은 지가 훨씬 쎘다고 봅니더. 와나카 늠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주고 베고 찌르고 육각수리검도 찔러넣코, 글케도 글마 쓰러지질 않는다 아임니꺼. 완전히 정신력이 몸을 지배했던 거지예. 눈깔이 베여도 쪼끔도 물러나질 않았지예. 그건 참말로 지 예상을 뛰어넘는 거였습니데이. 그치만예 헹님. 얼굴만큼은 제가 이겼다 아임니꺼.
진나이: 니 일마 도랐나? 내가 있제, 와나카 얼굴을 사진으로 봤담스도, 맨상으론 니 완전 발릿다. 알긋나.
토가리: 헹님요. 할배가 될 때꺼정 다 같이 행복하이 사입시다.
진나이: 무신 소리고. 내는 존예녀하고 같이 있으모 니 보단 오래 살 끼다.
그리고 진나이 켄토와나카 소이치로와의 전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다, 얼굴만큼은 자신이 이겼다고 우기다 진나이에게 한소리 듣는다.
시부야: 마이 뭇지만스도, 아직 더 무야긋지예! 토가리 헹님, 한말씀 하입시더!
토가리: 아라따! 이란 거 내 원래는 돈 받지만서도! 한마디 하꾸마! 오오사카벤빼끼 몬 쓰는 느그들.
누군가가: 니도 마찬가지다, 마![35]
토가리: 억수로 이쁜 사쿠라도 누구랑 볼 끼고, 억수로 맛난 술도 누구랑 무 볼까는 결국 그기 젤 중한 기 아이겄심꺼. 내는 이 극도인생을 함께 걷는 여러분덜의 얼굴을 보믄 늘 생각하는 게 있다 아인교. 다~덜 빙신같지만서도, 마, 일마덜하고 함께 하모 마 그까이꺼 다 잘 되는 거 아이가!! 자, 그러니까네, 자 다들 마 술이나 자이소!! 건배!
일동 모두: 마!! 머라카노!!
진나이: 니 글빼끼 몬 하나? 닥치고 마 쳐무라! 토가리!
미쿠니: 일마 짐 이 스피치 안되긋다야. 마이너스 3 포인트~!
시부야: 오야붕! 고 포인트 도대체 우따 씨는 김꺼?
그리고 시부야의 지명으로 일어나서 한마디 한다는 게 결국 품위라곤 조금도 없고 개그센스도 없는 내용에 모두들 토가리에게 츳코미를 걸고, 한술 더 떠 미쿠니 조장은 작중 최초로 마이너스 포인트까지 부과하는 지경에 이른다.

2024년 3월 25일 쿠가 코테츠의 영상 중후반부에 갑툭튀했다. 우라칸에 영입된 고베 지역의 한구레에 대해 설명했다.[36] 그리고 그것은 바로 호자키 킷페이를 언급한 것이라는 게 밝혀졌다.

2024년 5월 31일 쿄도의 고죠구미에서 고용한 니트로라는 킬러가 토가리를 노린다. 토가리는 시라이시 레이지와 한구레 집단 토벌을 마치고 편의점에 들러 자신이 좋아하는 발포주[37]를 사려고 하는 찰나, 편의점 점원으로 변장한 니트로가 별안간 권총을 뽑아들고 사격을 가한다. 총격에 가벼운 부상을 입긴 했으나 토가리는 즉시 반격을 시작하여 편의점 내부에서 격전을 벌이나 어찌된 이유인지 니트로는 철수해버리고 만다.

2024년 7월 20일 영상에서 등장했다. 토가리는 오사카 부지사 선거활동을 방해하는 한구레 집단 이카야키의 리더와 그들을 고용한 전 부지사 이와모토를 시이나 카즈미와 함께 모조리 숙청한 뒤 언제나처럼 발포주를 사들고 집으로 향하는데, 현관문을 열려고 할 때 순간 위화감을 느낀 토가리가 손잡이를 돌리는 것을 멈추지만 2단함정을 파놓은 니트로가 원격으로 폭탄을 터뜨려 버린다. 토가리는 폭발의 충격으로 날아가 2층에서 추락한다. 그 후 자신 앞에 나타난 니트로와 전투를 벌인다. 니트로의 선공으로 불리한 상태에서 전투를 시작한 토가리였지만 앞서 받은 큰 데미지에다 수류탄 3개가 바로 앞에서 터지는 큰 충격까지 거뜬히 버텨버리는 미친 맷집을 보여준다.
니트로. 니 지난 번처럼 도망치믄 댄다고 생각했겄제? 상대를 잘못 골랐데이.
니는 벌레맨치로 겨우 기어댕길 충격이겠지만서도, 그깟 걸로 내가 자빠질 줄 알았더나.
니 내 누군지 아나? 내 '강철의 토가리'라 카는 사람이데이. 알긋나?[38]
똑같이 수류탄의 폭발로 중상을 입어 엎어진 상태로 움직이지도 못 하는 니트로의 뒤통수를 스탬핑킥으로 찍어밟아 죽여버린다.[39] 죽이기 전에 토가리는 어느 조직의 사주였는지를 캐내려고 했지만, 니트로는 끝까지 불지 않고 자결을 택하며 또 다른 수류탄을 꺼내 들었고, 살려줄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할 수 없이 죽여버리게 된 것. 토가리 역시 고죠구미의 사주로 짐작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니트로가 토가리의 집에 폭탄을 설치했기에 집은 불타고 있고 현장에 뒤늦게 합류한 시부야와 불타는 집을 바라보며 영상은 끝이난다.

2024년 8월 9일 시작은 시부야와 함께 나라 공원에서 사슴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전일 니트로에 의해 자신이 살던 집이 완전히 홀라당 태워버린 바람에 시부야가 자신이 살던 집에 묵게 해줬다. 그렇게 사슴에게 먹이를 주던 중 어떤 남자가 사슴을 발길질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그걸 같이 본 토가리와 시부야였고 남자의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지껄이길래 날씨 좋다면서 산책하러 가야제- 라고 말하면서 그저 걸어가더니 그대로 그 남자를 발차기로 날려버리는 참교육을 해준다. 물론 그 남자는 토가리의 발차기에 빙글빙글 회전하는건 덤. 그러면서 토가리가 나레이션으로 끽하면 죽겠제라고 말한건 깨알 재미있다. 그리고 시부야와 대화를 나누는데
토가리: 사슴을 차는 건 일단 범죄맞제? 저새낀 자수시키자꼬.
시부야: 인간을 발로 차삐리고 그리 당당허이 말씀허시는 헹님이 존경스럽구만예.
토가리(나레이션): 일본의 문화를 존중허지 않는 넘은 박살을 내야제!

참고로 토가리는 평소에도 트러블에 자주 휘말리는 것이 특징이라는데 전에는 난폭한 운전을 저지른 운전수에게 참교육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토가리가 지내게 될 새 집을 계약[40]했는데 무려 집세가 9만 5000엔[41]이라는 것이다. 새 집에서 지낸지 2주가 되던 어느 날 어떤 아줌마가 문을 발로 차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를 발견한 토가리는 그 진상 아줌마와 대화를 나눠보게 된다.
진상 아줌마: (발로 문을 차면서)이 보소! 빙신새끼덜아! 절대로 너그들 용서치 않을 끼다!!
토가리: 뭐꼬? 이 아지매는?
토가리(나레이션): 소리의 정체는 문을 발로 걷어차고 있는 아지매였다.
진상 아줌마: 샹뇬이! 넘의 집 사정에 와 참견이고?!
토가리(나레이션): 침 튀기면서 억수로 기세등등 아이가.
토가리: 아지매요. 문 박살나겠다. 노크는 손으로 상냥하게 하는 기다!
진상 아줌마: 아앙? 누고? 당신은? 이 집 식구덜은 쓰레기들이라! 너그 자석들 죽이주까!
토가리(나레이션): 갑자기 무신 말또 안 되는 소릴 씨부리는 기고.
토가리: 이 집 아덜을 와 죽인다는교? 아지매요. 제정신으로 짐 그딴 소리 하는교?
진상 아줌마: 일마덜은 윗층에 사는 내를 갑자기 신고했다꼬!
토가리: 신고라니? 당신 대체 뭔 짓 했는데?
진상 아줌마: 내가 자식을 학대했다고 꼰질러가! 학대?? 지랄허네! 넘의 집 교육방침에 와 참견이고 샹뇬이!

알고보니 그 진상 아줌마는 자기 자식을 학대하는 친모였고 토가리는 한번 지나갈때 이를 목격한 적이 있다고 한다. 토가리는 그 진상 아줌마에게 "학대한 거 맞구만[42] 내는 외도들을 숱하게 봐왔길래 척 보면 안다"라고 말했고 아줌마는 그런 토가리의 말에 그걸 본적이 있냐고 묻자 토가리는 살벌하게 변하더니 "안 봐도 척 아이가. 내 목숨을 걸어도 댄다." 라고 말했다. 전에도 몇 번 학대를 한 장면을 이웃 주민이 몇번이나 발견한 적이 있었다고 하였고 그걸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도 그 아줌마에게 주의를 주었다고 한다. 물론 그 아줌마는 밑에 사는 여자가 신고했구나 죽여버리겠다고 속으로 이를 박박 갈고 있었다. 그러던 그때 그 진상 아줌마에게서 자백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한 말이 압권.
진상 아줌마: 애당초에 자식새끼라는 건 짐승인 기다. 두들겨 패가 그 고통으로 교육시키는 기 빠른 기다!!

이를 들은 토가리는 자식이 지금 안에 있는지 묻자 학교에 있다는 아줌마의 대답에 토가리는 그대로 올라갔고 그 진상 아줌마는 대체 무슨 짓을 할 생각인지 물으면서 뒤쫓자 토가리는 진상 아줌마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토가리는 발을 들어올리더니 "이 집 아지매는 쓰레기니까 발로 걷어차도 되겠제?"라고 말하자 진상 아줌마는 무슨 개소리를 하는거냐면서 경찰을 부르겠다고 소리치지만 토가리에게는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그대로 경찰을 부를 수 있으면 불러보라면서 자식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여자여도 용서없다면서 그대로 진상 아줌마를 발차기로 날려보내버렸다. 토가리 역시 "빙신 같은 아지매야말로 동물이나 매한가지. 두들겨 패가 그 고통으로 교육시키는 기 빠르지 않겄나?"라면서 아줌마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준다. 그리고는 여자아이를 보호하겠다면서 말했고 그 후 여자아이는 무사히 시설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아모우구미에 사죄하러 가려고 했으나, 직접 찾아갔다가 노다 하지메스나가 히사야에게 난도질당해 끝장나는 상상[43][44] 을 하고는 콩알눈으로 변하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토가리: 억수로 많이 생각해봤는데예. 역시 갑자기 가가 사죄한다카는 건 아이지 싶어서 말입니데이. 글카면, 사죄의 의사를 전하는 거조차 안 되는 거 아이가 싶어서.. 지는 그리 생각했습니데이. 근데, 그거이 지가 정하면 안 되는 거 아이가 싶어서. 일단 마음을 다 해 전해보고, 그 다음엔 상대방이 정하는 거라 느껴집니데이. 그래가, 성심성의껏 뭔가를 해야 되지 싶어가, 생각한 끝에 고급 망고부터 함 보내볼까 싶어서.
진나이: 근데 와 망고인데?
토가리: 억수로 비싼 물건이라 카고 인식하기 쉽잖아예. 지도 비싼 물건 선물 받으모, 억수로 기분 좋다 아임니꺼.
진나이: 이유 참 요상하다. 관동과 관서의 원한이라 카는 건 확실히 있읐다. 텐노지구미에는 텐노지구미만의 논리가 있읐다. 글케도, 아모우구미는 완전히 피해자라. 이것만큼은 참말로 용서를 빌지 않으모 안 되제. 따지자믄 니 혼자서만 짊어질 껀 아이다. 모두 그 짐을 나눠가 짊어져야 카는 기다.
토가리: 크흑... 진나이 헹님. 고맙습니데이. 글카믄, 망고 값 좀 모두 나눠가 부담해주시도 되겠쓰요?
진나이: 어.. 음... 어.. 그..그래. 그건 그렇...제..
결국 망고를 사서 사죄의 편지와 함께 아모우구미에 택배로 전달하게 되었고,[45] 택배를 받은 하야미 타이키는 발신인의 이름이 토가리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며, 폭발물 탐지기로 스캔까지 해가며 벌벌 떨면서 선물을 개봉한다. 그러던 와중 노다가 선물박스 안에 있는 편지를 보게 된다.
아모우구미 조직원 여러분,
제가 저지른 짓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 이름조차 듣고 싶지 않으실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죄하고픈 마음을 전하는 것이 일단 성의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선물이나마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제 악행을 눈감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도 구해 주셨습니다. 오오타케 부두목, 시부야, 마부치, 사제들까지... 여럿을 죽이지 않고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텐노지구미가 침략자의 입장이었음에도 말입니다.
죄를 씻을 수 없다는 점,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죄라도 하고픈 마음에 붓을 들었습니다. 아모우구미 조직원 여러분, 정말로 면목이 없습니다.
덧붙이자면, 이 망고가 말입니다. 1개에 1만엔 짜립니다. 10개 들어 있는데, 제 집세보다 비쌉니다.[46] 아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 말도 함께 전합니다.[47]

그 상황을 지켜보던 아모우 케이지가 토가리의 진정성을 느낀다.[48] 그리고 망고는 노다와 스나가, 하야미가 맛있게 먹는 장면[49]과 함께 마지막에 시부야와 함께 배송 완료 알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끝난다.[50]

9월 4일, 엘 페타스 시절 동기인 세라 렌지로와 만난다고 한다. 9월 4일 영상에서 언제나처럼 텐노지구미에 들어온 한구레 소탕 겸 악덕업자 축출의 의뢰를 받아 처리하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는 텐노지구미를 방문한 이노우에 카나의 의뢰를 받고 진나이 켄토 형님과 함께 악덕 견종 브리더 야마무라가 있는 가게에 쳐들어가 문을 발로 차면서 "안녕하십니꺼? 전직 시바견인 토가리 겐야입니더" 라고 인사하며 등장한다. 그러다 요전에 암살자 니트로의 습격을 받았던 건에 대해 정보상 카모가와(鴨川)[51]에게 의뢰를 한 결과를 들으러 갔으나, 누구의 사주였는지 전혀 정보를 알 수가 없다는 대답을 듣는다. 대신, 우류 타츠오미와 대결해서 패배해 하반신의 마비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세라 렌지로의 정보를 얻어 토쿄까지 병문안을 간다. [52]
토가리: 오야붕. 쪼매 상담하고 싶은 게 있는데예.
미쿠니: 와? 먼일이고?
토가리: 오야붕. 도쿄에 좀 다녀오믄 안 되겠심꺼. 옛날 친구 병문안을 좀 가고 싶어가...
토가리: 근디 말임니더. 도쿄에 저질러 뿐 기 있어가.. 아모우구미가 있으니까네 좀 무섭심더...
미쿠미: 마, 먼 소리고. 도쿄가 무신 사람 적은 시골인 줄 아나. 도쿄 인구가 멫 명이고? 절대 만날 일 읎으니까네.
미쿠니: 최근 호라이쵸에 특별히 큰일도 읎고 하니까네 댕기와도 괜찮을 기다.
미쿠니: 이걸루다가 '2포인트 사용'이다. 알긋나? 또 포인트 열심히 채아 늫으라.
토가리: 결국 그 포인트라 카는 거 도대체 멉니꺼? 당최 모르겄쓰예.

미쿠니에게 보고를 하는 장면에서 드디어 포인트 사용이 나왔다.
토가리: 실례 좀 하겄습니다아. 선량한 시민입니다아.
세라: 변장이 지극히 서투르군. 토가리.
토가리: 억수로 오랜만이데이. 다리 다칬다꼬 풍문으로 들어가 함 와 봤다. 이긴 문안용으로 받으모 윽수로다가 젤로 기분 좋은 호라이 551[53] 왕만두다.
세라: 제일 기분 좋은지 아닌지는 이쪽이 정하는 거 아닌가? 그렇지만 이렇게 세심한 사내가 되었을 줄이야.
토가리: 사룡.. 그리 강하드나?
세라: 강하더군... 그러나 그 이상으로... 난 사룡의 은인을 죽이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살려주었다.
토가리: (내도 같은 경험을 했다. 이기도 먼가 인연이라 카는 건가?) 사룡.. 갠찮은 사나이구마. 마, 얼굴로는 내가 낫겠지만서도.
세라: (황당한 표정으로) 사룡이 더 낫다. 사룡하고 한 번 만나보고 싶나? 얼굴에 그리 써있는데? 사룡이라면 키린쵸 공원에서 메론빵을 팔고 있으니 언제든 만날 수 있다.
토가리: 뭐꼬? 머가 그리 간딴한 기고?
세라: 토가리. 멀리서 와줘서 지극히 감사한 마음 뿐이다.
토가리: 만나서 윽수로 좋다. 내 원점으로다가 돌아간 듯한 생각이 드네.
세라: 허허. 그런 소리를 다 하고.
토가리: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랐다 아이가. 가끔 만나모 어깨동무라도 하고 싶은 법 아이가.
토가리: 다리 나으모 오사카로 함 와라. 오리온 글마도 델꼬 와라.
세라: 그래. 다리는 반드시 나을 거니까. 그 때까지 죽으면 안 된다?
토가리: 내가 말이데이. 이쪽 세계에선 '강철의 토가리'라 카믄서 불린다 아이가. 내 그리 간딴히 안 디진다.

그리고 토가리는 그 길로 우류 타츠오미를 만나러 간다.
토가리: 윽수로 맛난 냄새 나네!
카린: 어? 처음 오는 손님이다!
우류: 어이! 형씨 칸사이벤! 드디어 우리도 전국구 메론빵인 건가?
토가리: 모처럼 왔으니까네. 메론빵 하나 주이소. 글카고, 쪼매 깎아주믄 안 되는가예?[54]
카린: 어으. 오사카 사람 성가시네...
토가리: 그럼 우디 함 묵어보까.
토가리: (다음 순간, 내는 안 그래도 바본디, 더욱 바보가 되삐맀다.) 원더~훌 훌 토가리 대가리 후르츠 펀치~! 마구마구 맛있어가 마구마구 변화구 토가리 대가리 강타~[55]
카린: 어라. 저 사람 뭔가 뒤가 구린가본데.
우류: 저 모습을 보니까.. 확실히 그러네.
카린: 맛있어요?
토가리: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가 혓바닥이 민주화 운동~[56]
토가리 역시 메론빵을 먹고 엄청난 바보[57]가 되었으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메론빵을 한 다스를 구입하여 그걸 즉시 세라 렌지로에게 가져간다.
토가리: 생각보다 윽수로 금방 또 만났데이.
세라: 음.. 지극히 감동이 죽는구만.
토가리: 우류의 메론빵 사 와 봤다. 함 무바라.
세라: 호오. 이것이 우류가 만든 메론빵인가. 인생을 걸고 만든다던 메론빵. 지극히 흥미가 생기는군.
세라: 맛있음이 극에 달했습니다! 지극히 기쁨이 넘치는군요! '지극히 끝내주는 상'을 드리지요!
토가리: 어데까지 극에 달하는 기고?
세라: 허허. 이런 맛있는 걸 만들고 있었다니.. 존경스럽구만. 다리가 갑자기 움직이는 거 같을 정도야.
토가리: 먼놈의 시스템이 그래 되가 있노? 마, 맛있으면 댔다.

세라 렌지로 역시 바보를 피해가지 못 한다. 이후에는 세라의 병문안을 다녀온 토가리가 진나이가 어린 강아지들을 거두어 키우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밥 먹고 있는 강아지들을 보며 자세히 보니 되게 귀엽다고 말한다.

2024년 9월 14일 총집편 영상에서 엘 페타스 동기 3인방 토가리 겐야, 오리온, 세라 렌지로가 모여 동창회를 가진다.
토가리: 윽수로 오랜만에 재회를 축하하야 건배하자!
세라: 난 금방 또 보는 거지만.
오리온: 이렇게 모이다니! 이런 귀한 자리가 있나!
토가리: 글케도 세라 니 참 잘또 참석했다 그제? 인자 걸을 수 있나?
세라: 극에 달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극한의 재활훈련을 했더니 조금 걸을 수 있게 되었지.
토가리: 니는 노상 극에 달한다 캐쌌코. 그 말 디기 좋아하네. (지팡이가 필요하다꼬는 캐도 마, 안심댄다.)
토가리: (글타. 모처럼 오랜만에 만난 죽마고우 아이가! 어깨동무 정도는 해야 카지 않컸나!)
토가리: 오리온 니 참말로 두툼하이 몸이 커짔네! 북극곰하고 구별 안 되는 거 아이가?
오리온: 사돈 남 말 하시네! 너는 고릴라 같구만 뭘!
세라: 모두들 참으로 건장한 사내들이 되었구나! 어렸을 적에는 지극히 약해빠져서 살아남을지도 의문이었는데 말이야.
토가리: 운이던 뭐던 칸에, 진짜 잘또 살아남았제.
오리온: 근데, 토가리. 넌 토쿄에는 왜 온 거냐?
토가리: 요전 뻔에, 세라 병문안을 갔었는데, 오리온 니 델꼬 오사카 함 와라 캤제. 근디 말이다. 토쿄사람덜은 지방 촌놈이 으레 지덜을 찾아오는 기 당연하다카고 생각카지 않노? 그래가 내 퍼뜩 다시 온 기라!
세라: 그건 또 무슨 편견이냐! 일부러 시간내서 오사카에 한번 갈 생각이었더니만! 이렇게 모인 감동이 지극히 희미해지잖아!
토가리: 근데 말이다. 너그들 엘 페타스 요새 억수로 욕본다 카던데? 풍문으로 들었다!
오리온: 음.. 그렇긴 하지. 살 떨리는 상황이야. 솔직히.
오리온은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자신들 엘 페타스의 수장인 다이마루 야스키미는 일본의 핵무장의 기치(旗幟)를 걸고 관련 법 개정을 위해 정치권 막후의 실력자, 일명 '픽서' 미도 코사쿠에게 도움을 청하나, 모리 코헤이와 구원(舊怨)이 있던 미도는 모리의 암살을 엘 페타스에 의뢰했다. 그것이 다이마루가 원하는 바와 교환 조건이었다. 미도가 모리를 암살하고자 하는 이유는, 미도 자신의 극비정보를 모리가 세상에 유출했기 때문. 미도는 자신의 막후 영향력을 행사하여 무마시키긴 했으나 뿌리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어 절대로 잊지 않고 복수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리온은 미도 코사쿠 휘하의 암살자 집단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특히 4명이 매우 위험한 레벨이라고 한다. 그 중 현재 알려진 이는 스오 리츠토마 타츠노신.
토가리: 마, 윽수로 강해 보이긴 허네! 근데 말하자모, 어르신 일파는 엘 페타스와 가까우니 잘 된 거 아이가? 그라모 무슨 문제가 있노?
오리온: 아냐. 이건 그리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냐.
오리온은 이미 어르신을 만나 봤고, 그가 상당히 고압적이며 자신들을 하인 부리듯 깔보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자신들이 모리 암살에 성공한다고 해도, 그 다음에 엘 페타스가 원하는대로 과연 움직여줄 것인가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다.
세라: 요새 넌 어떠한가. 지극히 빈둥빈둥거리는 걸로 보인다만.
토가리: 머라 카노! 최근 내는 계속 분노 조절이 안 댄다!
오리온: 뭐가 그리 화나는데?
토가리: 그래가! 이란 걸 한번 해보겠심더! 토가리! 현재 맹렬히 화를 내고 있심더! 코너!~
오리온: 갑자기 뭐냐 그건?
토가리: 마, 일딴 함 들어바라! 일주일 전에 있었던 일인데, 쌀이 떨어져가 슈퍼에 사러 갔는데, 그랬더니 이기 웬걸! 쌀이 한 톨도 안 팔드라!
오리온: 요즘 화제가 된, '레이와 쌀 소동'이구만?
세라: 정부 정책과 햅쌀이 나오는 시기, 그리고 지진을 대비해서 비축하고자 하는 소비자까지 겹쳐 지금 쌀이 품귀라는 그거 말인가.
토가리: 벨 수 읎으니까네, 빵이라도 사가려고 캤드만, 계산대에 쌀 수십 포대를 계산할라고 카는 넘이 있드라. '럭키! 이 쌀 모조리 사가가 되팔이로 바짝 땡기는 기야!' 이라고 자빠짔드라. 아직 계산하기 전이니까네, 한 포대 정도는 노나주지 않을랑가 캐서 말을 꺼냈다! '이바라, 형씨. 내도 쌀 쫌 묵고 싶으니까네 한 봉다리 쫌 어캐 안 되긋나?' 캤더니, 일마가 한다는 말이, '어엉? 도랐나? 내가 주게? 계산 끝나믄 그 때 팔 끼다! 지금이라면 특별가격 19800엔에 해주께! 이라드라. 토요스 시장에 외국인에게만 비싼 전용 메뉴라도 그 정도는 안 한다!
토가리: (일마 이기 악질 되팔이구마! 모두 자기가 먹을 만큼만 사가 품절댔다 카믄 그기야 우짤 수 없겠지만서도. 이건 아니자네?) 형씨 때문에 모두 쌀을 몬 묵게 되잖아.
되팔이: 빙신이가? 비싼 돈 내믄, 처묵을 수 있다 아이가! 쌀 묵고 싶으모 돈 내라! 돈! 안 되긋다! 니는 한 포대 3만 엔 내놔라!
토가리: 니 거튼 넘은 사회에 필요가 읎는 기라! 그니까네 발로 함 차 주께!
토가리: 그 출혈 붕대 안 감으모 큰일 날 낀데. 내 짐 구급상자 모조리 사가, 잔뜩 있는디 니 하나 살래? 한 상자 50만 엔!
되팔이: 하나 주... 주소!
토가리: 어이쿠. 감사합니데이! 또 오소!
토가리: 결국 글마에게 쌀 전부 제 자리 갖다 놓으라 캤다. 그라고 50만 엔 우려냈다!
오리온: 그건.. 해도 너무 한 거 아냐?
세라: 먹을 만큼만 사는 것. 그게 지극히 정상이거늘.
토가리: 아 참! 글카고! 이 와라비모찌 요새 토쿄에서 인기라 카대! 그래가 함 사 와 봤다!
오리온: 아! 이거 알아. '카미나리'표 와라비모찌!
세라: 그걸 이자카야에 갖고 오다니.. 지극히 신기한 일이야.
토가리,세라,오리온: 잘 먹겠습니다아!
오리온: 탱글탱글 모찌를 먹었더니 내 근육도 탱글탱글해졌습니다아![58]
토가리: 혓바닥이 부르르부르르 부르르독![59]
세라: 극에 달한 혓바닥![60]
토가리: 덧붙이자모, 요 와라비모찌 9월 23일까지 오사카 나카츠에서 묵어볼 수 있다~
세라: 극에 달한 혓바닥!
오리온: 요 타이밍에 광고? 이건 누가 사주한겨!
세라: 극에 달한 혓바닥!!~
토가리: 세라 일마가 젤 빙신이 됐구마!
세 사람 모두 카미나리 일족의 와라비모찌를 먹고 전자렌지에 돌린 인절미 같이 근육이 이완되어 바닥에 늘어붙어 버린다.

2024년 10월 11일 텐노지구미 영상에서 쿄토의 고죠구미의 사주로 오사카에 파견된 가짜 토가리 겐야와 조우한다.
[ 펼치기 · 접기 ]
>니토리: 행님요. 혹시 시마에서 사람들에게서 삥뜯으싰는교?
토가리: 그기 먼 소리고? 내가 그딴 짓거리 할 끼라 보나? 위아래 뒤집히가 함 살아 볼래?
니토리: 으아아아악! 행님요! 잘못했심더! 용서해주이소! 행님이 그랄 리가 읎다고 생각했으니까네! 근디 말입니데이, 시마에서 그걸 봤다 카는 사람이 있다 아인교!
토가리: 뭐꼬? 내는 그런 기억 코딱지 만큼도 읎다!
그러나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시부야 다이치도 들었다고 한다.
상인: 토가리씨가 안 있나. 삥 뜯는 거 내 봤다 아이가! 틀림없데이!
시부야: 뭐라꼬요? 참말입니꺼?
상인 2: 내도 봤다! 비행청소년 을러대가 삥 뜯두만!
시부야: 토가리 행님만큼은 그랄 리가 절대로 읎는데! 주변에서 뭐라 카든 내는 행님 믿는다! 내만은 행님 믿는다카이! 으허어어엉!
상인: 시부야씨.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가 괴로븐 기분은 잘 압니데이..
시부야는 워낙 평소에 토가리 형님을 잘 따라온 터라 큰 쇼크를 받고 울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소문은 이미 토가리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시부야는 진위 여부를 토가리 본인에게 직접 묻고자 하나, 시부야의 울상인 얼굴을 보고 토가리는 장난끼가 발동하고 말았다.
시부야: ...
토가리: 뭐고? (젠장.. 시부야 일마 얼굴 죽상인 기 와 이리 우습노?) 시부야.. 내 말이데이. 돈이 쫌 필요해가..
시부야: 으어어엉! 행님요! 전부 지 탓입니데이! 이유는 몰겠지만서도! 전부 지 탓인기라!
토가리: (이기 상황이 와 이리 되노?)
시부야: 지가예. 행님한테 츳코미를 좀 더 걸었어야 카는 긴데! 부족했으니까네 이리 된 김더!
토가리: 와 이라노! 농담! 농담! 내가 돈이 쫌 필요하다꼬 캤지, 삥 뜯었다고 카지 않았자네!(클케도, 시부야 일마의 애정을 쫌 안 거 가튼 생각이 든데이) 시부야. 그거 내 행세하는 가짜 아이겄나. 어엉? 그긴 그라지! 어엉?
시부야: 와 지금 상황에서 오카다 감독 흉내내시는교![61]
토가리: 내 흉내를 내가 돈을 뜯어쌌코! 억수로 지 분수도 모르는 넘이 있다 그자?
시부야: 지도 그랄 리가 읎다코 생각하믄서도 쪼마 흔들맀슴니더. 그딴 새끼 용서가 안 되지예.
대책을 마련한답시고 토가리를 본인이 변장을 하여 뒷골목을 배회하면서 가짜를 사냥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자 곧 가짜를 맞닥뜨리게 된다.
토가리: (이기이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 거 같네!)
가짜 토가리: 지는 텐노지구미 토가리 겐야라고 합니더. 4만 엔만 주시믄 봐드릴 테니까!
토가리: (일마가 삥 뜯는데 맛을 들리가, 3만 엔이라고 카더니 이젠 1만 엔 올리쌌코! 글케도.. 참말로 닮았... 아니 이건 바로 나 자네!) 설마, '강철'의 토가리라 카는..분이신교?
가짜 토가리: 최근엔 '강탈'의 토가리...라 캐서 먹고 살고 있지예.
토가리: (일마 라임 직이네!) 죄송합니더. 2500 엔밖에 읎는디..
가짜 토가리: 걸베이 새끼네. 페이페이로 내도 댄다!
토가리: 내도 텐노지구미의 토가리 겐야라고 캅니다만, 이딴 짓거리는 안 해 주시면 안 되긋나.
여기서 토가리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가짜는 크게 당황했으나, 고죠구미의 사주대로 읊어댄다.
토가리: 근데 증말 억수로 똑같네 그래. 수술이라도 했냐 말이다.
가짜 토가리: 니는 몰겠지만서도, 내는 니 '클론'이라! 즉, 바로 너 그 자체다 말이다!
토가리: 머라꼬? 클론??
가짜 토가리: 글타! 나 말꼬도 6명 더 있다! 우리덜은 만들어진 불쌍한 남자야!
토가리: 머라... 카...노.. 말이... 되...나..
가짜 토가리: (역시 충격을 먹었고만!) 기억 안 나드나! 바로 그 때다! 우리덜은 바로 그 때 태어난기라!
토가리: 그... 때라고...? 설마!
그러나 뒤에서 갑자기 시부야가 튀어나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가짜 토가리를 깊게 베어버린다.
시부야: 어데가 똑같단 말이고! 니가 바로 음청 가짜 아이가!
토가리: 오오오! 내 클론이!
시부야: 행님요. 사제 입장인 지가 보기엔 이런 가짜 0.1초면 바로 압니데이! 그리고 기적적으로 지가 잘 못 알았다캐도, 행님이 지가 쓰는 나이프에 맞을 리가 읎잖아예!
토가리: 그라모 이기 도대체 뭐고?
시부야: 분장 솜씨 자체는 직이네예.
고죠구미에선 사쿠마 요시카케의 주도로 앞으로도 계속 가짜 토가리를 보내 토가리의 멘탈을 조금씩 갉아먹어 붕괴시키는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다중채무자를 장기말로 사용해 6 명이나 더 오사카로 파견하겠다고 한다. 이번 작전에 수확이 있었다고 자체 평가를 내렸다는 듯.

[1] 출신지의 모티브가 아무리 봐도 부라쿠민인 것으로 보인다.[2] 정치인이 인신매매를 하면서 돈을 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자 경멸한다.[3] 과거 회상 신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고 추후에 밝혀진다.[4] 현재 유격대 소속인 시라이시 레이지 역시 이때 입문한 것으로 보인다.[5] 시부야 다이치 역시 출신지때문에 차별을 당해온 것으로 보인다.[6] 다만 이 이야기는 이미 오오타케가 토가리에게 30번 넘게 한 이야기였다.[7] 애초에 텐노지구미의 최고 수뇌부인 타카미자와 토마를 잃은 것은 무로야 슈토의 최대 실책이다. 아모우구미에서도 코토게 카부토가 호위하던 중에 아모우 쿄코가 죽을 뻔한 참사를 일으킬 뻔했을 때 노다 하지메가 열받아 제대로 린치를 가했고 코토게 역시 이번만큼은 자신도 죽을죄를 졌기에 이를 아무말 없이 받았다. 그리고 무로야 역시 이를 알아 토가리에게 아무말없이 받았다.[8] 정확히는 무로야가 잡졸들을 쓸어버릴 때 오오타케의 전화를 받았고 보스는 토가리가 직접 없앴다.[9] 원래는 3월 31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수정해야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하루 미뤄졌고 그 대신 이쥬인 영상이 올라왔는데, 영상 올릴 순서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10] 당시 코토게는 우사미를 데리고 키리시마구미(桐島組)의 시노다를 만나 동맹요청과 대책논의를 하다가 우연히 편의점에 들린 것이었다.[11] 오사카에선 HORAI 551라는 중화교자와 왕만두 체인점이 성업중인데, 부두목이 말하기 전까지는 도쿄에 그 점포가 일절 없다는 걸 몰랐던 토가리가, 배가 출출할 때 왕만두가 없으면 어쩌냐면서 절규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쩔 수 없이 꿩 대신 닭이라고 편의점에서 비슷한 돼지고기 왕만두(부타만)를 사기 위해 들렸던 것으로 보인다.[12] 우사미를 왜 처치하지 않았냐는 오오타케의 물음에, '절마를 직이삐면 코토게 자슥이 필사적으로 추격해올 게 뻔하다 아임니꺼. 형님 보호가 우선이지예.'라고 답하며 우선순위를 따져 대국을 잘 관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우사미가 중상만 입고 살아있었기에 코토게가 우사미를 확포하고 퇴각할 수 있었지, 우사미가 살해당했다면 코토게는 우사미의 시체를 버려두고 원군을 불러 추격을 개시했을 것이기 때문이다.[13] 여러모로 키도가 시도했을 때와는 상황이 다른 게 오오타케 말대로 주력이 대부분 오오타케를 살해하기 위해 아지트에 몰려있던 상황이며, 참모 성향에 가까운 키도와 달리 토가리는 텐노지구미의 실력파 간부중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다.[14] 마침 아지트를 습격하던 노다 또한 사전에 심어놓은 정보망을 통해 토가리가 아지트 외부에 있음을 확인, 처음엔 토가리가 없다는 사실에 오오타케 살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좋아하지만 정 반대로 그가 아모우구미를 찌를 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음을 떠올리고 결국 와나카를 아모우구미로 복귀시키게 된다.[15] 코토게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제 자신이 한계임을 깨달았다.[16] 코토게에게 '쥐새끼가 아무리 문다한들 호랑이가 쓰러지는 거 봤냐면서 코토게를 절망의 늪에 빠뜨린다.[17] 이 전투는 하오전쟁 2부 중 제일 장엄한 전투가 될 것으로 보인다.[18] 공식 채널에서도 전/후편으로 만들 정도로 상당히 격한 전투가 예상된다.[19] 코바야시에게 심취해 아모우구미에 입문하겠다고까지 한 모기 코시로가 수풀에 숨어서 이 대결을 지켜보고 있었고, 코토게 카부토가 빈사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도 알고 있었으나, 모기 역시 토가리의 위명은 잘 알고 있었던 모양으로, 나서기를 주저하면서 벌벌 떨고 있었다.[20] 토가리는 와나카의 왼쪽 옆구리에 육각수리검을 찔러 넣었다.[21] 평화나 화평이나 같은 뜻으로 느껴지지만, '화평'은 평화로운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휴전 또는 종전 '협상'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22] 맹자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산을 옆구리에 끼고, 바다를 뛰어 건널 수 없다는 것에서 전혀 불가능한 것을 의미한다.[23] 절대 불가능할 테니 발버둥쳐보라는 반어법이다.[24] 더군다나 중상은 아니라지만 토가리는 코토게와의 싸움에서 마지막 일격에 유효타를 허용하기까지 했다.[25] 현실에서도 현대의 평화는 핵무기를 위시한 전쟁의 참혹함에 의한 공포와 긴장으로 유지되는 것에 가깝기에 토가리의 말이 아예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토가리와 텐노지구미가 추구하는 평화는 "오사카 쪽이 도쿄에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는 형식"이고, 이는 훗날의 복수를 떠나서 아모우구미를 비롯한 관동 야쿠자들이 관서에 거의 종속당해 휘둘리는 결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와나카와 아모우구미 입장에서는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는 셈.[26] 텐케이전쟁 이후의 쿄고쿠구미와 아모우구미의 관계와 유사하지만, 쿄고쿠는 어디까지나 "타협"의 형식으로 지역의 이권만 약간 상실한 수준이고, 토가리의 말처럼 초토화당해 공포에 완전히 지배당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27] 이 때까지만 해도 토가리에게 승부의 위세가 기울어져 있었다.[28] 쿠도 형님의 가르침이었다.[29] 이 시점부터 토가리에게 있던 승부의 위세가 와나카에게로 점차 넘겨져 갔다.[30] 와나카에게 완전히 승리로 기운 순간.[31] 복부와 흉부를 제대로 관통당했고, 한쪽 팔은 뼈까지 잘려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에다 왼쪽 안구마저 베였다.[32] 다만 토가리는 코바야시 유키사다처럼 자발적이 아니라 인신매매로 인해 영입된거고 엘 페타스하고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판단은 금물이다. 오히려 CODE-EL 전쟁 당시 코바야시처럼 엮이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코바야시 역시 연관된 이유가 은인인 모리 코헤이의 부탁과 그 전의 핑크의 습격 때문에 간거지 그것만 아니었으면 영입되지도 않았다.[33] 흔히 말하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소위 '싸구려 불량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가게를 말한다.[34] 그렇게 싼값에 토지와 부동산을 매수하여 상가 등의 개발을 해서 비싸게 팔아먹는 기획 부동산업자를 '지아게야'라고 하며, 한구레와 야쿠자들이 자주 손대는 사업이다.[35] 관서 게닌 콤비들의 만자이에서 흔히 나오는 클리셰로, 보케 담당이 '마치 자신은 아닌 척'보케를 하면, 츳코미 담당이 '니도 마찬가지다, 마!(お前もや)'라는 츳코미를 즉시 넣는 것이다. 그것의 변형된 형태. 즉, 토가리는 모두에게 '오오사카벤밖에 못 쓰는 놈들'이라고 마치 자신은 아닌 척 말을 하자, 즉시 츳코미로 '너도 마찬가지다'라는 답이 돌아온 것이다.[36] 후에 진나이 켄토랑 약속 있다며 중도 퇴장한건 덤.[37] 맥아 함량이 50% 미만인 맥주를 일본에서 부르는 명칭이다.[38] 원문은 一応鋼鉄の戸狩ちゅうことでやらせてもうてんねん인데, 직역하자면 '일단 내는 강철의 토가리라는 이름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데이/강철의 토가리라 카면 통하는 사람이데이' 정도가 맞는 번역이나, 여기서는 간단하게 의역한다.[39] 니트로가 토가리를 집요하게 노리는 모습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큰 재미를 느껴 니트로가 좀 더 오래 살아있어주길 바랬으나 빠르게 죽어버려 아쉽다는 평이 많다.[40] 다행히 들어둔 보험이 있었다고 했다. 폭대법의 영향으로 토가리 겐야는 보험이 없었을테지만 집주인이 보험을 들어놨을 가능성도 있다.[41]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면 88만 3,129원이다.[42] 아동 학대를 뜻한다.[43] 사실 진지하게 따지면 토가리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게, 이미 미쿠니 사다하루진나이 켄토가 아모우구미에게 사과를 한 입장이고 찾아간다 하더라도 본인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한 해코지를 당할 일은 없다. 만약 해코지를 하게 된다면 제2차 하오전쟁도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기도 하고. 근데 토가리가 저정도로 죽긴 할까[44] 사실 그것 이전에 아모우구미 측에서 토가리를 만나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치죠도 아직까지 만나기 껄끄럽다고 하는 마당에...[45] 겉부분이 빨간색인것으로 보아 애플망고이다.[46] 총합 10만 엔인데, 토가리가 새로 구한 집의 집세가 95,000엔이다.[47] 노다도 이 마지막 부분에 실소를 금치 못하며 "마지막에 이건 뭐야?"라고 말한다.[48] 아모우 케이지 曰 "흥, 이 남자 나름대로 고민을 거듭했다는 것이 느껴지는군. 용서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의협심 있는 마음가짐만큼은 받아들이지"[49] 노다는 '망고는 죄가 없다! 토가리를 미워하고 망고는 미워하지 마!' 라는 반응을 보였다.[50] 마지막에 본인도 아모우구미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독백했는데 나중에 일전 텐케이전쟁때 아모우구미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독백한 이치죠 코메이와 함께 아모우구미를 돕는 그림이 나오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51] 얼굴에 큰 흉터가 있어 상당한 내력을 가진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 텐노지구미와 오랜 인연의 베테랑 정보상이라 한다.[52] 도쿄 방문을 허락받기 위해 미쿠니 사다하루조장에 말씀드리던 와중에 토쿄에 아모우구미가 있다는 것에 겁을 먹는 귀여운 모습이 나왔다.[53] HORAI 551 관서 지역의 초인기 중화요리 체인점으로 특히 슈마이와 '부타만'으로 불리는 왕만두가 유명하다. HORAI는 중국의 영산이라는 '봉래산'을 말한다. 토가리가 오오타케와 함께 토쿄에 왔을 때 이 체인점이 토쿄에는 없다는 걸 알고 절망했었다.[54] 오사카 문화 중에 가게 사장과 말을 붙이는 흥정 문화를 보여주는 대사이다. "おっちゃん、これなんぼにしてくれるん?" (사장 아재요, 이거 을매까지 해줄 수 있능교?) 나 짧게 "これなんぼ?" 로 "이거 을매요?" 정도로 변역할 수 있다. 오사카 관광국에서 해외 관광객을 위한 오사카의 고유 문화라고 소개할 정도.[55] 원문은 ワンダフルフルフルーツポンチ 結構結構コケコッコー로 되어 있어 フル와 ケッコ로 라임을 맞췄다. 結構(けっこう)는 대단히 매우라는 뜻이며 コケコッコ-는 닭이 우는 소리이다. 직역이 대단히 어려워 의미만 살려 머리가 후르츠 펀치 음료가 된 듯 뒤죽박죽이며, 마구라는 라임을 부사어로 살린 의역을 한다.[56] 원문은 おいしいおいしい デモクラシー大正로서 しい로 라임을 맞췄으나 직역이 어려워 의역한다. デモクラシー大正는 타이쇼 시대에 정치/문화/사회에 전방위적인 민주주의 운동으로 생겨난 자유민주주의적인 사상과 풍조를 말한다.[57] 토가리도 뒤가 구린 건 맞지만,그것보다 일상 지능이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에 메론빵을 먹고 바보가 된 다른 캐릭터 보다 더 바보가 되었다.(...) 츠루기네 주먹밥으로 암살자가 아닌 시노노메, 아키모토도 바보 표정이 등장한 이상, 이쯤되면 시부야와 마부치도 어떤 반응이 올지 기대된다.[58] 원문은 もっちもち持ち味の筋肉がもちになりました이며 もちもち는 탱탱한 걸 의미하고, 持ち味는 자기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말한다. 둘다 '모찌'로 라임을 맞췄다. 직역하기 대단히 어렵기에 의역한다.[59] 원문은 体がプルプル、プルドッグ이며 プルプル는 푸딩 같은 게 무너지지 않고 탱탱한 것을 말한다. 직역하기 대단히 어렵기에 의역한다.[60] 원문은 キワメ로 되어 있고, 세라 본인 말버릇대로 극에 달하다, 지극한 정도의 뜻이다. 직역보다는 맛에 관한 의역을 한다.[61] 2024년을 끝으로 퇴임하는 한신 타이거스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말버릇으로 일본에서도 그의 말투가 유명하다. 링크 참고.https://youtu.be/0lFY-3Y3x0I?si=KevfclwQPClsm16C&t=22